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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티에스, 오픈소스컨설팅 및 델 테크놀로지스와 MOU 체결

델 테크놀로지스의 국내 총판사인 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가 클라우드 및 애자일·협업 전문 기업 오픈소스컨설팅(대표 장용훈) 및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한국 총괄사장 김경진)와 사업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올티에스등 3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공공, 민간 개발자(DevOps, 데브옵스) 환경 중심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에 협업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들 3사는 지난 10월 중소 SW기업 5개사가 참여한 클라우드 기술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장용훈 오픈소스컨설팅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으로 양사의 축적된 전문 지식과 기술력을 결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제품을 통해 공공, 민간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클라우드 구축을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이사는 "다올티에스는 지난 2년간 델 테크놀로지스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일체형 패키지를 공급하는 OEM 사업을 전략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기술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클라우드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모델과 고객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26 08:25: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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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테슬라' 주가폭락·수요급감·생산중단 등 악재 겹쳐

세계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온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위기에 빠졌다. 테슬라는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와 경쟁 업체의 기술력 강화 등으로 판매량 방어를 위해 1000만원 가량의 차값 할인에 들어갔지만 분위기 반전에 역부족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중국 시장의 수요 감소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상하이 공장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이같은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태슬라 주가는 2년 만에 최저 가격까지 떨어지며 위기론이 확산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기차 출시 이후 수년간 할인 정책을 내놓지않았던 테슬라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테슬라 모델3와 모델Y에 대해 7500달러(약 1000만원) 할인을 시작했다. 올해 초 반도체 수급난을 이유로 차값을 지난해 대비 30% 이상했던 모습과 상반된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이처럼 할인 카드를 내놓은 것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자동차 수요 부진 등을 이유로 꼽는다. 이는 테슬라의 안방인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량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시장 조사 업체인 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테슬라의 3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6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 71%, 2020년 3분기 79%보다 낮아진 수치다.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2025년이 되면 테슬라의 점유율은 20%대로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놨다. 이는 경쟁 업체의 기술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델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쉐보레 볼트 EUV,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폴크스바겐 ID.4, 닛산 리프 등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성능, 준수한 판매량을 이어가는 차량들이다. 또한 테슬라는 전기차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전기차 판매량 감소를 겪고 있다. 올해 중국 비야디(BYD)는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로 등극했다. 순수전기차 판매량으로는 테슬라가 세계 1위지만, 순수전기차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포함하면 올해 중국 비야디가 테슬라를 제쳤다. 비야디는 2022년 상반기에만 64만1000대에 달하는 전기차를 판매했다. 이 때문에 테슬라는 지난 10월 중국에서도 차량 가격을 최대 9% 낮추는 정책을 내놓았다. 또 테슬라는 25일부터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의 생산을 중단했다. 업계에서는 테슬라 상하이 공장 생산 중단에 대해 부품 업체 근로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보고있다. 문제는 테슬라의 위기가 단순히 글로벌 경기침체로만 치부할 수 없다는 점이다. 