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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1분기 순익 4.4조…일회성 이익 빼면 성장 둔화

올해 1분기 보험업계가 4조4000억원대 순이익을 기록하며 외형상 호실적을 냈다. 다만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손해율 상승 등에 따른 보험손익 부진이 이어지면서 실질적인 수익성은 둔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분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22곳과 손해보험사 30곳의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4조481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3896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업권별로는 생명보험회사가 2조3761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0.6% 증가했고, 손해보험회사는 2조1056억원으로 12.5% 감소했다. 생보사는 예실차(예상 보험금·사업비 대비 실제 보험금·사업비 차이) 손실 영향으로 보험손익이 868억원 감소했지만, 이자·배당수익과 일회성 자산처분익 등이 늘면서 투자손익이 4577억원 증가했다. 반면 손보사는 보험손익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등으로 투자손익이 2294억원 줄었다. 올해 1분기 보험사 수입보험료는 66조48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3조7573억원) 증가했다.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33조2632억원으로 6.9% 늘었다. 보장성보험(11.3%)과 저축성보험(5.3%), 퇴직연금(5.7%) 판매가 증가한 반면 변액보험은 7.2% 감소했다. 손보사 수입보험료는 33조2252억원으로 5.1% 증가했다. 장기보험(6.2%)과 일반보험(9.8%), 자동차보험(3.0%) 판매가 늘었지만 퇴직연금은 1.5% 감소했다. 수익성 지표는 엇갈렸다. 보험사의 1분기 총자산이익률(ROA)은 1.33%로 1년 전보다 0.06%포인트 상승했지만,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03%로 1.89%포인트 하락했다. 보험사 총자산은 1분기 말 기준 1353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0.7% 증가했다. 총부채는 1164조9000억원으로 0.8% 감소했고, 자기자본은 189조원으로 12.2%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1분기 당기순이익은 일부 투자손익 개선 영향으로 증가했지만 일회성 이익 등을 제외하면 성장세는 둔화한 모습"이라며 "특히 손해율 상승에 따른 예실차손실 등으로 보험손익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합리적인 계리가정을 통한 보험손익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5-28 15:47: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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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과잉 추심 손본다…매입채권추심업 등록제→허가제 전환

금융위원회가 매입채권추심업을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한다. 취약채무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과잉 추심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면서 추심업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금융당국은 채권추심이 금융시스템 내 필요한 기능이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사회적으로 수인될 수 없는 수준의 과도한 추심 관행에 대해서는 더 이상 용인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28일 '포용적 금융 대전환' 5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금융위는 '포용금융 전략 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포용금융 전략 추진단'은 현재 포용적금융 대전환 회의의 추진체계 아래 설치하며 감독총괄·정책서민·금융산업·신용인프라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감독총괄분과는 금융회사 내 포용금융 최고책임자(CIFO)를 지정하고, 지배구조 정립, 임직원 면책 등 금융시스템 전반의 규범·철학을 살펴볼 계획이다. 정책서민분과는 포용금융 시스템 내재화를 위한 종합평가체계 구축, 금융·고용·복지 등 복합지원 모델을 중심의제로 삼는다. 금융산업분과는 인터넷은행 상호금융 등의 포용금융 역할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신용인프라분과는 신용평가체계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매입채권추심업의 등록제를 허가제로 전환한다. 채권추심업 수준의 허가요인 ▲금융회사가 50% 이상을 출자 ▲자본금 30억원 ▲타당하고 건전한 사업계획 ▲대주주요건 ▲전문성 등을 도입하며 규제차익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기존 매입채권추심업자에 대해서는 허가를 취득할 수 있는 전환 유예기간(3년)을 부여한다. 유예기간 중 현재의 등록 유효기간 만료시 한차례 갱신할 수 있고, 이 경우 갱신한 등록 유효기간은 유예기간까지만 가능하다. 다만 전환기간 중 허가를 취득하지 못한 기존 업자의 연체채권은 전환기간 종료 후 6개월 내에 다른 금융회사나 매입채권추심업자에게 매각토록 할 계획이다. 금융권의 포용금융 확대 방안도 함께 발표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중·저신용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조원 규모의 특화 금융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2조원 규모의 '하나원큐중금리대출'과 1조원 규모의 '하나더소호 성공사다리대출'을 오는 6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포용금융이 일시적 대책이 아니라 금융회사와 금융시스템 안에서 지속 가능하게 작동하는 구조가 되도록 충분히 논의하고 제도화해 나가겠다"며 "매입채권추심업 허가제 전환이 차질 없이 이행된다면 여신제도를 뒷받침하면서도 채무자를 보호할 수 있는 신뢰 가능한 시장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5-28 15:46: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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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래티넘 파인애비뉴, 317가구 모집에 접수 11건...청약 참패

