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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인터배터리 2023 참가…2차전지 소재사업 핵심 기술·품질 경쟁력 공개

고려아연이 미래 신성장동력인 2차전지 소재사업의 핵심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공개한다. 고려아연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번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핵심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스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블랙을 사용하면서 동박을 상징하는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했다. 전시관 메인에는 니켈 제련, 황산니켈 제조와 전구체 및 동박 등을 활용해 고려아연의 전체적인 사업 구성을 설명한다. 배터리 양극소재 밸류체인을 설명하는 존에서는 '친환경 전기차 산업성장을 위한 경쟁력 있고 통합된 안정적 원료 공급망 구축'이라는 슬로건으로 니켈제련, 배터리 리사이클 및 전구체 사업 등의 이슈 등을 설명한다. 이와 함께 고려아연의 '건습식융합 리사이클' 기술을 통해 폐배터리에서 니켈, 리튬, 코발트 등을 회수하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방안도 소개한다. 동박존에서는 50여년 업력의 전해기술을 통한 제박 기술 및 불순물 억제기술 등 차별화된 생산기술을 설명한다. 실제 동박을 그대로 재현한 동박 모형을 전시해 참관객과 관계자들에게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고려아연의 이차전지 소재사업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친환경 기술을 적극 활용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06 15:40: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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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온·오프라인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다음달 16일까지 토탈 자동차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과 '더타이어샵',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 등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행사 제품 4개를 구매하면 경품이 제공된다. 한국타이어는 벤투스 브랜드 전 제품과 다이나프로 HPX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는 이마트, GS칼텍스에서 사용 가능한 4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구매 고객에게도 4만원 상당의 '채비' 전기차 충전 크레딧을, 키너지 전 제품 및 다이나프로 HL3 제품 구매 시에는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구매 이벤트와 함께 '베스트 후기 챌린지'도 진행한다. 제품 구매 후기를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 사진 및 해시태그와 함께 남긴 뒤 네이버 폼을 통해 SNS 게시물 URL을 제출하면 된다. 네이버 폼 참여 주소는 프로모션 타이어 4개 구매 고객에게 카카오 알림톡으로 제공되며 4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베스트 후기로 선정된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신세계&이마트 상품권'이 주어지며 2등 10명에게는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10만원권', 3등 30명에게는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5만원권'이 각 전달된다 이 외에도 선착순으로 후기를 남기고 네이버 폼에 제출을 완료한 500명에게는 '스타벅스 음료 쿠폰 5000원권'이 지급된다.

2023-03-06 15:34: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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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중대재해 예방 사외협력사 안전진단 실시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안전의식 향상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사외협력사 안전진단에 나섰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대불산단에 위치한 마린텍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작업 위험도가 높고 상시 근로자가 많은 사외협력사 10곳에 대한 안전진단의 날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진단은 안전과 공무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안전 부문은 안전보건시스템과 현장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며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위험성 평가 ▲현장 위험사례 발굴 등이 진행된다. 공무 부문은 변전 및 가스 설비, 크레인 등 생산 설비에 대한 점검이 주 내용으로 ▲안전장치 작동 상태 점검 ▲법적 안전사항 준수 여부 ▲설비 상태 및 고장 점검 ▲주요 점검사항 등 기술 지원 등이 이뤄진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진단 후 업체별로 결과에 따라 개선 조치 등 필요사항을 협의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달 중으로 사외협력사 안전담당자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4월부터 6월까지 블록업체 자기비파괴검사(MT)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철저한 진단으로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현장을 조성하고, 사외협력사와의 상생을 강화해 ESG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06 15:34: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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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경상북도와 지역사회 힌남노 피해 복구 및 재발방지 지원 나서

