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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AI 인사이트 데이' 개최...실무 적용 사례 공유

코스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현업 사례를 공유하며 업무 생산성 향상과 조직 전반의 AI 활용 문화 확산에 나섰다. 코스콤 금융사업본부는 지난 5월 29일 '금융사업본부 AI 인사이트 데이(Insight Day)'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실제 업무에 활용 가능한 AI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AI를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닌 실질적인 업무 생산성 향상 도구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개발, 영업, 업무 자동화 등 현업과 직접 연계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참석자들의 이해도와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금융 IT 개발 업무에서 활용 가능한 AI 실무 사례와 향후 도입 방향이 소개됐다. 발표에서는 ▲AI 업무 포털 ▲온실가스배출권 FEP ▲전문 프로토콜 관리 프로그램 등 주요 업무 영역에 AI를 적용한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AI 도입 및 적용 로드맵도 함께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AI Workspace 활용 사례 발표에서는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사례를 중심으로 외부 지식 연계, 제안 문서 자동 생성 등 현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AI 기반 업무지원 환경과 웹 인터페이스 구성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전사 AX 추진 담당 부서가 사내 AI 활용 환경 현황과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전사 AI 구독 서비스 오픈 계획 등을 공유하며 AI 활용 기반 확대와 사내 업무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코스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업본부별 우수 AI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반복 업무 자동화, 업무 지식 축적, 문서 작성 효율화, 개발 생산성 향상 등 실질적인 업무 개선 성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기우 코스콤 금융사업본부장은 "AI Insight Day는 현업 직원들이 직접 경험한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실제 업무 혁신으로 연결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해 금융사업본부를 비롯한 사내 전반에서 실질적인 AI 적용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01 14:16: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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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200조 시대 열렸다...국내·아시아 1위 굳혀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확대 흐름에 힘입어 ETF 순자산 200조원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29일 기준 KODEX ETF 순자산 총액이 201조4589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15일 KODEX 순자산 100조원을 돌파한 지 226일 만에 2배 성장하며 '순자산 200조'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ETF는 국내 1위인 동시에 아시아 1위 ETF운용사(ETFGI 기준, 일본 제외)라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삼성 KODEX ETF는 현재 236개에 이르며 국내 ETF 시장 점유율 약 40%를 차지하는 1위 브랜드다. 투자자들의 투자 수요에 맞춘 다양한 상품이 공급돼, 모든 상품 유형이 고르게 성장했다.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국내 및 미국 대표지수형, 테마형, 월분배형, 레버리지·인버스형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삼성자산운용은 순자산 200조원 달성 배경에 대해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으로 분석했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가 ETF를 매수한 47조7000억원 중 43%인 20조6000억원이 KODEX ETF에 몰렸다.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은 연초 이후 2조5000억원의 개인 자금이 유입되며 올해 개인순매수 1위를 기록중이다. 또한, 비과세 분배는 물론 국장 상승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중인 국내 1위 커버드콜 ETF인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부터 지난달 27일 상장한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등 올해 개인순매수 상위 30개 가운데 절반인 15개의 상품에 KODEX ETF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자산운용이 연초 제시했던 투자 키워드 '대·반·전'(대표지수&월배당, 반도체&로봇, 전력&인프라)에서 추천한 ETF가 우수한 성과를 낸 점도 주목할 만하다. KODEX 200은 연초 이후 수익률 122.9%를 올렸으며, 레버리지의 대명사인 KODEX 레버리지의 수익률은 326.8%에 이른다. 증시 열풍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 4형제 KODEX 반도체(162.9%), KODEX 반도체레버리지(450.0%)를 비롯해 반도체 상위 종목에 집중투자를 하는 방향으로 리모델링이 된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는 200.3%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력 시리즈 가운데 KODEX AI전력핵심설비(107.2%)와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56.4%)도 높은 수익률로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신상품도 호조를 보였다. 삼성자산운용은 100조 돌파 이후 업계에서 가장 많은 17개의 신상품을 상장했다. 이 중 13개 상품의 순자산이 1000억원 이상으로 초기 대형화에 성공했다.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으로 인해 KODEX 미국우주항공이 순자산 8000억원, AI 병목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는 업계 유일 광통신 집중투자 상품인 KODEX 미국AI광통신네트워크도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개인,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이 국내외 투자 기회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KODEX ETF가 국내 최초 순자산 200조원이란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장된 ETF에 대한 철저하고 안전한 운용은 물론이고 혁신적인 상품 공급을 통해 국민들의 자산 증식에 기여하고, 한국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01 14:03: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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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관내 수출기업 중동행 물류비 지원..."치솟은 뱃길운임 부담 완화"

