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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 돕고, 지원받는 '청년친화강소기업' 27일부터 신청

채용공고를 보고 있는 청년 취업준비생. 사진=자료DB 청년층 조기 취업을 돕고, 기업에는 청년 채용 시 임금, 저금리 등의 혜택을 주는 '청년친화강소기업' 접수가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고용노동부는 다음 달 16일까지 청년 친화 강소기업 신청을 받아 오는 12월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청년 친화 강소기업은 중소기업의 인식 개선을 돕고, 청년들의 조기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도입됐다. 고용부는 매년 1200여 곳의 중소기업을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1222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채용 지원 서비스, 금리 우대, 병역특례업체 지정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준다. 신청 대상은 중소·중견기업 중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대상기업으로 임금체불, 산재 사망 발생 등의 결격 요건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선정된 기업의 유효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1년 간이다. 접수는 고용부 홈페이지를 참조해 온라인 등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권창준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청년 친화 강소기업 선정은 청년 채용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우수한 기업의 홍보와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선정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6 13:46:4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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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美 지수 추종 TIGER ETF 2종 순자산 1.5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TIGER 상장지수펀드(ETF) 2종 순자산 합이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순자산 1조원을, 'TIGER 미국S&P500 ETF'는 순자산 5000억원을 각각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은 1조936억원이다. 해당 ETF는 올해 5120억원 증가하며, 국내 상장된 해외 대표지수형 상품 최초로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해외주식형 ETF 중에는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이후 두번째다. TIGER 미국S&P500 ETF는 순자산이 5587억원으로 올해 4434억원 증가하며, 상장 1년여만에 국내 상장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추종 ETF 중 최초로 5000억원을 넘어섰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미국 신성장 산업을 이끄는 나스닥 대표기업 100종목에 투자한다. 미국 신흥 벤처 및 성장주가 중심인 'NASDAQ100' 지수를 추종하며, 4차산업혁명 수혜가 기대되는 IT, 소비재, 헬스케어 위주로 구성돼 있다. TIGER 미국S&P500 ETF는 미국을 대표하는 3대 지수 중 하나인 'S&P500'을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미국 전체 시가총액의 80%에 달한다. 두 ETF는 각각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들 중 최대 규모다. 현재 한국거래소에는 나스닥100, S&P500 지수 추종 ETF가 각각 5종목씩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규모뿐만 아니라 거래량 또한 타사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다. 8월 기준 일평균 거래대금이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약 180억원, TIGER 미국S&P500 ETF는 약 70억원에 이른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와 TIGER 미국S&P500 ETF는 각각 미국에 상장된 'Invesco QQQ ETF(QQQ ETF)'와 'SPDR S&P500 ETF(SPY ETF)'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며, 환오픈형 상품으로 성과도 유사하다. 하지만 국내에 상장된 TIGER ETF는 환전이 필요 없고, 장중 실시간 거래가 가능해 인기가 높다. 보수와 비용이 저렴한 장점도 있다. TIGER ETF 총보수는 연간 0.07%로 QQQ ETF 0.20%와 SPY ETF 0.09%보다 낮다. 환전비용, 거래수수료, 매도세 등 거래에 따른 비용도 TIGER ETF가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권오송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상무는 "미국은 글로벌 증시를 이끌며, 4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TIGER ETF로 미국을 대표하는 지수에 손쉽게 투자 가능하다"며 "미래에셋은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투자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대표지수 TIGER ETF는 장기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으로 활용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TF는 거래세가 면제되며, 연금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매매차익 및 분배금에 대한 과세는 연금수령 시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 된다.

