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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 중국산 H형강 덤핑방지 조치 5년 연장…현대제철·동국제강 등 안도

현대제철 H형강. 중국산 H형강에 적용되는 반덤핑 관세와 가격약속을 5년 더 유지해야 한다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의 결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H형강을 판매하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사는 한숨을 돌리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1일 제408차 회의를 열어 중국산 H형강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 및 가격약속 종료 여부를 재심사한 결과, 이러한 덤핑방지 조치를 5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정했다. H형강은 고층빌딩, 체육관 등의 기둥재와 아파트, 지하철, 교량 등의 구조용 강재로 쓰인다. 2019년 기준 국내 시장 규모는 약 2조2000억원(약 280만톤)이다. 가격약속은 덤핑 물품의 수출자들이 자발적으로 수출가격을 인상해 덤핑으로 인한 국내 산업의 피해를 제거하겠다고 약속하는 제도다. 무역위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재심사에서 2015년 7월부터 중국산 H형강에 시행 중인 덤핑방지관세 부과와 가격약속을 종료할 경우 덤핑 및 국내산업 피해가 지속되거나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라이우스틸, 르자오스틸, 안타이스틸 등 3개사에 대해서는 가격약속 수준을 유지하고 3개사를 제외한 기타 공급자에 대해서는 앞으로 5년 동안 28.23~32.72%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해 줄 것을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무역위원회가 이번 판정결과를 기재부 장관에게 통보하면 기재부 장관은 조사 개시일(2020년 4월 3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덤핑방지관세 부과와 가격약속의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판정을 통해 가격 약속과 덤핑방지관세조치가 연장될 경우 국내 H형강 산업이 공정한 가격경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1-01-21 15:28: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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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나눔재단, 공부방 아동 위한 기부캠페인 진행

CJ나눔재단 관계자가 한끼의 울림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CJ나눔재단이 다음달 4일까지 전국 공부방 아이들의 결식 및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한끼의 울림'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CJ나눔재단은 '한끼의 울림'을 통해 모인 기부금에 같은 금액을 더해 2월 중 각 공부방에 프리미엄 피자, 만두, 유산균 등 먹거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 및 CJ ONE 앱에 접속해 '한끼의 울림' 배너를 클릭하면 CJ ONE포인트로 참여할 수 있다. 먹거리뿐 아니라 아이들의 기호를 반영한 건강 레시피와 식재료도 공부방에 제공한다. CJ제일제당 자회사 CJ엠디원 셰프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고, 공부방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개발했다. CJ나눔재단은 은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재현 회장의 나눔 철학에 따라 2005년 설립됐다. '문화, 교육, 식품' 나눔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및 꿈 실현에 기여해 왔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겨울방학중 공부방 아이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한끼의 울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어느 해보다 어려운 상황이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21 15:27:1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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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국내 기업의 대미 수출 위해 9번째 임시선박 긴급 투입

HMM은 국내 기업들의 대미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9번째 임시선박을 23일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23일 부산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 예정인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포워드호'는 3970TEU의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미국 LA항으로 출발한다. HMM은 선박을 추가로 확보하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8월 이후 매월 1척 이상의 임시선박을 투입해 오고 있다. 지난해 미주 서안(부산→LA)노선에 투입된 임시선박은 모두 7척이며, 이번에 출항하는 'HMM 포워드호'를 포함해 총 8척의 임시선박이 투입됐다. 또한 지난해 12월 말에는 미주 동안 항로에도 임시 선박 1척이 긴급 투입되면서 지금까지 총 9척의 임시 선박이 투입됐다. 이달 말에는 유럽 항로에도 임시 선박 1척 투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세계 해운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상반기 위축되었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선박뿐만 아니라 컨테이너 박스를 확보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유휴 선박도 없는 HMM은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출기업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임시선박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오고 있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인 임시선박 투입은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화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의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21 15:24: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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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8년 만에 체질개선 신호탄…희망퇴직 등 수익성 개선 집중