포스코가 경상북도와 힌남노 태풍피해 조기 수해복구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포스코는 6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와 포항시 및 경주시 일원의 수해복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 강건재마케팅실에서는 경상북도의 수해복구 및 방재사업에 사용되는 건설용 철강재를 공기에 맞춰 우선 생산·공급하고, 자연재해 예방에 효과적인 강교량 및 포스코의 재난안전 인프라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경상북도와 상호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또 철강솔루션연구소와 함께 친환경 강교량 적용을 위한 설계, 구조해석, 기술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현재 포항시와 경주시 일원의 지방하천과 도로에 대해 실시설계 중으로 사전심의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설계를 마무리하고, 4월부터는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포스코와 경상북도는 이달 내 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재해예방을 위한 교량 및 강건재 제품 기술 협력을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학동 부회장은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가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와 민·관·군의 제철소 정상화를 위한 헌신과 노력에 힘입어 침수 135일만에 복구를 완료하는 기적을 이뤄냈다"며 지역사회의 도움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경상북도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재해 예방에 기여함으로써 수해 복구과정에서 입은 은혜에 보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 수해복구사업을 시작으로 경상북도와 인프라분야 외 건축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는 경상북도에서 중점 추진중인 내구성이 우수하고 내부구조 변경과 수리가 용이한 장수명(長壽命) 주택사업과 은퇴 과학기술인 유치를 위한 골든사이언스파크(하회 과학자마을) 조성사업 등에 저탄소 구조재, 제로에너지빌딩 등 친환경 강건재 건축 기술 적용 협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2023-03-06 15:34: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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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주총 시즌 개막, 미래 사업 현실로

산업계가 '주총 시즌'에 돌입하는 가운데, LG전자와 현대차 등 주요 기업들은 신사업을 공식화하며 미래 먹거리를 현실화할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들은 이달 셋째주부터 정기 주주총회를 계획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5일, 포스코홀딩스가 17일 개최를 공시했고, 현대자동차가 23일, LG전자가 27일로 뒤를 이은다. SK하이닉스는 29일, SK스퀘어가 30일 등 월말까지도 주총은 이어질 예정이다. LG전자는 가장 주목받는 주총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들어 신사업 발굴에 공을 들이는 상황, 정관을 추가하고 새로운 사외이사를 선임하며 미래 준비를 본격화하는 자리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이번 주총에서 서승우 서울대 교수를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하며 전장 사업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서 교수는 현재 서울대 지능형차 IT연구센터장과 대한전자공학회장을 맡고 있는 전장 부문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특히 LG전자는 새로운 사업을 정관에 추가한다. 화장품판매업과 기간통신사업이다. 추진중인 신사업 변동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그 중에서도 기간통신사업은 LG전자가 구광모 대표 취임 이후 공을 들여온 미래 먹거리 기술을 본격적으로 상용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5G 기술을 활용해 특정 기업이나 장소에 연결성을 제공하는 무선 사설망 '프라이빗 5G' 사업을 하기 위함. 스마트팩토리 사업 구축 사업을 시작하겠다는 얘기다. LG전자는 일찌감치 스마트팩토리와 관련한 기술 개발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휴대전화 사업을 철수하면서도 5G와 6G 등 통신 기술 개발을 지속해왔고, 2018년 로보스타 인수에 이어 SG로보틱스와 로보티즈 등 로봇 관련 기업 투자도 이어왔다. 창원 공장에 이어 미국 테네시 공장을 스마트 팩토리로 탈바꿈시키며 기술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태양광 발전 기술력도 수준급, LG에너지솔루션과 LG유플러스 등 계열사들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화장품 판매업은 뷰티기기 프라엘을 활용해 사업 분야를 확장하기 위함으로 추정된다. 종전까지는 가전제품만을 판매했지만, 앞으로 화장품 분야를 접목해 뷰티 산업 전체로 진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마찬가지로 계열사인 LG생활건강과 협력이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사업 방향성을 정하지는 않았다"며 "이미 자사 공장을 스마트 팩토리로 구축하면서 기술력을 증명한 만큼, 다양한 방안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드디어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다. 정관에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과 '부동산 개발 및 임대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한다. 인증중고차 관련 신규 사업 추진이 목적으로, 부동산 개발업 역시 중고차 매장을 위한 '하이테크 센터' 신설을 위한 조치다. 현대차는 이사회도 확대한다. 사내이사에 호세 무뇨스 사장을, 사외이사에는 임기가 끝나는 최은수 변호사 대신 장승화 서울대 교수와 최윤희 건국대 교수를 새로 선임한다. 여성 사외이사 확대도 올해 주총 주요 안건이다. 현대차는 새로운 사외이사 2명을 모두 여성으로 채우면서 비중을 17%에서 29%로 확대했다. SK하이닉스도 김정원 김앤장 고문을 신규 선임하며 한애라 성균관대 교수와 함께 여성 사외이사를 2명으로 늘린다. LG디스플레이도 21일 열리는 주총에서 박상희 카이스트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 강정혜 서울시립대 교수와 함께 여성 사외이사를 2명 확보할 계획이다. 그밖에 SKC와 SK에코플랜트, 삼양사 등도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냈다. 자산총액이 2조원을 넘는 기업은 여성 사외 이사를 1명 이상 둬야 한다는 규정을 한발 앞서가는 조치다. 한편 포스코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고향으로 돌아간다. 지난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본사를 서울로 옮겼다가, 지역 사회 등 반대가 거세지면서 다시 포항으로 이전을 결정한 상태다.

