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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 테스트웍스와 데이터 라벨러 육성 및 취업 연계 협력 나서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는 테스트웍스와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데이터 라벨러 육성 및 취업연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크라우드웍스와 테스트웍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비대면 시대 대표 플랫폼 노동자로 떠오른 데이터 라벨러의 직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데이터 라벨러는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데이터 라벨링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새로운 직업군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에만 25만 명 이상이 종사 중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라벨러 교육을 위한 전문 커리큘럼 설계와 운영, 학습 콘텐츠 제작 등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과 과정을 이수한 데이터 라벨러를 대상으로 크라우드웍스와 테스트웍스에서 통용되는 공동 수료증을 발급할 방침이다.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는 "AI 서비스가 기업별, 산업별로 전문화되고, AI 데이터 셋에 대한 시장 수요가 높아지면서 데이터 라벨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양사의 협약은 데이터 라벨러에게는 전문인력으로의 성장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으로서는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윈-윈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데이터 라벨러는 국내 인공지능 산업 발전의 핵심 인프라인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하는 숨은 주역이자 플랫폼 노동시장 활성화의 주인공"이라며 "테스트웍스와 협약을 통해 데이터 라벨러가 새로운 직업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3-03 15:16: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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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생존의 몸부림…영화 상영대신 문화 공간으로 변신

코로나19 여파로 관객들의 발길이 끊긴 영화관이 영화 상영을 넘어 문화 공간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공간의 재활용,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e스포츠·코미디쇼 즐기는 무대로 3일 업계에 따르면 CGV는 예술·문화 콘텐츠 브랜드 '아이스콘(ICECON)'을 론칭했다. ICECON은 함께 즐기는(Interactive), 개성있고(Colorful), 흥미로운(Exciting) 콘텐츠(Contents)를 의미하며, 고객과의 상호 소통을 통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각종 공연 실황, 강연, 스포츠 생중계 등 CGV에서 관객들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심 콘텐츠를 선택하면 '플레이', '스테이지', '라이브러리', '채널' 네 가지 카테고리로 세분화되어 더 많은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플레이(PLAY)'는 고객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놀이의 개념을 담아 e 스포츠나 월드컵 생중계 등의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 CGV는 'LoL e스포츠'를 CGV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로 단독 생중계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 외에 프로 야구, 올림픽 등 다양한 스포츠나 경기를 중계할 수 있다. 방송, 유튜브, OTT 등 다른 '채널'의 콘텐츠를 CGV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는 '채널(CHANNEL)'도 있다.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나 예능이 될 수도 있고 극장에서 보고 싶은 각양각색 프로그램을 극장판으로 즐길 수 있다. 앞서 '공포체험라디오 4DX', 웹드라마 '이별유예, 일주일' 등을 선보였다. CGV는 한 달에 한 번 영화 대신 코미디 라이브쇼를 즐길 기회도 마련했다. 매주 금요일 CGV 신촌아트레온에서 라이브 개그 무대인 '스탠드업 코미디 쇼그맨'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여파로 개그 전용 극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신인 코미디언들이 설 자리를 잃게 되자 영화관과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게임도 이제는 초대형 스크린으로 대형 스크린을 게임화면으로 활용하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CGV는 지난 1월 영화관 최초로 상영관을 게임을 위한 공간으로 대관하는 '아지트엑스(AzitX)' 사업을 론칭해 게임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고객이 원하는 콘솔 게임기나 게임 콘텐츠 등을 직접 영화관에 가져와 극장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상영관을 대관해주는 서비스다. 고화질 영상을 영사할 수 있는 스크린의 장점을 살려 콘솔(게임기) 게임을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메가박스도 올해 1월부터 경기권 일부 상영관을 대관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롯데시네마도 게임존을 오픈했다. 롯데시네마는 5일부터 LED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는 전국 4개의 상영관(월드타워, 건대입구, 수원, 센텀시티)에서 초대형LED스크린을 통해 보다 실감나고 생동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CGV와 마찬가지로 콘솔 기기와 게임 타이틀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예약은 대관 3일 전까지 각 지점의 상영 시간표를 통해 진행 가능하며 별도 시간에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 주요 영화관들은 지난해 연간매출이 재작년대비 모두 70% 안팎 감소하며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CGV의 경우 지난해 매출 3258억원, 영업손실 2034억원을 기록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물론 한국 영화 기대작들까지 줄줄이 개봉을 연기하며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롯데컬처웍스도 작년 매출은 2657억원으로, 재작년보다 65.5% 감소했으며 영업적자는 1604억원을 기록했다. 메가박스는 작년 매출은 재작년대비 68.6% 감소한 1045억, 영업적자는 682억원이다.

