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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개미를 환영합니다"...삼성증권, 국내주식 투자지원금 이벤트 실시

삼성증권이 신규 고객들이 국내주식 투자를 보다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삼성증권은 종합(우대혜택 비대면)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신규 고객에게 투자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 기간 중 비대면 종합 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이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 에서 기간 내 이벤트 참여신청을 하면 된다. 참여신청을 완료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는 국내주식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투자지원금 2만원이 즉시 지급된다. 투자지원금은 이벤트 신청일을 포함해 지급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신청일자 기준 6영업일 오전에 자동으로 회수된다. 더불어 삼성증권은 비대면 신규·휴면 고객 대상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우대혜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 중 최초 개설한 종합(우대혜택 비대면) 계좌에서 3개월간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국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부담없이 국내 주식시장을 접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여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15 15:33: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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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 아파트값 9% 가까이 급등…19년 만에 최고치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9% 가까이 뛰면서 지난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1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8.98% 상승했다. 노무현 정부 시기인 2006년의 23.46% 이후 가장 높다. 집값이 급등했던 문재인 정부 당시 2018년(8.03%)과 2021년(8.02%)을 웃돈다. 아파트와 연립·단독 주택을 포함한 서울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7.07% 상승했다. 이명박 정부 첫 해인 2008년의 9.56% 이후 가장 높다. 매매가격지수는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이 각각 5.26%, 3.23% 올랐다. 작년 12월 월간으로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80% 상승했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폭은 다소 줄었지만 상승세는 이어졌다. 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에 소재한 학군지, 역세권 등 정주여건 우수 단지 위주로 실수요 중심의 상승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며 "매매는 외곽 소재 구축 단지 및 일부 입주 물량 과다 지역에서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재건축 등 중장기 개발 이슈가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하는 등 전국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지역은 용산구(1.45%), 성동구(1.27%) 등이, 강남은 송파구(1.72%), 동작구(1.38%), 강동구(1.30%), 영등포구(1.12%), 양천구(1.11%) 등이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지난해 1.02% 상승했다. 전년(0.13%)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 기준으로는 1.04% 올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1-15 15:33: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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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수원, 4월4일 '보험심사역' 자격시험

보험연수원은 제32회 국가공인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을 오는 4월4일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등 전국 5개 대도시에서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험은 개인보험심사역(APIU)과 기업보험심사역(ACIU)으로 구분된다. 보험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3월 3일 오전 10시부터 3월 12일 오후 6시까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4월 23일 발표 예정이다. 지역별 고사장 위치는 원서접수 마감 후 3월 26일 수험표 출력 시 확인할 수 있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나눠 분야별 전문 언더라이터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2010년 도입 이후 매년 2회씩 총 31회 시험을 실시해 8949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5년에는 보험업계 최초로 민간자격 국가공인을 취득했다. 시험은 필기(4지 선다형)로 진행된다. 개인보험심사역은 공통부문(손해보험 이론 및 약관해설, 보험법, 언더라이팅, 손해사정, 보험회계 및 자산운용)과 개인보험 전문부문(장기·연금보험, 제3보험, 자동차보험, 개인재무설계)으로 구성된다. 기업보험심사역은 동일한 공통부문에 더해 기업보험 전문부문(재산보험, 특종보험, 배상책임보험, 해상보험)을 치른다. 부문별로 매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충족해야 합격이다. 부분합격 유효기간은 부분합격 후 연속되는 1회 시험까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5 15:20:4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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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한 칸 월세 140만원…'메이플 자이' 동거 임대 매물 화제

