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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인사청문회] 野 고액 학비·병가 여행 등 '도덕성' 맹공

야당은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고액 학비·병가 여행 등 도덕성과 전문성 논란 등을 집중 질타했다. 사진은 황 후보자가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야당은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고액 학비·병가 여행 등 도덕성과 전문성 논란 등을 집중 질타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야당이 제기한 황 후보자 관련 의혹은 ▲월 생활비 60만원 논란 ▲병가 내고 본회의 불참 후 해외 가족여행 및 관용 여권사용 의혹 ▲수자원공사 대가성 후원금 논란 ▲논문 대필 의혹 등이다. '월 생활비 60만원'의 경우 황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2019년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으로 제기된 의혹이다. 해당 영수증을 보면 2019년 황 후보자 세후 소득은 1억3800만원이다. 여기에서 아파트 월세, 보험료, 예금, 채무상환금 등을 제외하고 황 후보자 세 가족이 지출한 금액은 720만원이었다.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황 후보자의 2019년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을 제시하며 "통신비와 주유비는 정치 자금에서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배우자와 자녀의 통신비, 기본적인 식비 등이 월100만원 이하로 가능한지 많은 분이 의아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최형두 의원도 "(황 후보자가 국세청에 신고한 금액이) 우리나라 소득하위층 20%보다 절반"이라며 "월 60만원 밖에 지출을 안 한 사람이 해마다 가족여행을 갔냐. 어떤 달에는 두 번이나 갔다"고 비판했다. 황 후보자는 이에 대해 "저는 (한 달 생활비) 60만원을 이야기한 적이 없다. 실제로 학비 빼고 (매월) 300만원 정도 나온다"며 "학비, 집세 빼고 최소한 우리가 아껴 써야 하지 않냐 그런 마음이 있었는데 그게 잘못 전달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는 지난 2017년 국회 본회의에 병가를 내고 불출석한 뒤 스페인으로 가족여행 간 데 대해서도 "결과적으로 부적절한 처사였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래도 변명을 하자면 처음 가족과 해외여행을 갔을 때는 본회의가 없었다. (그래서 민주당) 원내에 물었는데 추경 합의가 어려우니까 빨리 갔다 오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해서 나갔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부연해 설명했다. 황 후보자는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수자원공사 고위 간부로부터 2년간 총 1000만원 후원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후원금을 줬다는) 그 사람은 전혀 모른다"며 "제 지인이 후원금이 안 차니까 부탁해서 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19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 위원 재직 당시 피감기관인 수자원공사 고위 간부로부터 후원금 받은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한 것이다. 이 밖에 황 후보자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스스로 썼다"고 반박했다. 배 의원은 '황 후보자 지도교수가 지난 2017년 2000만원을 받고 국토위로부터 발주 받아 만든 연구용역보고서가 황 후보자 논문과 선행학습부터 결론 부분까지 상당 부분 일치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황 후보자는 "모든 사람이 어떤 것을 차용한다거나 이야기가 비슷하거나 할 수 있는데 실제 논문의 본체라고 할 수 있는 본문에 들어가서는 전혀 다른 결과"라며 "(논문) 표절률은 25%를 넘어야 하는데 (제가 작성한 것은) 5% 미만이 나온다. 제가 쓴 것이 맞다"고 반박했다.

