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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가짜 핀플루언서에 속지 마세요…AI로 불법 리딩방 실시간 추적

최근 금융감독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불법 핀플루언서의 금융 범죄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감시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수작업에 의존하던 기존 모니터링 방식을 AI 기반으로 전환해, 제보와 시장 정보를 연계 분석함으로써 불법 리딩방과 투자사기 적발에 나선 것입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가장 빈번한 수법은 유명 핀플루언서를 사칭하는 방식입니다. 실제 유튜브 채널의 프로필과 로고를 그대로 도용하거나 영상을 편집해 가짜 채널을 만든 뒤, 댓글이나 메신저를 통해 불법 주식 리딩방으로 유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 채널 댓글에 해당 인물인 것처럼 위장해 투자 앱 설치 링크나 사이트 주소를 남기는 경우도 확인됐습니다. 금융회사를 사칭한 투자사기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기범들은 정식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투자 프로젝트라고 소개하거나, 금융회사 명칭과 로고를 도용한 가짜 홈페이지를 제작해 신뢰를 형성합니다. 이후 별도 계좌로 투자금을 송금하도록 한 뒤 잠적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구독자가 많은 다른 유튜브 채널을 매입한 뒤 주식 채널로 바꿔 운영하는 사례도 적발됐습니다. 주식과 무관했던 채널에 단기간 수백 개의 영상을 올리고, 특정 종목 분석이나 무료 종목 추천을 내세워 구독자를 모은 뒤 리딩방으로 유인하는 방식입니다. 이후 유료 회원 가입이나 1대1 투자 상담을 권유하는데, 이는 미신고 유사투자자문업 또는 미등록 투자자문업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금감원은 유튜브나 SNS, 텔레그램에서 원금 보장, 고수익, 비공개 정보 등을 강조하며 리딩방 가입을 권유하는 경우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금융회사 직원이라고 주장하면서 타인 명의 계좌로 입금을 요구하거나 별도의 투자 앱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에는 거래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SNS에서 '투자연구소', '경제TV', '투자자문' 등의 명칭을 사용해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의 경우, 금융감독원 파인(FINE)에서 제도권 금융회사 또는 유사투자자문업자로 등록돼 있는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감원은 "불법업체와 거래해 발생한 피해는 금융분쟁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피해 구제가 어려울 수 있다"며 "사칭이 의심되면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금융감독원(1332) 또는 경찰(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6-05-17 07:30: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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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들 봉사활동·기부·장학금등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

중견기업들이 봉사활동, 기부, 장학금 전달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17일 이들 기업에 따르면 교원그룹은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 '교원그룹×김혜성·초록우산 내일의 혜성(NEXT COMET)'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교원그룹과 김혜성 선수, 초록우산이 지난 1월 체결한 사회공헌 협약(MOU)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해당 협약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교원그룹의 사회공헌 사업 취지에 김혜성 선수와 초록우산이 뜻을 함께하며 성사됐다. 교원그룹은 협약에 따라 김혜성 선수의 올 시즌 안타·도루 기록에 연동해 기부 물품을 적립하는 '성적 연계 매칭기부'와 초록우산 예체능 인재 지원 사업 '아이리더' 후원을 포함해 총 1억 8000만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일의 혜성' 캠페인은 '내일의 혜성을 응원해 주세요'를 주제로, 유소년 인재 지원 사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응원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했다. 참여 기간은 오는 6월 4일까지 약 3주간이며, 참여자는 초록우산 공식 홈페이지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퀴즈 3문항을 맞히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혜성 선수는 유소년 꿈나무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 편지를 통해 야구 인재 육성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독려하는데 힘을 보탠다. 캠페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50명에게 김혜성 선수 사인볼(프린팅) 또는 교원헬스케어 제품 '교원건강&액티풀샷', '라이트핏 프로틴업 쉐이크 플러스'를 증정한다. 청호나이스는 최근 임직원들이 서울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ESG 캠페인 '작은 실천이 모여 더 나은 내일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청호나이스 지기원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반포한강공원 주요 산책로와 주차장 주변, 잠수교 인근 구간 등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청호나이스는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병원 환경 조성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 가치를 실천했다. 삼표그룹은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자립준비청년 대학원생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사업은 대학졸업 후 학문의 열정을 가지고 석·박사 과정에 진학했으나 상대적으로 지원 정책이 부족해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자립준비청년 대학원생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과 한국장학재단은 학업 계획과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 평가해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이들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들은 "자립준비청년을 넘어 한 개인으로서 성과를 인정받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지원에 힘입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구성원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유용재 사무국장은 "재단의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 훗날 타인에게 어깨를 내어줄 수 있는 선배로 성장하길 응원한다"며 "재단 또한 우리 사회의 인재들이 현실의 벽에 부딪히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시몬스 침대는 임직원들이 동물자유연대가 운영하는 경기도 파주시 '온캣(유기묘 센터)'과 남양주시 '온독(유기견 센터)'에서 이틀간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몬스 임직원 30여 명은 이틀간 유기묘·견사 청소와 용품 정리, 외부 산책 유기동물과의 교감 활동 등에 나서며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섰다. 시몬스는 이번 유기견 및 유기묘 자원봉사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시몬스와 동물자유연대의 인연은 지난 2024년 4월 시몬스가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N32의 펫 매트리스인 '쪼꼬미'를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시몬스 정지훈 인사운영팀장은 "봉사활동은 그동안 시몬스가 앞장서 온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의 일환"이라며 "무엇보다 회사 동료들과 함께 유기동물을 돕는 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보람찼다"고 설명했다.