2023-03-06 15:34: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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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조원태 회장, 3대째 '수송보국' 실현…글로벌 항공사로서 역할 '톡톡'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창업주의 수송보국 경영철학을 실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다져나가고 있다. 조원태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업계가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도 대한항공의 경영 정상화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다양한 활동으로 기업의 책임을 다해왔다. 대한항공은 팬데믹 기간동안 여객기 개조 화물기, 화물전용여객기 운영 등의 기민한 위기 대응을 통해 코로나19 기간 동안 백신 및 주요 의료 장비를 전 세계로 수송하는 한편, 항공 화물 공급 확대를 통해 수출기업 지원 및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대한항공은 탄소 감축 및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 정유사, 항공기 제작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도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통합 작업을 비롯해 한진그룹 창업이념인 '수송보국'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신 수송으로 코로나 극복에 일조…교민 귀국 전세기 지원 등 대한항공은 2020년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전담 태스크포스 팀을 운영하며 완벽한 백신 수송을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진행해 왔다. 특히 백신 제조사별로 수송 조건이 -60℃ 이하의 극저온, -20℃ 이하의 냉동, 2~8℃의 냉장 유지 등으로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다양한 온도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콜드체인 강화 및 시설 장비 보강 등에 중점을 뒀다. 대한항공은 2021년 2월 유니세프와 코로나19 백신 및 의료물품의 글로벌 수송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코백스 퍼실리티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전 세계로 운반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온도에 민감한 화물 운송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공동투자를 통해 지난 2021년 9월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 쿨 카고 센터(신선화물 환적창고)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런 특수화물 맞춤형 서비스는 코로나 상황 속 긴급 방역물품을 수송하는데 일조했으며 지금까지 1억 회분 이상의 코로나 백신을 수송했고, 코로나 치료제,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을 전 세계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운송하고 있다. 또 대한항공은 코로나 기간 동안 항공운송업의 특성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 등 의약품 및 인도주의적 구호물자 수송에 적극 참여하고, 국적 항공사로서 어려움에 처한 교민 수송에도 힘썼다. 대한항공은 하늘길이 막힌 우리 교민들을 위해 중국 우한을 시작으로 해외 각처에 전세기 및 임시편을 운항하여 6000명 이상의 교민들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민 귀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체코 등 당사 취항국가의 자국민 귀환 수송도 적극 지원했다. ◆탄소배출량 '제로' 목표 '2050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박차 대한항공은 2021년 10월 항공업계의 유엔(UN)으로 불리는 국제 항공운송협회(IATA) 총회에서 2050년까지 항공업계 순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2050 탄소중립' 공동 목표에 합의했다. 대한항공은 이를 지지하고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감축수단을 도입하는 한편, 정부·정유사·항공기 제작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기후변화 관련 리스크 및 기회요인 분석·평가는 C-Level 임원을 필두로 한 환경경영 조직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속가능 항공유 활성화'를 위해 2021년 6월 국내 정유사인 현대오일뱅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생산·사용 기반 조성과 시장조사 및 연구개발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속가능 항공유 공급이 가능한 해외 공항 출발편에 대해 사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부터 국적 항공사 최초로 정기 노선인 파리-인천 구간에 지속가능 항공유를 사용 계약을 맺었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항공기 부품 제작사로서 저탄소 항공기술 연구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항공기 구조물 설계·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미래 주요 탄소감축 수단인 '수소 항공기'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2월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어버스 코리아·에어리퀴드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에서 대한항공은 항공기 운항 관련 지상조업·정비·운항 부문의 수소연료 도입 로드맵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친환경 환경기 도입 등 ESG 경영 가속화 현재 항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고효율 항공기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 개선이다. 