서울 신축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 방 한 칸만 월세로 내놓은 매물이 등장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고급 주거지와 역세권,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에서 "가성비 하숙"이라는 평가와 "과도한 임대료"라는 비판이 엇갈린다. 15일 네이버페이 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신반포 일대 신축 단지인 메이플 자이 전용면적 59㎡ 아파트에서 방 한 칸만 임대하는 월세 매물이 등록됐다. 조건은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 140만원이다. 다만 해당 매물은 주택 전체가 아닌 방 하나만 사용하는 형태다. 방 크기는 약 4.2m×2.7m로 약 3평 수준이며, 집주인과 함께 거주해야 한다. 주방과 거실 등 공용 공간은 공유하고, 방 바로 앞에 위치한 욕실을 사용하는 구조다. 여성만 입주 가능하다는 조건이 붙었으며, 전입신고도 가능한 것으로 안내됐다. 관리비 부담 방식에 따라 월세는 달라진다. 임차인이 관리비의 3분의 1만 부담할 경우 월세 140만원이지만, 관리비를 포함하면 월 160만원으로 올라간다. 관리비에는 전기·수도·공용 관리비 등이 포함되며,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의 유료 서비스 이용료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이 같은 '동거형 월세' 매물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조합원 중 고령 1인 가구가 남는 방을 임대하면 안전도 확보하고 월세 수입도 얻을 수 있다", "좁은 오피스텔보다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다", "고급형 하숙이나 룸쉐어로 보면 외국에서는 흔한 형태"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부정적인 시선도 적지 않다. "방 하나에 월세 140만원은 과하다", "현관 하나 쓰는 구조에서 집주인 눈치를 봐야 할 것 같다", "이 정도 금액이면 오피스텔이 더 편하다", "집주인과 동거 자체가 부담스럽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메이플 자이는 신반포4지구를 통합 재건축한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35층, 29개 동, 총 3307가구 규모다. 캐나다 로키산맥 밴프 국립공원을 모티브로 한 조경 설계로 국제 조경상을 수상했으며, 단지 내에는 연회장, 실내 수영장, 사우나, 스터디 카페, 공유오피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져 있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단지가 직접 연결돼 있고, 7호선 반포역도 도보 이용이 가능해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고급 주거지의 새로운 임대 형태를 둘러싼 논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2026-01-15 15:18:01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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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적분할'에 목표주가 ↑, 지배구조 불확실성 걷히자 그룹주 재평가

한화그룹의 인적분할 결정 이후 금융시장과 증권가의 평가는 비교적 한 방향으로 모이고 있다. 지배구조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사업군별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다. 여기에 자발적인 주주환원 정책까지 동시에 제시되면서, 복합기업 구조에 따른 할인 요인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기대는 주가 흐름으로도 즉각 반영됐다. 15일 오후 2시 36분 기준 한국거래소에서 한화갤러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483원(29.78%) 오른 2105원에 거래되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9000원(10.20%) 상승한 9만7200원까지 올랐고, 한화는 7000원(5.45%) 오른 13만5500원, 한화오션은 6000원(4.23%) 오른 1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룹 상장사를 담은 ETF PLUS 한화그룹주 역시 4% 넘게 상승하며 그룹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됐다. 아울러 흥국증권은 한화에 대해 인적분할로 인해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4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BNK투자증권은 12만원에서 18만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이번 인적분할의 핵심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다 명확히 구분했다는 점이다. ㈜한화는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 부문을 담당하는 존속법인과, 테크·라이프 사업군을 묶은 신설법인(가칭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으로 분할된다. 분할 비율은 존속법인 76.3%, 신설법인 23.7%이며 분할 시점은 오는 7월로 예정돼 있다. 