2021-08-26 13:37: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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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스팩소멸방식' 합병 허용

한국거래소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합병 추진기업이 겪고 있는 법인격 소멸로 인한 영업상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스팩합병 절차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거쳤다. 현행 제도는 스팩 존속(비상장기업 소멸) 방식의 합병만 허용해왔다. 합병 시 스팩의 법인격이 존속되고 비상장기업(합병후 실제 사업을 영위할 기업)의 법인격이 소멸되면서 스팩에 흡수되는 형식이다. 그 반대로 스팩이 소멸되고, 비상장기업은 존속되는 방식은 허용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합병추진 비상장기업의 법인격 및 업력 소멸에 따른 불필요한 과중한 업무가 발생하는 등 업무상 차질이 빈번했다. 관공서, 매출처, 협력사, 금융기관 등에 등록된 기존 법인격을 스팩 법인격으로 변경·재등록하기 위한 업무 등이다. 일부 공급사업의 경우에는 상기 법인변경 절차 소요기간 중 입찰참여가 중단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런 기업 불편 해소를 위해 '스팩소멸방식 합병'을 허용한다. 즉, 합병 시 사업을 영위하는 비상장기업이 존속법인이 돼 기존 법인격(업력)을 그대로 승계하고, 스팩이 소멸하면서 흡수되는 합병 방식이다. 기존과 같은 스팩존속방식 및 새롭게 추가된 스팩소멸방식 중 합병추진기업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단, 합병추진기업에 대한 상장심사 및 합병후 법인의 공시 등 투자자 보호 등과 관련한 제반 제도의 운영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한편, 현행 세제 혜택상 적격합병 범위에 스팩소멸방식도 포함되도록 하는 세제 개편안은 지난 7월에 발표된 상태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정부의 세제개선 입법(법인세법 및 동 시행령)이 완료되는 시기에 맞춰 상장제도 개선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규정 이용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규정 편제를 개편하고 규정 표현을 전면 재서술한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전부개정안'도 병행해 시행한다.

2021-08-26 13:33: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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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비대면 VIP 어드바이저리 데이'

미래에셋증권이 VVIP고객에게 제공되는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비대면 VIP 어드바이저리 데이'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9월 한달 동안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된다. 비대면 VIP 어드바이저리 데이란 전국에 있는 미래에셋증권 VVIP고객들인 패밀리오피스 고객대상으로 세무, 부동산, 법률 등의 전문적인 솔루션을 시의적절하게 지원하고 투자와 상속(Invest & Heritage)을 종합적으로 해결해주는 토털솔루션 서비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전국에 있는 VVIP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온라인 비대면으로 기획됐다. 온라인 어드바이저리데이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의 VVIP고객은 사안에 따라 변호사, 세무사, 부동산 전문위원 등의 전문가를 한자리에서 만나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비대면 VIP 어드바이저리 데이'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간 화상컨설팅이 가능한 기반을 구축했으며 비대면 시대에 집이나 사무실 등 어느 장소에서도 VIP고객이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회사 자체적으로 온라인 컨설팅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비대면 세미나 및 컨설팅 전문가 양성과정도 운영할 정도로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으로 실시하는 컨설팅에 대한 피드백은 대면 컨설팅 못지않게 만족도가 높다는게 고객들의 전언이다. 류희석 미래에셋증권 VIP솔루션본부장은 "VIP고객에게 꼭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에 있어 거리적인, 물리적인 제약 등이 영향을 미쳐선 안된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언제 어디서든지 적시성있게 제공하는 것이 미래에셋증권 패밀리오피스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패밀리오피스 고객에게 전담 세무사와 전담 부동산 전문위원이 배정되어 언제든지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는 마이 마스터(My Master)제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21-08-26 13:32: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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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올해 스팩 청약 경쟁률 169.4대 1…"광풍 경계해야"

-올해 1~8월에만 스팩 공모에 2,000억 몰려 -평균경쟁률은 전년 2.82:1에서 169.4:1로 ↑ 금융감독원/뉴시스 금융감독원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투자에 대한 투자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올해 들어 SPAC투자가 과열양상을 보이자 금융당국이 이례적으로 주의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은 26일 'SPAC 투자자 유의사항'을 배포하고, 공모가액보다 높은가격으로 스팩에 투자했다면 해산시 돌려받는 금액이 투자원금보다 적을 수 있다고 밝혔다. SPAC은 코넥스·비상장 기업과의 합병이 유일한 목적인 페이퍼컴퍼니를 말한다. 상장 후 3년 안에 합병을 완료하지 못하면 공모가액에 소정의 이자를 더해 돈을 돌려받는다. 스팩 공모가액은 통상 2000원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SPAC 기업공개(IPO)는 13건, 1949억원(공모금액 합계)으로 동기대비 각각 8.3%, 9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SPAC IPO시 일반투자자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169.4대 1로 전년(2.82대 1) 대비 크게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SPAC의 주가가 상승하더라도 합병가액은 주가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될 수 있다"며 "현재까지 SPAC의 합병 성공률은 63.9%이며 상장 후 3년내 합병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및 해산된다"고 말했다. . 아울러 SPAC의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가 많거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금액이 클 경우 합병 진행이 무산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SPAC이 IPO 및 합병시 제출하는 증권신고서에 투자위험요소 등이 충실히 기재되도록 심사하고 있다"며 "투자자들도 합리적 판단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8-26 13:30: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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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U, 가상자산검사과 신설…관리·감독 강화