르노삼성자동차 태풍로고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와 수출 부진을 겪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수익선 개선에 집중한다. 르노삼성은 8년 만에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경영 정상화를 위해 강력한 체질개선에 돌입한다. 르노삼성은 21일 비상계획인 서바이벌 플랜을 가동한다고 발혔다. 핵심 골자는 내수 수익성 강화, 원가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공급을 통한 성공적인 XM3 유럽 수출, 인력 구조조정 등을 포함한 고정비 절감 등이다. 이는 본사인 르노그룹이 수익성 강화를 주문한 가운데, 경쟁력 개선 없이는 향후 신차 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할 수 없다는 절박한 상황에서 취하는 조치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이날부터 정규직 전 직원(2019년 3월 이전 입사자 대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시작했다. 접수기간은 내달 26일까지이며, 퇴직 일자는 같은 달 28일이다. 회망퇴직 시 근속년수에 따른 특별 위로금과 자녀 1인당 1000만원 학자금, 차량 할인 혜택 등 희망퇴직시 받는 처우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인당 평균 1억8000만원(최대 2억원) 수준이다. 르노삼성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것은 2012년 8월 이후 8년여 만이다. 당시에는 900여명이 희망퇴직했다. 르노삼성은 세계적 금융위기 이후 2011년 2150억원, 2012년 1721억원의 적자 상황에서 2012년 '리바이벌 플랜'을 시행해 2013년 영업이익이 445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르노삼성은 임원에 대해서도 대대적으로 감축에 들어간다. 르노삼성은 전체 임원의 40%를 줄이는 한편, 남은 임원에 대해서도 20% 임금을 삭감한다. 르노삼성은 내수 시장의 심화된 경쟁 구도 속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고정비 증가가 맞물리며 내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대외적으로도 코로나19 및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자동차 업계 전반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침체에 따른 그룹 내 공장들의 제조원가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미래 생산 물량 확보가 불투명해지며 지속가능성을 위협받는 상황이다. 지난해 르노삼성의 내수와 수출을 더한 전체 판매량과 생산 물량 모두 2004년 이후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수출 실적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산공장 전체 수출 물량 중 72% 이상을 차지하던 닛산 로그 생산이 작년 3월로 종료되며 전년 대비 80% 가량 급감했다. 지난해 내수와 수출을 더한 전체 판매 대수와 생산 물량은 각각 11만6166대와 11만2171대로, 2004년(판매 대수 8만5098대, 생산 대수 8만906대) 이후 16년 만에 최저치다. 이런 가운데 본사인 르노그룹도 압박을 가하고 있다. 르노그룹은 최근 수익성 강화를 중심으로 경영 방향을 전환하는 '르놀루션(Renaulution)' 경영전략안을 발표했으며, 한국을 라틴 아메리카, 인도와 함께 현재보다 수익성을 더욱 강화해야 할 지역으로 지목했다. 르노삼성이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해서는 내수 시장에서 수익성을 더욱 강화하는 것과 함께, 수출 물량을 중심으로 생산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수익성 및 수출 경쟁력 개선 없이는 르노그룹으로부터 향후 신차 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하기도 어렵다. 또 르노삼성이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2020년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하지 못한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노사는 이날 제4차 본교섭을 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르노삼성이 수익성 및 수출 경쟁력 개선 없이는 르노 그룹으로부터 향후 신차 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며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해서는 대내외 경영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르노삼성 조직의 구조 개선과 함께 현재의 판매·생산량에 대응하는 고정비, 변동비의 축소와 탄력적 운영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2021-01-21 15:24: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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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 서비스 개편…디지털 전단 도입

