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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양방향 QR결제…환전 없이 국내 앱으로 현지 결제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양방향 QR 기반 지급서비스가 시작됐다. 한국 소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평소 쓰던 국내 금융앱으로 QR 결제를 할 수 있고, 인도네시아 소비자도 한국에서 자국 금융앱으로 서울페이 QR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국가간 소액지급 인프라 연결이 본격화됐다. 1일 한국은행은 한국-인도네시아간 QR 기반 지급서비스 연계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은행이 2024년 7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체결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날부터 금융결제원과 우리카드, KB국민은행이 국내 고객의 인도네시아 현지 QR 결제 서비스를 우선 개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이용자는 평소 사용하던 금융앱의 해외결제 메뉴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행은 고객이 환전이나 높은 해외결제수수료 부담 없이 인도네시아 전역 3200만개 이상의 QRIS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결제 비용 절감 효과도 노렸다. 일반적인 해외 결제처럼 원화와 달러, 달러와 현지통화 간 이중 환전을 거치지 않고, 하나은행이 제공하는 현지통화 직거래체제(Local Currency Transaction)로 결제가 이뤄져 수수료 부담을 한층 낮출 수 있다. 인도네시아가 해외국가와 QR 연계 시 자국 지정 대표스위치를 통한 참여만 허용해왔지만, 금융결제원이 대표스위치로 인도네시아 측 스위치와 연계하면서 국내 금융사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서비스는 단계적으로 넓어진다. 올해 2분기 중 인도네시아 여행을 계획한 고객은 우선 우리카드와 KB국민은행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신한카드·KB국민카드·GLN·트래블월렛 등으로 제공사가 확대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은 국가간 QR 지급서비스 인프라를 은행, 카드사, 핀테크사 등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인프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방향 서비스라는 점도 눈에 띈다. 인도네시아 국민은 자국 금융앱으로 한국에서 서울페이 QR 결제를 할 수 있고, 향후 제로페이 QR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확대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인도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국가간 QR 기반 지급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1 16:18:5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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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김포산단 중소기업 에너지효율화 업무협약…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할 것"

한국서부발전은 중소기업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의 성공을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지난달 31일 김포산업지원센터에서 '김포시 중소기업 에너지효율화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서부발전과 김포산업지원센터, 해당 기업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의 골자는 1메가와트(MW)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고효율 설비 교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생산관리시스템(MES)을 연계한 인공지능 기반 통합 에너지 플랫폼 구축이다. 중소기업의 전력 사용을 분석해 소비 효율을 높이고 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 모델 구현이 목표다. 서부발전은 이번 사업이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설비를 늘려 전력 비용을 아끼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임으로써 탄소중립 달성, 알이백(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부발전은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화 표준모델을 만들어 전국 산업단지로 확산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최근 중동사태와 같은 에너지 안보 위기 속에서 김포시 최초로 서부발전과 '에너지 지산지소' 모델을 적용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알이백 달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꾀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 설비와 통합 에너지 플랫폼을 결합한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산업단지 모델"이라며 "재생에너지 확대 등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맞춰 서부발전과 중소기업 모두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01 16:18: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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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케어,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정기총회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3월 3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이 참여하는 협력체다. 지난해 15개 기업이 모여 협력을 지속해 왔고 올해 28개 회원사로 확대됐다. 이번 정기총회는 ▲금융 ▲건설 ▲IT·통신 ▲헬스케어 ▲교육·생활문화 등 각 분야의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봉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 등 연사를 초청해 시니어 레지던스 정책 방향, 도시·주거모델을 주제로 한 전문 강연을 진행하고 글로벌 선진국의 시니어 산업 관련 세제 혜택 지원 제도 등을 분석·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신한라이프케어는 회원사들과 정기 세미나, 실무 워크숍, 정책 제언 논의 등을 이어왔다. 올해는 회원사 간 연계를 한층 강화하고 실행 중심의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시니어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단순 네트워크를 넘어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천상영 신한라이프 사장은 축사를 통해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이 회원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업과 지원으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니어산업이 주거, 의료, 돌봄, 금융 등 다양한 영역의 결합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협력과 실행으로 이어져 우리 사회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신한라이프케어는 포럼을 통해 회원사 간 협업 기반을 확대하며 공동 과제 발굴과 사업화 논의를 더욱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실질적인 데이터와 콘텐츠 축적을 위한 정보 공유 기능 중심의 홈페이지도 연내 구축할 예정이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초고령사회에서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유관 산업 간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이 이러한 협력의 접점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1 16:18:2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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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지역 문화예술사업 후원

