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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감사실, AI 감사 혁신 성과로 국무총리 표창

"AI기반 프로그램 활용, 감사업무 효율성·정확성 강화" 한국전력은 감사실이 최근 AI·IT 기반 감사업무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감사원이 선정한 '적극행정 모범사례'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전 감사실은 AI·IT 신기술 기반 감사업무 효율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감사자료를 수집·분석하는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해왔다. 감사실은 실제로 파일 메타데이터 분석, 비적정 설계 감지, 이미지 재사용 감지 등 다수의 AI 기반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감사자료 수집·분석 체계를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감사자료의 유효성과 정합성을 점검해 분석 정확도를 크게 높였으며, 비적정 설계 의심 건 등을 자동 추출해 감사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특히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감사에 활용할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함으로써 약 2억5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한전 감사실은 그간 사내 최초로 감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AI·IT 활용 교육을 체계적으로 기획·운영하며, 감사 인력의 디지털 역량을 단계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AI 시대에 부합하는 최신 기술을 감사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합리적인 기준과 원칙에 기반한 감사로 국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공공기관에 개방해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19 15:33: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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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제주대와 그린수소 상용화 협력…‘초혁신경제’ 전환 시동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주를 거점으로 그린수소 기술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한수원은 19일 제주대학교에서 제주대와 그린수소 초혁신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용량 그린수소의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사업화를 앞당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조성 ▲그린수소 기반 초혁신경제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개발 ▲'제주 2035 탄소중립' 이행과 확산을 위한 협력 과제 추진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원자력 기반 청정수소 생산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 분야에서도 사업 경험을 축적해왔다. 2022년부터 부안 2.5MW, 제주 10.9MW 규모의 상용급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토대로 제주 지역에 그린수소 통합제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고도화된 수전해 운전기술 개발도 병행한다. 한수원은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기술 실증부터 상용화까지 연계되는 그린수소 생태계를 제주에 구현하고, 향후 국내외 그린수소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그린수소는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수단이자 미래 성장 산업"이라며 "우리나라 여건에 가장 적합한 그린수소 생산지인 제주에서 제주대학교와 협력해 그린수소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19 15:16: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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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시장, 저축→투자 머니무브"…미래에셋, DC 1위·연금자산 50조 동시 선점

