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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금융 교육 센터 ‘신한 학이재’ 개관…디지털 금융 체험·교육 제공

신한은행이 금융 교육 센터 '신한 학이재'를 인천 남동구에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 학이재는 논어 학이편 제1장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문장 속 배움의 의미를 담아 이름을 지었다. 신한은행은 신한 학이제를 통해 디지털 금융 체험과 다양한 시니어 금융 교육을 제공한다. 디지털 금융교육 및 기기체험으로는 ▲교육용 신분증과 통장 등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기기 체험 ▲교육용 태블릿을 통한 모바일 앱 쏠(SOL) 체험 ▲음식점, 기차역 등 일상 곳곳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형 키오스크 체험 등을 제공한다. 또 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등 금융사기 피해로부터 시니어 등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함께 제작한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디지털로 구현되는 사진 인화기, 게임 테이블, VR 기기 체험 등도 마련해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들이 디지털과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상혁 은행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우리의 일상이 편해진 반면, 빠른 변화에 적응이 어려운 분들도 많이 계신다"며 "이 곳에서 진행되는 디지털 기기에 대한 체험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이 변화하는 사회에 적극 참여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07 16:11: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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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위협하는 중국CATL···109.3% 급격 성장률 보여

올해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국내 3사의 점유율이 48.3%를 기록했다. 중국 시장을 제외한 이번 통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유지했지만 중국 CATL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뒤를 바짝 쫓았다. 배터리 시장 조사업체 SNE리서치는 7일 올해 1~7월 판매된 글로벌(중국제외) 전기차의 배터리 총 사용량이 약 168.5GWh로 전년 동기 대비 56.8%성장했다고 밝혔다. 업체별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국내 배터리 3사로 불리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는 상위 5위 안에 안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Model 3/Y, 포드 Mustang Mach-E 등의 판매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5.0%(47.5GWh) 성장해 1위 자리를 지켰다. SK온은 15.9%(18.9GWh), 삼성SDI는 32.6%(14.9GWh) 성장률로 나란히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다만, 국내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5.9%p 하락한 48.3%를 기록했다. CATL과 BYD 등 중국 배터리 업체들은 비중국 시장에서 세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 중이다. 특히 CATL은 46.4GWh에 달하는 109.3%의 급격한 성장을 보였다. CATL은 테슬라 모델 3·Y를 비롯해 기아 니로 BEV, 볼보MG-4등의 판매 호조로 비중국시장에서 2위를 기록했다. 현대의 신형 코나 전기차 모델에도 CATL의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져 비중국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SNE리서치는 "CATL의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최근 테슬라, 폭스바겐 등 글로벌 메이저 완성차업체들이 더 많은 LFP 배터리를 탑재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09-07 15:42:5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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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은행연 회장, "방카슈랑스 제약 많아…규제 개선 필요"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방카슈랑스가 여러 규제들로 인해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만큼, 금융환경 변화와 금융소비자의 편익증진 관점에서 합리적인 규제 개선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방카슈랑스 도입 20주년을 맞아 '방카슈랑스 도입 2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방카슈랑스가 지난 20년간 금융소비자의 편익을 높이고 금융산업 발전에도 상당히 기여해 왔다"며 "금융소비자에게는 보험료 인하, 보험 접근성 확대 등의 편익을 제공하고, 중소형 보험사에게는 판매채널 확대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여러 규제들로 인해 금융소비자의 편익 증진에 제한을 받고 있는 만큼, 금융환경 변화와 금융소비자의 편익 관점에서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방카슈랑스 도입 20년의 성과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이석호 금융연구원 실장, 김성환 금융감독원 팀장, 이대규 우리은행 팀장, 박찬규 교보생명 부장, 이정석 현대해상 부장, 주소현 이화여대 교수, 문양수 김&장 변호사,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기획분석실장이 방카슈랑스 20년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정 실장은 "방카슈랑스의 도입 목적은 금융소비자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제고해 편익을 높이고 금융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에 있다"며 "방카슈랑스 도입 후 20년간 가격 인하, 만족도 향상, 불완전판매 감소 등 세 가지 측면에서 금융소비자의 편익을 증진시키면서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정희문 국민은행 방카유닛 부장이 방카슈랑스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정희문 부장은 "시장변화 측면으로는 고령화시대 노후·연금시장 대응채널로서 방카슈랑스의 미래경쟁력 확보 방안으로 제시하고, 규제완화 측면으로는 방카슈랑스 판매비율 규제 완화 및 온라인 비교·추천 필요성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건설적인 제안에 대해 관련 업계에 전파하고, 제도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금융소비자 편익 증진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금융당국과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김 회장은 "무엇이 금융소비자의 편익 증진에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9-07 15:15: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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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국제유가↑...KDI, 우리 경제 하방요인 제시

