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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수면 온도상승 추세로 센 태풍 상륙 가능성"

해양수산부가 18일 올여름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태풍 대비 재난대응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최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이 늘고 있다. 또 연안 해수면 온도가 계속 상승해 한반도로 북상하는 태풍이 강한 세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태풍은 연평균 4.0건이었다. 그러나 최근 5년으로 기간을 좁히면 연평균 4.8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해수부는 "태풍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가 오기 전 항만·어항의 주요 시설물과 공사현장, 연안여객선, 항로표지시설 및 컨테이너 크레인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함이 발견될 경우 사용중지 등 조처 후 개선 시까지 관리할 예정이다. 또 어업인 대상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태풍 대비 행동요령도 전달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전국 각 지역 양식장에 대해 지자체별로 양식장 고정설비 등을 점검할 것"이라며 "태풍 상륙 전 하천과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를 강화하고 태풍 후 발생한 쓰레기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태풍이 접근할 때 조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방파제 출입통제 등을 통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현장에서도 태풍 발생 시 재난정보를 수시로 파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난정보는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및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 '안전디딤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6-18 13:39: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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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중국…생산·투자·소비·수출 '쿼드러플' 부진

중국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미 수요 부진으로 수출이 급격하게 위축된 가운데 지난달 생산과 투자, 소비 등 실물 지표도 일제히 악화됐다. 경기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청년실업률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에 그쳤다. 보복 소비가 약화되면서 4월 18.4%에서 상승세가 큰 폭으로 둔화된 것은 물론 시장 예상치(13.7%)에도 못미쳤다. 노동절 연휴 효과도 요식업 소비가 35.1%나 늘었지만 전체 소비를 끌어올리진 못했다. ING 로버트카넬 아·태 리서치 헤드는 "소매 판매는 현재 중국에서 유일한 성장 동력이기 때문에 눈여겨보는 수치"라며 "12.7% 증가가 인상적으로 보이지만 작년에 부진했던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동력은 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산업생산 증가율은 수출 수요는 줄고, 내수 회복은 지연되면서 4월 5.6%에서 5월 3.5%로 낮아졌다. 특히 민간 기업들의 산업생산 증가폭은 0.7%에 그쳤다. 고정자산투자도 정부 주도의 인프라 투자는 확대(7.5%)됐지만 부동산 투자가 부진(-7.2%)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월 4.7% 증가에서 5월 4.0%으로 하락했다. 중국의 청년 실업률은 4월의 20.4%에서 5월에 20.8%로 사상 최고로 치솟았다. 수출은 내수보다 상황이 더 나쁘다. 수출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줄면서 4월 8.5% 증가에서 5월 -7.5%로 위축됐다. 수입 증가율도 -6.7%로 마이너스(-) 상태가 이어졌다. 중국에 대한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외국인의 직접 투자 유입 규모는 올 들어 5개월 동안 843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5.6% 감소한 수준이다. 핀포인트자산운용 장즈웨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금까지 모든 지표가 경기 회복이 약화되고 있다는 신호를 일관되게 보내고 있다"며 "상당한 규모의 경기 부양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 인민대 자오시쥔 교수는 "중국은 과거에 경기 침체를 겪어본 적이 없다"며 "중앙 정부는 이런 도전이 처음이며 경제 운용에 대한 사고 방식은 여전히 과거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도 위기론 진화에 나섰다. 국무원이 관영 언론을 통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변화하는 경제 지형에 대응해 더 강력한 정책을 도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조건을 충족하는 정책은 지체 없이 신속하게 공개되고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면 구체적인 내용과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오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0%에서 최근 5.8%로 하향 조정했다. 2분기 성장 전망치도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8.3%에서 8.1%로 낮아졌다.

