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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경품 3만원 이하 제한…무한경쟁 막는다

마이데이터와 금융회사 간 정보전송 형식/금융위원회 앞으로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고객 가입유치를 목적으로 3만원 이상 경품을 제공할 수 없다. 중소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사업이 가능하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신용정보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에 앞서 건전한 경쟁질서를 유도하고, 안전점검을 의무화 하는 등 소비자 보흘 강화하는 내용을 담겼다. 우선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고객가입 유치를 위해 3만원 이상 경품을 제공할 수 없다. 과도한 출혈경쟁이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사업자의 진입을 막을 수 있고, 과도한 광고로 이어져 소비자 편익을 저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능접합성, 보안취약점 점검도 의무화 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 전 신용정보법상 행위규칙 준수여부와 표준 API 규격적합성 등을 확인하고, 마이데이터 서비스 관련 시스템 모두 보안성과 취약점을 점검해야 한다. 아울러 중소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AP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중계기관을 활용할 수 있다. 중소 사업자의 경우 API구축하기 어려워 본허가를 획득하고도 사업을 하지못하는 불상사를 방지하겠다는 설명이다. 중계기관은 직접 API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정보제공자를 대신해 마이데이터 사업장에게 정보를 API형태로 전송해주는 기관으로 신용정보원, 금융결제원, 코스콤 등이 있다. 이밖에도 금융위는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겸영업무로 금융소비자법상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을 영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새 감독규정은 의결 후 즉시 시행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30 08:55: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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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만들면 20만원 드려요”…카드발급 경쟁 점화

정부가 코로나19 상생소비지원금과 관련해 카드업계의 과도한 고객 유치 마케팅을 자제하도록 권고한 가운데 현장에선 고객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신규·휴면 회원을 대상으로 한 카드발급 프로모션이 확대되면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의 현금 환급성 이벤트가 확산하면서 캐시백 금액도 고공행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시백 이벤트는 보통 행사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이 일정 금액 이상을 발급카드로 결제할 경우 정해진 일자에 해당 금액을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지급되는 캐시백 금액이 최대 20만원선까지 올라가는 등 업체 간 경쟁이 뜨거운 모습이다. 롯데카드는 지난 24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라이킷 올(LIKIT ALL)카드' 발급고객을 대상으로 16만원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이 카드발급 후 16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오는 10월 말 16만원을 다시 돌려주는 이벤트로 선착순 1500명 신청이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주목받았다. 다만 혜택을 받으려면 직전 6개월간 롯데 개인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어야 한다. 롯데카드는 지난 5월엔 '로카 머니(LOCA MONEY)' 발급 이벤트로 30만원 이상 카드 이용 시 20만원 캐시백 혜택을 내걸었다. 올해 등장한 카드발급 프로모션 중 가장 큰 규모다. 카드 프로모션은 업체 규모와 상관없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업계 상위권인 KB국민카드는 지난 8월 '가온올림카드'로 15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15만원 캐시백을 제공했으며, NH농협카드는 9월 한 달간 '올바른 FLEX카드' 발급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했다. 20만원대까지 상승한 카드 캐시백 프로모션은 알뜰 재테크족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온라인 재테크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정보공유가 활발해지면서 이벤트 마감 시점도 빨라지는 모습이다. 특히 조건만 채우면 100%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예·적금 및 주식 투자보다 확실한 '한 방 재테크'로 주목받고 있다. 더 높은 환급금액을 제시하는 곳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행사 때가 아니면 카드를 만들지 않는다는 의견도 나올 정도다. 