인천항만공사가 중동 사태의 장기화에 맞서 관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 지원에 나선다. 또 걸프국으로 향하는 선적이 사실상 중단된 중고차 업체를 위해 수출 대상지의 다각화를 시도한다. 공사는 지난달 29일부로 '중동사태 대응 긴급 물류비 지원사업'의 시행에 들어갔다. 이달 9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는 "중동정세 불안 및 국제물류 차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여파로 국제 해상운임이 크게 뛰었다. 최근 인천지역 수출기업 대상 피해·애로 조사 결과, 해상운송비 상승과 선적 지연, 추가보관료 발생 등에 따른 물류비 긴급자금 지원 요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대상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에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인천지역 중소기업이다. 업체당 100만 원 한도 내에서 국제 운송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최근 급격히 증가한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수출기업의 수출경쟁력 유지와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 지원사업을 통해 중동지역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긴급 애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주요 분야는 중고자동차와 화장품, 산업재, 소비재 등이다. 공사 관계자는 "기업 피해·애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긴급금융, 물류, 판로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중순에는 인천 송도동에서 '인천항 중고자동차 수출 대체시장 발굴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내 중고차 수출기업의 판로 다변화와 인천항 중고자동차 물동량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동 뱃길 운임이 급등하면서 중고차 수출기업은 주력시장인 서아시아행 선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항의 올해 1분기 중고차 수출 물동량은 전년동기에 비해 31%나 줄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지역 내 기업 약 50곳이 참석해 대체시장 내 추이 등의 정보를 공유했다.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중고차 시장 분석 전문가인 그린자동차평가 신현도 대표이사가 나섰다. 신 대표는 '중동 수출 위기 극복을 위한 대체시장 동향'을 주제로 동유럽,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유망시장의 최근 물동량 흐름과 수요 특성, 가격대, 유망 차종 동향 등을 소개했다. 중고차 유망시장 중 동유럽 수출은 2023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하는 등 큰 성장세를 보여, 대체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이 보인다고 전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동유럽 시장 진출 경험이 풍부한 헤이맨의 조태신 대표이사가 '떠오르는 동유럽 중고자동차 시장 진출전략'을 주제로 국내 기업의 동유럽 진출 노하우를 공유했다. 그는 "국내 중고자동차가 동유럽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중고자동차 수출기업들이 새로운 시장 정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지원해 인천항 중고자동차 수출 물동량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 KOTRA 인천지원본부, 인천상공회의소,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6년 중고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했다. 특히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정보 제공부터 바이어 상담, 후속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6-06-01 14:02:4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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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치엠넥스, 외국인 5거래인 연속 순매수...주가는 5%대 약세

에이치엠넥스가 외국인 투자자의 연속 순매수에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에이치엠넥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78% 하락한 3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까지 5거래일 동안 15% 넘게 떨어졌다. 지난달 11일 8560원까지 올랐었지만 이날은 3000원대까지 밀린 모습이다. 다만 같은 시각 외국인들은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인 연속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27일 21억원, 28일 20억원, 29일 8억원 규모를 순매수한 데 이어 이날도 장중 9억원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최근 4거래일 누적 순매수 규모는 약 59억원에 달한다. 앞서 연초부터 지난달까지 에이치엠넥스는 약 385% 폭등했다.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광통신 인프라 수요 증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통신장비업체는 무선통신 선발업체들 중 실적 호전주를 중심으로 신고가 행진을 지속했다"며 "미국의 6월 주파수 본경매 이후 주파수 낙찰 통신사 공개, 3분기 미국 통신사 공급업체 선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납품 업체로 선정될 국내 무선통신장비 업체들의 탄력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에이치엠넥스는 자동차용 LED 패키지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자회사 에스엠아이(SMI)의 광센서 기술이 부각되며 AI 데이터센터 관련 수혜주로 거론된 바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01 13:51: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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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유보라TV 구독자 댓글 이벤트

