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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신한라이프·한화손보

KB손해보험이 2025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 금융사 지배구조 평가 부문 7년 연속 A등급 KB손해보험은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년 한국ESG기준원(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한국ESG기준원의 2025년 금융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7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해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금융사로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 ▲내부통제 ▲위험관리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배구조의 선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KB손해보험은 ESG 추진현황 및 추진계획을 정기적으로 이사회에 보고하고, 금융·회계·위험관리 등 이사회 대상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이사회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이사회 평가 결과와 이사의 보수 등 주요 지배구조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시하고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KB손해보험의 건전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앞장서며 이해관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희망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가 차세대 CEO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 'NSC(Next Successful CEO) 아카데미 2기' 신한라이프는 지난 3일 차세대 경영자들에게 실전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도록 개설한 'NSC(Next Successful CEO) 아카데미 2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2기 과정은 올해 5월 수료한 1기 과정 운영을 통해 차세대 경영자들이 실전 학습과 네트워크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참가자를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해 한층 더 고도화했다. 특히 ▲경영혁신 ▲브랜드 전략 ▲리스크 관리 ▲AI 활용법 등 실제 경영 이슈를 중심으로 테마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총 21명의 참가자들이 각 세션에서 다양한 관점의 인사이트를 공유해 실무 적용성을 높였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2기 과정은 최신 경영환경과 차세대 경영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구성한 만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의 리더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이 생태계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 플로깅 통한 환경 정화 수행 한화손해보험은 지난달 27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ESG 친환경 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경안천은 큰고니와 흰꼬리수리를 비롯한 여러 천연기념물이 찾아오는 대표적 철새 도래지로, 생태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이번 활동은 환경전문교육기관인 녹색교육센터와 협력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지난 2023년 설치된 기존 새집을 점검하고 내부 청소 및 노후된 부위를 보수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철새의 월동 및 번식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보금자리를 직접 설치했다. 생태공원 일대에선 플로깅을 실시해 하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환경 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경안천은 철새 이동 경로에서 중요한 생태적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으로 새집 관리와 서식지 개선 활동은 겨울에 도래하는 철새 생존율을 높이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형 ESG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07 13:03: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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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컴포트 키트' 라인업 확대...고객 의견 담아내

LG전자가 누구나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성별·나이·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자체 개발한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의 신규 라인업 4종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LG 컴포트 키트'의 제품 수는 18종으로 늘었다. 신제품은 장애 및 시니어 고객 외에도 영유아 자녀를 둔 고객을 포함하여 다양한 고객들의 사용 경험을 고려해 개발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세제 투입구와 투입량을 알기 쉽게 표시해주는 '세탁기 이지세제컵' ▲정수기 출수 위치에 정확하게 컵을 놓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정수기 이지트레이(물받침)' ▲도어를 편리하게 여닫도록 돕는 '식기세척기 이지핸들(도어)' ▲전면부 터치 버튼의 위치와 기능을 촉각으로 알도록 안내해주는 '전자레인지 터치가이드' 등이다. 그 중에서도 '정수기 이지트레이(물받침)'의 경우 초기 아이디어는 시각 장애 고객들이 정수기 출수구 위치를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기획됐지만, 시선이 낮은 휠체어 이용 고객이나 키가 작은 영유아 자녀가 사용하는 경우까지 고려해 물을 흘리지 않도록 돕는 물받침 기능까지 더했다. 'LG 컴포트 키트'는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사용성 평가까지 전 과정에서 철저히 고객의 목소리가 반영된다. LG전자는 지난 3월 세계 최대 규모의 접근성 콘퍼런스 'CSUN AT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고객 및 업계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얻었으며, LG전자의 가전 접근성 개선 커뮤니티 '볼드 무브'와 다양한 연령 및 특징을 가진 고객들로 구성된 고객 조사단이 직접 제품을 사용해보며 편의성, 실용성,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LG전자 HS사업본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눈높이를 맞춘 'LG 컴포트 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가전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07 13:01:2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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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대학생 서포터즈' 가동...SNS 아침밥먹기 1500건 인증

