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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노란우산' 역할 확대·방향성 모색나서

고객 관리, 수익률 제고 방안, 복지사업 내실화등 논의 중소기업중앙회가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이자 대표 플랫폼인 '노란우산'의 역할 확대 및 방향성 모색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2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홍석우 고객권익보호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노란우산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선 ▲노란우산 현황 진단 ▲가입률 제고 통한 사회안전망 기능 강화 ▲성숙기 노란우산의 지향점 등 세 가지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노란우산 고객관리, 수익률 제고, 복지사업 내실화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달 말 기준 재적가입 167만명을 보유한 노란우산은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공적공제 제도로서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위해 이바지해왔다.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를 통해 "노란우산은 가입자 167만명, 부금 22조원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소기업·소상공인 대표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개정법을 바탕으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복지·후생사업을 적극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석우 고객권익보호위원장은 "앞으로 노란우산이 나아갈 길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복지서비스 확대, 고객관리 등을 통해 가입자 만족도를 제고코자 하는 중기중앙회의 의지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포럼은 노란우산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성숙기 노란우산 지향점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라며 "신규 복지사업을 추진해 소기업·소상공인이 대기업 수준의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노란우산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3-29 14:42: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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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진에 강한 내진 강건재 솔루션 강화…지진 2차 피해 막아야

세계 곳곳이 지진 피해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한반도도 지진발생 횟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6년 9월 경주서 규모 5.8, 2017년 11월 포항서 규모 5.4 지진 이후 지난해 충북 괴산군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하는 등 우리나라도 지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에 포스코는 지진피해에 따른 2차 참사를 막기위해 내진 관련 솔루션 개발과 적용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29일 포스코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건축물 10채 중 8채 이상이 내진성능을 갖추지 못한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2000년 이후 건축물의 내진설계 의무화가 본격화됐다. 신축 건물과 주요 공공시설에는 설계가 반영돼 내진성능을 확보한 건물의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내진은 지진에 견디는 것으로, 내진설계는 건축물이 지진에 버티며 붕괴하지 않도록 하여 인명의 손상을 막기 위한 목적의 구조설계를 말한다. 내진설계 대상 구조물은 건축물의 하중을 지탱할 수 있도록 충분한 강도를 갖춰야 하며 지진의 흔들림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연성'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연성'은 당기는 힘을 받아 파괴되기 전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철강이 지닌 대표적인 특성이다. 반대로 부서지거나 깨지는 성질을 '취성'이라 하는데 콘크리트가 대표적이다. 콘크리트에 철근을 함께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도 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과 대만에서는 건축물, 교량 등 구조물의 내진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강구조를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현재 설계 기준상 항복비 0.85 이하면 내진용 강재로 분류된다. 항복비가 낮을수록 내진성능이 우수하다고 하는데, 이는 지진 등의 충격으로 건축물이 기울어지기 시작해서 붕괴되기 전까지 대피 등 지진에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을 그만큼 더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SN(Steel New)강은 항복비가 0.8인 내진강이다. SN재는 고베 대지진 이후 일본 건축물의 내진설계강화와 강재 용접성 향상을 목적으로 1994년 제정한 SN 규격을 따르는 강재다. 포스코는 1995년 SN강재개발 상용화에 성공하고, 1999년 KS 규격 인증을 획득했다. 포스코의 SN강재는 신도림 테크노마트, 고양 체육관 등 건축물부터 공공시설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다. HSA는 내진 성능을 가진 건축구조용 전용 강재로, 인장강도 600Mpa와 항복비 0.8을 보증하는 HSA600은 포스코만 생산 가능하다. 기존 건축구조용 일반강재보다 약 1.7배 강할뿐더러 중량은 30% 가벼워 초고층 건물에 알맞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잠실 롯데월드타워 등에 적용됐다. 건축물이 내진성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내진 강재의 품질확보 뿐만 아니라 강재를 접합하는 용접 기술과 건물의 연성능력을 위한 보기둥 접합부 등이 갖춰져야 한다. 보기둥 접합부의 내진 등급은 건축물이 휘거나 변형되는 층간변위의 정도에 따라 구분한다. 