2023-06-18 13:36: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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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포용] <3>'상생금융' 확산

올해 은행권의 키워드는 '상생 금융'이다. 은행권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대한 정부의 의중이 반영되면서 시중은행이 다양한 상생 지원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주요 은행들은 향후 3년간 10조원 이상의 서민금융 공급에 나서는 등 민생 금융에 앞장설 계획이다. ◆ '상생금융' 활성화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 직후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앞다퉈 취약 차주를 위한 각종 지원 대책을 쏟아냈다. 금융위원회는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TF'를 출범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TF는 금융당국과 은행, 학계, 소비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은행권 경쟁촉진 및 구조개선 ▲성과급·퇴직금 등 보수체계 ▲손실흡수능력 제고 ▲비이자이익 비중 확대 ▲고정금리 비중 확대 등 금리체계 개선 ▲사회공헌 활성화 등을 중점 논의했다. 금융위가 TF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사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시중은행을 연이어 방문하며 은행들로부터 상생금융 동참을 이끌어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을 모두 돌았을 뿐만 아니라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등 3대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 및 핀테크 기업들까지 방문을 확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과점적 지위에 안주하며 손쉽게 이익을 확대한 영업행태와 과도한 성과급 지급 관행 등을 비판하고, 은행의 상생금융 확대를 격려했다. 이 원장은 "은행권이 국민과 상생하려는 노력이 크게 부족하다는 부정적 여론에 귀를 귀울여야 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기 위한 은행권의 자발적인 동참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시중은행 지원책 다양 정부와 금융당국이 나서자 은행들은 취약차주를 위한 지원책을 대폭 늘렸다. 고금리로 인해 은행들이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발판 삼아 역대급 실적을 올리고도 사회 환원 노력이 부족했다는 질타에 응답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4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해부터 올 4월까지 분야별 사회공헌 활동 지원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사회공헌 활동 지원액은 총 323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총 지원액(6136억원)의 52.7% 수준으로 절반을 넘어선 것이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향후 3년간 취약계층 지원에 10조원 이상을 추가로 공급하는 '은행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이 서민금융상품 '햇살론15'를 이용하는 고객 대출잔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캐시백해주는 '이자 캐시백 희망 프로그램' 시행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안심 고정금리 특판대출' 출시를 발표했다. BNK부산은행은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신용대출 상품 등 판매 중인 모든 대출상품의 신규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총 1조6929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책을 발표했다. KB국민은행은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전 상품의 금리를 인하해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이자 경감책을 내놨다.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각각 0.3%포인트(p), 신용대출 금리는 0.5%p 인하된다. 특히, 전세자금대출 및 주담대 금리 인하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모두에 적용된다. 시중은행은 코로나 대출 지원 종료에 따른 연착륙 프로그램도 내놓았다. 신한은행은 지난 3월 '상생금융 확대 종합지원' 방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차보전(이자 차액 보상) 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고객은 이차보전 기간이 종료되면 금리 부담이 늘어나는데 신한은행은 자체적으로 이차보전 기간을 연장해 이자 비용을 줄이도록 했다. IBK기업은행은 ▲금리 부담 경감(3000억원) ▲금리 경쟁력 강화(4400억원) ▲대출금리 체계 개편(1600억원) ▲경기 대응 완충 예비 재원(1000억원)의 수단을 동원해 올해부터 3년 동안 총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리 감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 생활안정자금 5000억원 긴급대출과 연체이자 납입액 상당의 연체원금 상환을 지원하고 있다.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조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신규보증서 대출 첫 달 이자 전액을 감면한다. ◆ 소상공인 대출 만기 3년 연장 금융당국도 소상공인의 대출 만기를 더 연장키로 하고 긴급생계비 대출 금리도 조건부 인하했다. 지난 8일 금융위원회는 금감원, 은행연합회 등과 함께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금융당국은 코로나19 피해 대상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원금·이자 상환유예 조치가 오는 9월 종료를 앞둔 가운데, 이들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 조치를 3년 더 시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가 오는 9월 말 종료를 앞두고 자영업자 부실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자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이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상환유예 이용 차주는 거치기간 1년을 거쳐 최대 5년(2028년 9월까지)까지 밀린 원금과 이자를 분할 상환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고금리'지적이 나왔던 긴급생계비 대출 금리를 조건부 인하했다. 금융위는 긴급생계비 대출 금리를 15.9%에서 최저 9.4%까지 내렸다. 정책 대상이 되는 차주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신용하위 20%로, 연체 이력과 상관없이 최대 100만원을 빌려준다. 금리는 15.9%에서 6개월 상환시 12.9%, 1년 상환시 9.9%까지 내려가고, 금융교육 이수시 0.5%p 추가돼 최저 9.4%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2023-06-18 13:34: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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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제주포럼 개최