직제 개정 전후 금융정보분석원(FIU) 조직도/금융위원회 가상자산거래소의 관리·감독을 위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검사과가 신설된다. 실무인력도 14명 확충해 가상자산 분야의 특정금융거래 심사와 분석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26일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안에 따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조직 및 인력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우선 FIU는 기존 1원장, 6과, 69명에서 1원장 1관 7과 83명 체제로 확대한다. 가상자산사업자 관리·감독과 제도개선, 자금세탁방지 등의 법정 사무를 전담하기 위해 '가상자산검사과'를 신설한다. 실무인력도 증원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갱신·말소, 자금세탁행위 방지 관련 감독·검사,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아울러 자금세탁방지 대상과 유형이 다양해짐에 따라 금융정보분석원장을 보좌하는 '제도운영기획관'을 설치하고 지방세 분야 특정금융거래정보 분석을 위한 인력을 증원한다. FIU 관계자는 "이번에 보강된 조직과 인력을 활용해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자금세탁행위를 방지해 나가겠다"며 "건전한 가상자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투명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최종 직제 개정령안은 입법예고를 통한 의견수렴 이후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 국무회의 등을 거쳐 9월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8-26 12:00: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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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중요성 확대…보험사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것"

ESG 기준. /보험연구원 보험사의 위험관리와 자금공급이라는 주된 역할이행에 ESG요소를 통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험산업의 장기가치 제고와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 지원을 위해서다. 변혜원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26일 발표한 'ESG와 보험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ESG경영의 중요성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사회, 규제환경의 변화가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다. 여기에 ESG요소를 반영하는 사회적 책임 투자도 늘었다. 보험사 역시 ESG와 관련해 사업 부문의 지급보험금이 증가하거나 투자자산 가치가 하락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먼저 ESG리스크는 직·간접적으로 보험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여 보험영업성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산도 ESG리스크에 노출되므로 투자대상(기업이나 산업)의 ESG리스크 관리 수준·성과는 보험사의 투자영업성과에 영향을 끼친다. 이에 따라 소비자와 투자자는 보험사가 위험인수 및 자산운용을 통해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기후변화 측면에서 위험관리자로서의 보험사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사회안전망의 부재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사회안전망의 보장공백을 채우는 보험사의 역할도 부각될 전망이다. 보험회사의 ESG경영 과제. /보험연구원 때문에 보험사는 ESG요소를 위험관리와 자금공급 기능에 통합함으로써 기업의 장기가치를 높이고,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변 연구위원은 "계약자의 ESG리스크 경감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ESG리스크 증가에 따른 보장공백을 메우는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며 "ESG 측면에서 투자자산 구성을 점검·관리하고, 기업·산업의 ESG경영 이행 정도를 고려하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8-26 12:00:2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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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25>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 '공간 연출의 신세계'

