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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6년간 수입차 시장 1위 비결은 '고객 차별화 서비스'

수입차 업계 6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전기차 판매 증가에 맞춰 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22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지난해에만 6개의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추가했다. 특히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 지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서비스센터의 경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약 5년만에 49% 증가한 76개 센터를 마련하며 국내 수입차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6년 연속 판매 1위에 오른 것은 메르세데스-벤츠 제품의 우수함과 더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일조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국적인 네트워크 확장 및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메르세데스-벤츠 하남 서비스센터(더클래스효성, 경기도 하남시 감초로 188)를 새롭게 오픈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업계 최고의 전기차 전문 자격 '메르세데스-벤츠 공인 고전압 전문가' 자격을 갖춘 엔지니어들이 상시 근무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EQ 차량 고객에게 고품질 정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해당 빌딩에는 총 13대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이 전시된 인증 중고차 전시장도 함께 위치해, 인증 중고차 상담 및 구매에서 이후 차량 정비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지난 8월에는 '성동 서비스센터(한성자동차, 서울시 성동구 자동차시장1길 104-65)'를 확장 오픈했다. 지상 8층 및 지하 3층으로, 총 연면적 3만8000㎡(약 1만1495평) 규모에 총 80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다. 이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최대 규모다. '성동 서비스센터'는 지난 1988년 국내 첫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인 '용답 서비스센터'의 후신으로, 브랜드 최초의 서비스센터가 브랜드 최대 서비스센터로 진화했다. 성동 서비스센터는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 '마이바흐'와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 'AMG' 전용 워크베이 및 관련 시설에 풍부한 전문 경험을 갖춘 전담 테크니션까지 갖춰,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전기차 서비스 수요에 대비해 'EQ' 전문 테크니션과 고전압 및 배터리 교체 등에 필요한 장비와 안전 설비까지 갖춰, 전기차 특화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하남 서비스센터, 성동 서비스센터와 더불어, 올해에만 서울권에 강남 '신사 서비스센터'를, 경기권에 수원 '권선 서비스센터'를, 전라권에 '광주 수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목포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신규 및 리뉴얼 오픈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네트워크 확대와 함께 온라인 서비스 환경도 강화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019년 시승 신청부터 계약까지 모바일이나 태블릿으로 이용 가능한 통합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 '세일즈 터치'를 선보였다. 2020년에는 디지털 플랫폼 '디지털 서비스 드라이브'를 런칭하며 공식 서비스센터 24시간 온라인 예약, 서비스 담당자와의 실시간 소통, 디지털 작업 준비서 확인을 온라인 웹에서도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여기에 고객들이 서비스센터의 어드바이저나 테크니션이 설명해주는 차량 진단 및 수리 결과를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씨잇나우' 서비스를 지난달 새롭게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디지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더욱 확대해 서비스 편의성은 물론 고객 경험의 가치까지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9-22 14:00: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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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싱가포르 ITE와 미래차 정비 인력 육성 위한 산학협력 MOU 체결

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 미래 자동차 기술 인력 양성 및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 나선다. 현대차는 싱가포르 기술교육원(ITE), 현대차 싱가포르 판매 대리점 코모코와 함께 미래차 정비 기술 인력 양산 및 싱가포르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ITE는 싱가포르 교육부 산하 대학으로, 이번 협약은 싱가포르의 유일한 자동차 관련 학과인 ITE 자동차 공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내년부터 '글로벌 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5년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최대 10명의 우수 학생을 선발한다. 이들은 한국에서 2개월의 교육 과정을 거쳐 코모코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국 교육 과정은 현대차의 신기술 중심 자동차 이론 교육과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 현장 실습 등으로 이뤄진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20일 현대차가 코모코 대리점 내부에 만든 전기차 전용 워크숍에서 열렸다. 협약식에 맞춰 고전압 배터리 진단 및 수리 시연도 진행됐다.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싱가포르 내에서 미래 자동차 정비 기술 인력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22 14:00: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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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동하는 JY네트워크, 삼성전자 미국 5G 또 뚫었다