쌍용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송화리 일원에 조성하는 '더 플래티넘 파인애비뉴'가 청약시장에서 사실상 외면받았다. 대규모 미달 사태를 기록한 가운데 가격 부담, 입지 한계 등이 겹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청약홈에 따르면 '더 플래티넘 파인애비뉴'는 일반공급 317가구 모집에 총 11건 접수에 그쳤다. 대부분 주택형에서 대규모 미달이 발생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전용 74㎡ 타입은 64가구 모집에 접수가 5건 수준에 머물렀고, 84㎡ 타입 역시 162가구 공급에 사실상 한 자릿수 청약만 접수됐다. 115㎡ 대형 평형은 91가구 모집에 단 1건만 접수되며 사실상 수요 부재 수준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예상됐던 결과"라는 반응이 적지 않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분양가 부담까지 더해지며 실수요자들이 청약을 꺼렸다는 분석이다. 입지에 대한 우려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업지는 평택 캠프 험프리스 인근에 위치해 있어 항공기 운항과 군사훈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진동 가능성도 청약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역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서는 "생활 인프라보다 군사시설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소음 부담이 변수"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교통 여건 역시 고덕신도시나 지제역 일대처럼 대규모 상업·교통 인프라를 갖춘 지역과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 의존도가 높은 전형적인 배후 주거지 성격이 강하다는 지적이다. 업계에서는 상당수 물량이 향후 무순위 청약이나 선착순 분양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지방 분양시장 침체가 심화하는 가운데 브랜드와 분양 마케팅만으로는 수요를 끌어오기 어려운 분위기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2026-05-28 15:42:2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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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가 밀고 연금이 받쳤다…ETF 500조 시대 개막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사상 처음 순자산 500조원을 돌파했다. 코스피 급등과 반도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흥행이 단기 급증세를 이끈 가운데, 퇴직연금 자금 유입과 채권혼합형 ETF 확대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ETF가 단기 매매 상품을 넘어 개인 자산관리의 핵심 투자 수단으로 부상하며 '국민 투자상품'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상장 ETF 순자산은 501조82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5일 400조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43일 만에 100조원이 추가로 늘었다. 올해 초 300조원을 돌파한 ETF 시장은 약 5개월 만에 'ETF 500조' 시대를 열었다. 최근 ETF 시장 성장세를 이끈 건 단연 반도체다. 코스피가 올해 들어 95% 넘게 급등한 가운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랠리에 올라타려는 개인 투자자 자금이 ETF 시장으로 몰렸다. 특히 지난 27일 처음 상장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ETN 상품에는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자금만 2조531억원이 유입됐다. 반도체 랠리가 ETF 시장 팽창까지 견인하는 양상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번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가 국내 투자자 자금을 다시 국내 시장으로 끌어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에는 미국·홍콩 시장에 상장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로 빠져나갔던 자금이 국내 상품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승진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에 투자할 때 가장 많이 선택하는 유형 가운데 하나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라며 "해외 상장 ETF와 비대칭 규제에서 발생했던 투자 수요 유출을 해소하는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국내 상장 상품은 환전이나 거래시간, 세제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해외 투자 수요 상당 부분을 국내 시장이 흡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ETF 시장 급성장을 이끈 단기 동력으로 반도체 레버리지 ETF 열풍을 꼽으면서도, 시장의 기반을 떠받치는 지속 성장 동력은 결국 퇴직연금이라고 보고 있다. 최근 퇴직연금 투자자들이 예·적금 중심 원리금보장형 상품에서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이동하면서 ETF 투자 비중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이 퇴직연금 계좌 내 'ETF 모으기'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출시하는 것도 이런 흐름과 맞닿아 있다. 