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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경상수지, 45억2000만달러 적자…사상 최대

지난 1월 경상수지가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부진으로 상품수지가 적자를 기록하고, 국내로 여행오는 외국 여행객보다, 해외로 여행가는 국내 여행자가 늘면서 서비스수지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3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1월 경상수지는 45억2000만달러(약 5조9664억원)적자로 집계됐다. 경상수지는 국가간 재화와 서비스가 거래한 결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경상수지가 흑자라면 외국과의 거래를 통해 우리나라가 벌어들인 돈이 더 많은 것을, 적자라면 지출한 돈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상수지는 배당소득 등이 증가하며 본원소득수지가 증가했지만, 상품수지와 서비스 수지가 감소하며 적자를 기록했다. 김화용 한은 경제통계국 국제수지팀장은 "1월 무역적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1월 해외여행 재개 등으로 출국자 수가 크게 늘면서 여행수지 적자 확대돼 서비스수지 적자폭도 확대됐다"며 "다만, 2월부터는 무역적자가 줄어들어 경상 적자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수지는 1년전과 비교해 90억달러 감소한 74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폭도 전달(4억8000만달러)보다 15배 넘게 확대됐다. 상품수지 적자폭이 확대된 것은 무역수지 적자폭이 확대된 영향이다. 무역수지는 48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1966년 무역 통계 작성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83억8000만 달러(-14.9%) 감소한 480억 달러를 기록해 전달에 이어 5개월 연속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반도체, 철강제품 등이 감소한 영향이다. 수입은 원자재, 자본재 수입이 감소한 반면 소비재가 늘면서 전년동월대비 6억2000만 달러(1.1%) 늘어난 554억6000만 달러로 집계돼 1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서비스수지도 국내로 여행오는 외국 여행객보다, 해외로 여행가는 국내 여행자가 늘면서 낮아졌다. 서비스수지는 32억7000만달러 적자로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년전과 비교해 적자폭은 24억4000만달러 확대됐다. 서비스수지 중 여행수지는 14억9000만달러 적자로, 전년동월대비 적자폭이 9억4000만 달러 확대됐다. 임금·배당·이자 등의 유출입을 나타내는 본원소득수지는 63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배당소득수지는 56억6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내 1년 전 보다 흑자폭이 45억5000만 달러 확대됐다. 국내기업 해외현지법인의 본사 앞 거액 배당금 송금 등에 따른 것이다. 이전소득수지는 1억6000만 달러 적자를 시현해 1년 전보다 적자폭이 축소됐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3-10 09:45:4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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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근의 관망과 훈수] '빅2'식 시장경제와 마각(馬脚)

'사회주의 시장경제'란 말은 중국에서 개혁개방의 고삐를 되잡던 1992년 10월 중국공산당 제 14차 대표대회에서 처음 등장했다. 중국 헌법에도 명시된 이 개념에 대해 우리들은 아직도 낯설다. 증국은 헌법보다 상위에 있는 중국 공산당 당헌(당정)에 마르크스레닌주의를 가장 앞에 명기하며 사회주의와 계획경제를 신봉하며 자본주의 혹은 시장경제 진영과 맞서고 있는 체제이다. 그런데 사회주의 공유제와 상치되는 '웬 시장경제'일까 하는 의문이 있겠지만 이 개념은 사실상 미국에 맞서는 현 중국을 이해하는데 있어 키워드이다. 용어적으로는 사회주의 기본제도를 기초로 정부의 거시적인 조절 아래, 시장 메커니즘을 가미해 사회자원의 효율적, 합리적 배분을 지향한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시진핑 체제 이후 10여년의 중국을 보면서 우리는 이 개념을 좀더 이해하게 됐을 것이다. 특히 몇 년전부터 전면에 등장한 '공동부유'라는 아젠다를 보면 더욱 실체를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중국식 사회주의 시장경제는 '다함께 잘 살자'는 국가적 슬로건으로 이어져 빅테크기업 (대형 정보기술기업), 사교육, 부동산 등 빅2 경제의 견인차였던 민간 경제의 대형 주체들을 규제와 간섭의 사슬에 옭아맸다. 고도성장기에 중국정부로부터 칙사대접을 받았던 외자기업도 예외가 없는 형국까지 이르렀다. 급증하는 노동비용 외에 암묵적 장벽, 비효율적 재산권 보호, 다중적 법집행 구조 등에 삼성과 애플, 도시바, 마이크로소프트 등 초국적 기업들은 줄줄이 중국을 떠났거나 채비중이다. 표면적으로는 공정경쟁을 제한하는 제도적 장애를 타파하고 법치주의 원칙에 따라 민영기업의 재산권과 기업가 권익을 보호한다고 천명하지만 받아들이는 기업들은 곧이 곧대로 듣지 않는 모습이다. 지금 바이든의 미국 정부가 시행할 반도체 지원법의 전제조건이 글로벌 이슈가 되고 있다. 보조금을 받는 반도체 기업들에 대해 반도체 생산시설 접근 허용, 예상 초과이익 환수, 10년간 중국 투자금지 등의 조건을 내걸었다. 고용, 보육, 노동 분야에서도 기업에 황당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민간기업의 기밀 누설, 자유로운 투자 및 경영활동 제약, 영업비밀 노출 등을 초래할 수 있는 이들 독소조항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삼성전자의 경기도 평택공장을 방문해 K-반도체가 세계 최고라고 추켜세우고 국내 반도체기업의 미국투자를 당부하던 모습과는 판이한 양상이다. 미국에 수십조원을 투자하는 장기프로젝트에 이미 착수한 우리 기업은 세계최대 중국시장에서의 경쟁력 상실까지 감수해야 할 판이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조차 지난달 28일자 사설에서 "미 정부가 실패한 법안에 담겼던 많은 사회정책들을 이행하기 위해 반도체 보조금을 쓰고 있다"며 기업보조금을 통해 보육, 노동, 고용에서 외국기업들에 과도하게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맹주인 미국에서 벌어지는 '중국스런' 현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핵심산업의 공급망을 자국에 유치하려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때문에 국내 산업계가 홍역을 겪고 있다. 이는 자칫 국내 첨단산업 생태계를 공동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은 애초부터 대놓고 공공의 민간 간섭과 공유를 내걸었지만 중국 견제의 명분 뒤에 숨은 미국의 자국우선주의는 당혹스러울 따름이다.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을 모방하는 상황이다. 빅2의 틈바구니에서 미래산업의 생존 전략을 전면적으로 바꿔야 할 시점이다.

