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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주식모으기 참여하고 혜택은 N빵!' 이벤트 실시

삼성증권이 비대면계좌를 보유한 주식모으기 무경험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 삼성증권은 '주식모으기 참여하고 혜택은 N빵!' 이벤트를 5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원하는 종목, 금액 이나 수량, 매수 주기 규칙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매수 주문이 실행된다. 주식을 정기적으로 자동 적립하고 싶거나, 다양한 종목에 꾸준히 투자하고 싶은 고객, 타이밍에 신경 쓰지 않고 자동 매수 하고 싶은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삼성증권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적립할 종목 선택, ▲적립 규칙 정하기, ▲최종 확인 등의 단계를 통해서 간단하게 등록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나의 모으기 현황'에서 누적된 주식모으기 관련 상세 현황을 확인 할 수 있다. '주식모으기 참여하고 혜택은 N빵!' 이벤트는 기간내 주식모으기 또는 ETF모으기로 누적 매수 금액 조건달성시 리워드를 지급한다. 리워드 3000만원을 100만원 이상 누적매수한 고객수로 나눠서 지급한다. 단, 5월 29일까지 100만원 잔고유지 조건이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주식모으기는 특정한 날, 특정 주식을 자동으로 매수하는 적립식 투자 서비스로 누구나 부담없이 투자를 경험할 수 있어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3 14:58: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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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부동산 등 자산 재설계해 볼까?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환율과 금리 변동성이 동시에 커지는 가운데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며, 경제성장률에도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국제유가 기준인 브랜트유는 지난 20일 기준 배럴당 112.19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사태가 본격화되기 전인 2월27일(72.48달러)과 비교하면 50% 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브랜트유는 지난 12일 이후 1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상승한 국제유가는 시차를 두고 생산비와 운송비를 자극하며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월 기준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0%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지만, 최근 유가 급등분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경제성장률에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경제성장률을 1.8%에서 올해 2월 2.0%로 상향조정했지만, 이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추가로 확대되지 않는다는 전제에 기반한 것이다. 이에 따라 24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리는 '2026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1'에서는 최근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자산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이 주요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김영익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겸임교수는 '글로벌 경기와 대한민국 경제 전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국내외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경기 흐름을 진단한다. 특히 국제 유가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이 한국 경제 성장 경로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어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은 '금융대전환-생산적·포용금융 정책의 핵심 방향'을 통해 불확실성 확대 국면에서 금융의 역할을 짚는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생산적·포용적금융 기조와 맞물려 가계부채 관리와 자금의 생산적 활용을 중심으로, 금융이 실물경제 회복과 자산 불균형 완화에 어떻게 기여해야 하는 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증시 전망과 투자 전략을 주제로, 코스피가 중장기적으로 6000선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여부와 함께 현재와 같은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국내 주식을 계속 보유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판단 기준을 제시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부동산 투자는 유효한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최근 정부가 1주택 중심의 보유를 유도하는 정책 기조 속에서 부동산 자산의 투자 가치와 향후 시장 흐름을 짚을 예정이다. 윤종연 하나은행 Gold PB팀장은 부자들의 재테크라는 주제로 절세 노하우에 대해 강연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23 14:50: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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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등대해양문화' 사진·그림·동시 공모전 개최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등대를 주제로 한 '등대해양문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등대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신청 기한은 오는 5월18일이다. 해수부는 2013년부터 관련 콘텐츠 공모전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동시 부문을 새롭게 추가했다. 