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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코리아 핀테크 위크’ 9월 개막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제4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오는 9월 28일~9월 30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이 기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핀테크, 금융의 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열린다. 박람회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금융결제원,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핀테크 기업 IR, 투자자 상담회, 취업 멘토링, 주제별 세미나 등을 운영해 투자유치·채용 등 지원한다. 온라인을 통해선 개막식을 비롯해 전시·교육·체험관 등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운영한다. 1일차에는 주요 인사 연설 등 개막행사, 정책 설명회, 해외진출 세미나 등이 예정돼 있으며 2일차에는 핀테크 주제별 세미나와 기업 IR, 네트워킹 밋업,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마지막날인 3일차에는 아이디어 공모전, 투자 상담회, 금융 뮤지컬, 취업 멘토링 등이 예정돼 있다.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로 새로운 핀테크 사업 모델을 발굴 및 투자 상담회를 통해 핀테크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아울러 청소년, 학부모 대상 금융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높이고 취업준비생에게 금융권 진로 탐색의 기회가 제공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일반 관람객은 무료로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나, 일부 사전 등록 프로그램은 8월31일부터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신청을 받을 예정이다"며 "박람회 단체 관람(100명 이상)을 희망하는 학교 및 기업 등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개별 신청·등록 후 관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19 13:25: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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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어민들 위한 바다청소 나서

Sh수협은행과 코레일테크 직원들이 충남 태안 해안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환경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바다청소에 나섰다. Sh수협은행은 충남 태안군 근흥면 해안가 일원에서 'Sh사랑해(海)봉사단×코레일테크 공동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사회공헌활동에는 김진균 수협은행장과 임재익 코레일테크 대표이사 등 양 기관 소속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했다. 두 회사는 지난달 26일, '사회적 가치 제고 실천을 위한 ESG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 및 지역사회 환경보호, 폐플라스틱 저감 등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 임직원들은 서산수협 산하 도황어촌계 관할 해안가 2곳에서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등 침적된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안가 쓰레기는 방치될 경우, 썰물을 타고 바다로 흘러간다.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키는 해양환경오염의 원인이다. 어업인들에게는 조업량 감소 및 선박사고의 원인이다. 어업인들에게 경제적으로 피해를 끼친다.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이후에는 도황어촌계에 '사랑海 PC'와 관련기기 등 어촌마을 정보화에 도움이 될 각종 지원품과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 행장은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들어가면 오랜 기간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해양생물의 먹이가 되고, 결국은 인간에게도 전이되어 피해를 입히게 된다"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이러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하니 수협은행과 코레일테크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6-19 13:16:0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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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원 이상 vs 동결' 이번주 최초요구안 나온다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위원인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오른쪽)과 사용자위원인 한국경영자총협회 류기정 전무가 천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주 노사가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엿볼 수 있는 최초 요구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노동계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최저임금 1만원 이상을, 경영계는 올해와 같은 9160원을 요구할 것으로 보여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심의한다. 박준식 최저임금위 위원장은 지난 17일 열린 제5차 전원회의에서 노사에 다음 번 전원회의 때 최초 요구안 제시를 주문했다. 노동계는 이미 장외 투쟁을 통해 가구 생계비를 최저임금 핵심 결정기준으로 여겨야 한다며 내년 최저임금 시급 1만1860원, 월 247만9000원 수준을 요구했다. 반면, 경영계는 시급 9160원인 동결을 주장해 왔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급 9160원, 월 191만4440원이다. 이를 통해 추산한 노사 간 최저임금 격차는 약 2700원에 달한다. 노동계가 주장하는 시급 1만1860원은 올해 최저임금 9160원보다 약 30% 인상된 수준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최저임금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던 2018년 16.4%를 넘어서는 수치다. 노동계가 최저임금을 대폭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배경에는 최근 5%를 넘어선 물가 상승세에 있다. 고물가에 서민들의 생계비 부담이 크게 늘어 저임금 근로자의 삶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경영계는 물가 상승에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부담도 커져 최저임금을 더 올릴 경우 영세 업체들이 감당하기 어려워진다며 맞서고 있다. 특히, 경영계가 요구했던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이 이번에도 무산돼 경영계는 그 어느 때보다 최저임금 동결을 강하게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지난 17일 입장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최저임금이 시장 수용 능력에 대한 고려 없이 지나치게 빠르게 인상되고 일률적으로 적용돼 일부 업종의 경우 현재 최저임금을 감당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임에도 최저임금위가 또 단일 최저임금제를 결정함으로써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절박한 현실과 바람을 외면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들도 이날 "생존에 대한 위협"이라며 "최소한 최저임금을 동결하고 주휴수당을 폐지함으로써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언급하면서 노사 간 최대 쟁점이 됐다. 올해 열린 최임위에서도 심의 초반부터 업종별 차등 적용을 놓고 노사가 대립각을 세웠다. 결국 내년에도 모든 업종에 동일한 최저임금을 적용하기로 결론이 났다. 최저임금법 제4조 1항은 "최저임금은 근로자의 생계비, 유사 근로자의 임금, 노동생산성 및 소득분배율 등을 고려해 정한다"면서 "사업의 종류별로 구분하여 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어 현행법상 업종별 차등 적용은 가능하다. 하지만, 노동계는 업종별 차등 적용은 임금의 최저수준을 정해 노동자의 생계를 보장하려는 최저임금 제도 취지와 맞지 않다며 반대해 왔다. 경영계는 매년 최임위 심의 때마다 업종별 차등 적용을 주장해왔다. 하지만, 업종별 차등 적용이 시행된 것은 최저임금법이 처음 도입된 1988년 한 번 뿐이다. 이번에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무산에 경영계는 "정부가 최저임금 구분 적용을 위한 세부 시행방안을 시급하게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2022-06-19 13:15:2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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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폭락' 1만9000달러 붕괴…바닥 더 남아