다만 캐시백 규모가 커지면서 경제적 이익 제공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여신전문금융업법에서는 카드사의 회원모집과 관련해 연회비의 10% 이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카드업계는 캐시백 프로모션이 여전업법에 위반되지 않는 '이용유도' 마케팅에 속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행사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해야하지만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사실상 이용유도 마케팅에 가깝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실적이 중요한 특정 시점이나 연말에 캐시백 프로모션이 활발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재원 마련은 각 업체별 내부사정에 따라 다른 만큼 향후 캐시백 규모가 더 확대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1-09-30 06:00:10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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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알짜 공모주 14건 대기…옥석가리기 활발

올해도 공모주 청약 과열 현상이 나타났지만 10월 공모주 투자는 '숨은 보석 고르기' 양상이 예상된다. 9월 공모주 청약은 지난 29일 씨유테크를 끝으로 4건이 마감됐다. 오는 10월에는 케이카를 포함한 14건의 공모주 청약이 예정돼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공모주 청약에는 약 24조원의 자금이 몰렸다. 그러나 최근 상장한 기업들이 공모가를 하회하며 공모가 고평가와 관련해 시장의 우려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10월 공모주 시장에선 옥석가리기가 펼쳐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지난 29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K-뷰티 플랫폼 기업 실리콘투와 식품소재기업 에스앤디 주가가 나란히 급락했다. 다만 실리콘투 주가는 에스앤디와 달리 공모가(2만7200원)를 웃돌아 같은 급락장 속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오는 10월에는 알짜 공모주가 대기하고 있어 '숨은 보석 고르기'가 예상된다.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페이의 청약 일정이 내달 25일로 연기되면서, 10월 알짜 공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종목은 케이카, 엔켐 등이 꼽힌다. 특히 기업가치가 2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가 주목된다. 케이카는 온라인으로도 차량을 실제 처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3D 라이브 뷰'와 24시간 온라인 즉시 결제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차량을 주문하면 당일 배송이 가능한 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어 온라인 시장 점유율이 81%에 달한다. 케이카의 공모가 희망 밴드는 3만4300~4만32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5773억~7271억원 규모다. 예상 시가총액은 1조7454억~2조1983억원이며 이번 상장으로 총 1683만288주를 공모한다. 케이카는 수요예측이 끝나는 28일 공모가를 확정해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 청약에 나선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골드만삭스다. 하반기 IPO 대어로 꼽힌 카카오페이는 금소법 관련 당국의 지도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상장 일정을 미뤘다. 카카오페이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인해 사업 내용 등 변경사항이 생기면서, 지난 24일 자진해 정정 증권신고서를 공시했다. 카카오페이는 금소법 관련 당국의 지도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펀드 및 보험 서비스 등의 개편 작업을 시행했으며, 금융상품 중개와 일부 상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증권신고서의 투자위험요소에 기술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당국의 빅테크 플랫폼 규제가 강화되면서 일각에선 공모가를 낮출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총 공모주식수( 1700만주)와 공모가(공모가 6만~9만원)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10월 20일~2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0월 25~26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11월 3일 상장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지난 7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나 당시 공모가 고평가 논란이 불거지며 금융당국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받은 바 있다. 엔켐은 2차전지 및 전기이중층콘덴서(ELDC)용 전해액과 고기능성 전해액 첨가제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전기차용 전해액 개발에 성공해 이를 상용한 바 있다. 엔켐은 이번 상장 공모를 통해 최대 790억원 확보에 나선다. 조달한 자금은 전해액 설비 증축, 신규 아이템 발굴, 해외 거점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엔켐은 오는 10월 15일부터 이틀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공모가 밴드는 3만~3만5000원(액면가 500원)을 제시했다. 수요예측에서 확정한 단가를 토대로 21일부터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며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주관사를 맡았다. 주식 수는 대신증권이 80%, 신한금융투자는 20%를 배정받았다. 일반청약은 10월 21일부터 이틀간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1-09-30 06:00:0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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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기 속 부상하는 인도 증시…"변동성 유의해야"

