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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92>와인 각 1병 시대…트리플 넘버 원

<92>숫자로 보는 와인 시장 안상미 기자 작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와인 소비량 추정치 0.95리터(L). 보통 와인 한 병이 750ml임을 감안하면 혼자서 작년 한 해 동안 마신 와인이 한 병하고도 절반이 채 안되는 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로는 사실 집에서 하루에 와인 한 병은 거뜬히 마실 때가 많았는데. 도대체 몇 명의 일 년치를 대신 마셔준건지. 와인 인구가 많이 늘었다고는 하나 1인당 한 병 안팎이면 향후 와인 시장의 성장세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준이 안될 수도 있겠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소주 소비량은 80병(1병=360ml)이 넘는다. /한국주류수입협회 지난해를 기점으로 와인의 트리플 원(1) 시대가 열렸다. 와인을 1인당 1병을 넘게 마시고, 시장 규모 1조원이 된 시대다. 한국주류수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와인 수입 규모는 3억3007만 달러다. 전년 대비 27.3%나 급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3억 달러를 넘어섰다. 와인업계에서는 작년 와인 시장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원화로 환산한 수입 규모 약 3700억원에 각종 세금과 마진 등을 고려한 수치다. 와인 수입 규모는 지난 2008년 1억6651만 달러를 정점으로 내리막을 걷다가 2015년 전후로 다시 살아났으며, 지난해 와인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와인이 가정에서나 모임에서 자주 찾는 술이 된데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려준 팬데믹이 트리거(방아쇠) 역할을 했다. 실제 손쉽게 와인 스타일을 샴페인 같은 스파클링과 레드, 화이트 와인으로 구분하면 스파클링 와인은 감소한 반면 레드와 화이트 와인은 수입량이 같이 늘었다. 특별한 날이나 축하할 상황보다는 일상적으로 음식과 함께 와인을 마셨단 얘기다. 가장 선택을 많이 받은 것은 칠레 와인이다. 작년 수입량 기준으로 국가별 비중은 칠레가 27.2%로 가장 높았고 ▲스페인 18.8% ▲이탈리아 13.8% ▲프랑스 13% ▲미국 10.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금액 기준으로는 순위가 다소 뒤바뀐다. 고가의 와인이 많은 프랑스가 전체 수입 규모 가운데 28.3%를 차지해 1위로 올라선다. 칠레와 미국이 각각 17.7%, 17% 등이다. 기존 대비 증가율로 보면 또 달라진다. 전체 와인 시장이 성장한 가운데서도 미국 와인의 수입량이 전년 대비 무려 60%가 넘게 급증했다. 칠레 와인이 28.3%, 이탈리아 와인이 16.7% 늘었다. 상대적으로 미국 와인이 한국 음식과 같이 마시기 좋다보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와인에 대한 애정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주류수입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와인 수입 규모는 4479만2000 달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무려 74.7%나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와인 수입 규모는 5억 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다. 자, 이제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생각해보자. 올해는 어디서, 누구와, 무슨 술을, 어떻게 마실지. 아니 누구의 몇 년치 와인을 마셔줄 건인지.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04 16:09: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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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시복무예비군, 올해 전군도입돼...적극적 활용 필요

지난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면 중단됐던 '비상근복무 간부예비군'제도가 빠르면 4월부터 재개된다. 올해는 육군과 해군에 이어 공군도 비상근복무 간부예비군을 도입해, 삼군이 핵심 동원전력 인재풀을 구성하게 된다. 비상근복무 간부예비군은 2014년 육군이 최초로 도입했다. 하사이상 소령이하의 예비역 간부를 예비군법이 허용하는 평시 소집일(30일) 범위 내에서 복무시켜, 즉응성 있는 동원준비체계를 확립하는 제도다. 4일 육군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4월 첫 소집이 이뤄지고, 2주전(3월 중)부터 소집통보가 각 동원사단 및 동원지원단 별로 이뤄질 것"이라면서 "전반기 1회 후반기 5~6회가 이뤄질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반영해 계획이 조정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해군은 4월부터 지난해 첫 선발된 비상근복무 간부예비군을 동원훈련 중심으로 소집하여 훈련할 계획이다. 공군은 제1전투비행단과 제15전투비행단에 한해 비상근복무 간부예비군 선발을 마친 상황이다. 육군에서 상당한 효과를 나타낸 비상근복무 간부예비군 제도가 전군으로 확대된 셈이다. 군 안팎에서는 비상근복무 간부예비군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동업업무 실무자였던 육군 예비역 영관장교는 "동원훈련 의무기간이 지난 간부들도 자발적으로 지원할 정도로 우수 예비군자원들로 구성돼 있다"면서 "지난해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예비군 훈련이 중단된 것은 적절한 조치였지만, 비상근복무 간부예비군의 소집마저 중단한 것은 군 당국의 실책"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역 장교는 "병 복무기간이 짧아졌고, 부대개편 및 병력감축으로 인한 동원사단 중·대대 편제는 더 줄어든 상황에서 핵심 기간인력인 비상근복무 간부예비군 소집마저 중단되면 차후 상당한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면서 "가까운 일본이나 프랑스처럼 핵심 동원전력은 위기시 일수록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육상자위대의 경우 우리 군의 비상근복무 간부예비군 보다 복무강도가 높은 즉응예비자위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즉응예비자위관의 경우 국가또는 지역의 심대한 재해 재난 복구나 대민지원에 투입돼,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다. 