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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내일채움공제 80만 기념 숏폼 공모전…11편 시상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등 총 1000만원 상금 지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내일채움공제' 80만명 달성을 기념하는 숏폼 공모전을 열고 11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숏폼'(Short-form)이란 TV보다 모바일이 친숙한 MZ세대들이 애용하는 동영상 컨텐츠로 중국의 '틱톡'이 대표적이다. 중진공은 29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숏폼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중진공이 운영하는 내일채움공제는 8만1000명,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는 15만6000명, 청년내일채움공제는 56만7000명을 각각 기록하며 8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1월1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29편의 작품이 접수해 이 가운데 외부 전문위원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인기상 2점, 장려상 4점 등 11점의 수상작을 뽑았다. 대상은 인포그래픽 형태로 내일채움공제의 특징과 혜택을 알기 쉽게 표현한 공제가입자의 출품작 '채움맨'이 수상했다.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장려상은 공제가입자와 일반 국민으로 나누어 각각 2팀씩 선정했으며 수상작은 내년도 내일채움공제 사업 홍보 시 활용할 계획이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30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중진공 조한교 일자리본부장은 "내년에 새로 출범하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플러스는 공제가입자 의견을 반영해 만기 기간을 3년으로 축소하고 청년과 기업, 정부가 각각 600만원씩 총 1800만원을 적립하는 구조로 총 1만5000명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면서 "중진공은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공제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소벤처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 유도뿐만 아니라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완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2-12-29 08:44: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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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보호시설 퇴소 청년들 자립 '응원'

그룹 봉사동호회 사회공헌 캠페인 '꿈 많은 너를 응원해' 통해 실천 삼표그룹이 보호시설을 퇴소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물품 지원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꿈 많은 너를 응원해'를 운영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29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구세군서울후생원 내 보호종료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육시설 퇴소 이후 더욱 나은 환경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삼표그룹은 이번 활동을 통해 구세군서울후생원 내 3명의 청소년에게 태블릿PC를 각각 선물했다. 또한, 사회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이들에게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응원카드를 함께 전달했다. 지난 15일 구세군서울후생원에서 진행된 태블릿PC 및 아동 감사편지 전달식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함박웃음으로 온기 가득한 훈훈함을 자아냈다. 퇴소를 앞둔 청소년들은 "부모님의 마음으로 지극정성 보살펴주신 덕분에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평생 간직하면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꾼으로 성장해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삼표그룹 대표 봉사 동호회 블루허그의 남윤식 회장은 "올해도 그룹 임직원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회공헌팀의 맞춤형 전략, 그리고 블루허그 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건강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동료애를 바탕으로 헌신과 열정에 진심을 담아 봉사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9 08:15: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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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매트리스·안마의자 브랜드 '비렉스' 본격 선봬

'Bed & Relax'의 약자…슬립, 힐링케어 시장 공략 코웨이가 매트리스, 안마의자 제품군을 아우르는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를 새롭게 론칭했다. 29일 코웨이에 따르면 비렉스는 'Bed & Relax'의 약자로 물과 숨처럼 삶의 가장 기본 가치인 잠과 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온전한 휴식을 넘어 휴식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코웨이는 휴식에 대한 질을 높여준다는 공통점을 지닌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제품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함으로써 슬립 및 힐링케어 사업의 트렌드 주도와 함께 기업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새로운 소재 및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매트리스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매트리스, 안마의자 제품군에 비렉스 브랜드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코웨이는 비렉스 브랜드와 제품을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코웨이몰 내에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개설했으며 비렉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이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 '코웨이 갤러리'를 방문할 경우 비렉스 브랜드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브랜드의 혁신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최상의 휴식이라는 본질적 가치에 더욱 충실한 비렉스 브랜드를 앞세워 슬립 및 힐링케어 가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2-12-29 08:1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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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흥국화재 지분 19.5% 인수

태광산업이 자금난에 빠진 흥국생명보험을 지원하기 위해 자회사 지분 일부를 매입했다. 이같은 결정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룹 계열사 지원을 위해 일반주주 이익을 침해한다는 점에서 논란이되고 있다. 태광산업은 지난 27일 계열사 흥국생명으로부터 흥국화재 보통주 1270만7028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취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즉 태광산업이 매입한 지분은 기존에 흥국화재 최대주주인 흥국생명이 보유한 지분 19.50%다. 취득 금액은 약 493억원, 취득 단가는 주당 3876원이다. 이로써 흥국생명에 이어 2대 주주인 태광산업의 흥국화재 지분율은 19.63%에서 39.13%로 늘었다. 태광산업은 "최근 주식시장 하락으로 흥국화재 주식이 저평가됐다"며 "지분법 이익 증가 등 향후 기대되는 투자이익을 반영해 흥국화재 지분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금지원적 성격의 증권 매입, 공정거래법상 부당지원 등에 대해서도 법률적 검토를 통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흥국생명은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 등에 따른 자본 확충을 위해 태광그룹 계열사로부터 총 2300억원을 유상증자 형태로 수혈받기로 했다. 다만 태광산업은 애초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가 흥국생명 지분이 없다는 점이 논란을 빚으면서 참여하지 않은 바 있다.