2021-03-03 15:13: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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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LH 직원 '투기' 의혹에…"3기 신도시 전수조사"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가 3기 신도시 후보로 발표한 경기 광명·시흥 지구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에 대해 국토교통부 및 LH 관계공공기관 등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그동안 문 대통령이 내세운 '투기 근절' 의지를 재차 표명한 것으로 풀이되는 행보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2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가 3기 신도시 후보로 발표한 경기 광명·시흥 지구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에 대해 국토교통부 및 LH 관계 공공기관 등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그동안 문 대통령이 내세운 '투기 근절' 의지를 재차 표명한 것으로 풀이되는 행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 세 가지 사항을 오늘 오전 정부에 지시했다"고 전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국토부, LH 등 관계 공공기관 신규 택지 개발 관련 부서 근무자 및 가족 등의 토지거래 내역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전수조사는 국무총리실이 지휘하고, 국토부와 합동으로 충분한 인력을 투입해 한 점 의혹도 남지 않게 강도 높게 조사하라'는 지시도 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신규 택지 개발 투기 의혹 전수조사를 총리실 지휘하에 이뤄지는 배경에 대해 '총리실에 공직복무관리관실이 있고, 객관성과 엄정성을 담보, 신뢰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감사원이 신규 택지 개발 투기 의혹 조사에 참여하지 않는 것과 관련 청와대는 "감사원과 정부가 합동조사한 사례가 있다고 한다"면서도 "감사원과 합동으로 하면 (전수조사) 착수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 감사원과 추가적으로 조사하는 방식으로 갈지는 앞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전수조사에서 위법사항이 확인된 경우 수사의뢰 등으로 엄중히 대응하라'는 주문도 덧붙였다. 이어 신규 택지 개발 관련 투기 의혹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대책도 '신속히 마련할 것'도 주문했다. 다만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LH사장 재임 당시 발생한 의혹으로 책임론이 불거진 것과 관련 청와대는 "변창흠표 공급대책은 차질없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며 "이번 엄정 조사를 통해 리더십과 신뢰 확보해나갈 것이다. 엄정한 조사를 강조하고 대통령께서 지시하신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고 답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전수조사를 지시한 의혹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LH 직원과 배우자, 지인 등 10여명이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지구 내 약 2만3028㎡(7000평) 토지를 광명·시흥지구 3기 신도시 지정 발표 전 매입해 사전 투기 여부가 핵심이다. 이와 관련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2일) 국토부에 "해당 지역에 대한 사실관계를 신속히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수사 의뢰 등 철저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어 "다른 택지개발 지역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하고 이번 사례를 계기로 LH를 비롯한 토지·주택 정보 취급 공직자들이 이익충돌 등 공직자 윤리 규정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2021-03-03 15:12:1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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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빚으로 코로나 버텼다…작년 산업별 대출금 186조원 급증

-2020년 4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서비스업 증가세 두드러져 /한국은행 기업들이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빚으로 버텼다. 특히 서비스업의 어려움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경우 하반기에는 자금사정이 나아진 반면 서비스업은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대출 수요가 연말까지 이어졌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대출금 잔액은 1393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85조9000억원 늘었다. 사상 최대치다. 제조업보다는 서비스업의 충격이 컸다. 서비스업의 대출금 잔액은 지난해 말 880조8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38조8000억원 증가했다. 사상 최대치다. 제조업 대출금 잔액은 지난해 말 392조8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5조7000억원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연간 서비스업 대출의 증가폭이 역대 최고치"라며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2분기 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누적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4분기만 놓고 보면 산업별대출금 잔액은 전분기 말 대비 27조7000억원 늘어 전분기 대비 증가폭이 다소 축소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2조2000억원)과 건설업(-7000억원)은 전분기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서비스업은 28조7000억원 늘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증가폭을 유지했다. 용도별로는 운전자금(10조7000억원)보다는 시설자금(17조원)의 증가폭이 확대됐다. 업권별로는 예금은행(12조6000억원) 및 비은행예금취급기관(15조원) 모두 전분기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기업형태별로는 예금은행 대출금에서 법인기업(2조2000억원)은 증가폭이 크게 축소된 반면 비법인기업(10조4000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03 15:11: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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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견문록] 남대문 쪽방촌 "봄을 기다린다"