2026-05-17 06:49: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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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내부문제로 심려끼쳐 죄송"..."비바람은 제가 맞을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노동조합의 파업예고 등 노사갈등과 관련,해외출장길에서 급거 귀국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하면서 "항상 저희 삼성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또 채찍질해 주시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또 "저희 회사 내부 문제로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전 세계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금은 지혜롭게 힘을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노동조합 여러분, 삼성 가족 여러분, 우리는 한 몸 한 가족"이라고 강조했다. 또 "매서운 비바람은 제가 맞고 다 제 탓으로 돌리겠다"며 "우리 한번 삼성인임을 자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봅시다"라고 했다. 그는 "끝으로 저희 문제 해결을 위해 애써주고 계시는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드린다"며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고객 여러분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올린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차분하게 사과발언을 하면서 세차례 고개를 숙였다. 이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은 2020년 5월 경영권 승계와 무노조 경영문제 등과 관련한 사과 이후 6년여만이며 그 전에는 2015년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사태 때였다. 이들 두 차례 사과는 부회장 때이며 2022년 10월 회장 취임 이후로는 처음이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오는 21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노조는 성과급(OPI) 투명화와 제도화, 상한 폐지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극한 긴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2026-05-16 17:45: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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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석박사·외국인까지 품는다…'테크 콘퍼런스'로 인재 쟁탈전

LG가 미래 기술 인재 확보 전선을 중·고교생부터 외국인 연구인력까지 전방위로 넓혔다. 단순한 채용 홍보를 넘어, 이공계 인재와의 조기 접점을 늘리는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 전략이 뚜렷해지고 있다. LG는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공계 인재 초청 행사 'LG 테크 콘퍼런스 2026'을 개최했다. 2012년 시작된 이 행사는 LG의 R&D 비전과 기술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인재와 교류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초청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국내 석·박사 R&D 인재 중심에서 벗어나 영재·과학고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처음으로 행사에 포함시켰다. 수도권 8개 영재·과학고에서 학생 100명을 초청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약 4배 늘어난 규모다. 기업이 고등학생 단계에서 '미래 인재 후보군'과 접촉면을 넓히는 것은 삼성·SK 등 대기업들 사이에서도 최근 강화되는 흐름으로, LG도 이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외 인재 유치에도 첫발을 뗐다. LG는 올해 처음으로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9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들을 초청했다. 참가자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석·박사 과정 학생으로, 각 계열사가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직접 선발했다. AI·반도체·소재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국내 이공계 인력만으로는 수요를 충당하기 어렵다는 산업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행보로 풀이된다. 행사에는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부회장)와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LG기술협의회 의장)를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 AI연구원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기술 리더 71명이 참석했다. LG사이언스파크 6개 건물, 9개 강연장에서는 기술 리더 31명이 연구 성과를 직접 발표하는 '테크 세션'이 동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AI·로봇, 모빌리티, 전지, 소재, 통신 등 관심 분야별 강연을 선택해 들었다. 올해 신설된 'One LG' 세션은 이번 행사의 핵심으로 꼽힌다. 계열사 간 기술 협업 사례를 공개하는 이 자리에서는 ▲버티컬팜(LG전자·LG CNS·팜한농) ▲AI 기반 화장품 효능 소재 연구(LG생활건강·LG AI연구원) ▲AI 데이터센터(AIDC) 전략 및 솔루션(LG전자·LG에너지솔루션·LG유플러스·LG CNS) 등이 소개됐다. AI 인프라 전반에 계열사 역량을 집결하는 AIDC 협업 사례는 LG가 데이터센터 시장을 그룹 차원의 신성장 축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전시 공간에서는 피지컬 AI 솔루션, AI 디지털 콕핏, 차세대 배터리 솔루션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기술 현장감을 높였다. 권봉석 부회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LG는 고객가치 창출의 원천인 구성원을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여긴다"며 "인재 여러분이 LG라는 무대에서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면, 여러분의 기술이 세상과 만나는 데 LG가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LG가 테크 콘퍼런스를 통해 인재 접촉 시점을 앞당기고 국적의 경계까지 허무는 것은, AI 전환기에 기술 인재 확보 자체가 기업 경쟁력의 선결 조건이 됐음을 뒷받침한다. 삼성전자 파업 리스크가 고조되는 등 국내 대기업들의 인재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LG의 이번 행보는 단기 채용이 아닌 장기 생태계 구축을 겨냥한 포석으로 읽힌다.