프랑스도 파리테러 사건 당시 예비군을 소집해 파리시내 치안지원작전에 투입했고, 재해재난을 포괄적 안보상황으로 인식해 핵심 동원전력의 활용을 높이고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우리 군도 코로나19 방역지원을 비롯한 대민지원에 현역투입을 줄여 복무여건을 향상시키고, 핵심 동원자원을 투입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비상근복무 간부예비군의 경우 큰 금액은 아니지만, 평일 10만원 휴일 15만원의 급여가 지급되기 때문에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 예비군에게는 경제적 도움도 줄 수 있다. 특히 육군은 올해부터 복무일이 늘어나는 확장형 복무자를 선발했다. 육군의 목표는 연간 180일을 복무시킬 계획이지만, 예비군법 등 관련 법령이 뒷따르지 않아 올해는 30일까지 이들을 복무시킬 계획이다. 기존의 비상근복무 간부예비군은 동원훈련을 포함해 연간 15일 내외로 복무하고 있다.

2021-03-04 16:08:22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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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컵만둣국'으로 MZ세대 타깃 다양한 캠페인 펼쳐

CJ제일제당 '비비고 사골 컵만둣국 캠페인' 포스터 이미지.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사골 컵만둣국'으로 마음을 전하는 '너와 나의 마음둣국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비비고 컵만둣국'의 주요 소비층인 MZ세대를 타깃으로 '마음둣국(만둣국)'을 서로 선물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먼저 편의점 GS25와는 3월부터 '너와 나의 마음 냉장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비고 컵만둣국' 2개를 구매하면 1개를 증정하고 상품을 'GS25 더팝(THE POP) 나만의 냉장고' 모바일 앱에 구매·보관·선물할 수 있는 행사다. 이 앱을 통해 구입 상품이나 행사 증정품을 보관함에 저장하거나 선물할 수 있고, 유효기간 내 GS25 전국 매장에서 교환할 수도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컵만둣국은 컵라면만큼 취식이 간편하지만 따끈한 사골국물과 비비고 만두의 조화로 든든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사람과의 만남이 어려운 시기에 '비비고 컵만둣국'을 선물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CJ제일제당의 식품전문몰 CJ더마켓과 카카오톡, 11번가에서도 '2+1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모바일 상으로 메시지를 담아 선물할 수 있는 '비비고 컵만둣국 선물하기 테마 기획전'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인기 웹툰 '백수세끼'와 협업해 '위로'와 '휴식'의 내용을 담은 '든든하게 마음둣국' 웹툰을 선보였다. 총 3개의 스토리로 제작된 해당 웹툰은 지난달 순차적으로 비비고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됐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3-04 16:06:2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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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인·기관 '팔자'…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4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국내 증시가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9.50포인트(1.28%) 하락한 3043.4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조194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9304억원, 기관은 1조2814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83%), 비금속광물(0.98%), 음식료업(0.86%) 등이 상승했고, 전기전자(-2.23%), 통신업(-1.86%), 운수장비(-1.62%)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1.16%)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3.40%), 삼성SDI(-2.59%), 카카오(-2.33%)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355개, 하락 종목은 502개, 보합 종목은 5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60포인트(0.49%) 하락한 926.2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65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64억원, 기관은 58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2.93%), 정보기기(2.43%), 통신방송(2.40%) 등이 상승했고, 출판매체(-2.51%), 통신장비(-2.27%), 화학(-1.86%)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11개, 하락 종목은 805개, 보합 종목은 84개로 집계됐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국내 증시는 시장 금리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경계감 나타나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했다"며 "글로벌 금리 상승으로 은행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정세로 대면 업종과 비대면 업종 키맞추기 진행될 것이므로 대면 업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8원 오른 1125.1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04 15:51:4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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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싱가포르에 '로스팜' 알린다