테슬라가 전기차와 함께 자랑해온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둘러싼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테슬라의 모델S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80번 고속도로에서 급제동해 차량 8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모델S는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활성화 된 상태로 주행하던 중 갑자기 브레이크가 작동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 당국은 FSD 소프트웨어(SW) 오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는 지난 8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연말까지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출시하겠다는 목표에 찬물을 끼얹게 됐다. 결국 테슬라는 이같은 복합적인 악재로 기업 가치를 판단받을 수 있는 주가도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3일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서 1.76%(2.2달러) 하락한 123.15달러에 마감됐다. 이달 초만 해도 180달러를 넘겼던 주가는 반등 없이 내려가고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의 위기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경쟁업체들의 기술 개발로 상향평준화되면서 성능 격차가 크지 않은 가운데 브랜드 팬덤을 유지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할인 판매는 회사 이미지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것은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의 테슬라 독주 시대는 끝났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12-25 13:18: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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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의 봄봄봄] 도시에서도 터프함을 잃지 않는 방법, 지프 그랜드체로키 타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강인함을 동경한다. 이제는 '상남자'뿐 아니라 '상여자'들도 저마다 터프한 매력을 뽐낸다. 성별을 가리지 않는 오프로더의 인기가 그 증거다. 그 중심에는 오프로더의 상징, 지프가 있다. 물론 랭글러가 대표적이지만 도심에서 쓰기에는 다소 과한 부분이 없지 않다. 1991년 유리를 깨부수며 나타난 그랜드체로키가 30년간 5세대에 걸쳐 발전하면서 지프의 플래그십으로 자리매김한 이유다. 랭글러 못지 않은 강력한 성능에 도심형 SUV의 높은 활용성, 이제는 전동화로 부드러움까지 했다. 4x4(포바이포)를 넘어설, 4xe(포바이이)다. 폭설로 전국이 눈으로 뒤덮힌 아침. 직접 타본 그랜드 체로키 4xe는 말 그대로 재미있는 차였다. 올라타기도 버거울 것 같은 거대한 몸집에 몸을 싣고 시동을 켜니 의외의 귀여운 소리로 그르릉 거린다. 그러면서도 가속 페달을 밟으면 가솔린 2L 터보 엔진에 전기 모터 2개를 합쳐서 디젤 엔진 못지 않은 강력한 토크, 최대 40.8kg·m을 낸다. 질척한 도로를 달려보니 그 진가를 더욱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당연히 미끄러짐 없이 안정적으로 달려주기도 하지만, 탄탄한 차체가 확실히 오프로더임을 확인해줬다. 와인딩 구간에서도 흔들리기보다는 굳건하게 버텨주는 느낌을 유지했다. 쏠림을 예상하고 몸에 힘을 줬다가, 너무 부드럽게 지나쳐서 민망했을 정도다. 크고 묵직한 스티어링 휠은 주행 내내 그랜드 체로키가 지프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요소다. 상대적으로 무거운 조향 때문에 다소 힘들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익숙해지고 나면 도심 속에서도 터프하게 오프로드를 달리는 내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지프가 유독 못한다고 평가받는 실내 인테리어도 더이상 단점이 아니다. 썩 고급스런 내장재도 그렇지만,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지프 커넥트'로 무장한 디지털 클러스터와 센터페시아는 이제 누가봐도 최신형 플래그십 모델이다. 특히나 T맵 내비게이션 도입은 충분히 칭찬할만 하다. 물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체를 국산화하는 브랜드도 있지만, 지프는 티맵을 적용하는 것만으로도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그 밖에 공조기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조작감은 세련된 여느 럭셔리 모델 못지 않다. 터치할 때마다 답답함을 느꼈던 옛 지프를 생각하면 말 그대로 격세지감. 인터페이스도 직관적이라 언제든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클러스터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다. 이제는 누구나 디지털이 익숙하긴 하겠지만, 아날로그 스타일이 아니면 좀처럼 적응하기 어려운 디자인을 채용했다. 나이트 비전은 찾아보기 힘든 장점이긴 하다. 내비게이션 모드도 보기는 좋은데, 내 위치가 가운데가 아닌 오른쪽으로 치우쳐있어서 바로바로 보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단순한 디자인 문제인 만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개선이 필요해보인다. ADAS는 눈길에서는 정밀하지 못했지만, 고속도로나 정체된 길에서는 대체로 잘 작동했다. 스티어링 휠 오른편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버튼을 누르고 SET 버튼을 누르면 쉽게 켤 수 있다.다만 화살표 버튼을 눌러도 목표 속도가 잘 올라가지 않는 사소한 미흡함에 아쉬움도 남았다. 연비는 감수해야한다. 공인연비가 가솔린 모델이 7.4km/L, PHEV인 4xe도 8.8km/L밖에 안된다. '상남자'나 '상여자'니까 이 정도는 받아들이자. 그래도 언제 어디서든 믿고 달릴 수 있으니까.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25 13:18: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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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결산 산업계]④ 정유업계, 최대실적에 웃다가 횡재세·화물연대 파업으로 놀란 한 해