특히 최근에는 채권혼합형 ETF가 퇴직연금 시장의 핵심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채권혼합형 ETF는 주식과 채권을 절반씩 담지만 제도상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퇴직연금 계좌 내 위험자산 한도를 넘지 않으면서도 주식 투자 비중을 높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담은 채권혼합형 ETF들이 잇따라 등장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대표적으로 KB자산운용의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은 상장 51영업일 만에 순자산 2조원을 돌파했다. 삼성·하나·키움자산운용 등도 유사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여기에 코스피200·코스닥150·나스닥100·고배당주 등을 결합한 채권혼합형 ETF 역시 빠르게 늘며 연금 시장의 투자판을 키우는 모습이다. ETF 투자 문화가 빠르게 대중화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대선 후보 시절 코스피200·코스닥150 ETF 투자 사실과 적립식 투자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ETF가 특정 투자자들의 단기 투자 상품을 넘어 장기 자산배분과 연금 투자 중심의 핵심 금융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28 15:38: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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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만 간다]③코스피 재평가는 현재진행형..."8000 넘어 1만피 가능"

파죽지세가 언제까지 이어질까. 8000을 찍은 코스피가 어디까지 오를지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주요 5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을 한 결과 이들은 "최근 코스피 상승세가 가파르기는 하지만 '과열'로 보기는 힘들다"며 1만 포인트도 꿈의 숫자가 아니라는 데 무게를 뒀다.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편(상법 개정)이 이어지고 있고 국내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낙관적이어서 중동 전쟁발 유가 상승압력 및 물가 불안(금리 급등) 등 산발적인 해외 악재에도 상승장이 쉽게 꺾일 것 같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고유가, 고환율, 고금리 등이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면 증시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는 경고도 일각에서 나온다. ◆'사상 최고치 행진' 안 끝났다..."코스피 여전히 싸다" 코스피가 달아오르자 각 증권사들은 서둘러 연내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지난 14일 KB증권은 목표 지수를 7500포인트에서 1만500포인트로 40%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코스피 시장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919조원으로 추정되며, 압도적인 실적 개선 전망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 7.9배, PBR 1.8배, 자기자본이익률(ROE) 25%로 아시아 신흥국 평균 대비 30% 이상 할인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한국은 반도체, 전력, 로봇 등 AI 인프라 구축에 최적화된 산업 구조를 확보하고 있어 최근 지수 상승에도 코스피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버블 붕괴'에 대한 우려도 제한적이라고 봤다. 경기 사이클 붕괴, 금리 급등 등의 명확한 신호가 있어야 하는데 이 같은 신호가 약 3~6개월 내 나타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현대차증권과 유안타증권도 각각 강세장 전망치를 1만2000, 1만1600으로 제시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도 강세장 시나리오에서 1만피가 가능하다고 봤다. 모건스탠리는 6500~9500, 골드만삭스는 9000을 잡았다. 양지환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밸류에이션 정상화만으로도 8000선 후반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며 "변동성 확대가 있더라도 상승 추세 종료가 아닌 상승장 속 단기 등락, 매물소화, 과열해소 국면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한국 증시가 리레이팅(재평가)되고 있다는 얘기다. 반도체 등 주도주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국 증시의 주도주가 경기민감주(시클리컬)에서 추세 성장 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반도체 외 업종에서도 밸류업 정책을 기반으로 구조적인 주주환원 체질 개선이 이어질 경우 증시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어 이 센터장은 "반도체 업종은 장기공급계약(LTA) 비중 확대 등을 바탕으로 기존의 시클리컬 산업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가 핵심"이라며 "시장이 메모리 산업의 미래 이익(Earnings)을 신뢰하기 시작하면 메모리 업종에도 주가수익비율(P/E) 기반의 밸류에이션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코스피 상단을 열어줄 주요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코스피가 전인미답의 고지를 돌파하고 있지만 증시 상승에 제동을 걸 만한 대외적인 변수들은 여전히 산재해 있다. 요주의 변수들은 반도체 피크, 유가와 환율, 유동성 환수 여부 등이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AI 모멘텀 확산과 반도체 업황 호황 지속, 2분기 실적 기대감이 작용하는 만큼 코스피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면서도 올해 가을부터는 변수가 존재한다고 봤다. 반도체 피크아웃 리스크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반도체만 오른 게 아니다…비반도체도 레벌업 '뚜렷' 시장 온기가 비반도체로 퍼질 수 있다는 전망도 했다. 양 센터장은 "반도체를 넘어서거나 버금가는 주도 산업이 부각되기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반도체와 선순환 관계를 이룰 수 있는 주도 산업 부상 가능성 충분하다"며 "올해는 반도체의 압도적인 실적 전망 상향 조정에 못지 않게 반도체를 제외한 업종들의 이익 개선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봤다. 