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중기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41개社 추가 선정

평균 업력 4.2년…매출액 30억3000만원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대상 41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했다. 30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41개 기업의 평균 업력은 4년2개월, 매출액은 30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기반 플랫폼 18개사, 바이오헬스 분야 15개사 등이다. 뽑힌 기업들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사업성 평가에서 모두 A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최고등급인 AAA를 받은 기업도 11개사로 확인됐다. 선정된 기업 중 한 곳인 알씨이는 중장비 수요자와 공급자를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 운영 기업이다. 파이온코퍼레이션은 알릴 상품의 사진, 영상, 회사 URL 등 자료만 제공하면 마케팅 영상 제작을 가능케 하는 소프트웨어를 판매한다. 큐라움은 수면무호흡증 치료 의료기기 생산기업으로 의료계 박사출신이 창업했다. 포엔은 현대자동차 사내벤처로 시작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제조기업이다.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해 재제조, 재사용, 잔존가치 평가 등을 한다. 중기부는 사업 참여 기업들이 창업 초기 높은 실패 위험을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시장 개척자금(최대 3억원),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등 총 12가지 후속 연계사업을 지원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내년부터 아기유니콘 기업들이 협소한 국내시장에 안주해 소상공인과 경쟁하는 상황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 세계 유수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들을 집중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선정돼 지원을 받은 100개사(2020년 40개사, 지난해 상반기 60개사 선정)는 선정 이후 평균 고용이 약 2배 성장(91.4%) 했으며 매출도 2.5배(149.6%) 급성장했다. 100개사 중 60개사가 총 6767억원(기업당 113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2022-10-30 13:41:1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1%나눔재단, 국가유공자에 새로운 삶 선물…첨단 보조기구 전달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8일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다 상해를 입은 분들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전달식에는 국가보훈처 윤종진 차장, 포스코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해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국가유공자와 가족 5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은 2020년 국가보훈처와 함께 상이 국가유공자들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3년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첫 해인 2020년에는 26명, 2021년에는 32명에게 로봇 의수족과 다기능 휠체어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대상자를 국가유공자 30명 뿐만 아니라 현역 군인과 화재진압 현장에서 부상을 당하거나 사이렌 소리에 장시간 노출돼 난청이 생긴 소방관들도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등 범위를 넓혀 48명에게 지원키로 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원하는 로봇의족은 자연스러운 보행 뿐만 아니라 달리기와 자전거타기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지원한다. 로봇의수는 5개 손가락이 독립적으로 구동되고 엄지손가락이 회전하는 등 민첩성과 정교함을 갖췄다. 이날 전달식에는 2021년 한강하구 습지 수색작전 도중 지뢰폭발로 부상을 당한 육군 17사단 박우근 상사가 대표로 참석했다. 박 상사는 "로봇 의족으로 첫 걸음을 떼었을 때 새 삶을 얻은 것 같았다"며 "포스코1%나눔재단과 국가보훈처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일상생활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가보훈처 윤종진 차장은 "3년 동안 국가유공자 분들께 첨단 보조기구를 지원한 포스코1%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스코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은 "국내 공익재단 중 처음으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며 "국가유공자들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의 첨단 보조기구 지원사업은 상이 국가유공자들의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행 첫해 로봇 의수를 지원받은 나형윤씨는 올해 세계상이군인 체육대회의 사이클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지난해 로봇 의족을 지원받은 고영주씨는 포스코그룹의 클리닝, 사무 등 인프라 지원 계열사인 포스코휴먼스에 정직원으로 입사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첨단 보조기구 지원 사업이 상이 국가유공자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고, 체육대회 참여까지 가능하게 하는 등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다고 판단해 내년에도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2022-10-30 13:19:0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정기선 HD현대 대표, 팔란티어 피터 필 회장 만나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논의

