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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상호금융, 증권사도 오픈뱅킹 스타트

오는 22일부터 상호금융과 우체국, 증권사에서도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오픈뱅킹은 소비자가 여러 금융사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앱으로 모든 금융사의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입금가능계좌도 정기 예금·적금계좌로 확대되며, 새해부터는 오픈뱅킹 수수료가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진다. 금융위원회는 수협·신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4개 상호금융과 우체국, 13개 증권사에서 22일부터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단 상호금융 중 농협은 오픈뱅킹 담당부서 직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부서 전체가 자가격리 중이어 시스템 장애 등에 대비해 오는 29일부터 오픈뱅킹 서비스를 오픈하기로 했다. 13개 증권사는 교보증권·미래에셋대우·삼성증권·신한금융투자·이베스트투자증권·키움증권·하이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KB증권·NH투자증권·메리츠증권·대신증권 등이다. 저축은행과 유진투자증권, 현대차증권, SK증권, DB금융투자 등 4개 증권사는 전산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내년 상반기 중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4개 증권사의 계좌 조회·이체는 다른 금융 앱을 통해 22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카드사들도 금융결제원 총회 의결을 통한 특별참가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추가 참여할 예정이다. 추가참가기관 확대 일정에 맞춰 입금가능계좌도 현재 요구불예금계좌 외 정기 예·적금계좌까지 확대된다. 지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요구불예금 및 가상계좌에 한정해 입금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예금잔액을 모아 금리가 높은 은행의 정기예금 및 적금계좌로도 이체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다음달 1일부터는 조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용기관들이 지불하는 조회 수수료가 3분의 1 수준으로 인하된다. 소비자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지만,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 간에는 수수료를 주고받는다. 오픈뱅킹 조회 수수료 인하 폭이 이와 같이 확정되면서 잔액조회와 수취조회 수수료는 각각 기존 5~10원에서 2~3원으로 낮아진다. 거래내역조회는 20~30원에서 5~10원으로, 계좌실명조회와 송금인정보조회는 각각 30~50원에서 8~15원으로 내려간다. 금융위 관계자는 "참가기관 확대에 따른 조회 건수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이용기관들의 수수료 부담 등을 고려해 하향조정했다"며 "조회수수료가 낮아짐에 따라 오픈뱅킹 참가기관들의 수수료 부담이 줄어 소비자 혜택이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오픈뱅킹 참가기관이 다양한 업권으로 확대, 업권 간 차별화된 앱 개발과 서비스 경쟁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위는 "소비자는 은행, 증권사, 상호금융 등 다양한 기관에 자금을 예치하고 이를 가장 사용이 편리한 하나의 앱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며 "정기 예금·적금도 입금 이체가 가능하게 되는 만큼 더욱 편리하게 '저축', '추가납입' 등 새로운 고객경험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나유리 기자

2020-12-20 15:32: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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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락내리락 코스피, 美 부양책 합의가 '추가 상승' 트리거

