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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10명 중 8명만 근로계약서 작성

서울시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10명 중 8명만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일하고 있으며 근로자 4%는 최저임금 미만의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3~11월 서울시내 편의점, 커피전문점, 미용실 등 근로자가 평균 10인 미만인 소규모 사업장 3603개소를 대상으로 '근로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결과 근로기준 준수의 근간이 되는 '근로계약서 서면 작성 여부'에 대해서는 근로자 83%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고 답했다. 분식전문점(72%)과 미용업(75%) 종사 근로자들은 커피전문점(88%), 화장품판매점(87%), 통신기기 소매업(88%) 등에 비해 근로계약서 작성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준수에 대한 질문에는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최저임금(지난해 기준 시급 5580원) 이상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편의점(6%), 미용업(5%), 분식업종(5%) 종사자들은 다른 업종에 비해 최저임금 미만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휴수당, 초과수당, 연차휴가, 퇴직금 등에 대해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인지하고 있다'는 답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편의점과 분식전문점, 미용업 근로자들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다수 근로자는 노동권익관련 인식 부족의 이유를 노동권리에 대한 홍보와 교육 부족으로 꼽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노동권익센터와 협력, 현재 운영 중인 서울시민(10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서울노동아카데미, 특성화고등학교 등 청소년 학생을 대상 청소년 참여형 노동인권교육 과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2016년 소규모사업장 근로자 노동근로인식 조사 시 표준근로계약서와 노동권리수첩을 배부하고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 제도와 같은 노동권리 구제절차 등을 안내해 소규모 사업장 취약 근로자의 노동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계속한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서울시는 사용자-근로자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서면근로계약체결 의무화, 임금체불예방, 최저임금 준수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IMG::20160322000061.jpg::C::480::근로계약서 작성 인지도 설문결과 /서울시}!]

2016-03-22 17:19: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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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찬란' 한강 경관조명으로 도시에 활력 불어넣는다

서울시가 12개소에만 불을 밝혔던 한강교량 경관조명을 18개소로 확대,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현재 한강교량 29개 중 경관조명이 설치된 교량은 27개이다. 시는 에너지절약 지침(지경부)에 따라 12개소에만 불을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불을 켜는 교량 6개소는 한강철교, 행주대교, 동작대교, 한남대교, 영동대교, 잠실대교다. 새롭게 점등하는 6개 교량 중 행주대교와 동작대교는 중국·일본 관광객들이 집중 방문하는 중국 노동절(5.1~3)과 일본 골든위크(4.29~5.5) 기간인 5월 1일에, 한남대교와 영동대교, 잠실대교는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인 10월 1일에 각각 불을 밝힌다. 경관조명이 아예 설치되어 있지 않은 한강철교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 후 내년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18개 점등교량을 '스토리텔링 교량' 5개소, '경관우수 교량' 13개소로 특성화해 각 교량의 개성과 이미지를 살려 운영한다. 먼저 스토리텔링 교량 5개소(한강철교, 반포대교, 성수대교, 방화대교, 올림픽대교)는 교량에 얽힌 이야기와 어울리는 조명예술을 입혀 '역사문화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강화한다. 예컨대,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해 높이 88m의 콘크리트 주탑 4개 위에 성화조형물을 얹은 올림픽대교에서는 매시마다 10분씩 주탑 위 성화에서 화려한 빛을 공중에 쏘아올린다. 또 '세계에서 가장 긴 분수교가 설치된 교량'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교량이자 분수에 무지개색을 입힌 '달빛무지개' 분수로 사랑받고 있는 반포대교에는 분수와 잘 어우러지는 조명을 추가해 시민들에게 한 편의 예술작품을 선사한다. 나머지 교량 13개소(행주대교, 가양대교, 성산대교, 당산철교, 원효대교, 한강대교, 동작대교, 한남대교, 동호대교, 영동대교, 청담대교, 잠실대교, 구리암사대교)는 '경관우수 교량'으로 선정해 각 교량의 특성과 이미지를 잘 살린 경관조명으로 한강 곳곳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동작대교의 경우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세빛섬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섬을 찾는 이들에게 동쪽에 있는 반포대교와 함께 보는 즐거움을 두 배로 선사할 전망이다. 행주대교에는 교량 위에 문처럼 서 있는 두 개의 구조물에 빛이 들어와 마치 빛의 관문을 바라보는 듯한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점등시간도 시민과 관광객의 시기별 방문 관광패턴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시민이 한강 둔치로 밤 나들이를 많이 나오는 시기(5~10월)에는 24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교량점등에 있어 LED 조명도 확대한다. 5개 스토리텔링형 교량은 2019년까지 다양한 조명 연출이 가능하고 전력 소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LED 조명으로 단계적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경관우수 교량 중에서도 필요에 따라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서울시 김준기 안전총괄부장은 "한강교량의 경관조명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관광객 유치에도 효과적인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며 "LED조명 확대로 에너지도 절감하면서 서울의 랜드마크로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적극 활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60322000054.jpg::C::480::올림픽대교 연출사진./서울시}!]