2021-02-09 15:48:5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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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에서 6위로 추락한 피자헛, 마케팅 날개 다나

피자헛 '네고왕2' 프로모션 포스터 업계 1위를 호령하다 6위로 전락한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이 연초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정상 탈환에 나섰다. 피자헛은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의 '네고왕2' 첫 화 주인공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라인 회원 대상, 하루 2만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프리미엄 피자 라지 사이즈를 1+1으로 제공한다. 배달 주문 시에도 1+1 혜택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한 판은 추후 받을 수 있는 키핑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피자헛은 1+1 혜택에 추가로 전 주문 고객에게 리치치즈파스타를 무료 제공하며, 이 밖에 선착순 4만명에게 콜라 1.25L도 함께 전달한다. 그동안 피자헛은 1+1 프로모션 및 50% 할인 행사를 꾸준히 해왔지만, 이번엔 분위기가 다르다. 일반적인 할인 프로모션만으로는 한계를 느낀 피자헛은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채널인 네고왕을 활용하고 나선 것. 이번에 피자헛이 공동프로모션에 나선 유튜브 웹 예능 네고왕은 출연 기업이 연달아 '대박'을 터트리며 유통업계 흥행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 네고왕 속 진행자는 시민과 직원의 의견을 들은 뒤 기업 대표를 대면해 직접 할인 및 이벤트를 협상(네고)하는 웹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실상 일종의 광고지만, 예능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소비자에게 거부감을 줄인다. 이벤트 비용은 가맹점이 아닌 본사가 부담하면서 갑질 이미지를 지울 수 있고, 고객과 소통한다는 인상을 주어 기업이미지 개선 효과까지 있다. 네고왕 시즌1에 출연한 BBQ는 방송 공개 첫 주말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88% 늘어난 65억원을 기록했다. 자사 앱 가입자도 30만 명에서 8배인 250만 명으로 늘었다. 특히 과거 가맹점주에게 폭언·욕설한 의혹을 받았던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네고왕 출연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도 얻게됐다. 2014년부터 적자에 시달리던 스킨푸드는 방송 출연 직후 홈페이지가 마비되고 배송지연을 겪을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출연하는 기업마다 홈페이지 마비 및 매출 급등을 겪었다. 네고왕 마법은 피자헛에도 통했다. 유튜브에서 공개된 네고왕2 피자헛 편은 조회수 146만 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일 방송 이후 7일까지 전주 주말 대비 온라인 판매 매출이 74% 상승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피자헛 자사 홈페이지 및 앱 회원수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방송 이후 전주 주말 대비 피자헛 신규 회원 가입자수는 1735% 증가했다. 연초부터 공격적인 마케팅 및 근본적인 체질개선 등 안팎으로 경영 정상화를 위한 분주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피자헛이 과거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일시적인 호재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지난 2015년 20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충격을 줬던 피자헛은 2016년 13억원, 2017년 12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이후 실적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연이은 실적 부진 속에 피자헛을 직접 운영하던 미국 '염'은 국내 투자사 케이에이치아이가 설립한 '오차드원'에 2017년 9월 한국피자헛 지분 100%를 매각하고 한국을 떠났다. 오차드원은 '패스트 캐주얼 다이닝' 콘셉트의 매장을 오픈하는 등 소비자 친화 전략을 통해 피자헛의 영업 실적을 개선하려는 조치를 진행 중이다. 최근 들어 가맹점을 계속 늘려 373개를 확보하고 온라인·모바일·배송을 강화하는 등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매달 50%할인행사 및 1+1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과거의 위세를 되찾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업계는 과거 불거진 갑질 논란 등 크고 작은 사건들은 피자헛의 이미지 전환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피자헛은 가맹점주들로부터 수십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겨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제재를 받은 바 있으며, 피자헛의 갑질 사건은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도마 위에도 올랐다. 또한 '어드민피(가맹점 수수료)' 문제로 가맹점주들과 3년 넘게 송사를 이어가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한 가맹점주를 상대로 일방적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는 의혹도 불거져 문재인 정부 이후 첫 프랜차이즈 갑질 기업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2019년에는 고객에게 탄 피자를 제공하고 '환불 불가'라는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된 바 있다. 시장 상황도 피자헛을 돕지 못하고 있다.