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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100조 상당 역전세 위험...집주인 대출 완화해 전세차액 반환"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전셋값 하락에 따른 역전세 문제와 관련해 집주인 대출규제 완화를 제시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KBS일요진단'에 출연해 "약 50% 규모, 100조 원 상당이 역전세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본다"며 "집주인이 전세 차액을 반환하는 부분에 한해 대출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출을 통해) 집주인이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역전세란 계약만기가 다가올 즈음 전세시세가 계약 시점보다 떨어져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려워진 상황을 가리킨다. 추 부총리는 다만 임대인(집주인)이 차액반환용 대출을 받을 시 다음 세입자는 보증금을 못 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집주인이 전세반환보증을 들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대출금을 집주인이 투기 목적으로 사용할 우려에 대해서는 추 부총리는 "전세금을 반환하거나 차액 보전하는 데 쓰는지, 제대로 용도에 맞게 쓰는지 등을 직접 확인하면서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기·가스요금 등 에너지 요금에 대해선 "현재 국제 에너지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적자 부분을 좀 해소하겠지만 적자를 해소하는 과정은 수년간에 걸쳐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조만간 2%대로 내려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추 부총리는 "물가가 전반적인 수준에서 서서히 안정을 찾고 있다"며 "이번 달이나 다음 달에는 2%대 물가에 진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면값에 대해선 기업들이 적정한 수준에서 내리길 권고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해 9~10월에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50% 안팎 내렸다"며 "기업들이 밀 가격 내린 부분에 맞춰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하나하나 원가를 조사하고 가격을 통제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는 "이 문제는 소비자 단체가 압력을 행사하면 좋겠다"는 견해를 냈다. 야당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요구에 대해서는 재정건전성을 강조했다. 다시 한 번 선을 그은 것이다. 그는 "빚이 많으면 다른 사람들이 의심하기 시작하고 위기의 단초가 될 수 있다"며 "우리는 저출산·고령화가 심각해 가만히 있어도 재정건전성이 더 위험해질 수 있어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해서는 안 될 행위"라고 말했다. 그는 "한쪽에선 국세수입이 수십 조 원 부족하다고 우려하면서 35조 원 상당의 추경을 하자는 게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2023-06-18 16:57:1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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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 종목] SK하이닉스, 주가 날갯짓 시작...하반기 기대감 '쑥'

반도체 업황의 반등, 인공지능(AI) 분야의 '깜짝 수요'로 인해 반도체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시장 점유율과 기술력이 우수하게 평가되면서 증권가에서는 긍정적인 하반기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달부터 현재까지만 주가가 31% 올랐다. 특히 이달 13일에는 장중 12만100원을 터치하면서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AI 서버에서 사용되는 HBM(고대역폭 메모리)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한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HBM의 전 세계 시장점유율은 50%로 세계 1위다. 지난 4월에는 4세대 HBM 제품인 'HBM3'를 최초로 개발해 엔디비아에 납품하고 있다. HBM3는 최신형 디램인 DDR5과 비교해도 두배가량 비싸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평가된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AI에 대한 업계 수혜는 현실이 되고 있으며, 현재 HBM3 납품이 가능한 업체는 SK 하이닉스가 유일하다"며 "2분기 출하 반등세 예상을 상회하고, 3분기에는 출하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SK하이닉스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엔디비아의 AI반도체 시장 그래픽처리장치(GPU) 점유율은 90%가 넘는다. 최근에는 SK하이닉스에 5세대 HBM인 'HBM3E' 샘플 입고 요청을 보냈으며, SK하이닉스는 물량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HBM 관련 시장은 연평균 40%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업황 개선으로 인해 SK하이닉스의 2024년 영업이익은 19.92조원으로, 2018년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 역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7000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증권·KB증권이 15만 원으로, BNK투자증권은 14만 원, 키움증권·메리츠증권도 13만 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증권사들은 대부분 3분기부터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는 모습이다. 박주영 KB증권 연구원도 "SK하이닉스는 HBM 시장 확대 수혜와 더불어 신제품인 DDR5 출하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평균 판매가격(ASP)이 높은 고부가 제품의 출하확대는 하반기 실적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미 연초 이후 약 53% 급등했지만, 내년 반도체 시장의 상승사이클과 HBM, DDR5 성장성을 고려할 때, 과거 가치평가(Valuation) 고점배수인 주가순자산비율(PBR) 2.0배까지 상승 시도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시장 존재감이 부각되면서 기관과 외국인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6월 9일~16일)에는 시가총액 10대 기업 중 유일하게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각각 1480억 원, 2112억 원 어치를 사들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6-18 15:45: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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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조지아와 수력발전 협력 본격화