모델들이 21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디지털 전단' 론칭을 알리고 있다. /홈플러스 갑작스러운 언택트 문화 정착에 대형마트 역시 온라인으로 경험하는 고객들의 비중이 갈수록 늘고 있다. 때문에 온라인 상에서도 매장을 방문해 장을 볼 때처럼 상세히 제공되는 상품 정보와 할인 혜택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할인 행사를 안내하는 전단을 디지털화하고 멤버십 회원 대상 서비스를 리뉴얼하는 등 온라인 서비스를 대폭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홈플러스 전용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마이홈플러스'를 통해 매주 200여 개 상품과 할인 행사를 소개하는 '디지털 전단'을 론칭했다. 이는 매주 목요일 대형마트 입구에서 볼 수 있는 종이 전단을 디지털화한 것으로,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들을 구매 주기에 맞춰 제안하는 '고객 맞춤 상품진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주 뉴스 형식의 동영상을 통해 행사 상품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고객 개별적으로 장보기 리스트를 작성·보관할 수 있는 '나의 메모' 기능도 탑재했다.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상품을 소개하는 '공유하기' 기능도 갖췄으며 구매가 필요한 경우 디지털 전단에서 바로 홈플러스 온라인몰, 홈플러스 더클럽으로 이동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 디지털 전단은 친환경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지난 2018년부터 마이홈플러스 앱을 통해 모바일 영수증을 제공해 종이 줄이기에 앞장 서 온 가운데, 이번 디지털 전단을 통해서는 연간 1341톤(나무 한 그루 당 종이 300kg 환산 기준)에 해당하는 종이를 아껴 나무 4471그루를 보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홈플러스는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관련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멤버십 '오토클럽'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그 동안은 마이홈플러스 앱을 통해 '구독형 방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지난 19일 제스퍼(플랫폼 운영), 카123(구독 상품 제공), 디지파츠(플랫폼 고도화) 등 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오토클럽 사업 확대를 선언했다. 첫 걸음으로 오토클럽 전용 사이트를 21일 오픈하고 자동차 관련 사업을 확장했다. '구독형 방문 정비 서비스' 외에도 '불스원 VIP프리미엄 스팀 세차' 쿠폰을 판매한다. 또한 홈플러스가 운영 중인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클럽의 회원이 50만 명을 돌파해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고기 덕후를 위한 '미트클럽 The M' ▲다양한 건강 관련 상품을 소개하는 '건강클럽 The H' ▲육아에 도움을 주는 '베이비&키즈클럽' ▲패션 마니아를 위한 '패피클럽'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마이 펫 클럽' 등 현재 총 9개의 멤버십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의 취향을 겨냥한 홈플러스의 전략 덕에 마이홈플러스 클럽 회원 수는 현재 약 54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했다. 이는 홈플러스의 매출로도 이어져 매월 각 클럽별 쿠폰이 제공될 때마다 해당 카테고리 매출이 평소보다 최대 10% 상승했으며, 연간 약 5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럽 회원 50만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클럽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상품 170여 가지를 모아 최대 50% 할인 혜택, 최대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클럽 위크' 행사도 진행한다. 최영선 홈플러스 CX플랫폼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 편의를 위해 간편하게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전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케팅 차원에서 오프라인 채널의 전통성은 유지하면서 온라인 채널의 특수성을 가미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1 15:21: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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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쌍용차 지원 끊나…노사 교섭 결렬땐 회생절차

쌍용자동차 경기 평택공장 정문이 굳게 닫혀 있다. /뉴시스 "전제조건이 지켜지지 않으면 단돈 1원도 지원하지 않겠다." 지난 12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쌍용자동차 지원을 두고 이 같이 말했다. 이 회장이 말한 전제조건은 매년하고 있는 임금단체협약을 3년에 한 번 할 것과 흑자 전환 시까지 쟁의행위를 중지하는 것. 그러나 쌍용차 노조는 이 같은 전제조건을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쌍용차 지원을 두고,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엄포한 이 회장과 쌍용차 노조간의 신경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쌍용차 노조 "산은이 제안한 전제조건 수용 불가"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노조는 이날 산업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단체협약 유효기간 3년 연장과 흑자 시까지 무쟁의 협약서 요구 등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12월 법원에 회생절차 신청을 하며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 신청서(ABS 프로그램)도 같이 신청했다.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를 보류한 기간 동안 새 투자자를 확보해 금융권 대출금을 해결하겠다는 의도였다. 그러나 이 같은 계획은 생각만큼 속도가 나지 않는 모양새다. 쌍용차는 오는 22일 최종합의를 목표로 산업은행과 대주주인 마힌드라,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홀딩스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 마힌드라의 지분하한선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현재 마힌드라의 쌍용차 지분은 74.7%다. 산업은행과 HAAH는 외국계 은행 대출이 해소될 때까지 책임분담차원에서 27%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마힌드라는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만큼 모두 매각하길 원하고 있다. 금속노조가 2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앞에서 기자회견 하는 모습/전국금속노동조합 때문에 노조는 이 회장이 제안한 전제조건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지난해 초부터 쌍용차의 위기는 대주주 마힌드라와 쌍용차 경영진의 부실경영 탓"이라며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째 쟁의를 하지 않고 있는 노조에게 일방적 양보를 요구하기 보다 산업은행은 쌍용차의 회생을 지원하고 고용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은 "전제조건 수용 안할 시 지원 없어" 그러나 산업은행은 기존의 입장을 굽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이 지원의 전제조건을 내세운 것부터가 쌍용차에 대한 지원 불가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란 이유에서다. 지난 12일 신년 간담회에서 이 회장은 "노사와 잠재적 투자자가 협의해서 사업의 존속 가능성, 기업의 존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만큼의 결과를 가지고 산업은행에 제출해야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며 "여기에 흑자가 나기 전까지 일체의 쟁의행위를 중단하고, 단체협약을 1년에서 3년 단위로 연장하는 두가지 전제조건이 약속되지 않으면 지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에서는 쌍용차가 회생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계약 체결 이후 자금 납입, 산업은행의 자금 지원 결정 및 각종 행정절차에 한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 하면 이달 말까지는 매각 협상이 마무리돼야 하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내달 28일까지 지분 매각을 마치고 채무 문제를 해소하지 못하면 법원에 의한 회생 절차가 시작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1-21 15:20: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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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공사협 서울 서부회, 정기총회 개최