로스팜 캔햄 앞면, 뒷면/롯데푸드 롯데푸드는 지난달 25일부터 싱가포르에 캔햄 '로스팜' 수출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해 6월 30일 '런천미트'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에 캔햄을 수출한 지 약 8개월 만에 롯데푸드의 고급형 캔햄 브랜드 '로스팜'의 수출도 시작한 것.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로스팜은 지난 해 11월 국내 출시된 신제품 'K-로스팜'을 수출형으로 변경한 모델이다. 전국 한돈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 품질 좋은 우리 돼지 '한돈'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냉동이 아닌 신선한 국내산 냉장육만을 사용해 깊은 풍미와 탱글한 식감을 살렸으며, 돼지고기 함량은 95.03%로 국내 캔햄 중 최고 수준의 돈육함량을 자랑한다. 3월 2일 싱가포르의 한 대형마트에서 롯데푸드 런천미트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 해부터수출하고 있는 롯데푸드 런천미트의 품질이 인정 받으면서, 오는 3월 말부터는 롯데푸드의 고급형 캔햄 '로스팜'도 싱가포르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롯데푸드 '로스팜'의 싱가포르 수출은 지난 2월 25일 4만8000캔을 1차 선적하면서 시작됐다. 올해에만 약 80만 캔의 로스팜이 싱가포르에 수출될 예정이며, 이는 20피트 컨테이너로 약 18대 분량이다. 2021년 싱가포르에 수출 예정인 롯데푸드 캔햄의 수량은 로스팜 약 80만캔과 런천미트 약 100만캔으로 총 180만캔이다. 이렇게 수출된 캔햄은 현지 수입판매사인 KCF와 현지 유통회사인 SL FOOD를 통해 대략 3월 말부터 싱가포르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지난 해 런천미트를 수출하며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에 캔햄 수출을 성공했고, 해당 제품의 훌륭한 품질을 인정 받으면서 이번에 고급형 제품인 로스팜도 수출에 성공했다"며 "2023년 말까지 싱가폴 프리미엄 캔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푸드의 대표 캔햄 '로스팜'은 1983년 6월 국내 최초로 생산된 순수 우리 기술 사각캔햄 브랜드다. 그 전까지 국내에서 캔햄은 원형 통조림 형태로만 생산되다 로스팜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사각캔햄이 생산되기 시작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4 15:50: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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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안철수 '범야권 단일화' 성공할까

국민의힘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최종 선출하면서 '범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민의당뿐 아니라 국민의힘도 범야권 후보 단일화에 공감하면서다. 다만 구체적인 방법을 두고 양측 입장이 다른 만큼 치열한 '수 싸움'이 예상된다. 사진은 오세훈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부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발표회에서 후보 수락 인사를 하는 모습. /뉴시스 국민의힘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최종 선출하면서 '범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민의당뿐 아니라 국민의힘도 범야권 후보 단일화에 공감하면서다. 다만 구체적인 방법을 두고 양측 입장이 다른 만큼 치열한 '수 싸움'이 예상된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범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 과정에서 다투는 지점은 ▲방식 ▲시점 ▲기호 등이다. 먼저 후보 단일화 경선 규칙과 관련 양측은 여론조사 방식에 있어 입장을 달리 한다. 국민의힘은 '야권 후보 적합도'에 대한 여론조사 방식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후보가 소속된 '정당'을 강조하면서 제1야당 역할론에 대해 부각하기 위함이다. 반면 국민의당은 '본선 경쟁력'에 대한 여론조사 방식 필요성을 강조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개인 경쟁력'을 강조하기 위한 방식으로 풀이된다. 양측은 후보 단일화 경선 방식을 두고도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미국식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 방식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 지지자 결집 차원에서 서울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경선이 필요한 게 아니냐는 이유에서다. 사실상 조직력을 동원하는 방식인 만큼 국민의힘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국민의당은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에 부정적이다. 양측은 후보 단일화 시점을 두고도 입장이 다르다. 