환경부가 오는 19~22일 조지아에 수력발전공사 재개 등을 위한 현지 지원단을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지아 넨스크라강 유역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환경부는 "신진수 물관리정책실장이 이끄는 지원단이 조지아 정부 고위급 관계자와 면담을 갖을 예정"이라며 "수출 지원활동과 함께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단은 22일 수도 트빌리시 정부청사에서 레반 데이비타쉬빌리 부총리와 면담이 예정돼 있다. 과거 주민들의 민원과 현장 진입방해 등으로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 공사는 중단된 바 있다. 향후 사업 재개 시 이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지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지원단은 또 니노 탄딜라쉬빌리 환경농업부 차관을 만나 우리나라의 '스마트물관리' 등 물관리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양해각서를 체결해 통합물관리를 비롯해 스마트물관리, 수질개선 등 수자원관리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일정이다. 이어 로메오 미카우타제 경제지속개발부 차관을 만나 기후위기 시대에 대비한 양국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사업과 온실가스 감축 부문에 대한 내용이다. 환경부는 또 "지원단이 조지아 북서부에 위치한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 현장을 방문한다"며 "사업 진행 상황을 살피고 현지직원 간담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수 실장은 "이번 조지아 방문을 통해 양국 간 협력체계가 강화되고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이 정상궤도로 올라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넨스크라강 유역 수력발전은 당초 2020년 준공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민 반대와 금융 계약 차질 등으로 지연됐고 각종 악재 등으로 수 년째 미뤄지다 조지아 정부가 계약해지 의향을 통보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실시협약 개정 추진으로 사업 재개가 가능해진 것이다. 넨스크라 수력발전 사업은 스와네티 지역 넨스크라강 일대에 280㎿급 수력발전소와 댐, 터널 2개소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수자원공사가 지난 2015년 수주했고 1조1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책정됐다. 재원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마련하는데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아시아개발은행(ADB)도 참여한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20년 하반기 조지아의 상하수도 전문공기업 '조지아 수자원공사(UWSCG)'의 전문인력 30명을 대상, '상하수도 전문역량강화' 국제교육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한 바 있다. '물 분야 정책 및 제도 수립'과 '효과적인 물 공급을 위한 수자원 확보 및 관리계획' 등이 공유됐다.

2023-06-18 15:45:2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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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산업 법제화를"...법제화 토론회 열려

농업의 미래성장을 견인할 그린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은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 법제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지난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 등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해 농업 및 전·후방산업 전반에 대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핵심 산업이다. 정희용 의원을 비롯 학계, 전문가, 단체 및 정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해 진행된 토론회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입법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농업 분야 미래의 먹거리 산업인 그린바이오 산업을 안정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법과 제도가 필요하다"라며 지난 8일 대표 발의한'그린바이오산업육성법'의 조속한 통과를 다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건전한 그린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입법과제와 미국의 바이오경제 법제화 사례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통계구축, 농업과의 상생, 인력양성, 클러스터 조성, 공공우선구매제 등에 대한 법제화 필요성이 활발히 논의됐다. '그린바이오산업육성법'제정안은 향후 관계기관 의견조회를 거쳐 국회 상임위에 상정되어 법 제정 절차를 밟는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와 기업-농업 간 상생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유망 신산업"이라며, "토론회가 제도마련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06-18 15:21:1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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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독주 서막?…결제망 해외 진출 소식에 '화색'