존속법인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 그룹의 방산·조선·에너지·금융 핵심 계열사가 남는다. 반면 신설법인에는 한화비전, 한화모멘텀, 한화세미텍, 한화로보틱스,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이 편제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분할이 승계 이슈와 맞물려 오히려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개연성은 있었지만 시점을 알 수 없어 주가 부담 요인이 됐던 지배구조 이슈가 이번 결정으로 정리됐다"며 "사업군별 독립 경영 체제를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이 보다 또렷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인적분할과 동시에 제시된 주주환원 정책도 재평가 기대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화는 자사주 445만주(발행주식의 5.9%)를 즉시 소각하고, 올해 최소 주당배당금(DPS) 1000원을 제시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인프라 그룹과 테크·라이프 사업군으로의 명확한 아이덴티티 구축이 가능해졌다"며 "특히 기존 보유 자사주 이익 소각은 지주사 전반에 의미 있는 주주환원 신호"라고 평가했다. 신용평가사의 시각도 큰 틀에서 긍정적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인적분할 이후에도 ㈜한화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분할 이후 존속법인의 부채비율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더라도, 주요 자회사로부터의 배당과 브랜드 로열티 수익이 유지돼 이익창출력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계열 분리가 현실화하더라도 자회사들의 자체 신용도가 우수해 통합신용도 변화가 최종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신설법인의 중장기 자본정책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세웅 삼성증권 연구원은 "존속법인의 경우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에 따라 NAV 할인율 축소가 기대되지만, 신설법인은 투자 재원 마련 계획과 DPS 1000원으로 시작한 배당의 지속성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시장에서는 이번 인적분할을 계기로 한화그룹의 사업 구조와 방향성이 한층 분명해졌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주주환원 강화와 지배구조 정비라는 두 축이 동시에 제시된 만큼, 향후에는 실행 속도와 신설법인의 자본정책 구체화 여부가 재평가의 다음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5 15:15: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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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일자리 반등했으나 20대에선 2.9만개 감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기업 등의 공공부문 일자리 수가 1년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그러나 증가율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두 번째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국가데이터처가 15일 발표한 '2024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에 따르면 재작년 공공부문 일자리 수는 전년대비 0.1%(약 1000개) 늘어난 287만5000개로 집계됐다. 지방정부 중심의 일자리가 확대되면서 2년 연속 감소는 면했으나, 증가율이 2023년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일자리 증가율은 전년대비로 2019년 6.1%, 2020년 6.3%, 2021년 2.6%, 2022년 1.4%, 2023년 -0.2%, 2024년 0.1%를 기록 중이다. 일반정부 일자리는 246만3000개로 전년대비 0.2%(4000개) 늘었는데, 이 중 지방정부 일자리가 152만7000개로 0.5%(8000개) 증가했다. 반면 중앙정부 일자리는 88만9000개로 0.5%(5000개) 줄었다. 공기업 일자리는 41만2000개로 0.6%(3000개) 감소했으며, 이 중 비금융공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 일자리가 146만9000개로 0.8%(1만2000개) 줄었고, 여성 일자리는 140만6000개로 1.0%(1만3000개)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1만9000개·1.9%), 50대(1만4000개·1.4%), 60세 이상(7000개·0.7%)에서 증가한 반면, 29세 이하(-2만9000개·-2.9%)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40대(-9000개·-0.9%)에서도 감소했다. 교육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지원서비스업 등에서는 증가했지만, 정보통신업 일자리는 4000개 줄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근속기간별 일자리를 보면 근속기간 3년 미만은 22.5%, 10년 이상은 42.9%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5~10년 미만(23.3%), 3년 미만(22.5%), 10~20년 미만(21.7%), 20년 이상(21.2%) 등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년 이상(24.5%), 5~10년 미만(22.6%) 등 순이었고, 여성은 3년 미만(25.1%), 5~10년 미만(24.0%) 등 순으로 조사됐다. 평균 근속기간은 11.5년으로 전년대비 0.2년 증가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15 15:13:5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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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구스·덕다운 허위광고 17개사 제재…이랜드월드 등 3곳 시정명령

