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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제2테크노밸리서 ‘KT 자율협력주행 전기버스’ 달린다

KT는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발주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스마트 산단(산업단지)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KT는 2017년 '판교 제로시티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선행사업에서 자율주행을 위한 인프라와 플랫폼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 대표적인 사업은 ▲5G 기반 자율협력주행 전기버스 ▲4차산업 전시체험관 ▲입주기업 스마트 산업단지 통합플랫폼 구축 등 이다. KT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국내 최초로 자율협력주행에 전기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버스에는 5G 차량사물통신(V2X)을 기반으로 신호등, 지능형 CCTV, 보행자검지기 등의 안전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KT는 제주 지능형교통관제(C-ITS) 사업에 도입해 효과를 확인했던 정밀측위(RTK) 기술을 판교에서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지리?공간정보 제공 플랫폼(GIS)과 자율주행을 위한 동적지도(LDM),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등을 제공한다. KT는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을 개조하지 않고 자율협력주행용 전기버스 제작을 위해 전기버스 생산기업 에디슨모터스 및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팬텀AI와 기획단계부터 협력했다. 이를 통해 내구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운영체계를 확보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4차산업 전시체험관은 스마트 산단 홍보를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입주 기업의 신제품 및 신기술을 전시·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4차산업 전시체험관에서는 스마트 휠, 브리핑 월 등의 홍보 플랫폼을 활용해 입주기업들에게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AR, 로봇, 홀로렌즈 등 주요 기술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또 KT가 보유한 스마트 시티 플랫폼인 시티메이커스(CityMakers)를 기반으로 스마트 산단 플랫폼을 구축해 입주기업 지원 및 산단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티메이커스는 스마트 시티 내 모든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관제할 수 있다. KT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친환경 자율협력주행의 랜드마크이자 첨단 스마트 산단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 커넥티드카비즈센터 최강림 상무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는 교통 디지털 혁신의 일환으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사업뿐 아니라 C-ITS를 비롯한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행했다"며 "자율협력주행 전기버스 서비스 모델을 최초로 구현하고 전국의 스마트 산업단지로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2021-03-30 09:08: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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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신동엽 예능 'B tv'서 본다…SKB-SM C&C '맞손'

SK브로드밴드가 SM C&C와 손잡고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독점 서비스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SM C&C와 주요 콘텐츠 공급 파트너(MCP, Master Content Provider)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가 제휴를 통해 기획,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플랫폼에 독점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독점 공개해 타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향후 분기별로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와 손잡은 SM C&C는 엔터테인먼트 사다. 강호동과 신동엽, 이수근, 전현무 등 정상급 MC를 보유하고 있다. '잡동산', '신과함께' 등 오리지널 콘텐츠는 '채널S'에서 본방송 후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플랫폼에서 독점 주문형비디오(VOD)로 볼 수 있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가 지난 1월 설립한 MPP 자회사 미디어에스의 버라이어티 전문 채널로, 내달 론칭 예정이다.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은 "B tv 고객과 채널S 시청자께 가족, 행복, 즐거움, 공유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철 SM C&C 공동대표는 "국내 최고의 소속 엔터테이너와 다양한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다져진 제작진의 노하우가 결합돼 국내 대표 K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30 08:54: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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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文 '미사일 발사 우려'에…"미국산 앵무새"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두고 '미국산 앵무새'라고 비꼬았다. 