중국 경제의 부진과 국내외 물가상승 압력 등이 우리나라 경제 회복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국책연구기관에서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발표한 '9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있으나 중국 경기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KDI는 중국 경제에 대해 "부동산 기업 금융불안, 부동산투자 부진 등 경기 하방위험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또 물가상승 압력에 대해선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확대되면서 경기 부진이 완화되는 흐름을 일부 제약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라는 견해를 냈다. 이는 KDI가 지난달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한 것과 다소 대비된다. '중국·유가'라는 대외요인이 최근 대두된 탓으로 풀이된다. '경제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는 변동성이 큰 석유류 및 농산물을 중심으로 전월(2.3%)보다 높은 3.4%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25.9%→-11.0%)의 감소 폭이 축소됐다. 또 집중호우 등 기상여건 악화로 농산물(0.3%→5.4%) 가격이 크게 올랐다. 8월 수출은 전월(-16.4%)보다는 감소 폭이 축소된 -8.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출은 반도체(-33.6%→-20.6%)의 감소 폭이 축소된 가운데 일반기계(3.2%→7.7%), 자동차(15.0%→28.7%), 선박(-30.9%→35.2%)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주요 품목에서 반등하는 추세다. 상품소비를 나타내는 7월 소매판매(1.5%→-1.7%)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및 고물가 등의 여파로 감소로 전환됐다. 내구재(8.3%→1.5%)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로 국산차(11.6%→-3.6%)가 감소로 전환했다. 수입차(38.1%→15.7%) 증가세도 둔화하면서 증가폭이 줄었다. KDI는 "서비스업생산이 기저효과와 기상여건 악화 등 일시적 요인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면서도 "완만한 증가 흐름은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3.1의 높은 수준을 보이는 등 개선세를 지속했다. 7월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모두 감소하며 전월(-2.4%)보다 하락한 -11.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2023-09-07 15:09: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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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4% 정기예금 등장…은행 자금유치 경쟁 치열해지나

시중은행에서 연 4%대 정기예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예금금리의 준거금리가 되는 은행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이다. 앞으로 3개월간 만기가 도래하는 정기예금의 규모도 118조에 달할 전망이어서 하반기 은행들의 자금유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정기예금(12개월) 상품 중 우대금리를 포함해 금리가 4%를 넘는 상품은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정기예금(4.10%)과 DGB대구은행의 DGB함께예금(4.05%), 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4.02%), BNK부산은행의 더(The)특판 정기예금(4.00%), DGB대구은행의 IM스마트예금(4.00%) 등 총 5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우대금리를 포함하지 않은 정기예금도 금리가 3% 후반대에 머물렀다.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중 우대금리를 포함하지 않고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3.83%)이었으며, 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3.75%)이 뒤를 이었다. 두 달 전까지만해도 연 3.47%~3.73%이던 금리가 최대 1.0%포인트(p) 상승한 영향이다. ◆ 연 4% 정기예금, 은행채 금리 영향 정기예금의 금리가 상승한 배경은 예금금리의 준거금리가 되는 은행채(AAA·무보증) 1년물 금리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5일 은행채 1년물 금리는 3.87%로 전달(3.78%) 대비 상승했다. 은행채 금리가 상승하는 이유는 미국 국고채 금리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기준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는 4.268%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미국 국고채 금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상승한 뒤 지난 8월에는 11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미국 국채금리가 한국 은행채 금리에 영향을 미친다. 예대율 한도 규제가 정상화된 점도 금리인상을 부추겼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10월부터 자금공급을 늘리기 위해 은행의 예대율 한도규제를 100%에서 105%로 완화했다. 예대율이란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잔액과 은행이 빌려준 대출금 전액의 비율을 말한다. 기존에는 예금보다 대출금 비중이 많아도 됐지만, 지난 7월부터 100%로 정상화되면서 예금비중을 늘리기 위해 금리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 3개월간 정기예금 만기도래 118조원 일각에서는 앞으로 3개월(9~11월)간 은행의 자금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금리인상이 본격화되며 가입한 정기예금의 만기시기가 도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9~11월 증가한 예금은행·상호저축은행 정기예금은 117조5687억원이다. 전년도 같은기간 수신증가액이 29조8748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4배 가까운 수준이다. 현재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점 또한 정기예금 수요가 증가할 수 있는 요소다. 지난 4일기준 증시 주변자금은 434조5728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61조5460억원 늘었다. 그중 자산관리계좌(CMA)와 수시입출금상품인 MMF의 잔고는 각각 13조6621억원, 26조7715억 원 증가했다. 전체 증가액의 65.6%다. 투자처를 찾지 못한 대기성자금이 정기예금으로 몰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채권금리 상승으로 4%대 정기예금 상품은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현재 금리인상 시기가 막바지에 도달했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어 이전처럼 출혈 경쟁으로 치닫는 고금리 경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07 14:50:4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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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술따르기·입맞춤 등 협동조합 간부 비위 다수 적발