정기선 HD현대 대표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한 서비스사업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중공업 그룹은 정기선 HD현대 대표가 최근 방한한 팔란티어 피터 틸 회장과 환담을 갖고 현대중공업그룹과 팔란티어가 함께 설립할 조인트벤처(JV)를 비롯해 양사가 진행 중인 협력 사업을 진전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30일 밝혔다. 피터 틸 회장은 1998년 세계 최초의 핀테크 업체 '페이팔'을 창업해 일론 머스크와 함께 운영했고 2004년 알렉스 카프 대표와 공동으로 팔란티어를 설립했다. 페이스북, 링크드인, 테슬라모터스, 스페이스X, 에어비엔비 등 150곳이 넘는 회사에 투자해 '실리콘밸리의 거물'로 불리기도 한다. 정 대표와 피터 틸 회장은 양사가 추진 중인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에너지, 건설기계 사업분야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DX) 진행 사항을 점검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 팔란티어의 기업용 빅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를 조선해양 부문 전 계열사에 도입하는 본 계약을 체결해 현재 추진 중인 자율 운영 조선소 기반 구축에 활용하기로 한 바 있다. 아울러 두 사람은 세계 각국의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움직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 복합 위기 등 경영환경을 둘러싸고 있는 불확실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 기업의 생존과 성장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한 한국의 공공기관 및 민간 분야에 맞춤형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공급하는 JV 설립도 연내 완료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과 팔란티어는 JV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정보통신(IT) 인프라가 구축된 한국 시장에서 고객 맞춤형 빅데이터 솔루션을 공급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그룹은 세계 1위의 조선업을 포함해 각종 제조업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제공하고 한국 시장의 교두보 마련과 진출 전략을 수립한다. 팔란티어는 고객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소프트웨어 공급과 운영 등을 담당한다. 정기선 대표는 "이번 피터 틸 회장과의 면담은 건설적이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팔란티어와 함께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대전환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팔란티어 피터 틸 회장은 "세계 1위 조선업 선도 기업인 현대중공업그룹이 직면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팔란티어의 엔지니어들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2022-10-30 13:13:0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아우디, 전기차 라인업 확대 등 글로벌 친환경 브랜드로 청사진 제시

아우디가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브랜드로 성장을 위한 전기차 라인업을 공개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우디는 최근 서울에서 진행된 브랜드 전시 행사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서 "도덕적 책임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는 IAA 2021 뮌헨 국제모터쇼를 비롯해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선보인 아우디 브랜드 전시관이다.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서울'에서는 '아우디 RS e-트론 GT'와 '아우디 Q4 e-트론'을 비롯해 현재 국내 출시된 아우디 전기차 5종과 아우디 스피어 콘셉트카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가장 최근 공개된 콘셉트카인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대형 모빌리티로 교통량이 많은 대도시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차체는 길이 5510㎜, 너비 2010㎜, 높이 1780㎜로 역대 아우디 제품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단순히 이동을 위해 자동차 안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이동 수단에 대한 기존 개념을 넘어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실내로 새로운 차내 경험에 대한 기준을 제안한다. 또 미래 고급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인 자율주행, 전기차, 디지털을 통한 '완전하고 의미 있는 연결'을 구현했다. 독일 아우디 AG는 2022년 연례 기자간담회에서 아우디 전동화 전략인 e-로드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로드맵은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20개 이상으로 확충하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PHEV) 모델 라인업도 확대한다는 아우디의 포부를 담고 있다. 아우디는 또 전기 모빌리티·하이브리드·디지털화를 위해 약 350억유로의 투자금액을 배정했으며, 그중 40% 이상인 150억유로를 전동화 모델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아우디는 2021년 12월 순수 전기 그란투리스모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RS e-트론 GT'를, 2022년 9월에는 아우디 최초의 콤팩트 순수 전기 SUV '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을 출시했다. 또한 '2021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A6 e-트론 콘셉트카'를 국내에 최초로 공개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제품 범위를 다양하게 확대하고 있다.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RS e-트론 GT' 등 두 모델로 공개된 '아우디 e-트론 GT'는 뛰어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스포티한 투어링 모델인 그란투리스모의 특징을 적용한 순수 전기차다. 풍부한 표현을 담은 디자인 스타일과 강력한 전기 출력, 고효율 및 탁월한 일상 사용 편의성을 결합했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아우디 브랜드 전시 행사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서 "2021년 말 현재 국내에 보급된 전기차는 약 23만대"라고 언급하며 "올해에도 역시 국내 브랜드뿐만 아니라 많은 수입차 브랜드에서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하며 모빌리티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모빌리티 미래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고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라며 아우디는 고급 모빌리티의 미래를 위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의미 있고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우디 독일 본사는 2022년 연례 기자간담회에서 아우디의 전동화 전략인 e-로드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로드맵은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20개 이상으로 늘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라인업도 확대한다는 아우디 포부를 포함한다. 또한 전기 모빌리티, 하이브리드 및 디지털화 개발을 위해 약 350억 유로의 투자금액을 배정했다. 이 가운데 40% 이상인 150억 유로는 전동화 제품에 투입할 예정이다.

