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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입찰자격 확대 등 1년간 규제 18건 손질

한국농어촌공사가 국민 부담을 줄이고 민생활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올 한 해 추진해 온 규제개혁 18건을 4일 공개했다. 입찰 자격을 확대하고 농지은행 제도를 손보는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 규제혁신이 중심이다.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규제 필요성을 스스로 입증하고, 외부 전문가가 심사하는 규제입증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사내 공모로 발굴한 과제 및 기존 중장기 과제를 재점검해 총 18건의 규제를 정비했다. 가장 큰 변화는 용역 입찰 참가자격 완화다. 공사 홈페이지 '규제개선 제안방'에 접수된 제안을 그대로 수용했다. 그 결과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도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뀌었고, 실적 평가에서도 유사 실적과 도시계획 실적이 인정되도록 개선했다. 공사는 이를 통해 보다 공정한 경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지은행 분야 규제도 대폭 손질했다. 농지를 임대수탁하는 경우 소유자가 농업인이라면 수수료를 기존 5%에서 2.5%로 낮췄고, 위탁면적 660㎡ 이하 소규모 농지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했다. 공사는 공익직불금 담당 기관으로 계약 내역을 즉시 전송하는 원스톱 서비스도 도입해, 농업인이 별도 방문 없이 신청 절차를 마칠 수 있게 했다. 공공임대 농지 계약 종료 시 의무였던 원상복구 조항도 개량된 농지 승계를 희망하면 면제하도록 개선했다. 또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편도 병행했다. 보상 업무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법무사 선정·보수 기준을 새로 만들고 대한법무사협회와 협약을 체결해 더 많은 법무사가 참여할 길을 열었다. 근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수리시설 감시원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재해보상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한국농어촌공사법 개정도 추진 중이다. 공사가 관리하는 시설과 부지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마련도 마련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현장과 수요자의 시각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찾고 개선한 결과"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2-04 14:18:3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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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 삼성화재·DB손보·한화생명

삼성화재가 수도권 미끄럼 교통사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 겨울철 미끄럼 교통사고 1·2월 보다 12월이 더 위험 삼성화재가 '동절기 수도권 미끄럼 교통사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 대상 최근 3년간(2021년 11월~2024년 2월) 겨울철 눈·비로 인한 결빙 도로 미끄럼 교통사고를 분석했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120건(연평균 707건)의 미끄럼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절반 이상 사고가 12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2월에 1143건(전체 53.9%)의 미끄럼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동절기 절정인 1월보다도 17.3%포인트(p) 높은 수치다. 12월 갑작스러운 영하권 기온 속에 내린 눈·비로 운전자 적응력이 떨어지고, 차량 월동 준비가 미흡했던 데 따른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기상 조건을 고려해도 12월의 사고 위험이 더 컸다. 눈·비가 내린 일수는 12월이 1월보다 적었지만, 미끄럼 교통사고는 오히려 더 많이 발생했다. 특히 1월은 눈·비가 5.1일 내렸고 하루 평균 51건의 미끄럼 사고가 발생했다. 반면 12월은 강수일수가 4.7일로 1월보다 8% 적었지만, 눈·비가 온 날 하루 평균 사고는 82.5건으로 62%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장효석 책임연구원은 "12월부터는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눈·비가 예보되면 자가용 운전보다는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할 것을 권장하며 부득이하게 운전할 경우, 평소보다 2배 이상의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급가속, 급제동, 급핸들 조작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B손해보험이 오픈이노베이션 스타트업 피칸소프트와 함께 누수손해사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 ◆ 누수 피해 예측 및 자동 보상 솔루션 DB손해보험이 스타트업 피칸소프트와 함께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누수 손해사정 업무를 디지털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피칸소프트가 보유한 누수 피해 예측 및 자동 보상 솔루션이 보험 현장에 본격 도입될 예정이다. 피칸소프트는 '누수 피해 예측 및 자동 보상 솔루션'이라는 인슈어테크 분야 기술을 제안해 오픈이노베이션 공모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해당 기술은 종이나 단순 수기로 진행되던 조사·보상 과정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심사부터 보상 지급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데이터 누락·오류 위험 감소 ▲조사부터 지급까지 처리 속도 단축 ▲과거 사례 추적 및 내부 리포팅 체계 강화 ▲보상 처리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방형 혁신으로 보험사 본연의 보상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나아가 보험산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한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 향상과 업무 고도화를 위한 스타트업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암경험청년의 사회복귀 응원에 나섰다. ◆ 암경험청년과 함께 사회복귀 응원 워크숍 한화생명이 지난 3일 암경험청년의 사회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임직원 참여형 오프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온라인 공감 캠페인 '다정한 속도'를 오프라인 체험으로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암경험청년이 치료 과정에서 느낀 불안과 두려움, 사회 복귀를 준비하며 겪은 현실적 어려움, 자립을 위한 노력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의 치료 이후 회복과 자립까지 함께 고민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장에는 상품개발, 언더라이팅, 영업, 고객서비스 등 암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 30명이 참여해 암경험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창작 체험을 함께했다. 한화생명 임석현 기획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암을 경험한 청년들의 사회복귀 과정에서 공감과 응원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를 임직원들이 체감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암경험자와 가족들이 실제 삶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더욱 깊이 연결된 보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04 14:03:5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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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비씨카드·KB국민카드