대한상공회의소는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제주포럼을 개최한다. 제주포럼은 대한상의가 1974년부터 매년 주최한 경제계 최대 규모의 하계포럼으로 올해 46회를 맞는다. 이번 포럼에 정부부처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김성훈 홍콩과기대 교수,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 김창수 F&F회장 등 각계 저명 인사들이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다. 포럼 첫날인 7월 12일(수)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경제 위축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엄중한 경제상황 가운데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 활로를 찾기 위한 진단과 정부의 정책방향을 들려준다. 둘째 날인 7월 13일(목)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 속에 저탄소 경제로 이행해야 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환경과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탄소감축 시대, 정부의 환경정책방향'을 소개한다. 셋째 날인 7월 14일(금)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글로벌 경제동향과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글로벌 경제상황의 본질을 분석하고 대변화의 시대에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마지막 날인 7월 15일(토)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경제성장을 이끄는 법무행정과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에 나선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기업환경 구축을 위한 정부정책과 추진전략을 소개할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두 명의 최고 석학이 포럼 이틀째인 7월 13일 강연에 나선다. 먼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AI시대의 휴머니즘 2.0'을 주제로 AI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을 분석하고 AI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 혜안을 들려준다. 이어 AI 전문가이자 벤처기업인 김성훈 홍콩과기대 교수(업스테이지 대표)의가 챗GPT의 등장 등 AI가 우리 사회에 끼칠 영향과 기술혁신 방향 그리고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7월 14일에는 '경영 토크쇼'가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송재용 서울대 교수가 진행을 맡고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AI반도체 전문가인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기업문화 전문가인 김영훈 대학내일 대표 3인이 패널로 참여한다. '우리 기업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열리는 토크쇼를 통해 대전환의 시대에 패러다임 변화를 진단하고 기업의 대응전략, 조직문화와 리더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 명저'한국의 시간'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가 "패권국 한국의 시대가 오고 있다"고 강조하며 글로벌 경제패권의 대이동 속에서 승자가 되는 길에 대한 한국의 전략은 무엇인지 들려줄 예정이다. 또 패션업계 '미다스의 손'으로 평가되는 김창수 F&F 회장이 시대적 변화를 누구보다 빠르게 파악해 '디지털 기술을 통한 새로운 시스템'으로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기업 경영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7월 12일 오후에는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와 함께 하는'해변 플로깅'행사를 진행한다. 표선해변에서 개최되는 이번 활동에는 제주상의 회원기업, 포럼 참석자들이 동참할 계획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코로나사태가 진정돼 올해 제주포럼에는 전국에서 60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할 전망"이라며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환경 속에 우리 기업인이 기업경영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각계의 최고 전문가가 연사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2023-06-18 12:00: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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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U 배출 '폐플라스틱 집결지 튀르키예' 환경개선 지원