공모는 사진, 그림, 동시 등 3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등대와 바다를 주제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출품 수는 사진 5점, 그림 2점, 동시 3점까지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사진은 제한이 없고, 그림은 초·중·고등학생, 동시는 초등학생으로 제한된다. 수상작은 6월26일 발표된다. 사진과 그림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수부 장관상과 상금(사진 300만 원·그림 100만 원)이 수여된다. 동시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항로표지기술원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주어진다. 수상 인원은 사진 24명, 그림 65명, 동시 34명이다. 수상작은 작품집과 달력 등 홍보물 제작에 활용되며 국립등대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형준 해수부 항행정보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등대와 바다의 가치와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정책과 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23 14:44:4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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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전기요금 ‘동결’… 하반기 인상 압박 커지나

한전, 연료비 조정단가 kWh당 5원 '유지' 전력당국이 올해 2분기 전기요금을 또다시 묶어두면서 요금 동결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다. 다만 중동발 에너지 가격 불안이 이어지면서 하반기에는 인상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전력은 4~6월 적용 연료비조정단가를 ㎾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료비조정단가는 2022년 3분기 이후 16개 분기 연속, 일반용 전기요금은 12개 분기째 동결됐다.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역시 모두 직전 분기 수준이 유지된다. 연료비조정단가는 직전 3개월간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을 반영해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현재는 상한선인 +5원이 적용된 상태다. 실제 산정 결과만 보면 인하 요인이 뚜렷했다. 최근 3개월 연료비를 반영한 실적연료비는 기준연료비보다 낮아 변동연료비가 마이너스로 계산됐다. 이를 전력 생산에 필요한 연료 투입량까지 반영하면 필요 조정단가는 ㎾h당 약 -11.2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다만 제도상 하한(-5원)에 막혀 실제 인하 폭은 제한된다. 그럼에도 정부가 동결을 택한 것은 한전의 재무 부담을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한전은 발전연료비 급등 여파로 총부채가 200조원을 넘어선 상태다. 하루 이자만 100억원대에 달하는 상황에서 요금 인하까지 단행할 경우 재무구조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최근 실적 개선도 동결 배경으로 꼽힌다. 한전은 지난해 매출 97조원, 영업이익 13조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고, 2023년 3분기 이후 10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당장 요금을 올려야 할 긴급성이 낮다는 인식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하반기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는 등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란의 카타르 LNG 시설 타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가스 가격 상승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시차를 두고 전기요금에 반영되는 만큼, 하반기에는 인상 압력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도 변수다. 대규모 전력망 투자와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필수인데, 요금 인상 없이 이를 감당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현재 한전은 채권 발행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발행 여력도 빠르게 줄고 있다. 발행 한도는 약 90조원 수준으로, 남은 여력은 20조원 미만이다. 향후 만기 도래 물량까지 고려하면 재무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다만 단기간 내 요금 인상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정부가 최근 시간대·계절별 요금제를 도입하는 개편안을 내놓으면서 정책 초점이 '요금 체계 조정'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전력 수요가 낮은 시간대 요금을 낮추고 피크 시간 요금을 높이는 방식이어서, 전면적인 요금 인상은 부담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전 관계자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이 장기화돼 연료비 상승이 고착화되더라도 연료비 조정요금의 경우 반영시차 8~9개월을 고려하면 올해 4분기 실적연료비가 상승할 전망"이라면서도 "소비자 보호를 위한 상하한 적용으로 올해 요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23 14:44: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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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4대강 재자연화' 본격화...16개 보 처리방안 강구