반도건설은 공식 유튜브 채널 '유보라TV'를 통해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하고, 이를 기념한 구독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유보라 오리지널' 시리즈의 두 번째 콘텐츠다.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최홍만이 유보라 입주민 세대를 찾아가 일일 베이비시터로 나서 아이와 하루를 보내는 육아 체험기를 담았다. 영상은 강인한 이미지의 최홍만이 섬세한 육아에 도전하는 반전 매력을 중심으로 아이와의 첫 만남부터 간식 챙기기, 놀이터 산책, 장보기 등 실제 육아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단순한 예능형 영상에 그치지 않고, 아이와 함께 생활하기 좋은 주거 환경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상 속에는 세대 내부의 넓은 공간감과 수납공간, 단지 내 놀이터와 어린이집, 상가에 위치한 반도문화재단에서의 도서 대여 등 입주민 생활 편의 요소가 에피소드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담겼다. 반도건설은 영상 공개와 함께 유보라TV 구독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며, 유보라TV 채널을 구독하고 해당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을 남기면 된다. 좋아요가 많이 달린 베스트 댓글을 중심으로 1등과 2등을 선정하며, 추첨을 통해 참가상도 제공한다. 경품은 1등 제주도 왕복 항공권(2매) 1명, 2등 에어팟 프로 2명, 참가상 커피 기프티콘 100명에게 제공된다. 당첨자는 11일 유튜브 댓글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는 유보라 단지에서의 일상을 예능형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며 브랜드를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유보라TV를 통해 집과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고객이 공감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유보라TV 외에도 통합 웹진 아카이브 반도(ARCHIVE.B),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공식 온라인 채널을 연계 운영하고 있다.

2026-06-01 13:46: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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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소·중견기업 '세대교체' 지원한다

우리은행이 기업승계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의 '생산적 기업승계'를 지원한다. 자녀 세대로 이어지는 가업승계는 물론, 인수합병(M&A)이나 경영진·임직원 인수(MBO·EBO)를 통한 제3자 승계를 위한 솔루션도 공급한다. 기업의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지원해 생산성이 높은 중소기업의 장기생존을 지원하고, 일자리와 생산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목표다. 우리은행은 1일 '생산적 기업승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승계지원센터'의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2월 출범한 기업승계지원센터는 자체적으로 기업승계를 준비하기 어려운 중견·중소기업에 기업승계 및 세무컨설팅을 공급하며, 경영 및 재무 상담도 제공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국내 기업의 99%는 중소기업으로, 더 나은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의 승계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면서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 승계 문제로 사라지지 않도록 기업 승계 생태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제순환이나 사회적 분배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 '자녀 승계' 한계…'임직원 승계' 대안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기업금융지원센터'를 통해 체결된 업무협약 건수는 약 740건이다. 기업승계를 고민하는 경영자 중 과반은 자녀승계를 고민하고 있었지만, 자녀 이외에 제3자를 고려하는 경우도 37%에 달했다. 특히 승계 방식을 결정하지 못한 경우 78.5%는 '자녀의 승계 의사를 확인하지 못했다'를 이유로 꼽았다. 우리은행은 MBO·EBO를 자녀승계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MBO 및 EBO는 경영승계 과정에서 경영진이나 직원에 소유권을 분할해 매각하는 방식이다. 임직원이 경영 승계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만큼 경영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전문성 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이 중단될 가능성도 낮출 수 있어서다. 윤성후 우리은행 기업승계지원센터 본부장은 "기업승계 과정에서 MBO나 EBO와 같은 생산적 승계는 준비되지 않은 자녀승계보다 나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해외 사례에서는 자녀 상속이 반복될수록 기업의 생존율도 낮아졌다. 준비가 미비하거나 전문성이 결여된 만큼, 혁신이 어렵고 시장 변화에도 충분히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승계 전(全) 과정 지원 우리은행의 기업승계지원센터는 상속, 기업매각, 세무, 경영권 이전 등 기업승계의 전(全) 과정을 지원한다. 자녀승계를 희망하는 경우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법률·세무 지원을 제공하며, 제3자 승계를 희망하는 경우 적절한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재무진단을 제공하고 법인 전환도 돕는다. 외부 매각을 준비하는 경우 인수 기업과의 매칭을 지원한다. 법률·세무지원과 연계한 금융 서비스도 공급한다. 상속재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인수금융과 보증지원을 제공하며, 경영 안정을 위한 지분이전이나 지배구조 개선 과정도 지원한다. M&A나 MBO·EBO 등 경영권 이전 과정에서는 신규 투자와 관련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기업승계 이후에는 기업 경영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대출 및 자금관리시스템을 공급하고, 재무·회계 분야의 자문도 제공한다. 특히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인사제도 수립 및 성과관리 체계 구축 등 조직구조 재설계도 지원한다. 기업 경영을 효율화하고, 나아가 중·장기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윤성후 본부장은 "안정적인 기업상속을 위해 10년 이상의 과정이 필요하다. 기업승계지원센터는 상속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승계가 이뤄진 이후에도 사후관리를 통해 기업 경영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혁신도 계속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6-01 13:36:06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