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폐배터리 A~Z까지 관리"…리사이클 생태계 만들기 한창

국내 배터리 3사가 폐배터리를 통한 자원 확보를 위한 생태계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 세계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25년 경에는 7억9400만달러, 우리 돈 1조917억원에 달할 예정이며 2040년에는 573억9500만달러(78조9181억원)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동반성장 중인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시장은 '전기차의 역설'을 깨뜨리기 위해서라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 분야로 꼽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폐배터리를 해결하지 못하면 '탄소를 줄이는 전기차'가 '폐배터리를 양산해 내는 전기차'라는 오명을 쓸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만큼 폐배터리는 사용 후처리가 중요한 자원이다.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폐배터리에서 나오는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이 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토양 오염의 주범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재사용과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자원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는 분야기도 하다. 최근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에 따라 미국산 광물이나 미국과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한 국가에서 생산된 광물을 사용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은 배터리 기업들로서는 재활용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폐배터리 업계에서는 "수거한 폐배터리를 미국 소재 시설에서 추출하게 되면 미국산 소재로 분류되기 때문에 중국산 광물 의존도를 조금 더 빨리 줄일 수 있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배터리 3사로 불리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폐배터리 재활용' 전략도 합종연횡과 투자를 통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포스코, 화유코발트, 라이-사이클, 에코프로씨엔지 등과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맺었다. 라이-사이클은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 기업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LG화학과 함께 600억원을 투자해 라이-사이클 지분 2.6%를 확보해둔 상태다. 이를 통해 2023년부터 10년간 니켈 2만톤(t)을 공급받고 북미 전기차 시장의 수요 충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화유코발트와는 올해 안에 운영 방안 등 세부 내용을 협의해 합작법인 설립을 최종 완료하겠다는 계획으로 움직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충북 청주 오창과 폴란드 공장에서 나오는 폐배터리를 에코프로씨엔지에 공급해 사용 가능한 금속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재활용 자원을 얻는다.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금속 물질은 배터리 개발을 위해 다시 정제돼 실제로 배터리 제작에 투입되고 있다. 삼성SDI는 친환경 선언을 필두로 재활용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코발트, 니켈, 리튬 등 배터리 핵심 원소재들을 직접 광산에서 채굴하지 않고도 배터리 리사이클링 확대를 통해 재활용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올해 5월 연구소 내 '리사이클연구 랩(Lab)'을 신설해 배터리 소재 회수율 향상 및 친환경 소재 회수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파트너사와의 기술 협력 및 산학협력을 통한 리사이클링 신기술 개발에도 나섰다. SK온의 경우는 에코프로를 통해 어센드 엘리먼츠로부터 폐배터리 원료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미국 어센드 엘리먼츠는 배터리 리사이클 전처리 전문 업체로 SK에코플랜트가 최대 주주로 있으며 이곳에서 만든 블랙매스를 포항캠퍼스로 운반해 니켈·코발트·리튬을 추출하고, 양극재 생산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상욱 에코프로 부사장은 "배터리 리사이클을 통해 새로운 양극재를 제조하는 것은 친환경 미래를 위한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IRA 대응이 아니더라도 배터리 업계의 폐배터리 재활용은 피할 수 없는 과제로 봤다. IRA가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발전의 촉매로 작용할 수는 있지만 IRA 해결책으로 폐배터리를 찾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발 빠른 JV 설립이나 MOU 진행에 대해서는 "배터리 사업이 자본 집약적인 사업이기에 대규모 투자 시 리스크가 상당하다"며 "자원의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고 혹시나 모를 재무적인 리스크를 대비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2022-10-18 16:18:1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친환경 선도하는 K-화학"...獨 'K 2022'에서 차세대 기술로 실력 입증 예고

LG화학, SK케미칼, 롯데케미칼 등 국내 주요 화학기업들이 오는 19~26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인 'K 2022'를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 선도에 나섰다. 18일 화학업계 따르면 'K 2022'는 독일에서 3년 주기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로 미국 NPE(National Plastics Exposition), 중국 차이나플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불린다. 바스프(BASF), 듀퐁(DUPONT), 코베스트로(Covestro) 등 글로벌 화학 업체들을 비롯해 기업 3000곳이 참여하고 있다. LG화학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테마로 잡고 차세대 친환경 기술을 선보인다. 100%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PLA)과 땅에 묻으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소재(PBAT), 친환경 재활용(PCR) 제품, 배터리 열폭주를 차단하는 고성능 단열재(에어로젤) 등 차세대 친환경 소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태양광 패널용 필름(POE), 탄소나노튜브(CNT) 등 LG화학의 주력 제품도 함께 전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은 친환경'그린 소재'에 주력한다. 