정부와 환경단체가 4대강의 이른바 '재자연화' 추진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그간 설치된 '보' 등의 해체를 통해 자연 상태로 되돌리는 작업이다. 금강 등 4대강의 취·양수장 개선 사업을 2028년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기후부는 우선 여름철 녹조가 심한 낙동강 하류 4개 보부터 속도를 내기로 환경단체와 뜻을 모았다고 23일 밝혔다. 16개 보 처리 방안과 관련해서는 사회·경제적 분석 용역을 진행하되, 올해 9월 중간 점검을 통해 빠른 시일 내 결론 도출이 가능한 보는 처리 방안을 발표한다. 다만 그 외의 보에 대해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 의사결정 절차와 방법 등을 연말까지 제시할 계획이다. 그에 따른 처리 방안을 마련해 국가물관리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처리 방안이 마련된 보를 대상으로, 금강과 영산강 수계 중에서 물 이용 여건이 양호한 곳은 2027년 상반기부터 처리 방안을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재자연화 방안 민관 협력 논의기구에 대해서는 국가물관리위원회 산하 정책 분과에서 다루거나 위원회를 중심으로 하는 별도의 실무 논의 기구를 만드는 방안을 두고 긴밀히 협의할 방침이다. 국민 안전과 직결된 녹조 문제에 대해서도 시민사회 참여하에 충분한 시료와 조사 횟수를 확보해 공동 조사를 진행하고, 녹조 문제 해소 대국민 인식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번 논의는 4대강 재자연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서로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23 14:38:0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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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올해 농촌정비 대상지 15곳 추가...120여개 지역서 위해시설 제거·편의시설 조성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농촌공간정비사업'에 국내 15개 지구가 올해 새로 추가됐다. 2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15곳은 ▲경기 이천 송말지구 ▲충북 괴산 금산지구 ▲충북 영동 어촌지구 ▲충북 진천 사석지구 ▲충남 당진 상오지구 ▲전북 고창 사거지구 ▲전남 장흥 진목지구 ▲경북 문경 불암지구 ▲경북 영덕 강구금호지구 ▲경남 김해 봉림지구 ▲경남 의령 가미지구 ▲경남 의령 대산지구 ▲경남 하동 신흥지구 ▲경남 함양 거면인당지구 ▲경남 합천 장대지구이다. 지난 2021년 시작된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악취·소음 발생, 오염물질 배출 등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난개발 및 위해시설을 정비·이전하고, 정비한 부지를 주민들의 쉼터나 생활 편의시설 조성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구당 5년간 평균 100억 원(최대 150억 원)이 지원되며 현재까지 총 122개 지구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공간정비의 시급성 및 필요성, 재생효과, 주민의견 수렴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15개 지구를 선정했다. 15곳에는 작년 농촌협약을 통해 예비 선정한 문경, 합천 등 8곳도 포함됐다. 난개발 시설을 정비(철거)하고, 새로운 인구 유입 등을 위해 귀농귀촌주거·실습공간, 임대주택 등 재생 시설 설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각 지자체에서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부터 농촌공간계획을 본격 수립 중이다. 이에 맞춰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 추진하는 지역도 늘고 있다. 이천, 진천, 문경, 영덕 등 4곳이다. 진천군(사석지구)의 경우 진천읍의 농촌다움 복원을 위해, 악취 등으로 정주환경을 해치는 주택 인근의 축사 2개소와 폐축사 1개소를 정비한다. 향후 연계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인 등을 위한 체류형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친환경 에너지 기반 조성을 통한 자립형 농촌마을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영덕군(강구금호지구)은 주거밀집지역에 주거와 혼재돼 악취, 분진 및 소음 등으로 주민 삶의 질을 저해하고 있는 가공 공장을 인근 농공단지로 이전한다. 기존 시설이 있던 공간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마을쉼터와 공동주차장 등을 조성해 주거지와 공업지의 효과적인 공간 재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의 정주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농촌 공간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한 핵심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농촌공간의 체계적 관리와 재생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23 14:05:3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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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U, FATF '5차 상호평가' 대응단 출범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5차 상호평가'에 대비해 관련 부처·기관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국가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확산금융 방지(AML/CTF/CPF) 정책 재수립을 위한 대응단을 출범했다. FIU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제5차 상호평가 대비 정부합동 대응단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응단에는 금융위·법무부·재경부·외교부·행안부·산업부·국토부·국조실·공수처·검찰청·경찰청·국세청·관세청·국정원·금감원 등 관계부처가 참여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대응단의 향후 운영계획 및 사전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자금세탁방지국제기구(TATF)는 전세계 약 200여개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기구로, 5~6년마다 회원국 및 지역기구 회원들이 정립한 기준을 통해 '상호평가'를 개최하고 각국의 기준이행 현황을 점검한다. FATF 기준 이행이 부진하다고 평가받는 경우 국가 신인도 하락, 추가 점검, 금융제재 등 불이익이 따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4차 라운드 상호평가에서 40개 권고 중 8개 항목에서 제도 정비가 미흡하고, 11개 즉시 성과 항목 중 6개 분야에서 제도 이행 성과가 미흡한 것으로 평가돼 평가 후 매년 추가 점검을 받는 '2등급 국가'에 포함됐다. 우리나라는 2024년 10월 후속점검에서 1등급 지위로 상향됐지만, 2028년 3월로 예정된 5차 상호평가에 대응한다는 목표다. 