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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급변하는 산업 흐름 대응 위해 전 임원 머리 맞대

포스코그룹이 급변하는 산업 흐름에 맞춰 미래 경쟁 환경 대응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든다. 포스코그룹은 그룹 내 전 임원이 다음 달 1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2022 포스코포럼'을 열고 그룹의 지속 성장과 가치 창출을 위한 해법을 논의한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포럼은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그룹사 전 임원이 참석해 국내외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을 조망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올해는 '리얼밸류 스토리로 친환경 미래를 열다'는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그룹의 지속 성장과 가치 창출을 위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스코포럼은 올해 그룹의 성장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참석 대상을 확대했다.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진은 물론 협력사 대표 등도 포럼 현장에 직접 참석한다. 포럼 첫날에는 배리 아이켄그린 미국 UC버클리대 경제학과 교수의 '빅스텝(한 번에 0.5%포인트 금리 인상) 이후 세계 경제 재구성과 기업의 대응 과제'에 대한 기조 강연과 '세계 경제의 지정학과 지경학' 주제의 패널토론 등이 진행된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럼에서 "지정학적 갈등과 공급망 위기, 스태그플레이션(경제 불황 속 물가 상승) 우려와 팬데믹 지속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심화하고 있지만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변화하는 산업 지형과 미래 경쟁환경을 전망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함으로써 포스코그룹의 성장 비전을 달성하고 리얼밸류를 적극적으로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별 성장 방향과 해결 방안 등을 구체화해 중장기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2022-08-30 16:42: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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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60주년, SK이노베이션의 동의어는 '혁신'…파이낸셜 스토리 공유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 회장이 강조한 '혁신 DNA'가 60년의 세월을 거쳐 지금의 SK이노베이션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SK이노베이션은 '그린 에너지·소재 기업'으로 진화·발전하는 동시에 '넷제로(Net Zero) 달성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30일 기업가정신학회는 30일 서울 종로 SK서린사옥에서 'SK이노베이션 60년 혁신 성장 스토리'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오늘날 '그린 에너지·소재기업'으로서 SK이노베이션이 있게 한 혁신 성장 포인트를 '빅픽쳐(Big Picture)'와 '딥체인지(Deep Change)' 두 가지로 구분하고, 이와 관련한 혁신 테마를 선정해 연구·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심포지엄에는 이춘우 기업가정신학회 학회장, 김상준 이화여대 교수, 배종훈 서울대 교수, 한준 연세대 교수, 이지환 KAIST 교수, 임이숙 한양대 교수 등과 같은 국내 굴지의 교수진들이 자리해 SK이노베이션의 '60년 혁신 성장'에 대해 분석과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의 핵심은 SK이노베이션의 출발점인 유공이 SK를 만나 첫 번째 혁신인 종합에너지 기업이라는 '빅픽쳐' 아래 성장했다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 후 SK이노베이션은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딥체인지'라는 두 번째 혁신을 통해 글로벌 그린에너지 선도기업으로 발전했다는 게 교수진들의 설명이다. 기업가정신학회는 故최종현 선대회장의 미래를 내다본 '빅픽쳐'로 국내 정유기업에 불과했던 유공이 SK이노베이션이라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석유에서 섬유까지'라는 미래 '빅픽쳐' 아래 유공을 인수한 SK는 정유사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정유기업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 윤활기유 사업 등 관련 비즈니스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춘우 학회장은 “선경 시절에는 기술과 자본은 부족했지만 글로벌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발전을 도모했다”며 “선경이 혁신의 선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연구·개발에서 그치지 않고 연구 리서치와 ‘사업 개발(사업화)’을 통해서 우리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술개발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학회는 SK이노베이션이 선경 시절부터 공급망 안정화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에너지 석유 사업이 한국경제를 일으킬 것이라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고 봤다. 이와 더불어 현재는 선대 회장의 유지를 이어 받은 최태원 회장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딥체인지’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을 ESG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분석했다. SK이노베이션이 ‘딥체인지’ 혁신으로 배터리·소재 등 비정유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한편, ESG 경영을 강조함으로써 전동화(Electrification) 및 순환경제 중심의 글로벌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상준 이화여대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의 동력을 ‘자기충종적 혁신’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변화를 이뤄가는 모든 과정이 혁신”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혁신의 방향을 만들고 추진력을 만들어 주는 힘’을 기업 내부에서 끌어내고 구성원이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의 혁신 성과는 회장의 의지로만 이뤄진 것이 아니라 조직구성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도 덧붙였다. 