비트코인 1만9000달러가 붕괴되면서 하락세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코인마켓캡 암호화폐시장이 붕괴되면서 비트코인 1만9000달러도 붕괴됐다. 암호화폐 담보대출 업체들도 줄줄이 예금 인출을 중단하고 있어 전문가들은 바닥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치가 202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만9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10일 3만달러가 무너진 지 일주일 만에 2만달러가 붕괴됐고 지난해 11월 최고가(6만9000달러) 대비 72% 폭락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역시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1000달러가 붕괴됐다. 최고가 대비 97% 폭락한 수치다. 앞서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심리적 지지선을 2만달러로 제시하면서 붕괴시 대규모 매도세를 예측했다. 중국 가상화폐거래소 BTCC의 설립자 바비 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2만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매도세가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2만달러 붕괴 직후 1만8000달러까지 24시간도 걸리지 않아 청산 포지션으로 전환되면서 하락세가 더 거세졌다. 전문가들은 1만7000달러까지 붕괴될 경우 1만달러 추락은 시간문제라고 보고 있다. 제이 햇필드 인프라스트럭처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만달러는 중요한 기술적 저지선이었지만 2만달러가 무너지면서 올해 1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역시 "비트코인의 1차 지지선은 1만7000달러, 2차 지지선은 1만2000달러다"라며 "만약 1만2000달러 선이 붕괴되면 빠르게 추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암호화폐시장은 악재가 겹겹이 쌓여있다. 암호화폐 관련 대출업체인 '바벨 파이낸스'가 예금인출을 중단하면서 또 다시 투자자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2021년 말 기준 바벨 파이낸스의 대출 잔액은 약 30억달러(3조8850억원)다. 평균 월 파생상품 거래량은 8억달러, 옵션 상품은 200억달러 이상으로 규모가 적지 않은 암호화폐 대출업체다. 앞서 '셀시우스'도 인출을 중단하면서 시장에서 대규모 청산이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대출업체들이 연이어 입출금을 중단하자 비트코인을 담보로 대출 받은 기업들의 마진콜(증거금 추가 납부 요구)사태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암호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는 전날 가상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스캐피털(3AC)'이 마진콜 대응 실패를 확인하고 관련 담보를 청산했다. 바비 리도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은행 대출을 받은 기업들이 마진콜 사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미 한 차례 흔들린 암호화폐 시장이 엄청난 수준으로 무너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심리도 바닥을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6포인트를 기록해 2019년 9월 22일 5포인트 이후 가장 나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19 12:56: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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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금리인상 등 악재 늘었다