"솜털 등 함량 부풀리거나 구스다운, 덕다운으로 오인 광고" 구스다운 패딩, 덕다운 패딩, 겨울 코트 등 겨울 의류 제품에 사용되는 충전재 솜털 등 함량을 거짓·과장 광고한 온라인 의류판매업체들이 대거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구스다운(거위털), 덕다운(오리털) 패딩과 겨울 코트 제품의 솜털·캐시미어 함량을 허위로 표시·광고한 17개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과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랜드월드·티클라우드·아카이브코 등 3개사는 시정명령을, 우양통상, 패션링크 등 나머지 14개사는 경고 처분을 받았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분기 무신사 등 의류 플랫폼에서 판매된 다운 패딩의 솜털 함량이 표시와 다르다는 소비자 불만이 잇따르면서 공정위가 지난 5월 온라인 의류 판매업체 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조사 결과, 다운·구스다운 표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관련 표현을 사용하거나, 실제보다 함량을 부풀린 광고 사례를 다수 적발했다. 현행 기준에 따르면 우모(羽毛) 제품은 전체 충전재 중 솜털이 75% 이상일 경우에만 '다운 제품'으로 표시할 수 있으며, 거위털 제품은 거위털 함량이 80% 이상이어야 '구스다운' 표시가 가능하다. 충전재가 2종 이상이거나 부위별로 상이할 경우에는 이를 구분해 표시해야 한다. 조사 결과, 일부 거위털 패딩은 구스다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구스다운'으로 광고하거나, 오리털 등 다른 조류의 털이 혼용됐음에도 거위털만 사용한 것처럼 표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오리털 패딩 역시 솜털 함량이 기준에 미달함에도 '다운' 또는 '덕다운'으로 광고하거나 함량을 과장한 사례가 확인됐다. 겨울 코트 제품에서는 캐시미어 혼용률을 실제보다 높게 표시한 경우도 적발됐다. 공정위는 해당 업체들이 광고 삭제·수정, 판매 중지 등 시정 조치를 완료했으며, 문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환불 등 피해구제도 진행됐다고 밝혔다. 일부 업체는 사이버몰 공지나 문자 안내를 통해 사과와 환불 절차를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거짓·과장 광고 사례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위반행위를 시정하고 소비자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공정위-의류 플랫폼 간 실무 협의 채널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15 15:01: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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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내가 돈 풀어 M2 늘렸다? 사실 아니다" 반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총재 임기 중 유동성(M2)이 급증해 환율과 부동산을 끌어 올렸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정면 반박했다. 실제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M2 비율은 지난 2022년 말 정점 이후 낮아지거나 횡보하고, M2 증가율도 둔화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한은의 유동성 정책이 환율 상승을 '드라이브'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이 총재는 "이 대답을 준비해 왔다"며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유동성 급증 프레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관련 주장의 전제가 데이터와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는 "GDP 대비 M2 비율이 쭉 상승하다가 2022년 4분기에 피크를 찍고 그 이후에는 소폭 하락 내지 횡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 저 비율이 높아졌다 하는 부분들은 사실 팩트하고 맞지 않는다"며 "총재가 들어온 뒤 돈을 많이 풀어 비율이 올라갔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한은이 공개한 자료에서도 M2 증가율은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을 지나 2022년 이후 낮아진 흐름이 제시됐다. M2 증가율 그래프에는 최근 수치(예: 4.9)와 함께 '기간중 평균'(구 8.0%·신 5.1%)이 표시돼, 최근 통화 증가세가 과거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의 근거로 활용됐다. 환율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한은은 "최근에는 M2 증가율이 상당폭 떨어졌는데 원·달러 환율은 계속 상승 추세"라며 팬데믹 이후 구간에서 양 변수의 상관이 약해졌다고 밝혔다. 한·미 M2 증가율 차이를 놓고 봐도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상관이 뚜렷하지 않다는 취지다. 이창용 총재 역시 국가 간 'M2/GDP' 단순 비교는 위험하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M2/GDP 비율은 금융구조(은행 중심·자본시장 중심 등) 같은 구조적 요인에 의해 달라질 수 있어, 그 수치만으로 유동성 과다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실제 주요국 비교(2025년 3분기 기준)에서도 대만·중국·일본 등은 높고 미국은 낮게 나타나는 등 분포가 갈렸다. 이 총재는 "한은 총재 취임 후 가계부채가 90%를 넘는 상황에서 금융안정을 위해 M2 증가세를 멈추는 데 가장 신경을 썼다"며 "제 임기 중 유동성이 '크게 늘었다'는 프레임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5 14:57:33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