지난 2일 현장 취재를 진행한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남대문) 쪽방촌 골목/정연우 기자 정부는 2·4공급대책과 함께 쪽방촌 정비계획을 발표했지만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남대문 쪽방촌에 얼어 붙은 눈이 녹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쪽방촌 세입자들의 경우 재개발을 시작하면 퇴거 조치를 받고 이곳에서의 주거권을 잃게 된다. 주거약자를 위한 주택 공급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남대문로5가 250명 세입자, 월80만원 생계 지난 2일 방문한 서울 중구 남대문 쪽방촌(남대문로5가)은 서울역 10번 출구 남대문 경찰서 뒤에 위치해 있다. 고층 건물이 많은 대로변의 모습과는 정 반대의 분위기다. 집 밖으로 나와서 소주병과 담배 한 갑에 의지한 채 햇볕을 쬐고 있는 세입자들이 몇몇 눈에 띄었다. 흔히 말하는 '남대문 쪽방촌'은 남대문로5가 일대와 충정로역 인근에 있는 약현성당 뒤 중림동 쪽방촌을 포함한다. 남대문로5가는 250명, 충정로 쪽방촌에는 200여명의 세입자가 살고 있다. 남대문 쪽방촌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자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었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상담소 측에 취재 허락을 구한 뒤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현장 탐방에 돌입했다. 안쪽으로 들어가자 좁은 골목들이 보였다. 250명의 세입자가 햇빛도 들어오지 않는 작은 방에서 생활하고 있다. 입주민 전원이 생계수단이 없는 60~70대 기초수급자들이다. 이들은 한 달에 월세 25만원이 포함된 수급액 80만원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서울역 동자동, 영등포 쪽방촌과 달리 입주자 대표도 없었다. 지난 2일 방문한 서울 중구 남대문 쪽방촌 골목. 대부분 기초수급자인 이곳 세입자들은 월세 25만원을 포함해 월80만원의 수급비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정연우 기자 지난 2일 방문한 서울 중구 남대문 쪽방촌 골목. 250여명의 세입자가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정연우 기자 ◆세입자 주거권 필요, 정비사업 변경안 제출 골목 구석을 돌며 사진촬영을 하자 몇몇 주민들이 기자에게 관심을 보이며 말을 건냈다. 한 세입자는 "기자들이 찾아와 사진을 너무 많이 찍고 갔다"라며 "우리 집 말고 다른 집을 찍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남대문 쪽방촌 일대는 지난해 2월부터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동현 홈리스행동 상임활동가에 따르면 지난 1월 쪽방촌 소유자들은 이 일대 주상복합건물을 짓게 하는 정비사업 변경안을 제출했다. 재개발 사업이 진행 될 경우 쪽방촌 주민들은 퇴거를 해야하는 상황이었지만 국토계획법에 따라 주상복합건물을 짓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동현 활동가는 "정비사업 변경안도 이곳 주민들에게 적절한 주거 계획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며 "쪽방도 주거의 한 종류인 만큼 퇴거 위기에 몰린 주민들에게 적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게 옳다"고 했다. 그는 이어 "공공시행자 방식을 통해 세입자를 이주시키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며 "무엇보다 서울시와 중구청이 의지를 갖고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3-03 15:08:1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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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QLED로 더 밝아진 삼성 TV, 친환경으로 미래까지

삼성 QLED 8K TV. /삼성전자 삼성 TV가 더 밝아졌다. 미니LED를 통한 화질 개선뿐 아니라 접근성 강화로 모두에게 스크린을 선사한다. 친환경성도 대폭 제고하며 미래 세대까지 챙겼다. 삼성전자는 2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을 통해 TV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하는 '언박스 & 디스커버'를 개최했다. 3일에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제품 체험 행사를 열고 제품 특징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네오 QLED와 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제품을 비롯해 더 프레임과 더 프리미어 등 라이프스타일 TV를 처음 소개하는 자리다. 주인공은 네오 QLED TV다. 삼성전자가 올해 처음 선보인 모델로, 광원을 퀀텀 미니 LED를 대체해 더 밝고 섬세한 화면을 출력할 수 있다. 4K와 8K 해상도로 출시하며, 크기는 50형에서 85형으로 해상도와 출시 국가별로 차별을 둔다. 핵심은 네오 퀀텀 매트릭스 기술과 네오 퀀텀 프로세서다. 퀀텀 미니 LED 밝기를 4096단계로 제어해 높은 명암비를 구현할 수 있는데, 뉴럴 프로세서를 1개에서 16개로 대폭 늘린 네오 퀀텀 프로세서가 딥러닝을 통해 동작을 최적화해준다. 한종희 삼성전자 사장. /삼성전자 이를 통해 네오 QLED TV는 해상도를 높여주는 업스케일링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고, 화면에 따라 로컬디밍을 최적화한다. 검은 배경과 같은 불필요한 부분을 스스로 인식해서 완전한 블랙을 표시하는 기능도 있다. 