2023-03-10 09:36:0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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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매주 월요일 베트남 현지법인 라이브 진행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매주 월요일 자사 유튜브채널을 통해 베트남 시장을 전망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 '베트남 NOW'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베트남 NOW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Revisit Vietnam' 프로모션의 일환이다. 오후 1시 30분 진행되는 라이브 스트리밍 이후에는 10~20분 내외 분량의 해당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고 있어 언제든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베트남 NOW 출연진은 김찬영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과 이준상 베트남법인 주식운용본부장으로, 라이브 내용은 베트남 주식시장에 대한 리뷰 및 전망으로 구성된다. 이 본부장이 일간 및 주간 차트와 외국인투자자 주간 순매수 현황 등을 분석해 한 주간 베트남 증시 흐름을 전하면, 김 본부장이 해당 흐름이 나타난 배경 및 향후 전망에 대해 투자자 입장에서 질문을 덧붙이는 방식이다. 지난달 중순 시작한 이 콘텐츠는 현재까지 총 4건이 게재돼 있다. 베트남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호재는 물론, 투자자 입장에서 우려할 수 있는 이슈도 전한다는 점에서 유익하다. 지난 6일에는 베트남의 회사채 발행 규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회사채 규제는 지난해 베트남 증시 부진을 야기한 악재로 꼽히는데, 베트남 정부가 최근 개정시행령을 통해 규제를 일부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이 본부장은 "회사채 발행 등에 관한 개정시행령(Decree08) 공포 이후 베트남 주식시장에서는 그동안 회사채 발행 규정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부동산 개발사 등의 주가가 상한가 혹은 강세를 보였다"며 "그동안 베트남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던 순악재 하나가 해소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부동산 개발사들이 발행한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무너졌다는 점에서 가파른 회복을 기대하기보다 점진적인 회복세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NOW 라이브 스트리밍은 이달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최근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베트남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베트남 현지를 직접 연결하는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3-10 09:13:3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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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조 주담대 움직인다"…금리 내려갈까

정부가 오는 5월 금융권의 개인 신용대출 대환 인프라를 가동하면서 연말까지 800조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키로 했다. 업계에서는 고객을 뺏고 뺏기는 경쟁이 심화하면서 대출금리 인하 등 효과가 어느 정도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정작 시장을 주도하는 시중은행권에서는 대환대출 비교 플랫폼 참여에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효과가 반감될 전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환대출 인프라는 금융결제원의 대출이동시스템과, 금융사들의 대출상품을 비교하는 민간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오는 5월 개시되는 신용대출 대상 대출이동시스템에는 현재 53개 금융회사가 참여할 계획이다. 인프라가 가동되면 은행 전체(19개), 비은행권 주요 금융회사(저축은행 18개·카드 7개·캐피탈 9개)의 신용대출을 다른 대출로 쉽게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금융사들의 대출상품을 비교하는 민간플랫폼에는 23개사가 참여한다. 신한은행·카카오뱅크·신한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하나카드·현대캐피탈·BC카드·웰컴저축은행·키움증권 등이 대출 중개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반적으로 대환대출 이동의 문은 대폭 확대되지만, 정작 금리비교 플랫폼에는 5대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을 제외한 곳들의 참여가 미지수라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 A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이동 시스템은 대환이 편리해지는 측면이 있고, 금리비교 플랫폼은 고객이 한 눈에 여러 은행을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리 경쟁 효과가 어느 정도 있을 것"이라며 "현재도 각 은행이나 민간 앱 등을 통해 비교 가능하지만 보다 더 편리해진다면 금융 소비자 입장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고객 개개인의 조건마다 다른 은행에서 신용등급 어떻게 나올지 모르고, 개인화된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게 성공할 확률도 100%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틀린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다"면서 "한 곳에서 모든 시중은행을 비교하는 시스템이 완비돼 전 은행권에서 동시에 신용평가해서 제일 싼 대출을 비교하지 않는 이상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B시중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등 대출비교 플랫폼에 들어가는 다른 금융사와 달리 시중은행은 고객들이 대출받기 위해 찾아오는 입장"이라며 "플랫폼에 참여하면 전에 들지 않았던 플랫폼 이용 수수료 비용이 추가돼 금리산정에 반영되면서 대출금리가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도 대출비교 플랫폼에 1금융권은 없다"면서 "신용대출을 받으려고 한다면 5대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3사 정도를 비교할 텐데 굳이 플랫폼에서의 비교가 필요할지는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5월 개시를 목표로 금융소비자가 손쉽게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 대환대출 인프라를 개인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구축 중이다. 