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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이어 월세마저" 내년 전세대란 관측에 월세도 꿈틀

전세가격에 이어 월세가격까지 상승세를 나타내며 임대차법 중 하나인 계약갱신청구권 만기가 오는 2022년 8월로 정해지면서 대규모 전세대란이 예고된다. 전세대란의 시발점이었던 지난해 7월 새 임대차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시행 후 일부 세입자들은 계약갱신을 체결하면서 다행히 '2+2년'을 살 수 있었지만 오는 2022년 8월 계약만기가 돌아오며 전세대란이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 4년의 시세 변동이 고스란히 반영돼 전셋값이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은데 대출 문턱 또한 높아져 전세입자들은 월세로 내몰리는 등 주거불안이 불가피해졌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 변동률은 0.62%로 전월(0.59%)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80%→0.75%) 및 서울(0.54%→0.48%)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0.40%→0.50%)은 상승폭이 확대(5대광역시(0.44%→0.53%)·8개도(0.39%→0.48%), 세종(0.09%→0.33%)됐다. 상승폭은 줄었어도 서울은 전반적으로 매물부족이 지속되며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의 중소형과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는 전세 전용면적 49㎡가 10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9월 9억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디에이치아너힐즈 전용 76㎡는 15억원에 물건이 있다. 이사철이 시작되던 지난 8월 33억원에 계약된 서초구 반포센트럴자이 전용 84㎡는 호가가 오른 38억원에 물건이 있다. 이 아파트 전용 59㎡ 역시 17억5000만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임대차법이 발표되던 지난해 7월 11억4000만원에 계약된 바 있다. 전세대출 규제도 더 심해질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해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시기를 오는 2022년 1월로 앞당겨 시행하고 제2금융권 DSR 기준도 강화했다. 올해 4분기 중 취급된 전세대출은 한도나 총량관리에서 제외하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지만 오는 2022년에는 전세대출도 총량관리에 포함되고 용도도 제한할 전망이다. 공급 물량도 부족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03.1을 기록했다. 수급지수가 100을 넘으면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지난 6월 110을 상회한 이후 조금씩 하락하다가 최근 통계치인 11월 둘째 주에는 전주 대비 소폭 반등했다. 한편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32%로 전월(0.29%)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35%→0.38%) 및 서울(0.22%→0.25%)은 송파, 서초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 위주로 상승폭 확대됐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내년 가을부터는 계약갱신청구권의 사용이 만료되는 매물들이 신규계약으로 전환되면서 전세가격 폭등이 예상되는 시점"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전세자금대출이 차단된다면 자금융통이 어려운 실수요자(세입자)들일수록 반전세로 전환하거나 가진 돈에 맞춰 타 지역으로 이사 가는 정도의 선택지만 남는다"고 지적했다.

2021-11-16 14:55:2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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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균형 인사 공로 '인사혁신처 표창'

국민연금공단이 양성평등 가치실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국민연금은 지난 15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제3회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에서 '인사혁신처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는 인사혁신처가 지난 2019년부터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실시한 양성평등·장애인·지역인재 등 균형 인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메타버스에서 진행했다. 공단은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없는 근무 여건 조성과 맞춤형 교육을 통한 여성 관리자 양성 등 균형 인사 공로를 인정받아 '인사혁신처 표창'을 수상했다. 공단은 그동안 복무 제도개선과 맞춤형 역량개발 교육 등 여성과 남성이 함께하는 육아 문화 조성과 여성 관리자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자녀 돌봄 휴가를 신설하고, 부부 동시 육아 휴직을 허용하는 등 적극적인 복무 개선을 통해 육아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개인적 여건에 맞게 근무할 수 있는 시간선택제 적합 직무도 추가 발굴해 콜센터 상담직원 13명을 채용하는 성과도 이뤘다. 리더십 특성화 과정을 신설(여성 교육자 54.0%)하고, 글로벌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해 국외연수(여성 62.5%) 기회도 부여했다. 그 결과 3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은 29.8%(2020년 기준)로 전체 공공기관 평균 26.4% 대비 3.4%포인트(P)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박정배 공단 기획이사는 "앞으로도 여성 관리자 비율 및 임원선임 과정에서 여성위원 참여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공기관의 양성평등 가치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6 14:39:5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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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큰 동양생명…온택트 전략 통했다