코로나19로 정유업계는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정유 4사(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는 2020년 '5조 적자'를 입었다가 올해는 '최대 실적'을 거두며 호황업종으로 부상했다. 실적 호황은 이어졌지만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던 사건들도 함께 일어났다. 유가 폭등으로 거둔 이익에는 '횡재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고, 화물연대 파업으로 일부 주유소가 기름 재고가 동나는 상황도 겪어야 했다. ◆'역대급 이익' 달성…다각화 시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국제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폭등 효과를 불러와 정유 4사의 상반기 합산 영업이익은 12조에 달했다. 정제마진은 정유사의 실적을 좌우하는 핵심 지표로, 휘발유나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운영비 등 각종 비용을 뺀 금액으로 정유업계의 수익지표로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배럴당 4~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본다. 지난 2년간 마이너스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던 정제마진은 지난해 말부터 높아지더니 올해 6월에는 배럴당 29.5 달러를 기록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유 4사의 올해 영업이익은 4분기 실적을 제외하고도 지난해 영업이익인 7조를 훌쩍 넘은 총 15조원을 거둔 상태다. 기업별로 보면 ▲SK이노베이션 4조6822억 원 ▲GS칼텍스가 4조309억원 ▲에쓰오일 3조5656억원 ▲현대오일뱅크가 2조7700억원 순이다.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은 158.9%, 매출은 78.3%, 당기순익 238.5% 증가한 규모다. 올해 초 배럴당 80달러 선을 유지하던 유가는 전쟁 발발로 3월에는 100달러를 돌파했다. 6월 무렵에는 120달러까지 올라 '초고유가' 시대를 열었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24일 기준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84.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배럴당 113.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국내 석유제품 가격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정유업계에서는 이렇듯 국제유가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 업종체질을 해소하기 위해 '탈정유와 다각화'에 초점을 맞추고 투자에 매진하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요구하는 시대적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는 중이다. SK에너지의 자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 자회사인 SK온을 통해 이차전지 사업 확장에 나서는 동시에 지난 11월에는 미래 탄소 가격을 경영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내부 탄소 가격 제도' 도입도 결정했다. GS칼텍스는 2조7000억원을 투자한 올레핀 생산시설인 'MFC 시설'을 준공하며 사업다각화에 나선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는 준공식에서 "MFC시설 준공은 비정유 사업 비중이 확대되는 사업 다각화와 성장성을 동시에 이루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에쓰오일은 9조원 규모의 울산 '스팀 크래커(기초유분 생산설비)'를 구축해 석유화학 비중을 높이고, 현대오일뱅크는 중질유 기반 석유화학 설비인 HPC 공장을 세우며 석유화학 제품 기초원료인 에틸렌과 프로필렌 생산할 예정이다. ◆횡재세·화물연대 파업까지…놀란 정유업계 실적잔치가 이어졌지만, 마냥 기쁘기만 한 해는 아니었다. 다각화에 대한 고민과 함께 높은 영업이익에 대한 횡재세(windfall tax, 초과이윤세)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미 영국은 석유 및 가스 업체들에 25% 횡재세를 부과하고 있다. 올가을 에너지 요금 추가 인상이 예고되자 지난달부터 에너지 기업 초과이윤세를 기존 40%에서 65% 늘린 상태다. 실제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연설에서 "엑손모빌(석유회사)은 지난해 하나님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 주목받았다. 우리나라 정유사들도 이러한 흐름에 '횡재세' 요구받았지만 "일부 외국에서 시행되는 횡재세는 국내 정유업계에 적용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반발했다. 국내 정유사들은 정제마진 이익을 얻고 있을 뿐, 유가 자체를 조정하는 주체는 아니라는 게 정유사들의 설명이다. 횡재세 요구는 유가 하락과 함께 잦아들었지만, 탱크로리 화물기사들의 가입이 늘어난 화물연대 파업으로 기존 대비 출하율이 80% 후반대로 하락하고 일부 주유소가 석유 제품 품절을 겪는 등 위기를 겪었다.

2022-12-25 13:15: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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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EV6...' 현대차그룹, 글로벌 車 시장서 안전성 입증 …충돌테스트 '최고 등급'