2016-03-22 17:18:28 신원선 기자
한국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 건강 양호

한국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 건강 양호 전남 광양 거주 브라질 출장 男…의료기관에서 감염 확인 지카 바이러스는 모기가 매개체인 감염성 질환이다. 임산부가 감염될 경우 신생아 머리가 정상보다 작은 소두증을 앓는 아이를 출산할 가능성이 크다. 지카바이러스는 일상생활에서 사람 사이에 감염되지 않지만 성관계를 통해서는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브라질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40대 남성 L모씨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2차 검사를 진행 중인 L씨의 건강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밀 역학 조사 진행중 전남 광양시에 거주하는 L씨는 지난 2월17일~3월9일 22일간 브라질 출장을 다녀왔다. 독일을 경유해 귀국한 날짜는 11일이다. 입국 5일 후인 16일부터 근육통을 앓았고 19일부터 발진이 시작됐다. L씨는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를 받았고 22일 최종적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브라질 세아라주를 방문한 L씨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옷을 착용하는 등 예방 노력을 했지만 모기에 물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그는 증상이 발생한 뒤 2차례 의료기관을 방문한 끝에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L씨가 이 기간 지카바이러스 유일한 매개체인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흰줄숲모기는 숲, 숲 근처 주거지, 공원 등의 깨지거나 버려진 용기, 폐타이어, 화분, 배수로, 지붕의 물받이, 음료수 깡통 등에 서식한다. 질본은 L씨를 인근 전남대병원에 입원시키고 역학조사관을 광양으로 급파해 귀국 후 동선과 출장 동행자 정보, 자세한 증상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내 감염 가능성 낮아 지카 바이러스는 발열, 발진, 눈 충혈,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3~7일 정도 이어진다. 아시아 주요 국가 중에서는 중국 7명, 일본 2명의 환자가 나왔다. 모두 해외 유입 감염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필리핀과 태국 등 아시아 국가 2곳을 포함해 39개국을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로 분류하고 있다. 질본은 흰줄숲모기가 활동하지 않는 겨울철이어서 국내 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이라고 전했다. 공기를 통해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과도한 공포는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한 이후 지난 26일까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사례는 총 115건이 접수됐다. ◆모기를 피해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지카바이러스 예방법이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를 여행할 경우 모기 기피제를 바르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기피제를 사용할 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제품을 반드시 써야 한다. 가정에서는 방충망 등을 설치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여행 후 2주 이내 발열, 발진, 결막염, 관절통, 근육통, 두통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해외여행 이력을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귀국 후 1개월간은 헌혈을 해서는 안 되며 가임 여성은 최소 2개월 동안 임신을 연기해야 한다. 남성은 배우자 등이 임신 중인 경우에는 임신 기간에, 그렇지 않은 경우 최소 2개월 동안 성관계를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우려할 수준 아니다 전문가들은 지카바이러스가 지난해 전 국민을 공포로 몰았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달리 감염 위험성이 매우 낮다는 입장이다. 엄중식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브라질 등 남미 국가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발생한 직후 국내 유입 가능성은 어느 정도 예측됐지만,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면서 "메르스처럼 유행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공중보건학 관점에서 메르스와 지카 바이러스는 분명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미숙 경희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지카 바이러스에 대해 너무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교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감염이 가능했던 메르스와 달리 지카 바이러스는 모기, 성관계 등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감염경로가 제한된다"고 말했다.

