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metro 관심종목] 한국전력, 전기세 개편안 ‘날개’

전기요금 개편안이 적용되며 한국전력의 실적 변동성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연료비 연동제가 도입되면 전력생산 원가가 판매 원가에 연동되는 해외 업체 처럼 안정적인 투자와 배당재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요금 체계가 수정된 만큼 주가도 힘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 거래일(18일)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8.85%(2300원) 오른 2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도 10% 이상 오르는 등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전력의 주가 오름세는 연료비 연동제와 기후환경요금 분리 등의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체계 개편안 소식이 처음 들린 지난 10일부터 시작됐다. 연료비 연동제는 연료비에 따라 전기료가 내려가거나 올라가는 제도를 뜻한다. 요즘과 같은 저유가 시기에 도입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당장 전기요금 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신 한국전력은 전력 생산원가를 소비자한테 넘길 수 있게 됐다. 영업비용의 30~50%를 차지하는 연료비를 전기요금에 전가하면서다. 현행 전기요금 체계는 유가 등 원가 변동분을 제때 요금에 반영하지 못하고 2013년 이후 조정 없이 운영돼 왔다. 이번 개편에 따라 한국전력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게 됐다는 게 증권업계의 대체적 의견이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기요금 개편 목적은 이익의 증가가 아니라 외부 환경 변화에 중립적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취할 수 있는 구조로 변모시키는 것"이라며 "연동제와 환경 요금 분리 부과가 모두 반영될 경우 적정 투자보수 수준의 안정적인 이익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료비 조정요금은 국제 가격 상승분이 반영되고, 환경요금은 증가하는 환경비용을 분담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적 안정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가에서는 일제히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올리고 나섰다. 유진투자증권이 4만3000원으로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데 이어 하나금융투자가 3만9000원, 한국투자증권이 3만8000원, NH투자증권이 3만3000원, KTB투자증권이 3만1000원 등을 제시했다. KTB투자증권이 전망한 한국전력의 내년 영업이익은 3조9000억원에서 4조2000억원, 순이익은 1조6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외부환경 변화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는 '정책 피해주'에서 벗어난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한국전력의 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한국전력을 비롯한 유틸리티 업체들의 주가에는 단기 손익보다 에너지 정책의 방향성이 더 중요하다"며 "이번 개편안은 한국전력 정상화를 위한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개편안 적용으로 중장기 안정적 실적이 전망되며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재평가와 주가 상승이 계속될 것"이라며 "향후 전기요금 총괄 원가에 기후환경 비용 변동분도 포함해 조정 여부가 검토될 예정으로 환경비용의 내재화 시작을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0-12-20 11:22:22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1월 공모시장 핫하다”…10개社 증시입성 대기중

전통적인 공모주 시장 비수기로 통했던 1월이 달라질 전망이다. 무려 10개사(이하 스팩·합병 제외)가 공모주 청약 일정을 앞두고 있어서다.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길 만한 이벤트도 충분하다. 지난 상반기부터 기대주로 거론됐던 대형주까지 증시 입성을 대기 중이다. 올해에 이어 다시 한 번 기업공개(IPO) 시장에 갈 곳 잃은 돈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익률 65%, 여세 몰아 내년도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음달에 공모주 청약 일정을 확정한 기업은 10개로 집계됐다. 1월 12일 엔비티를 시작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 선진뷰티사이언스, 모비릭스 등 숨가쁜 청약 일정이 이어진다. 공모기업이 1개사에 그쳤던 올해와 비교하면 전혀 다른 분위기다. 온도 차가 급변한 가장 큰 이유는 달아오른 시장 분위기다. 예비 상장사 사이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감으로 우호적인 증시 상황에 편승하려는 기류가 조성돼 있다. 올 한해 IPO 시장의 뜨거웠던 분위기는 수익률로 증명된다. 올해 양대 주식시장(코스피·코스닥)에 상장한 71개 기업의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은 전 거래일인 18일 기준 평균 65.2%다. 이달 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한 기업 재무팀 관계자는 "회계 결산으로 인한 사업보고서 준비부터 상장 준비까지 바쁜 연 초가 될 것 같다"며 "주관사 측과 상장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최대한 빨리하는 쪽으로 협의를 했다"고 귀띔했다. 