배종훈 서울대 교수는 “기업의 역사는 다양한 임직원의 지극히 개인적인 독립적인 일상의 총체”라며 “SK이노베이션의 경영 핵심 키워드는 ‘시장을 만든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배 교수는 ‘변화’를 기업 전략의 핵심으로 놓고 SK이노베이션이 ▲정유사 최초로 R&D기능 체계화 ▲국내 기업 최초 해외 연구소 설립 ▲플랫폼 기술로서의 화학 공학 지식 축적 등의 변화를 추구해 왔다고 봤다. 또한 신규 시장을 만들 때 중요한 점은 ‘새로운 가치사슬의 설계’가 가능한지 여부인데 배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이 이를 충족했다고 봤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회사가 과거의 성공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도전하는 것이 중요한데, SK이노베이션은 리스크는 회사가 지면서 변화를 도모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기업가정신학회는 ‘SK이노베이션 60년 혁신 성장’ 포인트를 ‘빅픽쳐’와 ‘딥체인지’로, 시기적으로는 ▲‘SK의 유공’ 이전 시기 ▲’SK의 유공’ 시기 ▲사업확장기 및 ESG 추진시기로 구분했다. 이 두 기준에 따라 10개의 구체적인 혁신 테마를 선정하고, 해당 분야 전문 교수가 지난 4개월간 연구·분석을 진행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레이션센터장은 “SK이노베이션이 ‘빅픽쳐’와 ‘딥체인지’라는 대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발전해 왔다는 외부의 객관적인 평가와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의 60년 역시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차별적 기술 기반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30 16:22: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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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모태펀드·소진기금 면밀하게 살펴본다

이영 중기부 장관, 서울청사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 李 "(해당기관)사업·자금 등 들여다봐야하지 않겠느냐 생각" 9월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사업' 참여 대기업 약 30곳 예상도 "유니콘 기업, 한편으론 자랑스럽지만 양극화 주범되고 있어" 중소벤처기업부가 산하기관 가운데 정부 예산이 대규모로 들어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진기금과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를 면밀하게 살펴보기로 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출입기자들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기부 산하 기관 중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곳에 대해선 3년에 한번씩 감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모태펀드와 함께 어느 기관이라고는 말씀드리지 못하겠지만 또다른 곳에 대해 사업·자금 등을 한번 들여다봐야하지 않겠느냐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 연장선상에서 한국벤처투자 수장이 채용되는대로 관련 의논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이 '어느 기관'이라고 언급한 곳은 소진기금을 담당하고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가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사업을 9월 중순부터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여기에 참여하는 대기업 숫자는 30여 곳이 될 전망이다. 이 장관은 "앞서 표준약정서를 만들때 5개 대기업이 함께했다. 이들 기업은 아직 접수도 하지 않았다. 아울러 앞서 접수한 곳들과 9월2일까지 남아 있는 접수기간을 감안하면 최종적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은 30곳 정도는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참여 기업 숫자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품목도 많아야한다. 또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협력사도 더 들어와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만들어야한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사업은 9월 중순부터 6개월 가량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기부 뿐만 아니라 공정거래위원회도 참여 기업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별도로 고민하고 있다. 내년 정부 예산에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스마트공장 예산이 3분의1까지 줄어든 것에 대해서도 이 장관은 "쉼표를 찍을 때가 됐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내년까지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공장 3만5000개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 장관은 "내년이면 (보급 목표인)3만5000개가 끝난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고도화 방안을 놓고 한번쯤은 쉼표를 찍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면서 "그렇다고 사업이 멈추는 것도 아니다. 삼성전자, 포스코 등 민간파트너사들이 계속해서 보급에 힘쓰고 있다. 필요하면 (예산증액에 대해)재정당국에 건의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기부 연구개발(R&D) 자금 지원체계도 전면 개편한다. 특히 R&D 자금을 유용하는 등 편법에 대해선 패널티를 확실하게 주기로 했다. 이 장관은 "R&D 자금 수령, 감사 등을 위한 서류는 대폭 축소하겠다. 편법으로 과제에 참여했다면 '과제참여아웃제'를 통해 일정 기간 배제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블랙리스트에 대해선 다른 부처가 참고할 수 있도록 공유할 방침이다. 