보통모멘트·중간모멘트·특수모멘트로 분류하며, 특수모멘트로 갈수록 내진성능이 더 높을뿐더러 강해진 만큼 구조에 필요한 자재를 추가로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포스코는 최근 세계 최대 사이즈의 특수모멘트 개발과 설계, 제작 기술을 제공하며 내진 강건재 솔루션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원가 절감과 구조물의 내진안정성을 위해 발주처나 건설사에서 내진접합부를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포스코의 Pos-H는 포스코의 내진강을 절단 후 용접해 만든 맞춤 형강이다. 건축물의 안전에 필요한 사이즈로 제작할 수 있고, RH 형강 대비 15-20% 상당의 강재량 절감이 가능하다. Pos-H는 고양 데이터센터와 창원 스타필드 등에 적용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내진 설계에 꼭 필요한 존재인 내진 강재는 지진 발생 시 인명 피해와 2차 참사 등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향후 국내에서도 안전한 내진 강재에 중요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관련 솔루션 개발과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9 14:41: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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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LPG모델 구매에 전방위 혜택…LPG 업계와 협업 강화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라이프 스타일 SUV 더 뉴 QM6 (더 뉴 QM6) 출시를 맞아 업계와 함께 LPG 모델 구매 고객을 위한 전방위적 혜택 제공에 나선다. 29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우선 E1은 자사의 오렌지카드 가입회원이 5월말까지 르노코리아 차량에 대한 구매 상담을 받으면 프로스펙스 모바일 상품권 3만원을 총 100명에게 지급한다. 구매까지 완료한 10명의 회원에게는 프로스펙스 모바일 상품권 20만원을 증정한다. 자사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QM6 퀘스트 콘텐츠 공유 이벤트 참여때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프로스펙스 모바일 상품권 1만원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르노코리아 LPG 차량을 구매한 고객이 전시장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E1 오렌지카드에 신규 가입하면 최대 2만원 상당의 오렌지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대한LPG협회는 다재다능한 신개념 SUV인 QM6 퀘스트를 위한 맞춤형 혜택을 마련했다. QM6 퀘스트 계약 고객이 네이버의 'QM6 매니아' 또는 '클럽 르노' 카페에 계약 인증 글을 게시하면 총 1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LPG 충전권을 제공한다. 우수 후기를 작성한 1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LPG 충전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르노코리아는 E1, 대한LPG협회에 앞서 SK가스, SK에너지와도 LPG 모델 구매 고객에게 전방위적 혜택을 제공하는 협업을 맺었다. SK가스와 SK에너지는 The New QM6 LPe·퀘스트 구매 고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를 6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르노코리아는 이달 중 더 뉴 QM6 출고때 1년 내 차량이 파손되면 새차로 교환해 주는 내차 케어 보험을 최대 1000명의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3-03-29 14:41: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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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공항공사, 세계 보안 엑스포에서 'AI X-ray 검색장비' 전시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세계 보안 엑스포'에 ㈜딥노이드, ㈜씨엔아이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X-ray 검색 장비를 전시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세계 보안 엑스포는 물리보안과 정보보호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통합 보안 전시회로 올해에는 10개국 355개 기업이 참가한다. 공사가 이번에 전시하는 AI X-ray 검색 장비는 국내 1호 엑스선 검색장비 성능인증서를 획득한 씨엔아이의 X-ray에 공사와 딥노이드가 공동 개발한 AI X-ray 자동판독 솔루션을 탑재한 제품이다. AI X-ray 검색 장비는 인공지능 기반의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탐지물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독해 보안검색 대기시간을 단축시키고 육안판독 지원을 통한 인적오류 최소화로 보안검색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공사는 KAC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항공기 테러방지 및 각종 위험물질의 기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항공보안용(SkyMARU:Security) 제품과 USB, 카메라 등 기업의 정보보호 물품을 탐지해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기업보안용(DEEP:Security) 제품의 현장 성능 시연을 선보여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형중 사장은 "3사의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한 국내 최초 AI X-ray 검색장비를 통해 보안검색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공사와 ㈜딥노이드가 개발한 AI X-ray 자동판독 솔루션은 지난해 6월 기술 가치와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수의계약이 가능해졌으며, 현재 김포·김해·제주 등 전국 공항에 항공보안용 제품을 설치 운용 중이고, 행정안전부, 국회, 국내 대기업에서는 기업보안용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2023-03-29 14:38: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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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에탄올 사기' 당한 삼성전자에 "책임져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이 다시 시끄러워졌다. 