헝다그룹 사태와 이어진 전력난 이슈로 중국 증시가 불안정한 가운데 인도 증시가 급부상하고 있다. 인도 증시를 대표하는 센섹스(SENSEX) 지수는 지난 24일 처음으로 6만 포인트를 넘어섰고, 27일 6만77.88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전고점을 거듭 경신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0일 헝다그룹 충격으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한 중에도 전 거래일 대비 0.89% 정도만 하락하며 선방했다. 30일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국내 인도 펀드 수익률은 지난 1개월, 3개월, 연초 대비 각각 8.64%, 18.80%, 48.38%를 기록하고 있다. ◆中과 상반된 인도 증시…"경기 반등 본격화" 글로벌 증시에선 지난주 아이셰어즈의 인도 ETF 상품이 1.3%로 수익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코스콤에 따르면 인도의 대형종목으로 구성된 니프티50 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의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 상품이 지난 1개월 수익률 기준 전체 ETF 중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7월부터 디디추싱 같은 빅테크 기업과 사교육 시장을 규제하고, 이번 달 20일 헝다그룹 파산 위기 사태에 이어 전력난 리스크까지 부각되면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중국 증시와는 확연히 다른 양상이다. 28일 기준 국내 중국 펀드 수익률은 지난 1개월, 3개월, 연초 대비 각각 -1.24%, -6.09%, -1.19%를 기록 중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인도 시장 간 온도차는 중국 리스크 확산이 1차적 요인이지만 경제 펀더멘털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며 "중국 경기는 경착륙 리스크에 직면한 반면, 인도 경제는 강한 경기 반등이 본격화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인도, 中과 접점 적고 내수 탄탄해 불안정한 중국 경제와의 접점이 낮다는 점은 인도 시장의 강점으로 평가된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인도의 주요 수출국 비중에서 중국은 7%로 2위를 차지했다. 1위인 미국(18%)과의 격차가 상당하고, 3위인 아랍에미레이트(6.6%)와의 격차는 작다. 유럽이나 아시아의 개별 국가들과 고른 수출 비중을 유지하는 중이다. 최근 미국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며 타 아시아국가와 새로운 공급망을 구축해가는 가운데, 인도의 대미 수출증가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단 점도 유의미하다. 민간 소비가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내수시장이 탄탄하기도 하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외의존도가 낮은 인도 증시는 신흥국의 위험 지표가 상승할 때 신흥국 증시를 아웃퍼폼 하는 특징이 있다"며 "인도 증시가 향후 연준의 정상화 행보 과정에서 더욱 돋보이는 조건"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내수시장이 큰 만큼 경기 정상화 기대감은 더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봉쇄보다 경기 회복에 방점을 둔 정책이 이어지면서 경기 정상화 기대감이 높아지는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60% 이상이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올해 인도 경제성장률은 9.5%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기저효과가 상쇄된 2022년에도 8.5%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소비 지표 회복세·정부 정책 유의해야" 다만 1분기 소비 지표가 부진해 경기지표의 회복을 지켜봐야 한단 지적도 나온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가계 최종소비지출이 절대 규모로는 2017년 수준(2020년 제외)으로 후퇴했다"며 "빈곤율 상승, 가계 저축 감소로 수요가 부진할 경우 경기 둔화가 고착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정책이 정상화로 향하는 시점이 언제일 지도 유의해야 할 부분으로 꼽힌다. 현재 인도의 물가상승률은 중앙은행의 관리목표 수준(2~6%)을 벗어나진 않고 있다. 지난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30% 상승하며 7월 상승세(5.59%)보다 낮아졌다. 정부가 완화적인 통화정책과 공급 부양책을 이어온 영향이 크다. 그러나 물가상승률이 2년 가까이 관리목표 중위수준을 상회하고 있는데다, 이달 초 유동성 공급 규모가 10조 루피(약 160조원)에 달하면서 재정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중앙은행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사인도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는 "지난 28일 인도 중앙은행이 7일물 역레포 금리를 기준금리인 4%에 가까운 3.99%로 제시하며 1.97조 루피(약 32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회수했다"며 "금융당국이 정책 정상화를 시도하고 있단 두려움에 불을 붙였다"고 보도했다.