삼성전자 핵심 미래먹거리인 네트워크 사업이 다시 큰 성과를 거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출장 직후 이뤄낸 성과, 성장 기대감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케이블 사업자 컴캐스트의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컴캐스트는 미국 1위 케이블 사업자다. 미국에서 가장 넓은 와이파이 커버리지를 보유했으며, 2017년 이동통신 사업에도 진출했다.삼성전자는 컴캐스트의 미국 내 5G 상용망 구축을 위한 ▲5G 중대역(3.5GHz~3.7GHz, CBRS) 기지국 ▲5G 저대역(600MHz) 기지국, ▲ 전선 설치형 소형 기지국(Strand Small Cell) 등 다양한 통신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 초 미국 현지에서 5G 상용망 구축을 위한 필드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23년부터 비디오 스트리밍, 멀티미디어 파일 전송, 온라인 게임 등 고품질의 5G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전선 설치형 소형 기지국은 기지국과 라디오, 안테나를 폼팩터 하나로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자체 개발한 2세대 5G 모뎀칩을 탑재해 소형화와 경량화 뿐 아니라 처리 용량도 2배 수준으로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미국 케이블 사업자 대상 5G 이동통신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한편, 미국내 이동통신 장비의 핵심 공급사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기대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사장은 "금번 컴캐스트 수주는 삼성전자의 앞선 5G 기술력과 혁신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의 결실" 이라며 "향후 이동통신 기술 발전이 가져올 새로운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차세대 통신 비전을 실현하고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컴캐스트 사업개발전략담당 톰 나이겔 전무는 "컴캐스트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5G 리더십과 검증된 이동통신 솔루션을 보유한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삼성전자가 모처럼 네트워크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면서 이재용 부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 역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동안 네트워크 사업이 주춤했지만, 이 부회장이 최근 글로벌 경영을 재개하면서 다시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 네트워크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지목한 이후 이른바 'JY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형 계약 체결과 신규 시장 진출을 이어왔다. 2020년 버라이즌과의 7.9조원 규모 대규모 5G 장기계약, 2021년 NTT 도코모와의 통신장비 계약 당시에도 이 부회장은 직접 통신사의 CEO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협상을 진척시켰다고 알려져있다.인도 최대 통신사인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의 자녀들 결혼식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청받았던 일도 잘 알려져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릴라이언스 지오 전국 LTE 네트워크를 100% 공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도 미국 디시 네트워크에 5G 이동통신 장비 공급사로 선정되기 전 이 부회장이 디시 회장을 직접 만나 오랜 시간 산행을 함께 하며 협상을 마무리지었다고 전해진다. 이 부회장은 이같은 영업 외에도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연구개발을 독려하는 등 전 영역을 진두지휘하며 직접 네트워크 사업을 챙기고 있다.

2022-09-22 13:53: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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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중소·벤처·여성기업, 뉴욕서 'K-기업' 알리기나섰다