국내외 시민단체들이 베트남에서 발생한 '메탄올 중독 사고' 책임을 묻기 위해 모인 것. 그러나 현지 2차협력사가 사기를 당한 탓에 일어난 일로, 삼성전자 역시 피해자 입장인 상황에서 무리한 책임 전가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반도체 인권단체 반올림과 국내외 시민단체는 29일 서울 삼성본관에서 '베트남 협력업체 메탄올 중독 사망 사고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최근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 협력업체 직원 37명이 메탄올 중독 사고를 당한데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유해물질추방국제네트워크(IPEN)와 노동건강연대 등 시민단체뿐 아니라 국제민주연대(KHIS) 등 국제단체도 동참했다. 이들은 삼성전자가 메탄올 실명 사고에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 피해 지원과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공급망 내에서 메탄올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외주화를 중단하라고도 덧붙였다. 문제는 삼성전자도 피해자라는 것. 이번 사고는 2차 협력사가 현지 업체에서 에탄올을 주문했다가, 메탄올이 함유된 가짜 제품을 납품받으면서 일어났다. 에탄올임을 확인해주는 국제 인증서 'MSDS'도 있었지만 작정하고 일으킨 범죄를 막지는 못했다.베트남 공안당국에서도 가짜 에탄올을 만들고 유통한 경로를 수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유인 공정에서는 메탄올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데다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현장점검과 컨설팅, 화학물질 관련 설비 개선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직접 소통하지 않는 2차협력사에도 1차협력사를 통해 이같은 규정과 가이드를 전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기업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범죄 사고까지 완전히 막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국가마다 규제와 치안 수준이 다른데다가, 문화적인 차이도 큰 탓에 범죄를 예상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재발을 막기 위해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에탄올을 사용하는 협력사에 시료 분석을 통해 성분을 검증하는 절차를 추가 도입하고, 특별 현장점검과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사고 수습을 위해 1차 협력사와도 논의를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사업장에서는 정말 상상할 수도 없는 다양한 범죄를 겪게 된다"며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피해를 입은 사례인데도 대기업이라는 이유로 책임을 묻는 것은 무리한 주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3-29 14:37: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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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비 촉진 행사 연중 개최…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도

중기부, 비상경제민생회의서 '中企·소상공인 활력제고 방안' 보고 정부가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매출이 늘어날 수 있도록 소비촉진 이벤트를 꾸준히 연다. 온누리상품권을 특별판매하고 가맹점을 확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내수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활력제고 방안'을 보고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소상공인을 위한 대표 소비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5월에 조기 실시해 상반기 소비를 진작시킨다. 또 9월과 12월을 포함해 3회로 늘려 연다. 지난해 실적의 2배 이상인 3조원 달성이 목표다. 이를 위해 민간기업, 관계부처, 지자체가 함께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할인, 지역축제·행사, 해외마켓 연계 등 세부 프로그램도 다양해진다. 특히 5월 동행축제는 '가정의 달', '중소기업 주간'의 의미를 살려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경제 살리기 소비 캠페인으로 확장된다. 동행축제 주요 행사를 지방에서 개최해 지역축제와 연계한다. 유통제조·플랫폼 대기업 220여개사, 소상공인 상점가·전통시장 1800여곳 등 다양한 경제주체가 참여해 함께 캠페인 확산에 노력한다. 9월 동행축제는 추석명절 전 민간기업, 정부, 지자체 등과 함께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12월의 경우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 협·단체 등과 연계한 바자회 등을 연다. 명절 등에 한정해 실시했던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도 4월부터 연중 진행한다. 개인별 상품권 월 구매한도는 지류 100만원, 카드 150만원, 모바일 150만원으로 늘어난다. 중기부는 소비자 편의를 위해 상품권 가맹점 20만개 돌파를 목표로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 미가맹 상점 대상으로 가맹을 독려하면서 골목형상점가 기준을 완화해 골목형상점가 소속 가맹점을 늘린다. 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업종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올해 하반기에 개편한다. 소상공인·전통시장에 국내외 관광객이 더 많이 찾아오도록 접근성도 높인다. 중기부는 팔도장터 열차와 같은 다양한 전통시장 투어상품을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전통시장 해외홍보 설명회를 실시한다. 제로페이 가맹점(166만개)에 위챗·유니온페이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결제 편의성 역시 개선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중기부는 중소소상공인 제품에 일회성 판매행사였던 동행세일을 상생소비 캠페인이자 판촉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한다"며 "올해는 동행축제를 3회로 확대하고 목표 매출도 3조원으로 늘려 대한민국 대표 판촉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9 14:36: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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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보 이사장, 포항서 태풍 피해 中企 방문해 애로 청취