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 등 경쟁사가 배달시장을 선점한 데다 식품대기업의 고품질 HMR 피자가 연이어 출시되면서 프랜차이즈 피자 산업 전체의 침체를 가져왔다. 이와 함께 혼밥족의 증가, 건강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트렌드의 확산도 영향을 주었다. 업계 관계자는 "유튜브 출현 등 일시적인 반짝 프로모션으로는 '갑질 이미지'를 벗고 시장순위를 뒤집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과거의 위상을 조금이나마 회복하기 위해서는 메뉴 다변화, 사업부문 다변화, 배달 강화 등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09 15:48:5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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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은 좋은 것이야'...프로슈머·MZ 세대 관심 끄는 덕업일치 기업

대졸 신입사원 중 10명 중 3명이 입사 1년 내 퇴직하는 상황에서 '덕업일치' 일자리와 경영에 대한 수요는 어느 때 보다도 높아졌다. SNS에서 공유되는 이른바 성공한 덕후들의 이야기는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외 덕업일치 '고수'들을 찾아봤다. ◆국내 '덕업일치' CEO 전성시대 야구광으로 알려진 김택진 NC소프트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큰 경사를 치르며 덕업일치를 완성시켰다 2011년 구단 창단부터 구단주를 맡아온 NC 다이노스 구단이 2020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 NC 다이노스 선수단이 우승 후 '집행검'을 들어올리고 김택진 구단주를 헹가레 쳐주는 모습은 세간의 화제였다. 국내 최고의 게임 업체 답게 최고급 장비를 들여와 선수들의 타격, 스윙 매커니즘을 분석하고 공격적 투자로 리그 최고 포수 양의지를 FA로 영입해 우승을 맛 봤다. 네이버웹툰의 김준구 대표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버는 이른바 성공한 덕후의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집에 만화책 8000권을 소장하고 있다는 소문난 만화광인 김대표는 2004년 후발주자였던 네이버 웹툰에 합류했다. 당시 네이버는 만화팀 조차 없는 상황이었지만 만화와 연관된 일을 찾고 또 만들어갔다. 김규삼, 조석, 이말련 같은 스타 작가를 등용해 네이버 웹툰의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냈다. 현재 네이버웹툰은 전세계 이용자 6700만 명, 연간 거래액 8000억원의 굴지의 웹툰 플랫폼이 됐고 지난 20일에는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6억 달러에 인수해 콘텐츠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내 1위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시작도 조만호 무신사 대표의 덕질에서 시작됐다. 신발 덕후였던 조 대표는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인 2001년에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란 커뮤니티를 만들어 자신의 패션을 공유했다. 이후 단국대 패션학과로 진학해 2005년에는 패션 웹진 '무신사 매거진'을 발행했다. 이어 2009년에는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 스토어'를 출시해 직접 상품을 판매했다. 주류 패션시장에서 빗겨간 '스트리트 캐주얼 컨셉'의 패션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무신사는 지난해 의류·패션 전문 e커머스 기업 처음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국내 기업으로는 10번째 영예였다. 이외에도 돼지고기를 너무 좋아해 유학 전 남는 시간에 친구들과 온라인 축산 유통 스타트업을 차린 김재연 정육각 대표, 학창시절 너무 좋아했던 떡볶이를 새로 개발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차린 두끼의 김관훈 공동대표 등이 성공한 덕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서 소개한 업체와 비교적 매출은 크지 않지만 자신만의 강점으로 시장에서 치고 나오는 업체들이 나오고 있다. ◆덕질로 나온 어벤저스· 서핑하다 억만장자 해외에도 네이버 웹툰 김준구 대표와 비슷한 인물이 있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 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다. 영화와 만화광이었던 파이기 사장은 마블 입사 후 '엑스맨', '스파이더맨' 등을 성공시키며 자리매김 했다. 마블 스튜디오가 원작 만화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다는 팬들의 비판에 덕력이 충만한 그와 마블 코믹스 열혈 팬 6명으로 구성된 '크리에이티브 위원회'를 중심으로 마블 주도하에 만화 세계관인 마블 유니버스를 스크린에서 재구현해냈다. 그와 동료들이 구성한 세계관에서 나온 영화들이 지금의 마블 스튜디오에게 명성을 가져다준 '아이언맨', '어벤저스' 시리즈다. 마블은 어벤저스 시리즈 하나로만 마블은 '어벤져스'로 전 세계에서 15억1881만달러(약 1조8096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닉 우드먼 고프로 CEO는 '필요하면 내가 만들어서 내가 판다'의 전형을 보여준다. 액션카메라는 서핑, 번지점프, 산악자전거 등 흔들림이 많은 레저나 스포츠를 즐길 때 안정적으로 촬영을 해주는 장비다. 보통 손이나 헬멧에 매달고 촬영을 해 착용자의 시선과 카메라가 같이 움직여 스포츠의 활동감을 생생히 전해준다. 닉 우드먼은 서핑에 미친 사람이었다. 학창시절 내내 새벽까지 서핑을 즐겼고 대학도 해변이 가까운 UC 샌디에이고로 선택했을 정도로 서핑에 빠져있었다. 2차례 사업실패에 좌절한 그는 해외 서핑 여행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자신의 서핑 장면을 찍기 위해 일회용 방수 카메라를 손에 묶고 서핑을 즐기던 서퍼들은 카메라가 결박이 잘 안돼 풀려나 부상을 당하거나 카메라를 잃어버리기 일수였다. 