이날 회의에서 관계부처들은 변화하는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확산금융(ML/TF/PF) 관련 위험 이해를 기반으로 국가 정책을 재수립해 실질적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적인 제도를 정착시키는 한편 이러한 국내 정책 및 제도의 국제 기준과의 정합성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난 2020년 4월 실시된 제4차 라운드 FATF 상호평가에서 평가 결과가 미흡했던 '특정비금융사업자(DNFBPs)에 대한 자금세탁방지 등 의무 부과'와 '법인 및 신탁의 실소유자 투명성 제고' 등에 대해서도 FATF에서 권고한 조치 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조속히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도 뜻을 모으고, 관련 논의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장은 "FATF 상호평가는 자금세탁방지 등 분야에 대한 한국의 선진화된 제도와 그 효과성을 입증하는 척도"라며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의 대외 신인도 등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정부와 관계기관 및 민간 회사들 모두 충실한 제도 이행을 통해 국제기준 이행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23 14:00:2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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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포화에 흔들리는 코스피, 버블인가 단기 조정인가

#. 자영업자 김모(35)씨는 2021년 9만원대에 삼성전자 주식을 산 뒤 4년 넘게 수익을 못 내다가 지난해 말 '11만 전자'가 되자마자 팔았다. 안전한 '익절'(이익을 보고 매도)을 택한 건데 이후로도 주가가 계속 치솟자 결국 지난 17일 19만원대에 다시 샀다. 김씨는 "단타로 조금만 벌고 빠지려 했는데 주가가 출렁이니 걱정이다"면서 "'삼전' 트라우마에 또 다시 빠지는 것은 아닌지 불안불안하다"고 말했다. 중동 전쟁 확전 우려에 동학개미(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얼굴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한국 증시가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증시에 비해 유독 급등락을 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중동 전쟁의 충격으로 성장과 고용 등 실물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질 위기에 놓이자 증시만 질주하는 현상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중동 전쟁에 멀미 나는 증시 23일 코스피는 5405.75에 마감했다. 전 거래일만 해도 6000선을 바라보던 시장이'오천피'(지수 5000) 초반으로 밀렸다. 이날 하락폭은 6.49%에 달할 정도로 불안한 한국 증시의 현주소를 보여줬다. 중동 전쟁 이후 코스피는 '전쟁'이 지배하고 있다. 코스피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과의 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인 지난달 27일에는 장중 한때 6347.41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코스피는 관련 소식이 처음으로 국내 증시에 반영된 이달 3일 7.24% 급락한 데 이어 이튿날인 4일에는 역대 최대 낙폭인 12.06%를 기록했다. 특기할 지점은 사흘째인 5일에는 9.63% 급등하는 기현상을 보였다는 점이다. 이후에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영향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의 호실적이 부딪히며 치열한 '시소 게임'이 벌어졌다. 지난 18일 코스피 지수는 반도체 실적과 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5% 넘게 급등하며 본격적인 상승세로 돌아서나 싶었는데, 곧바로 이어진 세계 석유시장에서 유가가 급등하자 19일 코스피는 2.7%가량 떨어졌다. 코스피가 최근 한 달 사이 6000대과 5000대를 넘나드는 변동성 장세 속에 한국 증시를 바라보는 국내외 시각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외국계 기관을 중심으로 "위험한 과열 상태"라는 경고가 나온다. 미국계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한국 증시를 "전형적 버블 사례"라고 직격했다. 코스피는 중동 전쟁 여파로 지난 4일 하루 만에 12% 급락한 뒤 다음날 곧바로 10% 가까이 폭등하는 등 극단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BofA는 이 모습이 "1997년 외환위기와 닷컴버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나타난 극심한 불안정성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BofA의 자체 지표인 '버블 리스크 인디케이터'에서도 코스피의 거품 위험도는 '극단적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런 평가는 수치로 증명된다. 투자 분석 플랫폼 구루포커스에 따르면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 대비 국내총생산(GDP) 비율인 '버핏지수'는 현재 200%를 넘나든다. 통상 120% 이상이면 과열로 판단하는데, 이를 크게 웃돈다. 한 나라의 경제 규모(GDP)보다 증시의 덩치가 2배 이상 커졌다는 건데, "매우 고평가된 상태"라는 진단이다. 반면 국내 증권가는 대체로 낙관적이다. 최근의 급등락은 중동 리스크에 따른 단기 조정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코스피를 견인하는 핵심 주체인 '반도체 투톱(삼성전자·SK하이닉스)'이 탑승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있다. 최근 엔비디아 연례개발자회의(GTC)에서 이 두 회사와의 협력이 다시 부각되고, 반도체 기대감이 반영된 마이크론 실적 호조,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계획 등도 강세 전망에 힘을 보탰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 분기 대비 61% 증가한 132조원으로 실적 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 시장은 추가 급락 가능성보다는 시장 지수 헤지가 가능한 수준에서 실적주 등 개별 종목 장세가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기 상승장, '빚투' 경고에는 귀 기울여야 최근 대형주들이 하루에 5% 이상 오르내리는 널뛰기 장세를 보이면서 초단기 '사고 팔기'가 집중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6.57% 내려 '19만 전자'가 깨졌고, 2위 SK하이닉스도 7.35% 하락해 93만3000원에 마감했다. 더 늦기 전에 팔아야 할까. 전문가들은 변동성은 있겠지만, 중장기로는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국 기업의 구조적 변화가 지속될 경우 코스피는 7500~8500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책 분야 한국 자본시장 개혁은 상당 부분 마무리됐고, 기업들이 실행 단계에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적 개선 종목과 중동 전쟁 수혜주 중심의 투자가 유효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선행 EPS 상승 및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운송, 철강, 유틸리티, 조선, 보험, 화장품 업종 등을 주목한다"며 "조선, 기계, 유틸리티, 운송, 철강 등은 중동 변수에 수혜주로 평가받는 업종"이라고 밝혔다. 다만 빚을 내서라도 투자하겠다는 빚투 양상은 경계해야 한드는 목소리가 많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증권 계좌가 1억개로 불어나 인구의 두 배가 됐으며, 증권사의 신용 융자 잔액이 33조원을 넘어섰고, 투자자 예탁금이 115조원을 돌파하는 등 최고 수준에 달한 상황을 우려했다.