리사이클 플라스틱,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등을 집중적으로 전시하겠다는 설명이다. 여기에는 화학적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에코트리아(Ecotria) CR-Series', 재활용 페트 원료(PCR)를 사용한 '에코트리아 R-Series' 등이 포함됐다. 화학적·물리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에코트리아의 경우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SK케미칼은 '그린 소재'와 함께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친환경 플라스틱을 소재들을 소개한다. SK케미칼은 글로벌 에코 트랜지션(세계 친환경 그린 소재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큰 그림을 가지고 친환경 시장 니즈에 맞춰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린 소재'인 리사이클 플라스틱,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을 집중 전시하고, 화학적 재활용 원료와 재활용 페트(PET) 원료 등으로 구성된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인다.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소재로는 100% 식물성 소재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 폴리올 '에코트리온'을 선보인다. 에코트리온은 기존 석유 기반 원료를 사용하는 폴리올을 바이오 물질로 대체하는 신소재로 합성피혁, 의류, 코팅 및 접착 소재, 바이오 스판덱스 등의 핵심 원료로 사용된다. 롯데케미칼은 2019년 처음으로 K 전시에 참가했으며, 올해는 수소에너지사업, 배터리소재사업 등 신성장동력 및 모빌리티와 스페셜티 등 대표 제품, 프로젝트 루프(LOOP) 및 재활용 페트 원료(PCR) 적용 제품 등을 소개한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전시에서 수소에너지와 배터리 소재 사업 등 신성장 동력 밸류 체인(가치사슬)을 소개하고 스페셜티와 모빌리티, 디자인솔루션 등 롯데케미칼의 특화 대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2-10-18 16:18:1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세계 모터쇼 위기감 확산…파리모터쇼 참가업체 대거 줄어

세계 자동차 축제로 불리는 모터쇼의 위상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많은 모터쇼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는 단순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만 치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문제는 최근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으로 확대되면서 자동차 산업을 넘어 IT, 전기전자 등과 이종 업종간 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기때문이다. ◆파리모터쇼 참가업체 대거 줄어…세계 모터쇼 위기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테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개막한 2022 파리모터쇼는 독일 뮌헨 모터쇼와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 등과 함께 세계 4대 모터쇼로 불린다. 하지만 이번 파리모터쇼는 과거 위상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참가 업체가 줄어들었다. 독일의 폴크스바겐, BMW , 메르세데스-벤츠 등을 비롯해 일본의 대표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와 혼다, 한국의 현대차그룹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 대거 불참했다. 전체 참가 업체도 코로나19 이전 개최됐던 2018년도와 비교해 반토막났다. 전시장 규모나 기간도 줄어들었다. 파리모터쇼는 1898년에 개최 당시 보통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던 국제 모터쇼 중 하나다. 올림픽처럼 국가별 대항전을 방불케할 정도로 다양한 신차가 쏟아졌다. 또 자국의 생산 제품은 물론 다양한 미래 기술 경쟁력을 공개하고 이를 통해 기업간 경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번 파리모터쇼는 세계 1위(도요타), 2위(폴크스바겐), 3위(현대차그룹) 등이 불참하면서 모터쇼를 바라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온도를 체감할 수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다른 모터쇼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제네바 모터쇼, 디트로이트 모터쇼도 기업들이 대거 불참하면서 위기에 놓였다. 제네바 모터쇼는 2023년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세계 자동차 업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기존 자동차 산업 중심의 모터쇼를 통해서는 친환경자동차와 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담아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차량 내 커넥티비티(외부 연결) 기술이나 자율주행차 도입 등 주로 전장부품이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급부상하면서 자동차는 더 이상 기계가 아닌 하나의 전자제품으로 변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부산국제모터쇼가 4년만에 개최됐지만 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과 수입차는 BMW그룹코리아만 부스를 운영하며 반쪽짜리 국제모터쇼로 전락했다. 지난 2018년까지만 해도 완성차 브랜드 19개 업체(국내 8곳, 수입 11곳)가 참여하는 등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반면 서울모터쇼는 지난해 서울모빌리티쇼로 명칭을 변경하고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뤘다. 당시 전 세계 6개국 100개 기업및 기관이 참가한 서울모빌리티쇼는 전시차량 절반 이상이 전동화 트렌드를 보여주는 전기차로 채워졌다. 또 친환경, 스마트, 서비스 등 다양한 모리빌리티 기술과 제품, 플랫폼이 공개됐다. 이 때문에 완성차 업계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매년 1월 열리는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실제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벤츠·아우디·BMW·포드·도요타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글로벌 모터쇼 보다 CES에서 신기술을 발표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도 신차는 나온다…프랑스·미국·중국 업체 친환경차 공개 모터쇼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지만 이번 파리모터쇼에는 르노, 푸조, DS 오토모빌, 지프, BYD 등이 참가해 전기차와 수소차 콘셉트차 등을 공개했다. 