2021-09-30 06:00:00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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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LCR·예대율 완화 6개월 연장…"코로나 대출 만기연장 후속조치"

만기연장·상환유예 관련 규제 유연화 방안 기한 연장/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책으로 이뤄진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과 예대율 규제완화조치를 내년 3월까지 한차례 더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했다. 유연화 방안의 주요내용은 ▲자본규제(지주 자회사간 신용공여한도의 한시적완화) ▲유동성규제(LCR, 예대율 한시적 유예) ▲영업규제(만기연장 대출 건전성분류 유지) 등이다.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 주요내용/금융위원회 우선 이달 말 끝날 예정이었던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완화 조치는 내년 3월 말까지로 종료 시한을 늦춘다. LCR은 향후 30일간 예상되는 순 현금 유출액 대비 고(高)유동성 자산의 비율을 말한다. 앞서 금융위는 은행권이 실물부문에 자금공급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통합 LCR은 기존 100%에서 85%로, 외화 LCR은 80%에서 70%로 낮췄다.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예대율의 한시적 적용 유예 기한은 내년 3월 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 예대율은 예수금 대비 대출금의 비율로, 은행은 통상 100%가 기준이다. 100만원의 대출을 하려면 예금 등 예수금 100만원을 보유해야 한다는 뜻이다. 은행은 예대율 (100%)의 5%포인트 이내 위반에 대해 제재를 면제한다. 은행 입장에선 동일한 예수금으로 대출을 더 해줄 수 있는 여력이 생기는 셈이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은 예대율(80∼110%)의 10%포인트 이내에 대한 제재를 면제한다. 이와 함께 개인사업자 대출 가중치 조정 기한도 기존 9월 말에서 올해 12월 말로 3개월간 연장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더 많은 대출이 나갈 수 있도록 예대율 산정 시 개인사업자 가중치를 85%로 낮춘다.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는 내년 3월 말까지 유동성 비율 10%포인트 이내 위반에 대해 제재를 늦춘다. 저축은행 영업구역 내 의무여신비율 또한 6개월 늦춰 내년 3월까지 유예된다. 의무여신비율(30∼50%) 5%포인트 이내 위반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단, 금융지주 내 자회사간 신용공여 한도 완화조치는 이번 연장에서 제외된다.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와 관련이 없고, 조치를 정상화 하더라도 시장에 부담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내년 3월 이후에는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의 정상화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규제 유연화 방안의 질서있는 정상화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금융회사 또한 규제 유연화 방안이 한시적으로 실시중인점을 유념해 향후 규제정상화 방안에 미리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29 16:34: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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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오전 한 때 5000만원 붕괴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전광판에 가상화폐 차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29일 오후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한때 5000만원선이 무너졌지만 소폭 반등하면서 5100만원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0.27% 오른 51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9시10분쯤 5000만원선이 무너졌다. 지난 8월 초 5000만원대로 올라선 이후로 무너진 적이 없었지만 약 한 달 반만에 처음으로 4000만원대에 진입했다. 그러나 이후 4985만원을 저점으로 반등세가 나타나면서 다시 5000만∼5100만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비트코인의 부진 속에서 시총 상위 알트코인 사이에서도 등락이 엇갈렸다.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같은날 352만4000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0.20% 하락했다. 또 리플, 도지는 각각 1113원(-1.33%), 242원(-0.74%) 등 전일 대비 소폭 하락했다. 반면 바이낸스코인과 솔라나는 전일대비 0.35%, 3.00% 오르면서 각각 41만5300원, 1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의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다음달 말까지 6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다음달에는 최악의 경우에도 월 말 종가로 6만3000달러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4분기의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이 저점을 잘 다진다면 다시 부흥기가 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종가로 4만7000달러를 정확히 맞춘 가상화폐 분석가 플랜비(PlanB)는 다음달 비트코인이 최소 6만3000달러로 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플랜비는 비트코인에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적용한 비트코인 분석가로 트위터에서 활동하고 있다. S2F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예측하는 데 가장 많이 활용되는 차트 중 하나로 플랜비가 개발했다. 금과 같은 희소 자원의 총공급량을 연간 생산되는 자원의 양으로 나눈 지표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9-29 16:33:5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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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삼성카드·농협카드·현대카드·신한카드