진행하고 있는 R&D 지원체계 개편은 올해 12월까지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 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오는 9월6일엔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들이 두루 참여해 소상공인들과 상생을 위한 선포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한 기업은 유니콘기업이 되고, 소상공인은 수수료 때문에 힘들어하는 상황은 더이상 안된다. 국내 유니콘 기업 중 세계 무대를 주름잡는 곳은 찾아보기 어렵다. 국경 밖으로 나가는 유니콘도 많지 않다. (유니콘기업이)한편으론 자랑스럽지만 한편으론 양극화의 주범이 되고 있다. 소상공인과의 갈등도 양산하고 있다"면서 "플랫폼 기업과 소상공인간 상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태스크포스(TF)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2-08-30 15:45: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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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인력난 결국 '인력 빼가기'로 확산…누구의 잘못인가

국내 조선업계 인력난이 결국 인력 빼가기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이 업계 1위인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 현대중공업을 인력을 빼가고 있다고 공정거래워왼회에 제소하기로 하면서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의 본질은 조선업 전체의 인력 부족 현상 심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30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대한조선, 케이조선 등 조선 4사는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중공업 계열 3사)이 부당한 방법으로 자사의 기술 인력을 유인?채용해 사업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이에 대해 한국조선해양은 "통상적인 공개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을 뿐, 부당하게 인력을 빼 온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조선 4사는 공정위에 제출한 신고서에서 "현대중공업 계열 3사가 각 사 주력 분야의 핵심인력 다수에 직접 접촉해 이직을 제안하고 통상적인 보수 이상의 과다한 이익을 제공하면서 일부 인력에 대해서는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채용 절차상 특혜까지 제공하는 등 부당한 방식으로 인력을 대거 유인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신고 회사들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공정 및 품질 관리에 차질을 야기해 직접적인 피해를 주었을 뿐 아니라 향후 수주 경쟁까지 크게 제한하는 등 공정거래법에서 금지하는 사업활동방해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선4사는 현대중공업 계열 3사가 조선업 전반에 수주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와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이 무산된 시점에 맞춰 시장점유율을 단시간에 장악할 목적으로 올해 들어 집중적으로 경력직을 유인·채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고 회사 중 한 곳은 올들어 현대중공업 계열 3사로 유출된 인력 규모가 70여명에 이를 정도이며, 이들 대부분이 현대중공업 계열 3사 보다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받는 LNG운반선 및 FLNG·FPSO 분야의 핵심 실무 인력을 타겟 채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조선4사는 "조선·해양플랜트업은 고객 맞춤형 주문생산 방식으로 특화된 기술집약 산업이며 숙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직원들의 기술 노하우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자본력을 앞세운 현대중공업 계열 3사가 경쟁회사의 숙련된 인력을 부당한 방법으로 대거 영입하는 행위로 경영활동에 매우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어 공정위 신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인력 육성을 위한 투자 대신 경쟁사의 숙련된 인력을 부당하게 유인해 간다면, 공정한 시장 경쟁은 저해될 뿐 아니라 결국은 한국의 조선해양산업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것"이라며 "자정 기능이 속히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공정위 조사가 시작되면 절차에 따라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는 조선업 전체의 인력 부족과 젊은 세대의 이직 분위기가 맞물리면서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2014년 13만명(사내협력사 기준)대에 육박했던 국내 조선업 생산직 근로자 수는 지난 5월 기준 4만8303명까지 급감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조선업 불황에 많은 인력이 빠져나간 뒤 돌아오지 않은데다 새로 진입하려는 사람도 없는 영향이다. 또 안정적인 직장을 중시하던 기성 세대와 달리 자기계발, 워라밸, 회사와 자신의 성장 가능성 등을 중요시하는 젊은 층의 트렌드도 한몫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조선업계 인력 부족 현상은 임금과 고위험 노동환경에 따른 처우가 개선되지 않으면 해결되기 여렵다"며 "특히 생산직 근로자 대다수는 사내협력사 비중이 높은데 조선업계의 다단계식 원하청 관계를 재정립하고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2022-08-30 15:32: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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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30 N 유럽서 포드 포커스 ST 제압…가속력·실내 공간 등 높은 점수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해치백 i30 N이 포드의 고성능 브랜드 포드 포커스 ST와 정면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빌트는 최근 현대차 i30 N과 포드 포커스 ST를 비교 평가한 후 i30 N의 성능에 손을 들어줬다. 