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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경기대와 손잡고 ‘에너지-AI’ 인재 키운다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에너지 산업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미래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난은 지난 16일 경기대학교와 '에너지-AI 인재양성 및 산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 산업 현장의 실무 노하우와 대학의 AI 교육 역량을 결합해 인재 양성과 조직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취지다. MOU에 따라 한난은 경기대에 에너지 산업 관련 교육과정과 에너지 데이터, AI 기술 도입 사례 등 실무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대는 한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부트캠프 수강 기회를 제공하고, AX(인공지능 전환) 관련 자문과 강의, 대학생 의견 개진 행사 등을 운영해 양 기관 간 기술·문화 교류를 확대한다. 앞서 한난은 지난 2025년 10월 수립된 'AX를 통한 조직혁신 전략'의 체계적 이행을 위해 AX추진 거버넌스를 확립하고 외부전문가와 협력을 위한 AX 혁신자문단을 출범한 바 있다. 아울러, 집단에너지 AI 기술교류회를 개최하는 등 집단에너지업계 AX확산과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AX의 핵심은 구성원의 인식 전환"이라며, "대학생들과의 지속적인 의견교류를 통해 수평적인 협업 문화와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도입해야만 AX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18 12:04: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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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채용공고 기업 임금체불 여부 공개된다

고용노동부, '고용24' 오픈 API 통해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공개 정보 개방 민간 취업플랫폼에 구인 공고를 올린 사업주의 임금체불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19일부터 '고용24' 오픈API를 통해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공개 정보를 민간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 대상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임금체불로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되고 체불 총액이 3000만원 이상인 사업주로, 명단공개 대상은 1월 13일 기준 606명이다. 해당 정보는 3년간 공개된다. 그간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은 노동부 누리집에 텍스트 형태로만 게시돼 실제 구직 과정에서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민간 취업포털도 노동부 누리집 링크를 연결하는 방식에 그쳐 채용공고와의 직접 연계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오픈API가 개방되면 민간 취업플랫폼은 채용공고를 등록한 기업의 사업자등록번호를 고용24 시스템에 입력해 임금체불 명단공개 대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채용공고 화면에 임금체불 여부를 표시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구직자는 일자리 검색 단계에서부터 임금체불 위험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고용24는 이미 행정용으로 임금체불 명단공개 사업주 여부 API를 활용해 왔다. 현행 직업안정법에 따라 직업안정기관은 임금체불 명단공개 사업주의 구인 신청을 거부할 수 있으며, 실제로 고용24는 해당 사업주의 구인 신청을 미게재 처리해 왔다. 다만 민간 영역에서는 데이터 연계가 제한적이었다. 이번 API는 직업정보제공사업자, 공공기관, 학교 등이 이용 대상이다. 고용24 회원가입 후 오픈API 서비스 메뉴에서 이용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인증키가 발급된다. 직업정보제공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과 직업정보제공사업신고확인증을 제출해야 한다. 조정숙 노동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조치가 구직자의 임금체불 피해 예방과 알권리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용24를 통해 구직·채용 과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적극 발굴해 개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18 12:00: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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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Q&A] “곧 상장된다”는 말, 속지 마세요…비상장주 IPO 사기 경고

"상장만 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며 비상장주식 매수를 권유받으신다면, 우선 투자사기 가능성부터 의심하셔야 합니다. 최근 비상장주식의 '상장 임박'을 미끼로 한 IPO 투자사기 관련 소비자 피해 민원이 금융감독원에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습니다. 이들 사기 유형은 과장된 사업 내용과 허위 상장 정보를 내세워 투자자를 현혹하는 방식이 주를 이룹니다. 특히 상장이 실패할 경우 재매입을 통해 원금을 보장해 주겠다고 약속하며 투자자의 기대 심리와 피해보상 심리를 동시에 자극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일부 사례에서는 금융회사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회피하기 위해 거래 확인 전화가 올 경우 답변할 내용을 사전에 지시하는 등 치밀한 수법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상장이 임박했다며 비상장주식 매수를 권유받은 경우, 해당 기업의 공시 여부부터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정상적으로 상장 절차를 진행 중인 회사라면 증권신고서 등 관련 공시 의무가 발생하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이나 한국거래소 IPO 현황을 통해 상장 예비심사 신청 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시자료가 전혀 조회되지 않는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도권 금융회사는 1대1 채팅방,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투자 권유를 하지 않는다는 점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불법업체와의 거래로 발생한 피해는 분쟁조정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피해 구제가 어렵습니다. 금융회사를 사칭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 고객센터에 직접 연락해 사실관계를 확인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비상장회사의 경우 재무 현황이나 사업 구조, 투자 위험 등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공개되지 않는 만큼, 제공되는 정보가 허위이거나 과장됐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투자자는 회사와 사업의 실체를 직접 확인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인터넷 기사나 블로그, SNS 등을 통해 접하는 투자 정보 역시 조작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소정의 사례비를 받고 특정 내용의 기사나 게시글을 작성해 유포하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비상장주식 투자 권유가 불법 금융투자로 의심될 경우에는 지체 없이 금융감독원(국번 없이 1332)이나 경찰청(112)에 신고하셔야 합니다. 신속한 신고만이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8 12:00: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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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설연휴 대비 유관기관합동 '여객선 전수 점검'

