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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금융공기업 36%가 억대연봉

2019년 정규직, 임원진 평균 연봉/민형배 의원실 금융위원회 산하 8개 금융공기업의 직원 36%가 억대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업은행과 예탁결제원은 기관장 연봉이 4억원을 초과했고, 억대 연봉자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산업은행이었다. 직원과 임원진간 임금격차가 가장 높은 곳은 기업은행으로 3.6배 차이가 났다. 22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 산하 8개 금융공기업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체 직원 2만3992명 중 36%(8724명)가 연봉이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중 80%(6984명)는 연봉 1억~1억5000만원을 받았고, 19%(1678명)는 1억5000만원~2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억대연봉자 비율이 가장 높은 기관은 산업은행이었다. 산업은행은 총원 3399명 중 58.8%(1999명)가 억대 연봉을 받았다. 다음으로는 한국예탁결제원 51.9%, 신용보증기금 40.3%, 중소기업은행 33.3% 순이었다. 3억원이상 연봉을 받는 임직원은 산업은행 1명, 예탁결제원 2명, 기업은행 2명이었다. 기업은행과 한국예탁결제원의 기관장 연봉은 4억원을 넘었다. 이들은 임원진의 높은 연봉으로 사내 임금격차도 컸다. 기업은행의 임원진 평균연봉은 3억4713억원으로 정규직 전체 평균 연봉 9673억원 대비 3.6배 많았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임원진 평균연봉은 2억3909만원으로 정규직 평균인 6954만원보다 3.4배 이상이었다. 민 의원은 "금융공기업들이 민간금융사처럼 높은 임원연봉, 큰 사내 임금격차를 가지는 것은 문제있다"며 "국민의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는 금융공기업의 높은 연봉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의식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2 09:27: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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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 견본주택 개관

동문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 3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 견본주택을 23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22일 동문건설에 따르면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는 지하 1층 지상 27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 1134가구다. 타입 별 분양 가구수는 전용면적 ▲59㎡A 218가구 ▲59㎡B 346가구 ▲59㎡C 166가구 ▲74㎡ 250가구 ▲84㎡ 154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해당지역, 4일 1순위 기타지역 접수를 받는다.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며, 가점제 75%, 추첨제 25%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3.3㎡ 당 900만 원대로 책정됐으며,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1차), 중도금 20%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 또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50% 취득세 감면 혜택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비율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11일이며, 정당 계약은 11월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신촌지구는 동문건설이 총 5개 블록에 4833가구의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아파트를 짓는 브랜드타운으로,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는 평택 최초로 전체 공정이 60% 이상 진행된 후분양 아파트이다. 공사 진행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뢰감이 높고, 무엇보다 오는 2021년 8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단지 내 중심상업시설 맘스 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5층 4개 동에 다양한 업종이 입점해 있다. 특히 이곳에 서울 강남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을 유치했다. 또 도보 5분 이내 거리에는 오는 2021년 9월 개교한 평택새빛초교가 있으며,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지난 8월 초에는 평택에서 서울 강남으로 직행하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신설됐고,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도 가깝다. 길 건너편에는 쌍용자동차 본사가 있으며, 종합물류단지, 평택 일반산업단지, 안성원곡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도 많다.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는 확보된 총 6개의 반도체 공장 부지 가운데 절반이 가동 중이거나 공사 중이다. 약 483만㎡에 기업, 연구, 의료,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도 한창이다. 단지 설계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조성했다. 평면은 4베이 구조(일부 제외)로 개방감이 돋보이며, 전 가구 파우더 룸을 제공하고, 주방과 침실, 거실 등 집 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마련했다는 평이다. 맘스카페, 키즈카페, 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 등 자녀와 엄마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도 많다. 특히 지상 1층에는 영·유아를 보살필 수 있는 보육실도 조성했다. 피트니스센터, GX룸, 멀티룸, 사우나, 스크린골프장 등 도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평택시 세교동 10-1 일대에 있다.