대한항공은 적극적인 신형 고효율 항공기 도입전략을 통해 국내 FSC(Full Service Carrier) 중 가장 낮은 수준인 11.3년의 평균기령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이 최근 도입한 A321neo, B787-9, B737-8은 동급기종 대비 좌석당 탄소배출량을 20~25%까지 감축할 수 있는 고효율 항공기이다. 대한항공은 이와 같이 적극적인 고효율 항공기 도입전략을 통해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보잉 787 도입 관련 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ESG 채권 중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대한항공은 2021년 7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35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ESG 채권은 발행자금이 친환경 사업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투자에 사용되는 채권을 말한다. 대한항공의 ESG 금융 인증 평가를 맡은 한국신용평가는 녹색채권 인증 최고 등급인 GB(Green Bond) 1등급을 부여했다. 또 대한항공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에서 경영 성과를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최근 대한항공은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에 새로 편입했다. 이 지수는 매년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표다. DJSI KOREA의 경우 국내 유동 시가총액 200대 기업 중에서 지속가능성 평가지수가 상위 30% 이내여야 한다. 최근 세계 최대 주주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의 ESG 평가에서도 항공산업 부문 상대평가 1등급을 받기도 했다. 또 올해 국내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으로부터 2020년 이후 3년 연속 통합 등급 A등급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이 국내외 기관에서 높은 등급의 ESG 평가를 받는 것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수년 간의 노력 덕분으로 풀이된다. 2020년부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여왔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대한항공은 세계 곳곳을 취항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지구촌 자연 환경 개선을 위해 몽골, 중국 등지에서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화 지역에 2004년부터 44ha 규모의 '대한항공 숲' 에 약 12만 5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녹지화에 힘쓰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중국 쿠부치 사막에 521ha 규모의 '대한항공 녹색생태원' 을 조성해 현재까지 약 1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로 해외식림사업에 제약을 받게되자, 국내 친환경 숲 조성에도 눈길을 돌렸다. 대한항공은 2021년 10월 마포구와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카이패스 숲은 기후변화 방지와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숲 조성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 직접 참여하는 'GREEN SKYPAS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포구 선형의 숲에 첫 번째 스카이패스 숲을 만들 예정이다. GREEN SKYPASS 프로젝트는 스카이패스 회원이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보너스 항공권이나 로고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 건에 비례하게 대한항공이 기금을 조성하여 친환경 숲 조성에 사용하는 회원 참여형 프로젝트다. 또 대한항공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 임직원은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면활동에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도 임직원 4000여명이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24개의 봉사단의 활동은 멈추지 않고 계속 되었다. 대한항공의 '사랑의 쌀' 후원은 200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20년째로 대표적인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으며, 대한항공이 올해까지 후원한 쌀은 95톤에 달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경영 노력을 통해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에서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밝고 맑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3-06 14:58: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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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 모빌리티 분야 공략 위해 AMM 기체 제작사 플라나와 MOU

