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해외증시] 인텔 자율주행차 사업부, 2025년까지 자체 레이더기술 사용 강화 계획

인텔의 자회사 모빌아이가 자율주행 비용을 낮추기 위해 레이다와 라이다 센서 활용방안을 밝혔다. / 모빌아이 제공 인텔의 자율주행차 자회사 모빌아이의 대표가 자율주행 비용을 낮추기 위해 2025년까지 자체 레이더 기반 기술을 활용하고 차량당 하나의 라이다 센서를 적용하는 것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화요일 밝혔다. 라이다는 라이트(Light)와 레이더(Radar)의 합성어로 레이저를 주변에 비춰 사물의 거리와 방향, 속도 등 특성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차량에 라이다를 사용하고 있지 않으며 구글의 웨이모와 중국의 샤오펑들을 라이다를 자율주행 핵심 부품으로 채택하고 있다. 모빌아이(Mobileye)는 많은 자율주행차 경쟁사들과는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는데, 모빌아이의 현행 카메라 기반 시스템은 적응식 정속주행 시스템과 차선변경 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현재 도로 주행에 적용되고 있으며 모빌아이가 새로운 도시의 도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모빌아이는 보다 발전된 시스템을 위해, 회사는 레이더 센서와 라이다 센서를 모두 추가할 계획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1-13 17:11:23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CES에 잠깐 공개된 LG 롤러블폰에 외신들도 주목

LG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LG 롤러블'이 나오는 장면. / LG전자 제공 외신들이 LG의 롤러블 스마트폰을 주목하고 있다. LG가 사전 제작한 CES 2021 프레스 컨퍼런스 영상에 롤러블 스마트폰이 두 번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모습만 소개되었을 뿐, 기기에 관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다. 비지알(BGR) 13일 보도에 따르면 많은 시청자들이 LG 롤러블 폰을 시제품으로 생각했으나, LG는 화요일 이 기기가 실제 제품이며 올해 중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확인해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LG가 중국의 BOE 테크놀로지 그룹과 협력하여 이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LG의 켄 홍(Ken Hong) 대변인은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롤러블 폰에 대해 많은 루머가 돌고 있었기 때문에 경영진은 이 제품이 실제 제품임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BOE는 화웨이 휴대폰의 OLED 패널을 제작해왔는데, 미국이 화웨이를 금지한 이후 작업량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LG의 모바일 사업부는 3분기 1484억 원(1억 35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롤러블 폰의 판매 성적이 좋을 경우 이번 파트너십은 BOE와 LG 모두에 이득이 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망하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1-13 17:11:2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골드만삭스가 찍은 '리제네론', 美에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합의

미국 정부가 리제네론의 코로나19 치료제 125만 회분을 추가 구입하기로 합의했다. / 리제네론 제공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항체칵테일 125만 회분을 추가 구입하기로 합의했다고 화요일 늦게 밝혔다. 마켓워치보도에 13일 보도에 따르면 이로써 카시리비맙(casirivimab)과 임데비맙(imdevimab)으로 이루어진 항체칵테일의 미국 공급량은 150만 회분을 넘어서게 되었다. 새로운 계약에 따라 미국 정부는 6월 30일까지 납품될 항체칵테일 완제품 전량을 구매할 예정이다. 리제네론은 이미 약 30만 명분의 치료제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도 이 치료제를 투여받았다. 리제네론의 주가는 정규 거래를 0.6% 상승으로 마감한 후, 장후 거래에서 5% 가까이 올랐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지난 10일 올해 가장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인사이트, 버텍트 파마슈티컬, 유나이티드 에어라인홀딩스와 함께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을 뽑았다. 골드만삭스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이 60%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1-13 17:10:48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비자, 반독점 소송에 53억 규모 ‘플레이드’ 인수 포기

비자가 결제처리기술 기업 플레이드와의 53억 달러 규모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 / 뉴시스 비자가 화요일, 지난해 미 법무부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을 거론하며 53억 달러 규모의 결제처리기술 기업 플레이드(Plaid) 인수 계획을 취소했다. 플레이드는 소비자와 기업이 은행 계좌에서 바로 지불할 수 있는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벤모(Venmo), 소파이(SoFi), 스트라이프(Stripe), 트랜스퍼와이즈(TransferWise) 같은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장악하고 있는 직불카드 인프라를 사용할 필요 없이 은행 계좌에서 직접 송금할 수 있도록 서비스 중인데 이때 모두 플레이드를 활용하고 있다. 비자가 플레이드 인수에 나서자, 정치권과 반독점 전문가들은 이미 세계 최대 결제처리기업인 비자가 고객과 기업의 상품·서비스 결제 방식에 훨씬 더 큰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알 켈리(Al Kelly) 비자 CEO는 성명을 통해 "플레이드 인수 의사를 처음 밝힌 지 만 1년이 되었는데 장기화된 복잡한 소송을 완전히 해결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자 주가는 12일 기준 전일보다 1.89% 하락한 208.86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1-13 17:10:46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엔비티, 공모청약 경쟁률 4397.68대 1…역대 최고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기업 엔비티(대표이사 박수근)가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에서 코스닥 공모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엔비티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16만6400주에 대한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7억3177만3470주가 접수돼 4397.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6조9518억원이 모였다. 엔비티가 기록한 이번 공모청약 경쟁률은 코스닥 공모청약 역대 1위 기록이다. 기존 역대 1위 기록은 지난해 8월 상장한 이루다의 3039.56대 1이었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는 "당사 수요예측부터 일반 공모청약까지 투자자들이 보여준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며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에 설립된 엔비티는 캐시슬라이드, 캐시피드, 노랑브라우저 등 자체 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B2C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과 애디슨 오퍼월 등 제휴 포인트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B2B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광고 성과 측정 플랫폼 기업 '앱스플라이어'로부터 국내 퍼포먼스 광고 플랫폼 성장률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는 광고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바탕으로 모바일 쇼핑과 콘텐츠까지 사업을 확장해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엔비티의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1월21일이며,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13 17:07:14 염재인 기자
기사사진
文, 수익률 90% '필승코리아 펀드' 수익금, 뉴딜펀드 재투자

