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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박삼구 전 회장 등에 2000억원대 손배소 제기

아시아나항공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을 상대로 20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9일 법조계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3일 박 전 회장과 금호건설, 금호고속, 금호그룹 임직원 3명을 상대로 2267억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소장을 서울남부지법에 낸 것으로 확인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 8월 17일 박 전 회장 등의 형사재판 1심 선고 결과, 피고들로 인해 아시아나항공과 주주들에게 심각한 손해가 발생했음이 이미 법원에서 인정됐다"며 "이번 소송을 통해 회사가 입은 손해를 최대한 배상 받을 계획"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심 판결을 기반으로 법원에서 인정한 손해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받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박 전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영권 회복을 위해 계열사를 동원해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은 금호산업(현 금호건설) 지분을 인수하려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박 전 회장은 2016년 4월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금호터미널 주식 100%를 금호기업에 실제 가치보다 낮은 2700억원에 넘긴 혐의와 계열사 9곳을 동원해 금호기업에 1306억원을 담보 없이 싼 이자로 빌려주게 한 혐의, 게이트그룹이 금호기업의 약 16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해주는 대가로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독점 공급권을 게이트그룹 계열사에 1333억원에 저가 매각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를 두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재판장 조용래)는 지난 8월 박 전 회장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박 전 회장 등이 1심 판결에 불복, 항소에 나서 아직 유죄 확정 판결이 나지 않은 상태다.

2022-10-19 18:07: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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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부와 손잡고 부품업체 전동화 통큰 지원…5조원 통큰 상생 협력 프로그램 선보여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성공적인 전동화 체제 구축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정부, 유관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5조2000억원 규모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내놨다. 현대차그룹은 19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자동차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동화 대전환 흐름에 따라 내연기관차 부품업계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관의 중장기적 지원을 바탕으로 부품업계가 신사업 투자를 지속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 공정거래위원회 윤수현 부위원장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 전략기획담당 공영운 사장, 한국자동차연구원 나승식 원장, 한국공정거래조정원 김형배 원장,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오원석 이사장,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등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협약에 따라 5조2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손익 지원과 유동성 지원, 경쟁력 향상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1차 협력사는 물론 현대차그룹과 직접 거래가 없는 5000곳 이상의 2·3차 협력사에도 지원을 확대한다. 세부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확대 실시와 공급망 안정화 기금 조성에 3조5000억원을 투입한다. 납품대금 연동제 펀드와 사업 다각화 지원 펀드, 대출 신용보증, 금형비 일시 지급 등을 통해 1조6000억원 규모의 유동성도 지원한다.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동 투자 연구개발(R&D) 기금을 25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사업 다각화 컨설팅과 안전·보안 인프라 구축, 스마트공장 지원에도 420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도 현대차그룹과 함께 지원에 힘을 싣는다. 산업부는 친환경·자율주행 등 미래차 사업에 투자하는 부품사의 기술 개발을 돕고, 이자 지원 대출 사업을 늘린다. 중기부는 현대차그룹이 운영 중인 납품대금 연동제를 지원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표준 계약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자동차연구원과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도 미래차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품사 대상 정책 홍보와 참여 기업 선정을 담당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정부는 부품업계의 미래차로의 신속하고 유연한 전환을 지원하고 대·중소기업 간 혁신하고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핵심부품 소재의 국내 생산기반 확충과 기술자립화를 적극 추진하고 기술개발 및 금융·세제 지원을 통해 부품업계의 사업다각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국내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내연기관 전동화에 대한 대응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자동차 산업의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을 위해서는 완성차, 부품업계, 정부, 유관기관이 하나의 팀이 되어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하며,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품업계에 대한 상생과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이날 새로운 상생협력 프로그램 발표에 이어 동보·서진캠 등 협력사는 엔진 부품 회사에서 전동화 부품 회사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사례를 공유했다. 자동차 엔진 및 변속기 부품 제조 기업이었던 동보는 전동화 부품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그중 동보가 개발한 EV 감속기 정밀 기어는 현대차 아이오닉 6와 기아 니로 EV에 적용돼 실제 상용화되는 성과를 얻었다. 엔진 부품인 캠샤프트를 주로 제조하던 서진캠은 현대차그룹의 지원을 통해 전기차 구동모터의 핵심 부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배터리 냉각 장치를 수주하는 성과를 보였다. 한편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등은 정의선 회장과 함께 현대차 자율주행차인 쏠라티 로보셔틀에 탑승해 행사장인 현대디자인센터까지 이동하고 현대차그룹의 미래 기술개발 현황과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로보틱스(웨어러블 로봇, PnD 모듈, DnL 모듈), AAM(콘셉트 모델 S-A1),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 등 주요 기술 시연 및 전시를 참관하고, 주행 시험장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전기차 아이오닉 5, EV6, GV60 등 현대차그룹의 주요 친환경차를 시승했다.