현대차 i30 N은 모든 항목의 평가를 종합한 최종 결과에서 총점 278점을 받아 라이벌인 포커스 ST(254점)를 크게 앞섰다. i30 N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번째 양산 모델로 2017년 처음 출시됐다. 현재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i30 N은 상품성 개선이 이뤄진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앞뒤 디자인이 한층 날카로운 형태로 바뀐 모델이다. 아울러 최고출력 증대 및 8단 DCT 적용 등 성능 면에서도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 아우토빌트가 비교한 두 차량의 제원은 대등한 수준이다. 우선 현대차 i30 N과 포드 포커스 ST는 최고출력(280마력)이 같은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또 두 모델 모두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차체 역시 5도어 해치백으로 동일하다. 유일한 큰 차이점은 변속기다.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한 포커스 ST와 달리 i30 N은 8단 DCT를 갖췄다. 현대차 i30 N은 1열 공간의 거주성과 다루기 쉬운 인포테인먼트 구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우토빌트는 i30 N이 포커스 ST보다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아날로그 방식의 계기반과 물리 버튼 구성 덕분에 스타일과 사용성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가속력 테스트에서 i30 N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5.7초를 기록했으며, 이는 포커스 ST보다 무려 1.1초나 빠른 기록이었다. 아울러 시속 130㎞, 160㎞, 200㎞에 이르기까지 i30 N의 강력한 가속력은 계속됐다. 시속 200㎞까지 도달하는 기록은 20.4초로 포커스 ST보다 5.3초 빨랐다. 주행 중 가속 능력을 가늠하는 추월 가속 평가 역시 i30 N이 크게 앞섰다. 아우토빌트는 "i30 N의 터보 엔진은 어떤 상황에서도 활기차고, 재미있고, 자유롭게 회전한다"며 "특히 스포츠 모드에서는 가슴을 뛰게 만드는 사운드로 놀라움을 안겨준다"고 평가했다.

2022-08-30 15:12: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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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소 산업 트렌드 한눈에…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2' 개막

글로벌 수소 산업 생태계와 기술 트렌드가 만날 수 있는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2'가 개막한다. 30일 H2 MEET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A홀에서 개최된다. 수소생산, 수소저장·운송, 수소활용 분야 전 세계 16개국 241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조직위 주최, 조직위와 코트라, 킨텍스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올해 H2 MEET에는 네덜란드,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 전 세계 16개국 241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수소 생산, 수소 저장·운송, 수소 활용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공개한다. 국내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두산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 코오롱그룹, 삼정이엔씨 등이 참가하며, 해외기업으로는 발라드파워시스템즈(캐나다), 에어프로덕츠(미국), 에머슨(미국), 크래프트파워콘(스웨덴) 등이 전시부스를 꾸린다. 이 외에도 기업 및 기관에서 충남테크노파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주한 네덜란드·노르웨이·영국·캐나다·호주 대사관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특히 글로벌 수소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지난해 11개국에서 올해는 16개 국가가 참여하는 등 글로벌 전시회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글로벌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캐나다를 주빈국으로 초청했다. 더불어 총 8개국을 대상으로 각국의 수소산업 현황과 국제 트렌드를 공유하는 '컨트리 데이' 행사를 마련했다. 또 지난해 전석 조기 매진을 달성한 'H2 MEET 국제 수소 컨퍼런스'는 국내외 수소산업 현황과 비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추진된다.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9홀 컨퍼런스장A에서 열리며, 알라나 맥티어난 서호주 수소산업 장관, 파브리스 에스피노자 에어버스 한국지사장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패널토론에는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권형균 SK그룹 부사장, 조주익 포스코그룹 전무 등이 참여한다. 행사기간 내내 전시장에서는 코트라와 조직위가 주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가 개최되며, 국내외 기업 및 기관들의 수소산업 업무 협약(MOU)이 다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H2 MEET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이고,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동기간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이 H2 MEET와 함께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022-08-30 15:00: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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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등록 엑스포' 유치 특명, 총력전 나선 재계