문재인 대통령이 소재·부품·장비 산업 관련 펀드에서 얻은 수익을 활용, 한국판 뉴딜펀드에 재투자하기로 했다. 한국판 뉴딜펀드에 재투자하는 금액은 모두 5000만원이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계 없는 것으로 문 대통령이 지난 11일 청와대 본관에서 2021년 신년사를 발표하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소재·부품·장비 산업 관련 펀드에서 얻은 수익을 활용, 한국판 뉴딜펀드에 재투자하기로 했다. 한국판 뉴딜펀드에 재투자하는 금액은 모두 5000만원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결정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으로 수출 규제의 파고를 이겨낸 성과를 대한민국 미래에 다시 투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문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펀드 투자 사실에 대해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019년 8월 26일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 기업에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에 5000만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후 해당 펀드는 최근 수익률 90% 이상을 달성했다. 문 대통령은 이 펀드에서 거둔 수익금에 추가 투자금까지 더해 모두 5000만원을 한국판 뉴딜펀드에 재투자하는 것이다. 청와대가 밝힌 문 대통령의 펀드 투자 계획은 ▲삼성액티브, 삼성뉴딜코리아 ▲ KB, KB코리아뉴딜 ▲신한BNPP, 아름다운SRI그린뉴딜1 ▲미래에셋증권, TIGER BBIG K-뉴딜ETF ▲NH아문디, HANARO Fn K-뉴딜디지털플러스ETF 등 모두 다섯 종목으로 각각 1000만원씩 투자하게 된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펀드 투자 계획과 관련 "5개 펀드는 디지털 분야, 그린 분야, 중소·중견기업 투자 여부 등을 적절히 감안해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기존 필승코리아 펀드에 투자한 원금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사실도 전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신년사에서 "한국판 뉴딜이 본격 추진되면 대한민국은 전국 곳곳에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은 국민의 삶의 질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추진 의지에 대해 강하게 표현한 만큼 관련 기업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이 투자할 주요 펀드는 중소·중견기업과 함깨 디지털 경제 및 그린 사회 전환에 수혜가 예상되는 유망 업종과 기업, 바이오 신약 등 종목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로 인해 인재를 육성할 것이고, 새로운 성장동력과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번 투자는) 한국판 뉴딜을 독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한국판 뉴딜펀드 재투자에 앞서 전날(12일) 필승코리아 펀드 환매 요청을 했다. 문 대통령이 요청한 금액은 신청 후 3일 뒤인 오는 15일(금요일) 수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르면 15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한국판 뉴딜펀드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2021-01-13 16:35:39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금융위, 유상증자 기간 공매도시 증자 참여 제한

유상증자 참여가 제한되는 공매도 시점 (예시)/금융위원회 앞으로 상장사의 유상증자 계획이 공시된 이후 발행가격 산정기간동안 공매도한 투자자는 증자참여가 제한된다. 차입 공매도를 위한 대차거래는 별도의 대차거래 플랫폼을 이용해야 하고, 수량과 체결일시 등 계약내용은 사후 조작이 불가하도록 5년간 보관해야 한다. 금융위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법에서 위임하고 있는 사항과 법 집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상장법인이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한 이후 해당기업의 주식을 공매도 하면 증자참여가 제한된다. 제한기간은 유상증자 계획 공시 다음날부터 공시서류에 기재된 발행가격 산정일 까지다. 공매도를 통해 발행가격 하락에 영햐을 미치고 유상증자에 참여해 낮은 가격에 신주를 배정받아 차입주식의 상환에 활용하는 차익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발행가격 상정일까지 공매도 수량이상을 증권시장 정규거래시간에 매수한 경우는 제외된다. 매수를 통해 공매도 상태를 청산했기 때문에 유상증자에 참여하더라도 다른 투자자에 비해 추가적인 이득을 얻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금융위가 정하는 기준을 충족한 독립된 거래단위를 운영하는 법인 내에서 공매도를 하지 않은 거래단위가 증자참여한 경우, 시장조성 또는 유동성공급을 위한 거래과정인 경우도 증자에 참여할 수 있다. 금융위는 차입 공매도를 위해 대차거래를 한 경우 대차거래 종목·수량, 계약 체결일시, 거래 상대방, 대차기간 및 수수료율 등의 정보를 5년간 보관하고, 금융위 및 한국거래소 요청시 해당내용을 즉시 제출해야 한다. 대차거래정보의 보관은 ▲사후적으로 조작이 불가능도록 대차거래플랫폼을 활용하거나 ▲계약 원본을 위·변조가 불가능하도록 전산설비 또는 전자적 방식으로 보관 해야 한다. 또 ▲자체적인 잔고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경우 대차거래계약을 체결하고 공매도 주문 제출전 지체없이 개약내용을 잔고관리시스템에 입력해야 한다. 대차거래정보의 보관 및 제출의무를 어길경우 1억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법상 상한금액 내에서 과태료 부과 기준금액은 법인은 6000만원, 법인이 아닌자는 3000만원이다.

