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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워터, 축분 전처리 기술개발…자원화 성공

수분제거 선결과제 불구 전처리제 '안나' 통해 해결 축분 자원 활용위해 국내외 업체와 다양한 협업 모색 마이티워터가 기존에 토양, 지하수 및 대기 환경오염 주범중 하나로 인식돼 온 축분에 대한 전처리 기술개발을 통해 축분의 자원화에 성공했다. 23일 마이티워터에 따르면 축분 자원화 시도는 환경부 및 지자체 주도로 기존에도 계속 진행돼 왔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의 반대와 낮은 경제성 등 여러 원인들로 인해 매번 난관에 부딪쳐왔다. 특히, 축분의 악취와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수분제거가 선결 과제였다. 마이티워터가 개발한 축분 전처리제 안나(ANNA)는 축분 무게 대비 안나제품을 2.5% 섞어줌으로써 암모니아는 30분내 10ppm 이하로, 수분은 20~30일 내 30% 미만으로 각각 낮아져서 축분 자체만으로도 고가의 토양개질제인 바이오 차(Bio-char)나 고품위 고체연료형태의 바이오 매스(Bio-mass)로 전환이 가능하게 됐다. 마이티워터는 2020년부터 전국의 다양한 축분 처리장과 축종 및 축산 농가들을 대상으로 암모니아 및 수분제거 효과와 관련해 2000여톤(축분기준)의 실증 테스트를 끝냈다. 전국 150여개 육계농가에서 축사내 암모니아 저감 및 깔짚 재활용도로 안나제품을 보급하면서 육계농가의 소득증대와 깔짚 폐기물 저감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고등기술연구원과 공동연구에서 냄새와 수분이 제거된 축분이 탄화과정을 거치면서 바이오 차와 고체연료형태의 바이오 매스제조에 대한 실증 평가를 완료했다. 그 결과 축분자원을 활용해 양질의 바이오 차와 화력발전용 원료로서의 품질 저위 발열량 이상 수준인 4360㎉/kg의 공인 성적평가도 받았다. 마이티워터 이상필 대표는 "내년부터 정부가 시행하는 탄소중립과 온실저감 사업에 우리 회사의 축분 전처리 기술을 활용해 축분 자원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다가올 RE100 전환의 시대적 과업에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한 축으로서의 축분 자원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국내외 업체들과 폭넓은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2-23 03:15: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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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리빙 테크기업' 도약 모색한다

21~22일 '리더스데이' 개최…내년 사업 전략 발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홈리모델링, 홈퍼니싱등 김 대표 "새 사업모델 완성 변화 불러올 것" 강조 한샘이 판매·운영을 아우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통해 '리빙 테크기업'으로 도악한다. 홈리모델링과 대리점 지원을 통해 지속 성장도 도모한다. 23일 한샘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이틀간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리더스데이'를 열고 DT·홈리모델링·홈퍼니싱 등 사업부문별 2023년 전략을 밝혔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부문 박해웅 부사장은 내년 2월 출시하는 한샘몰·한샘닷컴 통합 플랫폼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통합 플랫폼은 홈리모델링 전문 콘텐츠를 탑재하고 리모델링 공사 전반을 관리하는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한샘은 통합 플랫폼을 매장, 대리점 등 오프라인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결합할 계획이다. 홈리모델링 시장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고객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홈퍼니싱 사업부문의 DT 작업도 본격화한다. IT본부 신희송 본부장은 "플랫폼 구축을 넘어 플랫폼 내 빅데이터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까지 고도화하는 리빙 테크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플랫폼 운영이 활성화되면 고객 방문이 늘고 시장 빅데이터가 축적된다. 이를 의사결정 등에 활용해 조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이 빅데이터는 플랫폼 고도화 등에도 활용된다. 리하우스 이정목 사업본부장은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상품·시공 경쟁력을 높여 대리점의 경쟁력을 제고해 매출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샘은 통합 플랫폼에 1만개 이상의 홈리모델링 시공사례와 비대면 3D 견적 등 기능을 탑재해 고객 유입을 유도한다. 또 한샘 종합시공사를 육성하고 공사 과정은 플랫폼에서 투명하게 공유해 책임시공을 강화한다. 아울러 부엌·욕실·건재 상품의 단품 경쟁력을 높이고 이사를 가지 않아도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부분시공 패키지 상품을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홈퍼니싱 사업본부는 옴니채널 구현에 집중한다. 매장, 온라인, 모바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다양한 영업채널간 연계를 통해 고객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제시하는 것이 골자다.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올해 포시즌 매트리스의 브랜드 마케팅 개시에 이어 내년에는 리클라이너 소파의 별도 브랜드 출시를 추진한다. 매장은 다품종 전시 형태의 기존 구조를 벗어나 권역별 특화 카테고리 전문존을 갖춘 체험 중심 매장으로 새단장한다. 한샘 김윤희 홈퍼니싱 사업본부장은 "DT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면서도 지역·카테고리별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등 특정 타깃 고객을 공략할 수 있는 별도 브랜드도 출시해 고객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샘 김진태 대표는 "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샘은 정해진 방향을 따라 차근차근 발전을 이어왔다"며 "이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완성시키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23 03:15: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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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올해 ESG 경영성과 점검…내년 계획도