김성태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 서부회장이 21일 오전 제42회 정기총회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특별시 서부회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특별시 서부회는 21일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부회에 따르면 정기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시책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포상자 시상식, 장학생 장학금 전달식, 확대연석회의 등을 진행했다. 확대연석회의에서는 대의원 7명을 선출하고 협회 오송 사옥 이전 건과 지난해에 실시한 장학사업 등 업무보고 등 2021년 안전공사 법규 변경안, 회원사 민원이 걸린 한전 발주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정부위탁업무인 전기공사업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기공사업체인 중소기업 활성화와 우수한 시공 품질향상을 위한 분리발주 사수 등의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서부회는 마포구, 용산구, 서대문구, 은평구를 관할하고 있으며 320개 업체 회원사가 소속됐다. 서부회는 지난해 연탄나눔 사업, 4개구청과 서울시 꿈나무 마을에 기부금 전달식과 서울시 전기직 공무원과 함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전달 사업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활동과 전기과 장학생을 선발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성태 서부회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2021년도에는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바라며 안으로는 해외문화탐방 등 회원 화합을 도모하고 대외기관과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업계위상제고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1-21 15:15: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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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임명…"국민 신뢰 얻는 게 중요"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에 대한 임명 재가와 함께 임명장을 수여 했다. 임명장 수여 후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김진욱 처장에게 "처음 출범한 공수처인 만큼 차근차근 국민 신뢰를 얻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법 절차와 인권 친화적 수사에 전범(典範, 본보기가 될만한 믿음)을 당부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후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과 함께 환담장으로 이동하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에 대한 임명 재가와 함께 임명장을 수여 했다. 지난 2019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이 통과된 지 389일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과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2002년 대선에서 (공수처 설치를 공약으로 제시한 지 19년 만에 성사된 것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0분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임명안을 재가한 뒤 청와대에서 임명장까지 수여 했다. 전날(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처장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면서다. 임명장 수여식에서 문 대통령은 김 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함께 참석한 배우자에게도 문 대통령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어진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엄중한 시기에 많은 사람의 관심이 집중된 아주 부담스러운 직책을 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수용해 주신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김 처장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고위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청렴성 지킴이로서 우리 사회를 더 공정하고 부패 없는 사회로 이끌어가는 견인차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져 달라"고 김 처장에게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김 처장에게 "처음 출범한 공수처인 만큼 차근차근 국민 신뢰를 얻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법 절차와 인권 친화적 수사에 전범(典範, 본보기가 될만한 믿음)을 보여준다면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수처에) 가장 중요한 덕목은 역시 중립성과 독립성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로부터의 중립, 기존 사정기구로부터의 독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공수처와 검찰·경찰 간 수사 공조 중요성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공수처의 검찰·경찰 수사 역량을 합친 것이 대한민국 전체의 수사 역량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전체의 수사 역량을 더 건강하게 발전 시켜 나간다는 점에서 수사 역량을 높여 나가기 위한 검·경과의 협력도 매우 중요하다"며 "정말 공수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문 대통령 당부에 지난 1996년 이성호 전 보건복지부 장관 가족의 금품수수사건 항소심 판결을 언급하며 "그 인연이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한 역사적 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건이 언급된 것은 그해 참여연대가 당시 관련 판결을 계기로 공수처 설치 시초인 부패방지법안 논의에 나섰기 때문이다. 당시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인 안경사협회장을 보석으로 석방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 주심 판사였던 지금의 김 처장이 보석 석방 취소 후 법정구속을 결정했다. 김 처장은 이 같은 일화를 언급한 뒤 "선진 수사기구. 인권 친화적 수사기구가 되는데 초석을 놓아 공수처가 국민 신뢰를 받는다면 검찰의 지금 잘못된 수사 관행도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법조인으로서 조금이라도 (수사기구가 국민 신뢰를 받는데) 기여가 된다면 최선을 다할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2021-01-21 15:12:0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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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맥스 '아메리칸 스페셜 호프 2021' 한정판매