국민의당은 오세훈 후보와 단일화 과정에 대해 본선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본다. 후보 등록을 시작하는 18일까지 양측 간 경쟁으로 컨벤션 효과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구상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길 수 있는 후보 선출이 우선'이라며 보다 빠른 단일화 과정을 요구한다. 여기에는 안철수 후보 경쟁력이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한 구상이라는 해석도 있다. 보궐선거 기호 선정을 두고도 양측은 충돌했다. 각 정당 고유 기호(국민의힘 기호 2번, 국민의당 기호 4번) 선점을 두고 치열하게 기싸움 벌이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기호 4번으로 야권 단일 후보가 나갈 경우 '경쟁력이 떨어질 것'으로 본다. 이를 두고 안 후보는 전날(3일)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한 가운데 "유불리를 따지다 보면 사람들이 보기에 합리적이지도 않고 공정하지도 않은 방식이 나온다. (정권 교체 교두보 확보를 위해 보궐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본질로 돌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오 후보는 4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이후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이번 선거는 보통 선거가 아닌 보궐선거다.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이라며 조직 및 당의 힘 등을 언급한 뒤 '기호 2번'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럼에도 오 후보는 안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안 대표는) 처음 정치할 때 새정치를 모토로 걸고 정치를 시작했던 분"이라며 "안 대표와의 단일화를 굳게 믿고 의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안 대표 역시 이날 오 후보 선출 직후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오 후보님와 조만간 만남을 통해 건설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하기를 희망한다. 가급적 빨리 만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2021-03-04 15:46:4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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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농심 '배홍동 비빔면' 모델됐다

농심 배홍동 비빔면 광고모델 유재석/농심 농심이 신제품 ' 배홍동 비빔면' 의 광고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발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유재석이 방송에서 여러가지 부캐( 부 캐릭터) 를 선보이며 호감을 얻고 있는 점에 착안해 유재석에게 ' 비빔면 장인 배홍동 유씨' 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입힌 것이 특징이다. 또한, ' 배홍동' 은 비빔면 맛집이 있는 동네로 설정해 재미를 더했다. 농심 관계자는 " 유재석이 다양한 부캐를 선보이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어 배홍동 비빔면의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라며 " 배홍동 비빔면만의 색다른 맛과 매력을 부캐라는 설정으로 재미있게 표현하고자 했다" 고 설명했다. 유재석을 모델로 선보이는 배홍동 비빔면의 광고는 오는 5 일 온라인에서 처음 공개되며, 다음주부터 TV 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농심은 올해 하절기 라면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 ' 배홍동 비빔면' 을 다음주 출시한다. 배홍동 비빔면은 배와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시켜 만든 색다른 비빔장이 특징이다. 농심은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1 년여 간 전국의 비빔국수 맛집을 찾아다닌 끝에 최적의 맛을 완성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04 15:46: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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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조 내다판 연기금…어떤 종목 샀나?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45거래일 연속 역대 최장기간 국내 증시에서 매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연기금은 정유·화학·금융 등 경기 민감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국내 주식 13조895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45거래일 연속이다. 전체 기관의 순매도 금액이 25조4964억원인 점을 감안했을 때 기관 매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거래소가 연기금으로 분류하는 수급 주체는 연금, 기금, 공제회와 함께 국가, 지자체 등을 포함한다.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교직원공제회, 군인공제회, 행정공제회, 우정사업본부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연기금 어떤 종목 샀나? 