농협경제지주가 지난 6개월 동안 운영한 '쌀 소비촉진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이 다양한 성과를 냈다. 아침밥 먹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1500여 건을 비롯해 '농협맛선 균형미' 홍보영상 조회수 15만 건 등이다. 농협은 그간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아침밥 먹기 MOU 체결 ▲스포츠 마케팅 ▲쌀 가공식품 나눔행사 등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 행사의 한 부분으로, 지난 6월부터 쌀 소비촉진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해 왔다. 7일 농협에 따르면 이들 서포터즈는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 ▲쌀의 날 기념행사 홍보 ▲각종 박람회 내 농협 홍보관 운영 ▲푸드위크·K-라이스페스타 참여 등의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라이스모닝챌린지에도 전원 참여했다. SNS에 아침밥 사진을 해시태그(#라이스모닝챌린지)와 함께 릴레이 방식으로 인증하고, 전체 참여자가 먹은 아침밥을 쌀로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십시일반 모은 쌀 1000kg을 한부모가정·쪽방촌 거주민·시각장애인 등 이웃에 기부했다. 우수활동자로 선정된 공희정 씨는 "이번 활동을 통해 농업인이 땀 흘려 키운 쌀의 소중한 가치를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밥 먹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지난 6개월 동안 보여준 서포터즈의 열정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농심천심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기치 아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범국민 실천 캠페인 농심천심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2-07 12:57:1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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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한달새 0.43%p↑…은행 가산금리도 올려

은행권 대출금리가 인상 기조로 돌아섰다.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한 은행들의 가산금리 인상 폭이 커지면서 실제 대출금리가 지표금리보다 더 오르는 현상도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면서 채권금리가 오른 데다 은행별 가산금리가 더해져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 (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12~6.20%로 집계됐다. 지난달 28일 (연 4.020~6.172%)과 비교해 일주일 만에 하단이 0.10%포인트(p), 상단이 0.028%p 높아졌다. 신용대출 금리(1등급·만기 1년)도 연 3.830∼5.310%에서 연 3.830∼5.507%로 상단이 일주일 만에 0.197%p 또 상승했다. 주담대 변동형 금리(신규코픽스 기준)는 연 3.840∼5.865%로 같은 기간 상단은 0.015%p 떨어졌지만, 하단이 0.020%p 올랐다. 대출금리가 상승한 이유는 우선 신용대출과 주담대 혼합형(고정)의 기준금리인 은행채 1년물과 5년물(무보증AAA)의 금리가 높아진 영향이 컸다. 은행채 1년물 금리는 지난달 28일 기준 2.815%에서 이달 5일 2.862%로 0.047%p 올랐다. 은행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도 같은기간 3.419%에서 3.452%로 0.033%p 높아졌다. 은행의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은행채 5년물, 코픽스 등)와 가산금리를 더한 뒤 우대금리를 빼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은행들은 가산금리도 올렸다. 예컨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를 보면 하단은 지난 10월 말과 비교해 약 한 달 새 0.430%p(연 3.690%→4.120%)나 급등했지만, 같은 기간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 오름폭은 0.337%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이 은행채와 코픽스 등의 기준금리에 더해 가산금리까지 올렸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금리상승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종료하며 "당분간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과 동결을 이어갈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은행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지면 미리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면 미리 대출금리를 인상한다. 사실상 금리인하 사이클이 종료되면서 은행이 대출금리를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가격이 오르면서 금리를 올려야 할 이유도 명확해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7% 오르고, 서울은 0.36% 상승했다. 주택매매를 위한 대출은 가계대출로 이어진다. 가계대출이 늘어나지 않도록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올려 대출 문턱을 높일 수 있다. 은행 관계자는 "최근 대출금리 인상 폭의 대부분은 시장금리 상승분"이라면서도 "당분간 가계대출 총량를 위해서라도 가산금리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대출 수요나 이익을 조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07 12:56: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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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수위탁 정기조사' 수도권 기업 집중 조사한다