2016-03-22 15:15:37 유현희 기자
용산구, 전국최초 부동산중개업소를 활용한 공유사업 실시

#.용산구에 사는 김대훈(35)씨는 얼마 전 집수리를 위해 몽키를 구매하려 했지만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망설였다. 이때 구청에 근무하는 친구가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가면 공구를 무료로 빌려 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중개업소를 찾았다. 몽키를 빌려 집수리를 마무리 한 그는 "공구를 빌려 쓸수 있는 곳이 바로 옆에 있어 너무 편리했다"고 환하게 웃었다. 용산구가 전국 최초로 부동산중개업소에서 공구세트와 복사기, 팩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유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는 이미 공공시설 4군데(원효2동주민센터, 한강로동주민센터, 이태원1동주민센터, 이태원2동 새마을운동 용산구지회)에서 공구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무거운 공구를 빌리러 가기에 거리가 너무 멀고 주말에는 이용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구는 동네 곳곳에 위치한 부동산중개업소를 활용키로 했다. 생활 밀착형 공유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올해 초 4회에 걸쳐 '부동산 중개업소를 활용한 공유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유사업 사례 동영상을 상영하고 업소의 자발적 참여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부동산중개업소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공구세트, 복사기, 팩스 등을 무료로 빌려주자고 뜻을 모았다. 구 관계자는 "공구세트 구입비와 복사기 등 유지관리 비용을 고려할 때 사업에 참여할 중개업소가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하지만 간담회에 참여한 중개업자 대다수가 사업 취지를 이해하고 지지를 표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유사업에는 총 60개 업소가 참여했다. 그 중 공구세트, 복사기, 팩스를 모두 갖춘 곳은 49개소다. 복사기와 팩스만 개방키로 한 곳은 11개소다. 앞으로 주민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중개업소를 방문해 무료로 복사기, 팩스, 공구류를 빌려 쓸 수 있게 됐다. 이들 업소에는 '용산구민을 위한 무료공유사업 참여업소' 스티커가 붙어 있다. 구는 해당 사업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적잖이 해소시킬 뿐만 아니라 부동산중개업소 이미지 개선, 나아가 공동체 문화 확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민들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한다"며 "민간 주도의 실질적인 공유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고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용산구지회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부동산 무료중개서비스도 제공한다.

2016-03-22 03:00: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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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릴레이 인터뷰] 성장현 용산구청장 "세계의 중심, 이제는 용산 시대"