2022-10-19 17:59: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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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출범 20주년 '2023년 흑자전환' 자신…"트레일블레이저·신형 CUV가 견인할 것"

"내년 새롭게 선보이는 신차 생산와 대규모 투자로 생산력 확보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이 19일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아 한국지엠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과 목표를 제시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이 19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열린 'GM 한국출범 20주년 기념식'에서 한국 사업을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내년 초부터 창원공장에서 신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생산을 본격화해 2014년부터 약 8년간 이어져 온 적자를 끊어내고 흑자전환에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렘펠 사장은 이날 차세대 CUV 생산을 위해 창원공장에 단행한 대규모 투자에 대해 소개했다. GM은 2019년부터 3년간 창원공장에 9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 세계적인 수준의 GM 생산기지로 탈바꿈시켰다. 창원 공장은 시간당 60대, 연간 28만대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국 진출 20주년 기념식 장소로 부평공장이 아닌 창원공장을 택한 이유 역시 한층 진화한 창원공장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이날 창원 공장은 신모델 생산을 위한 준비로 분주했다. 차체공장은 100% 용접 자동화 설비와 새로운 접합 기술 레이저 블레이징을 설치해 안전·품질·생산성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확보했다. 605개의 로봇이 차량의 부품을 만드는 차체공장에서는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로봇 공정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도장공장은 주요 공정 전자동화와 환경친화적 설비 구축 등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프레스공장은 전 차종 생산에 대응하는 5250톤급 탠덤 프레스 두 대를 설치했다. 한 번에 네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자동화 설비도 설치, 생산성을 개선했다. 다수의 인력이 투입되는 조립공장은 작업자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비를 다수 설치했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컨베이어 벨트로 작업자 피로도를 개선하는가 하면 저소음, 보행 작업 최소화 등 작업자 중심 근로 환경을 구축했다. 신규 에러 검출 시스템도 설치해 품질 검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시간당 60대가 생산 가능한 체제를 구축했다. 소형부터 대형차량까지 여러 차종을 함께 생산할 수 있다. 램펠 사장은 창원공장에 대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GM은 창원공장에 9000억원, 부평공장에 2000억원을 투자했다. 한국 사업 성장에 대해 렘펠 사장은 "2023년부터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신차를 생산해 세계 시장 적시 출시를 실현하고, 다양한 소비층의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멀티 브랜드 전략으로 제품군을 늘려 내수 판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2025년까지 전기차 10종을 선보여 한국시장 전기차 전환 시점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GM은 실용성을 추구하는 고객부터 프리미엄 차량의 경험을 원하는 고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쉐보레, 캐딜락 등 글로벌 최고 모델들을 한국에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20년간 한국 사업의 성과도 언급했다. 렘펠 사장은 "한국지엠은 2002년 출범 이후 한국에 총 9조원 이상을 투자했고 20년간 2600만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1만2000명의 임직원을 고용했다"며 "차량 50종, 240만대의 쉐보레와 캐딜락 차량을 국내 시장에서 팔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기업인 GM은 지난 20년 동안 수십만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내에서 차량을 생산, 판매, 수출하고, 글로벌 차량을 디자인하고 개발했다"며 "한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도 계속해왔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흑자전환 시점을 내년으로 전망했다. 수출 목적의 글로벌 신차 대량 생산뿐 아니라 국내 판매량 확대를 위해 여러 GM 산하 브랜드 차량을 수입해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수요가 늘어나는 전기차 판매 모델을 집중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창원=양성운기자 ysw@metroseoul.co.kr