비씨카드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 LG유플러스 익시오 통화 앱에 '잇플' 서비스 탑재 비씨카드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LG유플러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데이터 분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씨카드는 내년 출시 예정인 LG유플러스의 익시오 애플리케이션(앱) 내 신규 서비스인 '익시오 AI 비서'에 자사 '잇플(eat.pl)' 서비스를 연동한다는 방침이다. 익시오는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앱이다. ▲ 녹음 안내 멘트 없는 통화 녹음 및 요약 ▲ 온디바이스 AI 기반 보이스피싱 위험 탐지 등 기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내년 중 공개할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중 대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고객이 '맛집'에 대한 정보를 'AI 비서'로 문의할 경우 잇플 서비스를 통해 전국 55만 개 음식점의 실제 결제 데이터를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성별·연령대별·혼잡 시간대별 등의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블로그 리뷰나 광고성 후기 중심의 기존 정보 한계를 보완해 AI 비서의 응답 품질과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잇플 연동을 시작으로 향후 익시오의 AI 검색 및 추천 기능 등의 고도화를 위해 국내외 제휴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씨카드 오성수 상무는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비씨카드 잇플 서비스가 보유한 가맹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한층 정교한 추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양사 간 폭넓은 사업 협력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와 새로운 가치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가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가정 어린이 지원에 나선다. ◆저소득 가정 예비 초등학생 대상 책가방 지원 KB국민카드는 오는 2026년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책가방 선물 세트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저소득 가구의 2026학년도 입학 예정 예비 초등학생이다. 이달 23일까지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아동지원사업 및 복지활동을 수행하는 단체나 시설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선정자 발표는 2026년 1월 중 아름다운동행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책가방 수령은 2월 중에 실시될 예정이다. 이는 저소득 가정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책가방 세트 전달 사업의 일환으로, KB국민카드는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과 함께 2015년부터 11년째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2만1000여명의 어린이에게 총 15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책가방 선물 세트는 책가방 및 보조 주머니, 문구세트, 텀블러, 축하 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책가방 세트는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설레는 순간에 의미를 더해 줄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KB국민카드는 지속적인 미래 세대에 대한 지원으로 포용과 돌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04 14:00:1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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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하나카드,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 출시

병원·약국·대중교통·마트·관리비 할인까지 '생활형 혜택' 대폭 확대 근로복지공단은 산재연금수급자의 실질적인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혜택을 대폭 확대한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산재연금증카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규 전용카드는 병원 치료비와 약값 할인에 더해 교통비·마트·주택관리비 할인과 무이자 할부 등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전용카드의 주요 혜택으로는 △병원·약국 등 의료비 할인, △버스·지하철·택시·철도·시외·고속버스 등 교통비 할인 △마트·학원비·관리비·전기·가스요금·주유비 등 주거·생활요금 할인 △국내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등이다. 앞서 공단은 하나카드와의 기존 업무협약에 따라 복지기금을 조성해 산재연금수급자 389명에게 자녀 학비, 건강검진 비용, 문화생활 비용, 생활안정자금 등으로 총 2억2000만원을 지원하고, 향후 후원 분야와 대상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산재연금수급자는 산재신청 증가와 고령화 영향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며, 2024년 기준 10만5531명으로 5년 전 대비 10.1% 늘었다. 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이 산재연금수급자들의 생활안정 지원 노력의 일환으로 공단과 금융기관 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협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전용카드 개편은 단순한 금융상품이 아니라 산재연금으로 생활하는 분들의 일상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리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산재연금수급자가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활·의료·복지 전반에서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4 14:00: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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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대구경북ESG협의체' 정기 세미나