정책적 요소도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말 금융투자협회의 '증권인수 업무 등에 관한 규정'을 손보며 우리사주 청약 미달분 5%와 하이일드펀드 우선 배정 물량 5%를 개인투자자에게 할당하기로 했다. 하이일드펀드 물량 감축은 내년 1월 증권신고서 제출분부터 적용된다. 하이일드펀드 물량이 줄어들면 일시적으로 기관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악화될 수 있어 올해 안으로 상장 일정을 확정지으려는 기업들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관심도와 수익률은 비례했다 분위기를 끌어올릴 만한 대어급 공모주도 2곳이 대기 중이다.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설립된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 솔루엠이 선발주자다. 다음 달 중순 수요예측을 거쳐 21~22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지난 상반기부터 기대주로 거론됐으며 올해 연 매출 1조원 달성이 예상되는 유망기업이다. 기업가치 2조7000억원대로 평가받는 바이오시밀러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가 뒤를 잇는다. 다음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일반청약을 앞두고 있다. 공모규모가 4000억원대에 달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 공모주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그간 열풍에 따른 학습효과 때문이다. 최근 사례를 살펴보면 청약 증거금의 규모가 클수록 주가도 더 많이 올랐다. 올해 상장한 기업 중 증거금 5조원 이상을 기록한 11개사는 공모가보다 평균 126.3% 올랐다. 하지만 증거금 1조원 이하인 28개사의 주가 평균 상승률은 3분의 1 수준인 46.4%로 조사됐다. 코스피 상장 기업 주가상승률이 20%포인트 이상 웃돈 것도 눈에 띈다. 시장별로 보면 올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10개사의 공모가 대비 상승률은 평균 85.0%로 코스닥 기업 61개사(61.9%)보다 월등한 수익률을 거뒀다. 내년 IPO 시장의 공모규모는 올해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LG에너지솔루션(40조~50조원)을 비롯해 크래프톤(20조~30조원), 카카오뱅크(6조~40조원), 카카오페이(7조~10조원), 카카오페이지(2조~4조원), SK바이오사이언스(3조원) 등 기업가치가 조(兆) 단위에 달하는 업체들이 수두룩하다. 아직까진 공모 시장 분위기가 급격히 식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증권업계 중론이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장 예정인 대어급 업체의 예상 공모규모는 약 15조원으로 시가총액도 78조원에 달한다"며 "시장 분위기가 최근 5년간 제일 뜨거웠던 2017년보다 규모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12-20 11:15:49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2020결산 부동산 지도] ④집값 풍선효과 어디까지

지난달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김포시 아파트 전경./뉴시스 올해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잇단 고강도 규제에도 '풍선효과'가 나타나며 불안한 모습이 이어졌다. 투기과열지역을 규제로 묶으면 비규제지역으로 수요가 옮겨가는 현상이 반복되며 두더지잡기식의 규제가 이어졌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지난 3개월 동안 집값 상승률이 높았던 36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며 1곳을 투기과열지구로 정했다. 강원과 제주를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며 추가 지정에 대한 예측도 나온다. ◆국토부, 37곳 규제 지정…추가 지정 예상 이번에 추가로 규제지역에 포함된 곳을 살펴보면 광역시는 부산시가 강서구 등 9곳, 대구가 달서군 등 7곳, 울산시 2곳, 광주광역시 5곳 등이며 경기도 파주시를 비롯해 충남 천안(동남구, 서북구)과 논산, 공주, 전부 전주(완산·덕진구), 경남 창원(성산구), 경북 포항(남구), 경산, 전남 여수, 광양, 순천 등 11개 시 13곳도 조정대상 지역에 포함됐다. 창원 의창구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에도 부산 해운대와 동래, 수영구, 대구 수성구, 경기 김포 등 7곳을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고강도 대책이지만 전문가들은 추가 지정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며 그동안 나타난 '풍선효과' 등을 잡기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숨고르기 속 매수세가 주춤하겠지만 전세난 회피수요가 적지 않고 저금리로 유동성이 넘쳐 광역시에서는 큰 하락세가 나타나진 않을 것"이라며 "투자수요가 비규제지역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일부 나타나면서 강원도 원주 혹은 제주지역이 추가로 지정될 수 있으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다주택자 취득세 및 양도세 중과·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 이상 보유자 종합부동산세 추가 과세 등 세제가 강화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9억원 이하 50%·초과분 30% 적용, 주택구매 시 실거주 목적 제외한 주담대 원칙적 금지 등 금융규제와 청약 규제 등도 강화된다. 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을 구매하려면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울시 한 부동산 중개업소의 모습/뉴시스 ◆'핀셋규제' 풍선효과로 이어져 올해 부동산 정책 키워드는 '규제'였다. 