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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강원 지역혁신플랫폼' 출범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순애)는 9일 강원대학교에서 '강원 지역혁신플랫폼'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선정된 '강원 지역혁신플랫폼'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리고 지역 내 학생, 기업인, 대학 구성원 등과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지자체와 지방대학 등이 협업체계(지역혁신플랫폼)를 구축하고, 핵심분야 선정 등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사업 운영에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모든 과정을 자율적으로 추진하도록 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추진해 왔다. 강원 지역혁신플랫폼은 '데이터 기반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정밀의료 ▲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스마트 수소에너지를 핵심분야로 선정하고 이들 분야의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최대 5년간(2022~2027) 국비와 지방비 합산 약 210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데이터 기반 역량을 갖춘 인재를 5년간 1245명을 양성하기 위해 도내 15개 대학이 참여해 '강원 LRS 공유대학 플랫폼'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으로 3개 융합전공, 6개 과정(트랙)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교학점제 연계과정(초중고), 채용연계 마이크로계약학과 과정(학사), 애자일 랩(재직자) 등 초·중등에서 재직자 단계까지 인재유형별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기업 등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체계를 구축한다. 교육부는 강원 지역 내 산(산업계)-학(대학)-연(연구소)-병(병원)-관(지자체)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규제자유특구 등 정책과 연계하여 핵심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인재양성-기술개발-기업지원-창업지원'의 전주기적 성장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기업의 주력산업분야에 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애로기술해결·기술고도화·사업다각화 등 기업 수준별 산업전환을 지원하는 등 핵심분야별 과제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8 13:53: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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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동자 숨진 기업 44%, 5년간 사망사고 반복

최근 5년간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숨졌던 기업에서 올해도 사망사고가 반복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안전관리가 미흡한 이들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시에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등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달부터 올해 상반기에 중대재해가 발생한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개선 실태확인 기획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는 50인 이상 사업장에서의 사망사고는 총 138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44.2%(61건)는 최근 5년간 사망사고 기업에서 다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간 사망사고 10건 중 4건이 같은 기업에서 되풀이된 셈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여름철, 특히 7월 들어 사망사고가 30건으로 전년(18건) 대비 크게 늘었다. 이 가운데 15건이 5년 내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에서 재발해 사망사고 기업에 대한 안전관리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예컨대, 모 기업의 경우 올해 도장작업 중 노동자가 사다리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2019년에도 자재운반 중 노동자가 고소작업대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양현수 고용부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은 "올해 발생한 사망사고 중 일부는 과거에 직접적인 원인이 된 유해·위험요인을 방치하면서 이전과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용부가 올해 상반기 실시한 중대재해가 발생했던 기업에 소속된 530개 사업장의 산업안전보건 점검 결과 중대재해 기업의 법 위반율은 91.9%로 일반 사업장(46.5%)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양 과장은 "이는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던 사업장도 같은 본사를 뒀다면 유사한 작업 관행으로 인해 동일한 위험 요소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고용부는 8월부터 중대재해가 발생했던 기업 중심으로 기획 감독에 나선다. 올해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 안전조치 여부와 중대재해법상 경영 책임자의 유해·위험요인 확인·개선 등 의무이행 여부 등을 집중 감독할 예정이다. 김규석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최근 5년 간 사망사고 발생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개선이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는 이번 안전관리 실태 확인 감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적시에 실효성 높은 항목에 대한 감독을 지속해 사망사고의 재발방지와 사전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8-08 13:51:3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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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간위탁' 불공정 관행 손본다··· 부정채용 퇴출·위탁사무 구조조정