반도체를 제외한 영업이익도 컨센서스(시장 예상치) 기준 전년 대비 45% 이상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대신증권은 반도체를 제외할 경우에도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2021년 고점 대비 코스피는 123.9%, 반도체는 252.4% 급등하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코스피도 2021년 고점 대비 84% 올랐다는 설명이다. 양 센터장은 "비반도체 업종의 주가수익률도 글로벌 증시 중 상위권을 기록 중"이라며 "반도체 업황이 예상보다 둔화될 경우 코스피 상승 탄력은 둔화되거나 약화될 수 있지만, 하락 추세 반전은 단기간에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도 "한국 증시에서 이익 모멘텀이 반도체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글로벌 전반적으로 자본재, 소재, IT하드웨어 업종의 이익 모멘텀이 양호하고, 한국 증시도 자본재 비중이 낮지 않은 편이다. 내수 개선 등으로 인해 금융, 소비재 업종 리레이팅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윤 센터장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유가가 완전히 정상화된 것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4월처럼 급하게 상승할 경우, 일시적인 조정 가능성도 있다"며 "결국은 유가가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중요한 지표"라고 덧붙였다. ◆'스마트 개미'들의 공격적인 투자...외국인 수급 방향은? 최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는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며 '머니 무브'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대규모 매도세를 보이며 반대 행보를 걷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현상을 두고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증시 주도 세력의 등장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오는가 하면, '개미 설거지 장세'라는 지적이 나온다. 양 센터장은 "2021년 당시에는 지수 레벨업과 함께 12개월 선행 PER은 14배를 상회하며 고평가 영역에 위치했지만, 현재 외국인 매도는 리밸런싱 차원에서 매물 출회로 판단된다"며 "5월 외국인 대량매도에도 코스피 내 외국인 지분율은 38%를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1년 당시 코스피 시장 내 외국인 보유 비중은 1월 35.65%에서 11월 30.97%까지 낮아졌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다. 양 센터장은 "외국인 매도는 시장을 매도한다기보다는 급등한 업종은 비중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가격·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업종을 매수하는 패턴"이라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저평가 업종으로 순매수 전환되고,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따른 고유가 진정·원화 안정으로 외국인 순매수 기조도 돌아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외국인 투자자가 차익실현에 나서더라도 금융투자 매수가 유입될 경우, 주가 영향력 자체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4월에도 외국인은 강세를 보여온 조선, 자동차, 건설 등의 업종을 매도하고, 기계, 상사·자본재, 2차전지 등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업종들을 매수하는 양상을 보였다. 당시 반도체를 제외한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두산에너빌리티(1조1309억원), 현대로템(4951억원), 삼성SDI(4749억원), SK이노베이션(3532억원) 등이 포함됐으며,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LS ELECTRIC(1조186억원), HD현대중공업(7441억원), 고려아연(6215억원), 현대차(5755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코스피가 예상보다 더욱 강력한 랠리를 재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점쳐지는 것이다. 김 본부장은 "과거 경기 확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20% 내외 조정이 나왔던 사례들을 보면, 전고점까지 시간이 좀 걸렸을 뿐 전고점 돌파 후엔 강력한 랠리가 나타났던 사례들이 반복됐다"며 "과거 개인 자금은 4000포인트, 5000포인트, 6000포인트를 돌파할 때 급격히 유입됐던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엔 전고점 돌파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8 15:30: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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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증가폭 넘어선 지출증가폭...'1분기 가계 소비' 전년비 5.3%↑