iM금융그룹은 iM뱅크 제2본점에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에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청년 음악가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를 지원하고, 지역 복지시설 중심의 '찾아가는 음악회',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 나눔 지원 등으로 지역 문화예술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는 전국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90여 명의 청년 음악가들이 세계적인 지휘자와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 전·현직 단원들을 멘토로 삼아 전문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고 연주하는 프로젝트다. iM금융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에 운영 및 우수단원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iM금융그룹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향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진행하는 공연 중 일부를 문화 소외계층을 초청하는 객석 나눔과 찾아가는 공연 추진 등을 통해 일상의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긍정적 경험과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메세나를 통한 다양한 ESG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01 16:17:5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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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 2026 소비자보호 실천서약식

KB라이프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핵심 경영 가치로 재정립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6 소비자보호 실천서약식'을 지난 3월 31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직 전반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금융소비자보호법 준수 의지를 명확히 선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KB라이프는 소비자보호를 단순한 규제 대응이 아닌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핵심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이를 체계적인 거버넌스와 정책으로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의 개정 선포가 이루어졌으며, 기존 헌장에 완전판매 원칙을 반영한 항목이 새롭게 포함됐다. 개정 헌장은 ▲금융소비자에 대한 공정한 대우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고객 자산 보호 ▲개인정보의 적법한 활용 ▲공정한 민원 처리 ▲금융소외계층 지원 ▲불건전 영업행위 금지 등을 핵심 가치로 담고 있다. 또한 본부별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표어 발표와 함께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실천 서약식을 통해 소비자 보호 원칙을 영업, 상품개발, 사후관리 등 전사적인 프로세스에 금융소비보호 DNA를 이식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행사 이후에는 직원 참여형 '실천 릴레이'를 통해 실질적인 행동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B라이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비자보호 거버넌스와 내부통제 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고객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이익 증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는 "금융소비자보호는 단순한 준법 차원이나 리스크 관리를 넘어, 고객 신뢰 자본을 축적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KB라이프는 완전판매 원칙을 기반으로 상품 개발부터 판매, 사후관리 전 과정에 소비자보호를 내재화하고, 고객 중심의 내부통제와 거버넌스를 구축해 고객의 장기적 이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1 16:17:2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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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종지부 진짜 찍을까...'발언수위 조절' 이란 대통령·'연설 예고' 트럼프