북한이 지난 25일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한 데 대해 미국과 함께 한목소리로 비판한 데 대한 지적이다. 김 부부장은 30일 발표한 담화에서 문 대통령 등 한국 정부가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를 두고 '깊은 우려를 표한다'는 취지로 비판한 데 대해 "분계선 너머 남녘 땅에서 울려 나오는 잡다한 소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지난 26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지금은 남·북·미가 대화를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 '대화 분위기에 어려움 주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취지로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를 비판한 데 대해 "실로 뻔뻔스러움의 극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과정에서 김 부부장은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당당한 우리 자주권에 속하는 국방력 강화 조치"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부부장은 또 문 대통령이 지난해 7월 대전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은 가운데 탄도 미사일 개발과 관련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에 충분한 사거리'라고 표현하는 한편, 최첨단 전략무기에 대해 '든든하다'라며 말한 점을 겨냥 "철면피함"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북과 남의 같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진행한 탄도 미사일 발사 시험을 놓고 저들(한국)이 한 것은 조선 반도 평화와 대화를 위한 것이고, 우리(북한)가 한 것은 남녘 동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대화 분위기에 어려움을 주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니 그 철면피함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처럼 비논리적이고 후안무치한 행태는 우리의 자위권을 유엔 '결의' 위반이니, 국제 사회에 대한 '위협'이니 하고 걸고 드는 미국의 강도적인 주장을 덜 함도 더함도 없이 신통하게 빼닮은 꼴"이라며 "미국산 앵무새라고 '칭찬' 해줘도 노여울 것은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여정 #북한 #탄도미사일 #문재인 #미국산앵무새 #비판

2021-03-30 08:18:5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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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TV 토론 논평 내놓은 민주당 "吳, 서울시 기본 지식 바닥 드러내"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대변인이 오 후보가 토론 중 서울 시민에 대한 기본 예의마저 갖추지 못했다며 날을 세웠다. / 강선우 대변인 페이스북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측이 첫 TV 토론에 대한 논평을 내놨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대변인은 "오늘 토론회는 박영선 후보가 왜 서울시장이 되어야 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며 "'진짜 분양원가 공개' 등 주거안정을 위한 부동산 정책,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보편적 재난위로금 지원' 대책, '유치원 무상급식' 등 아이들을 편을 가르지 않는 돌봄 공약, 청년의 꿈과 희망을 위한 '출발자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준비된 민생시장의 면모를 분명하게 보여줬다"고 자찬했다. 오세훈 후보에겐 "오 후보는 공약 다운 공약은 단 한 건도 제시하지 못해 왜 그가 실패한 시장이었는지를 실감케 했다"며 "서울시에 대한 기본 지식도 바닥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29일 열린 첫 TV 토론회에서 박 후보가 서울시 자영업자 월 평균 임대료 얼마냐고 묻자 오 후보는 '계산해본 적 없습니다'라고 말했고 안심소득은 어떻게 선별하냐고 묻자 '골고루'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오 후보는) 내곡동 땅 셀프보상과 관련해서는 예상대로 거짓된 변명을 되풀이하며 도덕성과 정직성에 있어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을 스스로 드러냈다. 특히 '측량현장에 갔었냐'는 질문에 '가지 않았다'고 답변하면서도 "기억 앞에 겸손하겠다"며 앞으로 거짓말이 탄로 나면 빠져나갈 구멍까지도 마련해두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 도중 논점 흐리기, 피해 가기, 말 끊기, 말 바꾸기, 멍 때리기 등 토론 상대나 이를 지켜보고 있는 서울 시민에 대한 기본 예의마저 갖추지 못했다"며 오후보를 종합적으로 지적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30 07:53: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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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朴 "안심소득 누구에게" VS 吳 "골고루"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29일 서울시장 TV 토론회에서 맞붙었다. / MBC 100분 토론 캡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29일 첫 서울시장 TV토론회에서 공약에 드는 재원의 현실성을 두고 논쟁을 벌였다. 선거에서 후보가 남발하는 공약의 현실성을 따지기 위해 제일 먼저 보는 것이 재원이다. 공약은 좋은데 공약에 들어갈 재원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가 없으면 '포퓰리즘' 정책으로 격하되기 십상이다. 