2022-12-28 17:23: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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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직원 복지 대폭 확대…최대 1800만원 지원

새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 HD현대가 직원 복지를 대폭 강화한다. 28일 HD현대에 따르면 사람이 미래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판단 아래 임직원 자녀의 유치원 교육비 확대, 학부모 참여형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 직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유연근무제를 확대하고, 임직원 패밀리 카드도 제작·지급한다. HD현대는 초등학교 입학 전 3년간 임직원 자녀의 유치원 교육비를 자녀 1인당 연 600만원 지원한다. 3년이면 1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경기도 판교의 GRC에 최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드림보트 어린이집'을 내년 3월 개관한다. '드림보트 어린이집'은 오전 7시부터 최장 밤 10시까지운영해 임직원들의 보육에 대한 부담도 대폭 줄여줄 예정이다. 영아반을 만 0세반부터 운영하고 교사 1인당 아동수를 법정 기준 이하로 완화하며, 만 3세~5세 유아반 아동에는 영어교사가 상주해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HD현대는 유치원 교육비 지원과 어린이집 신규 개원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국가적 문제인 저출산 분위기 해소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일부 계열사에서 시행 중인 유연근무제도 전 계열사로 확대한다. 회사에 일찍 도착하는 직원이 업무 시간을 30분 단위로 자유롭게 앞당겨 정할 수 있다. 임직원에게 회사가 연회비 전액을 지원하는 'HD현대 패밀리 카드'도 새롭게 지급한다. 하나카드와 공동 제작하는 이 카드는 전국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리터당 150원 주유할인 혜택을 준다. 구독서비스(OTT),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해비치호텔 이용 시 10% 적립과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같은 할인 및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HD현대그룹관계자는 "임직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세심히 살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지난 26일 경기도 판교의 글로벌R&D센터(GRC)에서 개최한 비전 선포식에서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기업문화가 필요하다"며 "정말 일하고 싶은 회사,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2-12-28 17:10: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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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산업계 결산]⑦K-조선 수주 확대에 '부활 예고'…문제는 원가·인력난