지난 18일 코스피는 전날(2770.43)보다 1.75포인트(0.06%) 상승한 2772.18에, 코스닥은 전장(944.04)보다 3.20포인트(0.34%) 오른 947.24로 두 지수 모두 최고치를 경신하며 장을 마쳤다./한국거래소 국내 증시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경기부양책 이슈가 맞물리며 경계와 기대가 뒤섞여 증시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국내 주식시장이 추가 상승동력을 얻으려면 올해 있을 미국 부양책 합의 결과 도출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주말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770.43)보다 1.75포인트(0.06%) 오른 2772.1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90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24억원, 152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944.04)보다 3.20포인트(0.34%) 오른 947.24를 기록하며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 등락…상승·하락요인 혼재 코스피는 12월 들어 여러 차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상승률은 더딘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일 종가 기준 2634.25였던 코스피지수는 11일 2770.06으로 5.16% 상승했지만 지난주 14일(2762.20)부터 18일(2772.18)까지는 단 0.36% 오르는데 그쳤다. 돌아온 외국인을 중심으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11월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11월 한 달(2~30일) 동안 코스피지수는 무려 12.66% 급등한 바 있다. 최근 국내 증시는 코로나19 관련 악재로 인해 상황이 악화될수록 이에 따른 대응책이 등장하면서 하락과 상승이 반복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많지만 상승률이 더디다는 것은 시장에 상승 요인과 하락 요인이 공존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미국의 경기부양책 기대 등이 증시 상승세를 유지시키는 배경이지만 해당 이슈가 지수에 선반영된 상황에서 국내 코로나19 확산세 등 악재가 상승폭을 억누르고 있는 것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 같은 변동성이 큰 시장 분위기가 반전하기 위해선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확실한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기부양책 합의가 관건이라는 의견이다. 다행히 세계 이목이 집중됐던 올해 마지막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17일(한국 시간) 현재 자산매입 규모(매월 1200억달러·약 131조9400억원)를 '상당한 추가 진전이 있을 때까지' 지속하겠다고 밝히는 등 완화적인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이는 이전에 매입 규모 축소 시기에 대해 '향후 몇 달간'이라고 언급한 것보다는 대상 시기를 늦춘 발언이다. ◆미 경기부양책 합의 주목 이제 관심은 미국의 신규 재정부양책이 무난하게 도입될 것인지다. 미 의회는 약 9000억달러(약 989조5500억원)의 부양책 합의에 근접했지만 막판 변수가 불거지면서 아직 최종 타결되지 못했다. 공화당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상대출 프로그램 재도입을 제한하는 방안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다. 다만 미국 양당 지도부가 신규 재정부양책을 올해 안에 통과시킨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해당 정책이 타결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부양책이 계획대로 통과될 경우 연말연시 증시에 추가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2일 1030명을 기록해 최초로 1000명을 돌파한 이후 좁은 폭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며 "당분간 실물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 정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증시 변화는 위기 경각심이 커질수록 대응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는 점"이라며 "각국의 통화완화와 확장적 재정 정책 등에 따라 내년 상반기 주식 중심의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0-12-20 15:07:12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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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붐 조성! '제7회 국제콘퍼런스' 개최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와 함께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제7회 국제콘퍼런스'를 22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2014년 2030월드엑스포 유치 준비에 처음 착수한 이후 매년 국제박람회기구 관계자와 엑스포 세계전문가 등과 함께 유치전략 개발, 국내외 유치 네트워크 구축, 범국민 유치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한 국제콘퍼런스를 진행해왔다. 이번 7회 콘퍼런스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미래와 월드엑스포"라는 주제로 인류가 지향해야 할 미래 가치와 월드엑스포 개최의 의미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 달 초 정부 대표가 대한민국 부산의 2030월드엑스포 유치 의향을 공식 발표한 이후 연이어 개최되는 만큼 2030부산월드엑스포의 유치 분위기를 모든 국민에 확산시키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부 기조세션에서는 '월드엑스포와 개최도시의 영향'에 대한 국제박람회기구 디미트리 케르켄테즈 사무총장의 기조연설, '인류의 미래변화와 월드엑스포'라는 주제로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의 기조강연이 있다. 이와 함께 탤런트 김태희 씨를 비롯한 유명 연예인, 부산 국회의원, 지역 상공계 대표,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한 유치응원 릴레이 영상도 공개되며 전체 온라인 참가자와 함께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다짐하는 응원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2부에서는 월드엑스포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도 제고와 지지 동참을 끌어내기 위해 흥미로운 엑스포 토크쇼를 준비했다. 손미나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미래칼럼니스트 정지훈 교수의 짧은 강연을 펼친다. 그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정부자문단 주제개발위원인 장동선 궁금한 뇌연구소 대표와 박성원 국회미래연구원 박사, 개그맨 김원효 씨가 토크쇼 패널로 참가해 미래사회 변화와 월드엑스포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생동감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콘퍼런스 진행 중에는 행사의 재미를 더해줄 퀴즈이벤트, 댓글이벤트 등 깜짝 온라인 참여 이벤트도 진행되며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마술 공연과 홀로그램 효과를 연계한 피날레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국제콘퍼런스는 전체 행사를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2030부산월드엑스포 제7회 국제콘퍼런스 홈페이지, 부산시 2030부산월드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홈페이지, 유튜브 검색('2030부산월드엑스포')을 통해서도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대한민국 부산의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공식 표명하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세계 경쟁무대에 올라섰다"며 "제7회 국제콘퍼런스는 내년 국제박람회기구에 공식 유치신청을 제출하는 과정까지 범국민적 유치 열기를 이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0-12-20 14:43:09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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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환자 병상 동났다..3단계 격상 언제쯤 결정하나