맥스 스페셜 호프 2021/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맥스 아메리칸 스페셜 호프 2021'을 출시하고 한정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아메리칸 스페셜 호프는 미국 크래프트 맥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센테니얼 호프(Centennial Hop)'를 사용했다. 센테니얼 호프는 미국 대표 3C호프(Centennial, Cluster, Columbus) 중 아로마향이 강해 '수퍼 아로마'로 불린다. 시트러스한 아로마의 풍미를 강하게 느낄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스페셜 호프 앙코르 시리즈; 1탄 '독일 스페셜 호프'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이어 2탄에 대한 소비자 출시 문의가 쇄도해 '아메리칸 스페셜 호프'를 출시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2009년 업계 최초로 흔히 맛볼 수 없는 특별한 호프를 사용한 맥스 스페셜 한정판을 선보였다. 뉴질랜드,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독일, 체코 등 특정 국가의 호프를 사용해 차별화된 품질력의 맥스 스페셜 호프 에디션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스페셜 호프는 특유의 아로마향이 강한 크래프트 맥주의 특징을 살렸다. 알코올 도수는 4.7도로 두 가지 용량의 캔(355ml, 500ml) 제품으로 출시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맥스 스페셜 호프의 높은 소비자 만족도에 보답하고자 정통 크래프트 타입의 미국 에디션을 재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초 100% 올몰트 브랜드로서 맛에 대한 끝없는 연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맥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21 15:09:3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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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친환경 정책 뜬 원자재, 국내 ETF 뭘 담을까

원자재 관련 국내 상장지수펀드(ETF)가 들썩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을 강조하며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예상되면서다. 여기에 세계 주요국의 경기부양 이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며 원자재가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도 지목됐다. 전문가들은 원자재는 자산 특성상 ETF를 통한 투자가 변동성에 대처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권한다. 원자재 시장 전반적으로 저평가 단계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일부 ETF들도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아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은·구리 ETF 우호적 상황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금 ETF인 KODEX골드선물(H)은 올해 들어 전날까지 1.89% 떨어졌다. 마찬가지로 미국 금 선물을 추종하는 ETF인 TIGER골드선물(H)도 1.89% 하락했다. 이 외에도 KODEX 은선물(H)이 3.46%, TIGER 금은선물(H)이 2.21% 떨어졌다. 대체로 금 관련 ETF들이 힘을 쓰지 못하는 분위기다. 최근 달러화가 반등하기 시작하며 가격 변동성을 보인 금값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주목받는 점을 생각하면 단기간 금이 유망한 투자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명목금리 상승속도를 압도할 기대 인플레이션의 상승으로 실질금리는 더 떨어질 수 있다"며 "금은 이번에도 단기간 달러화 반등 리스크를 상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값이 더 떨어진다면 저가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금 가격은 이번 분기 중 온스당 2000달러 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TF는 첫 번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광산기업에 직접 투자 하는 것보다 변동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수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금 투자를 고민한다면 원자재 ETF를 추천한다"며 "현물과 선물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달러 약세 환경을 생각하면 국내 상장 ETF를 추천한다"고 권했다. 은과 구리도 ETF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상품으로 꼽힌다. 박수민 연구원은 "은을 향한 산업용 수요가 높아지며 가격 상승 모멘텀을 갖췄다"며 "은 원자재 ETF와 광산기업 ETF에 주목하라고 했다. 이어 "구리 선물의 기간 구조를 살펴보면 롤오버 비용에 대한 우려가 없다. 구리 관련 원자재 ETF 투자에 우호적 상황"이라며 "기업 측면에서 살펴보면 산업용 금속 중 리튬과 2차전지 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담아라"고 권했다. 롤오버란 선물이 만기가 도래하기 전 최근월물로 교체하는 것을 의미한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미국이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며 수혜가 기대되는 구리에 관심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롤오버 걱정 없는 유가 ETF 주목 최근 주춤했던 원자재 ETF와 다르게 유가 관련 ETF는 제대로 힘을 받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 급등세가 반영된 덕이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0.26달러(0.5%) 오른 배럴당 53.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석 달 사이 30% 이상 치솟으며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친환경 흐름에 맞춰 상승 압력은 점차 약화되겠지만 바이든 정부가 석탄과 원유를 생산할 것을 압박하는 터라 단기적 전망은 밝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원유 생산 기업의 성과를 추종하는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합성 H)은 올해 들어 21.08% 오르며 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엑손모빌·셰브런 등 미국 에너지기업에 투자하는 'KODEX 미국 S&P 에너지(합성)'도 16.49% 상승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구리와 마찬가지로 롤오버 비용이 없는 점이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낮은 '가격 역전(백워데이션) 현상' 때문이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WTI와 브렌트유 모두 근월물 가격이 원월물 가격을 상회하는 백워데이션이 일어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황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 기업에 대한 ETF 투자도 원유 ETF 투자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KODEX 미국S&P에너지(합성)'을 추천했다.

2021-01-21 15:09:32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