정부가 매년 진행하는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에서 수도권 기업들을 집중 조사한다. 기업이 몰려 있는 수도권의 표본 비율을 기존 32%에서 50%로 높인다. 불공정거래가 빈번한 제조업, 건설업, 운수·창고업에 대해서도 더욱 면밀하게 관리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급변하는 환경 대응, 조사 정확성 제고 등을 위해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2025년 수·위탁 정기 실태조사도 8일부터 실시한다. 올해 조사는 2024년 하반기(7월~12월)에 수·위탁거래 관계가 있는 1만5000개사(위탁 3000개사, 수탁 1만2000개사)를 대상으로 불공정거래행위 전반에 대해 진행한다. '수·위탁거래'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에 따라 제조, 공사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 물품 등의 제조를 다른 중소기업에 위탁하고, 위탁받은 중소기업이 전문적으로 물품 등을 제조하는 거래를 말한다. 주요 조사내용은 상생협력법 제21조부터 제25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위탁기업의 의무사항인 ▲납품대금 연동제 이행 ▲약정서 발급 ▲납품대금 지급 ▲납품대금 지급기일 준수 ▲부당한 납품대금 감액 금지 ▲부당한 대금 결정 금지 ▲부당한 기술자료 요구 금지 등 준수 여부다. 특히, 중기부는 올해 조사부터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디지털화 확대 등 급변하는 거래 환경에 대응하고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를 대폭 손질했다. 우선 조사 표본(위탁기업 3000개사)을 재설계해 대표성을 강화했다. 비수도권 기업 비중이 높던 기존 표본을 수도권, 비수도권 각각 50% 비율로 재설계해 기업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을 반영했다. 기존엔 수도권 32%, 비수도권 68%였다. 불공정거래가 빈번한 취약 업종을 선정해 관리한다. 전 산업 대비 법 위반율이 높은 업종·불공정 이슈 업종(제조업, 건설업, 운수 및 창고업)에서 500개사를 조사대상 위탁기업으로 선정했으며, 해당 업종에 대한 법 위반률 등 조사결과는 별도로 관리해 주기적으로 재검토할 예정이다. 위탁기업 설문조사도 신설한다. 변화하는 거래 관행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수탁기업만 대상으로 하던 설문조사를 위탁기업까지 확대해 양방향 설문조사 체계를 구축했다. 조사대상 거래의 사각지대도 해소했다. 작년까지는 해당연도 상반기 거래를 대상으로 조사해 하반기 거래가 조사대상에서 제외했지만 올해 조사는 2024년 하반기 거래를, 내년 조사부터는 1년 전체 거래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는 위탁기업 거래현황 및 설문조사(1단계)→수탁기업 설문조사(2단계)→법 위반 의심기업 현장조사(3단계) 차례로 진행한다. 조사 결과 상생협력법 위반이 확인된 기업에 대해선 개선요구 등 행정처분을 진행한다. 중기부 이은청 상생협력정책국장은 "이번 정기 실태조사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의 피해를 더 효과적으로 구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도권 기업 비중 확대와 취약 업종 집중점검을 통해 건전한 수탁·위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약자가 보호받는 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조사 대상 위탁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기업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2025-12-07 12:00: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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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AI 기반 디지털 정책금융 혁신사례' 행안부 장관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AI 기반의 디지털 정책금융 혁신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7일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 3~5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 중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는 총 513건의 정부혁신 우수사례 가운데 최종 선정된 41개 사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중진공은 '성과를 창출하는 일하는 방식 혁신' 분야에서 디지털 정책금융 혁신사례로 행안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혁신사례는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경영전략 수립 지원, 정책자금 운영 효율성 제고 등 정책금융의 주요 기능을 통합적으로 고도화한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정책자금 평가·약정·사후관리 전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기업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행안부가 주최한 박람회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민간 등 157개 기관이 참여했다. 새 정부의 혁신방향과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대표적인 혁신사례 전시를 통해 성과를 확산하기위해 추진됐다. 중진공은 박람회 기간 동안 'AI와 데이터로 연결하는 정책금융·일자리 혁신'을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기업전략 수립과 경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 분석 서비스 ▲AI 기반 평가·전자약정·사후관리 등 디지털 정책금융 ▲AI 분석을 활용한 일자리 매칭지원 플랫폼 등 대표적인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AI 기반의 성과를 공유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AI 대전환에 대응해 중진공이 AI 기반의 대국민 서비스 혁신과 중소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매진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정책금융 기능 확대 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12-07 12:00: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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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예산 첫 9000억원 돌파…“1조달러 수출 시대 연다”