10년 넘게 이어진 수주 물량 감소로 적자에 시달리던 국내 조선업계가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였다. 국내 조선업계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 물량을 대거 확보하며 올해 목표치를 초과달성하는 등 흑자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같은 수주 훈풍에도 높아진 원가와 산업 인력 부족으로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호황기 맞은 조선업계…'슈퍼 사이클(초호황기)' 진입 올해 국내 조선 빅3는 LNG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초부터 수주 행진을 이어가며 곳간을 채웠다.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197척, 239억5000만달러(30조5458억원)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인 174억4000만달러(22조2377억원)의 137.3%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도 총 49척, 94억달러(11조9859억원)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 목표 88억달러(11조2191억원)의 107%를 달성한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15억달러(1조9123억원) 규모 해양생산설비 1기를 수주하며 실적 개선의 불씨를 키우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46척, 104억달러(13조2610억원)을 수주했는데 이는 목표인 89억달러(11조3483억원) 대비 117% 수준이다. 이처럼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 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LNG선의 존재감이 컸다. 조선 빅3는 전세계에서 발주한 LNG선 가운데 70% 이상을 수주했으며 대형선의 경우 8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LNG선의 선가가 높아지면서 실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17만4000m³ 이상 LNG운반선 선가는 2억4800만달러로 2년전 1억8600만달러와 비교하면 30% 이상 상승했다. 이를 바탕으로 조선 빅3는 내년부터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올 하반기 후판 가격 인하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철강업계와 조선업계는 매년 상반기, 하반기 총 2번 후판 가격 협상을 진행한다. 올해 하반기 후판가격 협상에서 톤당 10만원 인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후판은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을 일컫는데 주로 선박용을 제작하는데 사용된다. 다만 조선업계는 올해 원가 부담과 인력난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조선업계는 올 상반기 큰 폭으로 후판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익성 악화가 심각했다.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세번 연속 가격 인상으로 톤당 가격이 120만원까지 급등했다. 또 장기간 수주 절벽에 따른 불황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무너진 인력 구조는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문제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조선업 인력은 2014년 20만3000명에서 지난해 말 9만 2000명으로 절반 이상 축소됐다. 일감 증가에도 현장 인력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사업 다각화로 미래 먹거리 확보 집중 조선업계는 선박 수주와 함께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판교로 본사를 이전한 HD현대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나선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롤 모델'이자 스승으로 삼고 있는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개척자다운 리더십으로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지난 27일 50주년 비전 선포식에서 "우리는 앞으로 바다에서 선박 물류뿐만 아니라, 자율운항, 디지털 솔루션까지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기회를 찾을 것"이라며 "HD현대는 전동화, 무인화, 친환경 연료 기술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선박을 만들고 해상 인프라에서 수집되는 데이터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해양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비전 선포식에서 HD현대는 새로운 그룹 미션으로 '시대를 이끄는 혁신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인류의 미래를 개척한다'를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핵심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HD현대의 조선해양·에너지·산업기계 부문은 각각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 실현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생태계 구현 ▲시공간적 한계를 초월하는 산업솔루션 제공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한화그룹의 품에 안기면서 종합 방산·그린에너지 분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잠수함과 구축함 등 특수선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1위 업체로 지난 11월 말 기준 특수선 부문의 수주잔고는 55억 5000만달러로 전체 수주잔고의 20% 가량 차지하고 있다. 한화그룹의 해양첨단시스템 기술과 결합할 경우 경쟁력은 더욱 경고해질 수 있다. 또 에너지 부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또 대우조선해양이 보유한 LNG 해상생산기술과 한화그룹의 액화천연가스(LNG), 암모니아, 수소, 풍력 등 에너지 분야 역량을 결합할 경우 에너지 밸류 체인을 견고하게 구축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 외 부문의 사업 다각화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건설 공사 일부(P4L Ph1)를 수주했다. 평택 반도체 공장은 삼성전자가 289만㎡(87만평) 부지에 2030년까지 단계별로 반도체 생산라인 6개동(P1L~P6L)과 부속동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삼성중공업은 현재 P3L 공사를 수행 중이다. 올해 삼성중공업의 평택 반도체 공장 건설 공사 누계 수주금액은 9762억원이다.

2022-12-28 15:22: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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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대만편, 공급망 재편으로 반도체 비중 높여…KITA 보고서 발표

우리나라 반도체 경쟁력이 위험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8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따른 한국의 기회 및 위협요인'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반도체 공급망을 재편하면서 중국 대신 대만과 베트남으로 공급처를 전환했다. 수입 반도체 시장 중국 비중이 2018년 30.1%에서 지난해 11%로 급감한 반면, 대만은 9.7%에서 17.4%로 대폭 성장했다. 베트남도 2.6%에서 9.1%가 됐다.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이고 중국도 반도체 자급률 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이같은 현상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점유율은 같은 기간 11.2%에서 13.2%로 불과 2.1%포인트 증가하는데 그쳤다. 반도체 공급망 재편이 대만과 베트남에 큰 성장을 가져다준 반면, 우리나라는 그렇다할 이익을 보지 못했다는 얘기다. KITA는 국내 반도체 업계가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주요국보다 연구개발 투자 비율이 낮고 장비와 소재 해외의존도가 높은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기준 매출 대비 R&D 비용은 8.1%로 미국(16.9%)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 중국(12.7%)과 일본(11.5%), 대만(11.3%) 보다도 낮았다. 1만달러 이상 반도체 장비 품목 80개 중 30개가 수입 의존도 90%를 상회하기도 했다. 소재 역시 중국에 많은 부분을 의존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설비투자 세액공제율 확대를 통해 반도체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는 한편 장비·소재의 자립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단기적으로는 미국이 주도하는 공급망 재편 구도에 참여해 핵심 장비·소재 수급의 안정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연구개발 및 설비투자 지원을 통해 첨단기술 영역에서 초격차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28 14:36: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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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투자할까, '반도체 특별법' 인허가 단축 개정안도 의결…정치권 '몰상식'에 반도체 산업 '사망선고'