르노는 아이코닉한 모델 중 하나인 '르노 4'와 가족을 위해 설계된 최초의 Kangoo E-Tech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 새로운 Megane E-Tech 전기차와 오스트랄(Austral) E-Tech 하이브리드를 전시했다. 마스터 밴 H2-Tech 수소차 버전도 소개한다. 르노 카자르 후속 모델인 오스트랄은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C세그먼트에 속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차다. 전륜구동 방식이 적용됐으며, 1.2와 1.3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갖춰졌다. 넉넉한 공간활용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푸조는 뉴 408과 e-208, e-엑스퍼트 하이드로젠,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등 브랜드의 전동화 핵심 모델을 공개했다. 뉴 408의 파워트레인은 180마력과 225마력의 성능을 지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종의 구성돼 효율성과 지능적인 전동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신형 e-208은 e-308을 통해 선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8.3km/kWh라는 연비와 115kW의 강력한 출력을 통해 4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e-엑스퍼트 하이드로젠은 푸조의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중형 상용 차량으로, 3분 내에 수소를 완충할 수 있어 배터리 재충전에 소요되는 시간과 상관없이 수백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푸조는 내년부터는 전 모델에 하나 이상의 전동화 모델을 제공하고, 오는 2030년까지는 유럽에서 판매하는 차량의 100%를 전동화 모델로 판매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DS 오토모빌은 업데이트된 DS3와 페이스리프트 모델 DS7 크로스백을 전시했다. DS7 크로스백은 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전용 차량으로도 사용된 바 있다. 지프는 브랜드의 첫번째 순수 전기차 어벤저를 비롯해 왜고니어 S를 공개했다. 어벤저는 B세그먼트에 속하는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 모델로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의 라인업을 갖춘다. 전기차 버전은 한번 충전으로 최대 40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전륜 구동을 베이스로 한다. 이탈리아에서 디자인하고 폴란드에서 생산되는 어벤저는 주로 유럽 시장을 위해 생산되며, 한국과 일본시장에서도 판매된다. '대륙의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 완성차 브랜드 BYD는 순수 전기 7인승 SUV 탕(Tang)과 위안(Yuan) 등을 전시했다. 모델명 '탕'은 중국의 왕조 중 가장 번성했던 당나라에서 따왔다. 108.8kWh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730km, 위안은 60.48kWh 배터리 팩을 적용하면 최대 51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2022-10-18 15:53:3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中企업계,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고삐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더불어민주당 찾아 '법안 연내 조속 통과' 당부해 金 회장 "법제화 정쟁 대상 안돼…근로자 임금, 안전한 일터와 직결된 문제" 이재명 대표 "약자 중소기업이 사실상 (물가상승)모두 부담" 법제화 약속 중소기업계가 14년간 숙원해 온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를 위해 잔뜩 고삐를 죄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찾아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강력하게 당부하면서다. 18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김기문 회장과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강동한 이사장, 한국창호커튼월협회 유병조 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등을 만나 납품단가 연동제 법안을 올해안에 반드시 통과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김기문 회장은 "납품단가는 중소기업 제값받기 뿐만 아니라 근로자 임금, 안전한 일터와 직결되는 문제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9월부터 납품단가 연동제를 시범실시하고 있지만 약정체결 지원 등 자율확산에 한계가 있다"면서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는 중소기업 10곳 중 7곳, 국민 10명 중 9명이 찬성하고 여·야도 합의한 만큼 정쟁의 대상이 되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소기업들은 원자재 가격이 폭등해 생산비용이 급격하게 상승한 상태다. 하지만 납품단가엔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중기중앙회가 지난 6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 대비 2021년 현재 원재료 가격은 평균 47.6%가 상승했지만 납품단가 인상률은 10.2%에 그쳤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7%(2020년)에서 4.7%(2021년)로 감소했다. 김 회장은 "중소제조업체의 36%가 수탁기업이고 근로자의 41.5%가 이들 기업에 종사하는 현실에서 제값을 받아야 임금인상도, 일터혁신도 가능하다"면서 "최근 민주당이 연동제 조속입법 의지를 표명했고, 이재명 대표께서도 직접 입법의지를 밝히신 만큼 조속한 법제화를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지만,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반영되지 않는 구조 탓에 하도급 업체를 비롯한 중소기업의 부담이 크다. 현재 운영되는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는 한계가 명확하다. 갑을관계가 있다 보니 거래단절 같은 보복조치가 우려되어 신청을 꺼리는 기업들이 많고, 원도급업체들에 '협의에 임할 의무'만 있을 뿐 납품대금을 올려줄 의무는 없기에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납품단가 연동제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여당에게는 입법에 협조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14일부터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시범사업에는 일감을 주는 수탁기업 41개사와 일감을 받는 수탁기업 294개사가 참여했다. 