특화 카드 출시,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새로운 판로 개척에 바쁜 국내 카드사에 또 다시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를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밟았기 때문이다. 수신 기능이 없는 카드사로서는 자금조달 부담이 커진 것이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연준의 금리인상에 한국은행 또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베이비스텝(0.25%p 인상)을 밟은 지 한달도 지나지 않아 또 다시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카드사들은 단기자금 비중 상승, 대손충당금 적립 등 다변화를 꾀하고 있지만 악재가 여전하다. 카드사들은 카드론 등의 여신 사업 자금의 70% 이상을 여신전문금융회사채로 조달한다. 카드사들 입장에서 여전채 금리가 상승하면 조달 비용이 덩달아 오른다. 여전채 금리가 4%대를 돌파한 것은 2012년 이후 10년 만이다. 금융비용 증가는 카드사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진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카드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판로가 줄어드는 가운데 이 같은 조달금리 상승은 카드사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여전채(AA+) 3년물 금리는 19일 기준 4.487%다. 일각에서는 카드사의 수익 위축으로 서민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카드사에서 운영하는 대출인 '카드론'의 경우 통상 서민들의 급전 창구로 불린다. 카드사가 본업인 카드론 금리를 인상하면 서민 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특히 높은 금리를 감당할 수밖에 없는 취약 차주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 일부에선 채무불이행이 발생할 수 있다. 카드사가 대책을 세우고 있는 이유다. 대표적인 것이 대손충당금 적립이다. 금융감독원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업 카드사 7곳의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총 6438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 대비 20%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7개 전업 카드사의 대손충당금은 5444억원이었다. 대손충당금이란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채권에 대비해 적립해 두는 돈이다. 한 카드 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상 기조에 대해 "카드사도 금리인상을 대비하고 있다"면서 "금리가 오르면 수익에는 긍정적이지만 반대로 부실채무가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2-06-19 12:47:2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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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오리온, 대외 리스크에도 호실적…목표가 상향

오리온이 해외법인 실적 증대에 힘입어 불과 2개월만에 2분기 실적 기대치를 달성했다. 이에 증권사들도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향후 전망에 대해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4000원(3.98%) 오른 10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오리온은 올 들어 1분기까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3월 초에는 8만원대까지 주가가 내려 앉았다. 그러나 이후 반등세가 나타났으며, 지난 15일에는 하루에만 7% 이상 급등한 이후 지속적으로 10만원을 웃돌고 있다. 오리온이 지난 14일 공시한 실적에 따르면 5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4개국(한국·중국·베트남·러시아)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02억원, 363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6.8%, 90.1% 증가한 수치다. 오리온은 중국의 국경 봉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실적 상승을 이뤄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대외변수 악화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시현했다"며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672억원)는 4~5월 영업이익으로 마무리됐으며, 6월은 지역별 상황이 기존과 유사함을 감안한다면 최근 수준의 월실적이 추가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에서의 실적 성장이 두드러졌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법인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성장률이 한국 19%, 중국 19%, 베트남 49%, 러시아 103%를 기록했다"며 "매출 고성장에 다른 레버리지 효과와 비용 통제에 따른 결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경쟁사의 가격 인상 속에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시장점유율(MS)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고전했던 중국에서도 구조적인 MS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스낵에서 주요 경쟁사와 달리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플레이버 익스텐션(기존 제품에 다양한 종류의 맛을 추가하는 것), 기존 제품의 10% 증량 등으로 MS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스낵 매출이 지난달 한 달 동안 42%, 올 누적 합계로는 12% 증가했다. 베트남, 러시아 법인도 실적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은정 연구원은 "베트남 시장 수요 확대에 따른 대응 강화, 신제품 비중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라며 "러시아는 지정학적 우려 상황에도 시장이 견고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러시아 내 6월 신공장 완공 및 시제품 생산을 앞두고 영업력이 확대 중"이라고 덧붙였다. 증권업계에서도 오리온의 호실적 기대감 속에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경신 연구원은 "단기 대외변수와 관련한 우려가 최근 주가에 반영된 바 있으나, 영업실적을 통해 기우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비용부담이 높은 시기지만 오리온은 각 지역에서의 시장 상황에 맞는 전략을 기반으로 영업실적 개선이 모두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목표주가로 기존 전망치보다 5000원 높은 16만원을 제시했다. 유안타증권도 이전에 제시해온 13만원에서 2만원을 높인 15만원으로 제시하면서 기대치를 높였다. 이 외에도 대신증권 15만원, 케이프투자증권 14만5000원, 키움증권 14만원, DS투자증권 13만원, 신한금융투자 12만5000원 등의 순이다.