삼성카드가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과 손을 잡고 '갤럭시 스토어' 전용카드를 출시했다. ◆삼성카드, 갤럭시 스토어 PLCC 삼성카드는 갤럭시 스토어에서 결제 시 삼성전자 포인트 5% 적립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삼성 모바일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갤럭시 스토어에서 이용 시 적립한도 없이 삼성전자 포인트 5%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스토어는 갤럭시 제품을 위한 프리미엄 앱스토어로 게임 사전 예약, 게임 스킨·캐릭터 할인 등 게임 마니아를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갤럭시 제품을 사용자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도록 테마, 배경화면, 폰트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유용한 앱을 추천하는 '맞춤 추천' 기능도 있다. 삼성닷컴에서는 삼성 모바일 플러스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삼성전자 포인트 10% 적립을 월 최대 2만 포인트, 연간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삼성 모바일 플러스의 갤럭시 스토어와 삼성닷컴 적립 혜택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받을 수 있다. 실적을 충족하면 이동통신요금 및 배달앱, 편의점, 주유 업종 이용 시에도 삼성전자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이동통신요금을 정기 결제할 경우에도 삼성전자 포인트 10% 적립을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또 배달앱, 편의점, 주유 업종에서 삼성 모바일 플러스를 이용하면 삼성전자 포인트 5% 적립 혜택을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온라인 간편결제와 스트리밍 정기 결제 시에도 삼성전자 포인트가 적립된다. 삼성 모바일 플러스를 삼성페이 등 온라인 간편결제에 등록해 이용하면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 없이 삼성전자 포인트를 1% 무제한 적립해준다. 스트리밍 이용료를 정기 결제할 경우 50% 삼성전자 포인트 적립을 월 최대 5000포인트까지 제공한다. 스트리밍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시 제공된다. 한편 카드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 모두 1만 5000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 모바일 플러스 카드는 갤럭시 스토어에서 이용한 금액의 5%를 삼성전자 포인트로 제한없이 적립해줄 뿐만 아니라 이동통신, 배달앱, 스트리밍 등 생활 필수영역의 이용 금액도 삼성전자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PLCC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 라이프를 즐기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협카드, MZ세대 고객 이벤트 NH농협카드 오는 10월 24일까지 청춘 공감 프로젝트 3탄으로 '혼자 놀기의 달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해당 기간 동안 국내 전 가맹점에서 합산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 또는 CU편의점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 대상은 NH농협 신용·체크 개인카드(채움·비씨) 고객이며 ▲게임 팩 ▲반려동물 팩 ▲홈카페 팩 ▲홈시어터 팩 4종 중 1종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이용금액 30만원 당 추첨권이 추가로 주어지며 최대 10매까지 받을 수 있다. 경품으로는 게임 팩 ▲1등 LG 울트라기어(1명) ▲플레이스테이션4(2명) ▲닌텐도 스위치(4명), 반려동물 팩 ▲1등 삼성 에어드레서(1명) ▲삼성 펫케어 공기청정기(2명) ▲위닉스 펫 공기청정기(4명) 등이 있다. 또 홈카페 팩 ▲1등 드롱기 전자동 커피머신(1명) ▲2등 삼성 비스포크 큐브냉장고(2명) ▲3등 발뮤다 더 포스터(4명), 홈시어터 팩 ▲1등 LG 스탠바이미 TV(1명) ▲LG 시네빔 빔프로젝터(2명) ▲보스 SOLO 5 사운드바(4명)도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각 팩마다 CU 편의점 5000원권(500명)을 추첨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 또는 카드스마트앱 '진행중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해야 한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MZ세대 고객들에게 실속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청춘들의 소비 생활과 밀접한 경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최적의 금융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현대카드, 캐스퍼 오너 전용 카드 현대카드가 '캐스퍼' 오너들의 실용성과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2종류의 카드를 출시했다. 먼저 '현대 모빌리티카드 (캐스퍼 경차카드)'는 경차 유류세 환급 대상자 전용 카드로 주유 및 충전(LPG) 시에 유류세 환급을 받을 수 있고 현대오일뱅크 또는 SK에너지 주유 및 모든 LPG 충전소 이용 시 리터당 130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현대해상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 결제 시에는 3만 블루멤버스 포인트 적립혜택을, 캐스퍼 신차 구매 시에는 2% 블루멤버스 포인트 적립 또는 블루 세이브 오토 이용 시 1.2% 캐시백을 제공한다. '현대 모빌리티카드 (캐스퍼)'는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최대 1%를 한도 제한 없이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또 주유, 정비, 주차 등 차량 유지관리 업종을 이용하면 2%, 대중교통, 쏘카, 타다 등 모빌리티 업종을 이용하면 1%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등 결제금액의 최대 3%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국내외겸용(VISA, AMEX) 모두 3만 원 이며, 캐스퍼 경차카드의 경우 유류세 환급 대상이면 연회비가 면제 된다. ◆신한카드, MZ고객 소통 위한 전담 패널 선정 신한카드는 MZ세대 고객에 대한 이해와 대응력 강화를 위해 신한사이다 중 20, 30대 고객패널로 구성된 'MZ플레이어'를 출범하고 첫번째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진미경 신한카드 CCO(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및 진중원 고객보호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MBTI를 활용한 구성원 소개, MZ세대 소비 트렌드와 금융 인식 행태 조사결과 순위 공개 통해 MZ플레이어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첫 만남을 가졌다. 