이영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등 참석해 제품 체험·판매등 다양한 행사 양국 글로벌社 참여 '한·미 스타트업 서밋' 개최…여성기업단체간 협력도 중진공, '비즈니스 데이 인 뉴욕' 열고 뉴욕 수출인큐베이터 기능 강화키로 李 장관 "미국 뿐만 아니라 수출 中企 글로벌 진출, 중기부가 적극 지원하겠다" 대한민국 중소·벤처·여성기업들이 미국 뉴욕에서 'K-기업'을 알리기위해 나섰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이 뉴욕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면서다. 한국 중소기업 알리기에는 가수 보아를 비롯해 WINNER, CIX가 동참했다. 22일 이들 기관에 따르면 20~21일 이틀간(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Pier 17에서 K-POP 한류공연과 중소기업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연계한 'K MINICON 및 판촉전 in NYC'이 열렸다. 행사 이튿날 저녁에 약 2시간 동안 진행한 K-POP 스타들의 공연에는 뉴욕시민 약 2000명이 참여해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특별판매전에는 'K-뷰티' 등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30개사가 참가해 행사장을 찾은 뉴욕시민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제품들을 선보였다. 중기중앙회가 'K-뷰티 수출상담회'와 함께 'Love K-뷰티'라는 이름으로 연 'K-뷰티 메이크업쇼'에선 한국의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조성아 원장의 '텐미닛 메이크업' 강좌도 진행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현장에서 참여기업들의 제품을 직접 소개하며 'K-뷰티 홍보대사'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지난 몇 년간 우리나라 뷰티산업은 제품의 다양성과 품질 향상이 빠르게 이뤄져 왔으며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 3대 화장품 수출국"이라며 "미국의 시장규모는 전 세계 뷰티산업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많은 중소기업들이 미국시장으로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뉴욕 시민들은 이틀동안 한류공연 및 부대행사 등을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K-뷰티 제품 등을 체험하고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전 세계 패션, 뷰티, 푸드 등 문화의 중심인 뉴욕 현지에서 K-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최신 트렌드를 홍보할 수 있어 뜻깊었고 유망 소비재 중소기업에 대한 글로벌 바이어들의 뜨거운 현지 반응을 체감했다"면서 "앞으로도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중기부가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틀간 구글, 오라클,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미 스타트업 서밋'도 열렸다. 첫 날 열린 글로벌 대기업 좌담회에는 이영 장관을 비롯해 카란 바티아(Karan Bhatia) 구글 VP(Vice President), 데이브 로젠버그(Dave Rosenberg) 오라클 SVP(Senior Vice President),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고 황태일 피스컬노트(Fiscal Note) 대표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이튿날 열린 '한·미 공동펀드 결성 협약식'에선 모태펀드를 운영하는 한국벤처투자와 미국의 벤처캐피탈 알피에스 벤처스(RPS Ventures), 밀레니엄 테크놀로지 밸류 파트너스(Millennium Technology Value Partners), 어플라이드 벤처스(Applied Ventures)가 조성하는 총 2억1500만 달러 규모의 공동펀드를 통해 K-스타트업의 투자와 해외 진출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22일엔 뉴욕대 킴멜센터에서 한·미 여성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한미 여성기업인 컨퍼런스'가 열렸다. 컨퍼런스에선 이정한 여경협회장, 김분희 여벤협회장이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여성기업인단체인 전미여성기업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단체간 정기 교류와 상호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도 약속했다. 이와 별도로 중진공은 한·미 중소벤처기업 간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비즈니스 데이 인 뉴욕(Business Day in New York)'을 열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 정부기관 및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특히 중진공은 기존에 보육 기능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뉴욕 수출인큐베이터를 내년부터는 기술, 금융, 물류, 투자 유치 지원 등의 기능을 추가해 '글로벌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2022-09-22 12:01: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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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美'서...국내투자 늘리려면 해외투자 통한 개발 해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의 일자리 창출과 투자를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 해외투자를 통한 새로운 기술 개발이 해답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기업들의 생존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에 출장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해당 간담회에서 "과거처럼 이익 극대화 형태로 가는, 효율성을 쫓는 것보다 안전을 택하고 있다"며 "어떤 시나리오가 일어나도 최소한 생존하는 방향을 찾는 게 현재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일 무서운 것은 불안, 언노운이다. 이에 따른 계획을 세우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대만을 두고 군사적으로 충돌하는 상황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막대한 해외 투자로 국내투자를 소홀히 하는거 아니냐는 질문에 "해외 환율이 올라서 2030년 70조원 된다. 전체 투자 계획이었던 230조원 중 나머지는 국내 투자다. 국내 투자가 살아남기 위해서 해외 투자가 필수다. 해외투자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내부화 해야 계속 국내 투자가 늘어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가 전기차 보조금을 받지 못해 뒤통수를 맞았다는 시각에 대해 "별 도움이 안되는 감정적인 대응"이라며 "미국 내부 상황을 주시한 후 차분히 대응할것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나쁘지만은 않다. 현대차가 경쟁력이 좋기 때문에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최 회장은 "외국에 나가 투자하는 게 솔직히 위험하다"며 "양국 정상 차원에서 투자를 보장하고 어려운 부분을 해결해주는 게 기업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국내 정부에 통상외교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2022-09-22 11:09: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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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 포럼]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 "안전, 편리, 친환경, 혁신성 담은 모빌리티 기대"

메트로가 모빌리티 포럼을 개최한지 벌써 7회째가 됐습니다. 횟수가 거듭될수록 모빌리티, 즉 이동성은 인간의 기본적 조건이라는 생각이 짙어집니다. 아울러 이동성 보장은 사회가 그 구성원에게 마땅히 제공해야 할 기본 인프라라는 데도 동의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하나 있죠. 행위의 위법성이나 잘잘못을 떠나 한때 이슈가 됐던 장애인 단체의 출퇴근길 지하철 승하차 사보타지 시위가 그것입니다. 인간은 이동해야한다는 사실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죠. 몸이 불편한 장애인도 이동욕구는 마찬가지라는 것이죠. 대부분의 관련 포럼에선 첨단기술이나 혁신, 디지털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데, 모빌리티 분야가 중심 아젠다로 부상한 데는 이것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이기 때문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호모 모빌리티', 즉 인간을 이동하는 인간이라고 정의를 내린다고 해서 모두 다 똑같이 이동성의 편의를 누리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양극화는 여기서도 일어납니다. 소득과 자산의 양극화, 디지털 지식의 양극화, 전력등 에너지사용 양극화 뿐만 아니라 이동성의 양극화도 꽤 깊을 것이란 추측을 해봅니다. 휴가철마다 세계 유명 휴양지로 바캉스를 떠나거나, 글로벌 출장을 밥 먹듯이 다니는 50만 항공마일리지의 선진국 국민 아담씨와 한 평생 태어난 곳을 벗어난 적이 없는 후진국 국민, 비행기 한번 타본적 없는 빌리씨의 평생 이동거리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같은 나라에 살아도 집-일터-집-일터를 반복하는 김씨와 골프장과 리조트를 밥 먹듯이 출입하는 이씨의 이동성은 또 어떤가요. 물론 소득격차와 국력 등에 기인하는 바가 크지만, 이동의 양극화를 어느정도 해소하는 해법은 결국 기술개발과 혁신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인간의 활동영역은 넓어졌고, 전통적 차원의 극단적인 이동의 양극화는 좁아졌다고 볼수 있습니다. 말→자전거→열차→내연기관차→수소전기차→자율주행차로 이어지는 모빌리티 혁신의 수혜자는 결국 일반 시민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선진기술의 혜택은 앞으로도 중심에서 주변부로 점차 확산되며 보편화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미래 모빌리티가 담당해야 할 숙제이자 미래 차에 거는 기대는, 그럼 이렇게 정리 할수 있을까요. 더 싸게 안전하게, 더 많은 대중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편성을 담보하면서도 친환경적으로, 그러면서 획기적인 혁신성을 담은 모빌리티. 어려운 과제이지만 그동안 모빌리티 기술의 발달이 인간의 이동성을 획기적으로 늘려왔듯이 미래에도 더 큰 역할을 감당하리라 낙관해봅니다.