金 "빠른 성장 돕기위해 지원체계 공고히 하겠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지난해 태풍 피해를 입고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한 경북 포항의 중소기업을 찾아 촘촘한 지원을 약속했다. 29일 기보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이날 오전 포항에 있는 비에스시시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대구경북지역 직원들과 소통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비에스시시는 분진차단 및 공기정화를 위한 냉난방 양압장치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냉방공조 관련 다수의 특허권과 공인규격을 취득해 경쟁력을 갖추고 포스코, 동국제강,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기업을 고정거래처로 확보해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러다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로'로 인해 포스코 현장에 설치·시운전 중이던 제품이 전량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었지만 조기에 극복하고 창사 이래 최대의 성과를 올렸다. 기보는 비에스시시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2021년도에 자금을 지원했으며 이후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자 특별재난지역 우대보증을 신속하게 지원해 기업의 빠른 피해극복과 경영안정을 도왔다. 김 이사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 홍수, 산불 등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많은 피해를 준 전년도 태풍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고 기술혁신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고 있는 동사의 노력에 감사하며, 기보도 재난피해를 극복하고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9 14:29: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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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 중 8곳, 日과 경제 교류 확대 '긍정적'

중기중앙회, 304개社 대상 설문조사…76.6% "확대 의향 있다" 가장 기대되는 분야 '수출확대'…日 시장 판로개척 지원등 '절실'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과의 경제 교류를 확대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당수가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29일 발표한 '중소기업 한·일 경제협력 인식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도쿄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향후 일본과의 경제교류 확대 의향이 있다'고 답한 중소기업은 전체의 76.6%를 차지했다. 경제교류 활성화가 기대되는 분야로는 '수출확대'가 84.1%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인적·기술교류 확대(14.6%) ▲통관 등 물류 원활화(12.9%) ▲소재·부품·장비 수입 원활화(11.2%) 등도 뒤를 이었다. 한·일 경제교류 확대 시 협력 또는 정부지원이 필요한 분야로는 '일본시장 판로개척 지원'이 65.5%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이외에 '업종별 교류 확대'(34.5%), '원천기술 협력'과 '디지털 콘텐츠 분야 협력'이 각각 8.9% 등의 응답도 있었다. 실제 지난 2019년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절반에 가까운 기업들이 애로사항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출규제 조치로 '애로사항이 있었다'고 답한 기업은 전체의 45.6%를 차지했다.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수출감소(21.4%) ▲통관지연 등 물류차질(9.8%) ▲소재·부품·장비 수급 차질(7.0%) ▲기술·인적교류 축소(6.8%) 등이 있었다. 일본과의 교류 확대를 주저하는 이유로는 '일본 시장 매력도 저하'가 39.4%를 차지했다. 이외에 ▲원자재 등 국산화 완료(19.7%) ▲통관절차 등 복잡(7.0%) ▲업무 디지털화 미비(4.2%) 등의 순이었다. 기타 응답으로는 거래가 많지 않음, 가격 경쟁력 저하, 현행 유지 등이었다. 한편 일본과의 교류 분야는 수출이 7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16.8%에 그쳤다. 2023년 현재 중소기업의 대일 수출분야는 ▲소재·부품 (34.5%) ▲기계장비(29.2%) ▲문구·생활용품(16.4%) 등이었다. 수입 분야는 ▲소재·부품(56.9%) ▲기계장비(21.6%) ▲문구·생활용품(9.8%) 등이었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한국은 소재·부품·장비산업을 비롯해 일본과의 경제협력 필요성이 높다"면서 "한국의 소부장 중소기업들은 일본기업들이 갖고 있는 원천기술을 필요로 하고 한국에도 ICT 등 첨단기술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많은 만큼 한·일 양국 기업간에 활발한 기술·인적교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3-03-29 13:37: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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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정기주주총회 개최...”시장변화 대응 · 성장기회 선점”