당국은 금융권 내 경쟁을 보다 촉진하기 위해 신용대출뿐 아니라 연내 주담대를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금융위는 금융사가 플랫폼 사업자에 지급하는 수수료가 합리적으로 결정되도록 유도해 금융소비자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다수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참여로 비은행권 대상의 중개 수수료가 기존 대비 상당 수준 인하될 것이란 설명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기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53조4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 중 주담대 비중은 약 76%를 차지하는 798조8000억원에 이른다.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금융당국에 "은행 간 경쟁을 촉발해 국민의 이자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금융위에서 추진하는 대환대출 플랫폼이 대출 이자와 수수료 인하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대출상품을 비교하는 플랫폼에 시장 점유율이 높은 시중은행들의 참여를 독려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중은행 입장에서 필요성은 크지 않지만 금융당국이 압박한다면 참여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3-10 08:26:13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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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 1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올해부터 5년간 총 1조원 규모 중견기업 전문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지난해 기업결합이 2년 연속 1000건을 돌파했으나, 기업결합 건수와 규모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기사, 대리운전 등 플랫폼 종사자들의 일터 개선 사업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 또는 기업은 소요 비용의 50%까지, 최대 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직무훈련 등 재취업을 준비하는 50세 이상 근로자에게 서비스하는 기업은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원받는다. 정부는 올해 5억원 가량의 예산을 편성, 총 10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강이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시민의 여가문화 생활 중심지로 다시 태어난다. 한강 곳곳에 문화예술이 결합된 마리나 등 수상 레저시설과 런던 도시 전경을 360도로 볼 수 있는 전망대인 스카이가든처럼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정원이 들어선다. 한강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수상 산책로와 곤돌라도 생긴다. ▲정순신 전 검사 아들의 학교 폭력(학폭) 전력이 드러나면서 학폭 가·피해학생 대처 제도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피해학생 보호가 미흡한 것로 지적되면서 교육당국은 '학교폭력 근절대책 추진방향'을 발표했지만, 학폭 대처 관련 떨어진 신뢰도를 만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속되는 물가 상승에 개학기 대학생들도 학업과 일을 병행하고자 아르바이트 구직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학가 원룸 월세는 지난해보다 대폭 상승했으며, 외식 비용도 급증하면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자본시장부> ▲한국거래소가 증권시장 개장 67주년을 맞은 올해를 기점으로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미래 지속가능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대어급 종목들이 상장 철회를 하는 반면, 중소형 기업들은 악조건에도 성공적인 증시 데뷔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서도 IPO 예상 기업 수는 전년 수준을 크게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 증권사 기업금융(IB) 부문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가고 있다. 최근에 행동주의 펀드의 활발한 활동으로 발생한 경영권 분쟁이 증권사 IB 부문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부동산>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비이자이익 확대를 독려한 데 이어 자산관리(WM) 영업 규제 완화 논의가 진행되면서 은행들이 WM서비스를 돌파구로 삼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 가계·기업대출 감소세까지 이어지면서 은행권이 비이자이익 확대에 골몰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가운데 하나인 '청년도약계좌'가 오는 6월 출시를 앞뒀지만 청년희망적금보다 기간과 예치금이 높아 흥행 성공에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다시 한 번 물가에 방점을 두고 긴축적 통화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물가가 점차 낮아지겠지만 연중 목표수준(2%)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에 대한 투자 유의를 당부했다. 최근 스팩의 IPO(기업공개)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투자자에게 일부 불리한 투자 여건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유통&라이프> ▲9일 알리익스프레스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안착을 위해 1000억 여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공항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메뉴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2023-03-09 19:00: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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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덴마크 농식품 분야의 녹색전환 협력 LOI 체결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신라호텔에서 야콥 옌센(Mr. Jacob Jensen) 덴마크 농수산식품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농식품 분야의 녹색전환 협력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양국은 2011년 세계 첫 녹색성장 동맹을 맺은 이후 매년 각료급 회의를 열어 분야별 녹색성장 협력방안을 논의해왔다. 