비씨카드의 주력 사업인 해외 결제망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가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결제 시스템 신흥국 진출 지원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비씨카드는 지난해부터 결제 시스템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지난 14일 진행한 '여신전문금융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서 수익창구 확대의 일환으로 국내 여전사의 결제 시스템 수출을 언급했다. 여전업계에 새 판로가 열린 것이다. 그간 금융당국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장려했다. 지난 1월 금융감독원은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 설명회를 한 차례 진행했다. 당시 비씨카드는 인도네시아 시장 관련 노하우 공유를 발표했다. 비씨카드 입장에서는 때아닌 호재다. 비씨카드의 주 사업 방향이 금융위의 경쟁력 강화 구상안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현재 비씨카드 이외에도 신한·KB국민·롯데·우리카드 또한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베트남 시장 등에 진출했다. 그러나 해당 카드사 모두 현지 회사와의 합병을 통해 금융상품 판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재 비씨카드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등에 진출한 상황이다. 국가 간 결제망 구축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은 물론 제휴 국가 간 결제 호환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진출 국가 중 인도네시아와 키르기스스탄 진출은 국책사업이다. 결제망 사업자로서 공신력을 인증받은 셈이다. 중국 시장은 '유니온페이'와 협업했다. 큐알(QR)코드 기반 결제망 협업을 단행했다. 중국의 결제 시장은 실물카드 대비 QR코드 사용 비중이 높은 만큼 결제망 구축 사업 경험을 쌓기에 최적의 환경이라는 평가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경우 길에서도 QR코드 기부가 가능할 정도로 QR결제가 보편화된 국가다. 인구와 국토 규모가 전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경험치를 빠르게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카드사를 중심으로 결제망 사업 확대가 예고된다. 여전업계의 결제망 해외 구축 사업은 수익성 다각화의 초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어서다. 카드사의 경우 신용카드, 수수료, 금융상품에 집중된 사업 모델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디지털전환이 숙제로 자리 잡은 만큼 규제 완화 및 사업지원이 예고된 부문의 진출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확률이 높은 것. 결제망 구축 능력은 국내 시장에서도 여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실물카드 대비 간편결제 비중이 높아지는 등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한 결제 규모(13.9%)는 실물카드를 활용한 결제규모(7.8%)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금융산업이 규제산업인 만큼 판로 적극적인 판로 확대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결제망은 금융사업 내에서도 뿌리에 가까운 만큼 당국이 인허가를 돕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18 14:14:5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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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신인 작가 지원 '맞손'

하나은행이 개방형 수장고 '하트원(H.art1)'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신진 미술 작가 발굴 및 작품 판로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은행 플랫폼을 활용한 미술 소비문화 확산 ▲차세대 작가 및 작품 프로모션을 위한 전시?행사 운영 ▲신진 미술 작가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신진 미술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선정된 작품을 '하트원'에 전시 및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신진 미술 작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고안하고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하나은행은 지난해 '하나아트뱅크' 출범 후 각종 전시회, 아트 아카데미, 아트페어 투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하트원'을 MZ세대의 문화 향유 공간 및 젊은 신진 작가들의 거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의 개뱡형 수장고 '하트원'은 지난 11월 폐쇄 점포를 리모델링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주요 작품 전시 일정으로 지난 6월 15일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 '공공시설 내 미술품 대여·전시 사업'에 선정된 'Crossing1' 전시가 계획돼 있으며 오는 9월에는 한 달간 작가미술장터 '2023 마켓에이피 season 4: Collector's Box' 전시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6-18 13:42: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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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수면 온도상승 추세로 센 태풍 상륙 가능성"