현재 정치권에선 납품단가 연동제와 관련한 법률 개정안 12건을 발의한 상태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김기문 회장 일행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도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은 모두가 함께 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상식인데 우리나라의 묘한 산업구조 때문에 약자인 중소기업이 사실상 모두 부담하는 상황인 것 같다"며 "물가상승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인데 이런 경제 위기에 따른 고통이 힘없는 중소기업에, 사회의 약자들에게 집중되고 있다"며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를 촉구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여야가 납품단가연동제를 심사하기로 한 국회 민생경제특위의 활동 시한이 이달 말"이라며 "수차례 조속한 입법화를 촉구하며 여당을 설득했지만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정부 여당이 납품단가연동제 입법에 조속한 입법에 협조해줄 것을 강력히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국회 민생경제특위에서 결론 내지 않고 계속 시간끌기나 물타기로 나온다면 중소기업의 생존을 위해 이번 정기국회 안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관철해내겠다"고 덧붙였다.

2022-10-18 14:47:4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현대엘리베이터, 안전한 일자리 조성 위해 '스마트 안전 시스템' 현장 도입

현대엘리베이터가 안전한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모든 설치현장에 도입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LGU+ 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오는 21일부터 전국 설치 현장에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직영·파트너사를 포함해 전국 모든 현장에 적용된다. 지난 1월 양사는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 공동 개발 및 확산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 4월부터 진행한 파일럿 테스트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150여 명의 작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상황과 작업자 행동 유형을 분석하고 시스템의 현장 적합도를 높였다.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IoT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 안전장구 3종(안전모·안전고리·안전벨트 센서)과 비콘 센서, 작업자 전용 어플리케이션(App), 관제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작업자가 설치 공정을 진행할 때 안전모 턱끈, 안전고리 체결 여부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미체결시 이를 작업자와 주위에 알려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스마트 안전장구 3종은 착용시 불편함을 최소화해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무게를 최소화하는 한편 작업자의 기존 보유 장비에 탈부착하는 방식으로 제작해 범용성을 높였다. 또 충전이 여의찮은 현장 상황을 고려해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잔여 전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한 현대엘리베이터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는 "높은 곳에서의 작업이 불가피한 승강기 설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선제적으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작업 환경 개선과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8 14:37:3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SW 중심 SDV 구현하는 개발자 한자리에…'HMG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웨어(SW) 중심 자동차인 SDV(Software Defined Vehicles)를 구현해가는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11월 16~17일 열리는 모빌리티 업계 개발자 축제인 'HMG 개발자 컨퍼런스' 참가자 등록을 시작한다. 현대차그룹의 개발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며 현장 발표와 온라인 발표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현대차 ▲기아 ▲현대오토에버 ▲포티투닷(42dot) 및 현대차그룹과 협력 중인 스타트업(코코넛사일로, 엠바이옴)이 참여해 다양한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발표한다. 컨퍼런스 첫날인 16일에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임원진과 개발자들이 현대차그룹의 SDV 체제 전환과 연관된 핵심기술을 주제로 현장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SW 센터와 TaaS본부를 담당하는 송창현 사장의 오프닝으로 시작되는 이 발표에는 장웅준 자율주행사업부 전무, 김치경 차량제어전략실 상무, 안형기 전자개발실 상무, 김성운 현대오토에버 상무를 비롯해 분야별 개발 실무진이 참여한다. 모든 발표가 끝난 뒤에는 현장 참가자와 발표자가 함께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네트워킹 시간도 제공한다. 둘째날에는 개발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개발자들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이용해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데이터사이언스 ▲인공지능 ▲카클라우드 ▲전자·바디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된 발표영상을 다음달 10일에 미리 공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 각 분야의 인사담당자가 화상회의(ZOOM)를 통해 직접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자유로운 상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제2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참가자가 현장 발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며 직접 참여가 어려운 경우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개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개발자들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부와 교류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0-18 14:37:3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하프코2022서 '수직 정원'에 공간 맞춤형 공조 솔루션 소개