경부선과 호남선, KTX가 출발하는 철도교통의 중심지 용산이 세계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누구보다 용산을 잘알고 있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비전이 실현될 날이 머지 않았다. 민선6기 2년차에 접어든 지금 성 청장이 제시하는 용산구의 비전은 '세계의 중심, 이제는 용산 시대'다. '용산전문가'인 성 청장은 5개 분야에서 61개 공약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달성 목표인 25%를 넘어선 31%까지 사업을 완료했다. 기간 내 추진목표의 100% 이상을 달성한 셈이다. '오늘이 있기까지 어제의 노력이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한다'고 말하는 성 청장이 최근 관심을 기울이는 사업은 노인복지다.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용산구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매년 5월 셋째주 토요일을 '용산구 어르신의 날'로 지정했다. 올해도 내실있게 축제를 준비해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 어르신들의 주거권 확보를 위해 서계노인여가복합센터 1층에 용산실버홈을 만들었다. 서계동을 포함해 관내 총 3곳에서 실버홈을 운영중이다. 노인복지사업외에도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물론, 용산구교육종합포털 내에 365 교육프로그램 종합안내 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6월 용산복지재단을 설립하고, 원효로 구청사에는 '어린이청소년 종합타운'을 건립한다. 내년이 준공 목표다. 다음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교육사업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다. 용산구가 추진하는 교육정책을 설명해 달라. ◆어린이들은 대한민국의 꿈이다. 민선5기 용산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는 용산'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했다. 특히 자녀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꿈나무 장학기금 조성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용산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2011년부터 총 70억원을 모았다. 이자수익금으로 현재까지 30만 용산가족의 이름으로 750명의 학생들에게 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내년 하반기 준공 될 '어린이ㆍ청소년 종합타운'은 산후조리센터에서부터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청소년도서관 등으로 구성돼 그야말로 용산의 보육ㆍ교육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올 한해는 그 초석을 다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다. ―청년 취업난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울이는 노력은. ◆지난해 연말 HDC신라면세점 입점을 계기로 이 일대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 민속박물관이 들어오고, 국내 최대 1730객실 규모의 용산관광호텔을 비롯해 의료관광호텔,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건립이 완료되면 용산은 관광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된다. 특히 면세점 입점으로 인한 고용창출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앞서 'HDC신라면세점 개점에 따른 용산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개최했다. 협약 내용은 면세점에서 직원을 채용할 때 용산구민을 우선 채용하고, 향후 면세사업 확장이나 퇴사로 인한 인력 충원 시에도 구민을 채용하도록 약속했다. 내년에 용산관광호텔이 완공되면 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중소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2% 저금리로 업체당 5000만원까지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담보력이 부족해서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별신용보증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구정을 이끌어오면서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지방자치단체의 문제는 역시 예산이죠.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아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책임감은 높아지는 반면,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민·관이 합께하는 복지재단의 필요성을 느꼈고, 복지재단 설립을 주요공약사업으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용산복지재단은 지역내 다양한 사회복지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중복되는 사업을 조정하고, 구민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재단의 성공 열쇠는 지역의 참여에 달려있다. 기업과 단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관광명소 이태원의 환경 문제와 치안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지난해 3월부터 용산구는 이태원관광특구 일대, 경리단길의 청결을 책임지며 청소를 전담하는 '청결기동대'를 가동했다. 기존 청소 인력과는 별개로 기간제근로자 6명을 채용한 거죠. 주요 가로 및 이면도로에 대한 청소업무, 상시순찰, 쓰레기 배출지도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태원 일대 범죄 예방과 관광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점용을 허가해 관광경찰 안내초소도 마련했다.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운영하는 관광경찰은 범죄 예방과 기초질서 유지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불법행위를 단속, 수사하는 등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용산경찰서와 협력해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에서부터 노약자ㆍ부녀자 안전귀가를 돕는 일까지 지역치안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완연한 봄이다. 봄나들이 추천 명소가 있다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경리단길 뿐만 아니라 해밀턴호텔 뒤편 세계음식문화거리, 패션 로데오거리, 앤틱가구거리를 비롯해 지난해 하반기 단장을 마친 이화상가 골목까지 이태원의 매력은 무한 확장 중다. 덕분에 외국인들은 물론, 내국인들의 발길도 계속 이어지고 있죠. 직접 제작한 소품을 팔고 사는 플리마켓도 주말(동절기 제외)마다 열리고 있다.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죠. 이태원이 다양한 국가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장소라고 한다면, 효창동은 애국선열들의 정신을 가장 잘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효창공원은 조국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봉창ㆍ윤봉길ㆍ백정기 의사, 독립운동의 정신적 지주이자 임시정부 주석인 백범 김구 선생의 묘와 안중근 의사의 가묘가 있는 유서 깊은 공원이죠. 4월부터는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상시 개방할 계획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만끽하며 효창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요. [!{IMG::20160321000061.jpg::C::480::성장현 용산구청장./용산구}!]