연금시장에서 미래에셋의 존재감이 뚜렷해지고 있다.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과 연금자산 규모 모두에서 업권 선두로 올라서며, 증권과 자산운용을 아우르는 연금 경쟁 구도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분위기다. 퇴직연금 제도 도입 20주년을 맞아 연금시장이 투자 중심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장기 수익률과 운용 역량이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19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기준 DC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 분기 대비 1조5000억원 증가한 약 1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 기준으로 전 업권 1위다. 직전 분기 2위에서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다. 연간 기준으로도 성장세는 뚜렷하다. 2025년 한 해 동안 전체 DC 시장으로 유입된 자금 가운데 약 19.12%에 해당하는 4조4159억원이 미래에셋증권으로 들어왔다. 2024년 말 DC 적립금 규모가 약 11조9000억원으로 4위권에 머물렀던 점을 감안하면 1년 만에 순위와 규모 모두 큰 폭으로 뛰어오른 셈이다. DC 제도는 운용 성과가 적립금에 직접 반영되는 구조여서, 장기 수익률과 관리 체계가 사업자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 규모가 올해 1월 기준 60조원을 넘어섰고, 2025년 말까지 연금 고객에게 약 12조원의 누적 수익을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도 흐름은 같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5년 말 기준 TDF(타깃데이트펀드),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연금계좌 내 ETF를 합산한 연금자산 규모가 5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연금자산 수탁고는 순자산 기준 52조638억원으로, 주요 연금 상품 전반에서 시장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TDF와 TIF(타깃인컴펀드)를 도입하며 연금펀드 시장을 개척해왔다. 장기 성과를 통해 상품 실효성을 입증하면서 시장 확대를 주도해왔다는 평가다. '미래에셋 전략배분 TDF'와 '미래에셋 ETF로 자산배분 TDF'의 순자산 증가분은 합산 3조1449억원에 달한다. 대표 상품인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136.3%, 연평균 15.5%를 기록 중이다. 디폴트옵션 시장에서도 존재감이 크다. 전체 디폴트옵션 시장 규모가 약 5조938억원인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운용 규모는 1조7628억원으로 점유율 34.61%를 차지했다. TDF와 BF(Balanced Fund)를 중심으로 변동성 관리와 수익률의 균형을 강조한 운용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연금계좌 내 ETF를 활용한 실적배당형 투자 확대도 연금 자금 유입을 뒷받침하고 있다. TIGER ETF의 개인연금·퇴직연금 계좌 내 순자산은 32조8483억원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 13조2738억원 이상 늘었다. 국내 대표지수와 테마형 ETF로 투자 대상이 확장되며 연금 투자자의 선택지도 넓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퇴직연금 시장의 중심축이 '저축 중심'에서 '투자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며 "DC 적립금 1위의 무게를 깊이 인식하며, 고객 연금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9 15:14: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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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업인력 공급, 정부 등 공공부문의 역할 확대"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공공형 계절근로자 수를 두 배로 늘린다. 특히 이들의 고용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보험 및 임금체불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교통·숙박 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농업고용인력 지원 기본계획(2026~2030)'을 발표했다. 이는 종전의 농번기 단기 수급대책에서 나아가 중장기 인력공급에 더해 노동자의 안전·인권까지 포괄하는 내용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세종청사에서 언론설명회를 갖고 "2030년까지 공공부문에서 농업고용인력의 60%를 공급하는 등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공공이 더욱 책임지는 구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증가하는 계절근로자의 안전과 인권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올해부터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보험과 임금체불 보증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외국인 계절근로 도입을 확대한다. 올해 상반기 계절근로자 배정 인원은 9만2104명으로, 지난해 11월 기준 도입 인원(7만3885명)에 비해 1만8219명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도 지난해 90개소에서 올해 130개소로 늘린다. 2030년까지 200개소 운영을 목표로 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3000명에서 2030년 6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권 실태조사를 매년 정례화하고, 고용노동부·법무부·지방정부 합동 인권 실태점검은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한다. 산재보험 미가입, 임금체불, 폭언·폭행, 성추행·성폭행 등 중대 위반이 발생하면 즉시 배정 제한 등 제재도 강화한다. 외국인 노동자 주거환경 개선에서도 공공의 역할을 강화한다. 올해부터 농협 사업시설이나 농촌체험마을 등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숙소로 활용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도농인력중개 플랫폼에는 '농업 노동자 숙소은행'을 개설해 지역별 숙소 임대 정보를 제공하고, 숙소 실태점검은 반기 1회 정기 실시한다. 부적합 숙소 제공 농가에는 외국인 근로자 배정을 취소하는 등 제재를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계절근로 고용 농가 숙소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부적합 숙소가 10%에 달했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미비, 시건장치 미흡, 냉난방·온수 등 기본설비 부족이 대표적 사례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19 15:05:3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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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캐롯 카케어' 출시 1년만에 회원 10만명