환경부가 18일 튀르키예에 폐플라스틱 열분해 환경협력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활동 기간은 이날부터 22일까지다. 환경협력단은 현지 담당 부처인 환경·도시화·기후변화부에 폐자원 선별 기술과 폐플라스틱 열분해, 매립가스 발전 등 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수도 앙카라 지역 환경개선 사업이다. 최근 급증한 폐플라스틱 수입이 튀르키예의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현지 통계당국에 따르면 이 나라의 폐플라스틱 수입량은 2017년 16만 톤에서 2021년 57만 톤 이상으로 250%가량 증가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중국이 폐기물 수입을 금지한 이후 튀르키예는 유럽연합(EU)에서 배출하는 폐플라스틱의 주요 수입국으로 부상했다. 환경부는 "환경협력단은 국내 자원순환 분야의 5개 우수 녹색산업체와 함께 앙카라시 마막 및 신칸 지역 매립지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폐기물의 성질과 상태를 비롯해 및 용수, 전기 등 실제 사업추진을 위한 현지 법적규제 및 기반시설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튀르키예 폐기물 시장조사' 용역을 실시한 뒤 지난 14일 참여기업과 함께 현지 조사결과 분석을 완료한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레싯 세르핫 타시큰수 앙카라시 사무국장이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GGHK)에 방문해 폐기물정책 공유를 요청하기도 했다.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튀르키예는 유럽 폐자원 재활용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라며 "녹색전환 협력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튀르키예 현지에서 유럽의 폐플라스틱으로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다시 유럽으로 재판매하는 사업구조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2023-06-18 12:00:0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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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동물복지 문화확산, 동물사랑주간 19~25일 운영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8일 동물복지 문화확산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제2회 동물사랑 주간'을 19~25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험 및 질병 등으로 희생된 동물의 넋을 기리기 위해 오는 20일 개최하는 '동물 추모제'를 중심으로 △초등학생 대상 동물복지 교육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동물복지 축산농장 및 축산물 소비 활성화라는 총 3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24, 25일 이틀간에는 경북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초등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동물복지를 소개하는 영상 제공 및 동물복지 축산물 시식을 진행하고, 검역본부가 개발한 동물 해부 실습용 쥐, 개구리의 실감형 해부 프로그램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19일과 22일에는 초등학교 교사 대상으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동물복지 관련 교육콘텐츠 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동물등록제도 운영 활성화 행사'를 진행한다.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동물등록 변경 신고(소유자 정보 변경, 등록 말소 등)를 한 소유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22일, 24일 아동 보육 시설 2개소에서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및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KTX 서울 역사 내에 6월 한 달간 인증제도 관련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동물복지 도축장 현장을 관련 전문가와 함께 방문해 동물복지축산 인증제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국내 업계의 의견도 경청할 계획이다. 이상준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은 "이번 동물사랑 행사는 지역사회, 학생, 학부모, 관계기업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면서 "동물복지 축산농장 및 축산물에 대한 국민 관심도가 제고되고 반려동물에 대한 건전한 문화가 조성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2023-06-18 11:38:2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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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강국 도약을"...국립종자원, 국제심포지엄 성료

국립종자원은 18일 종자산업 가치사슬(밸류체인)의 국제적 경쟁력 제고를 위한 '종자산업 육성 국제 토론회(심포지엄)'를 지난 13,14일 이틀에 걸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경북 김천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9개국 400여명의 산·학·관·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세계) 종자산업 밸류체인(가치사슬)의 미래 전망'과 '품종육종', '공정육묘', '종자가공', '유통·마케팅' 등 4대 핵심 분야에 대해 깊이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행사를 준비한 기관들을 격려하고,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우리나라 종자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종자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종자업계 한 참석자는 "신품종 개발부터 육묘, 종자 가공, 유통마케팅까지 종자산업의 핵심 분야에 대해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로부터 국제 동향 등 중요한 정보들을 습득하고, 국내 종자산업의 육성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매우 귀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안형근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장은 "국내 종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외국의 선진기술을 신속히 도입하고 우리의 기술로 내재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종자업계와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발굴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2023-06-18 11:38:2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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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롯데카드