2016-03-22 03:00: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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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22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북한이 21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4발을 쏘며 또다시 무력시위를 했다. ▲지난해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 물대포를 맞고 위중한 상황에 놓인 백남기(70)씨 측이 경찰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다. 국제 ▲거의 90년만에 미국의 현직 대통령이 쿠바의 땅을 밟았다. 봄비 내리는 수도 아바나의 시민들은 자신들과 같은 피부를 가진 흑백 혼혈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했다.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신흥국 가운데 가장 높고, 증가 속도 역시 중국 다음으로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의 '매직(마술)'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2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달 초 공식 출시된 SM6는 이미 계약 1만6000대를 돌파했다. 그간 출고된 차량 수는 5000대를 넘어섰다. ▲한국지엠이 유로6 기준을 적용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16 캡티바'를 21일 출시했다. 지난해 11월 배출가스 규제를 강화한 '유로6'의 본격적인 시행으로 판매를 중단한 지 4개월만이다. 신형 캡티바는 쉐보레의 최신 디자인이 반영됐다. ▲우리나라 수출 기업 10곳 중 8곳은 매출이나 이익이 줄어드는 쇠퇴기 내지 정체기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별로 ICT 융합, 첨단소재 개발 등의 신사업 추진하고 있지만 초기단계에 불과해 성과 도출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금융·부동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 금융사 가운데 은행이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타 업권에서는 영업망 확보와 초기 투자 비용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자회사 두산밥캣이 오는 8월 유가증권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두산밥캣의 기업공개(IPO)가 성공하면 두산그룹 자금난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산책로 인근 아파트가 분양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둘레길과 같이 지자체가 만든 대규모 산책길이 집 근처에 위치한 곳이 인기다. 현대·GS·대우건설의 서울 '둘레길' 인근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유통 라이프 ▲국내 고객에게 외면받던 탄산수가 다이어트 음료로 알려지며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오프라인 마켓은 물론 온라인 마켓에서도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 중이다. 특히 롯데칠성의 '트레비'를 선두로 국내 탄산수 브랜드의 성장률이 눈에 띈다. ▲4월 벚꽃 개화시기를 앞두고 호텔업계가 '테이크아웃 도시락'을 일제히 선보였다. 호텔 레스트랑의 고급 샌드위치부터 시작해 구이류, 초밥류에 맥주 세트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실속 가격 대의 도시락부터 최고급 도시락까지 봄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의 호텔 도시락 예약이 한창이다. ▲서울 용산구가 전국 최초로 부동산중개업소에서 공구세트와 복사기, 팩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유사업을 시작한다. 구는 이미 공공시설 4곳에서 운영 중인 공구도서관을 60여개의 부동산중개업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언데든지 중개업소를 방문해 무료로 복사기, 팩스, 공구류를 빌려쓸 수 있다. ▲김세영이 2016년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크럽에서 열린 JTBC 파운더스컵 마지막 날인 21일, 김세영은 4라운드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10언더파 62타의 성적표를 냈다. 합계 27언더파 261타로 세계랭킹 1위 리디아고를 5타짜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6-03-21 19:17:58 연미란 기자
韓가계부채 증가… GDP比 87%로 日보다 높아 '경보'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신흥국 가운데 가장 높고, 증가 속도 역시 중국 다음으로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신흥국 시장 부채에 대한 국제금융협회(IIF)의 최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 한 해 동안 3.45% 포인트 늘어나 신흥국 가운데 중국(3.59%) 다음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높은 가계부채 비율을 보이던 선진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반면 신흥국은 지난 한 해에만 3350억 달러(약 390조원)가 늘어나 8조 달러(약930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GDP 대비 35%에 해당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15~20%)과 비교했을 때 두 배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아시아 국가에서 가계부채 증가가 두드러졌다. 19개 신흥국 가운데 가계부채 비율이 하락한 5개국 중 아시아국가는 인도네시아 한 곳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헝가리, 터키, 러시아, 체코 등이다. 아시아 신흥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전년도 38.5%에서 지난해 40%대를 넘어섰다. 특히 한국은 가계부채가 급증하면서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선진국에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 국제결제은행(BIS)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우리나라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7.2%로 신흥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는 일본(65.8%)보다 높은 수치다. 선진국과 비교해도 스위스(124.2%), 호주(123.1%), 덴마크(122.9%), 네덜란드(111.4%) 등의 뒤를 잇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말 4분기에 가계부채가 더욱 늘어나 사상 처음 가계부채가 1200조원을 돌파했다. 저금리가 신흥국의 가계부채 증가를 불렀다면 우리나라는 부동산 규제 완화와 전세가 상승 등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계부채 증가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달 "주택경기 둔화 우려 등을 고려하면 가계부채 증가세는 지난해보다는 둔화할 것"이라면서도 "기본적으로는 예년 이상 수준의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훙 트란 IIF 수석전무는 "한국은 단기적으로 잠재적인 부채 위기가 닥칠 위험이 크진 않지만, 부채 증가의 추세, 특히 가계 부문과 기업부문의 부채 증가 추세는 면밀히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가계부채 총량 관리에 들어갔다. 현재 가계부채는 관리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한편 중국의 가계부채는 신흥국 가운데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지만 아직은 우리나라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BIS 자료에서 지난해 3분기 중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38.8%였다. 중국은 대신 기업부채가 위험 수위에 도달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전날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GDP 대비 대출과 부채, 특히 기업대출과 부채 비율이 높은 편"이라며 위기감을 나타냈다. BIS에 따르면 중국은 신흥국의 기업부채 중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의 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은 160%, 총부채 비율은 230%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2016-03-21 19:13:2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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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합지역' 창업 인프라, 대학과 연계성 강화