2022-06-19 12:47:1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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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역 둔화…우리나라 수출길 막는다

세계교역 둔화흐름이 향후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세를 점차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최근 세계교역 여건 점검 및 평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조치 장기화 등으로 세계경제 회복이 둔화될 전망이다. 때문에 세계교역도 개선흐름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다. 지난해 세계교역은 글로벌 물류지연 등에 따른 공급차질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중심의 양호한 회복흐름을 지속했다. 올해 들어서는 서비스교역이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했지만 상품교역은 증가세가 점차 둔화됐다. 서비스교역의 경우 지난해 더딘 회복세를 보이던 여행서비스가 방역조치 완화 등으로 개선된 영향을 받았다.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조치 등으로 공급차질이 심화되며 성품교역이 둔화됐다는 설명이다. 세계교역 관련 주요 여건을 점검해보면 팬데믹 회복 과정에서 나타난 수급불균형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국제원자재가격이 상승했다. 이는 소득경로와 금리경로를 통해 세계교역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실증분석 결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은 2~5분기 정도의 시차를 두고 세계교역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곡물가격도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향후 세계교역량 감소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교역액도 크게 감소하면서 세계교역에 부정적 영향을 야기했다. 중국 정부의 제로코로나 정책 유지로 인한 주요 도시의 봉쇄조치에 따라서다. 향후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실업률 상승 등으로 소비회복에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로코로나 정책 유지로 인한 중국의 교역액 감소는 세계상품교역을 큰 폭으로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주요국 중심의 방역조치 완화는 공급차질 해소를 불러올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상품교역이 증가하고, 여행제한조치 해제에 따라 관광 및 여행 운수업을 중심으로 서비스교역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해외여행객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성장과 상품교역간 연계성도 약화됐다. 글로벌 금융위기(2009년) 이후 상품교역의 소득탄력성(상품교역 증가율/국내총생산 성장률)이 하락하는 등 구조적 요인에 의해 세계교역이 감소했다. 팬데믹 위기기간중 상품소비 증가로 크게 높아졌던 상품교역의 소득탄력성이 서비스소비로의 전환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과 맞물려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교역에 미치는 주요 여건을 점검해 본 결과,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파급효과 및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유지 등과 관련된 하방리스크가 크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주요 기관들 역시 세계성장률 둔화와 함께 세계교역 둔화흐름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이러한 세계교역 둔화흐름은 향후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세를 점차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2022-06-19 12:00:1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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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 라인업 늘리고, TDF ETF 출시…자산운용사 '격돌'

/유토이미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시행을 앞두고 자산운용사들의 TDF(타깃데이트펀드)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타깃 고객에 맞춰 상품을 다양화하고, TDF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도 예고했다. TDF는 투자자가 정한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운용사가 자산 비중을 조정해 알아서 투자하는 상품을 말한다. 증시 대비 낮은 변동성을 보여줘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내는 연금 상품으로 적합하다.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변동성을 낮게 관리하는 구조로 설계돼 미국, 호주, 영국 등 연금 선진국에서는 대표적인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채택되고 있다. 19일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국내 TDF 설정액 규모는 8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7조2550억원) 대비 1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됐다. 한화자산운용은 향후 5년 내 국내 TDF 시장이 대략 3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이 디폴트옵션 도입 이후 TDF 시장이 연평균 25%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한 점을 감안했을 때 한국 TDF 시장도 고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자산운용사들의 TDF 상품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사회 초년생을 타깃으로 한 2055년, 2060년 TDF 상품과 기존 TDF에 다양한 테마의 투자 종목을 더한 상품도 나왔다. 상품명 뒤에 붙는 2055, 2060은 목표 시점인 은퇴 시점을 의미한다. 60세 즈음 은퇴를 계획한다면 1995년 전후 출생 세대는 2055를, 2000년 전후 출생 세대는 2060이 붙은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신한자산운용은 기존 TDF를 리모델링한 신한장기성장TDF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수 투자를 중심으로 자산배분에 집중하는 기존 TDF에 인공지능·메타버스·바이오 등 성장성이 큰 산업에 투자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일반적으로 TDF가 은퇴시점까지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과 달리 장기성장TDF는 목표시점 후에도 지속적 자산분배를 이어 나가는 특징이 있다. 비교적 보수가 낮고, 거래가 편한 TDF ETF도 오는 30일 국내 최초로 출시된다. 현재 삼성·한화·키움자산운용이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TDF ETF는 기존 TDF와 액티브 ETF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동시에 펀드매니저의 운용에 따라 추가 수익이 가능한 구조다. 편입 종목도 투자자에게 공개된다. 변재일 한화자산운용 WM솔루션운용팀장은 "TDF는 은퇴 자산을 축적하고 관리하는 데 특화된 펀드이며, 적립식 복리 효과와 리스크 관리까지 가능하다"며 "TDF ETF의 경우 비용 절감과 환금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19 11:51: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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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빠진 보험업계…어디까지 왔나

