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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카카오뱅크, JP모건 투자의견 하향에 하락

카카오뱅크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3.28% 내린 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P모건은 카카오뱅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비중 축소(Underweight)'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최근 카카오뱅크는 태국 금융지주 SCBX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태국 정부로부터 가상은행(디지털뱅크) 인가를 획득했다. 오는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에 대해 JP모건은 해당 해외 진출이 단기간 내 실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놨다. JP모건은 "실제 수익 반영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외국계 지분 구조를 고려할 때 카카오뱅크가 거둘 수 있는 수익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JP모건은 최근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사업 기대감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을 내놨다. "도입 여부나 제도 기반이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수익 모델이 부재한 채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반응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2025-06-23 10:34: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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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부산국제금융진흥원·예탁원과 공동으로 BIFC 금융특강 개최

한국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는 부산국제금융진흥원, 한국예탁결제원과 공동으로 BIFC 금융특강을 오는 2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층 KSD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염승환 LS증권 이사가 연사로 나서 '과거는 잊고 달라진 한국 주식시장과 동행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금리·환율 등 주가 결정요인, ▲한국 및 미국 신정부의 정책방향과 글로벌 경제전망, ▲국내 주식시장 대응 전략 및 자산배분 방안 등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염승환 이사는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 배경에는 신정부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 집행과 더불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상법 개정 논의가 있다"며 "이제 한국 증시도 장기투자가 가능한 시장으로 구조적 전환을 맞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투자자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자산 배분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특강은 BIFC 출입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5-06-23 10:00: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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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무역보험공사와 수출입기업 금융지원 협약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중소·중견기업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상호협력하여 국내 경제의 주축인 중소·중견 수출입기업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상생, 수출 주도형 경제 회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300억원을 특별 출연하여 약 4600억원 규모의 수출입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KB국민은행이 출연한 재원 중 270억원을 활용해 총 459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제공하고, KB국민은행은 이를 기반으로 운전자금대출, 외화지급보증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수출입기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0억원은 기업이 부담해야할 보증료 및 보험료 감면에 사용된다. 아울러 협약보증 종류를 기존 3종에서 7종으로 확대하는 등 양사는 다양해진 무역거래 형태와 중소·중견 수출입기업의 금융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이 행장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우리 경제의 수출 기반 확대 및 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23 09:36: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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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구리 수택동 재개발 수주...'대한민국 최대 재개발'

현대건설은 경기 구리 수택동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지난 21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단독 입찰한 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리시 수택동 일대 약 34만278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9층, 27개 동, 7007가구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공사비는 2조8069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53개월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재개발 사업에 '메가시티 사업단'이라는 이름을 내세웠다. 메가(엄청나게 큰)와 시티(도시)를 결합해 수도권 동부 주거혁신을 이끌어갈 중심도시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단지명은 추후 확정된다. 단지 설계는 세계적인 도시설계사 'JERDE'가 참여했다. 구리시 정비사업에서 해외 설계가 적용된 건 최초다. JERDE는 구리 최초 스카이 커뮤니티 6개소를 설치해 최고 171m 높이에서 360도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모든 가구가 2면 또는 3면 개방형 구조로 배치돼 한강·왕숙천·망우산 등 주요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중대형 평형 비율을 확대하고 포켓 테라스, 펜트하우스 등 주거 품질을 높이는 요소도 대폭 반영됐다. 단지는 4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각 블록을 잇는 중심에는 광화문 광장의 4배에 달하는 4만4000평 규모의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5.7㎞ 길이 순환형 산책로는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을 실현하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순환형 산책로와 7개의 광장, 놀이·휴식을 위한 8개의 리조트형 테마 정원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리는 워커블 조경 공간이 완성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정비사업인 구리 수택동 재개발은 수도권 동북 지역의 도시 구조 자체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합원들에게는 자부심을, 지역에는 명확한 미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23 08:57:1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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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수주...도시정비사업 2조 달성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2일 열린 '용산구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조합원 396명이 참여한 시공사 선정 투표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250표(63.1%)를 득표해 143표(36.1%)를 얻은 포스코이앤씨를 107표 차(27.0%)로 누르고 시공권을 확보했다.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38층 12개 동 공동주택 780세대, 오피스텔 651실, 업무시설 및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지다. 용산역과 바로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국제업무지구(YIBD), 미군기지 반환부지, 대기업 본사 등이 밀집해 있어 미래 서울 도심의 핵심축으로 꼽히고 있다. 입지적 강점으로 업계 유력 건설사들이 시공 참여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으며,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가 최종 입찰에 참여해 수주 경쟁을 벌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 지하공간과의 연계, 파크하얏트 호텔 유치, 국내 최장 길이 스카이브릿지 제안 등이 조합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평당 공사비 858만 원, 최저 이주비 20억 원 등 조합원 실익을 극대화한 조건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당사의 디벨로퍼 역량이 집결된 프로젝트"라며 "복합개발이라는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를 돌파했다. 지난 3월 강원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 4369억원, 3월 부산 광안 4구역 재개발 4196억원, 부산 연산 10구역 재개발 4453억원,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9244억원 수주로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2조 2262억원을 수주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23 08:56:0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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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라이프, 건전성 '주춤'…조직개편 단행