2022-10-30 13:09:5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일본 이어 중국 항공길 뚫리나?… "아직 유의미한 진전 없어"

시진핑 중국 주석의 3연임이 확정됐지만 중국 하늘길이 활짝 열릴 기미가 쉽게 보이지 않고 있다. 항공업계에서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이 변하지 않는 이상 코로나19 이전의 노선 회복률이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중국 노선이 느리게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은 비즈니스 수요 위주일 뿐 관광 수요까지 정상화됐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평가다. 27일 기준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이 조사한 수치에 따르면 지난 9월 중국노선을 이용한 여객 수는 5만289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9월 수준의 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공업계에서는 시진핑 3연임 확정 이후 중국 하늘길이 정상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현실은 달랐다. 저비용항공사(LCC) 관계자는 "중국과 일본은 대표적인 근거리 알짜노선으로 꼽히지만 중국이 국제선에 대해 언제 방역을 완화하고 노선 운항을 재개할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대형항공사(FSC)와 몇몇 LCC는 중국 노선 확대를 확정하거나 검토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운항편수다. 대한항공의 중국 노선 운항은 주 3회에서 주 6회로 늘어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달 말 기준으로 인천~톈진·광저우·선양·다롄 등 4개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이달 말 선양과 텐진 노선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증편하고 28일엔 다롄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년 7개월 만에 중국 노선 재개에 들어갔다. 아시아나항공은 베이징, 난징, 창춘, 하얼빈 등 4개 중국 노선을 취항하고 있으며 점차 증편하고 있다. 항저우 노선은 오는 11월 2일부터, 선전 노선은 오는 11월 29일부터 주 1회로 운항이 재개된다. 이번 항저우, 선전 노선이 재운항 되면서 6개까지 확대된 셈이다. 지난 27일부터 기존 주 1회로 운항되던 창춘 노선은 주 2회로 증편해 운영 중이다. 하지만 LCC들의 중국 증편 움직임은 느린 모습이다. 중국 노선의 회복은 LCC 실적회복과도 맞닿아 있음에도 승객 수요가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중국 증편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대다수 LCC들은 동남아와 일본으로 오가는 승객 수요가 많은 이상 중국 노선 증편까지 집중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국 노선 재개는 중국 중앙 항공 당국의 승인을 받은 뒤 각 지역에서 별도 승인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항공사들로서는 언제 어디로 중국 노선을 재개할 거라고 예고하기도 어렵고,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유의미한 변화로 보기도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 2019년 2분기 매출에서 중국 노선이 차지한 비중은 15%로 23%의 매출 비중을 기록한 일본에 비하면 적지만 단일 국가로는 적지 않는 매출 규모를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중국 노선은 1%대에 머물렀다. 반면 일본 노선의 예약은 코로나19 이후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터파크 조사에 따르면 10월1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발권된 해외 항공권 중 일본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일본 예약률은 전체(100%) 중 48.2%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이는 전월 대비 589.3% 급증한 수치다. 일본 여행 증가의 배경에는 일본 엔저 현상과 10월 11일부터 일본 자유여행 허가와 무비자 관광이 재개가 주요한 이유로 꼽힌다. 다른 LCC 관계자는 "굳이 일본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의 증가세가 뚜렷한 상황에서 불안정한 중국 노선을 고집할 이유는 없다"며 "비즈니스 승객 수요가 확실히 잡히는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우선 증편할 수는 있겠지만 향후 중국 방역 완화 기조를 지켜볼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2022-10-30 13:08:5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수익성 악화 이유' 내년 고용훈풍 급락 전망...대한상의, '고용 보호 강화 주문'