2기 신도시 중 하나인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은 새 아파트를 짓는 공사가 한창이다. 금호건설의 야심작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은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주거환경과 조경시설로 정평이 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민간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이 아파트 단지는 앞으로 입주민들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로 거듭날 전망이다. ◆'울림' 세 가지 콘셉트 조성…공간연출 압권 지난 24일 방문한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은 최근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답게 주변 상가 건물들도 단장을 준비하고 있었다. 금호건설이 검단신도시에 만든 이 아파트는 총 13개동 1452가구 규모로 동간 간격이 넓어 녹지면적이 차지하는 공간이 많다. 인구가 많고 고층 건물이 밀집한 서울에 있는 아파트와는 달리 신도시 특유의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조경은 풍성한 녹지 외에도 물을 이용한 공간 연출이 압권이다. 복층 구조로 설계된 파고라(티하우스)에 올라 아파트 전체 조경을 살폈다. 마치 유명 관광지의 정원을 연상케 할 정도로 아름다고 세련된 모습이다. . 단지는 총 3개의 층으로 구성됐다. 아파트 입구에 설치된 자연형 폭포를 포함해 각 층마다 정원이 있다. 이 정원들은 ▲즐거움의 울림 ▲숲의 울림 ▲지속가능한 삶의 울림이라는 세 가지 주제의 공간디자인 콘셉트로 설계됐다.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목 식재, 생태연못 인기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 현장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단지 내 조경시설을 탐방했다. 정문 근처 붉은 색으로 칠한 형태의 공원 '레드웨이브가든'에는 단풍나무가 심어져 가을이 되면 붉은 빛깔의 단풍과 조화를 이룰 것이라는 게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밖에 대왕참나무숲, 왕벚나무 숲, 회화나무 숲 등이 조성돼 계절 마다 각각 다른 매력을 뽐내는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입주민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로 알려진 '울림뜰1'은 수경시설 중심으로 설계됐다. 이곳에는 석가산이 배치된 생태연못에는 분수와 함께 물이 흐르는 수로가 있다. 이날 단지 내에서는 연못에서 헤엄치는 비단잉어와 금붕어 등을 호기심 있게 관찰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자주 확인 할 수 있었다. 울림뜰1에서 만난 40대 주부 A씨는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정원이 정말 예쁘게 설계돼 가끔 아이들과 산책을 한다"라며 "생태공간이 잘 조성돼 아이들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숲속 휴식공간, 만족도 100% '울림뜰2'에는 잔디광장이 포함된 녹지공간과 각종 조형물이 다수 설치됐다. 공원 산책로에는 미스트 분사구가 있어 미세먼지 절감 효과도 있다. 단지 주변에는 둘레길과 산책로가 형성됐으며 테마파크에 있는 롤러코스터를 형상화한 어린이놀이터도 이색적이다. 산책로에는 해먹체어와 흔들의자 등이 배치돼 편안하게 정원을 감상하기 좋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주로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젊은 입주자가 많다"라며 "아침에 흔들의자에 앉아 커피한 잔 드시면서 조경을 감상하거나 조깅하는 분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커뮤니티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헬스장, 작은도서관, 맘스카페, 바이크스테이션 등이 있다. 교통시설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신설 예정이며 원당대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한강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도보 가능 거리에 초·중·고등학교 용지가 자리잡고 있다.

2021-08-26 11:27: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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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인상…9차례 연속 동결 깨졌다

2년 9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이 결정됐다. 기준금리 인상은 2018년 11월(1.50→1.75%) 이후 2년 9개월(33개월) 만에 처음이다. 한국은행은 26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50%에서 0.75%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3월과 5월 기준금리를 연 0.5%p, 0.25%p 낮췄다. 이후 지난달까지 14개월 동안 9차례 연속 동결해 왔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취임한 이후로는 ▲2017년 11월 ▲2018년 11월 이후 세 번째 인상이다. 또 아시아 주요 국가 중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먼저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한은은 지난 5월 처음으로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뜻을 세 차례나 밝혔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지난달 금통위 직후 간담회를 통해 "다음 금통위부터는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적절한지 아닌지를 논의하고 검토할 시점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하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더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자산가격 거품과 가계부채 급증 등에 따른 '금융불균형'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05조9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41조2000억원 증가하며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말 1700조원을 돌파한 이후로도 지속해서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오며 사상 최대치를 다시 한 번 갈아치운 것이다. 전년 동기보다 168조6000억원 늘며 증가 폭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도 한은의 물가안정목표(2.0%)를 상회할 전망이다. 올해 소비자물가는 4월(2.3%), 5월(2.6%), 6월(2.4%), 7월(2.6%) 등 4개월 연속 2%를 웃돌았다.

2021-08-26 11:19:09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