국내 협동조합 내 일부 임직원들의 성희롱 및 임금체불 등 비위의혹 다수가 당국에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협동조합(농협·수협·축협·신협·새마을금고)에 대한 기획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단은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5건과 임금체불 214건을 적발했다. 또 비정규직·성차별 7건과 연장근로한도 위반 33건 등 총 763건의 법 위반 의혹이 짙은 사례들을 확인하고 일부를 공개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모 축협지점 조합장 A씨는 매주 월요일 직원들에게 율동 동영상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리도록 강요했다. A씨는 영상에 나오는 여직원들 외모와 복장에 대한 지적을 일삼았다. A씨는 또 "(나한테) 잘 보이면 보너스 점수를 주겠다"며 특정 직원에게 워크숍에서 장기자랑 및 공연을 하도록 강요했다. 일부 직원은 직장 내 뮤지컬 공연을 위해 3개월간 학원수강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또 계약기간이 남은 기간제근로자에게 퇴사를 종용했고, 이를 거부하자 CCTV 위치를 바꿔가면서까지 이 직원을 감시했다. 모 신협지점 임원 B씨의 경우, 회식 도중 술을 깨기 위해 벤치에 앉아 있던 여직원에게 접근해 강제로 입맞춤한 사실이 드러났다. 모 축협지점 C씨는 고객과의 식사 자리에 여직원을 데리고 가 술 따르는 행위 등을 강요했다. 이후 해당 여직원이 이 같은 부당지시 중단을 요구하자 C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타 지점 발령을 냈다. 비정규직·성 차별(5건)과 관련해 고용부는 기간제근로자에게만 합리적 이유 없이 가족수당 및 업무수당을 미지급한 사실을 밝혀냈다. 또 여성 근로자에게만 가족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행위도 적발했다. 임금체불(214건)의 경우, 직원 3955명(해당 지점 합계) 대상 총 38억 원이 지급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거나 법정기준보다 과소 지급하거나, 수당을 현금이 아닌 상품권으로 지급한 사례 등이다. 또 연차유급휴가 미사용 수당을 지급하지 않거나, 퇴직금을 과소 지급한 사례도 드러났다. 연장근로 법정한도 위반(33건)의 경우, 266명(해당 지점 합계)이 1056회에 걸쳐 주 12시간의 연장근로 한도를 초과했다. 고용부는 지난해 새마을금고 지점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한 데 따라 올해 협동조합 전면 조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2023-09-07 14:30: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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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상장사 53곳 감사의견 '비적정'…계속기업 불확실 85개사

감사에서 적정의견을 받았더라도 계속기업 불확실성 기업의 경우 향후 상장폐지 가능성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이 2022 회계연도 상장법인 2511개사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적정의견 비율은 97.9%로 지난 2019년 신(新) 외부감사법 시행 이후 97%대를 유지했다. 비적정의견은 전기 대비 15개사 감소한 53개사다. 한정의견 7개사, 의견거절 46개사다. 의견거절은 지난 2020년 65개사를 정점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비적정의견은 감사범위제한이나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이었다. 감사인 지정 법인의 적정의견 비율은 96.6%로 자유수임 99.2%보다 2.6%포인트(p) 낮았다. 적정의견의 비율은 기업규모에 비례했다. 1000억원 미만 상장법인의 적정의견 비율이 95.6%로 가장 낮았다.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재무구조가 취약하고, 내부통제 수준이 미흡한 경우가 많아 비적정 의견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감사보고서에 강조사항을 기재한 상장법인은 289개사로 전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코로나19 영향과 관련한 강조사항 기재가 감소한 것이 이유다. 감사의견은 적정의견이지만 계속기업 영위가 불확실한 것으로 기재된 회사는 85개사다. 이 가운데 자산 1000억원 미만의 소규모 기업(자산 1천억 미만)이 61개사로 70%가 넘었다. 2021 회계연도에 적정의견을 받았으나 계속기업 불확실성을 기재한 상장법인(92개사)의 차기 상장폐지·비적정의견 비율은 12%로 미기재 법인(1.9%)보다 큰 폭으로 뛰었다. 금감원은 "감사의견이 적정의견임에도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기재된 상장법인이 다음 해에 감사의견 변형, 상장폐지로 이어지는 경우가 미기재 법인에 비해 높았다"며 "중·소규모 상장법인이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기재된 경우 향후 감사의견 변형, 상장폐지 가능성이 있음에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상장법인 규모에 따른 회계법인 분포는 양분화됐다. 자산 2조원 이상 상장법인에 대한 4대 회계법인(빅 4)의 감사비중은 92.4%에 달했다. 반면 자산 5000억원 미만 중·소형 상장법인은 빅 4 이외의 비중이 78.4%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회계법인의 품질관리능력 제고와 감사품질 경쟁 촉진을 위한 감사인 지정제도 보완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회계법인은 가격중심의 수임경쟁을 지양하고 감사품질 개선 노력을 통해 외부감사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07 14:23:4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