연기금은 삼성전자 등 코스피 대형주를 매도하고, 정유·화학·금융 등 경기 민감주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지난 3일까지 연기금의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4조2490억원), LG화학(8919억원), SK하이닉스(7603억원), 현대차(6831억원), 삼성SDI(5188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장주 위주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대형 종목을 팔아치운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연기금의 전체 순매도 금액 중 31%를 차지한다. 삼성전자가 최근 8만원선에서 오르내리며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여주는 것이 연기금 같은 기관의 매도세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반면, 같은 기간 연기금은 경기 민감주를 매수했다. 연기금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에쓰오일(1082억원), 롯데케미칼(981억원), 빅히트(948억원), LG디스플레이(925억원), OCI(686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1.6%를 상회하는 등 급등하자 경기민감주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통상 채권 금리는 경기 회복 국면에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연기금은 지난 2월부터 에쓰오일과 롯데케미칼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부터 한달 사이에만 에쓰오일 1291억원, 롯데케미칼 1024억원을 순매수했다. 최근 국제 유가가 상승하며,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에쓰오일과 롯데케미칼 주가는 각각 25%, 21% 씩 상승했다. ◆순매도 비판…리밸런싱 개편 가능성도 연기금의 이같은 매도세는 자산 배분 비중을 조절하기 위해서다. 국민연금의 올해 국내주식 목표 비중은 16.8%로 지난해(17.4%)보다 0.6%포인트 낮다. 국민연금은 이르면 이달 말 열릴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에서 리밸런싱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리밸런싱 조정은 직접 국내주식 목표 비중을 조정하는 방법과 자산 배분 이탈 범위를 조정하는 방법 등으로 나뉜다. 지난달 24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연금 기금위 제2차 회의를 마치고 "주가가 2000~3000선일 때 리밸런싱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검토하고 다음 기금위에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학개미들의 원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연기금 등의 순매도가 국내 증시 상승의 걸림돌이라는 이유다.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는 이날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앞에서 '국내주식 과매도 규탄' 피켓 시위를 벌였다. 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국민연금은 공적 연기금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주식 투매의 총알받이로 더는 국민을 이용하면 안 된다"며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로 국가 경제와 민생활력에 도움을 주는 창의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1-03-04 15:44:4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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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메드라비, 시그니처 디자인의 '베이비페이스 맨투맨' 선봬

아크메드라비 신제품 '베이비페이스 맨투맨' 이미지. /아크메드라비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아크메드라비가 시그니처 라인 '베이비페이스 맨투맨' 7종을 출시했다. 구진모 아크메드라비 대표는 4일 "봄을 맞아 따뜻한 날씨에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맨투맨을 아크메드라비의 감성을 담은 베이비페이스 라인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올봄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유니크한 디자인을 살린 다양한 제품 출시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파마머리를 한 소년, 갈색 곰돌이를 안고 있는 소년, 초록 니트를 입은 소녀 등 아이 얼굴 디자인에 블랙과 화이트 기본 색상으로 구성했다. 제품 전면부에 아이 얼굴을 다채로운 색감으로 프린트해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제품력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PU전사(인쇄하여 원단에 고온으로 압착하는 방식) 기술을 적용, 세탁 시 프린팅 벗겨짐을 최소화했다. 코튼 100%의 원단으로 소재 퀄리티도 챙겼다. 아크메드라비는 신학기를 맞아 온·오프라인 할인 및 사은품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3월 한 달간 신학기 추천 아이템을 기획전으로 구성하고 구매금액별 사은품을 제공한다. 10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오리지널 로고 파우치를, 20만원 이상 구매 시 빅사이즈 에코백을 받을 수 있다. 롯데 본점,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하남점·대구점, 청담 쇼룸에서는 백팩과 크로스백을 반값에 판매하고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ADLV 리미티드 문구 세트'를 증정한다. 특히 청담 쇼룸에서는 10만원, 15만원 이상 사는 고객에게 작은 에코백과 파우치를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오프라인 이벤트는 오는 14일까지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3-04 15:41:40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