현대자동차, 기아의 전기차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들이 지금까지 진행된 주요 글로벌 충돌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모델들이 지속적인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충돌테스트 평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안전 기술력 역시 뒷받침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충돌테스트 평가를 진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 3종이 모두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전용 전기차가 아닌 파생 전기차 모델도 IIHS로부터 최고 등급을 부여받았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은 지난 20일(현지시각) 발표된 충돌테스트 결과에서 모든 안전 항목 평가 기준을 충족한다고 평가받으며 TSP+를 획득했다. IIHS로부터 TSP+ 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차량 / 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체 트림의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 (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올해 IIHS 평가에서 전기차 모델들의 선전으로 현대차그룹은 내연기관차 포함 총 15개 차종이 TSP+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TSP+를 획득한 모델은 ▲현대차 아이오닉 5,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페, 넥쏘 ▲기아 EV6, K5, 스팅어 ▲제네시스 GV60, G90, G80, G80e, G70, GV80, GV70 등이다.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에 대한 호평은 유럽에서도 이어졌다.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는 지난해 아이오닉 5에 최고 등급인 '별 다섯' 등급을 부여했다. 이어 올해 5월과 9월에는 EV6와 GV60가, 11월에는 아이오닉 6가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아이오닉 5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주관하는 자동차 충돌 평가에서 별 다섯을,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는 아이오닉 5와 EV6가 나란히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차체 안전 기술력 외에도 세계 최초 기술이 적용된 에어백, 그리고 차급을 불문하고 적용하고 있는 ADAS 등으로 글로벌 주요 자동차 안전 평가 기관으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 최우선 철학을 기반으로 최상의 제품 개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날 2000년대 후반 1세대 플랫폼을 시작으로 최근의 3세대 플랫폼, 나아가 E-GMP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축적해온 차체 충돌 안전성 발전 역사를 담은 기술 영상을 유튜브와 SNS 등 온라인 채널에 공개했다.

2022-12-25 13:11: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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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건강친화기업' 인증 획득…"건강관리 사업체계 구축 앞장설 것"

기아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기아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강남에서 열린 '2022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에서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부터 실시된 건강친화기업 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만들고 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기업에 인증을 부여한다. 기아는 건강친화경영·건강친화문화·건강친화활동·직원만족도 4개 부문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여기며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아는 내외부 전문가들과 거버넌스를 형성해 건강증진 업무 체계를 능동적 관리 방식으로 전환 중이다. 또한 종사자 안전보건 의견 청취 플랫폼, 산업보건위원회, 안전보건 협력사 협의체 등을 통해 건강증진 제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사내 산업보건센터와 스포츠센터 시설로 직원들을 위한 예방과 재활 복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기아 관계자는 "건강의 가치가 이해 관계자들의 삶에 내재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고도화된 건강관리 사업체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2-12-25 13:11: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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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0곳 중 6곳, 내년 경영 환경 '악화 전망'

중기중앙회,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등 300곳 대상 설문 56%가 '악화' 전망…'개선' 10.3% 그쳐, 33.7% '현상유지' 악화 이유 '원가 상승·수익감소, 대출 상환 부담 증가' 우려 소상공인 10곳 중 6곳은 내년 경영 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고물가에 따른 원재료값 상승과 그로 인한 수익 감소를 가장 우려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대출 상환 부담 완화'와 '사회안전망 확충'을 중심으로한 정책이 가장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25일 내놓은 '2023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전망 및 경영애로 실태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내년 경영환경 전망에선 응답 소상공인의 56%가 '악화(매우 악화+다소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상 유지'도 33.7%에 달했다. 하지만 '개선(다소 개선+매우 개선)'될 것이란 전망은 10.3%에 그쳤다. 내년 경영환경에 대한 점수는 5점 만점에 2.46점으로 집계됐다. 도·소매업, 지방 소재, 연 매출 5000만~3억원 미만 소상공인들의 전망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내년에 '악화'를 우려하는 이유로는 ▲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과 수익 감소(52.4%)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대출 상환 부담 증가(38.7%) ▲온라인·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한 대응 능력 부족(8.9%) 순이었다. 내년에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는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코로나19 종식 전망'이 77.4%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새정부의 다양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 도입' 등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내년에 가장 우선해야할 소상공인 지원책(복수응답)으로는 '경영비용·대출 상환 부담 완화'가 76.3%(1+2순위 합계)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사회안전망 확충'이 69%(〃)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른 판로 확대 지원', '공정거래 기반 조성 위한 대기업 대상 규제 강화', '폐업 부담 경감 및 재창업·취업 등 재기 지원'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전반적인 경영 성과에 대한 평가에선 10점 기준으로 5.36점이 나왔다. '좋음'(6~10점)이 38.3%, '보통'(5점)이 38%, '나쁨'(1~4점)이 23.7%로 선방한 모습이다. 또 올해 경험한 가장 큰 경영애로로는 '자금 조달'(40%)과 '판로 확보'(36%)가 꼽혔다. '인력난'(16%)도 적지 않았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3년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복합 경제위기로 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1000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만큼 중소상공인의 경영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면서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돕고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12-25 12:00:2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