2020-10-22 09:08:1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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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 주상복합 10월 분양

현대건설이 주거형 프리미엄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를 10월 중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는 지하7층~지상29층 3개 동 420실 규모로 전용84㎡ 단일구성에 총 7타입으로 만촌동에 소규모 단지 위주로 신축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상3층과 지하1층의 커뮤니티센터에는 실내골프장,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피트니스·GX룸, 사우나, 라운지, 비즈니스룸, 독서실 등이 마련된다. 현대건설은 해당 오피스텔을 통해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멤버십 커뮤니티를 결합한 新주거문화를 대구에 선보이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조식서비스, 하우스키핑(종량제 쓰레기 수거 및 청소), 발렛파킹·픽업서비스, 헬스 콜센터를 운영하여 입주민 대상 건강 상담 및 병원안내, 진료 예약 대행, 건강검진 상담 등이 가능한 헬스케어 서비스와 차량 케어 서비스에 의한 자동차 세차·점검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지는 만촌동 1039-2번지 외 17필지로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2번 출구) 역세권이다. KTX동대구역, 수성IC, 달구벌대로, 무열로, 동대구로 등 안팎으로 빠른 교통망을 갖췄다. 경동초·동도중·경신고·대구여고 등이 위치해있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범어공원, 범어도서관, 국립대구박물관, 수성구청 등 대표적인 생활·문화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대출규제로부터 자유로우며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어 청약제도와 관계없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재당첨 제한은 없지만 조정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소유권 이전등기 전까지 전매 제한된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범어동 217-7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0-10-22 09:00: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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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착한 의류 리사이클링 캠페인 실시

동양생명 임직원들이 지난 한달 간, 자주 착용하지 않는 의류 품목을 모아 의류지원 비영리 단체인 '옷캔'에 전달했다/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의류지원 비영리 단체인 '옷캔'과 함께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착한 의류 리사이클링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동양생명 임직원과 FC들은 지난 한 달간 평소 자주 착용하지 않는 의류, 모자, 신발 등의 의복 관련 품목을 모아 100 여개의 박스(물품 1000여 점)를 옷캔 측에 기부했다. 더불어 동양생명은 박스당 1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성금 약 100만 원을 함께 전달했다. 기부 물품과 성금은 옷캔을 통해 국내 취약계층 및 해외 난민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 및 태풍 등 연이은 악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주변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로서 건강한 사회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1 16:10: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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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요건 강화+기관 매물…그래도 개미는 담는다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연말 '매도 폭탄'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코스닥 사랑은 계속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지수 폭락의 정점이던 지난 3월을 제외하고 매달 순매수 행진이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코스닥 시장에서 물량을 쏟아내는 중이다. 대주주 요건 지정을 피하기 위해 개인의 매도 압력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에 '코스닥 개미'에겐 주의보가 발동됐다. ◆'동학개미', 코스닥 사랑은 여전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이달 들어 이날까지 코스피시장에서 1조710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45조3536억원 규모를 사들였던 개인의 투자포지션은 이제 전환됐다. 월간 단위 개인 순매도는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동학개미운동'으로 불렸던 개인투자자의 주식 매수세가 종지부를 찍었다고 볼 수 있다. 코스닥 시장은 다르다. 개인은 이달 코스닥 시장에서 1조436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기관이 1조943억원, 외국인이 945억원의 매물을 쏟아내는 상황에서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21일까지 기준으로 지난 9월(2조2909억원)과 8월(1조7384억원)다음으로 올해 최대 규모 순매수다. 코로나19 이후 가파른 반등세를 보이던 4월(1~21일) 1조409억원보다도 많이 샀다. 코스닥시장에선 여전한 구원투수인 셈이다. 추석 연휴와 한글날 연휴(3거래일)로 휴장했음에도 나온 결과다. ◆대주주 요건 강화로 매물 폭탄 '주의보' 문제는 연말 주가 조정이 일어날 가능성이다. 정부는 개인의 거센 반발 속에도 주식 양도 차익에 세금을 물리는 대주주 요건을 주식 보유액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추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일 다시 한 번 기존 입장을 반복한 가운데 세대 합산 범위와 관련해서는 추가 논의의 여지를 남겨둔 상태다. 시장에선 양도소득세를 물리는 대주주 요건이 대폭 강화된 만큼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개인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만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투자 추정치에 따르면 개정안에 추가로 포함되는 과세 대상 보유 주식액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을 합쳐 41조6000억원에 달한다. 김성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수급 이슈는 코스피보다 개인 매매 비중이 더 높은 코스닥에 큰 타격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미국 대선으로 인한 변동성이 있더라도 연말까진 코스피가 상대적으로 더 나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주식 보유액이 많은 개인은 과거에도 납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말이 되면 어김없이 매물을 쏟아낸 바 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12월에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순매도했다. 이 기간 개인의 12월 평균 순매도액은 코스피 2조338억원, 코스닥 418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개인의 순매수 비중이 높거나 수익률이 높은 업종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예상한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요건 강화는 개인의 수급 영향력을 낮출 요인"이라며 "주요 수급 주체였던 개인의 비중 변화는 연말 증시를 좌우할 중요 변수"라고 분석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과거보다 개인의 연말 매도 물량이 강화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개인 비중이 높은 중소형주의 상대적 부진과 종목별 변동성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해당 업종으로는 코스피에선 헬스케어와 소프트웨어를, 코스닥에선 헬스케어를 꼽았다. ◆코스닥 1조4000억판 기관, 가치주는 담았다 소외당했던 경기민감주가 회복 조짐을 보이는 것도 '코스닥 주의보'를 뒷받침한다. 성장주보다는 가치주, 방어주보다는 경기민감주의 반등이 나타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코스닥시장은 헬스케어 섹터의 비중이 약 28.5%를 차지한다.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가치주 중심으로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이 이뤄지면서 성장주와의 실적 격차가 축소됐다"고 했다. 이는 기관 동향에서도 추측할 수 있다. 기관은 이달 들어 20일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1조1000억원 가까이 팔아치웠지만 코스피 시장에선 고작 124억원 파는 데 그쳤다.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코스닥 매도 규모가 크다. 이 기간 기관의 순매수 상위 10종목은 모두 경기민감주 혹은 가치주로 분류되는 삼성전자, 롯데케미칼, 포스코,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KB금융, 하나금융지주, 현대백화점, SK케미칼, 한국전력이었다.