또 정부기관과 기업·시민사회 등 민간부분이 파트너로 참여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체인 P4G정상회의,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국제무대에서도 녹색성장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해왔다. 농식품부는 이번 의향서 체결이 양국 간 녹색 협력을 농식품 분야까지 확대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최근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식량위기가 가중되는 가운데, 유기농업 등 녹색 전환의 선도국가인 덴마크와 지속가능한 농식품 체계로 나아가기 위한 양국의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번 농식품 분야의 녹색전환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여 향후 녹색전환 업무협약(MOU)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양국 장관은 지속가능한 농업, 청년농 육성, 대(對) EU 수출 검역 현안 등 농업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특히 정 장관은 옌센 장관에게 '2030 부산 세계박람회'가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국가?계층 간 양극화 해소를 다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덴마크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2023-03-09 17:55:0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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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aT사장,미국 LA에서 K-푸드 수출확대 활동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총영사관 권성환 부총영사를 만나 대미 K-푸드 수출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먹거리분야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 등 ESG실천에도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다. 이에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및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9개국 460여개 기관과 함께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김 사장은 또 미셸 스틸 미 캘리포니아주 연방 하원의원 지역구 사무실을 방문해 스틸 의원으로부터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한미 경제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스틸 의원의 K-푸드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성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한 뒤, K-푸드 수출 확대와 '김치의 날'이 미국 연방 의회 차원에서 제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그리고 먹거리 차원의 탄소 배출량 줄이기 캠페인인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에 동참해 탄소중립 실현에 함께 앞장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대미 김치 수출액은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한 미국 내 '김치의 날' 제정 확산에 힘입어 29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2023-03-09 17:46:0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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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츠 , 수요예측 경쟁률 7.24 대 1 기록…이달 말 상장

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한화리츠)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7.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한화리츠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총 공모 주식 수 2320만주의 70%인 1624만주에 대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공모가는 단일 공모가 5000원이다. 특히 투자참여 물량 중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한 비율이 56%에 달했다. 의무보유확약이란 기관이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스스로 주식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거는 것을 의미한다. 박성순 한화자산운용 리츠사업본부장은 "한화리츠 자산의 안정성과 향후 성장성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기관투자자에 감사하다"며 "한화리츠는 변동금리 적용, 향후 금리 안정화 전망 등에 따라 상장 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리츠는 이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기관투자자 청약 및 남은 30%의 물량인 696만주에 대해서 일반 투자자 청약을 실시한다. 기관투자자 청약은 상장 공동 대표 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에서, 일반 투자자 청약은 공동 대표 주관사 두 곳과 인수회사인 SK증권까지 총 세 곳에서 진행된다. 한화리츠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16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며, 공모자금은 회사가 차입한 브릿지론 대출 전액 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기업공개(IPO) 절차가 마무리되면 3월 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화리츠는 한화손해보험 여의도 사옥과 한화생명보험 사옥 네 곳 등 한화금융 계열사가 보유한 오피스 자산을 두고 있는 스폰서 오피스 리츠다. 규모가 큰 그룹 계열사가 대주주인 스폰서 리츠인 만큼 높은 신뢰도와 안정성을 확보했다. 