보험업계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바람이 불고 있다. ESG 경영에 이어 사회공헌활동까지 속속 확대해 가면서다. 다만 위험관리와 자금공급 등 주된 역할수행에 ESG 요소를 통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손잡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환경부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가 환경교육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선도할 기업과 함께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기 위해서다.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의 경영철학인 '사람중심 이해관계자 경영'을 기반으로 ESG를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금융 계열사들과 함께 탈석탄 금융을 선언해 전 세계적 탄소중립 노력에 동참했다. 올 1월에는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의 지속가능보험원칙(PSI)에 가입하기도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환경부의 환경교육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환경교육 수행을 통해 임직원의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실천함으로써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과 DB생명도 각각 '그린라이프 2030' 선언과 플로깅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 실천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최근 '2030 ESG 경영전략 및 로드맵'을 발표하고, ESG 경영을 본격화해 간다. 2030년까지의 ESG 경영실천 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그리겠다는 의미로 '그린라이프 2030'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3대 전략목표로는 ▲친환경·친사회적 투자 비중 2배 이상 확대 ▲탄소배출량 40% 이상 감축 ▲다양성·공정성·포용성(D·E·I, Diversity·Equity·Inclusion)지수 개선을 약속했다. DB생명도 ESG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보호 사회공헌활동 '플로깅'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2022년 DB생명에 입사한 신입사원 및 멘토 총 34명이 참여해 약 200ℓ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 후 분리 배출했다. NH농협손보는 지난 5월 2022년 ESG자문위원회 개최했다. NH농협손보는 농협금융의 ESG 경영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지난해 2월 학계·업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ESG 자문위원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최문섭 NH농협손보 대표는 "지난해 ESG 경영의 초석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탄소중립 전략 및 기후리스크 평가·관리 정책 수립,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추진 등 ESG 경영을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자문위원들의 관심과 조언을 바탕으로 ESG 경영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험사가 투자한 기업이나 산업 등이 ESG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변혜원 보험연구원 연구위윈은 '넥스트 인슈어런스(Ⅲ) ESG와 보험산업' 보고서를 통해 "보험회사는 위험관리와 자금공급이라는 주된 역할이행에 ESG 요소를 통합함으로써 보험회사의 장기가치를 높이고 사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며 "위험관리자로서는 우리 사회의 ESG 리스크 경감을 위한 상품·서비스의 개발·제공을 검토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공·사 협력도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2-06-19 11:38:0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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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노후주택 개선 사회공헌활동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오른쪽)가 신입사원들과 함께 노후주택 개보수 공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이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를 포함한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들은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홍설지 씨의 노후주택에서 내부 단열, 창호, 장판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홍설지 씨의 조부인 독립유공자 고(故) 홍가륵 선생은 중국 방면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다 온양에서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지난 2009년 독립운동 유공이 인정돼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안락한 주거환경 속에서 편안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면서 "지속적으로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한국해비타트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주거복지전문 국제비영리단체다.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 회복을 위해 집짓기, 집고치기, 재난대응사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월 해비타트 측에 2억원을 기부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7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진행 중이다.

2022-06-19 11:35:02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