이날 밤 열린 MBC 100분 토론 '서울시장 당신의 선택은'에서 오 후보는 박 후보의 공약에 소요되는 재원 규모를 미리 추산해왔다. 오 후보는 박 후보 공약에는 연간 15조원이 드는데 서울시 예산은 한정적이어서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오 후보의 계산 자체가 잘못됐다며 오 후보의 안심소득 정책을 외국사례를 벤치마킹, 서울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라고 공격했다. 오 후보가 먼저 박 후보의 '1인당 10만원' 재난위로금 공약을 언급하며 "좋은 아이디어다. 그런데 재원대책이 문제"라며 "문제는 재난위로금만 있는 게 아니다. 공약집을 보니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등 100개가 넘는 공약이 있던데 제가 다 계산을 해봤더니 1년에 15조 들어가는 거로 나온다. 1년에 1조 예산이 든다는 박 후보의 계산은 터무니없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계산이 엉터리로 됐다. 제가 준비한 공약은 5년에 4조 드는 게 맞다"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오 후보는 "서울시가 연간 쓸 수 있는 돈은 40조 되지만, 고정지출이 있어서 마른 수건을 쥐어짜도 쓸 수 있는 돈이 얼마 되지 않는다"면서 "제 계산이 맞으면 (서울시는) 빚을 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 후보는 "오 후보가 시장할 때처럼 빚내서 시장할 생각은 없다"라고 발끈했고, 오 후보는 "제 빚은 건전한 빚"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후보는 3년 동안 200가구를 대상으로 연 6000만 원(4인 가구 기준)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박 후보는 이어 오 후보의 안심소득 공약을 들고 나와 "국민의힘이 일종의 전혀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베를린을 벤치마킹만 했다"라고 비판하며 "기본소득 재정 투입해서 일회성으로 하면 다 없어지는 돈 아닌가. 그럼 매번 시민 부담으로 돌아오는 데다, 아까 서울시가 쓸 돈이 연간 1조도 안 된다고 해놓고 무려 연 4조 4000억이나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오 후보는 "안심소득은 서울시민 전체를 시행해야 4조4000억이다. 기존 복지시스템을 통폐합하면 되고 이 실험이 성공하면 중앙정부에 옮겨 주고 중앙정부 예산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박 후보는 "그러니까 눈 가리고 아웅이란 거다. 기존 복지금액을 이 사람 줄 걸 저쪽 집어넣겠다는 식으로 계속 반칙한다. 오 후보의 안심소득은 결국 기본적인 복지시스템을 망가뜨리고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시스템"이라고 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30 07:42:2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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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등한 집값 잡을 해법 朴 "공공임대주택 재건축", 吳 "1년 내 8만호"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부동산 대책을 두고 29일 첫 TV 토론을 벌였다. / MBC 100분 토론 캡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최대 화두로 떠오른 부동산 문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29일 첫 TV 토론회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다. 현 정부에서 부동산 가격 폭등이라는 악재를 떠안은 박영선 후보에게 오세훈 후보가 공세를 퍼부었고 박 후보는 방어에 나섰다. 연일 부동산 관련 공약을 쏟아내고 있는 박 후보는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의 잘못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반값 아파트 및 토지임대부 방식의 공공임대주택 재건축 공약을 재차 내걸었다. 박 후보는 "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제가 시장이 되면 부동산 정책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집 없는 서민에게 내 집 마련을 앞당기는 서울시장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당 1000만원에 반값 아파트를 공급해서 집 없는 설움을 (해소하는 것을) 앞당겨 드리고자 한다"며 "토지임대부 방식으로 공공임대주택부터 재건축을 시작해 7만6000호, 시유지에 12만4000호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 후보는 "문 정부가 몹쓸 짓을 시민·국민께 했다"며 "집값, 전셋값, 월세가 오르면 주머니 사정이 얇아지고 경제 악순환의 계기가 된다"며 "제가 시장이 되면 바로 한 달 내 초스피드로 신속한 주택 공급을 하겠다"고 반격했다. 또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재건축·재개발을 정부가, 지금의 서울시가 억눌러 놓은 것들이 있다"며 "안전진단을 안 해줘서 상계동, 목동에 시작하지 못한 물량들이 있고 재정비 단지, 도시계획위원회 등에서 눌러놓은 게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 시내 도처를 다니면서 이런 단지들이 많은 걸 확인했고, 한 달 내 시동을 걸어도 1년 내 바로 본격화될 수 있는 물량이 8만호 정도"라며 "전체 36만호를 추가해 신규주택을 공급한다고 돼 있는데,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임기가 1년짜리 시장이기 때문에 이걸 한 달 내 시작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오 후보는 부동산값 폭등과 관련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언급하며 파고들었고, 이에 박 후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의 잘못이라는 취지로 답하며 응수했다. 오 후보가 "부동산 폭등이 박 전 시장의 재건축·재개발에 적대적인 입장 때문이란 것에 동의하냐"고 묻자, 박 후보는 "적대적이라기보다 박 전 시장이 오 후보와 이 전 시장 시절 뉴타운 광풍으로 서민들이 집을 버리고 떠나야 하는 상황으로 치달았다"고 답했다. 