정부의 규제 신호에 수요가 움츠러들며 지난해 12·16 대책 직후 서울은 강남을 중심으로 집값이 한동안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자 투자수요는 수도권으로 이동했다. 경기도 수원, 용인, 성남 등의 지역으로 수요가 옮겨가며 풍선효과가 나타나자 정부는 2·20 대책을 내놓으며 수원과 안양, 의왕 등 집값이 급등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는 이른 바 '핀셋 규제'로 대응했다. 조정대상지역의 LTV를 기존 60%에서 50%로 내리고, 9억원 초과분에 대해선 30%로 낮추면서 주택 대출도 함께 조였지만 이 같은 정부의 규제에도 투기 수요는 다시 인천과 경기 군포, 안산, 대전 등으로 옮겨가 집값이 상승했다. 정부는 6·17대책에서 접경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 대부분을 규제로 묶었다. 더불어 서울 송파구 잠실과 강남구 대치, 삼성, 청담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갭투자를 원천 차단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규제정책을 실시해도 전국적으로 집값은 오르고 안정화 효과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추가로 규제지역으로 지정한다고 해도 그간 벌어졌던 상황들이 재연될 가능성이 크며 이번에도 관망세를 보이며 매수세가 주춤하다 다시 상승세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는 이어 "핀셋으로 규제한다는 의미는 그곳이 집값이 오를 만한 곳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지역 무주택자들의 불안감과 매수수요로의 전환을 심화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12-20 11:05:43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LH, 2020 건설문화 혁신 컨퍼런스 시행

LH(한국토지주택공사) 로고 이미지 LH는 건설현장의 품질·안전 확보와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 및 동반성장을 위해 '2020 건설문화 혁신 컨퍼런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LH는 주52시간 근무, 미세먼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 다양한 환경변화 및 시대적 요구에 따라, LH 건설문화 혁신활동의 확산과 대국민 공유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건설문화 혁신 컨퍼런스'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와 대국민 접근성 제고를 위해 ▲분야별 우수사례 시상식 ▲건설문화 혁신실적·성과 공유 ▲우수사례 발표 ▲LH 공공조달 성과 발표 등의 컨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21일부터 31일까지 LH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유한다. 시상식에서는 공정, 안전, 현장관리, 동반성장 등의 각 분문에서 ▲우수제안 ▲안전명품 현장만들기 경진대회 ▲시공VE 경진대회 ▲우수 스마일 리더 선발 등 분야별 우수자(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우수 신기술과 자재를 발굴해 해당 업체에 'LH 신기술 인증서'를 수여했다. 뒤이어, 건설문화혁신 홍보영상 시청 및 성과발표, 안전·현장관리 우수사례 소개와 함께 지난달 '제1회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한 LH 혁신지향 공공조달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LH 건설문화 혁신 컨퍼런스를 통해 기술, 공정, 안전, 품질 등의 핵심가치들이 건설 산업 전반에 확산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기업들과의 상생·동반성장을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12-20 11:01:11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2020결산 금융 지도]④위기 때 더 빛난 금융CEO의 경영철학

"모두가 두려워할 때가 탐욕을 부려야 하며, 모두 탐욕을 부릴 때 공포를 느껴야 할 순간이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주식시장이 초토화 되었을 때 주식시장에 뛰어든 워렌 버핏은 이 같이 말했다. 금융위기로 일시적 부침을 겪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회복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 같은 철학은 비단 투자에만 허용되지 않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저금리, 저성장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최고경영자(CEO)의 금융철학에 따라 미래 경쟁력도 달라질 수 있다. 올해 금융지주사 CEO는 비금융분야를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준비에 분주한 1년을 보냈다. ◆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금융생태계 구축" 신한금융은 보험과 카드계열사의 순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리딩뱅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저성장 추세에도 신한생명은 모바일 간편 서비스로 고객편의성을 높인 점이, 신한카드는 결제플랫폼을 통해 소비와 자산관리, 맞춤 혜택을 제공한 점이 실적으로 이어졌다. 이 같은 실적은 조용병 회장의 금융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앞서 조 회장 상생의 선순환을 위해 금융이 필요하다며,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금융생태계 구축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의 쏠(Sol)앱에는 금융업무 외에도 라이프·플랫폼 메뉴를 구성해 클래스, 여행, 야구, 부동산, 의료비 등 금융 외 비금융분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조 회장은 '룬샷 (LoonShot) 조직'을 가동해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사비 바칼의 저서 명칭인 룬샷은 '미친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꾼다는 의미다. 