'재무통'으로 알려진 박경원 iM라이프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1분기 흑자를 지켰지만 재무건전성이 악화하면서 박 대표의 재무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M라이프는 지난 1분기에 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해 흑자를 이어갔다. 보험이익은 147억원으로 예정사업비보다 실제 사업비를 25억원 절감했다. 보험계약마진(Margin)·위험조정(RA) 상각액 139억원이 수익으로 잡혀 견조한 보험서비스수익을 뒷받침했다. 투자 부문은 유가증권 평가손실 -104억원, 보험금융손익 -321억원에도 불구하고 이자수익 297억원이 방어벽으로 작용해 순투자손실을 -15억원으로 축소했다. 운용자산이익률(OIY)은 3.82%로 전년 동기보다 0.8%포인트(p) 상승해 실질 투자수익 개선을 확인했다. 성장을 이끈 건 변액보험 판매 확대였다. 변액·퇴직연금 등 특별계정자산은 1조4750억원으로 1년 새 17% 늘어나 총자산의 20.7%를 차지했다. 총자산은 6조8746억원으로 7751억원 확대됐고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24.3%에서 6.6%로 반등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6.7%로 7.5%p 껑충 뛰었다. 다만 건전성 지표는 금리 하락과 할인율 현실화로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 -6444억원까지 늘었다. 건전성 기준 자본은 50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26억원 감소했다. 지급여력금액은 5169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그 중 4967억원(96%)은 후순위채·신종자본증권 등 보완자본으로 나타났다. 필요자본(지급여력기준금액) 5712억원 가운데 시장위험이 3105억원, 생명·장기손해보험 위험이 3274억원으로 약 110%를 차지했다. K-ICS 지급여력비율은 181.9%(경과조치 후)로 1년 새 54.8%p 하락해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 이상에 근접하고 있다. 지급여력비율은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에 따라 박경원 iM라이프 대표의 우선순위 과제로 재무건전성 확보가 꼽힌다. 박 대표는 중앙대 회계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독일 알리안츠그룹 생명보험팀장, 오렌지라이프(현 신한라이프) 최고재무담당책임자(CFO), 신한라이프 CFO 등을 역임한 '재무전문가'다. 특히 올해 3월말 기준 국내 보험사들의 평균 지급여력비율이 197.9%로 처음 200%선 아래로 떨어져 업계 전반이 흔들리고 있어 재무전문가 박 대표에게 쏠리는 시선 역시 무거워지고 있다. '수익보다 자본이 문제'인 시장 흐름 속에서 박 대표가 재무전문성이 취약한 기본자본 체질을 얼마나 빠르게 개선하느냐가 iM라이프의 다음 성적표를 좌우할 전망이다. iM라이프 관계자는 "박 대표 취임 후 자본관리에 초점을 두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자본관리를 담당하는 자본관리팀을 신설하고 수익성 검증과 자본관리가 연계될 수 있도록 경영기획부 산하에는 상품개발부를 편제했다"고 설명했다.

2025-06-23 07:39:4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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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중남미 4개국 초청 '물·자원순환 연수' 실시

환경부가 '중남미 국가 물·자원순환 통합 정책 초청연수'를 국내에서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미주개발은행 및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연수는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환경부는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기후변화, 도시화, 물 수요 증가, 자원순환 체계 미비 등 복합적인 환경 문제에 직면한 중남미 국가에 우리나라의 정책 및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도 도모한다. 연수에는 콜롬비아, 페루, 파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4개국 고위공무원(차관 등) 및 미주개발은행(IDB) 물위생국 전문가 15명이 참석한다. 23일 더플라자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리는 정책·기술 세미나를 시작으로 서울, 인천, 대전 등 주요 물·자원순환 정책 현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정책·기술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중남미 4개국 공통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물·자원순환 정책과 주요 기술이 소개된다. 중남미 4개국 대표들은 자국의 도전과제와 정책 방향, 향후 추진 예정인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중남미 간 실질적 협력을 위한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어 중남미 관계기관 대상 협력 희망 기업 사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국내 환경기업·기관(18곳)과 중남미 물·폐기물 기반시설 주요 발주처 정부부처 간 맞춤형 1대1 간담회(G2B)가 열린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기관들이 중남미 시장에서 실제 필요한 기술과 사업을 파악하고 세부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해, 수주 기회와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환경부는 기대하고 있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가 강점이 있는 스마트 관망 관리 기술, 하수도 분야 선진기술, 폐기물 관리 디지털화 등이 중남미 시장에 진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가국의 정책적 수요를 토대로 현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6-22 16:04:19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