또 오 후보의 "잘했다는 생각이냐"는 물음에 박 후보는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오 후보가 "최근 민간주도 재개발을 용인하겠다고 했는데 입장을 바꾼 것이냐"고 묻자, 박 후보는 "바꾸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와 안전진단을 억제했는데 풀 것이냐"는 오 후보 질문에도 "일정 부분 풀어야 한다. 폐기할 수는 없다"고 했다. 오 후보는 박 후보의 규제 완화 필요성 언급과 관련해 "30년 된 것을 어떻게 푸느냐. 40, 50년도 못하는데 모순된 말"이라며 "임대차 3법 풀어야 하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박 후보는 "방향은 맞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2021-03-30 07:24: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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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내곡동' 토론서 맞붙은 두 후보...朴 "말 바꾸기만 세번째", 吳 "기억앞에 겸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29일 밤에 열린 TV토론회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 뉴시스 역시나 내곡동은 뜨거웠다. 29일 밤 MBC 서울시장 두 후보가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진검승부를 벌였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내곡동 의혹에 집중적으로 물으며 "말바꾸기만 세 번째"하는 후보하며 공격했고 오 후보는 "세사람이 말을 만들면 호랑이도 만든다"며 맞받아쳤다. 박 후보는 "내곡동 땅 관련 대가로 36억5000만원을 보상받았는데 추가로 더 받은 것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오 후보가 "없다"고 했다가 "정확히 말하면 모른다. 장인, 장모가 받았는데 추가로 받은 게 있는지 어떻게 아냐"고 하자 박 후보는 "또 말을 바꾼다"고 공세에 나섰다. 박 후보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답변서를 오늘 받았는데 (오 후보 처가가) 단독주택용지를 특별공급으로 추가로 받았다는 답변이 왔다"며 "이 땅은 36억5000만원 보상에 플러스로 보금자리주택 단지 안에 단독주택용지를 특별분양해준 것"이라며 이어 "분명히 (추가로 받은 게) 없다고 했는데 제가 증거를 말하니 (말을 바꾼다)"라며 "지금 계속 거짓말, 말바꾸기가 세 번째다"라고 했다. 오 후보는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입회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그러나 기억 앞에서는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박 후보는 "그것도 기억이 안 나냐. 인터뷰한 사람이 두 명, 측량팀장이 한 명 있다. 이 세 명의 증언이 다 똑같다. 까만 선글라스를 낀 오 후보였고 하얀 옷을 입고 생태탕을 먹었다고 했다"며 "추가 증거가 나오면 어떻게 하겠나"고 몰아붙였다. 오 후보는 "이 사건의 초점은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땅이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처럼 보상 받으려고 땅을 산 게 아니다"라며 "본질은 어디로 가고 지금 측량하는 곳에 갔느냐로 계속 초점이 옮겨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오세훈 시장이 관여해서 돈을 더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느냐, 근처 땅의 시가에 비해 더 받았느냐로 시작했지만 민주당이 입증을 못했다"며 "그러니까 시장 취임 전에 측량하는데 갔느냐를 놓고 거짓말했다고 몰아간다. 시민 여러분 속지 말라"고 했다. 그러면서 "16년 전 일이 정확히 기억날 일이 없어서 여지를 두기는 하지만 삼인성호(三人成虎)라고 했다. 세 명만 봤다고 해도 호랑이가 있는 게 된다는 것"이라며 "기억 앞에 겸손하겠다고 말했다.

2021-03-30 07:08: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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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 30일자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7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정책·사회>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전셋값 인상 논란'을 빚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경질했다. ▲정부가 올해 지역산업에 1조3424억원을 투자한다.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등 서울·수도권 21개 대학 학생들이 서울 초·중등학교에 기초학력 협력 강사로 나선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내곡동 땅의 본질은 투기가 아닌 상속이라고 주장했다. ▲정부가 경북 영덕 천지원자력발전소 예정구역 지정을 10년 만에 철회했다. <산업> ▲삼성전자는 국내 갤럭시 S21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국내 차량용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현황 및 강화방안'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매출액 기준 세계 점유율은 미국 31.4%, 일본 22.4%, 독일 17.4%였다. ▲카카오가 '2021 정기주주총회'에서 액면가액 500원인 보통주 1주를 액면가액 100원인 보통주 5주로 분할하는 액면 분할건을 승인했다. ▲최태원 신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업에 바라는 각 계 목소리에 집중하는 등 '경청 리더십'을 발휘했다. <금융·증권·부동산> ▲지난달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무상증자와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서울 아파트의 지난달 매매가격 상승폭이 줄어든 가운데 동북권의 노원·도봉 일대가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라이프> ▲농심그룹의 지분 승계는 큰 틀에서 마무리된 가운데 농심 2세들은 이제 마지막 지분 정리에 나서야 한다. ▲최근 스포츠 브랜드와 럭셔리 브랜드 간의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허가 심사 1단계를 통과했다.