'신홍합지역' 창업 인프라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신촌역-홍대입구역-합정역 주변, 일명 '신홍합지역'의 창업 인프라를 보다 촘촘히 하고 대학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청년창업이 활발한 지역의 열기를 더욱 복돋고 일자리 창출로 연결시키기 위함이다. 모텔을 매입해 예비 창업가에게 제공하는 '창업모텔(가칭)'은 내년 상반기에 서대문구 연세로에 첫 선을 보이고, 2017년 4월 청년 창업 컨트롤타워인 '서울창업허브'가 마포구에 개소한다. 서울창업허브는 300여개 이상 입주공간을 추가 제공한다. 이로써 강남에 집중돼있는 민간 창업지원 인프라와의 격차가 해소될 전망이다. 대학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청년들이 문턱없이 이용할 수 있는 오픈형 '서울창업카페' 2호 신촌점도 공사 중에 있다. 1호 숭실대입구역은 지난해 말 오픈했다. 서울창업카페는 대학과 가장 가까운 곳에 공간을 마련, 누구나 예약 등의 부담없이 회의실, 사무기기 등을 이용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1호점은 도시철도공사와 협력해 공간을 마련했으며 2호점은 시유지다. 서울시는 청년 스타트업과 유망 투자자들이 매칭될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 방식의 '데모데이'를 대학 캠퍼스 내에서 실시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 이밖에도 우수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 100억원(SBA 20억, 민간 80억)의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한다. 박원순 시장은 이와 관련해 22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신홍합지역 4개 대학교(서강대연세대이화여대홍익대) 총장과 만나 '청년일자리 창출 및 신홍합지역 활성화'를 위한 서밋을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서밋은 서울시가 청년일자리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대학과 함께 공감하고, 각 대학이 제시하는 아이디어와 시 차원의 정책을 상호 공유해 협력방안을 찾는 데 목적이 있다. 업무협약에서는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발굴 맞춤형 교육 청년창업지원 지역사회와 협력적 관계 구축 등에 대한 공동협력을 약속한다. 이날 박 시장과 4개 대학 총장들은 대학-지역사회 상생발전 모델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화 스타트업 52번가 스토어, '이화-솔베이 연구센터'를 방문해 청년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시는 이와 같은 우수 사례들을 현장에서 보고, 확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서울소재 대학의 특화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기업의 R&D 유치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IMG::20160321000093.jpg::C::480::이화스타트업 52번가 오픈식./연합}!]

2016-03-21 17:41: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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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장, 시민과 함께 의식잃은 여성 구해

출근길 쓰러진 승객을 지하철 직원과 시민이 힘을 합쳐 구했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7일 오전 8시 7호선 숭실대입구역 승강장 의자에서 갑자기 쓰러진 30대 여성을 김영구 역장(57)이 주변 시민들과 함께 구했다고 21일 밝혔다. 당시 승강장에서 근무하던 김영구 역장은 의자에서 갑자기 쓰러진 승객을 발견하고 곧장 현장으로 달려갔다. 승객은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있었고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김 역장은 여성승객이었고 단추가 있는 카디건 형태의 옷을 입어 옷을 벗길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동성인 여성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판단, 근처에 있던 여성승객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역장의 요청에 나미(52세, 여)씨는 환자의 상의를 느슨하게 풀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옆에 있던 다른 여성 승객 1명은 다리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동안 김 역장은 119에 신고해 상황을 설명했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지 2~3분가량 지나 비로소 환자가 의식을 되찾았다. 김 역장은 환자를 백운안전센터 119구급대에 인계했고 중앙대학교병원으로 후송됐다. 환자는 건강을 회복해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역장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당시 함께했으나 연락이 닿지 못한 시민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역장은 지난 2011년,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에서 있었던 '묻지마 흉기 난동사건'에서 부상을 무릅쓰고 맨손으로 흉기를 든 괴한을 제압해 이듬해 국가 의상자에 지정된 바 있다.

2016-03-21 17:40:1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