재계가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총수들까지 발벗고 나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다음달 2일 재판을 마친 후 해외 출장을 떠날 예정이다. 광복절 특별 복권 이후 처음이다. 아직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장 경영과 소통 뿐 아니라 현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당부하는 일정도 포함해 본격적으로 유치 지원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일찌감치 주요 경영진들까지 나서서 전세계에 부산 엑스포 지지 활동을 이어왔다.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을 비롯해 이인용 사장, 박학규 사장 그리고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이 동남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태평양 도서국가 등을 돌았다. 이 부회장이 최근 광복절 특별 복권되면서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 위원장으로 실무까지 맡고 있다. 최근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제출할 유치계획서를 확정했으며, 29일에는 네이버 최수연 대표를 깜짝 방문해 글로벌 메타버스 서비스인 제페토를 유치 지원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지난달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당부했다. 미국 인플레이션법 제정 등 문제로 직접 유치전을 이어가지는 못하고 있지만, 모터스튜디오 부산에 중남미 고위 인사를 초청해 부산엑스포 지지를 호소하는 등 전사적인 지원 중이다. 그 밖에도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과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이 민간위원회에 참여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돕고 있다. 재계가 엑스포 유치에 힘을 쏟는 이유는 경제적인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부산 엑스포가 61조원의 파급 효과와 50만명 가량 고용 창출을 이끌어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등록 엑스포'는 국내에서는 처음이기도 하다. 엑스포는 5년에 한 번 열리는 등록 엑스포와 비정기적인 인정 엑스포로 구분된다. 등록엑스포가 규모도 크고 개최 기간도 6개월에 달한다. 대전 엑스포와 여수엑스포는 모두 인정 엑스포였다. 개최지는 내년 11월 경 확정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BIE 현지 실사와 수차례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회원국 투표를 마무리하게 된다. 현재 유력한 후보지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알려져있다. BIE 회원국 169개국 중 50여개국이 지지 뜻을 표명했다고 전해진다. 이탈리아 로마도 어려운 경쟁 상대로 지목된다. 2025년 엑스포가 개최지가 일본 오사카인 탓에 부산이 개최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국내 재계가 본격적으로 지원 사격에 나서면서 지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 설명이다. 최근 복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까지 직접 나서기 시작하면 유치 가능성도 더 높아질 전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30 15:00: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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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삼성SDS 잠실캠퍼스 첫 방문…워킹맘 만나 '여성 중시' 철학 재확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또다시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이 부회장은 30일 서울 신천동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했다. 광복절 특별 복권 후 벌써 4번째 현장 경영, 삼성 SDS 잠실캠퍼스를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기흥 반도체 연구개발 단지 착공식에 참석한 후 24일에는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 엔지니어링센터(GEC), 26일에는 수원사업장을 찾은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도 직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회사 로비에 들어오면서 기다리고 있던 삼성SDS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했다. 일정이 끝난 뒤에는 여느때와 같이 구내식당을 찾아 직원들의 사진 촬영에 일일이 응했으며, 사인 요구에 '삼성SDS 화이팅'이라는 메시지를 적어주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SDS와 삼성물산 상사부문 경영진과 회의를 갖고 사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 황성우 삼성SDS 사장 등 경영진과는 ▲디지털 트윈 및 메타버스 시장 동향 ▲글로벌 IT서비스 현황 ▲글로벌 S/W 인재 채용 현황 ▲물류 사업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고정석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과도 만나 올해 경영 전망과 미래사업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 부회장이 만난 직원들은 '워킹맘' 이었다.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주제로 허심탄회한 논의를 가졌다. 참석자들로부터 ▲워킹맘의 최근 관심사와 고민 ▲가정과 회사의 양립 비결 ▲코로나 이후 직장 및 가정생활 변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2020년 8월에도 수원사업장에서 워킹맘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도 혁신을 주문한 바 있다. 당시 잘못된 제도와 관행, 시대에 뒤떨어진 인식을 바꾸자며 유능한 여성 인재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고 롤모델이 되는 조직 문화를 함께 만들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이 다시 한 번 워킹맘을 만나면서 과감하고 적극적인 제도 혁신을 통해 故 이건희 회장의 '여성 중시' 철학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 있다는 평가도 회자된다. 삼성은 ▲모성보호 인력 전면 재택근무 실시 ▲육아휴직 확대 ▲임신 휴직 및 난임 휴가제 실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워킹맘을 위한 인사제도를 시행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30 15:00:1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