국내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째 1000명을 넘어섰다. 중증환자가 급증하며 서울, 대전을 비롯한 전국 6곳에는 중환자 병상도 동이 났다. 사망자도 두자릿수로 늘고 있어 우려를 키운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이번 주말이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97명으로 늘어나며 5일 연속 1000명을 넘어서며 연일 확산세를 키워가고 있다. 지난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또다시 최다치를 경신했다. 이 중 지역발생자는 1072명으로 서울 470명, 경기 244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에서 776명이 발생했다. 서울은 또다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와 중증환자 비중도 급증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전일보다 15명 늘며 엿새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대로라면 이 달 사망자 수는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1차 대유행이 있던 3월 사망자수(148명)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위중증 환자는 278명으로 연일 급증세다. 병상 확충 속도가 중환자 발생 추세를 따라잡지 못해 19일 기준 서울, 대전,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 6곳에는 아예 중환자 병상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요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정부는 여전히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단계로 격상될 경우 전국 200만개 시설이 문을 닫는 만큼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행 단계에 3단계 조치를 일부 반영한 '3단계-알파(α)'가 시행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정부는 실제로 대형마트, 편의점 등은 문을 열되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식당도 카페와 마찬가지로 포장·배달만 허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이번 주말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지금보다 훨씬 큰 불편과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으로 치닫지 않도록 국민 모두 참여방역 실천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20 14:25: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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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가 소유한 건물에 임차 중인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면제 및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키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산하 관계사가 소유한 건물에 임차 중인 소상공인에게는 다음달부터 6개월간 월 임대료를 전액 면제한다. 또한 중소기업에게는 6개월 간 월 임대료를 최대 50% 감면해 업종별 차등 적용한다. 이번 착한 임대인 운동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사업장이 어려워진 소상공인·중소기업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그룹 차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 고정적으로 임차료를 매달 지불해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점을 고려해 지원에 나섰다. 하나금융은 지난 3월에도 3개월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대구·경북지역은 임대료 전액 면제, 그 외 지역은 임대료를 30% 감면해 준 바 있다. 이번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지역에 관계없이 임대료를 50∼100% 감면해 주기로 결정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급감과 고정적인 월세 부담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은 최근 부족한 병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 청라에 위치한 그룹 연수원 '하나글로벌캠퍼스' 내 원룸 형태 총 216개를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에는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자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에 나서는 등 사회적 책임 실천을 실시하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0 14:11:5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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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회계오류 조치 78개사…"심사회피 기업 모니터링 강화"

-회계오류 수정기업에 대한 심사·감리 실적 /금융감독원 신외감법의 도입되면서 과거 회계오류를 수정하는 기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총 78개사의 회계오류 수정사항에 대해 조치했다.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59개사며, 코넥스시장 상장사 및 기타 사업보고서 제출법인이 19개사였다. 연도별로는 ▲2015년 1개사 ▲2016년 10개사 ▲2017년 4개사 ▲2018년 16개사 ▲2019년 27개사 ▲2020년 9월말 20개사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심사대상 선정범위를 정교화해 선정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며 "이와 함께 신외감법 도입과 시행에 따라 회사 및 감사인이 결산 및 회계감사에 신중을 기한 결과 과거 회계오류를 수정하는 기업이 2018년 이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78개사는 회계오류를 감사보고서 재발행(38개사, 48.7%) 또는 비교표시 전기재무제표 재작성 등(40개사, 51.3%)의 방식으로 수정했다. 특히 오류규모가 큰 회사의 경우 감사보고서 재발행 방식으로 수정한 비율이 높았다. 이 중 62개사는 자기자본에 영향을 미치는 회계오류를 수정했다. /금융감독원 과실 위반 비중이 49개사로 62.8%를 차지했다. 주로 담당자의 착오 또는 회계기준에 대한 이해부족 등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회사 중 고의 위반은 6개사(7.7%), 중과실 위반은 23개사(29.5%)로 집계됐다. 심사·감리 착수부터 조치까지의 평균 소요기간은 9.7개월이다. 조치대기기간(2.9개월)을 제외한 평균 감리기간(심사 포함)은 6.8개월이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주기적(연간 1~2회)으로 회계오류수정 기업을 점검하고, 중요한 수정 회사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담당자의 착오 또는 복잡한 회계처리기준에 대한 이해 부족 등 과실로 회계오류가 발생했다고 판단되는 경우 경조치로 신속하게 종결한다. 이와 함께 과거 다년간 누적된 회계오류에 대해 해당 회계연도의 재무제표를 수정하는 대신 일시에 비용(손실)으로 처리하는 등 심사·감리를 회피하는 사례가 있어 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전·당기 감사인 및 회사간에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실시했는지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0 12:00: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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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시장조성자제도 개선 추진