사운드 출력도 더 똑똑해졌다. TV 설치 공간을 분석해 사운드를 최적화해주는 '공간맞춤 사운드+'와 사물 움직임에 따라 사운드를 움직여주는 '무빙 사운드' 등이다. TV 스피커와 사운드바를 모두 활용해 입체감을 세워주는 'Q 심포니'도 있다. 게이머를 겨냥한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와 5.8ms에 불과한 인풋랙, 화면 비율을 21:9와 32:9 등으로 조절 가능한 울트라 와이드 뷰 등이다. 외관은 '인피니티 디자인'을 적용했다. 돌출된 부분을 최소화하고 두께를 25mm에서 15mm로 줄였다. 베젤도 최소화해 8K 최상위 모델에는 베젤을 거의 노출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도 확대했다. 종전에 110형에 이어 99형과 88형도 새로 선보인 것. 우선 99형에 이어 88형까지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 LED TV는 마이크로 LED를 이용한 자발광 TV로, 번인 등 문제를 해결한 가장 선진적인 디스플레이로 CES2021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과 더 세리프, 더세로와 더 프리미어 등 라이프스타일 TV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더 프레임은 베젤을 24.9mm로 줄였을 뿐 아니라, 2개 타입과 5개 색상으로 선택 폭도 더 늘렸다. 인테리어를 고려해 벽면 인테리어까지 챙긴 마이 쉘프를 3월 출시할 예정이다. 더 프리미어도 글로벌 출시 국가를 확대하며 전용 롤러블 스크린까지 추가했다. 벽을 뚫지 않아도 대형 스크린을 구현할 수 있다. 친환경성도 강화했다. 에코패키지를 전 라인업으로 확대할뿐 아니라, 재생 플라스틱 등 소재 사용으로 온실가스 저감 및 광전지를 이용한 친환경 리모컨을 확대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은 "작년 한해 수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의 제품을 믿고 사랑해 주신 덕분에 글로벌 TV 시장에서 15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혁신 기술과 소비자 중심 제품으로TV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고 친환경ㆍ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스크린 포 올'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3 15:07: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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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특별고용지원업종' 연장해야"…고용부, 추가 지원 나올까

-이달 말 끝나는 특별고용지원업종…6개월 연장? -휴업수당 90%→67%로 '뚝'…홍 부총리 "적극 검토" 항공업계가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한의 연장 등 필요성을 강조하며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영난으로부터 생존하기 위해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소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는 특별고용지원업종 기한 연장, 고용유지지원금 비율 상향, 고용유지지원금 미신청 사업장 감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난해부터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항공업계가 일부 구조조정 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 같은 정부의 지원마저도 끊길 위기에 처하자 추가 지원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3월 여행업, 관광운송업, 항공기 취급업 등 8개 업종에 대해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당초 지난해 9월 15일 이 같은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이 종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같은 해 8월 고용부가 제6차 고용정책심의회에서 지정 기간을 올해 3월까지 약 6개월 연장했다. 또한 정부는 특별고용지원업종에 한해 무급 고용유지지원금을 90일 연장해 추가 지급키로 했다. 문제는 정부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이 이달 말이면 끝난다는 데 있다. 특별고용지원업종에 대해서는 고용유지지원금의 지원 수준이 휴업수당의 최대 90%까지 지원된다. 하지만 일반 업종의 경우 67%밖에 지원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이 연장되지 않는다면 항공사 등이 부담해야 할 휴업수당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 자금적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기자회견에서 인천공항지역지부 박대성 지부장은 "휴업수당 비율이 줄어들면 사용자는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을 기피할 것이다. 벌써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을 하지 않거나, 무급휴직 지원금이 끊긴 사업장이 늘고 있다"라며 "3월 종료 예정인 특별고용지원업종을 연장하고, 고용유지지원금 비율을 90%로 일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위기 상황에서 항공 산업 생태계 유지를 위해 공항시설사용료 감면을 올해 6월 말까지 연장 조치하고, 3월 종료 예정인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 연장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기간 연장을 시사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 18일 이재갑 고용부 장관도 서울 강서구 소재 제주항공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했다. 이재갑 장관은 항공업을 포함한 특별고용지원업종의 지정 기간 연장을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항공 업계가 코로나에 따른 경영난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추가 지원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내 고용부가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한을 최소 6개월 더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1-03-03 14:56:08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