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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 4일 개관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4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서 조성되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우방범어타운2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84~178㎡ 총 49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84㎡ 9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후분양 단지로 오는 11월 입주 예정이다. 청약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로 예정돼 있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 금액 이상을 납입한 만 19세 이상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거주자면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 적용되며, 거주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은 없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도보 거리에 동산초교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동도중, 경신중·고, 대구여고, 대구과학고 등 지역 명문 학군이 인접해 있다. 범어동 학원가도 가깝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으로 확정된 대구 지하철 4호선(엑스코선, 예정)이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수성구 핵심 입지에 아이파크의 견고한 브랜드 가치와 최첨단 시스템, 최고급 마감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주거 공간"이라며 "특히 범어동 학군과의 시너지, 후분양 단지로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까지 더해져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7-03 14:26:0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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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 견본주택 4일 개관

쌍용건설은 오는 4일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일원에 최고 48층 높이로 아파트 3개동 432가구, 오피스텔 1개동 36실 등 총 4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세대수는 ▲84㎡A 252가구 ▲84㎡B 90가구 ▲84㎡C 90가구다. 아파트 청약 후 별도로 청약하는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36실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950만원으로 최저 5억원 후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이 적용됐다. 2022년 부산의 3.3㎡당 평균 분양가였던 1986만원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부산시 출산장려정책인 '아이·맘 부산플랜'이 적용돼 신혼부부 특별공급(87가구), 다자녀가구 특별공급(43가구)을 신청한 경우 공급금액(분양가)의 5%를 잔금에서 인하해 적용받을 수 있다. 청약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약 당첨자는 15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 예정이다. 청약 자격은 부산, 울산 및 경남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보유와 무관하게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청약 통장은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면서 지역별 면적에 따른 예치금을 충족해야 한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으며, 전용면적 84㎡로 분양되는 만큼 추첨제 물량이 60%에 달한다. 변경된 청약제도도 적용돼 지난해 6월19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는 세대는 앞서 한 차례 특별공급을 받았더라도 신혼·다자녀·노부모부양 유형에 한해 한 번 더 특별공급 기회가 제공된다. 부부 모두 특별공급 청약이 가능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기간 내 계속 무주택세대인 경우만 가능했지만,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6월27일)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부산 서면 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사업지 옆에 들어선다.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 초역세권에 자리하며 1·2호선 서면역까지 1개 정거장,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까지 3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서면에 자리한 쇼핑·외식·문화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서면역 일대에 밀집한 서면메디컬스트리트와 부암역 인근 온종합병원도 가깝다. 반경 300m 내 부전초가 위치하고, 항도중, 덕명여중, 부산진여중, 동성고, 부산동고, 경원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한다. 단지 맞은편에 다채로운 영어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부산글로벌빌리지, 부산수학문화관이 운영 중이다. 서면에 밀집한 입시, 어학원 등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부산시민공원, 팔금산 등 녹지도 가깝다. 아파트는 전 세대 4베이 구조로, 안방 드레스룸, 팬트리 등 효율적인 수납공간을 마련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골프룸,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GX룸, 프라이빗 샤워룸,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이웃 간섭이 없는 '프라이빗 단독층' 구조로 전 실 단독형 복도 형식으로 설계된다. 한 층을 1개 호실이 사용해 탁 트인 시민공원·시티뷰를 즐길 수 있다. 이면 거실 구조, 호실당 2대의 엘리베이터(비상용 포함) 확보 등 쾌적한 실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부산진구의 스카이라인을 바꾸고 서면의 가치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될 것"이라며 "설계, 커뮤니티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압도적인 상품성을 통해 입주민에게 최고의 자부심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 입주 예정일은 2029년 하반기다.