올해 1분기 가계의 소비지출이 최근 9개 분기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가계 소비지출은 7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소득 증가율에 앞섰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310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분기와 비교해 5.3% 늘었는데, 이는 2023년 1분기 이후 3년 사이 최대 증가 폭이다. 같은 기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48만1000원으로 2.4% 증가했다. 소비지출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을 넘어선 것은 2024년 2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이다. 소비지출은 교통·운송에서 36만2000원(+12.1%) 늘면서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자동차 구입(29.6%)이 특히 급증한 데다 운송기구 연료비(5.3%)도 늘었다. 보건 지출은 25만5000원으로 10.4% 증가했다. 외래의료서비스(12.6%), 입원서비스(18.9%), 의약품(8.0%) 등이 고루 늘었다. 이에 반해 교육 지출은 23만7000원으로 2.9% 줄었다. 소득 원천별로, 근로소득은 342만2000원으로 소폭(0.3%) 늘어나는 데 그쳤다. 사업소득은 92만5000원(2.6%), 이전소득은 96만4000원(9.7%) 늘었다. 이전소득 중 공적이전소득은 7.8%, 사적이전소득은 14.6% 각각 증가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근로소득 증가율이 0.3%에 그친 배경에 대해 "300인 이상 사업체들은 임금이 많이 늘었으나, 그 아래는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비 확대에는 자동차·가구 등 내구재 구매 증가의 기여 비중이 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가계의 흑자 여력 감소 역시 자동차나 가구 같은 내구재 구입 증가 영향이 컸다"며 "교통·운송비 증가는 연료비 영향도 있지만 자동차 구입 증가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또 "주식시장 활황 영향이 소비 증가에 전혀 없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자동차뿐 아니라 가구 등 내구재 소비가 전반적으로 늘었다"고 했다. 비소비지출은 113만7000원으로 1.2% 늘었다. 이자비용이 6.6%, 사회보험이 2.8% 각각 증가했다. 처분가능소득은 434만4000원으로 2.7% 늘었으나, 흑자액은 123만9000원으로 3.1% 감소했다. 흑자율은 28.5%로 전년동분기대비 1.7%p 하락했고, 평균소비성향은 71.5%로 1.7%p 상승했다. 소득 분위별로는 1분위 가구 월평균 소득이 117만원으로 2.7% 늘었고, 5분위 가구는 1237만8000원으로 4.2% 증가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5-28 15:27: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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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25년 경주 APEC 등 국가 주요 행사 안전관리·재난복구 지원 공로 인정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선제적인 전기재해 예방 활동과 신속한 재난 복구 지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을 받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6일 '방재의 날'을 맞아 재난 위험요인 예방과 신속한 복구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등 국가 주요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안전관리와 재난 현장 복구 지원 등 다방면에서 국민 안전을 지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사는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재난취약시설과 국가 주요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점검을 대폭 강화하며 전기재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화재 취약 지역인 문화재와 전통시장 등 약 300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해 700여 건의 전기설비 위험요인을 발굴·조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울러 여름철 침수 피해와 직결되는 배수펌프장, 지하차도 등 국가 주요시설의 전기설비를 면밀히 점검해 재난 발생 시에도 시설물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외에도 노후 아파트, 전기울타리, 사회복지시설 등 사고 우려가 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남화영 공사 사장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해 온 공사의 역할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체계를 가동해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28 15:16: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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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녹차라떼·밀크티 카페인 함량 최대 4배 차이… 스벅 클래식 밀크 티 '최고'

한국소비자원, 시중 판매 음료 비교 분석 결과 발표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말차·녹차라떼와 밀크티 제품의 카페인 함량이 제품별로 최대 4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타벅스의 '클래식 밀크 티'가 조사 대상 중 가장 높은 카페인 함량을 기록했다. 최근 웰빙 트렌드와 함께 커피 대신 녹차나 홍차 베이스 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일부 제품의 경우 고카페인 음료 기준에 육박하거나 이를 초과하고 있어 유아·임산부 등 카페인 민감층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28일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판매하는 차음료 12개의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하고 표시실태, 가격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녹차와 홍차를 원료로 하는 라떼 및 밀크티 음료의 제품별 카페인 함량은 최소 20mg 수준에서 최대 100mg 이상까지 폭넓게 분포했다. 똑같은 한 잔을 마시더라도 브랜드와 제품 선택에 따라 섭취하게 되는 카페인 양이 최대 4배까지 차이 나는 셈이다. 이 같은 차이는 녹차잎과 홍차잎의 원산지 및 배합 비율, 우려내는 방식 등 각 커피 전문점의 레시피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비교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스타벅스의 '클래식 밀크 티'다. 이 제품은 진한 홍차 풍미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조사 대상 제품 중 가장 높은 카페인 수치를 기록했다. 