국내 반도체 업계가 앞으로도 치열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 경쟁에서 나홀로 싸우게 됐다. 반도체 특별법이 '누더기'가 되면서 당장 어두운 실적 전망 속 투자 위축은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비중을 낮추며 국가 경쟁력 저하까지 우려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 저녁 전체회의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반도체 공장에 대해 인·허가 기간을 30일에서 15일로 단축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요청 후 60일이 지나면 처리가 완료된 것으로 간주하는 내용도 담았다. 다만 이번에도 반도체 업계가 요구했던 핵심 내용은 또다시 제외됐다. 당초 양향자 의원은 수도권 내 반도체 학과 정원 확대 조항을 포함했지만, 지방 대학 소외를 이유로 삭제한 것. 앞서 지난 23일에도 반도체 특별법 중 하나인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누더기 상태로 통과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대기업 기준 세액공제율을 6%에서 20%로 높여달라던 당초 개정안을 완전히 수정해 8% 떨어뜨린 것.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세액공제율은 아예 조정하지 않고 각각 8%와 16%로 유지하기로 했다. 반도체 경쟁국들은 일찌감치 25% 수준 세액공제율을 적용하며 반도체 산업 육성에 힘을 실어왔다. 그뿐 아니다. 투자를 하면 추가 혜택을 주거나 보조금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정책도 시행 중이다. 반면 이번에 통과된 반도체 특별법에는 이같은 내용이 전혀 없다. 비로소 대등한 싸움을 기대하던 반도체 업계에는 날벼락인 셈이다. 처음 반도체 특별법을 발의한 양향자 의원은 베트남 출장 중 급하게 귀국해 '반도체 산업 사망선고'라며 날서린 비판을 숨기지 않았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도 입을 모았다. 반도체기술 관련 학회 4개와 반도체특위 민간위원 5명은 '한국 반도체 미래가 없어졌습니다. 재논의를 촉구합니다.'는 성명을 내고 반도체 특별법이 우리나라 반도체산업 미래를 단절하는 것이라며 정부와 정치권에 재논의를 요청했다. 경제단체들도 반도체 산업 지원이 무산된데 대해 강한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아쉽다는 입장과 함께 대책을 보완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치권이 이같은 논란에 응답할지는 미지수다. 당장 반도체특위가 참여한 성명에 반도체특위 소속 국회의원들은 모두 빠지고 민간위원만 남았다.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처리됐다는 이유, 반도체 업계 요구 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위 소속 의원들이 오히려 '개악'에 힘을 더한 셈이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처음부터 반도체특별법을 대기업 특혜라고 보고 반대해왔다. 업계에서는 정치인들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가 심각하게 부족한 탓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산업 특성상 투자를 늘리면 매출 규모도 키울 수 있어 장기적으로 세수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을 주지만, 단기적인 이해 관계 때문에 성장을 가로막았다는 것. 대기업 특혜라는 주장은 특히나 자본 집약적인 반도체 산업 특성을 전혀 모르는 '몰상식'이라는 지적도 이어진다. 반도체 산업 지원이 이대로 좌절된다면 당장 투자 위축은 불가피하다. 글로벌 기업들이 현지 정부 지원을 발판 삼아 실적 위기 속에서도 잇따라 대규모 투자 계획을 추진 중인 반면, 국내 기업들은 높은 세제 부담까지 계속 떠안을 수 밖에 없어 투자 계획도 당초 계획대로 멈출 수 밖에 없다. 반도체 산업 특성상 투자 위축이 장기화되면 기술 경쟁력도 확보하기 어렵다. 당장 세수 확보를 위해 '황금알을 낳는 거위' 배를 가르는 셈이다. 반도체 업계가 해외로 투자를 돌릴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은 물론 베트남 등 국가까지 나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상황, 막대한 세금에 인프라 지원조차 없는 국내에서 굳이 투자를 할 필요가 없어서다. 반도체 공장을 하나 만들기 위해서는 수없이 많은 협력사들도 함께 가고, 국내 업체 대신 현지 업체들이 크게 성장하는 일도 잦다. 경제적으로 적지 않은 손해가 예상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28 14:29: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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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글로벌 ESG 평가서 '실버 메달' 획득

현대위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글로벌 평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현대위아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에서 실시한 '2022년 ESG 평가'에서 실버 메달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랑스에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세계 175개국 10만여 개 기업이 활용하는 ESG 평가 기관으로 , 실버 메달은 평가 상위 25% 이내 기업에만 수여된다. 현대위아는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마친 것이 환경분야의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현대위아는 이에 오는 2045년까지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국내외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 이행 현황을 공개하고 주요 제품에 대한 환경 영향 정도를 투명하게 공개한 것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대위아는 에코바디스 ESG 평가와 환경성적표지 인증 등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수주 시장에서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게 됐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에코바디스 ESG 평가 점수와 환경성적표지 인증 등을 주요한 참여 지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위아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수주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글로벌 ESG 기관으로부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국내 기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ESG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8 14:09:5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