룬샷조직은 본부장금 추진단장과 실무자를 포함해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기존 금융플랫폼을 뛰어 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를 하나로 연결시켜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포석이다. 신한금융의 올해 3분기 디지털 채널 영업수익은 3426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연간 3688억원을 기록했던 디지털 채널 영업수익은 올 3분기 누적 9044억원으로 증가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ESG경영 주력"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금융이 직원·주주·고객에서 더 나아가 사회와 환경까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윤 회장이 추진하는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ment)의 약자로, 다소 포괄적인 경영개념이다. 탈(脫) 석탄 경영, 남녀평등 직장문화, 사회공헌, 금융소비자 보호, 지배구조 개선 등 광범위한 내용이 포함된다. 이를 위해 KB금융은 'ESG위원회'를 신설해 그룹차원의 ESG 경영을 추진 중이다. ESG위원회는윤 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2인과 사외이사 7인으로 구성된다. 지난 8월에는 2030년까지 그룹의 탄소배출량을 2017년 대비 25% 감축하고 ESG상품 투자·대출을 20조원에서 50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KB그린웨이(Green Way) 2030'을 발표했다. 9월에는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B금융의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아울러 KB금융은 KB스타터스를 통해 ESG와 디지털 라이프 분야 등의 스타트업 육성도 확대하고 있다. 하반기 KB스타터스는 21개 기업을 선정하고 입주공간과 회계·법률·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육성된 기업은 지난 9월기준 총 111개사로 KB금융과의 누적 업무제휴 건수는 146건, 누적 투자액은 395억원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한국판 뉴딜·기업지원 확대"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모두의 행복을 위해 금융이 필요하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기업이 경제주체인 동시에 시민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만큼 금융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행복해져야 한다는 것. 이에 따라 하나금융은 사회적 금융실현을 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적극적이다. 우선 디지털 뉴딜을 위해 인프라 구축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친환경 산업과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을 위한 사업에 투자한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은 지난 6월 두산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풍력, 수소 연료에너지 등 그린에너지 산업에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비은행 부분의 지원을 강화해 그린뉴딜과 관련한 대규모 투자에도 나서고 있다. 하나대체투자와 하나벤처스를 통해 시중의 유동자금이 생산과 혁신에 투자될 수 있도록 시장조성자 역할을 한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비대면 서비스 강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금융이 소비자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제공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우리은행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현실적으로 필요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된 지난 3월 이후 인터넷 무역금융 실행, 모바일 전세·신용대출 서비스 등 비대면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인터넷 무역금융 실행 서비스는 금융권 최초로 인터넷뱅킹에서 고객이 직접 무역금융 대출을 실행할 수 있는 상품이다. 영업점을 거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대출이 진행된다. 모바일 전세 대출인 '우리WON전세대출'은 모바일로 한도조회와 최대 2억2000만원 이내의 임차보증금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핀테크 기업을 직접 인수하거나 타 업종과 적극적인 디지털 협업을 추진하는 등 과감한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전략을 통해 외부 협력도 강화했다. ICT 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 과정에 직원을 파견하는 등 내부 역량 강화 방안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2020-12-20 10:59:09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2020결산 증시 지도] ④돌아온 외국인 "우호적인 매수 환경 지속"