2026년 예산 9152억 원, 전년 대비 37% 증액 'K-수출스타 500' 사업 신설… 수출액 1000만달러 이상 수출 중추기업 육성 해외 유통망과 협업 '한류 하이웨이' 구축… K-소비재 진출에 속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2026년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9000억원을 넘어선 9152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6667억 원) 대비 37% 늘어난 규모로, 수출 다변화와 경제안보 기능 강화에 주력해 수출 1조달러 시대를 열기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선다. 먼저, 코트라는 내년에 수출기업 지원의 체감을 높이기 위해 신규 사업을 대폭 확충했다. 수출액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 중추기업을 육성하는 'K-수출스타 500' 사업을 신설하고 402억원을 편성했다. AI·방산 등 유망산업 기업 100개사를 매년 선정해 해외마케팅, 인증, Post R&D 등 전주기 지원을 묶어 제공한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500개사 이상의 기업을 육성해 수출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한류 하이웨이'를 구축해 한류와 결합한 K-소비자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해외 유통망과 협업에 더해, 국내 유통망과 한류 소비재 동반 진출을 지원하는 '유통기업 해외진출지원' 사업에 492억원을 배정했다. 한류 선호도가 높은 시장을 대상으로 대·중소 소비재 유통망 자체 해외 진출과 함께 K-식품, K-뷰티 등 소비재 수출을 적극 지원한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사우스 공략도 본격화한다. 코스타리카와 키르기스스탄 지역에 해외무역관을 신설하고 420억원을 확보해 해외전시회·무역사절단을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 집중한다. 현지 인프라 구축과 마케팅 지원으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사우스 진출에 앞장설 예정이다. 중남미-중앙아시아 등 신흥권에서 새로운 수출 기반을 확보해 구조적 수출 확대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공급망과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공급망 안정화, 첨단산업 해외인재유치, 방산 및 경제통상 대응 등 경제안보 분야 예산도 대폭 강화했다. 특히, 424억원 규모의 '긴급지원바우처'를 지원해 관세 피해·분석, 대체시장 발굴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 수출기업 대응 역량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소부장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사업도 크게 확대한다. 내년 관련 예산은 350억원으로 전년대비 667% 늘렸다. 특히, 신규로 '고위험 경제안보품목 국내 생산 촉진사업' 291억원을 활용해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핵심품목의 해외의존도를 완화하고 국내 생산 기반 강화에 투입한다. 경제안보 품목 모니터링과 수입선 다변화 자금도 59억원 확보했다. 코트라는 이외에도 AI 선도기관으로서 국가대표 AI 전시회 개최(20억원), 'AI 수출 비서' 개발(39억원)을 통한 무역투자 시스템의 AI 대전환 추진에도 역점을 둘 계획으로, AI 3대 강국 도약 지원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소중한 예산이 수출 기업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 내년에도 수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수출 다변화에 총력을 기울여 수출 5강 시대를 앞당기고, 경제안보를 튼튼히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07 11:48: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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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캐리 더 메리' 전개…최대 5억 원 기금 조성

스타벅스가 연말을 맞아 연중 최대 규모의 기부 행사를 펼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매장의 수익금 중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최대 5억 원의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캐리 더 메리(CARRY the MERRY)'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캐리 더 메리'는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네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연말 시즌에 진행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기부 행사로, 고객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조성되는 기금 나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5년간 '캐리 더 메리'를 통해 스타벅스가 전달한 누적 기금은 약 25억 원에 달한다. 올해는 12월 5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진행하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선보인 '월리 체리 푸딩 크림 프라푸치노' 혹은 '월리 레드벨벳 치즈 케이크'를 구매 시 품목당 1000원이 기금으로 자동 적립된다. 이같이 마련된 '캐리 더 메리' 기금은 스타벅스와 함께 주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자원순환사회연대, 제주올레, 아름다운가게, 환경재단, 한마음혈액원, 서울YWCA,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 스타벅스 재능기부카페 12곳 등 총 30여 개의 NGO 기관으로 전달돼 한부모 조손가정 영양지원 사업, 제주도 친환경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올해로 6년째 진행되는 '캐리 더 메리'는 고객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표적인 연말 기부 행사로 자리 잡았다"라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우리의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07 11:38:4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