이에 착안해 그가 만든 액션카메라는 전세계 시장을 강타해 대박을 쳤다. 2014년 나스닥에 IPO를 진행한 고프로는 시가총액 99억 6000만 달러에 달해 가장 어린 나이에 10억 달러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억만장자 타이틀을 갖기도 했다. 그의 나이 39세였다. ◆ 프로슈머·MZ 세대 덕업일치 CEO들은 경영자 이전에 기업을 이끄는 강력한 프로슈머다. 프로슈머는 미래 학자 앨빈 토플러가 저서 '제 3의 물결'에서 제시한 개념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합성어로 시장에 나온 물건을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물건을 스스로 창조해내는 능동적 소비자를 뜻한다. 기성 제품의 약점, 시장의 현황을 경영자가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것이 덕업일치 CEO가 이끄는 기업들의 가장 큰 장점이다. 서핑 촬영에 불편함을 겪은 닉 우드먼 고프로 CEO, 웹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알아보고 능력 있는 작가들을 다수 등용한 김준구 네이버 웹툰 대표도 성공한 프로슈머다. MZ 세대는 기업들이 공략해야 할 주요 고객층이다. 1980년대 초에서 2000년 대 초 출생한 이들은 디지털 기기 접근성을 갖추고 SNS를 많이 이용하는 등 이전 세대와 다른 소비패턴을 보인다. '플렉스', '가치소비', '다만추(다양한 만남을 추구)' 같은 키워드가 대변하듯 기존 시장에 대안성을 갖춘 덕업 일치 기업들이 시장에서 통할 가능성이 높다. 조만호 무신사 대표가 비주류 패션을 기반으로 이커머스 패션 플랫폼을 출시해 스트리트 패션의 절대적인 1위로 성공가도를 달린 것도 덕업일치 기업 전략에 성공 사례다.

2021-02-09 15:45: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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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업계 최초 매출 '3조클럽' 가입…역대 최대 실적 달성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 넥슨 넥슨이 지난해 게임 업계 최초 연간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넥슨은 지난해 매출 3조1306억원(엔화 2930억엔, 이하 분기 기준 환율 100엔당 1068.4원), 영업이익 1조1907억원(1115억엔)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 성장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4·4분기 매출은 7092억원(664억엔), 영업이익 1665억원(156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245% 증가하며, 역시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 특히 모바일 게임의 성장이 돋보인다. 넥슨의 지난해 연간 모바일 매출은 지난해 대비 60% 성장한 1조371억원(971억엔)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1조원을 돌파했다. 넥슨 측은 "이 같은 실적은 2019년 론칭 후 자사의 새로운 장기 흥행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잡은 'V4'를 비롯해 지난해 론칭한 '바람의나라: 연', 'FIFA 모바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신작의 흥행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한 '바람의나라: 연'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 기록 후 꾸준히 모바일 게임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3분기 이후 자사의 모바일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5월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출시 200일 만에 누적가입자 2000만명을 넘겼다. 2016년에 출시한 '메이플스토리M'의 역주행도 눈에 띈다. 넥슨은 지난 11월 콘텐츠 업데이트 '더 비기닝'을 실시했으며, 양대 앱마켓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한국 지역에서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84% 성장했고, 이중 모바일 부문은 164%, PC온라인 부문이 54% 늘었다. 역대 최대 성과로 한국지역 발생 매출은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넥슨은 국내 게임 업계 최초 3조원을 돌파하며, 지난 1일 임금체계 상향 개편을 발표한 바 있다. 넥슨은 신입 초임 연봉을 개발직군 5000만원, 비개발직군 4500만원으로 상향 적용하고, 재직중인 직원들의 연봉도 일괄 800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2018년 이후 중단된 신입 및 경력직 공채도 올 상반기 내 재개하고, 신규개발 프로젝트, AI 연구,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공격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올해도 라이브 게임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새로운 개발 환경에서 준비 중인 IP의 확장, 신작 장르 다변화 등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지난 4분기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신규시장과 플랫폼 등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09 15:44: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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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작은공룡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사업 다각화 통해 '쑥쑥'