해양수산부가 18일 올여름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태풍 대비 재난대응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최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이 늘고 있다. 또 연안 해수면 온도가 계속 상승해 한반도로 북상하는 태풍이 강한 세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태풍은 연평균 4.0건이었다. 그러나 최근 5년으로 기간을 좁히면 연평균 4.8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해수부는 "태풍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가 오기 전 항만·어항의 주요 시설물과 공사현장, 연안여객선, 항로표지시설 및 컨테이너 크레인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함이 발견될 경우 사용중지 등 조처 후 개선 시까지 관리할 예정이다. 또 어업인 대상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태풍 대비 행동요령도 전달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전국 각 지역 양식장에 대해 지자체별로 양식장 고정설비 등을 점검할 것"이라며 "태풍 상륙 전 하천과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를 강화하고 태풍 후 발생한 쓰레기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태풍이 접근할 때 조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방파제 출입통제 등을 통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현장에서도 태풍 발생 시 재난정보를 수시로 파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난정보는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및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 '안전디딤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6-18 13:39: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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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중국…생산·투자·소비·수출 '쿼드러플' 부진

중국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미 수요 부진으로 수출이 급격하게 위축된 가운데 지난달 생산과 투자, 소비 등 실물 지표도 일제히 악화됐다. 경기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청년실업률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에 그쳤다. 보복 소비가 약화되면서 4월 18.4%에서 상승세가 큰 폭으로 둔화된 것은 물론 시장 예상치(13.7%)에도 못미쳤다. 노동절 연휴 효과도 요식업 소비가 35.1%나 늘었지만 전체 소비를 끌어올리진 못했다. ING 로버트카넬 아·태 리서치 헤드는 "소매 판매는 현재 중국에서 유일한 성장 동력이기 때문에 눈여겨보는 수치"라며 "12.7% 증가가 인상적으로 보이지만 작년에 부진했던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동력은 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산업생산 증가율은 수출 수요는 줄고, 내수 회복은 지연되면서 4월 5.6%에서 5월 3.5%로 낮아졌다. 특히 민간 기업들의 산업생산 증가폭은 0.7%에 그쳤다. 고정자산투자도 정부 주도의 인프라 투자는 확대(7.5%)됐지만 부동산 투자가 부진(-7.2%)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월 4.7% 증가에서 5월 4.0%으로 하락했다. 중국의 청년 실업률은 4월의 20.4%에서 5월에 20.8%로 사상 최고로 치솟았다. 수출은 내수보다 상황이 더 나쁘다. 수출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줄면서 4월 8.5% 증가에서 5월 -7.5%로 위축됐다. 수입 증가율도 -6.7%로 마이너스(-) 상태가 이어졌다. 중국에 대한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외국인의 직접 투자 유입 규모는 올 들어 5개월 동안 843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5.6% 감소한 수준이다. 핀포인트자산운용 장즈웨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금까지 모든 지표가 경기 회복이 약화되고 있다는 신호를 일관되게 보내고 있다"며 "상당한 규모의 경기 부양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 인민대 자오시쥔 교수는 "중국은 과거에 경기 침체를 겪어본 적이 없다"며 "중앙 정부는 이런 도전이 처음이며 경제 운용에 대한 사고 방식은 여전히 과거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도 위기론 진화에 나섰다. 국무원이 관영 언론을 통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변화하는 경제 지형에 대응해 더 강력한 정책을 도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조건을 충족하는 정책은 지체 없이 신속하게 공개되고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면 구체적인 내용과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오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0%에서 최근 5.8%로 하향 조정했다. 2분기 성장 전망치도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8.3%에서 8.1%로 낮아졌다.

2023-06-18 13:36: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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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포용] <3>'상생금융' 확산