2026-05-16 17:34:0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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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MBK “회생절차는 법원 관리”…의혹 정면 반박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최근 기업회생절차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며 사실관계 바로잡기에 나섰다.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는 15일 각각 입장문을 발표하고, 현재 진행 중인 회생절차가 대주주의 독자적인 의사결정이 아닌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회생법원의 엄격한 관리와 감독 아래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회생절차 개시 이후 법원이 지정한 관리인을 중심으로 회사 운영과 회생계획 수립이 이루어지며, 주요 의사결정 또한 채권단 등 이해관계자와의 협의 및 법원 승인을 거쳐 투명하게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MBK파트너스가 회생절차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MBK파트너스 측은 회생절차 개시와 함께 기존 투자금 2조 5,000억 원 전액을 무상 소각했으며, 현재까지 단 1원의 투자금도 회수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대주주로서 경영상의 책임을 지고 손실을 감수한 것이지, 세간의 오해처럼 자금 회수에 골몰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취지다. 최근 성사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논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해명을 내놓았다. 이번 매각이 특정 투자자의 자산 회수 목적이 아니라, 홈플러스의 회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혁신 방안의 일환이라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에서 제기한 '저가 매각' 의혹과 관련해서는 실제 수령하는 매각 대금은 1200억 원 수준이지만, 인수 측인 NS쇼핑이 익스프레스 사업부의 부채 등을 함께 승계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기업가치는 약 3000억 원 규모로 평가받은 것이라고 상세히 밝혔다. 한편, 참여연대는 MBK파트너스를 향해 '약탈적 사모펀드 경영의 전형'이라 비판하며, 자산 매각과 구조조정이 회생보다는 사업 축소에 가깝다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2026-05-16 01:10: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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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배 베팅' 시대 열린다…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27일 첫 상장

국내에서도 금융위원회가 허용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상품이 오는 27일 처음으로 증시에 등장한다. 지금까지는 미국이나 홍콩 시장에서만 가능했던 '삼성전자 2배', 'SK하이닉스 -2배'와 같은 구조의 상품이 국내에서도 거래될 수 있게 된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15일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ETF·ETN) 도입에 따른 투자자 유의사항을 발표하고, 거래소 상장 심사를 거쳐 5월 27일부터 관련 상품이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도 도입은 국내 상장 ETF와 해외 ETF 간 규제 차이를 해소하고, 해외로 빠져나가던 투자 수요를 국내 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상품은 하나의 개별 종목 일일 수익률을 최대 ±2배까지 추종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하루 10% 오르면 2배 레버리지 상품은 약 20% 상승하고, 반대로 10% 하락하면 약 20% 손실이 발생한다. 국내 주식의 가격제한폭이 ±30%인 점을 감안하면 이론적으로 하루 만에 최대 60% 손실도 가능하다. 금융당국은 특히 '음의 복리효과'를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주가가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기초자산 가격이 결국 제자리로 돌아와도 레버리지 상품은 원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금융투자협회 교육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2026년 1월까지 미국의 한 기술주(T종목)는 18% 상승했지만, 해당 종목 2배 레버리지 상품은 오히려 20% 손실을 기록했고 -2배 인버스 상품은 80% 가까이 하락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해당 상품을 장기 적립식 투자 수단이 아니라 단기 투자용 상품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투자 전에는 기본예탁금 1000만원을 예치하고 금융투자협회에서 일반교육 1시간, 심화교육 1시간 등 총 2시간의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상품 구조가 일반 ETF와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상품명에도 'ETF'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상품명에는 반드시 '단일종목'이라는 표현을 넣어 일반적인 분산투자 ETF와 구별하도록 할 예정이다. 증권사와 상장사 임직원에 대한 규제도 강화된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은 법적으로 해당 기업의 '특정증권등'으로 간주된다. 이에 따라 상장사 임원과 주요주주는 매매 후 5일 이내 보유 현황을 보고해야 하며, 일정 규모 이상 거래 시 30일 전에 사전 공시해야 한다. 6개월 이내 매매로 단기차익을 얻을 경우 반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는 상품 출시 이후 운영 상황을 공동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즉시 제도를 보완할 방침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새로운 상품에 대한 기대보다 집중투자와 손실 확대 위험을 충분히 이해한 뒤 자신의 위험 감내 수준에 맞춰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15 18:34: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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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사장단 평택 총출동...노조 설득에도 평행선