2025-07-03 14:25:3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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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에 모인 기대감…성공 위한 '과제'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 국회가 원화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한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일각에서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결제 인프라 확보, 신뢰도 제고가 전제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 커지는 '스테이블 코인' 기대감 3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네이버페이(Npay)와 협업해 '원화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준비한다. 대형 은행과 '빅테크' 기업에 이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도 참전하면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더 커졌다.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 등 통화 가치에 대응해 발행되는 가상자산이다. 가치가 일정해 가상자산 거래 시 규제가 많은 기존 화폐를 대신해 활용된다. 전체 가상자산 거래에서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이미 80%를 넘겼다. 세계적으로 '가상자산 제도화' 움직임이 계속되는 만큼, 스테이블 코인은 주요한 경쟁력이자 전략 자산으로 부상했다. 유럽연합(EU)·일본 등 주요국은 이미 스테이블 코인의 법제화를 마쳤고, 미국도 스테이블 코인 제도화를 포함한 '지니어스 법'을 오는 9일 하원에서 심의한다. 지니어스 법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 발행 시 미국 국채나 달러 현금을 담보로 준비하도록 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 내 달러의 지배력 확대에 주안점을 뒀다. 세계적으로 스테이블 코인의 법제화 움직임이 나오면서, 국내에서도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 근거를 포함한 '디지털자산 기본법'이 지난달 국회에 발의됐다.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공약했던 정부도 관련 정책에 속도를 내면서 관련 업계와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고조됐다. 앞서 국내 스테이블 코인 논의는 막대한 자금과 신용을 동원 가능한 은행권과 대규모의 결제 인프라를 확보한 핀테크 기업이 주도했다. 그러나 스테이블 코인 발행의 문턱을 낮춘 디지털자산 기본법이 입법 절차에 돌입하면서, 스테이블 코인 논의는 카드업, 증권업, 게임업까지 확산했다. 조심스러운 태도를 지속했던 가상자산 업계도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앞서 거래소들은 기존 환경에서 스테이블 코인 발행만으로는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한 발 물러나 시장 정착을 기다리자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라면서도 "최근 스테이블 코인 논의가 빠르게 확장하면서, 구체적 법안이 나오기 전에 선제적으로 기반을 확보해 두려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성공 위해 인프라·신뢰 확보해야 스테이블 코인 관련주가 연초 대비 수 백 %의 상승을 기록하는 등 원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기대가 확산하고 있지만,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성공을 위한 과제도 여전하다. 주요 과제로는 스테이블 코인 정착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 꼽힌다. 정부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 목표를 '통화 주권 수호'로 제시했다. 스테이블 코인이 기존 통화를 대체해 금융 거래에 활용되기 시작한 만큼, 원화 스테이블 코인으로 수요에 대처하겠다는 목표다. 그러나 국내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은 물론, 막대한 유통량을 갖춘 달러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인프라도 미흡하다. 아직까지는 소비자가 많은 불편을 감수하고 원화 코인을 이용할 이유가 없는 셈이다. 신뢰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디지털자산 기본법의 초안은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 요건을 5억~10억원의 자본금으로 제시했다. 당초 업계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문턱을 크게 낮춰, 기존 사업 진출이 유력했던 금융권 외에도 신규 사업자의 대규모 진입이 예상된다. 신규 사업자의 진입은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키지만, 전체 시장의 신뢰도를 낮춘다. 