2022년 제3차 ESG경영위원회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이 올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돌아보고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3일 중진공에 따르면 전날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2022년 제3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ESG 경영위원회는 중진공 ESG 경영 계획 수립과 이행과정에 대한 검토와 의사결정, 개선사항 자문을 담당한다. 위원회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등 내부인사 3명과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외부 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기관 환경경영을 위한 2022~2027년 중장기 기본계획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올해 ESG 실천과제 이행 실적과 중소벤처기업 ESG 인식내재화 활동 추진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중진공은 ESG 경영 이행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ESG 자가진단 시스템 개발·운영 ▲ESG 경영안내서 발간 ▲ESG 민·관 협의회 발족 ▲윤리경영시스템 구축·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국가생산성대회와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 표창·한국감사인대회 청렴윤리 기관대상을 수상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기관 핵심가치인 혁신·공공성·현장·신뢰의 가치를 내재화한 ESG경영 모범 이행을 위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함께 경영위원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며 "내년에도 기관 역량을 총집결해 친환경 투자 확대·내부 탄소배출량 감축·사회공헌활동 확대·투명경영 이행 등 ESG경영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12-23 03:15: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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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공항공사, 장애인 경제자립 지원하는 '굿윌스토어' 개소 이어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2일 밀알복지재단,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 밀알인천점(인천 부평구 소재)을 개소하고, 오는 1월 밀알영종점(인천 중구 소재)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형 매장 건립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그 시작으로 3억 원 규모의 단독 후원을 통해 굿윌스토어 밀알인천점과 밀알영종점의 건립과 운영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매장 건립을 위해 공사는 지난 6월부터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와 함께 '장애인 자립지원 프로젝트, 행복한 출근길!'거리모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인천시민의 후원금 약 5천만 원이 모금되어 이번 밀알인천점 건립에 따뜻한 마음과 그 의미를 더했다.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중고물품이나 재고·이월상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직업재활 시설로,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가공·포장·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대표적인 장애인 일자리창출 매장이다.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8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119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속가능한 장애인 고용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오픈한 굿윌스토어 밀알인천점은 총 2층 규모로 1층에는 물품기증센터와 판매장을 운영하며, 2층에는 물품분류를 위한 장애인 작업장이 위치하고 있다. 오는 1월 오픈하는 굿윌스토어 밀알영종점에도 기증센터와 판매장이 운영될 예정이며, 2개 매장에서 발생된 수익은 신규 매장 조성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공사는 현재 인천 지역 발달장애인이 지속적으로 일하며 경제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는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향후 5년간 인천 내 굿윌스토어 매장을 5개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 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굿윌스토어 인천점과 영종점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단편적 후원이 아닌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허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사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건강한 사회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중장기 사회책임경영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인천공항, 사람과 가치를 잇다'라는 사회공헌 비전에 따라 신중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라운지 카페 조성, 자폐인 디자이너 지원 사업 등 전방위적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 14일에는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사회공헌인정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2-12-22 17:40: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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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ESG 지원사업' 대상 수상