제주항공이 국내 AAM 기체 제작사인 플라나(PLAN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항공과 플라나는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양 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 항공 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 분야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항공과 플라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과정인 연구 실증을 협력을 통해 기체안전성, 통합운용성, 소음측정 등을 점검하게 된다. 또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지역항공모빌리티(RAM)을 포괄하는 개념인 선진 항공 모빌리티(AAM) 분야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산업 연구과제 공동 수행, 산업 종사자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항공운송사업자로서 항공 경영의 노하우와 지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며 "특히 하이브리드 기반의 AAM을 개발하고 있는 플라나와의 업무 협약은 제주항공이 UAM을 넘어 AAM까지 사업 모델을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에 ▲단일분야 연구실증과 ▲컨소시엄 통합실증 두 가지 방법으로 참여한다. 단일분야 연구실증에서는 플라나와 협업을 통해 운항자 시스템과 운영 절차를 연구하고, 컨소시엄 통합실증에서는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축해 UAM 이해관계자 간 통합 운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플라나는 국내 유일 하이브리드 기반 수직이착륙 전기 항공기 개발 기업으로 2028년 상용화 목표로 조종사와 승객을 최대 7명까지 수용하고 500km 이상 운항할 수 있는 기체를 개발하고 있다.

2023-03-06 14:51: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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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쉘베이스오일, 모범납세로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수상

현대오일뱅크의 계열사인 현대쉘베이스오일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현대쉘베이스오일은 2014년 상업가동 이후 매년 수익을 창출하여 국가 세수에 이바지하고, 매출액의 약 80% 이상을 해외로 수출함으로써 외화 획득에도 크게 기여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납세자의 날은 국민의 납세 정신 계몽과 세수 증대를 목적으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국세청은 매년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성실하게 납세한 모범납세자를 선정하며, 모범납세자에게는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국세청장 표창, 지방국세청장 표창, 세무서장 표창 등이 수여된다. 송규석 현대쉘베이스오일 대표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경영 활동으로 납세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기업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 풍토 확립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쉘베이스오일은 현대오일뱅크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의 합작법인으로 윤활기유의 제조 및 판매 등을 주 사업목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현대쉘베이스오일은 최근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도 우수한 품질의 윤활기유를 공급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

2023-03-06 14:46: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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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입차 2만대 넘어…렉서스 ES300h 2위로

수입차 시장이 큰폭으로 성장했다. 독3사가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일본 브랜드도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드록대수가 2만1622대였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1만9454대)보다 11.1%, 전달(1만6222대)보다도 33.3%나 증가한 수치다. 누적으로도 3만7844대로 전년 동기(3만6815대)보다 2.8% 많아 분명한 성장세를 확인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6381대로 다시 1위를 되찾았다. 메르세데스-벤츠도 5519대, 아우디가 2200대로 '독3사' 강세는 이어졌다. 일본 브랜드도 회복세를 본격화했다. 렉서스가 1344대, 토요타가 695대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83.5%, 149.1% 늘었다. 국가별로는 2200대, 전년(1009대)보다 2배 이상이 됐다. 점유율도 10%를 넘어섰다. 포르쉐는 1000대를 돌파하며 슈퍼카 인기를 증명했다. 2월 판매량이 1123대로 전년(777대)과 전달(726대) 대비 50% 안팎 성장률을 보였다. GM의 브랜드 지엠씨도 새로 수입차 시장에 합류했다. 시에라 판매 첫달 48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연료별로는 전기차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1272대로 전년보다 153.9% 많았다. 하이브리드도 31.4% 성장했다. 반면 디젤이 37% 줄었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도 51.8% 감소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이 되찾았다. 렉서스 ES300h가 오랜만에 메르세데스-벤츠 E350 4매틱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신차효과 및 신규 브랜드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6 14:12:3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