투자전문회사 SK㈜가 29일 오전 9시 SK서린빌딩 수펙스홀(SUPEX Hall)에서 '제3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장동현·이성형),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박현주),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되었으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한 SK㈜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작년 매입한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대상 주식은 보통주 951,000주로, 소각 예정일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지난해 3월 SK㈜가 정기주주총회에서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을 실천에 옮긴 것이다. SK㈜는 '주주소통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SK㈜는 주주총회 직후 주주간담회를 열고 대표이사와 CFO, 각 투자센터장이 직접 단상에 올라 2023년 주요 사업 성장 전략을 주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고, 참석한 주주들과 질의응답도 오갔다. 장동현 SK㈜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와 시장 회복 기대감이 공존하는 올해, 높은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전문회사로서 안정적 운영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하겠다"며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변화와 위기 속에서 발생할 기회를 적시에 선점할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성형 CFO는 "올해는 재무건전성 관리를 강화해 환경변화 대응에 주력할 것"이라며 "투자 집행 규모와 속도 조절을 통해 중장기 순차입금 규모 관리와 함께 보유 중인 매각 가능 자산 중 일부를 적기 매각해 수익성 확보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담당 임원들이 각 사업별 투자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김양택 첨단소재투자센터장은 "반도체 소재 분야는 CIS(광신호를 이미지로 변화하는 반도체)용 컬러소재, EUV(극자외선) 포토 소재, 어드밴스드 패키징(Advanced Packaging) 소재 영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며 "배터리 소재는 차세대 양극재 및 음극재와 리튬메탈 배터리, 탄소나노튜브 등 차세대 소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력반도체 분야 200mm SiC(실리콘 카바이드) 웨이퍼의 개발과 양산, SiC 전력반도체 등 화합물 반도체 사업 확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무환 그린(Green)투자센터장은 "글로벌 탈산소 전문 가치 투자자를 목표로 탄소 배출 축소 및 제거 관련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투자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센터장은 "친환경 형태로 전환 시 높은 미래가치를 만들 수 있는 자산을 기반으로 사업 투자기회를 포착할 것"이라며, 특히 "탈탄소 사업 영역에서 SK그룹이 보유한 역량과 연계하여 글로벌 공동사업 또는 신규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참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연태 바이오(Bio)투자센터장은 "CDMO(원료의약품 생산) 영역에서는 기존 합성 원료의약품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CGT(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에서 마케팅에서 생산까지 SK팜테코-이포스케시-CBM 간의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혁신 신약 영역 내에서도 고성장이 기대되는 항암제, CGT 등 신규 유망 기술에 선택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경상 디지털(Digital)투자센터장은 "그룹 내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산업 구조를 바꾸는 디지털 기술 영역에 대한 투자를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시장이 확장되는 전기차 충전 및 모빌리티 영역에서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AI, Web3 등 새로운 디지털 산업 생태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3-29 13:11: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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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대한민국 경영자대상 수상…"고객 만족 넘어 신뢰 받겠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경제 성장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성은 28일 조 회장이 '제38회 2023년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은 한국경영학회가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경제성장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기업인에 수여하는 상이다. 1987년부터 시작해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는 조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조 회장은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세계1위 제품을 기반으로 효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데 더해 ▲수소 산업 기반 구축 ▲첨단 신소재 개발 ▲친환경 사업 확대 등으로 미래성장가치 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객 몰입 경영'으로 기업 경영 본원적 목적을 산업계에 다시 환기하고 ESG 경영을 선도하는 등 경제 성장에 공헌했다고 판단했다. 조 회장은 수상 소감으로 창업주인 故 조홍제 회장과 조석래 명예회장이 조언한 내용을 소개했다. ▲고객과의 신뢰 확보 ▲항상 세계 1등을 목표로 부단히 노력하는 것 ▲자체 기술개발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것 등 3가지 경영 원칙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VOC)'를 경청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신념을 가지게 됐다며, 기술 초격차를 확보하고 미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조 회장은 "싱귤래러티의 시대에서 고객을 다면적 다차원적으로 깊이 이해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한발 더 빠르게 제공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의 행복까지 추구하는 고객몰입경영을 반드시 실천해 고객의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9 13:11:1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