2026-03-23 13:50: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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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손질 통해 청년농 정착·지속성장 지원

한국농어촌공사는 청년농업인재의 영농 진입 및 지속 성장을 위해 '농지은행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현재 농지은행에서 청년농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10개에 달한다. 그만큼 본인에게 적합한 지원제도를 찾기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다. 공사는 전문상담사를 활용해 청년농의 농지은행 활용을 돕고 있다. 사내 자격시험을 거친 실무 경력 3년 이상인 직원을 농지은행 전문상담사로 선발해 배치했다. 전문상담사는 농지를 구하는 단계부터 계약 마무리·연장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청년농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또 청년농이 경작지를 한데 모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농지를 매입할 때, 기존 보유 농지와 인접한 농지에 매입 우선순위를 부여해 농지를 집단화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130여 헥타르(ha)의 농지를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영농 효율성이 높아진 만큼 경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되어 청년농의 경영 안정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제도도 대폭 손질했다. 영농 초기 비용 부담을 덜고 익숙한 환경에서 영농을 이어가길 원하는 청년농 의견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먼저 스마트팜 온실 난방 시설을 유류 난방에서 전기 난방으로 전환했다. 올해부터 스마트팜에 전기 난방 시설을 설치 후 임대할 예정이다. 이에 청년농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연간 1200만 원 상당의 경영비 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임차 계약 종료 후 해당 스마트팜을 매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청년농이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익숙한 환경에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사는 올해도 청년농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간 현장 소통을 통한 제도개선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청년농 협의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제도개선으로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김윤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처장은 "청년농은 우리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꼭 필요한 존재이자 미래 식량안보를 책임질 인적기반"이라며 "청년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예산확보와 제도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청년농이 우리 농업의 주역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23 13:35:4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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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거주자외화예금 4.9억달러 감소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기업의 해외투자 집행과 경상대금 지급 영향으로 다시 감소했다. 달러화예금과 엔화예금이 함께 줄어든 가운데, 감소분의 대부분은 기업 외화예금에서 나왔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2월 말 현재 국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1175억3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4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이 960억달러로 3억4000만달러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한은은 해외투자 집행과 경상대금 지급이 달러화예금 감소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엔화예금도 경상대금 지급 영향으로 93억달러로 2억1000만달러 감소했다. 반면 유로화예금은 95억9000만달러로 2억달러 증가했다. 위안화예금은 12억3000만달러로 1억5000만달러 줄었다. 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이 1002억3000만달러로 4억5000만달러 감소해 전체 감소를 주도했다. 개인예금은 173억1000만달러로 4000만달러 줄었다. 특히 기업 달러화예금은 816억2000만달러로 3억2000만달러 감소한 반면 개인 달러화예금은 143억8000만달러로 2000만달러 줄어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986억달러로 2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외은지점은 189억4000만달러로 2억1000만달러 줄었다. 전체 예금의 83.9%는 국내은행, 16.1%는 외은지점에 예치돼 있다.

2026-03-23 13:24:39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