롯데케미칼이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한 2022년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서 파트너사의 ESG 지표 개발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ESG 지원사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은 동반성장에 기여한 단체를 포상하여 동반성장 의식 고취 및 문화 확산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시상한다. 롯데케미칼은 2019년 동반성장위원회의 시범사업이었던 'CSR 평가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본사업인 '협력사 ESG지원사업'까지 4년 연속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파트너사들의 규모 및 업종별 지속가능경영 지표 개발과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매년 1.5억 원을 출연해 4년 간 87개 파트너사의 ESG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참여율 및 문화 확산을 위해 성과공유제와 연계해 우수 파트너사에는 현금보상을 통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특히, ESG 우수 파트너사인 ㈜두본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 위치한 롯데케미칼타이탄 공장 내 부지를 제공하고 인프라 설비 건설,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하며 해외 동반진출을 이뤄냈다.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상무는 "파트너사와 ESG 경영을 함께 실천하고자 다양한 상생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양질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 장기적인 파트너 관계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이외에도 지난 12월 8일 동반성장위원회와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펀드 출연과 신용보증 지원을 비롯해 해외 판로 개척 및 기술혁신 지원 등에 3년 간 총 3,26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2-12-22 17:37: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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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산업계 결산]④ ‘엔데믹’으로 날아오르는 항공업계…“늘 ‘변수’와 함께”

2022년은 코로나19로 날개가 꺾여버린 항공업계가 본격적으로 다시 도약을 준비하는 한해였다. 내년 인천국제공항 국제선을 이용하는 항공여객이 470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올해 연말은 '항공업계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한 상태다. ◆ 방역 완화 시작…FSC 합병과 LCC 장거리 도전은 '진행 중' 코로나19 방역 완화 기조는 올해 상반기 서방국가에서부터 시작됐다. 이어 하반기에는 동남아 국가들과 일본이 빗장을 풀었다. 저마다 입국 허가 기준이 달랐지만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사람이나,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이력이 있던 사람들이 오가는 일은 지난 2년여와는 달리 한결 편해졌다. 해외가 먼저 빗장을 풀기 시작하자 우리나라 정부도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완화를 검토에 들어갔다. 항공업계와 여행업계가 가장 해제해주길 원했던 입국 전 PCR 음성확인서 제출도 9월 3일을 기점으로 사라졌다. 하나하나 풀리는 방역 규제에 '리오프닝'의 바람이 항공업계에도 불어왔다. 지난 코로나19 시기 때와 달리, 현재 항공사들은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빠른 증편과 더불어 신규 기단을 갖추고, 신규 채용의 문을 차츰 열어가는 등 정상화 궤도에 오르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항공사들은 코로나19와 고환율·고유가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다가오는 변화의 때를 차분히 마주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시계는 멈추지 않고 흘러갔다. 올해 안으로 '초대형 공룡 항공사'가 탄생할 줄 알았지만, 이 소식은 내년을 기약해야했다. 주요 해외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 결과를 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영국 경쟁시장청(CMA)이 두 항공사 통합을 사실상 승인하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나머지 심사국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이에 저비용항공사(LCC)들 중 일부는 두 FSC의 합병에 대비해 장거리 노선 운영에 뛰어들었다. 티웨이항공은 장거리 노선 확대를 목표로 올해 상반기에 대형기인 A330-300 3대를 들여왔고 호주·시드니·크로아티아 취항을 앞두고 있다.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LCC 최초 인천~로스엘젤레스(LA)노선에 취항해 비행 중이고, 내년에는 추가로 3대를 도입하고 2024년에는 총 10대의 기재를 갖출 예정이다. 이 밖에도 FSC 영업이익 '효자'인 항공화물에도 제주항공·진에어·플라이 강원 등이 뛰어들어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공격적인 '증편' 속 '안전'한 비행은 어디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 잡히자 항공사들은 적극적으로 증편에 나섰다. 높은 항공 운임임에도 해외로 나가려는 국내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항공사들은 이제야 '재도약'을 꿈꾸게 됐다. 하지만 또 다른 악재가 터졌으니, 바로 '안전' 문제다. 대한항공 여객기가 올 하반기에만 네 차례의 사고를 냈다. 엔진 과열, 활주로 이탈. 엔질 결함으로 인한 비상착륙까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기 충분한 사건들이 연이어 터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무리한 증편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완벽한 안전운항체계 확보가 회사의 최우선 과제임을 전 임직원이 공감하고, 회사 전반에 걸쳐 안전 저해 요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점검해 개선하겠다"고 말하며 A330 6대를 퇴역시키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월 1일부터 A330 기재의 엔진, 전자·전기장비, 기체 중요 부위 등에 대한 정밀 점검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운항, 정비, 객실, 운송 등 안전과 직결된 인력의 확보와 교육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항공사들은 오늘도 여전히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변수와 '안전 운항'이라는 숙제를 안고 하늘 향해 날아오른다.