2022-10-19 17:45: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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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국내 시장서 질적 성장…안전은 물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속 성장을 위해 차별화된 정비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볼보자동차코리아는 AS기간을 5년간 제공할 뿐 아니라 소모품을 포함한 자동차 부품 교환도 평생 지원하고 있다. 또 맞춤 전담 테크니션과 1:1 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의 '2022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상품성 만족도(TGR)와 AS 만족도 부문,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평가점수에 있어서도 수입차는 물론 국산차를 모두 포함해 최고점을 기록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초기품질 만족도와 내구품질 만족도에서도 유럽 브랜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약 10만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으며, 표본면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이번 조사는 운전면허 소지자 중 자동차를 보유했거나 2년 이내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 따른 결과다. 이 중 1년 이내에 신차를 구입한 68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상품성 만족도 평가에서 볼보자동차는 산업군 평균(803) 대비 61점을 상회한 864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전체 1위에 올랐다. 특히 11개 평가항목 중 안전, 디자인, AV시스템, 첨단기능, 인테리어, 에너지 효율·편의, 비용 대비 가치 등 7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독보적인 제품력을 인정 받았다. 이와 더불어 공식 서비스센터 및 협력 정비 업체 등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3만12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S 만족도 조사에서도 846점을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는 산업 전체 평균은 물론 수입차와 국산차를 모두 포함한 최고점으로, 4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결과다. 또한 '초기품질'(TGW-i)과 '내구품질(TGW-d)' 부문에서 유럽차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며 제품 품질면에서도 인정 받았다. 초기품질은 신차를 구입 후 평균 보유기간이 6개월인 소비자를, 내구품질은 신차를 구입 후 3년이 경과한 소비자 대상으로 차를 사용하면서 경험한 고장, 문제점 및 결함의 수를 조사한 결과이다. 해당 부문에서 볼보자동차 코리아는 높은 점수를 받아 제품 품질면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우리의 끝없는 고민과 노력이 증명됐다"며 "볼보자동차를 타는 고객 모두에게 차량 관리의 부담은 줄이고 차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0년 연속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질적 성장에도 목표를 두고 고객 서비스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2019년 아시아 최초로 서비스 통합 브랜드인 '서비스 바이 볼보(Service by Volvo)'를 국내에 런칭한 바 있으며 ▲지난 7년간 서비스센터 개수 129% 확대 ▲2015년, 업계 최장 5년 또는 10만 km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 제공 ▲2016년,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 도입 ▲2020년, 평생 부품 보증 제도 시행 ▲2021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고전압 배터리 보증 무상 확대 적용 등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한국 시장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전 차종에 탑재하며 차세대 디지털 경험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2-10-19 17:43: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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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윤석열 정부 '新동반성장' 1호 협약기업 됐다