한화리츠의 자산들은 고금리 시대 가치가 저평가된 시점에 편입됐으며, 그룹사 내 금융 계열사 중심으로 5~7년의 장기 임대차 계약이 체결되어 있어 안정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뚜렷한 강점을 가진다. 이에 연 6.85%의 배당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금리 안정화 기조에 따라 수익성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2023-03-09 17:44: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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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국산밀 생산자와 식량주권 실현 다짐대회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9일 전남 나주에서 '국산밀: 국민의 건강, 농촌의 희망, 지구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국산밀 생산자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2의 주식이자 저탄소 식량작물인 국산밀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등 국산밀 자급률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현장 사례, 대안 모색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전국 국산밀 전문생산단지 73개소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식량과학원,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식량주권 실현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하여 ▲ 건강하고 안전한 국산밀 재배 ▲ 생산부터 가공, 소비까지 지속가능한 순환체계 구축 ▲ 환경친화적 농법 등 저탄소 실천 및 기후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 공동선언 이후에는 정부의 올해 밀산업 육성정책과 생산조직화, 품질관리, 판로개척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수 생산단지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생산자 스스로 수급조절 및 소비촉진을 위한 의무자조금단체 설립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배옥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급이사는 "기후변화 위기로 식량안보가 취약해지는 상황 속에 정부와 생산자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국산 밀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국산밀이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고 식량안보 위기 속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생산부터 소비까지 지속가능한 선순환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3-09 17:33:0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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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당국 가짜문서 내새운 투자 사기 주의"

#.A씨는 지난 2020년 B투자그룹이라는 명칭의 주식리딩방에 가입한 후 주식 투자 손실을 봤다. 그런 A씨에게 올해 1월 자신을 B투자그룹 손실보상팀이라고 소개한 사람이 접근해 금융감독원 명의의 가짜 문서를 내밀었다. 그는 "금감원의 권고 조치에 따라 손실을 본 고객들에게 손실 보상을 해준다"며 전화와 문자 메시지 등으로 원금보장을 약정하면서 가상자산 투자를 권유했다. A는 업체 담당자가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말에 현혹돼 총 3500만원을 입금했지만 이후 그와 연락이 두절됐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금융당국의 명의 가짜 문서를 보여주거나 금융회사 사칭을 통해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는 수법에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불법 유사 수신 등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주식리딩방으로 인해 발생한 과거 투자 손실을 보상해주겠다며 접근해서 가상자산에 대한 신규 투자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자금을 모집한 후 편취하는 불법 유사 수신 등 사기 업체들이 성행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카카오톡 대화방이나 SNS를 통해 금융당국 명의의 가짜 문서를 보여주거나 제도권 금융회사를 사칭하면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 사기수법을 살펴보면 주식리딩방으로 인한 손실복구나 가입비 환불을 미끼로 피해자들에게 접근, 금융당국의 권고·명령이라고 돼 있는 가짜 문서를 제시하고 있다. 불법업자 간에 정보공유를 통해 알게 된 투자자의 투자종목, 손실금액 등을 상세히 안내해 투자자를 유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금감원은 금융당국 명의의 가짜 문서를 보여주면서 과거 투자 손실 보상을 명분으로 접근하는 불법 업체와는 절대 거래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 유명 증권사의 상호나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해 해당 증권사로 오인케 하거나 증권사와 제휴한 것처럼 가장하는 경우도 있다. 제도권 금융회사와 유사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해 가입을 유도하거나 명함이나 사원증을 위조해 소속 임직원처럼 속이는 방식이다. 이들은 '원금보장', '고수익 보장', '확정수익' 등을 약속하며 가상자산에 대한 신규 투자를 유도한 뒤 가짜 사설 거래시스템(HTS)을 통해 실제 가상자산을 매입한 것처럼 표시되게 조작해 투자자를 안심시키고 돈을 가로채고 있다. 금감원은 제도권 금융회사 사칭이 의심될 경우 해당 금융회사에 반드시 확인하고 '고수익 보장', '가상자산 투자를 빙자'해 자금을 모집 시 유사 수신, 사기 등을 의심하라고 조언했다. 금감원은 "과거 금융투자상품의 투자 손실을 보상해 주겠다며 금융위 또는 금감원이 명시된 공문 등을 제시하면서 접근하는 업체는 불법 업체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래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요구를 하거나 사기 의심 시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신속히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한다"며 "유사 수신 행위가 의심될 경우 반드시 투자 권유 등 관련 증빙자료를 첨부해 수사기관 또는 금감원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3-09 17:25:28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