서울시가 일부 민간위탁 기관에서 드러난 부정채용 등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민간위탁 운영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손질한다. 서울시는 민간위탁 사무의 운영기준이 되는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 관리지침'(이하 '지침')을 개정해 16일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시는 기관장 등의 가족 특별채용을 금지하고, 공정한 심사를 담보하기 위해 과거에 함께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자가 채용심사위원으로 참여하지 못하도록 했다. 부정채용이 확인된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다. 또 시는 해당 사무를 민간에 위탁하는 것이 적정한지, 유사한 사무가 있어 중복되지는 않는지 등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한다. 새로 시작하는 신규사업과 협약 만료시기가 도래하는 기존 민간위탁 사업 모두가 대상이다. 시는 검토 결과를 토대로 불필요한 사무는 종료하고, 유사한 사무는 통·폐합한다. 존속이 필요한 사무에 대해서도 시가 직영하거나 자치구에 위임하는 등 운영방식 전환을 검토하는 구조조정 절차를 밟게 된다. 민간위탁 기관의 부적정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감독 기능도 강화한다. 기존에 실시했던 수탁기관에 대한 지도점검, 회계감사(정산감사) 등 사후적발식 통제 방식에 더해 회계 분야 현장 컨설팅 등 사전 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하고,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황보연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는 "민간위탁은 공공부문의 역할을 민간에서 수행하도록 하는 것인 만큼 위탁사업의 수행에 있어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철저한 관리·감독과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불공정 요소를 제거, 시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8-08 13:50: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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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생활 데이터 활용 도시문제 해결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서울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경진대회'를 열기로 결정하고, 참여 청년 5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는 인구·가구통계 등 공공빅데이터와 가명처리한 통신데이터를 결합해 1인가구 등 서울시민의 생활실태를 추정해볼 수 있는 데이터다. 일반 시민에게는 이달 중 요약된 형태로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을 통해 공개된다. 경진대회는 참가자 모집, 데이터 교육, 경진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은 8~9월 중 데이터 교육을 수강하고 10월에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을 주제로,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멘토링을 받은 후 최종 산출물을 제출하게 된다. 경진대회는 서울시 거주 청년(만 19~39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8월 10~24일이다. 희망자는 데이콘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개인 또는 팀(5인 이내)으로 지원 가능하다. 시는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2팀)을 선정하고, 서울시장명의 상장과 총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8-08 13:44: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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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이재용 사면' 요구, 尹 정부 첫 특사 명단에 쏠린 눈

윤석열 정부가 임기 첫 특별 사면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경제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대기업 총수들도 포함될 지에 특히 관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9일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력한 사면 후보는 재계 인사들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등이 정재계에서 거론되고 있다. 여론도 재계 총수 사면에 우호적인 분위기다. 최근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77%가 이 부회장 사면을 찬성했다. 데이터앤리서치가 온라인 포스팅 등을 대상으로한 빅데이터 조사에서도 이 부회장 사면에 63%, 신 회장 사면에도 58%가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앞서 지난해 말에 진행됐던 여론조사에서도 60% 가량이 이 부회장 사면을 찬성한다는 조사가 나온 바 있다. 최소 1년여간 이 부회장 사면 요구가 이어져왔다는 얘기다. 재계도 정부에 기업인들을 사면해달라는 요청을 지속중이다. 올 초 경제5단체가 문재인 정부에 사면을 건의하는 공동 청원서를 전달했고,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손경식 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공식석상에서 경제인 사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사면을 앞두고도 6개 경제단체가 법무부에 사면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계도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경제인 사면을 대통령에 건의하겠다고 약속한데 이어, 추경호 부총리도 최근 사면 필요성에 공감했다. 그 밖에도 여당을 중심으로 경제인을 사면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각계에서 경제인 사면 필요성을 제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경제 위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속화한 '4차산업혁명' 속에서도 '사법 리스크' 영향으로 경영에서 한발 물러서있던 상황, 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에 이어 반도체 전쟁이 본격화하면서 '초격차' 경쟁력을 지키기 어려워졌다. 당장 마이크론이 4세대 10나노급(1a) D램에 이어 200단대 낸드플래시에서도 '세계 최초' 양산 타이틀을 뺏었다. 중국에서도 연말 200단대 낸드 양산 가능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3나노 GAA를 선제적으로 양산하는데 성공하긴 했지만, TSMC와 인텔 등도 다시 추격에 나서면서 어렵게 차지한 '반도체 1위'도 뺏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크다. 이 부회장이 복귀하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동하며 대규모 M&A 등 밀린 과제를 해결하며 다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 일단 사면 가능성은 높다. 국민적 지지가 큰데다가 정부도 친기업 행보를 보이고 있어서다. 최근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서도 경제인 역할이 필수적이다. 낮은 지지율로 사면 대상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야권 및 노동계 반발이 예상되지만, 기업인 사면은 최대한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2022-08-08 13:43: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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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화 방지' 박용진, "최고위 권한 강화, 독립적 인사위 출범"