일반적인 아메리카노 한 잔의 카페인 함량이 100~150mg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의 카페인은 커피 못지않은 수준이다. "커피가 아니니 카페인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무심코 마셨다가는 예상치 못한 고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하는 성인의 하루 카페인 최대 섭취 권장량은 400mg 이하, 임산부는 300mg 이하이다. 말차나 밀크티 등 차 기반 음료는 커피에 비해 카페인 흡수 속도가 느리다고 알려져 있지만, 절대적인 함량 자체가 높은 제품들이 많아 과다 섭취 시 가슴 두근거림이나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28 15:07: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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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기술, 장애인 고용의 미래를 열다… ‘제21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개막

60여 개 기업 참여, 최첨단 보조공학기기 200점 한자리에 자율주행 주차로봇·수평유지 휠체어 등 AI 기술 접목 차세대 기기 눈길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의 진화가 장애인 고용 환경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애인의 직업생활을 돕는 최첨단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제21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6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현장에는 시각장애(67점), 지체·뇌병변장애(79점), 청각·언어장애(26점) 등 실제 직무 활용도가 높은 유형별 보조공학기기 총 200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을 맞는다. 박람회에서는 고도화된 AI 기술이 장애인 근로자의 업무를 어떻게 보조하는지 생생한 사례도 소개됐다. 실제 합창단 관리자로 보조공학기기를 사용 중인 한 중증 시각장애인은 안경에 탑재된 카메라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시야에 있는 문자, 사물, 사람 등의 정보를 인식하고 음성으로 안내하는 인비전글래스를 지원받아 악보 판독, 단원 출석 및 위치 파악 등 업무에 많은 도움을 받는다. 전시장 내 '특별관'과 '기기전시장'에서는 세계적 기술 박람회인 CES 등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은 차세대 기기들이 대거 등장해 이목을 끈다. 주변 장애물과 빈 공간을 인식하여 운영하는 자동주차로봇(Parkie)과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대신해 보행을 안내하는 시각장애인 안내 로봇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구글 AI '제미나이(Gemini)'를 온디바이스 형태로 탑재하고 손가락 움직임에 즉각 반응하는 능동형 점자 디스플레이 '한소네7', 시·청각을 융합해 2026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스마트글래스 헤드셋 '페리스피어' 등도 큰 주목을 받았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첨단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AI 드로잉 로봇, VR 음주운전 시뮬레이션, 길을 알려주는 안내로봇 체험 등 다채로운 상시 행사가 운영된다. 행사 2일 차인 29일에는 현대자동차그룹,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AI·로봇공학 강연회'가 열려 보조공학의 기술적 지평을 넓힐 예정이다. 권진호 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보조공학기기는 장애인에게는 일터로 나가는 통로이고,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발견하게 하는 연결고리"라며 "정부는 직무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조공학 서비스를 확대해 장애인 근로자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28 14:59: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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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교보생명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2026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글쓰기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청춘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2015년 시작돼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총 2569편의 작품이 접수돼 지난해(1745편)보다 47% 증가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시상식에는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 관계자, 수상자 및 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조대규 교보생명 사장은 "AI가 대신 글을 써주는 시대에 밤낮으로 고민하며 문장을 다듬어낸 수상작에는 AI가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깊은 울림이 있었다고 들었다"며 "이번 공모전이 여러분에게 꿈을 향한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희망하고,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올해 공모전은 광화문글판 봄편의 메시지인 '발견'과 '기적'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보생명은 소설가, 아동문학가 등으로 구성된 예심심사위원,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 등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을 선정했다. 대상작 '중랑천 체스판'을 비롯해 최우수상 '개의 그림자', 우수상 '그림자를 말리는 법'과 '네 번째 잎이 없어도' 등 수상작 9편은 불안과 고민 속에서도 일상에서 발견한 작은 위로와 기적을 자신만의 문장으로 진솔하게 담아냈다.

2026-05-28 14:55:41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