2020-10-21 16:05:31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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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장 재공모에 11명 지원…선출 장기화?

수협은행 차기은행장 1차 공개모집에 지원한 5명의 지원자가 2차 공개모집에 재지원했다. (왼쪽부터) 강명석 전 수협은행 상임감사, 김진균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김철환 수협은행 기업그룹 부행장, 고태순 전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손교덕 현 산업은행 사외이사. 차기 수협은행장 공모에 총 11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다만 업계안팎에서는 이번에도 행장추천위원회의 정부 측 위원들이 요구하는 '관료출신'이 없어 3차 공모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차기 수협은행장 2차 공개모집에 11명이 지원했다. 앞서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는 1차 공개모집을 통해 5명의 후보자와 면접을 진행했지만 적격후보를 찾지 못했다며, 2차 공개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2차 공모에 새롭게 참가한 지원자는 6명"이라며 "여기에 1차 공모에 참가했던 지원자 5명이 모두 재지원 하면서 지원자는 총 11명이 됐다"고 말했다. 1차 공모에 참가한 지원자는 강명석 수협은행 전 감사, 고태순 전 NH농협캐피탈 대표, 김진균 수협은행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 김철환 수협은행 기업그룹 부행장, 손교덕 KDB산업은행 사외이사 등 5명이다. 2차 공모에 참가한 지원자는 강철승 한국수산정책포럼 대표, 박백수 우체국금융개발원장, 박석주 전 수협은행 부행장, 이길동 전 수협중앙회 신용부문 수석부행장, 전봉진 전 삼성증권 영업본부장, 정춘식 전 하나은행 부행장 등 6명이다. 11명 전체 지원자 중 수협 측 전·현직 인사는 5명, 외부 금융권 인사는 6명이다. 2차 공개모집에 지원한 (왼쪽부터) 강철승 한국수산정책포럼 대표, 박백수 우체국금융개발원장, 박석주 전 수협은행 부행장, 이길동 전 수협중앙회 신용부문 수석부행장, 정춘식 전 하나은행 부행장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인재풀 확대에도 행장추천위원회가 이견을 좁히기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한다. 현재 수협중앙회 측 행추위 위원들은 수협의 특수한 상황을 이해하고, 금융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내부출신 금융전문가를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정부 측은 공격적인 영업보단 안정적인 경영을 추진하고, 공적자금 관리 명목의 관료출신을 고집하는 상황이다. 수협은행은 외환위기 여진이 남아 있던 지난 2001년 공적자금 1조1000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수협은행장 선임을 위해 구성된 행추위 위원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가 추천한 사외이사 3명과 수협중앙회 추천인물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은행장 인선을 위해선 위원 5명 중 4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데, 정부측 위원 3명과 수협중앙회 측 위원 2명이 대립하면서 4명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1차 공모 당시에도 수협중앙회 측 위원은 내부출신 지원자인 강명석 수협은행 전 감사와 김철환 수협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에게 표를 던졌지만 정부측 위원이 이를 반대했다. 지원자 중 강명석 수협은행 전 감사는 금융공기업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상임이사와 캠코인재개발원장을 지낸 전력이 있다. 손교덕 산은 사외이사는 BNK경남은행장을 역임했지만 1차 공모에서 고배를 마셨다. 2차 공모에 이 같은 경력 이상을 보유한 '관료출신' 지원자가 없어 또 한차례 미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의 수익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수협은행의 공적자금 상환 부담까지 지려는 관료출신 지원자는 찾기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2차공모에 이전 지원자들보다 더 나은 경력을 보유한 지원자가 없는 상황으로 봐서는 재공모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행추위는 오는 26일 서류전형 결과를 발표하고, 면접 대상자를 추려 28일 최종 면접을 실시한다. 한편 오는 24일 임기가 만료되는 현 이동빈 행장은 차기 수협은행장이 선임될때까지 유임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1 16:04: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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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매수세에 2370선 회복