올해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고용탄성치가 내년에 급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용탄성치란 취업자증가율을 경제성장률로 나눈 값으로 고용탄성치가 높을수록 경제성장에 비해 취업자수가 많이 늘어났음을 뜻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30일'최근 노동시장의 현황과 특징'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8월) 전망치에 따르면 금년 경제성장률은 2.6%, 취업자 증가율은 2.7%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보고서는"경제성장률과 취업자증가율 전망을 바탕으로 올해 고용탄성치를 계산해 본 결과 1.04로 추정된다"며 "이러한 수치는 취업자 통계가 제공되기 시작한 1963년 이후 가장 높다"고 언급했다. 한편 보고서는 내년의 경우 취업자 증가율이 0.5%에 머무르며 고용탄성치 역시 0.24까지 급락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것은 올해 고용탄성치인 1.04에서 크게 하락한 수준이며 장기평균치인 0.34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대한상공회의소 김천구 SGI 연구위원은 "올해는 청년·고령층 취업 증가, 디지털전환 관련 일자리 확대, 외국인 근로자 입국 감소 등 영향으로 성장을 웃도는 고용회복세가 나타났다"고 평가하며 "내년에는 수익성 악화, 자금시장 경색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이 채용 규모 축소와 인력구조를 조정해 갈 가능성이 높아 구직자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게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보고서는 "최근 호조세인 노동시장에도 일부 부정적 측면이 관찰된다"며 코로나가 촉발한 노동시장의 불일치(미스매치)를 꼽았다. SGI는"코로나 충격 이후 IT 부문 중심으로 새롭게 생겨난 일자리는 소프트웨어 설계와 코딩 등의 스킬을 많이 요구하는데, 이것은 기존 취업자들이 보유한 능력과 차이가 있다"며"현행 교육제도로 길러지는 인재와 기존 취업자의 재교육 시스템으로는 산업의 일자리 수급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최근 '재정지원 일자리 확대'도 노동시장의 특징이다.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노동시장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직접일자리 사업이 코로나 19 위기 이후 크게 확대되었다"며 "실제로 전체 취업자 중 재정지원 일자리가 많이 분포해 있는 공공행정과 보건복지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 이전 당시인 2020년 1월의 12.5%에서 올해 9월엔 14%까지 1.5%포인트 늘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내년에는 경기둔화와 기저효과 영향으로 취업자 증가세가 꺾일 가능성이 크다"며 "단기적으로 노동시장이 위축될 경우 생산가능인구 감소, 취업자 고령화 문제 등 국내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점도 확대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대한상의 SGI 김천구 연구위원은"단기적으로 내년 노동시장의 위축에 적극 대응하되 장기적으로는 국내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점 해결과 기업들의 인력 수요가 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일자리 창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취약계층의 고용 보호 강화와 민간의 고용창출력 확대도 주문했다. 아울러 일하는 방식 변화에 맍는 근로시간제도 개선 등 노동개혁 필요성도 제기했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고령층의 생산성 유지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보고서는"향후 새롭게 편입되는 고령층의 학습 능력과 축적된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하되 자기개발 의지가 높은 사람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 개발이 병행"되어야 하며 "변하고 있는 인력구조를 고려하여 임금체계를 호봉제에서 맡은 업무의 성격과 난이도에 따라 보상을 받는 직무급제로 점진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2022-10-30 12:00:1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봄봄봄] 로봇과 공존하는 세상이 왔다, 2022로보월드 가봄

로봇 산업은 현실이다. 이미 수만대 서빙 로봇이 전국 식당에 보급됐고, 바리스타나 요리사로 활동하는 로봇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천공항 등 대형 시설에서 안내 로봇을 만나는 건 일상이 됐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로보월드는 27일부터 2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돼, 그런 로봇 산업 발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자리였다. 행사장을 배회하고 연주를 하며 관람객을 맞아주는 로봇들이 이제는 친숙하기만 했다. 가장 비중이 높은 로봇은 단연 서빙 로봇이다. 전시장 입구에 현대로보틱스 부스를 비롯해 여러 업체들이 서빙 로봇을 소개하고 있었다. 이미 충분히 시장이 형성된 덕분에 기술력을 소개하기 보다는 판로를 더 확대하는데 중점을 둔 모습이다. 교육용 로봇도 이제는 보편화됐다. 아이들이 직접 로봇을 조립하고 코딩을 통해 작동하는 것까지 직접 해볼 수 있는 제품들이다. 줄을 따라 이동하는 '라인 트레이싱' 로봇부터 2족보행이 가능한 교구까지 수준 높은 로봇들이 적지 않았다. 미래 알바생들도 많았다. 바른 치킨이 소개한 치킨 튀기는 로봇을 비롯해 여러 업체들이 바리스타 로봇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용 로봇은 생산부터 운반, 포장까지 모든 부문을 모두 할수 있게 됐다. 사족보행 로봇들도 행사장 곳을 누볐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고스트로보틱스가 실제 활용 가능한 사족보행 로봇을 운용했다. 어린 관람객들을 몰고 다니며 국내 로봇 산업 발전 현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줬다. 색다른 로봇들도 있었다. 어르신 말동무가 되거나 아이들의 자폐 등 증상을 미리 진단하는 돌봄 로봇을 비롯해 사람 표정까지 구현하며 대화하는 로봇, 의사 소통하는 로봇 등이다. 로봇의 움직임보다는 AI 소프트웨어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재활 로봇도 한자리를 차지했다. 미래 로봇 전문가들도 실력을 뽐냈다. 로봇 특성화 고등학교와 광운대 등 학생들이 직접 만든 로봇을 선보였다. 상용화 로봇들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었다. 외국계 기업들도 로봇 부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중국 썬더소프트와 미국 퀄컴이 세운 썬더컴은 로봇 부품들을, 소프트뱅크의 청소 로봇 'Whiz'도 국내 공식 파트너사 에스비알을 통해 소개됐다. 다만 최선단 기술을 보기는 어려웠다. 업계 최고 기술력을 자부하는 보스턴다이내믹스, 현대차를 비롯해 로보스타를 인수한 LG전자나 로봇 기술력이 수준급으로 알려진 삼성전자 등도 참여하지 않았다. 가장 시장이 큰 로봇 청소기 부문에서도 없었다.