해양수산부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전국 연안여객선 136척 대상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이다. 올해 설 연휴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로, 일평균 약 3만6000명의 귀성객 및 관광객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해수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 선제적인 여객선 안전관리를 통한 해양 사고 예방에 나선다. 위해요소 식별 강화를 위해 해양경찰청, 지자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좁은 수로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해역에서의 종사자 근무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또 선박 내 난방기구 사용 실태와 소화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등 안전관리 전반을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에서 확인된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보완에 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월 13~18일) 전까지 조처해 연휴기간 안전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허만욱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지난해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 이후 처음 시행하는 정기 특별점검인 만큼 위험요소 식별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국민들께서 귀성길에 여객선을 이용하는 데 한 치의 불편함도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18 11:00:2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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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고위공무원 대상 'AI 리더십' 교육 실시

농촌진흥청이 '인공지능(AI) 시대 결정을 이끄는 리더'란 주제로 AI 리더십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19일 실시되는 이 교육에는 청장을 비롯해 본청 및 소속기관 고위공무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공공부문 전반에 생성형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정책 기획·조정과 조직 운영을 책임지는 고위공무원의 AI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특히 기술보다는 사람 중심의 지도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AI 혁신을 이끌 고위공무원의 결정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 과정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프롬프트 활용 의사결정 수행 역량 강화 ▲공공기관 AI 활용 사례 및 윤리지침 바탕 조직 운영 개선 아이디어 도출 ▲AI 도입 중 개인정보보호, 신뢰성 확보 등 윤리적 위험성 고려 대응전략 수립 등으로 구성됐다. 또 공공부문 의사결정 상황에서 요구되는 판단 기준(데이터기반 분석, 프롬프트 활용, 윤리·신뢰성 점검 등)을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책 검토, 보고·기획, 조직 운영 등 관리자의 핵심 업무 전반에서 AI 활용 가능성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진청은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고위공무원이 인공지능을 업무 품질과 속도를 함께 높이는 도구로 이해하고, 부서 단위 실행 전략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진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의 정명갑 센터장은 "인공지능 전환기에는 기술 자체보다 어떤 결정과 변화를 이끌 것인지에 대한 기준과 책임을 함께 정립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현장 문제 해결과 조직운영 개선을 AI로 구체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18 11:00:2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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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청년인턴 121명 뽑는다...정부청사·검역본부서 6개월 실무

농림축산식품부가 '2026년 제1기 청년인턴' 121명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인턴 선발을 통해 농업행정 분야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층의 정책 참여를 장려한다. 응시자격은 청년기본법에 따른 만 19세~34세 국민이다. 열린 채용 원칙에 따라 어학성적 등 정량적 우대요건(이른바 '스펙')을 배제하고, 지원자의 정책 관심도와 참여 의지 등을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책제안서'를 제출받아 심사한다. 채용공고는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농식품부 누리집, 나라일터, 청년인재DB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1월 26~30일)를 시작으로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2026년 제1기 청년인턴은 농업행정과 홍보 등 2개 부문에서 근무하게 되며, 농업·농촌 정책 지원 및 행정·홍보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근무 인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본부 22명, 농림축산검역본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소속기관 99명 규모로 운영된다. 근무기간은 올해 3월3일부터 9월2일까지 6개월간이다. 농식품부는 근무기간 동안 국정 참여 경험과 농식품 분야 정책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정책 현장 방문,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지원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청년인턴 제도는 단순한 일경험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농업행정을 직접 경험하며 정책 형성과 집행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 분야별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이 정책 현장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인턴 운영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18 11:00:1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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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025년 종합업적평가대회 개최