부품 中企 공급망 안정위해 1000억 출연…'납품대금 연동제' 지속 확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중기부와 250억씩 공동투자형 R&D 기금도 조성 현대자동차그룹이 윤석열 정부의 '신(新)동반성장' 첫 협약 사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들의 공급망 안정을 돕기위해 기금 1000억원을 출연하고, 납품대금 연동제를 확산해 공급망 위험 해소 등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기 화성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신동반성장 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는 중기부,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두루 참여했다. 현대차는 임금인상에 따른 2~3차 협력사의 수익성 악화 보전과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다. 납품대금 연동제를 지속 운영하고 1차 협력사 등 부품 업계의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 또 향후 3년간 총 170억원을 출연해 중소 부품사의 스마트공장을 구축·지원하는 동시에 고도화도 돕는다. 이와 함께 중기부와 현대차는 향후 5년간 250억원씩을 출연해 공동투자형 연구개발(R&D) 기금도 함께 조성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산업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부품업계 수요에 맞는 기술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현대차는 중소 부품사의 신기술·신사업 개발 요구를 파악해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력 부품사와 협업도 돕는다. 이와 함께 3년간 120억원을 출연해 부품 중소기업,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자동차 사업다각화에 대한 컨설팅 및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현대자동차그룹은 한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생산자재, 부품을 공급하는 수많은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존 부품 공급 중소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규 투자와 매출 확대를 지원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10-19 16:3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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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022 세계 루트회의'에서 항공노선 복원유치협의 나서

인천공항이 항공여행 공급 및 수요의 조기 회복을 위한 해외 항공사 및 공항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6일에서 18일(현지시각)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세계루트회의(World Routes 2022)'에 참가해 타깃 지역 주요 항공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노선 정상화 및 취항 마케팅을 펼쳤다고 밝혔다. '루트회의'는 전 세계 주요 항공사, 공항, 관광청 등 항공업계 관련 기관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노선 개발회의로 항공사와 공항 간 신규 노선 개발과 취항 협의를 진행한다. 또한 참여 회사들의 전시부스 운영, 각종 회의 및 강연이 개최되는 국제적인 항공 마케팅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루트회의는 코로나 이후 대면방식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으며, 총 706개 관련 기관(186개 항공사, 370개 공항, 150개 관광청·여행사 등)이 참석해 항공여행 재개에 대한 열망을 실감케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루트회의에서 핀에어, 루프트한자, 웨스트젯 등 23개 여객 항공사 및 IAG 화물항공, 라탐 화물항공, 카타르 화물항공 등 5개 화물항공사와 코로나 이전 운항노선의 복원 및 증편, 신규 노선 개설을 적극 협의했다. 미국 포틀랜드 공항, 스위스 취리히 공항, 인도 뱅갈루루 공항,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 등 17개 해외 공항과 양 공항간 여객·화물 증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공사는 중국, 일본 등 동북아 주요국가 대비 한국의 국경개방이 상대적으로 빠르며 팬데믹 이후에도 공항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는 점, 풍부한 네트워크 및 뛰어난 동북아·동남아 연결성을 인천공항의 허브경쟁력으로서 적극 어필했다. 그 결과, 23년 하계시즌까지 유럽·미주 등 핵심 노선의 복원이 예상되며, 24년 하계시즌을 기점으로 기존 노선의 증편 및 신규 노선 개설 가능성을 협의했다. 특히, 유럽/대양주/미주 지역 항공사(콴타스항공, 젯스타항공, 루프트한자, 델타항공, 핀에어 등)가 시드니, 헬싱키, 프랑크푸르트 등 코로나 이후 운항이 중단되거나 축소됐던 인천공항 중장거리 노선의 취항 계획을 밝혔다. 인천공항 측은 "향후 인천공항의 장거리 노선망이 빠른 속도로 확충될 것으로 기대되며, 주요 환승 타깃시장인 동남아 노선의 금년도 동계시즌 복원 및 내년도 하계 증편 가시화를 통한 허브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며 "인천공항 신규 취항 의사를 밝힌 덴마크'머스크 에어카고'와 관련 협의를 진행하여 적극적으로 신규 물동량 창출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공사는 향후 인천공항 이착륙 시간대 및 터미널 배정, 신규취항 공동 마케팅 등 실제 취항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취항준비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루트회의 참가는 지난 6월 아시아 루트회의 참가에 이어 항공노선 조기 복원을 위한 공사의 적극적인 항공사 취항 유치 마케팅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지난 6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 루트회의가 정부의 '항공운항 규제 전면 해제'에 맞춰 운항회복이 시급한 단거리 위주로 노선 정상화를 협의했다면, 이번 세계 루트회의에서는'항공여행 회복 본격화'에 맞추어 단거리 노선의 정상화와 중장거리 신규 노선 개발 협의까지 진행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 이후 본격적인 항공업계 회복이 시작되는 시점에 세계 최대 항공업계 국제행사를 통해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인천공항이 주요 경쟁 공항중 가장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조속한 운항공급 및 증대, 타깃 노선 유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2022-10-19 16:22: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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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첫 순수전기차 스펙터 공개…100% 알루미늄 아키텍처