당권주자인 박용진 후보가 8일 최고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하고 독립적인 인사위원회를 출범해 실력있고 능력있는 인사가 당무를 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박 후보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민주적 집단성을 이어가기 위한 사당화 방지 박용진 혁신안'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최근 당내에서 사당화가 논란이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당의 자원과 시간을 낭비하고 당 소속 출마자들의 당선 기회를 희생시켰다는 것이 핵심"이라며 "민주당은 선당후사의 정신이 살아있던 정당이다. 이런 논란이 발생한다는 것 자체가 민주당답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사당화를 방지하기 위해 ▲심의기구에서 의결기구로 최고위원회의 역할 강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인사위원회를 통해 당 대표 등의 전횡 방지 ▲총선, 지방선거, 재보궐선거 실시 1년 전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구성 등을 공약했다. 특히, 강병원 의원이 당 대표 예비 경선 과정에서 밝힌 '당 대표 공천권 내려놓기' 공약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현행 당 대표가 임명하는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을 당 중앙위원회에서 인준하도록 바꾸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또한, 박 후보는 극단적 팬덤정치를 경계하며 "최근 혐오와 분란을 야기하는 정치 훌리건으로 인해 당이 어지럽다"면서 "모욕적 언행과 당원의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징계와 형사조치까지 가능하도록 당헌당규를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팬덤 정치에 대해 "붉은 악마를 보호하려면 운동장에서 난동 피우는 훌리건들은 분리해내고 격리해내는 것이 맞다"면서 "자기하고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에게 욕설을 하고 증오와 좌표 찍기, 문자 폭탄을 선동하는 사람은 과감하게 분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훈식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지켜보자' 딱 이 네 글자로 말씀드리는 게 맞다"며 "할 수 있는 것은 다 한 상태에서 강 후보와 만나서 만탄을 나누고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했던 네 줄의 입장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종적 단일화를 위해서 노력하기로 했다는 합의를 했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며 "강훈식 후보의 의지를 여전히 믿고 있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으나 포기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2-08-08 13:42:5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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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1] 강도 높은 대비 필요, 수도권 주요대 사실상 정시가 절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역대 최대의 N수생이 몰림과 동시에 최근 8년새 서울권 최대 규모 정시 선발이 예고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8일 입시 전문업체들은 역대 최고 수준의 N수생과 더불어 통합 수능 도입으로 인한 반수생 증가로 평소 모의고사와 본 수능의 점수 기복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정부가 정시 확대를 추진하면서 서울권 소재 대학 정시선발 비율은 45%까지 육박할 예정이다. 서울권 소재 대학의 정시 규모는 2022학년도 37.7%에서 2023학년도 39.0%로 확대됐는데 수시 이월 인원까지 합산하면 45% 정도로, 사실상 절반을 정시로 모집하는 셈이다. 따라서 금년도 수험생들은 남은 100일 동안 강도 높은 수능 대비가 요구된다. 통합 수능 2년차에 접어들면서 문이과 유불리 구조 심화로 인한 선택과목 중요도가 높아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선택과목제를 도입하면서 과목별 응시자의 평균 점수와 표준편차 등을 반영해 점수를 조정하기로 했다. 수학 영역으로 설명하자면 이과생들이 선호하는 미적분 과목의 평균점수가 올라가기 때문에 이과생·미적분 선택 학생들이 유리해진다. 전략적으로 어떤 선택과목을 응시하는지도 관건인 가운데 이과생들이 다수 선택하는 언어와 매체, 미적분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종로학원은 두 과목에 수능 고득점자가 집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화법과 작문,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학생 중 중위권 이하대 학생은 수시 수능최저등급 충족 전략 과목으로 탐구, 영어 과목이 유리할 수 있다고 제언하기도 했다. 수능 공부에 앞서 학습 비중을 설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 수능 등급이 높은 순으로는 문과에서는 사탐, 영어, 국어, 수학 순이며 이과에서는 수학과 영어가 비슷하고, 국어, 과탐 순의 패턴이 나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이투스에듀는 등급별로 1~2등급 학생들의 경우 취약 문제 위주로, 3~4등급 학생들은 변별력 있는 문제에 집중하고, 5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새로운 문제보다는 개념 정리에 취중할 것을 권유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달 말에 예정된 9월 모평 전까지 수능 전범위를 마스터한다는 1차 목표를 가지는 것이 수능 전 자신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며 "재수생 증가로 고3학생 준킬러, 킬러문항, 공통과목에서 평소 때보다 더 강도 높게 학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시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수능을 준비하지 않은 고3들이 수능 성적 없이 서울권 소재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전형 분석이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서울권 대학 중 건국대, 동국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은 교과전형에서 수능을 요구하지 않는다. 특히 한양대는 교과전형에서 '교과성적 100%'의 방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 부담이 현저히 떨어진다. 이외에도 ▲교과 100% ▲교과+서류평가 ▲교과+면접 등 본인에게 맞는 전형을 잘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성적 미반영이라는 조건이 붙는 만큼 지원자가 많아지기 때문에 경쟁률도 더욱 치열해진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교과나 논술전형의 경우 수험생의 부담이 적은 만큼 지원이 많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유불리를 명확히 판단하는 것이 좋다"며 "대학마다 학생부 반영 과목 및 점수 부여 방법에 차이가 있으니 미리 꼼꼼하게 체크하고, 전년도 입결을 참고할 때는 전년 대비 변경사항 및 경쟁대학들의 변화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최근 '코로나19 대응 2023학년도 대입관리 방향' 발표를 통해 확진 수험생들도 시험지구별로 마련된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다고 알렸다. 다만 확진 수험생은 자차나 방역택시 등을 이용해야 한다.