LG전자가 공간 맞춤형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하프코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하프코는 2년에 한번씩 열리는 국제냉난방공조전시회다. LG전자는 목재와 식물을 활용해 도심 열섬효과를 방지하고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친환경 조경방식 '수직 정원' 콘셉트로 270㎡부스를 조성했다. LG전자는 여기에 인공지능(AI)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를 비롯해 주거, 업무, 상업, 산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공조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고성능 AI엔진을 통해 ▲전체 공간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주는 'AI 실내공간케어' ▲에너지 목표에 맞춰 운전하는 'AI 에너지 맞춤제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전기료까지 아낄 수 있는 'AI 스마트케어' 등 기능을 제공한다. 에너지 효율을 기존 모델인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16마력 동급 기준 최대 7.2% 높이면서 에너지 소비 효율도 1등급을 달성했다. '주거용 솔루션'으로도 ▲'하이브리드 청정관리' 기능이 강화된 휘센 타워 에어컨 ▲ 6가지 공간맞춤바람을 제공하는 휘센 주거용 시스템 에어컨 ▲인공지능이 실내외 환경을 분석하고 최적 운전 조건을 찾아 알아서 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하는 주거용 환기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업무용 솔루션'으로는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인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5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적용한 시스템 에어컨 등을 전시했다. 아울러 LG전자는 ▲공기청정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원형 시스템 에어컨 등 상업용 공조 제품과 ▲인버터 스크롤 칠러 ▲무급유 인버터 터보 냉동기 등 산업용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그 밖에도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과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의 내부 구조, 환기시스템의 공기 흐름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연출한 전시를 통해 고객이 제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키오스크와 태블릿으로 LG 씽큐(LG ThinQ) 앱과 연동된 주거용환기시스템, 에어컨, 시스템에어컨, 에어로타워 등을 직접 작동시켜 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LG전자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면서 환경까지 생각하는 토털 공조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8 13:59:3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폼랩코리아, '폼랩 유저 서밋' 열고 한국 사례 발표…폼랩 출력물 1억개 기념도

폼랩코리아가 자사 3D 프린터 출력물 1억개를 기념하며 국내 활용 사례도 처음 소개한다. 폼랩코리아는 26일부터 양일간 '2022 폼랩 유저 서밋'을 열고 한국 고객 사례를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폼랩 유저 서밋은 전 세계의 폼랩 3D프린터 사용자 및 기업들의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연간 최대 온라인 행사로, 올해 다섯번째로 개최된다. 27일에는 국내 고객을 위해 한국어로 진행하며 처음으로 국내 3D 프린팅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진욱 폼랩코리아 지사장의 '폼랩 3D 프린터를 활용한 국내외 비즈니스 사례 연구' 발표를 필두고 폼랩 APAC의 김민서 팀장이 '3D 프린팅 기술 SLA와 SLS의 차이: 적합한 기술을 선택하는 방법'이란 내용의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된다. 이어 구체적인 고객사례로 신형균 서울정바른치과 대표원장의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에서 스트레스 안 받고 3D프린터 활용하여 진료하기'와 핏미(FITme)의 정성주 팀장이 '환자 맞춤형 보형물 제조를 위한 폼랩 솔루션 활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만드로의 이상호 대표이사가 '절단장애인을 위한 3D 프린팅 전자의수 제작기'를, CG5의 이문주 3D 캐릭터 모델러가 '캐릭터 피규어 모델러가 알려주는 3D 프린팅 꿀팁'을 주제로한 발표도 진행된다. 이번 '2022 폼랩 유저 서밋'은 올해를 계기로 전 세계에서 폼랩 3D 프린터 출력물이 1억개에 도달한다는 의미도 기념한다. 폼랩 3D 프린터로 1억개 이상의 다양한 출력물이 인쇄됨으로써 주요 산업 및 교육 분야에 디자인의 혁신을 이뤘으며, 획기적인 3D 인쇄 응용 프로그램이 확산했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독창적이거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 디자인,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의 초현실적인 소품 및 보철물, 적층 제조 도구에 대한 접근방법 등 탁월한 3D 인쇄 혁신에 대한 토론도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나사의 항공우주엔지니어, 생체역학개발자, 개인 맞춤형 의료분야 연구진, 보석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글로벌 차원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대거 출연해 폼랩 3D 프린터의 활용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진욱 폼랩코리아 지사장은 "올해는 폼랩 프린터로 출력한 제품·부품의 수가 1억개를 돌파한 의미 있는 해"라며 "특히 올해 유저 서밋부터는 한국도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가해 우리나라의 3D 프린팅 활용사례를 해외에 소개함으로써 전 세계 3D 프린팅 관계자들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8 13:59:3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