iM금융그룹은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2025년 하반기 대구경북ESG추진협의체 정기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구경북ESG추진협의체는 대구경북 소재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iM금융지주를 비롯한 민간기업, 대구상공회의소 등이 지역 ESG 경영 확산에 뜻을 모아 지난 2022년 출범했다. 협의체는 매년 정기 세미나 개최를 통해 지역사회 ESG 이슈와 트렌드를 공유하고 ESG 경영 활동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협의체 내 16개 기관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민간-공공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ESG이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세미나에서는 윤창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박사가 초청해 'ESG 관점에서 본 지속가능한 AX전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윤창희 박사는 심화하는 글로벌 AI 경쟁 환경 속에서 국가 차원의 AI주권을 확보해야 하며, 공공 AI 구축을 단순 기술 프로젝트가 아닌 E(환경), S(사회), G(거버넌스) 분야별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구조적 개혁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AI기술 발전이 불러온 경제, 사회 전반의 변화는 AI에 대응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거버넌스 분야에서 새로운 ESG 경영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AI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공공기관 및 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AI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04 13:57:4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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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사학연금과 연금 수급자 복지증진 MOU

우리은행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공단)과 '사립학교 교직원 및 연금 수급자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송하중 사학연금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양사는 앞으로 사립학교 교직원의 복지 증진과 퇴직 이후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사회 초년생부터 은퇴를 앞둔 중장년 교직원까지 우리은행의 연금 및 금융 전문가 금융 컨설팅을 제공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재직 교직원 대상 전용 상품 확대 ▲우리WON뱅킹을 통한 비대면 프로세스 제공 ▲사학연금 수급권자 대상 혜택 확대 ▲전용망, 서버 구축을 포함한 IT 협업 ▲사학연금공단 전용 금융 상담센터 신설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우리 사회의 교육 발전을 이끌어 오신 교직원분들께 새로운 금융파트너로서 최상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사학연금공단과 협력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서비스로 교직원의 복지 증진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04 13:56:1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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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 2025'