레깅스 1위(2020년 매출액 기준) 브랜드 젝시믹스를 운영 중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스포츠 웨어뿐만 아니라 패션·뷰티 전반으로 저변을 넓히며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하 브랜드엑스)은 현재 쓰리케어코리아, 젤라또랩, 이루다마케팅 3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모든 자회사를 IPO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공식적으로 상장 계획을 발표한 것은 쓰리케어코리아, 젤라또랩이다. 브랜드엑스 본사는 서울 성수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자회사 포함 약 3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할 정도의 규모를 갖췄다. 브랜드엑스의 젝시믹스는 그간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로' 국내에서 매출 저력을 보여줬으며 올 들어 출시한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제품은 출시 6일 만에 2만장 판매를 돌파했다. 출시 한 달 만에는 판매율이 100% 신장한 바 있다. 또한, 젝시믹스 '셀라V업 3D레깅스는' 일본 법인에서 주력 제품으로 떠오르며 라쿠텐(일본 최대 인터넷 쇼핑몰)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K-뷰티 위상이 점차 높아지면서 패션·뷰티 업체들의 현지 진출이 늘어나자, 브랜드엑스는 젝시믹스로 얻은 자신감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젤네일 전문 브랜드 젤라또팩토리의 판매 비중을 일본 대 국내 50대 50 가까이 끌어올릴 정도로 일본 뷰티업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젤라또팩토리는 2019년 6월 일본에 진출한 이후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80% 성장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엑스 휘아의 이클리너 칫솔살균기는 가수 김희철의 칫솔 살균기로 알려지면서 2020년 3분기에 비해 4분기 판매량이 46.6% 상승했다. 쓰리케어코리아의 포켓도시락의 경우 2020년 4분기 판매액이 전년 대비 40.6%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 530만개를 달성한 포켓도시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외식과 야외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체계적인 식단 관리를 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젝시믹스, 젤라또팩토리, 휘아, 포켓도시락은 모두 브렌드엑스 및 브랜드엑스 자회사의 매출 실적을 견인하는 주요 브랜드다. 브랜드엑스는 강민준, 이수연 2인이 각자 대표로 현재 강 대표는 신사업 및 해외진출, 이 대표는 젝시믹스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또 박희종 대표가 젤라또랩의 대표이사를 맡은 상태에서 브랜드엑스의 부대표를 겸하면서 경영 전반을 보조하고 있다. 박 대표는 1980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에이투컴퍼니 이사, 펫츠비 커머스플랫폼 총괄, 야놀자Iot사업 등의 경력이 있다. 다수의 IT분야 경험으로 인해 사내에서 IT전문가로 평가받는 박 대표는 다양한 회사에서의 경영 전략·마케팅 이력을 바탕으로 브랜드엑스 자회사 IPO를 앞장서 추진 중이다. 브랜드엑스는 먼저 D2C(Direct to Customer) 비즈니스와 마케팅 노하우로 젤라또랩의 흑자전환을 목표로 한다. 젤라또랩은 지난달 초 브랜드엑스가 인수해 아직 흑자전환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며 강 대표가 박 대표를 필두로 IPO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21-02-09 15:38:4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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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오드리선 대표, 라방 직접 출연해 생리대 안전성 설명

친환경 여성용품 브랜드 오드리선의 이화진 대표가 최근 라이브방송에 등장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신뢰를 구축했다. 오드리선은 "지난 31일 네이버 쇼핑 카테고리에서 열린 오드리선 할인 행사 관련 라이브방송에 이화진 브랜드 대표가 직접 등장했다"고 9일 밝혔다. 방송을 통해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제품에 대한 정보와 생리대 선택 방법 등을 쉽게 전달했다.이 대표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완전무염소(TCF) 방식의 오드리선 생리대의 제품 개발을 총괄한 장본인이다. 이 대표는 "생리대는 소비자들이 성분이나 제조 공정 등에 민감한 제품이라 정확한 정보 전달이 중요하다"며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 대표는 대학 졸업 후 회장품 수입 유통사에 입사, 여성 대상 제품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2000년대 중반 나트라케어로 자리를 옮겨 생리대 제품 마케팅 업무를 14년 동안 담당했다. 지난 2017년에는 생리대 파동 당시 여성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소비자가 위생용품에 진정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업계는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느꼈다. 이후 친환경유통기업인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2019년 합류했다. 생리대 기준이 엄격한 유럽 및 미국의 제품을 분석하고, 업계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안전 기준을 적용시킨 오드리선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오드리선은 신생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 대형 유통사에 입점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미국, 호주 등에도 진출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21-02-09 15:34:11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