동양생명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전년 동기보다 14.5% 오른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인 데 이어 올 3분기까지 이익 규모가 더 커졌다. 보장성 상품 중심으로 안정적인 보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결과로 풀이된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하며 눈길을 모았다. 지난해 동양생명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성장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6조9490억원, 1776억원까지 늘어났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무려 61%까지 오른 것이다. 동양생명의 성장세는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동양생명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전년 동기보다 무려 131.5% 뛴 2498억원에 달하면서다. 영업이익도 크게 늘어 3041억원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수입보험료 확대, 운용자산이익율 개선 등 안정적인 이익 창출 근간을 바탕으로 일회성 이익도 일부 반영되면서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확대' 원칙 아래 견고한 성장을 이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생명의 호실적이 이어지는 데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보장성 보험 중심으로 개선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장성 보험은 사망·상해·입원 등 생명과 관련한 보험사고가 났을 때 피보험자에게 약속된 보험금을 주는 상품을 의미한다. 실제 동양생명은 보장성 보험 상품 비중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최근에는 사망보험금뿐만 아니라 상조서비스 제휴 혜택을 통해 갑작스러운 사망에도 대비할 수 있는 '(무)수호천사상상플러스종신보험(해지환급금 미지급형Ⅱ)'도 내놨다. 치매 관련 특약을 통해 임상치매척도(CDR)에 따라 경도치매(CDR1점) 100만원, 중등도 치매(CDR2점) 250만원, 중증 치매(CDR3점) 1000만원의 치매 진단비도 지급한다. 이미 지급된 진단비가 있는 경우 그 차액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이후 지속해서 강화해온 온택트 전략도 동양생명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 동양생명은 최근 URL이 포함된 알림 메시지를 통해 고객이 직접 간편하게 서류를 접수하거나 받아볼 수 있게 한 '엔젤유(U) 서비스'를 개시했다. 실시간으로 서류 확인 및 업무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져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개선한 것이다. 온택트 마케팅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컨택센터도 오픈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해 고객 상담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다는 전략이다. 협약을 통해 동양생명은 ▲적립금이나 수익률과 같이 퇴직연금 관련, 고객들이 빈번하게 문의하는 단순·반복적 질문에 대한 자동화 ▲표준 스크립트를 기반으로 신계약 체결 건에 대한 완전 판매 모니터링 ▲납입기한 통보 또는 서류 보완 안내 등과 같은 고객 안내성·통지성 업무의 자동화 서비스 등을 모색하고 있다.

2021-11-16 14:39:4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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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롯데호텔, 프리미엄 실버사업 전략적 업무협약

NH투자증권이 롯데호텔과 '프리미엄 실버사업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됐다. 정형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최승호 IB2사업부 대표, 롯데그룹의 이봉철 호텔&서비스 BU장과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향후 프리미엄 실버사업을 위해 협력하며 관련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또 NH투자증권은 이를 계기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의 투자 활동 또한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발표한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올해 ESG평가에서 국내 증권사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으로 상향된 NH투자증권은 사회책임투자 활동 강화로 향후 ESG 책임경영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중은 금년 15.7%에서 2045년에는 약 3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소비력을 갖춘 노인층을 위한 고급 주거복지 시설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일본의 경우 베이비붐 세대가 노령층에 진입한 이후부터 실버산업이 급성장했는데, 한국 베이비붐(55년~65년생) 세대가 노령층에 진입하는 2025년 이후부터 국내 실버타운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버타운은 60세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일정 수준의 보증금과 생활비를 납부하고 10년 이상 장기 거주가 가능한 공간으로, 입주민들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청소, 세탁, 우편/택배, 생활 관리 등)를 비롯해 식사, 의료 지원 등을 받아 양질의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고급 주거복지시설이다. 롯데호텔은 지난 6월 부산 기장군의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조성 중인 프리미엄 실버타운의 운영 컨설팅을 맡으며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으며, 해당 사업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금융주선 기관으로 NH투자증권이 참여하면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프리미엄 실버사업에 호텔업계의 선두업체인 롯데호텔의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NH투자증권의 부동산 금융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다가오는 고령화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사회책임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16 14:38: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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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도심항공교통 산업 활성화 위해 대표 기업들과 힘 합친다