한국거래소가 시장 신뢰를 높이기 위해 시장조성자제도를 개선한다. 이번 제도 개선은 그동안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공매도의 공정성과 제도운영의 적정성 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오면서 추진하게 됐다. 시장조성자제도는 사전에 정한 종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매도·매수 양방향의 호가를 제시해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거래소가 증권회사와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해 운영한다. 이번 제도 개선안에서 찾아볼 수 있는 변화점은 크게 4가지로 압축된다.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시장조성자의 공매도 금지 ▲ 일정 유동성 수준 도달시 주식시장 시장조성 대상 종목에서 제외 ▲주식시장 시장조성자에 대해 업틱룰 전면 적용 ▲ 시장조성 제도운영 현황 및 거래내역에 대한 공시 확대 등이다. 불법공매도 사후적발 확대를 위해 감시 체계도 구축한다. 거래소에 공매도 거래 현황을 모니터링 하기 위한 조직과 인프라를 갖추고 불법 공매도 점검 주기를 6개월에서 1개월 안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새로운 적발 기법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조성자의 의무위반 행위에 대한 점검도 꾸준히 실시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20일 "증권사 등과 협의를 거쳐 최종방안을 확정해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제도 개선 사항은 시장영향 분석 등을 거쳐 빠르게 세부방안을 확정해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법공매도 적발 시스템 구축은 내년 2월까지 관련 규정을 개정해 시스템 개발 등을 완료하고 추후 공매도가 재개되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2-20 12:00:1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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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美 경제 3%대 성장…유로지역도 완만한 개선"

-2021년 미국·유로지역 경제 전망 /한국은행 내년 미국 경제가 3%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큰 폭의 역성장이 불가피하지만 내년에는 백신보급과 정책지원 효과가 반영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2021년 미국·유로지역 경제 전망'에 따르면 주요 전망기관들은 2021년 중 미국 경제가 전년 대비 3.1~3.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측치는 -3.6~-4.3%다. 코로나19 확산에 수요와 생산이 크게 위축되고, 고용사정도 부진했다. 내년에는 백신 및 치료제 보급과 각종 정책지원으로 소비, 투자 등 내수를 중심으로 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은은 "개인소비가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고 주택 및 기업 투자도 상당폭 증가할 것"이라며 "고용사정은 완만한 개선흐름이 이어지고 물가(근원PCE 물가)도 오름세가 다소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주요 변수는 코로나19 재확산이다. 미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사상 최대를 계속 경신하고 있으며, 일일 사망자수도 과거 최고치에 근접했다. 한은은 "코로나19 재확산은 최소한 백신 및 치료제의 일반화 전까지 미국 경제의 회복에 상당한 하방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면서도 "재확산 상황이 경제에 미치는 추가적인 영향은 사태 초기에 비해서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는 견해가 다수"라고 전했다. 재정 및 통화정책 방향도 이슈다. 확장적 정책운용 기조가 지속되겠지만 추가 경기부양 규모는 올해 대비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유로지역 경제성장률(전기 대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사상 최저치인 -11.7%를 기록했다. 3분기에 12.5%로 반등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개선세가 주춤한 상황이다. 유로지역 경제 역시 내년 완만한 완만한 개선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한은은 "유로지역 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역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위축되겠지만 EU 경제회복기금과 ECB 추가 완화정책 등에 힘입어 2021년 완만하게 개선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이전 국내총생산(GDP) 수준으로의 회복은 2022년 말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로지역의 내년 주요 이슈는 지난 11일 EU정상회의에서 합의된 경제회복기금 출범이다. 정식출범을 위해서는 EU이사회 및 유럽의회 승인, 회원국 의회비준 절차 등이 남아 있는데 EU내 경제력 격차 해소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0 12:00:0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