신한카드가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 지역 경제 상생 위해 정책 수립 신한카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243개 지자체와 연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소상공인 마케팅 플랫폼인 '마이샵 파트너(MyShop Partner)'를 활용해 착한가격업소의 마케팅 및 매장 관리 등도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가 지난 2011년부터 선정했다. 전국 착한가격업소는 약 6000곳이며,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방향인 친환경, 상생, 신뢰를 토대로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부흥을 비롯,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당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롯데백화점과 손을 잡고 행사를 단행한다. ◆ 품목별 최대 15% 상품권으로 환급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 전 지점에서 '로카 로카 페스타(LOCA LOCA FESTA()'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계절가전 단일 브랜드에서 100 이상을 결제할 때 결제금액의 최대 11%를 롯데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컨템포러리 단일 브랜드에서 6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홈데코 브랜드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15%를 롯데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행사 대상 카드는 ▲롯데백화점 롯데카드 ▲리빙바이롤라카드 ▲롯데백화점 플렉스(Flex)카드 ▲롯데아울렛 롯데카드 ▲롯데백화점 아비뉴엘(AVENUEL) 카드 등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의류, 가구, 가전, 주얼리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이번 페스타를 활용해 결제 부담을 낮추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18 10:56: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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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올리고, 중국 내리고…통화정책 '제각각 행보'?

전 세계가 동시에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을 겪고 있지만 주요국 통화정책은 제각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일한 외부가격 상승 압력에도 각국 상황에 따라 소비자물가 수준이 다르고, 물가잡기보다 경기부양이 더 시급한 국가도 있어서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3.75%에서 4.00%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지난해 7월 이후 8회 연속 인상이다. ◆ 유럽 '물가안정'에 방점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이유는 물가상승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크리스틴 라가르드 ECB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낮아지고 있지만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플레이션이 적시에 목표치(2%대)를 달성할 수 있게 하기위해 금리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유로존, 유로화를 사용하는 20개국의 소비자물가를 살펴보면 1년전과 비교해 6.1% 상승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0%를 넘어섰던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식품, 주류, 담배가 2.54% 오르고, 서비스가 2.15% 상승했다. 지난 5월 식량가격지수는 124.3포인트(p)로 2021년 4월(122.1p)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처리·포장·수송·보관 등 일련의 공급망 관련 비용이 식품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임금도 한몫했다. 지난해 유로존의 평균임금은 1년전과 비교해 5.2% 올랐다. 물가에 의한 생활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이 임금을 올린 부분이 추가적인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중국 '경기부양' 초점 반면 중국은 기준금리를 인하한다. 지난주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창구(MLF) 금리를 기존 2.75%에서 2.65%로 0.10%p 인하했다. MLF금리를 낮춘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만이다. 통상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낮추기 전 MLF 금리를 조정한다. 중국이 이처럼 금리인하 움직임을 보이는 이유는 경제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5월 중국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2.7%, 3.5% 늘어났지만 시장 예상치를 모두 하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 기준 금리를 동결한 것도 중국이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는 의견도 나온다. 미·중 금리 차 확대에 따라 올해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계속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했다. ◆ 물가상승, 기초체력 떨어뜨려 전문가들은 국가간 제각각 행보가 경제전망을 불확실하게 만들고 인플레이션 억제를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2016~2018년) 국가간 금리격차가 확대됐을 당시 파급효과는 미미했지만 현재 물가상승이 장기화되고, 경기침체까지 동반하는 스테크플레이션이 확대되고 있어 예상을 벗어날 수 있다는 평가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3%로 시장 전망치(2%)의 절반수준을 기록했다.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 가긴 했지만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이 함께나타나는 스태그플레 이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지난 4월 세계경제성장률을 1월 2.9%에서 2.8%로 하향 조정했다. 김한수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경제기초체력은 과거 대비 크게 강화된 상태"라면서도 "과거의 사례와 달리 글로벌 물가상승 압력이 고착화돼 있고, 선진국의 통화정책변화가 단기간 내 동반긴축 방향으로 동조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만큼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6-18 10:55:5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