21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 코스닥이 상승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2.45포인트(0.53%) 상승한 2370.8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75억원, 기관은 114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31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3.98%), 기계(2.27%), 증권(2.08%) 등이 상승했고, 운수장비(-1.42%), 전기전자(-0.18%)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네이버(2.59%), 삼성바이오로직스(0.88%), 카카오(0.28%) 등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1.64%), 현대차(-1.19%), LG화학(-0.64%) 등이 하락했다. 특히 SK하이닉스(-1.64%)는 전날 대비 1400원 하락한 8만3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 부문을 10조3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힌 뒤 이틀 연속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인수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으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주가 조정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인텔의 낸드 사업부는 생산능력 대비 매출 기준 시장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인수 효과가 SK하이닉스의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승 종목은 668개, 하락 종목은 183개, 보합 종목은 5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02포인트(0.73%) 상승한 830.6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958억원, 기관은 1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2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3.28%), 비금속(2.14%), 건설(1.98%) 등이 상승했고, 출판매체·복제(-1.85%), 기타제조(-0.67%), 종이목재(-0.66%)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864개, 하락 종목은 400개, 보합 종목은 96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의 시간 외 하락과 백악관의 추가 부양책 관련 간극이 여전히 넓다는 언급 등으로 강보합권으로 출발했다"며 "한국의 신규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7명에 이르렀고, 유럽의 경우 걷잡을 수 없는 확산으로 경제 봉쇄 조치가 확대된 점도 상승을 제한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7.5원 하락해 달러당 1131.9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21 16:04: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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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전주시 금암동에 '제4호 JB어르신 문화쉼터' 오픈

지난 20일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에 위치한 금암노인복지관에서 열린 'JB어르신 문화쉼터 제4호 오픈식'에 참석한 임재원 전북은행 부행장(오른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 20일 전주시 금암동에 위치한 금암노인복지관에서 제4호 JB어르신 문화쉼터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재원 전북은행 부행장, 박천광 영업부장, 김경진 사회공헌부장, 서영숙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급회 사무처장, 서양열 금암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금암노인복지관 내부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금암노인복지관은 주변 일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왔지만 활용도가 낮은 책상과 부족한 책장 및 독서 공간으로 불편함이 존재했다. 전북은행에서는 독서를 위한 조명과 책상, 블라인드, 화이트보드 등을 새롭게 지원해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독서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독서활동을 위한 다양한 도서를 함께 지원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재원 부행장은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서 어르신들이 독서활동을 즐기며 정서적으로 안정된 노년기를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금융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JB어르신 문화쉼터' 지원사업을 통해 노인복지관의 노후화된 프로그램실 등에 여가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여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평생학습을 위한 공간을 조성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21 16:03:3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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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노인일자리 공로…경남도지사 표창

김형수 BNK경남은행 팀장(오른쪽)이 거제소노캄리조트에서 열린 2020년 경남 노인일자리 관계자 합동 워크숍에 참석해 박영규 노인복지과장으로부터 도지사 표창을 수여 받고 포즈를 취했다.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거제소노캄리조트에서 열린 2020년 경남 노인일자리 관계자 합동 워크숍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노인일자리 확충과 지원 노력 등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유공기관'에 선정됐다. 황윤철 경남은행장을 대신해 도지사 표창을 받은 김형수 팀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적극 협력한 결과 오늘의 영광을 얻게 됐다"며 "BNK경남은행은 앞으로도 노인들의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 관련 일자리사업과 복지 증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노인일자리사업에 다각적으로 협력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경상남도와 노인일자리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서성동지점 유휴공간을 마산시니어클럽에 무상으로 제공하며 60대 이상 지역 노인들이 바리스타로 활동하는 실버카페 '카페아리' 입점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BNK경남은행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진주시니어클럽의 경상남도 서부청사 입주를 위한 임차료와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하는 등 경남지역 소재 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 도입과 전환을 돕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21 15:50:1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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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분리선출·3%룰 담은 '상법개정안'의 엇갈린 시각