KT가 국내 UAM(도심항공고통)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 기업들과 힘을 합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국내 UAM의 성공적 실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꾀하는 것을 목표로 국내 UAM 사업 협력을 위해 협력했던 KT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공항공사의 파트너십에 신규로 대한항공이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5개사는 ▲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 활동 협력 ▲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수행 ▲ 5사 UAM 사업 협력 로드맵 공동 추진 및 실증사업 협력 ▲ K-UAM 로드맵 및 UAM 팀 코리아 활동 공동 수행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KT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UAM Confex(Conference + Exhibition)에 참여했다. KT는 국토교통부 및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술을 시연했다. 이 기술은 '무인비행장치의 안정운영을 위한 저고도 교통관리 체계 개발 및 실증사업'을 통해 확보한 K-드론시스템(UTM)으로 이번 시연에서 최초로 공항관제와 연계했다. 이 자리에서 KT는 K-드론시스템(UTM)을 활용해 인천국제공항 부근 관제권 내에서 비행 시연하는 2인승 UAM 기체 및 드론을 공항 관제시스템과 연계 교통관리를 시행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KT는 기존 단일 UAM 비행체 비행관제에서 한 단계 진화된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 KT는 사람이 운행할 수 있는 항공기인 유인기, UAM 비행체, 저고도 무인 비행장치 등 여러 종류의 비행체를 인천공항 관제권에서 통합 관제할 수 있는 연동환경을 시연하는데 성공했다. KT를 비롯한 5개사는 16, 17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 중에 각 사가 전문분야를 토대로 구상하는 UAM 생태계 청사진을 공동 발표하며, KT는 UAM 본격화를 위한 통신 인프라와 플랫폼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KT 경영기획부문장 박종욱 사장은 "이번 UAM Confex 참여와 5개사의 신규 업무협력으로 국내 UAM 시장 본격 개화를 앞당기는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T는 K-드론시스템를 통해 축적한 핵심기술 및 실증경험을 바탕으로 플랫폼 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조기 실현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16 14:25: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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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가상화폐 투자자 보호위해 '가상자산업권법' 필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가상자산 관련 법안에 관한 공청회. 왼쪽부터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센터장, 박선영 동국대 교수, 서동원 스테이션블록 대표이사,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최화인 금융감독원 블록체인발전포럼 자문위원. /뉴시스 "가상자산(암호화폐)의 투자자보호를 위해 가상자산업권법의 도입을 미룰 필요가 없다."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투자자보호를 위해 가상자산업권법이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가상자산법안 관련 공청회에서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의무공시, 불공정 거래금지, 매매거래원칙, 수탁자산 보호 등을 포함한 가상자산업권법의 도입을 미룰 이유가 없다"며 "투자자보호장치로 정보의 비대칭성이 극복되면, 기술적 실체를 보유한 가상자산 개발회사에 우호적인 환경이 제공돼 장기적으로 국내 블록체인 기술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가상자산의 기술적 속성과 산업적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고 관리감독할 수 있는 전담기관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서동원 스테이션블록 대표이사는 "가상자산에 대한 샌드박스 사업자 특별법을 신설해 사업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쉽고 편하고 빠르고 간편하게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원스톱 가상자산사업 행정지원관리부서'를 신설해야 한다"며 "가상자산 사업자를 관리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 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최화인 금융감독원 블록체인 발전포럼 전문위원은 "궁극적으로는 별도의 전담기구 설립을 포함한 가상자산법률안이 제정돼야 하겠지만, 먼저 이용자 보호를 위해 자본시장법 일부 내용을 개정해 가상자산을 금융투자상품에 포함하면 이용자들의 자산과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특정금융정보법 효과를 본 후에 업권법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특금법 개정으로 상당수 부실 사업자가 시장에서 퇴출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가상자산 산업의 투명성 증대로 이용자 보호 효과도 어느 정도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복된 진입규제와 규제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업권법을 성급하게 제정하기보다 법정화된 자율규제 시스템의 뒷받침 하에 특금법 시행으로 인한 효과를 지켜보면서 추가 보완 방안을 고민해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다. 그는 업권법 도입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거래할 수 없는 이용자들의 해외 탈출 우려도 제기했다.