2022-12-22 16:06: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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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건축설계안에 'UIA' 선정

KOTRA(코트라)는 지난 14일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제1차 건축분과 위원회를 개최해 UIA건축사사무소의 건축설계 공모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관 건축설계 공모는 지난 7월부터 진행됐으며, 총 15개팀이 응모해 서면심사, PT 심사를 통해 10월 중 최종 우승작이 가려졌다. 이후 협상과 현지 법률 검토 등의 과정을 거쳐 이번 건축분과 위원회에서 수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당선작을 설계한 위진복 UIA 건축사사무소 소장은 영국 AA스쿨 출신으로 리차드 로저스(Richard Rogers) 등에서 실무를 거쳐 2009년부터 서울에서 UIA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매번 프로젝트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건축작업을 보여주고 있으며, 2020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장관상(수상작 '파이빌99'), 2022년 한국건축가협회상(수상작 '해방촌 신흥시장 환경개선 사업')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관 설계공모 선정작인 'K-Plane'은 한국 콘텐츠로의 여행을 모티브로, 건물이 하늘을 배경으로 사라지게 하는 미디어 파사드와, 1층 2,000㎡ 규모의 배리어프리 콘코스가 특징이다. 한국관은 대지면적 3,501.82㎡에 연 면적 약 3,483.83㎡, 지상 3층의 구조로 건축될 예정이다. 2025 오사카 엑스포는 5년마다 개최되는 등록엑스포이다. 일본 오사카항 인근 인공섬인 유메시마에서 2025년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개최될 예정이다. 'Designing Future Society for Our Lives(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라는 주제로 150개의 국가 및 국제기구가 참가하고 2,82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우리나라의 산업 경쟁력과 문화 홍보를 통한 국가 브랜드 제고를 목표로 'Connecting Lives(생명을 연결하다)'를 소주제*로 선정해 2025 오사카 엑스포에 참가할 예정이다. 류재원 코트라 무역투자데이터본부장은 "엑스포는 우리 산업기술과 문화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홍보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라며 "한국의 차세대 12대 전략기술과 K-컬쳐를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 실현을 한국이 주도하는 미래사회를 보여줄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트라는 오사카 엑스포 참가 준비와 더불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2030 엑스포 개최지 결정시기인 2023년에도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부산 엑스포 유치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2022-12-22 15:44:2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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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자회사 LS머트리얼즈와 특수배터리 'UC' 앞세워 미래 성장 본격화

LS전선이 자회사 LS머트리얼즈와 미래 먹거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S 머트리얼즈는 2002년 LS전선에서 연구개발을 시작, 20년간 기술 역량을 키워 온 울트라 캐패시터(Ultra Capacitor, UC) 솔루션 전문업체다. UC는 고속 충·방전과 긴 수명이 장점인 산업용 특수 배터리이다. 주로 풍력발전기,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공장자동화, 무인운반로봇(AGV), 전기차 등에 사용된다. 전력이 끊어질 위기에 순간적으로 높은 출력으로 전력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충·방전 시간도 현재 주로 사용되는 납축전지의 1/10 정도에 불과하다. 또, 충·방전 횟수가 납축전지 대비 1000배 이상 많다. 그동안 풍력발전기용 배터리는 2, 3년마다 교체해야 했지만, UC를 적용하면 15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LS머트리얼즈는 최근 미국 풍력발전단지용 UC의 수출 급증 등에 힘입어 연 평균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 LS전선도 UC가 비상전원, 출력보조 장치 등 전기차 부품으로 일반화되면 시장 규모가 수조 원이 될 것으로 보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적용 분야 확대와 전기차 및 풍력발전 산업의 확산 등으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UC는 기존 2차전지의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어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LS머트리얼즈와 전기차 충전용 하이브리드ESS(H-ESS)도 개발하고 있다. 배터리 대신 커패시터를 활용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화재 위험성은 낮춘 제품이다. H-ESS는 충전소에서 전기차를 여러 대 동시에 충전하는 피크 타임에도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되게 해 준다. 또, 충·방전을 반복해도 성능 저하가 적어 수명이 일반 ESS보다 5~10배 길다. /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22 15:31:4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