2022-10-30 11:28:2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글로벌 전자 업계 혹한기 시작…끝이 보이지 않는다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혹한기가 시작됐다. 메모리는 물론이고 비메모리도 곧 한파가 다가올 분위기다. 그 끝을 예상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저마다 생존을 위한 고강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콘퍼런스콜을 통해 2025년까지 100억달러(한화 약 14조원)에 달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 매출액이 20%, 순이익이 85%나 추락한 데 따른 조치다. 일각에서는 수천명에 달하는 인원을 해고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전망도 어둡다. 4분기에도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추후 반등에 대해서도 추정하기 어렵다며 부정적인 관점을 이어갔다. 앞서 메모리 시장 침체는 일찌감치 현실화됐다. 미국 마이크론에 이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까지 30% 이상 영업이익 하락을 확인했다.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급락하고 수요까지 줄었다. 빗그로스도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TSMC라고 시장 침체에서 자유롭지는 않을 전망이다. 3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글로벌 반도체 업계 1위 자리에 올랐지만, 4분기부터는 다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실적 악화가 확실시된다. 투자도 10% 가량 줄인다는 방침을 내놨다. 원인은 하나, 바로 시장 침체다. 올 초부터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PC 수요가 급감한데 이어, 하반기부터는 모바일 등 세트 부문 전반에서 판매량이 대폭 줄었다. 그나마 아이폰14가 고사양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 및 판매되면서 TSMC와 삼성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관련 업체들이 실적을 개선할 수 있었던 것. 애플이 실적 발표를 통해 아이폰 판매량 감소를 발표하면서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끝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인텔뿐 아니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컨퍼런스콜에서 이전처럼 반도체 사이클 주기가 짧아졌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남기지 않았다. 그저 내년 말에는 수요가 일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는 말로 여지를 남겼을 뿐이다. 금리 인상과 전쟁, 중국 내수 불안과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메모리 업계가 감산에 나서면서 공급 과잉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내년 1분기에 바닥을 찍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특히 서버 시장은 반도체 업계 반등 실마리로 여겨진다. 업계는 서버 수요는 예상보다 견조하다고 입을 모았다. AI와 빅데이터 등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익성도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텔이 DDR5 D램을 지원하는 차세대 서버용 CPU 사파이어 래피즈를 출시하면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변수는 역시 서버 업계다. 아마존이 어닝 쇼크, 마이크로소프트도 클라우드 부문에서 기대보다 낮은 매출을 기록하면서 투자를 지속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30 11:13:5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개성공단입주기업, 생존 한계…피해 완전 보상 특별법 '강력 촉구'