코스피 지수가 2700 고지를 넘어 섰다. '동학개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1400대로 추락했던 코스피를 받쳐 우상향 곡선으로 이끌었다. 뒤이어 국내 증시에 돌아온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최고치 경신 랠리의 1등 공신 역할을 해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18일 2772.18에 마감했다. 전날 하락 전환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가 하루 만에 반등해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코스피는 '박스피(박스권+코스피)'라는 오명을 뚫고 3000 시대 진입에 대한 낙관론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11월에만 6.1조 순매수 외국인은 올해 들어 10개월 내내 매도세를 보였다. 그러다 11월 한 달간 6조원 가량을 순매수했는데, 개인투자자가 순매수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코스피 지수가 크게 상승 탄력을 받았다. 외국인이 집중 매수한 11월 코스피 지수의 상승률은 14.3%에 달한다. 개인투자자가 '동학개미운동'을 펼친 3월부터 10월까지의 코스피지수 상승률(13.2%)보다 높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1월 국내 주식(코스피·코스닥·코넥스)을 6조117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2013년 9월(8조3000억원) 이후 7년 2개월만의 최대 규모다. 코스피에서 5조2701억원, 코스닥에서 8570억원을 사들였다. 11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은 675조2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0.8%를 차지했다. 이 역시 역대 최대 규모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 약세(원화 강세) 전망이 이어지자 환차익을 노린 투자가 늘어났고,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호재로 글로벌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은 순매수 상위종목에서 차이를 보였다. 올해(1월 2일~12월 18일) 투자자별 순매수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위주로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삼성전자를 필두로 언택트(Untact·비대면) 종목을 주로 사들였다. ◆"내년에도 우호적인 매수 환경 지속될 것" 외국인투자자는 12월이 되자 순매도로 돌아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8일까지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4043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대부분 일시적인 매도라고 해석했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투자자 전체 측면으로 봤을 때 12월 들어 북 클로징과 맞물리며 매도세를 보이는 상황"이라며 "한국 증시가 너무 단기간에 급등해 일정 부분의 차익실현 욕구와 한국 비중 조정을 위한 매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세계 주요 25개국 지수 가운데 코스닥 지수의 상승률은 1위, 코스피 지수의 상승률은 4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전반적인 반등 기조 속에서 'V자형' 급반등을 보인 것이다. 다만, 장기적으로 외국인의 국내증시 유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투자자의) 수급 여건이 단기간에 부정적으로 바뀔 것 같지는 않다"며 "코로나19 국면에서 경제봉쇄에 대한 우려보다는 백신 기대감이 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외국인) 매수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백신 개발·접종과 더불어 올해에 비해 내년에는 경기가 회복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돈을 퍼부어 소비는 회복이 됐으나,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았다"며 "내년에는 기업 투자를 위한 반도체, 소재 산업재 등 중간재가 필요하다. 특히 우리나라가 대표적인 중간재 수출국이며, 과거에도 경기회복의 초기 단계에서 우리나라 주가가 더 빠르게 오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달러 약세(원화 강세) 기조가 당분간 이어지고, 국내 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평가도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최 센터장은 "환율이 최근 며칠간 올랐지만 워낙 유동성을 많이 풀고 있어 전반적으로 계속 약해질 것"이라며 "또 우리나라 시장도 과거와 비교했을 때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 등 시총 규모도 커지고 종목이 다변화됐다. 