디지털자산 기본법은 발행량과 동등한 규모의 원화 현금·국채 등을 준비금으로 마련하는 방안을 포함했지만, 소규모 코인은 은행·대기업 주도 코인보다 부도나 '코인런(대규모 인출 사태)'의 발생 가능성이 클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도 규제되지 않은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 가능성에 거듭 우려를 표하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 발행은 필요하나, 비(非) 기축통화인 원화보다 달러·유로화 등 기축통화의 선호가 높아, 스테이블 코인의 무분별한 발행이 자본 유출을 오히려 가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일 인터뷰에서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사설 화폐가 유통되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조정해도 정책 효과가 시장에 제대로 전해지지 않을 수 있다"면서 "한국은 특히 자본이동 통제를 병행하고 있어, 유럽이나 미국보다 통화정책이 받는 압력이 더 크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7-03 14:24:0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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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 "1기 신도시 선도지구 발표 후 분당·평촌만 상승"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이 정부의 특례 적용과 함께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분당과 평촌만 아파트값 상승 흐름을 보이며 온도차를 나타내고 있다. 공공기여 부담, 이주대책 등 현실적 문제로 일부 지역에서는 사업 지연 우려도 제기된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전체 아파트 재고 중 30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중은 86.5%로 나타났다. 평촌은 93.1%로 가장 높았으며, 산본(88.2%), 분당(86.8%), 일산(83.8%), 중동(81.7%) 순이었다. 정부는 지난해 4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노후계획도시특별법)'을 시행하고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1기 신도시 내 13개 단지를 선도지구로 선정했다. 이들 지역은 용적률 상향, 안전진단 면제, 기반시설 특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선도지구별 재건축 구역 수는 분당이 1만948세대로 가장 많고 일산(8,912세대), 평촌(5,460세대), 중동(5,957세대), 산본(4,620세대)이 뒤를 이었다. 선도지구 발표 이후 아파트 가격 변화도 나타났다. 2024년 11월 27일 선도지구 발표 이후 6개월간(6월 30일 기준) 1기 신도시 전체 매매가격은 1.3% 상승했다. 특히 분당은 2.6%, 평촌은 2.7% 상승해 기대감을 반영했다. 반면 일산, 중동, 산본은 사업 불확실성과 이주 리스크, 공공기여 부담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시행 1년을 맞은 현재, 분당과 일산은 정비기본계획 승인으로 도시 단위의 통합 재건축 기반을 마련했으나 선도지구 외 지역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조만간 2차 선도지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선 이후 정책 기조 변화가 사업의 속도와 방향을 가늠할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지연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1기 신도시는 법 시행과 함께 제도적 틀을 갖췄지만 분담금, 이주대책 등 현실적 과제와 지역 간 사업성 차이로 인해 정비사업의 진척 속도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7-03 14:16:2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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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미건설, '음성 석미아데나 센트럴' 공급

민간임대주택 전문회사인 석미건설은 충북 음성군 음성읍에 들어서는 '음성 석미아데나 센트럴' 견본주택을 오는 4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음성읍 읍내리 일대에 건립되는 '음성 석미아데나 센트럴'은 지하 1층~지상 29층, 3개 동에 전용면적 84㎡ 245가구 규모다. 청약 접수는 오는 9, 10일 이틀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며, 정당 계약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7년 9월 예정이다. 장기일반 민간임대아파트로 공급되는 음성 석미아데나 센트럴은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기존 주택소유자도 계약이 가능하다. 또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등 부동산 세금 부담이 없고 시세와 상관없이 합리적인 임대료로 10년간 내 집 처럼 살 수 있다. 특히 10년 임대 기간 만료 후에는 분양 전환도 가능해 내 집 마련 디딤돌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아파트와는 달리 토지 100% 확보 후 현재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보증보험이 가입돼 있어 안정성이 보장된다. 준공은 2027년 9월 예정이다. 음성군 행정과 교통 중심지인 원도심에 조성돼 교통과 교육, 생활환경이 편리한 편이다. 세종시 조치원역과 제천시 봉양역을 잇는 충북선 음성역과 음성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고 음성IC를 통해 평택∼제천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로 진출입할 수 있다. '음성 석미아데나 센트럴' 모델하우스는 현장 부근 음성종합운동장 앞에 위치해 있다.