21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에서 주최한 '상법개정안에 대한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에서 류영재 포럼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정부와 여당이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공정경제 3법'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여기서 '3법'은 상법 일부 개정안,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 등 세 가지를 의미한다. 그중에서도 경제단체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감사위원회 위원의 분리선출, 3%룰 등을 담은 상법개정안이다. 주식회사 운영 과정에서 대주주를 견제해 공정한 이사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다만 재계는 상법개정안이 통과되면 국내 기업의 경영권이 외국 헤지펀드의 먹잇감이 될 수 있고, 경영권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제대로된 경제활동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쟁점이 되는 감사위원회 위원의 분리선출은 감사위원 3명 중 최소 1명을 분리선출 하자는 것이다. 통상 감사위원은 이사를 선출한 뒤 이들 가운데 감사를 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사회 구성에는 대주주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될 수밖에 없는데 기업을 감시해야하는 감사위원 역시 대주주의 입맛대로 선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이와 함께 감사 분리선출 과정에서 대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대주주의 거수기에 머문다는 감사 제도를 정상화하고 기업 경영을 투명화한다는 취지다. 21일 기업거버넌스포럼(이하 포럼)은 '상법개정안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류영재 포럼 회장은 성명문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경제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면서 "이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자 올바른 기업 거버넌스(지배구조)를 향한 걸음마에 불과한 감사위원 분리선임, 그리고 이를 포함한 공정경제 3법을 즉시 통과시킬 것을 국회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 "최소한의 견제장치" 류 회장은 이사회에 상정된 안건의 99%가 원안 그대로 가결되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사회가 사실상 대주주와 이해관계를 같이 하고 있어서 견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류 회장은 "이사회에 상정된 연간 6722건의 안건 중 99.64%가 원안 그대로 가결되고 그 중 단 3건만이 부결되며, 그 중에서도 지배주주와의 이해관계가 있는 대규모 내부거래에 관한 안건은 100% 가결된다"면서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감사위원 분리선출이 재계에서 우려하는 '기술유출' 등의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2009년 이전에는 1명이 아닌 전체 감사위원을 분리 선임하는 증권거래법이 존재했지만 재계가 우려하는 일은 없었다는 것. 류 회장은 "2009년까지는 1명이 아닌 전체 감사위원을 분리 선임할 수 있었지만 재계에서 주장하는 기술유출 등의 문제가 보고된 적이 전혀 없다"면서 "감사위원 최소 1명에 대한 분리선임은 현재 금융회사에서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는 최소한의 독립성 보장 장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헤지펀드'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외국 기관투자자를 많이 접해본 근거로 말하자면 기본적으로 뮤추얼펀드는 경영에 참여할 시간적인 여유도, 관심도 없다"면서 "아주 극히 이례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경영권에 반하는 것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 "갈라파고스 규제" 반면 재계는 상법개정안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대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면서 감사를 선출하게 되면 결국 해외 투기 세력이 침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외부 주주가 연합해 감사 선임에 개입하는 것도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KIAF) 회장은 "감사위원 선임 때 최대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게 되면 상장사 87%는 헤지펀드가 추천한 인사가 선임될 것"이라며 "해외 투기자본과 국외 경쟁기업 추천 인사가 감사 겸 이사에 선임되는 등 우리군의 작전회의에 적군이 참여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KIAF가 국내 15대 주요 상장사의 외국인 지분율과 대주주·특수관계인 지분율, 지난해 현대차 주총에서 헤지펀드 엘리엇의 사외이사 선임 당시 외국인 주주 투표 성향을 분석한 결과다. 당시 엘리엇이 현대차 사외이사로 추천한 3명에 대한 외국인 주주의 찬성률은 각각 45.8%, 49.2%, 53.1%였다. 또 정 회장은 "소액주주 보호라는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감사나 이사 선임 제도를 통해 외국의 경쟁기업이나 투기자본이 추천한 인사가 감사와 이사로 선임되는 경우 우리 기업의 일상 경영관련 비밀정보가 외국 경쟁 기업이나 투기자본으로 새나갈 우려가 있다"며 "우리는 적군 작전회의에 참여할 수 없는 반면, 적군은 우리 군 작전회의에 참여해 비밀을 빼가는 것과 같은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계를 대표하는 6개 경제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상법·공정거래법 통과시 기업의 경영권 위협이 증대하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쓰여야 할 자금이 불필요한 지분 매입에 소진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글로벌 스탠다드와는 맞지 않는 갈라파고스적 규제로, 도입 시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나아가 국가경제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10-21 15:47:17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