2022-09-22 10:47: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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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 포럼] 양지현 국민대 교수 "자동차 산업 경계 확장되며 모빌리티 혁신 일어나"

"자동차 산업의 경계가 확장되고 산업간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모빌리티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수소-전기차 확대로 대변되는 친환경 기술, 센서와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로 가능해진 자율주행 스마트폰 서비스와 연계한 공유 이동 수단의 확산과 같이 이미 우리 생활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국민대학교 양지현 미래모빌리티학과 주임교수는 "최근 몇 년간 기후 이상 변화를 몸소 체험했을 것"이라며 "2018년에는 여름철 평균기온이 1994년 기록을 경신하며 역대 1위를 기록했으며, 2019년에는 1904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7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는 얼마전 폭우로 인해 일어난 피해가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그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가속되는 기후 문제를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로 일부나마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양 교수는 "201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산타모니카 교통당국은 공유 전기자전거와 전동 스큐터의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들을 선정했다"며 "이 과정에서 산업체와 교통당국 간의 입장이 대립하면서 의견차를 좁히는 과정에 갈등이 있었지만 소통을 통해 궁극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이 가능함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산업의 발생 초반에 이러한 갈등은 세계 어디서나 나타나겠지만 이를 능동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자세가 성공적인 산업 활성화의 필요 조건임은 분명하다"며 "이번 모빌리티 포럼을 통해 정부 관계자,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계 전문가, 모빌리티 사용자들 간에 유의미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또한 "인력 양성과 교육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미래자동차 분야에 필요한 인력은 2030년 10만 7000여명에 이르며, 그 중 친환경자동차 분야는 연 평균 3.9%씩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에 대응해 국민대에서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단과대학 운영의 특성화 강점을 살려 올해 미래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하고 1기 신입생을 모집했다"며 "사회가 요구하는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산업체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교육계도 산업체, 정부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2-09-22 10:46: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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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경영전략등 담은 'ESG·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보 ESG 시스템 소개, 경영혁신 활동등 담아 기술보증기금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전략과 주요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영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ESG·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2일 기보에 따르면 ESG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과 K-ESG 가이드라인,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 등의 내용을 반영해 작성했다. 보고서에는 기보의 ▲ESG체계 확립, 중대성 평가 등 ESG 시스템 소개 ▲탄소중립, 환경보전, 상생과 동반성장, 정보보안, 윤리준법경영 추진, 리스크 관리 등 ESG 경영혁신 활동 ▲ESG 핵심성과와 관련 데이터 등을 담았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의 ESG경영을 위해 탄소중립 지원, 사회적가치 창출 지원,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 투명경영 강화 정책, 기술거래·보호 지원 등 중소·벤처기업의 ESG 활동을 지원하는 기보의 정책과 사업 내용도 포함했다. 기보는 지난해를 ESG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2030년까지 '기후보증 10조원 지원, 소셜벤처 5000개 발굴, 클린보증 3조원 지원'을 목표로 중소기업의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자체 ESG 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기보는 2022년에도 5000억원 규모의 탄소가치평가보증 신규 지원, ESG 평가모형 개발, ESG 전문컨설팅 도입 등 ESG금융 확대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통해 기보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전파하고 중소벤처기업의 ESG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9-22 08:48:1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