공단 폐쇄 6년 8개월…125개社 중 30% 정도 폐업, 절반은 '현상유지'만 지원액, 정부 공식 확인 7861억보다 2449억 적어…尹 정부도 '묵묵부답' 지난 8월 통일부 장관 면담 이후 피드백 없고, 기업들 생존도 점점 한계 여·야 정치권, 정부에 특별법 입법 요청…일부 공장, 북측이 무단 가동도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정부, 정치권을 향해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기업 피해 완전 보상을 위한 특별법을 더욱 강력하게 요청하고 나섰다. 윤석열 정부 들어 지난 8월 말 입주기업 대표들이 권영세 통일부 장관을 면담하고 기업들의 생존을 위해 영업손실을 보상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지만 아직까지 이럴다할 답변이 없기 때문이다. 개성공단은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6년 2월에 우리 정부가 전면 중단 조치를 내리면서 폐쇄된 상태다. 남한과 북한, 미국이 수 차례 정상회담을 가졌던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개성공단과 관련해 의미있는 조치는 없었다. 개성공단이 강제 폐쇄된지 6년 8개월의 짧지 않은 시간이 지난 상황에서 피해 기업들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판단에 '특별법'에 목을 매고 있는 것이다. 30일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 125개 입주기업들의 투자·유동자산에 대해 2016년(4687억원), 2017년(660억원)에 이어 올해 2월(65억원)까지 총 5412억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이는 개성공단 폐쇄 장본인이었던 박근혜 정부가 당시 외부 회계법인에 의뢰해 공식적으로 확인한 피해액 7861억원보다 2449억원 모자란 금액이다. 정부가 공식 확인한 피해액은 투자자산 5118억원, 유동자산 1968억원, 위약금 633억원, 개성현지 미수금 141억원이 포함돼 있다. 정부는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위약금, 미수금 등을 제외한 투자자산(3654억원)과 유동자산(1758억원)에 대해서만 지원했다. 앞서 개성공단기업협회는 개성공단 폐쇄로 인한 기업들의 실질 피해액을 3000억원의 영업손실(추정치) 등을 감안해 총 1조324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자체 산정한 바 있다. 또 2019년 통일백서에 따르면 기업들이 신고한 피해액은 투자자산 5731억원, 유동자산 2442억원, 위약금 1100억원, 개성현지 미수금 376억원 등 총 964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공식 피해 확인액(7861억원)은 개성공단기업협회의 자체 산정 피해액(1조3247억원)이나 신고한 피해액(9647억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게다가 박근혜·문재인 정부가 지원해준 금액(5412억원)은 정부의 공식 확인액보다도 2449억원 적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는 개성공단 재개를 기약할 수 없다면 정부는 피해기업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이행해야한다"면서 "'영업손실 등 기업 피해를 완전히 보상하기 위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줄 것을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개성공단기업협회 이재철 회장은 "공단 폐쇄가 7년 가까이 되면서 입주기업의 30% 정도는 폐업 상태다. 또 절반 정도는 현상유지만 하고 있는 실정이고 약 20%가 그나마 정상적으로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 정부나 국회는 조속히 특별법을 제정해 당초 정부가 확인한 금액만큼이라도 정당하게 보상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도 현재 여당 소속 국회의원과 접촉하며 특별법 제정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현 21대 국회에선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등 10명이 발의한 '개성공업지구 사업 중단으로 인한 투자기업 등의 손실보상에 관한 특별법안'이 계류중이다. 여기엔 ▲(개성공단)투자기업 등에 대한 손실 보상에 관한 사항을 심의·결정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개성공업지구 손실보상 심의위원회 설치 ▲보상금의 지급 신청은 이 법 시행 후 6개월 이내에 하도록 하고, 보상금의 지급 신청을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지급 여부와 금액을 결정하도록 한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개성공단기업협회측은 빠른 시일내에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을 찾아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강력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 앞서 통일부 장관에게 건의한 내용에 대해서도 정부가 빠르게 답변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건의 내용에는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개성공단을 방문해 시설점검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북측을 적극적으로 설득해달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입주기업들에게 지급한 지원금의 경우 원금은 유예했지만 이자는 유예없이 계속 납부하고 있어 이자 부담을 낮춰주거나, 아예 이를 남북협력기금 대출로 대환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목소리도 높다. 입주기업 대표 중 한명인 대화연료펌프 유동옥 회장은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거나 피해를 보상해 입주기업들이 살아나는 것은 단순히 기업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개성공단은 한반도 경제의 돌파구가 될 수 있는 만큼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앞서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가운데 제씨콤, 만선, 쿠쿠전자, 명진전자, 태림종합건설 등 6~7곳이 공단 폐쇄후에도 북측이 무단으로 공장을 가동한 정황이 민간 위성사진을 통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2022-10-30 11:13:2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