2021-11-16 13:50: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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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씨티은행, 대출자산·영업점 문제 등 상의할 것"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시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한국씨티은행과 소매금융부문 철수과정에서 야기될 수 있는 대출자산·영업점 문제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차원에서 보고 있고 그에 따른 조치명령도 했다"며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챙겨나가고 있고 대출자산과 영업점 문제에 대해서도 상의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이미 강원, 충남, 전북 전남은 영업점이 없지만, 추가로 영업점이 폐쇄되면 고객입장에서는 항공편으로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씨티은행 철수와 관련해 지방의 경우 청산완료전까지 최소한 광역시 기준으로 1개 이상 영업점을 유지해야 고객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 위원장은 이에 대해 "씨티은행과 상의해보겠다"며 "인·허가 제도 정비에 대해서도 해외사례를 보며 신중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금융위는 한국씨티은행의 소매금융부문 철수와 관련해 기업금융과 소매금융 중 한가지 영업대상을 축소해 은행업무를 영위하는 것은 은행업에 따라 폐업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인가대상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에 대해 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은 300만 고객이 예금·대출·카드 등 거래가 불가능하게 된 것은 합병이나 영업 양도보다 파급효과가 크기때문에 인가사항으로 봐야한다고 주장한다. 고 위원장은 대출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과 관련해 은행의 금리 결정에 정부가 집적적으로 개입하긴 어렵다고 일축했다. 고 위원장은 정부의 대출 총량 규제로 대출금리가 급상승해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금융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금 같은 정책이 불가피하다"며 "이 과정에서 취약계층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16 13:24:4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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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동반성장 프라이드 어워드 2021’ 개최

SK텔레콤은 올 한해 함께 성장하며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선물을 전달하는 '동반성장 프라이드 어워드 2021'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SKT는 이날 수상 회사로 선정된 33개 기업에 유영상 CEO의 축하 메시지와 선물을 발송했다. 수상 기업에는 인증패와 현판 등 선물과 함께 임직원 해외 연수 기회 및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우선 지원권이 제공된다. 올해 '동반성장 프라이드 어워드'는 ▲주요 전략과제를 수행하는 '시너지' 부문 ▲ESG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파트너십' 부문 ▲SKT와 공정거래협약을 최초로 맺은 기업 중 우수 실적을 거둔 '루키' 부문 등으로 세분화해 동반성장 기업의 수상 가능성을 넓히고 전문화했다. 이와 함께, 기존 포상 내용 중 수상업체 대상 대출금리 할인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소정의 금액까지 무이자 대출을 병행하는 등 혜택을 강화했다. 또 SKT는 오는 23일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한 175개 우수 비즈니스 파트너사들과 '동반성장 행복캠프(온라인)'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동반성장 행복캠프'는 올 한 해 상생을 통해 창출한 성과 공유와 축하, 최근 ESG 핵심 현안에 대한 특강으로 이뤄진다. 한편 SKT는 11월 초 동반성장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 동반성장 유공포상' 단체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꾸준한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SKT는 '코로나19'로 심화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이동통신 장비와 솔루션 국산화를 통한 중소기업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동반성장펀드 운영 및 기술 임치비용을 무상지원하는 등 동반성장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설날과 추석에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인재 확보를 위한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해 파트너 기업들을 지원했다. SKT 안정열 SCM 담당은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비즈니스 파트너사들과의 굳건한 협업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1-16 13:13: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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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 SD WAN’으로 LS그룹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LG유플러스는 LS ITC와 함께 'U+ SD WAN' 서비스로 LS그룹 인프라망에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U+ SD WAN(Software Defined Wide Area Network)은 소프트웨어로 고객 인프라를 제어하는 기술을 이용해 업무 서비스별로 품질을 보장하고, 갑작스러운 트래픽 증가에 대처할 수 있다. 중앙에서 각 지사의 장비를 원격으로 자동 관리할 수 있어 언택트 시대의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다. 전국의 계열사와 연구소, 사업장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LS ITC는 급증하는 트래픽을 보다 유연하게 수용하고 복잡해진 네트워크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그룹 WAN 인프라의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U+ SD WAN 도입을 통해 그룹 온라인 시무식, 원격 화상회의,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업무 트랜드에 맞춰 트래픽이 급증하는 시점에도 어플리케이션의 품질(QoS)을 보장하고, 'SD WAN 포털'의 중앙 관리 및 자동화 기능을 통해 서울 본사에서 지역 사업장의 이용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SD WAN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LS ITC의 회선을 이중화로 구성했고, 업무 연속성과 가용성을 높여 필요에 따라 자동으로 백업 회선의 대역폭까지 확장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SD WAN 장비가 가상사설망(VPN) 기능까지 통합 제공해 기존 VPN 보안 장비를 사용하는 계열사는 VPN 장비를 철거해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익희 LS ITC 대표는 "비대면 업무 트래픽 증가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고, 회선 다중화 구성을 통해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U+ SD WAN 서비스를 일부 계열사에 적용했으며, 전체 계열사에 순차적으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국내외 사업장의 연결을 강화하는 U+ SD WAN을 더 많은 기업 고객에 제공해 언택트 시대에 효율적인 기업 통신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6 13:07:49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