한화손해보험은 디지털 자동차 관리 서비스 '캐롯 카케어'가 출시 약 1년 만에 회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캐롯 카케어는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차량 정비 이력과 관리 정보를 모바일앱에서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복잡한 차량 관리 과정을 보다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캐롯 카케어는 지난 2025년 12월 기준 회원 수 10만명을 달성했고 현재 서비스 내에 누적된 정비 이력은 총 274만건, 최근 6개월 평균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약 3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단순 가입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실제 차량 관리 과정에서 서비스를 반복적으로 이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한화손보는 캐롯 카케어의 서비스 확장을 포함해 보험 상품 중심의 접근을 넘어 고객 일상에 밀착한 다양한 서비스 영역을 발굴·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보험 가입 전·후 모든 과정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더욱 폭넓은 고객 경험을 제공해 고객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캐롯 카케어 서비스는 실제 차량 관리 과정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설계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 안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9 14:44:5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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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 막바지…주요 쟁점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적립금을 운용할 필요가 없는 '기금형 퇴직연금'의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기존 퇴직연금 제도에서는 자금 운용의 복잡함을 이유로 적립금이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쏠렸던 만큼, 제도 개선에 따른 수익률 개선 전망도 나온다. 투자자가 직접 상품을 선택하는 기존 제도도 계속 운영될 전망으로, 가입자는 투자성향에 맞게 운용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19일 정치권과 노동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퇴직연금 기능 강화를 위한 노사정 TF(태스크포스)'는 퇴직연금 의무화 및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제도 개선 방향이 어느정도 제시된 만큼, 이달 내에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룰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으로 대표되는 '기금형 연금'은 가입자가 직접 상품을 선택하는 기존 퇴직연금 제도와는 달리, 가입자의 적립금을 기금 형태로 모아 전문가가 운용한다. 전문가가 기금을 관리하는 만큼 가입자가 신경 쓸 부분이 적고, 안정성과 수익률도 양호하다. 미국·호주 등 주요국에서는 이미 퇴직연금 적립액의 80% 이상이 기금형으로 운용되고 있다. 국내에서 기금형 퇴직연금 논의가 활성화한 것은 퇴직연금 도입 사업장 증가에 따라 퇴직연금 적립액도 빠르게 늘고 있지만, 수익률은 낮은 수준에 머물러서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국내 42개 퇴직연금 운용기관의 퇴직연금 적립액은 459조5000억원이다. 2024년 말의 431조7000억원에서 3분기 만에 약 278조원(6.4%) 늘었다. 업권에서는 오는 2050년부터 국내 퇴직연금 적립액이 국민연금 적립액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전체 적립금의 77.1%는 예금·국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집중됐다. 작년 3분기 말 기준 국내 퇴직연금 운용사의 원리금보장형 상품 1년 수익률 평균은 연 3.22%(DB형 3.46%·DC형 3.15%· 개인형IRP 3.05%)다. 같은 기간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의 1년 수익률 평균인 12.43%(DB형 7.69%·DC형 15.55%·개인형 IRP 14.04%) 보다 크게 낮다.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 수익률이 보장형 수익률을 앞질렀음에도 적립금 대부분이 보장형 상품에 집중된 것은 퇴직연금 운용 시 상품 선택의 어려움과 가입자의 무관심 때문이다. 퇴직연금은 가입자가 직접 주식·펀드·채권 등 투자상품에서 운용 상품을 선택해야하는데, 투자 지식이 부족한 가입자라면 손실 위험이 없는 안전한 상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노사정 TF는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시에도 개인의 선택권을 유지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DC형(확정기여형, 가입자가 직접 운용 상품을 선택)에 가입하는 가입자가 기존 퇴직연금 제도와 다양한 기금형 퇴직연금 옵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기금 운용을 공공기관이 맡을 지, 민간 기관에 맡길 지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공공기관이 기금 운용을 맡게 되더라도 민간 금융기관의 진입을 허용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한 법령이 국회에 계류중이며,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시 은행·증권사·보험사 등 기존 운용기관에서 자금이 이탈할 가능성이 큰 만큼, 형평성 차원에서 시장 진입을 허용해야 한다는 견해가 있어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과 관련한 여러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던 만큼, 기존 운용기관 사이에서도 기금형 도입을 사실상 확실시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면서 "퇴직연금 시장은 장래성이 큰 시장인 만큼 운용기관들도 기금형 도입에 대비하고 있고, 구체적인 법안이 나오는 대로 대응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19 14:33:4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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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AI 아닌, 쓰는 AI”…중소기업 AX 전환 거점 20곳 만든다