중동전쟁에서 트럼프의 시간은 이미 지났다는 게 중론이다. 잦은 번복 탓에 시간은 이란에 주어져 있다는 것. 마침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종전 의지를 내비치면서 상황은 급변하는 분위기다. 1일 전 세계 시장은 환호했다. 다만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입장은 자국 대통령 발언과 결이 다른 양상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로 하는 전쟁'에 대해, 그가 자기만의 방식대로 사태를 이끌어 온 것이란 평가도 일각에서 나온다. 트럼프는 대 이란 전쟁과 관련한 연설을 예고했다. 미동부시간 1일 오후 9시(한국 2일 오전 10시)에 예정돼 있다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의 종식이 이번엔 진짜 성사될지 관심을 모은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간밤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통화에서 '필수조건' 충족을 전제로 종전에 응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필수조건이 충족될 시, 특히 침략 재발 방지가 보장된다면 이번 분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보여 온 강경 맞대응·항전 태세와 비교하면 상당히 누그러진 어조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시점을 못 박고 있다.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행사에서 대 이란 군사작전을 2~3주 내에 종료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국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크게 반등했고 원·달러 환율도 간만에 진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오름세도 장중 한때 주춤했다. 다만 한국시간 오후 3시 기준 크게 밀리지는 않았고 배럴당 100달러 선을 오가는 흐름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미 군함들의 페르시아만 인근 집결은 계속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3번째 항공모함 배치를 개시했다. WSJ는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USS 조지 H.W. 부시함 및 제반 군함들이 버지니아 해군기지를 출항했다고 전했다. 미군은 앞서 에이브러햄 링컨함과 제러드 R. 포드함 항모전단을 중동 지역에 보냈다. 링컨함은 현재 아라비아해에서 작전 중이며 포드함은 화재로 인한 수리를 위해 크로아티아 항구에 정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종전을 위한 대화를 추진하는 한편 지상전 등의 확전도 검토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시한으로 내건 날짜는 4월6일이다. 이슬람혁명수비대 입장은 단호하다. 이란 국영방송 IRIB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란 시민을 숨지게 한 테러 공격의 배후에는 테러 대상을 설계하고 추적하는 미국 정보통신기술 및 인공지능 기업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복적인 경고에도 테러 행위가 멈추지 않고 있다"며 "테러 작전에 연루된 주요 기관들은 이제부터 우리의 합법적인 타격 목표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혁명수비대는 구글과 애플,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18개 기업을 보복 대상으로 거론했다. 권력 측면에서 혁명수비대는 자국 대통령을 크게 능가한다. 상부에서 하부에 이르는 조직이 매우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고지도자 유고 시의 이른바 매뉴얼도 매우 체계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2026-04-01 16:14:1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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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4조 순매수에 코스피 8% 급등...코스닥도 6%↑

중동 전쟁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8%대 급등하며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6.24포인트(8.44%) 오른 5478.70에 마감했다. 전일 대비 5.49% 상승한 5330.04에 개장한 코스피는 점차 상승폭을 확대시켰다. 이날 코스피 상승폭은 역대 두 번째 컸다. 양대 증시가 장 초반부터 폭등세를 보이면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도 각각 발동했다. 전날 코스피가 4.26%, 코스닥이 4.94% 급락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국내 증시의 '널뛰기 장세'가 지속되는 흐름이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 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7분께 발동됐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오후 2시 8분께 발동됐다. 코스피에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올해 들어 11번째로, 이 중 매수 사이드카로는 5번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4조28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3조7633억원, 625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3.40% 급등하며 '16만전자'에서 18만9600원까지 단숨에 올라섰다. SK하이닉스도 10.66% 반등하면서 89만3000원에 마감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우(11.84%), SK스퀘어(7.40%)가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자동차주인 현대차(9.54%)와 기아(6.96%)도 나란히 뛰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6.73%), 두산에너빌리티(8.50%), 삼성바이오로직스(4.52%) 등이 모두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849개, 하락종목은 71개, 보합종목은 1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79포인트(6.06%) 상승한 1116.18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4603억원, 외국인은 4388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9006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천당제약(-10.25%)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올랐다. 리노공업(10.81%)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에이비엘바이오(8.50%), 레인보우로보틱스(7.68%), 리가켐바이오(7.0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6.88%)와 에코프로비엠(5.10%)을 비롯해 알테오젠(5.42%), 펩트론(4.94%) 등이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8개, 상승종목은 1553개, 하락종목은 160개, 보합종목은 39개로 집계됐다. 환율도 진정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8원 내린 1501.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01 16:09: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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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100억 규모 사외공모과제 착수… "미래 에너지 기술 확보 나서"