신한은행은 8200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본 투 투머로우 (本 to TOMORROW')를 주제로 2025년 종합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종합업적평가대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영업 현장에서 남다른 노력과 열정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영업점과 직원을 포상하는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행사다. 신한은행은 ▲직원 가족을 위한 패밀리 프로그램(총 1400명 규모) ▲먹거리 광장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로 신한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제도적으로 관리하고, 봉사 참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된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우수직원 시상이 처음으로 진행됐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평소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모범을 보여온 우수직원 중 대표 2명을 직접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대회사에서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우리 본업의 가치를 지켜 나가야 한다"며 "차별화된 전문역량으로 고객에게 인정받고 선택받는 것이 신한은행이 추구하는 업의 본질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채널혁신,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한 미래 준비에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당한 과정을 통해 남다른 노력과 우수한 팀워크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영업점에 수여하는 종합업적평가대회 대상은 여의도중앙금융센터가 수상했다.

2026-01-18 09:44: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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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BNK경남은행은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경영전략과 실행 방향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진행된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김태한 BNK경남은행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본부 부서장 및 영업점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경남은행은 새로운 금융으로 핵심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One Team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한 '경영전략 로드맵'을 새롭게 수립했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고객, 핵심기반을 뜻하는 'Home'과 역동적인 실행력과 끈기 있는 도전이라는 의미의 'Run'을 합쳐 'Home Run 2026!'을 회의 슬로건으로 발표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금융으로 핵심기반 강화'라는 2026년 경영방침도 제시했다. 새로운 금융은 수익성과 공공성을 함께 확장하고 AIㆍ디지털 기술로 안정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미래형 금융을 말한다. 경영방침에 따른 전략 과제로는 ▲전략적 우량자산 확대와 생산적금융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상생ㆍ포용금융 실현 ▲AIㆍ디지털금융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 경쟁력 확보 ▲선제적 리스크관리 강화와 유기적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등을 설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금융 구현'이라는 2026년 BNK금융그룹의 경영방침과 생산적 금융을 중심으로 한 실행 전략을 임직원과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 중심의 '기업 문화' 그리고 이기주의를 타파하고 하나된 마음으로 'One Team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자"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조직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BNK경남은행의 Way Maker(길을 만드는 사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18 09:41:3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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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올해는 '제2막'의 출발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올해를 본격적인'제2막'의 출발점으로 삼고, 핵심 키워드를 '경쟁력'으로 제시해 그룹 전체의 경쟁력 확보에 전 계열사가 집중하자"라고 주문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진행된 '2026년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임 회장이 이 같이 말했다고 18일 밝혔다. 임 회장은 "완전민영화와 자본비율 제고, 종합금융그룹 완성을 이뤄낸 지난 3년은 '제 1막에 해당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 그룹사 대표 및 임원, 은행 본부장 및 부서장을 비롯해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CEO 메시지 ▲2025년 그룹 성과 리뷰 ▲2026년 중점 전략방향 공유 ▲'우리금융인상'및 우수직원 시상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국악공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우리금융은 ▲생산적·포용금융 ▲전사적 AX ▲종합금융그룹 시너지 강화 등 3대 핵심 전략을 설정했다. 우리금융은 첫 번째 전략으로 생산적·포용금융의 실행력 강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해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목표로 제시한 만큼, 빠르고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 실행을 통해 그룹 성장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임종룡 회장은 "우량 사업 선점, AI 기반 업무 효율화, 새로운 리스크관리 체계 정립 등 핵심 전략을 통해 산업 성장과 기업 혁신을 뒷받침하고, 경쟁그룹을 앞서 나가는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라면서도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에도 진정성을 담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금융그룹으로 거듭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두 번째 전략으로 '디지털 전환(AX)'의 가속을 제시했다. '그룹 AX 마스터플랜'에 기반해 내년까지 은행 200건, 비은행 144건 등 총 344건의 유스케이스(Use-Case)를 실행하고, AI 기반 경영체계 정착과 업무 프로세스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임종룡 회장은 "디지털 대전환(AX)은 금융의 판도를 좌우하는 기준인 만큼, '우리는 AI 회사다'라는 마음가짐으로 AI 중심 경영체제를 그룹 전반에 뿌리 내려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어 세 번째 전략으로는 완성된 그룹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시너지 강화를 본격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은행·보험·증권 등 계열사간 협업을 기반으로 상품·서비스·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확장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비은행 수익 비중을 20%까지 확대해 그룹 전체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임종룡 회장은 끝으로 "금융환경은 빠르게 변하지만 금융의 본질인 신뢰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며 "신뢰와 진정성, 그리고 절박함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포용금융과 소비자보호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라며 "변화의 속도가 빠를수록 금융인으로서의 중심과 본분을 더욱 단단히 지켜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18 09:40:34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