산업인력공단, 2026년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신규 공모 센터당 연 5억원 내외 지원…진단부터 현장 적용까지 맞춤형 패키지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현장 활용' 중심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전국 단위 거점 육성에 나선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6년도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20곳을 신규 선정해 중소기업의 AI 도입·활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모델을 기반으로, 우수한 훈련 인프라를 보유한 대기업·대학·공공기관 등이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맞춤형 AI 직무훈련을 제공하는 제도다.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니라, 기업 현장에서 실제로 '쓰는 AI'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단은 대·중소기업 간, 지역 간 AI 활용 역량 격차를 완화하고 중소기업과 재직자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직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진단·훈련·확산'의 3단계 패키지로 운영된다. 1단계에서는 전문가가 기업 현장을 방문해 AI 도입 준비 수준과 업무 병목을 진단하고, 기업 맞춤형 AI 훈련 로드맵을 수립한다. 2단계에서는 대표이사(CEO)를 대상으로 한 인사이트 교육(일반 AX)과 실무자 중심의 문제 해결형 교육(전문 AX)이 병행된다. 실무 훈련은 최소 18시간 이상 실습 위주로 구성돼,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인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훈련 종료 이후에도 전문가가 현장을 밀착 지원하며 실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돕는다. 아울러 우수사례 공유회를 통해 AI 전환 성과를 확산시킨다. 공단은 수도권·중부권 등 전국 8개 권역을 대상으로 지역·산업 분포를 고려해 20곳 내외의 센터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연간 5억원 내외의 사업 운영비 및 기반시설 구축비가 지원되며, 거점형으로 지정될 경우 연간 1억원 내외의 추가 지원금도 제공된다. 훈련비 역시 기존 대비 최대 300% 수준의 고단가 AI 특화 훈련비가 책정된다. 센터 운영비나 시설·장비비 등 지원 항목 간 칸막이나 강사료 등 지원한도를 없애고 총액 내 자유롭게 편성하도록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하기로 했다. 평가도 수료 인원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기업의 실제 AI 활용능력과 AX 전환 성과를 측정해 센터 운영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AI 기술을 도입하고 활용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월 23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선정 결과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모집 공고는 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오는 22일 사업설명회도 열린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19 14:22: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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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첫 4900 돌파...현대차·기아 10%대 급등

19일 코스피가 4900선을 돌파하며 1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천피'(코스피 5000)까지 100포인트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5.14포인트(1.35%) 상승한 4905.88을 기록 중이다. 전일 대비 0.23% 내린 4829.40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 반전되며 4900선을 넘어섰다. 2026년 들어 매일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기관은 2507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80억원, 109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현대차와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5일(현지시간) 공개한 아틀라스가 주목을 받으면서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날도 현대차는 13.08% 급등하며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고, 기아도 10.59%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HD현대중공업(3.70%),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3%), SK하이닉스(1.59%) 등은 오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72%), 삼성전자우(-0.27%) 등은 내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가 이끈 '5만전자'와 로봇이 이끈 '20만현대차'의 재평가가 이뤄지는 등 코스피 대형주의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코스피가 2026년 전 거래일 상승하며 12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이익 추정치 상향과 대형주 리레이팅·반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10.89포인트(1.14%) 오른 965.48을 나타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19 14:19: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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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4대 공적연금' 황금박스 경품추첨 이벤트

KB국민은행은 4대 공적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을 위한 '당신의 연금에 금(金)을 더하다! 연속 수령으로 황금 박스 오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국민은행 입출금계좌로 4대 공적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기간 중 4대 공적연금 최초 수령 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연금을 연속 수령하는 개월 수만큼 경품 추첨권이 지급된다.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골드바 3돈(11.25g)이 제공된다. 2등 10명에게는 국민관광 상품권 100만원, 3등 100명에게는 신세계이마트 모바일상품권 50만원, 4등 1000명에게는 올리브영 모바일상품권 3만원이 각각 제공된다. 이벤트는 2회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는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2차는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연금 수령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노후를 보다 든든하게 지원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1-19 14:09: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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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폐기물 재활용 '국제인증 2종' 획득

해양환경공단이 해양폐기물 재활용 국제 인증제도인 'ISCC PLUS(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인증)'와 'OBP(해양유입 플라스틱) 인증'을 각각 취득했다. 1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독일에서 주관하는 ISCC PLUS는 생산된 제품이 생물자원이나 폐기물 등 지속가능한 물질로 생산됐음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프랑스 주관의 OBP 인증은 해양에 유입될 위험이 있는 플라스틱의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검증하는 제도다. 이번 2종의 인증은 우리나라가 해양폐기물의 수거 단계부터 재활용 원료로 공급되는 과정까지 국제적인 기준의 투명성을 갖추었음을 입증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국 14개 주요 무역항만의 청항선 및 5개 권역 집하장 운영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국제 시장에서 통용되는 고품질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해양폐기물 재활용 원료의 '그린워싱'(친환경 위장술) 우려를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정호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인증으로 우리나라의 해양폐기물 재활용 관리 체계가 국제적인 수준임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해양폐기물의 고부가가치 자원화를 통해 해양 순환경제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19 14:02:53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