2025-07-03 14:15:2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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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5개월 만에 4100억달러선 회복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56억 달러 이상 늘어나 4100억 달러선을 회복했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6월 말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02억달러로 5월 말과 비교해 5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3개월 만에 증가 전환이다. 외환보유액은 두 달 연속 감소하며 2020년 4월(4039억8000만달러) 이후 5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 까지 떨어진 뒤 지난달 4100억달러선을 회복했다. 한은 관계자는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증가와 운용수익 증가 등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6월 중 미국 달러화지수(DXY)는 약 1.9% 하락했다. 매 분기 말 비율 규제 준수를 위해 은행이 예수금을 늘리는 행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585억 달러(87.4%), 예치금 265억 4000만 달러(6.5%),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158억 9000만 달러(3.9%), 금 47억 9000만 달러(1.2%), IMF포지션 44억 7000만 달러(1.1%)로 구성됐다. 한 달 사이 유가 증권이 14억 7000만 달러 감소했고, 예치금이 68억 6000만달러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10위 수준이다. 5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3조285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일본(1조2981억달러), 스위스(9808억달러), 인도(6913억달러), 러시아(6804억달러), 대만(5929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587억달러), 독일(4564억달러), 홍콩(4310억달러) 순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03 13:52: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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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금융서비스, 최승영 신임 대표이사 선임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신임 대표이사로 최승영 전무를 선임하고 지난 1일 공식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최승영 대표이사는 1993년 한화생명(옛 대한생명)에 입사한 이래 30년간 보험영업 현장과 본사 전략부서를 두루 경험한 보험 전문가다. 지점장, 지역단장, 사업본부장 등 주요 기관장을 역임해 현장 경험을 쌓았다. 본사 보험심사팀장, 고객지원팀장 등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전략 수립에도 탁월한 성과를 이뤘다. 지난 2024년 7월부터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본사 개인영업본부장을 맡아 FP조직의 역량 강화와 영업성과 제고를 주도하면서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와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특히 영업 현장과 본사 조직을 모두 경험한 균형 잡힌 경영인으로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FP조직의 안정적 성장과 생산성 향상, 고객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 디지털 기반의 경쟁력 강화 등 세 가지 핵심 과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장 밀착형 리더십을 바탕으로 FP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높인다. 고객 관점의 서비스를 중심으로 조직문화를 재정비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반의 경쟁력 강화로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공고히 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최승영 대표이사는 보험영업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고 조직과 사람을 움직이는 힘을 지닌 현장형 리더"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03 13:51:1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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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NH농협생명·DB생명

DB손해보험이 펫보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 개물림사고 행동교정훈련비 보장 담보 DB손해보험은 지난 5월 21일 출시한 '개물림사고 행동교정훈련비 보장'이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장은 펫보험 상품 가운데 최초로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이 부여된 사례다. 기존 펫보험이 의료비 중심의 보장에 그쳤다면 이번 담보는 사고 예방과 행동 교정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행동교정훈련은 국가인증 동물위탁관리업체에서 개물림사고에 따른 문제행동(공격성)을 교정하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진행한 훈련 비용을 사고당 최대 10회, 회당 15만원 한도로 실손 보장한다. 훈련 유형에 제한 없이 1대1 수업, 그룹수업, 가정방문, 위탁교육 등 소비자가 선택한 방식에 따라 보장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반려견이 사고를 일으킨 경우 훈련이라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반려인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장 수요와 반려인의 니즈를 반영한 실용적인 보장 개발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H농협생명이 고객패널과 함께하는 농촌체험활동을 실시했다. ◆ 고객 소통 및 도농교류 활성화 NH농협생명은 지난 6월 30일 세종 전의마을에서 제10기 고객패널과 직원이 함께하는 농촌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고객패널과 고객지원부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지역 농가에서 전통주 빚기와 강정 만들기를 체험하고 농촌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이번 활동은 고객과 직원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NH농협생명은 고객의 의견을 업무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고자 매년 고객패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체험을 마친 고객패널은 향후 활동수기를 작성해 농촌 체험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도농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신뢰 기반의 소비자중심 경영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B생명이 제12기 소비자패털 발대식을 진행했다. ◆ 소비자 관점 이슈 발굴 DB생명은 소비자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소중한 의견을 제안하는 '제12기 소비자패널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제12기 소비자패널은 디지털화 및 미래 성장에 대한 소비자 관점의 분석을 통해 당사 수준을 진단하고 새로운 실천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소비자패널 도입 10주년을 맞이해 제2의 소비자중심경영 원년으로 삼고 '다시 시작하는 경청, 당신의 의견이 우리를 움직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설정했다. DB생명의 소비자패널은 소비자 관점 이슈 발굴 및 개선 제안 활동을 통한 소비자중심경영의 출발점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669건의 개선과제 중 90%를 업무에 반영해 소비자중심경영 기반 확보 및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확립, 소비자 접점 프로세스 개선의 성과를 이뤘다. DB생명 김영만 사장은 "우리 회사가 많은 성과를 이룩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보면 부족한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소비자 시각에서의 냉철한 진단과 개선 의견을 받아 회사 정책에 즉각 반영함으로써 소비자중심경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DB생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03 13:50:38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