롤스로이스도 순수전기차 시장에 뛰어든다. 롤스로이스는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 스펙터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문을 받고 있으며, 내년 4분기부터 인도할 예정이다. 스펙터는 탈중심화 인공지능 기술로 1000개 이상 기능을 유연하게 교류해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공도에서 250만km에 달하는 테스트 프로그램을 거쳤다. '스피릿'으로 명명된 디지털 럭셔리 아키텍처도 적용한다. 위스퍼스 앱과 완벽하게 연동해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정보도 제공한다. 현재 성능은 WLTP 기준 520km 주행에 최고출력 430kW, 최대토크 91.8kg·m에 달한다. 최종 단계 개발중으로 지속 개선하고 있다. 100%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럭셔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강성을 기존보다 30% 높이고 배터리를 흡음재로도 활용했다. '플레이너 서스펜션'으로 마법의 양탄자 같은 승차감도 이어간다. 최신 소프트웨어와 고속 프로세싱 능력 등으로 반응성을 높였다. 디자인은 오트쿠튀르 패션, 선박 디자인, 맞춤복, 현대미술 등 다양한 세계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 중에서도 명료한 디자인과 정밀한 선, 지능적인 표면 반사, 뒤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감성적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현대적인 요트 개념에 주목했다. 팬텀 쿠페를 연상시키는 전면부와 패스트백 스타일 등으로 공기 저항 계수도 0.25Cd를 달성했다. 실내에는 비스포크 옵션으로 스타라이트 도어와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 등 밤하늘을 재현한 디자인이 적용된다.센터페시아 시계 다이얼 색깔과 앞좌석 시트도 원하는 색깔로 주문 가능하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uller-Otvos)는 "스펙터는 롤스로이스가 지향하는 모든 가치를 하나로 담아낸 모델이자, 브랜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순수전기차에 대한 고객 경험을 보다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롤스로이스 고객과 럭셔리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여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9 15:09: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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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 충호남 지역 무상점검 서비스 'AS 최고반장' 실시

타타대우상용차가 충호남 지역에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타대우는 20일부터 'AS 최고반장'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고반장은 권역별 타타대우 정비 서비스 센터 및 협력업체들과 연계해 고객들을 찾아가는 서비스 캠페인이다. 타타대우상용차 서비스지원실의 차량 전문가들과 직접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어 차량 상태에 대한 정밀한 진단 서비스도 함께 받아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전북 군산에 새로 오픈한 충호남 직영 정비 사업소에서 진행한다. ▲누유 점검 ▲차량 실내 관리 ▲전기장치 점검 ▲에어컨 필터 관리 ▲소모성 부품 무상 서비스 등 다양한 무상 점검 및 숙련된 전문가의 정밀 진단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대기 고객을 위한 '휴게 라운지', 커피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스낵바', '무료 세차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편의 프로그램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간단한 차량 정비에 활용할 수 있는 공구세트를 기념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타타대우는'AS 최고반장' 캠페인을 수도권, 충호남, 영남, 강원, 제주 등 전국 다섯 권역을 순회하며 연간 3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운행 특성상 장소와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한 상용차 고객들에게 'AS 최고반장' 캠페인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연간 총 5회 이상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타타대우상용차가 추구해온 고객에게 다가가는 AS 최고반장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서비스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며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더 자주 다가가기 위해 서비스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9 14:57:2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