한국씨티은행은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국내 주요 디지털·테크 기업 경영진을 초청해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 2025'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번째 개최를 맞은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써밋은' 씨티그룹이 전 세계 디지털 플랫폼 기업들과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디지털 리더스 서밋'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는 지난 2019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 2025' 행사에는 ▲정영범 퓨리오사 AI 상무 ▲김태호 뤼튼테크놀로지스 공동창업자 ▲최영준 무신사 CFO ▲김솔하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 ▲박진성 마스터카드 팀장 등 국내 디지털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의 핵심 인사들이 발표자로 나섰다. 또한 김진욱 한국씨티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한국과 글로벌 경제 및 시장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공유했으며, 이인준 기업금융상품그룹 부부장도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실시간 자금 관리 및 글로벌 송금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AI가 주도하는 디지털 시장은 산업 전반에서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은 기존의 경쟁 방식을 바꾸고 있다"라면서 "디지털 기업들이 성장의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각 시장에서 새롭게 형성되는 수요를 포착하는 글로벌 시각이 필요하다. 국내 디지털 기반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기회를 찾고 전략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금융 파트너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04 13:55:3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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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CEO 주도 전사적 특별 안전점검 시행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1월 11일 ~ 12월 2일까지 약 한달간, CEO가 직접 주관하는 '전사적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에는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투입됐으며, 이영조 사장은 주요 사업소를 순차 방문해 현장 안전 경영을 진두지휘했다. 이 사장은 지난달 11일 보령발전본부(신복합·옥내저탄장 건설현장, 유해화학물질 취급설비) 방문을 시작으로, 12일 신서천발전본부 동백정 복원공사, 13일 함안복합발전소 건설현장, 28일 서울발전본부 지하주차장 공사 현장을 차례로 찾았으며, 12월 2일 신보령발전본부를 끝으로 전 사업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마쳤다. 합동 점검반은 공사안전보건대장을 기준으로 현장의 안전 이행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공정별 위험 요인 제거 대책 수립 ▲작업 전 위험성평가 실시 ▲개인 보호구 착용 상태 등 필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였으며, 유해화학물질 취급설비의 운영 현황도 꼼꼼히 확인하여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이영조 사장은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는 누구 한 명의 노력만으로는 절대 이루어질수 없다"며, "발주사와 협력기업이 원팀(One-Team)이 되어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공정상 발견되는 문제점이나 위험 요인은 즉시 공유하고 개선해 안전한 일터를 함께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04 13:53: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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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연임 성공'…"글로벌 경쟁력 키울 것"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이날 회의는 각 후보의 경영성과와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외부 전문기관 평판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후보자들을 심층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곽수근 회추위원장은 "진 회장은 통찰력, 도덕성, 업무 전문성, 조직 역량 등을 두루 가췄을 뿐만 아니라 재임 중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며 "재무적 성과를 넘어 디지털과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많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후계자를 양성해서 지도자를 배출하는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처음에 들어와서 경영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다시 후계자들에게 잘 넘겨 주시는 일들을 하실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진 회장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경영을 하고, 글로벌 경영 역량을 키우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 행장은 서울 덕수상업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그는 1997년에는 일본 오사카지점에서 일했고 2002년 귀국해 여신심사부 부부장과 자금부 팀장을 지냈다. 2009년 9월 일본 현지법인인 SBJ(Shinhan Bank Japan)가 출범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뒤 대표이사 사장까지 역임했다. 이번 회장 연임의 배경에도 재일교포 주주들의 지지가 있었다는 평이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진 회장은 이날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후보 추천에 대한 적정성 심의,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된다. 진옥동 회장 후보는 오는 3월 신한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취임하면 3년의 임기를 수행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04 13:49: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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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2030년 AI 기반 지능형 발전소로 도약"

'AX 미래전략 Day' 개최… AI 전환 비전 2030 선포 한국남부발전이 AI 전환(AI Transformation·AX)을 본격화한다. 남부발전은 지난 3일 부산 본사에서 'AX 미래전략 Day'를 열고, 2030년까지 추진할 AX 비전과 전략을 공식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에너지 산업의 구조적 전환에 대응하고 AI·데이터 기반의 미래 경영 추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AX 미래전략 선포 ▲AX 리더십 교육 ▲KEMI(자체 구축 생성형 AI)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으로 진행다. 행사에서 남부발전은 올해 새롭게 수립한 '2030 AX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 전사 핵심 업무를 AX 중심으로 재편하고, 설비 운영·발전 효율·안전관리 등 발전소 운영 전 분야에 AI 기술을 대폭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무형 AI·데이터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 체계, 실행 거버넌스, 세부 로드맵도 함께 제시했다. 이어진 'AX 리더십 교육' 세션에서는 세계 주요 기업들의 AI 전환 사례가 공유됐다. 강연자로 나선 국내 전문가는 "AI 성공의 관건은 데이터의 질·접근성·활용 체계에 있다"며 "남부발전은 설비 운영과 에너지 수급 등에서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해 AI 적용의 최적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행사의 마지막으로는 전사 임직원이 참여한 'KEMI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남부발전이 자체 구축한 생성형 AI 플랫폼 KEMI를 활용해 실질적인 개선 성과를 낸 '성공 사례 부문'과 미래 적용성을 높게 평가받은 '신규 아이디어 부문'에서 우수 제안이 다수 발굴됐다. 회사는 우수 아이디어를 AX 로드맵에 반영해 AI 기반 업무혁신을 전사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준동 사장은 "AX(AI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그 중심에는 사람과 데이터 그리고 책임 있는 거버넌스가 있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든 구성원이 AX의 주체가 돼 변화를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04 13:47:3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