삼성전자 총파업을 엿새 앞두고 노사 갈등이 막판 중대 분수령을 맞았다. 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 회의 녹취록까지 공개하며 사측 교섭 태도를 정면 비판하자 삼성전자는 전영현 디바이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이 직접 노조 사무실을 찾는 데 이어 전 사장단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까지 발표하며 총파업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을 비롯해 김용관 경영전략총괄 사장,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 사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 사장 등 경영진 4명이 이날 오후 경기 평택캠퍼스에 위치한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를 방문해 노조 지도부와 면담했다. 총파업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자 삼성전자 경영진이 직접 나선 것이다. 이 자리에서 전 부회장은 노조와 열린 자세로 소통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중단된 교섭을 이어가자는 뜻을 노조 측에 전달했다. 다만 이날 면담은 양측의 기존 입장차만 확인한 채 별다른 접점을 차지 못하고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에 따르면 전 부회장은 노조와 열린 자세로 대화하겠다며 교섭을 이어가자는 뜻을 전달했으나, 최승호 위원장은 핵심 요구에 대한 안건이 있어야 교섭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날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에 공문을 보내 "협상 타결을 바라는 임직원과 주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조건 없이 다시 만나 대화할 것을 거듭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사측과 추가 협상 제안에 대해 노조가 이날 오전 10시까지 성과급 제도화 등에 대한 입장을 먼저 제시하라고 요구한 데 대한 답변이다. 이어 삼성전자는 전 사장단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도 발표했다. 사장단은 "저희 삼성전자의 노사 문제로 국민들과 주주, 그리고 정부에 큰 부담과 심려를 끼쳤다"라며 "삼성전자 사장단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깊이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또 "회사 내부 문제로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 노사가 한마음으로 화합해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로 사업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때"라며 "반도체는 다른 산업과 달리 24시간 쉼 없이 공정이 돌아가야 하는 장치 산업이므로 결코 파업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사측은 지난 3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과정에서 초과이익성과급(OPI) 재원을 영업이익 10%와 경제적부가가치(EVA) 20% 가운데 선택하는 방식의 투명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기존 OPI 제도를 유지하면서 상한 없는 특별보상 제도를 신설하는 방안도 재차 확인했다. 하지만 노조 반응은 냉담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사측 공문에 대해 "저희에게 보내는 공문이라고 여겨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교섭은 언제든 가능하지만 파업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며 "6월 7일 파업 종료 이후 협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노조는 협상 여지를 일부 열어뒀다. 노조는 "상한 폐지와 제도화, 투명화 계획이 있다면 대화 여지는 있다"고 밝혔다. 성과급 조정안 관련해서도 "영업이익 13% 수준에 OPI 주식보상 제도를 추가하는 방안을 전달한 바 있다"며 "기존 요구안(15%)보다 한발 물러선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노조가 내부 익명 소통방에 공개한 2차 회의 녹취록은 협상 결렬 배경을 더욱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녹취록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사측 대표 교섭위원인 김형로 부사장이 올해 영업이익 규모를 200조원 수준으로 언급한 데에 대해 "올해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300조원"이라며 "반도체를 하나도 모르고 실적 규모 자체도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공문 발송, 경영진 직접 방문, 대국민 사과문 발표까지 하루 만에 연이어 강수를 둔 것을 두고 총파업에 대한 위기감이 그만큼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메모리와 파운드리 모두 글로벌 고객 대응이 중요한 시점에서 생산 차질 가능성 자체가 부담일 수밖에 없다"며 "남은 기간 극적 타협이 이뤄질지가 최대 변수"라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5-15 17:16: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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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1분기 순이익 1328억원…전년比 61%↑

한국씨티은행은 2026년도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 늘어난 132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이 증가하면서 비이자이익이 늘어난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빠르게 성장했다.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30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기업금융 부문에서 비이자이익 규모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7% 급등했다. 같은 기간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난 1564억원 수준으로 관리됐다. 올해 3월 말 기준 총대출금은 9조8000억원으로,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예수금은 21조원으로 기업금융 부문의 증가에 기인하여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올해 1분기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98% 및 9.73%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각각 0.26%포인트(p), 3.81%p 상승했다. 건전성 지표인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28.12% 및 27.20%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5.23%p와 5.13%p 하락했다. 시장 변동성 심화 및 고객 수요 증가로 인한 파생상품자산 규모의 확대로 위험가중자산이 증가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은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은 2018년 이래 최고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고, 이는 전략적으로 주력해 온 외환, 자본시장, 증권 서비스 등 핵심 사업 부문에서 비이자 수익을 대폭 확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시장과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5-15 16:57:48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