한국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20 10:57:07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셀트리온, 크론병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3상 개시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을 본격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 6월 CT-P43 임상 1상에 착수해 임상을 진행 중이며, 이번 임상 3상은 2022년 하반기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3상 임상을 통해 CT-P43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집중 평가하는 한편, 스텔라라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 9월 및 유럽 물질특허 만료 시기인 2024년 7월에 맞춰 CT-P43 상업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얀센의 모회사인 존슨앤존슨의 2019년 경영실적 기준 매출 7조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CT-P43이 상업화되면 TNF-α(종양괴사인자-α) 억제제 램시마(IV, SC) 제품군 및 CT-P17(휴미라 바이오시밀러)과 함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하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TNF-α 억제제 시장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 시장까지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풍부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CT-P43 임상도 성공적으로 종료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CT-P43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7, 결장직장암 치료제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알레르기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CT-P39(졸레어 바이오시밀러), 골다공증 치료제 CT-P41(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등과 함께 셀트리온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20 10:47:02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넥슨과 업무협약…"금융·게임 융합 추진"

-"금융+게임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 지난 18일 진행된 비대면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왼쪽)과 넥슨 이정헌 대표의 모습.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금융과 게임의 융합을 통한 혁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넥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신한은행의 새로운 오픈(Open) 연구개발(R&D) 공간인 명동 익스페이스(Expace)에서 진행됐으며, 진옥동 행장과 넥슨 이정헌 대표는 비대면 화상회의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진 행장은 MZ 세대를 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게임 업계와의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반 협업을 위해 판교 소재 넥슨 본사를 직접 찾아 양사 협력과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AI 및 데이터 기반의 신규 사업모델 발굴 ▲금융 인프라 기반 결제사업 추진 ▲금융과 게임을 연계한 컨텐츠 개발 및 공동 마케팅 ▲공동의 미래 사업 추진 등이다. 향후 양사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진 행장은 "이번 넥슨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MZ 세대를 대상으로 게임과 결합된 금융이라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넥슨 이 대표는 "신한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노하우를 결합한 신규 사업 모델 및 공동 마케팅을 통해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0 09:00:2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넥슨과 업무협약…"금융·게임 융합 추진"

-"금융+게임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 지난 18일 진행된 비대면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왼쪽)과 넥슨 이정헌 대표의 모습.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금융과 게임의 융합을 통한 혁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넥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신한은행의 새로운 오픈(Open) 연구개발(R&D) 공간인 명동 익스페이스(Expace)에서 진행됐으며, 진옥동 행장과 넥슨 이정헌 대표는 비대면 화상회의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진 행장은 MZ 세대를 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게임 업계와의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반 협업을 위해 판교 소재 넥슨 본사를 직접 찾아 양사 협력과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AI 및 데이터 기반의 신규 사업모델 발굴 ▲금융 인프라 기반 결제사업 추진 ▲금융과 게임을 연계한 컨텐츠 개발 및 공동 마케팅 ▲공동의 미래 사업 추진 등이다. 향후 양사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진 행장은 "이번 넥슨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MZ 세대를 대상으로 게임과 결합된 금융이라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넥슨 이 대표는 "신한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노하우를 결합한 신규 사업 모델 및 공동 마케팅을 통해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0 09:00:1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