신한카드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서비스를 파악하고 고객의 소리를 경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업계 최초 3천명의 온·오프라인 고객패널 '신한사이다'를 운영 중이다. 이 중 20, 30대로 구성된 MZ플레이어가 지난 8월 선정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리뉴얼 한 신한금융그룹 자동차 공동 플랫폼인 '신한 마이카'에 대해 고객 관점 분석 및 개선 의견 제안, 신한카드 상품·서비스 경험 후기 SNS 게시, MZ세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마케팅 방안 제시 등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런칭 예정인 신한카드의 리뉴얼 모바일 플랫폼 및 신한카드 제페토 월드를 체험하고 MZ세대 관점에서 공유하는 등의 활동도 예정돼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신용카드를 처음 접하는 Z세대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신용거래를 할 수 있도록 소비자 가이드 콘텐츠 '명랑카드생활'을 MZ세대에게 익숙한 웹툰 방식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명랑카드생활은 오는 10월 신한카드 모바일 플랫폼 및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번 선정된 MZ플레이어의 다양한 패널 활동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해 MZ고객 기반 사업 모델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폭넓을 활동들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29 16:33:37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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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1%대 동반 하락

국내 양대 증시가 1%대로 동반 하락했다. 코스닥은 장중 989.07까지 하락하며 1000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장 막판 외국인이 매수세를 유지한 가운데 1000선은 지켜냈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65(1.22%)포인트 내린 3060.27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961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605억원, 기관은 313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2.98%), 통신업(0.79%), 운수장비(0.60%), 전기가스업(0.54%)은 상승했다. 의료정밀(-2.80%), 전기전자(-2.54%), 섬유의복(-2.2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우선주 제외)에서는 기아(1.62%), 삼성바이오로직스(0.34%)가 상승했고, 현대차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3.38%), 삼성전자(-2.88%), 네이버(-1.40%) 등은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214개, 하락 종목은 675개, 보합 종목은 3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05(1.09%)포인트 내린 1001.4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 753억원, 개인은 73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28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1.51%), 운송장비부품(0.87%), 운송(0.30%)은 상승했다. 전기전자(-3.13%), 통신장비(-1.75%), 건설(-1.72%) 등은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08개, 하락 종목은 1089개, 보합 종목은 42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인한 증시 불안 여파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며 "마이크론 실적 가이던스 하향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 업종이 하락했고, 코스닥에서는 2차전지 소재 기업이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60원 내린 1181.80원에 마감했다.

2021-09-29 15:57:15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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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 5년간 가계대출 0.03%…정책금융 출연해야

-금융사, 10월 9일부터 가계대출 잔액 0.03% …서민금융 출연 보증이용출연 출연요율/금융위원회 앞으로 은행·보험사·여신전문금융회사등은 앞으로 5년간 가계대출의 0.03%를 서민금융에 출연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금융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서민금융 출연금을 내야하는 대상을 새마을금고, 신협, 지역농협 등 상호금융조합과 저축은행에서 은행·보험사·여신전문금융회사(캐피탈사) 등으로 확대한 것이 골자 다. 출연 금융회사는 가계대출 잔액의 0.03%(3bp)를 출연해야 한다. 단 가계대출 중 다른법에 따라 출연금 대상이 되거나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증한 대출은 제외된다. 주택자금대출은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하고 있으므로 제외하고, 농수산산림조합 대출금은 출연요율을 0.013% 차감한다. 근로자햇살론, 햇살론 유스 등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증한 대출도 제외된다. 아울러 서민금융진흥원 신용보증(근로자 햇살론, 햇살론 뱅크·카드) 잔액에 대해선 직전연도 대위 변제율(금융사 출연금 대비 대위변제금)에 따라 금융사별로 차등한(0.5∼1.5%) 요율을 적용한다. 한편 채무조정 신청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가 증빙서류를 관련 기관에서 직접 받는 개정안도 시행된다. 서류는 인적사항, 소득·재산 등 자격요건 증빙자료로 국세·지방세, 가족관계 정보가 포함된다. 개정된 서민금융시행령과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규정은 오는 10월 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29 15:37:39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