2021-01-13 16:25:36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올 4조 쏟아낸 연기금…삼전 팔아치운 이유는?

연기금이 연일 대규모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그동안 증시 '큰손'으로 평가됐던 연기금은 최근 개인투자자 위주의 장세가 이어지며 예전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연기금의 국내 주식 비중이 더 낮아지며 연기금의 매도기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는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9조495억원을 순매도했다.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가 8조7191억원을 사들인 점을 감안하면 기관이 뱉고 개인이 담는 그림이다. ◆9조원 판 기관, 3.5조원 판 연기금 연초 8거래일 기준 개인은 역대 최대 규모 순매수를, 반대로 기관은 최대 수준의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증시의 최근 수급 상황은 개인과 기관의 공방전이다. 기관 매도의 주범은 연기금이다. 3조5914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기관 전체 매도 물량의 40%가 연기금으로부터 발생했다. 투신(1조7214억원), 금융투자(1조6121억원), 보험(1조2325억원), 사모펀드(7710억원) 등이 연기금의 뒤를 이었다. 연기금으로 분류되는 수급 주체는 연금, 기금, 공제회와 함께 국가, 지자체 등을 포함한다.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교직원공제회, 군인공제회, 행정공제회, 우정사업본부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연기금의 국내주식 매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기금의 대표로 볼 수 있는 국민연금이 기금운용계획에 따라 국내주식 비중을 낮춰야 하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이 올해 말까지 맞춰야 하는 국내주식 비중은 16.8%로 지난해(17.3%)보다 0.5%포인트(P) 낮아졌다. 770조원을 굴리는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상 0.5%P는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3조8515억원이다. ◆국민연금 올해 국내주식 6조원 더 팔아야 여기에 지난해 낮추지 못한 물량도 있다. 지난해 10월 말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은 18.0%였다. 기금운용계획상 17.3%를 맞추기 위해선 전체 운용자산 중 0.7%포인트에 해당하는 5조4000억원을 팔아야했다. 하지만 연기금의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동안 순매도 금액은 2조9162억원으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에서 넘어온 2조4838억원에 추가로 낮춰야 하는 비중 3조8000억원을 더해 올해도 6조2838억원을 팔아야 한다고 볼 수 있다. 국민연금은 기금운용계획에 따라 움직인다. 전술적 이유로 일정 수준 이탈할 수 있는 범위는 있지만 자산군 목표 비중은 연금이 목표로 해야 하는 기준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도 규모를 늘렸던 이유도 그래서다. 연기금은 지난해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저점 구간에 머무를 당시 시장에 유동성을 투입하며 개인과 함께 구원투수로 활약한 바 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7조4269억원을 팔며 이 기간 기관 전체 순매도 금액(15조4310억원)의 절반을 차지했다. 연말까지 수익을 확정 짓고, 포트폴리오 비중을 맞추기 위해 물량을 쏟아내며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민연금은 구체적 규정에 의해 자산운용이 이뤄지고 있어 재량권이 굉장히 좁다"며 "다분히 안정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사실상 과감한 투자 진행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투자 의지 분명, 삼성전자 왜 팔았나 해외투자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국민연금의 의지는 뚜렷하다. 국민연금은 이날 조직개편을 통해 기금운용본부의 해외증권실을 둘로 나눴다. 지난해 마련된 해외투자 종합계획에 따라 해외증권 투자부문 조직인 해외증권실을 해외주식실과 해외채권실로 분리·확대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국내외 투자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해외투자 확대를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지분이 높은 종목 중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은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을 보유한 종목의 주식 평가액은 지난 7일 종가 기준 172조112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말(132조6212억원)보다 약 30% 증가해 이익을 본 만큼 차익 실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연기금은 52조9472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30.8%)을 차지한 삼성전자를 올해 들어 12일까지 7거래일 동안 1조305억원 어치를 팔았다. 이 기간 전체 순매수금(3조2690억원)의 3분의 1 수준에 달한다.

2021-01-13 16:06:02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