2021-03-30 07:00:1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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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장수의 비결

병원에서 어떤 질병의 발병 가능성을 얘기할 때 중요하게 보는 게 가족력이다. 같은 가족 중에서 특정 질병을 앓았던 사람이 있는지 있으면 얼마나 많은지를 보는 것이다. 가족의 생활방식과 식습관 등을 관찰하는 것인데 여기에는 가족들의 성격 등도 포함될 것이며 그 사람이 타고난 체질이 어떤가를 가늠하는 것이다. 사람은 체질에 따라 질병과 장수 가능성 등이 점쳐진다. 체질이 만들어 내는 질병은 사주를 보면 알 수 있는 부분이 적지 않다. 사주에는 타고난 체질이 그대로 담겨있기 때문이다. 질병은 음양과 오행 운세로 판단하는데 인체는 오행의 생극제화와 음양이 잘 어우러지면 가장 좋다. 병에 걸릴 확률이 줄어들고 건강의 균형이 잘 유지된다. 오행 중에 화가 지나치게 넘치면 심장질환에 취약하다. 남들보다 화병에 잘 걸리고 심해지면 조울증의 가능성도 있다. 토가 부족한 사주를 지녔다면 위장병을 조심해야 한다. 목이 너무 강한 사주는 뇌질환에 신경을 써야 하고 신경계통에 취약할 수 있다. 균형이 잘 이루어지면 좋을까마는 누구나 약하거나 강한 지점이 있기 마련이고 살면서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 이렇듯 인체는 크고 작은 결점을 갖고 있는데 그렇다고 모두 질병에 걸리거나 단명한 건 아니다. 장수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통점이 있다. 항상 희망이 있는 내일을 생각하기 선한 마음으로 살아가기 남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연을 따라 사는 것 즉 더울 때는 더운 대로 추우면 추운 대로 몸을 적응하는 게 건강에 도움 된다고 말한다. 체질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타고난 체질을 이겨내고 장수하는 방법이 있다. 선한 마음과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몸으로 살아가면 백세 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가르침이다.

2021-03-30 06: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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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시즌 앞두고…제약·바이오 무상증자 열풍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무상증자와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주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반면, 기업 가치와 상관없이 단기적인 주가 부양 수단으로 이용돼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17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무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 중 크리스탈지노믹스, 유유제약, 제일바이오, 제놀루션 등 9곳이 이달 들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허위공시 등 악재가 겹치며 투심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치엘비의 허위공시 논란, 씨젠의 회계 위반으로 인한 징계, 바이넥스와 비보존의 불법 제조 의약품 사태 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무상증자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이른바 '주주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무상증자로 주주 이익 극대화 지난 22일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인 제놀루션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당하는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상증자로 478만3590주를 발행하며, 증자 후 발행 주식수는 총 956만7180주가 된다. 김기옥 제놀루션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향후에도 주주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무상증자를 계기로 더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하며 주주친화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무상증자는 주식 대금을 받지 않고 기존의 주주들에게 주식을 나눠주는 것을 의미한다. 발행 주식수가 늘어나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주식 거래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통상 무상증자는 기업 내부의 잉여금으로 주식을 발행하기 때문에 해당 기업의 재무구조가 건전하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또 엔젠바이오, 동아쏘시오홀딩스, 씨젠 등은 자사주 매입에도 나섰다. 자사주 매입은 기업이 자기자금으로 자기회사의 주식을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주식 유통 물량을 줄여주기 때문에 주가 상승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씨젠은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발행 예정 주식수를 5000만주에서 3억주로 늘리기로 했다. 분기 배당 제도도 도입한다. 씨젠 관계자는 "발행 예정 주식 총 수가 증가함에 따라 그간 시장 및 일부 주주들이 요구한 유·무상증자에 대해 향후 고려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졌다"며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안건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 가치 자체에는 변화 없어…" 무상증자 발표 직후 대부분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무상증자를 발표한 제약·바이오 기업 17곳 중 2곳(크리스탈지노믹스, 제이브이엠)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단, 적자기업의 무상증자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무상증자에 나선 제약·바이오 기업 중 제넨바이오(-214억원), 아이큐어(-122억원), 에이치엘비(-866억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473억원),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86억원) 등이 지난해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무상증자는 기업의 잉여금에 있던 돈으로 새로 주식을 발행하게 된다. 그러나 적자기업일 경우 벌어들인 이익이 아니라 기존 주식을 발행하면서 생겼던 주식발행초과금을 자본금 계정으로 옮기는 방식으로 무상증자를 한다. 즉, 재무 상태가 건전하지 않음에도 주가 부양만을 위해 무상증자를 단행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무상증자는 주식 수만 나눈 것이지 기업 자산 크기나 기업 가치 자체는 변화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잦은 무상증자로 단기적인 주가 상승과 하락이 반복된다면 기업가치를 약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위상이 높아졌는데 이럴수록 기업 스스로 각성하고 펀더멘털(기초체력)을 키워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1-03-30 06:00:10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