28개 기관과 협약 체결… '무탄소·차세대 기술' 공동 연구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미래 에너지 산업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사외공모 연구과제에 본격 착수했다. 한수원은 31일 중앙연구원에서 한국과학기술원, 조선대학교 등 28개 주관·참여기관과 '제8기 사외공모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외공모과제는 접수된 160여 개 과제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7개 과제가 선정됐다. 한수원은 총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8년 3월까지 약 2년간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전 산업 경쟁력 제고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한수원은 이번 과제를 통해 기존 원자력 중심 연구에서 벗어나 무탄소 전원과 차세대 기술, 자유주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대폭 확대했다.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에 대응해 미래 에너지 선도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수원은 지난 2017년부터 외부 기관과 협력해 혁신 기술 발굴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까지 약 700억 원의 과제비를 투입해 산업재산권 출원 130여 건, 논문 게재 600여 건, 연구보고서 250여 건 등의 성과를 냈으며, 참여 기관도 115개에 달한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산·학·연의 경계를 넘나드는 긴밀한 협력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원천기술 확보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연구 몰입 환경을 조성하고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01 16:06: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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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A 흥행일까?"...대형 증권사로 쏠린 RIA 유턴 자금

국내시장 복귀계좌(RIA)가 출시 일주일 만에 빠르게 확산되며 자금 이동의 초기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다만 유입 자금이 일부 대형 증권사에 집중되는 양상이 뚜렷해지면서 제도 효과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유입 자금이 일부 대형 증권사에 집중되는 양상이 뚜렷해지면서 제도 효과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출시된 RIA 계좌는 전날 기준 5만7000개를 넘어섰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이미 1만 계좌를 돌파하는 등 초기 흥행에 성공한 모습이다. 절세형 상품인 ISA가 1만 계좌 달성까지 한 달 이상 걸렸던 점과 비교하면 빠른 확산 속도다. 자금 흐름에서도 변화 조짐은 나타나고 있다.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1월 말 1680억달러에서 2월 1639억달러, 3월 1465억달러로 감소하며 해외 투자 자금 이탈 흐름이 감지된다. 그러나 계좌 증가 속도에 비해 실제 자금 유입 규모는 제한적이다. 현재까지 RIA를 통해 유입된 금액은 약 3300억원으로, 해외주식 보유액 약 220조원 대비 0.15% 수준에 머물고 있다.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1월 말 1680억달러에서 2월 1639억달러, 3월 1465억달러로 감소해 자금 흐름에서도 일부 변화 조짐은 나타나고 있으나, 이를 RIA 덕분에 일어난 본격적인 자금 이동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초기 자금은 특정 증권사로 집중되고 있다. 자기자본 상위 대형 증권사 3곳의 RIA 유입액은 약 1800억원으로, 전체 유입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좌 수 증가와 달리 실제 자금은 대형사로 쏠리며 시장 내 양극화 구조가 초기부터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형 증권사들은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현금성 혜택 등을 앞세워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서며 초기 자금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기존 해외주식 투자 고객 기반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점유율, 마케팅 역량이 결합되면서 자금이 자연스럽게 집중되는 구조다. 반면 중소형 증권사들은 사실상 관망에 가까운 분위기다. 한 중소형 증권사 관계자는 "RIA 서비스를 제공하고는 있지만, 결국 대형 증권사들의 '행복한 고민'에 가깝다"며 "고객 기반과 마케팅 여력이 다른 상황에서 자금 쏠림은 이미 예견된 결과"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RIA를 통한 자금 이동이 단기간에 본격화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대형 증권사 내부에서도 자금 이동 속도는 기대보다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계좌 개설 속도도 점점더뎌지고 있다. 한 대형 증권사 관계자는 "계좌 개설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자금이 한 번에 이동하는 흐름은 아니다"며 "미국 주식을 매도하고 일정 기간 국내 자산에 묶어야 하는 구조상 투자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증시가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보인다는 확신이 있어야 본격적인 자금 이동이 나타날 것"이라며 "현재처럼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는 관망 심리가 더 강하다"고 덧붙였다.

2026-04-01 16:05:2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