2022-08-08 13:42: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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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 상승세 이어가나…엇갈린 전망

국내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 카카오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자 최근 주가도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어 상승세를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네이버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58억원, 336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 0.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0.7% 감소한 1585억원이다. 카카오의 2분기 매출은 1조8223억원, 영업이익은 1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8%, 5.2%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68% 줄어든 1012억원이다. 올해 들어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멈출 줄 모르고 하락했다. 특히 지난 6월 네이버와 카카오는 22만9000원, 6만7100원까지 각각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는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지난달 말부터 상승세를 나타냈다. 네이버의 주가는 지난달 말 대비 8.53%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카카오의 주가는 12.15% 올랐다. 주가 반등에 성공한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해 증권사들은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의 하반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한 증권사도 있지만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를 한 곳도 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광고와 커머스 부문의 매출은 꾸준히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고, 콘텐츠 사업 역시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어 향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카카오에 대해 연초 이후 코로나 엔데믹과 인플레이션 등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지속으로 실적 불확실성이 높아져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으나, 2분기 우려했던 실적이 견조하게 나타나면서 하반기 톡비즈에 집중하는 카카오의 사업전략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에 네이버와 카카오의 하반기 실적 개선을 장담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왔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를 기점으로 주요 사업부의 성장률 하락 추세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비용 통제를 통한 의미 있는 마진 개선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며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하향했다. IBK투자증권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에 따른 광고 수익 감소와 자회사의 기업가치 하락 상황을 반영해 11만원으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2022-08-08 13:37: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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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상품 찾아라…증권사 '발행어음' 인기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에 고금리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 그중 최고 금리가 4.15%에 달하는 증권사 발행어음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발행어음형 CMA 잔고는 총 11조589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말(7조4646억원) 대비 55.26% 급증하는 등 지난해 말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CMA는 운용대상에 따라 환매조건부채권(RP)형, 머니마켓펀드(MMF)형, 머니마켓랩(MMW)형, 발행어음형 등으로 나뉜다. 이 중 발행어음형은 증권사가 고객에게 직접 돈을 빌리고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을 말한다, 고객이 수취인, 회사가 지급인이 돼 1년 이내의 만기 또는 약정수익률로 회사가 발행한 어음을 말한다. 단, 증권사가 파산할 경우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원금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없다. 증권사 관계자는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아 발행하는 증권사의 신용도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금리 인상기에 파킹통장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이 넘는 대형 증권사만 취급할 수 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4곳에서 판매 중이다.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빅스텝(기준금리 0.5% 포인트 인상)'에 발맞춰 증권사들은 일제히 CMA 금리를 인상했다. 특히 예치 기간 1년짜리 발행어음 수익률을 연 4.15%로 일제히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1년 약정 발행어음 금리를 2.9%에서 4.15%로, KB증권은 2.3%에서 4.15%로 각각 1.25%p(포인트), 1.85%p 인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적립식 발행어음 금리는 1년 만기 기준 4.50%로 가장 높다. 적금처럼 매달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된다. 만기가 정해지지 않은 수시입출식 발행어음도 현재 연 2.3%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약정형과 달리 자유롭게 입금과 인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파킹통장 판매 은행인 토스뱅크(2.0%), KDB산업은행(2.25%) 등의 이율을 뛰어넘는 셈이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토스뱅크 등으로의 자금 유출을 막기 위해 증권사들이 발 빠르게 CMA 이율을 높인 이유도 있을 것"이라며 "CMA는 국공채나 우량 회사채를 대상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사실상 원금손실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2022-08-08 13:34:49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