올해 은행권의 키워드는 '상생 금융'이다. 은행권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대한 정부의 의중이 반영되면서 시중은행이 다양한 상생 지원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주요 은행들은 향후 3년간 10조원 이상의 서민금융 공급에 나서는 등 민생 금융에 앞장설 계획이다. ◆ '상생금융' 활성화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 직후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앞다퉈 취약 차주를 위한 각종 지원 대책을 쏟아냈다. 금융위원회는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TF'를 출범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TF는 금융당국과 은행, 학계, 소비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은행권 경쟁촉진 및 구조개선 ▲성과급·퇴직금 등 보수체계 ▲손실흡수능력 제고 ▲비이자이익 비중 확대 ▲고정금리 비중 확대 등 금리체계 개선 ▲사회공헌 활성화 등을 중점 논의했다. 금융위가 TF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사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시중은행을 연이어 방문하며 은행들로부터 상생금융 동참을 이끌어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을 모두 돌았을 뿐만 아니라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등 3대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 및 핀테크 기업들까지 방문을 확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과점적 지위에 안주하며 손쉽게 이익을 확대한 영업행태와 과도한 성과급 지급 관행 등을 비판하고, 은행의 상생금융 확대를 격려했다. 이 원장은 "은행권이 국민과 상생하려는 노력이 크게 부족하다는 부정적 여론에 귀를 귀울여야 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기 위한 은행권의 자발적인 동참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시중은행 지원책 다양 정부와 금융당국이 나서자 은행들은 취약차주를 위한 지원책을 대폭 늘렸다. 고금리로 인해 은행들이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발판 삼아 역대급 실적을 올리고도 사회 환원 노력이 부족했다는 질타에 응답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4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해부터 올 4월까지 분야별 사회공헌 활동 지원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사회공헌 활동 지원액은 총 323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총 지원액(6136억원)의 52.7% 수준으로 절반을 넘어선 것이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향후 3년간 취약계층 지원에 10조원 이상을 추가로 공급하는 '은행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이 서민금융상품 '햇살론15'를 이용하는 고객 대출잔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캐시백해주는 '이자 캐시백 희망 프로그램' 시행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안심 고정금리 특판대출' 출시를 발표했다. BNK부산은행은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신용대출 상품 등 판매 중인 모든 대출상품의 신규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총 1조6929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책을 발표했다. KB국민은행은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전 상품의 금리를 인하해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이자 경감책을 내놨다.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각각 0.3%포인트(p), 신용대출 금리는 0.5%p 인하된다. 특히, 전세자금대출 및 주담대 금리 인하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모두에 적용된다. 시중은행은 코로나 대출 지원 종료에 따른 연착륙 프로그램도 내놓았다. 신한은행은 지난 3월 '상생금융 확대 종합지원' 방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차보전(이자 차액 보상) 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고객은 이차보전 기간이 종료되면 금리 부담이 늘어나는데 신한은행은 자체적으로 이차보전 기간을 연장해 이자 비용을 줄이도록 했다. IBK기업은행은 ▲금리 부담 경감(3000억원) ▲금리 경쟁력 강화(4400억원) ▲대출금리 체계 개편(1600억원) ▲경기 대응 완충 예비 재원(1000억원)의 수단을 동원해 올해부터 3년 동안 총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리 감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 생활안정자금 5000억원 긴급대출과 연체이자 납입액 상당의 연체원금 상환을 지원하고 있다.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조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신규보증서 대출 첫 달 이자 전액을 감면한다. ◆ 소상공인 대출 만기 3년 연장 금융당국도 소상공인의 대출 만기를 더 연장키로 하고 긴급생계비 대출 금리도 조건부 인하했다. 지난 8일 금융위원회는 금감원, 은행연합회 등과 함께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금융당국은 코로나19 피해 대상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원금·이자 상환유예 조치가 오는 9월 종료를 앞둔 가운데, 이들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 조치를 3년 더 시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가 오는 9월 말 종료를 앞두고 자영업자 부실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자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이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상환유예 이용 차주는 거치기간 1년을 거쳐 최대 5년(2028년 9월까지)까지 밀린 원금과 이자를 분할 상환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고금리'지적이 나왔던 긴급생계비 대출 금리를 조건부 인하했다. 금융위는 긴급생계비 대출 금리를 15.9%에서 최저 9.4%까지 내렸다. 정책 대상이 되는 차주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신용하위 20%로, 연체 이력과 상관없이 최대 100만원을 빌려준다. 금리는 15.9%에서 6개월 상환시 12.9%, 1년 상환시 9.9%까지 내려가고, 금융교육 이수시 0.5%p 추가돼 최저 9.4%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2023-06-18 13:34:57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