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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씽큐에 '헤이홈' IoT 기기도 연동

LG전자 스마트홈 씽큐가 '헤이홈'까지 품는다. LG전자는 최근 LG 씽큐 앱에 헤이홈 IoT 제품을 직접 연동했다고 28일 밝혔다. 헤이홈은 국내 IoT 브랜드로, ▲전동 커튼 ▲스마트 전구 ▲스마트 플러그 ▲온습도 센서 ▲모션 센서 ▲도어 센서 ▲스마트 버튼 ▲스마트 허브 등 8가지를 LG 씽큐 앱에서 지원하게 됐다. 이에 따라 씽큐앱이 헤이홈 전동 커튼을 여닫고 스마트 전구를 제어하거나 불빛 색을 바꿀 수 있을뿐 아니라, 센서를 통해 조건을 설정하면 에어컨을 통해 실내 온도를 유지해주거나 제습기를 작동하는 등도 가능하다. LG전자는 LG 베스트샵과 씽큐앱 스토어에서 헤이홈과 함께 아카라 등 브랜드 IoT 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H&A플랫폼사업담당 염장선 상무는 "연동할 수 있는 IoT 기기를 꾸준히 늘리고, 고객이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등 LG 씽큐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헌편 LG전자는 LG씽큐의 스마트홈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자동화 기능을 강화하고 모드를 추가하는 것뿐 아니라, 지난달 글로벌 표준연합 'CSA) 의장사로 선정되면서 통신 표준 기술 '매터' 개발과 표준 제정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8 11:24: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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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잔치는 과거형"…정유4사 하반기 불확실성↑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국내 정유 4사의 하반기 수익성에 구름이 끼었다. 국제 석유 가격이 꾸준히 하락하며 정제마진에도 영향을 주고 있으며, 글로벌 경기 침체, 횡재세 도입 논란 등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28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 4사(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의 상반기에만 올린 영업이익은 총 12조원이다. 구체적으로는 SK이노베이션이 3조9783억원(전년 대비 249% 증가) 흑자를 기록했고, 이어 GS칼텍스 3조2133억원(219% 증가), 에쓰오일 3조539억원(154% 증가), 현대오일뱅크 2조748억원(206% 증가) 등 순으로 4사 영업이익 합계는 12조3203억원으로 집계됐다. 초호황 영업이익 기반에는 올해 상반기 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초강세가 덕분이다. 정유사 핵심 수익지표인 정제마진은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비용 등을 뺀 수익성 지표를 의미한다. 하지만 하반기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연일 치솟던 국제유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정제마진도 급격히 떨어진 상황이다. 또 정치권 중심으로 언급되고 있는 '횡재세' 도입도 정유업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 정유업계에서는 통상 약 4달러를 정제마진 손익분기점으로 인식하고 있다. 다만 8월 셋째 주 기준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배럴 당 11.3달러로 지난달 셋째 주 3.9달러보다 3배 이상 올라 반등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겨울철을 대비하는 계절적 수요가 반영되고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상반기 치솟았던 정제마진은 큰 낙폭으로 하락하다가 최근 소폭 다시 오른 상태다. 그럼에도 상반기와 초호황 수준의 실적을 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영업이익이 높아짐에 따라 정유 4사에 부과되는 법인세의 규모도 상당하고 '횡재세' 도입에 대한 논쟁도 끝나지 않아 업계 불확실성을 더해가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법인세는 연말 실적까지 합산해 바로 다음 해에 납부하는데, 상반기 수익이 큰 탓에 과세금액이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법인세는 내년 3월 말 경 최종 영업이익과 함께 확정된다. 23일 국내 정유 4사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올 상반기 누적 연결기준 법인세 비용 합산은 약 3조1732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9090억원) 보다 249% 증가한 수치다. 정유 4사 모두 3배 이상의 법인세를 지출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SK이노베이션의 법인세는 1조18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36억원보다 약 3배 증가했고, 에쓰오일은 71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05억원보다 3배 가량 증가했다. GS칼텍스는 올 상반기 81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91억원) 보다 약 4배 늘었으며 현대오일뱅크는 458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1437억원) 3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 와중에 '횡재세' 논란도 종결되지 않아 정유4사의 걱정은 해결되지 못했다. 영국과 미국 등 일부 선진국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횡재세는 일정 수준의 이익을 초과하면 추가로 세금을 걷는 초과이윤세를 뜻한다. 정유사 관계자는 "실적만큼 법인세를 낼텐데 횡재세까지 시행된다면 '이중과세'다"라며 손사래를 치고 있다. 이어 "횡재세를 시행하고 있다는 영국도 원유를 시추 권한이 있는 엑손모빌과 같은 회사에만 적용했다"며 "원유를 글로벌 책정가에 따라 구매해 정유하는 기업은 횡재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라고 설명했다.

2022-08-28 11:24: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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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트남서 자립지원·인재육성 사회공헌 사업 나서

현대자동차가 국내 결혼 이주 실패 후 베트남으로 귀환한 여성 및 자녀의 자립을 돕고, 베트남 대학생 미래 인재 육성과 청소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나섰다. 현대차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양국에 걸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외교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베트남 소외계층 자립지원과 인재육성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베트남 하이퐁시에 두번째 한·베 함께돌봄센터를 최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2018년 첫선을 보인 베트남 남부 껀터시 1호 센터는 연간 2만명 이상 찾는 등 지역문화교류의 장이 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 회사는 꾸준히 사회문제로 대두된 다문화가정 해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센터를 지었다. 이혼과 국적문제를 적법하게 처리하지 않아 현지 복지정책에서도 소외된 이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센터는 피해사례를 찾아 무료상담을 제공하는 가정법률상담소를 비롯해 연계기관 취업·창업교육, 어린이도서관, 실태조사·연구 기능을 갖추고 활동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현지 센터 두곳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예산 28억원을 지원했다. 국제보건의료재단과 협력해 건강 관리, 의료비 지원도 지속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7일에는 하노이에서 현대 점프스쿨 베트남 2기 수료식과 3기 발대식을 열었다. 현대 점프스쿨 베트남은 하노이지역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교육을 지원하고 선발된 대학생 멘토에게는 현대차 임직원의 멘토링과 장학금을 제공하는 미래 인재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3년 국내에서 시작해 2020년 베트남에서도 정착시켰다. 앞서 2기 수료생은 최근 10개월간 현지 초등·중학교, 아동복지시설 등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 4시간씩 교육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3기 봉사자 100명은 현지 학습센터에 파견돼 학습지도, 정서지원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봉사자는 장학금과 멘토링, 글로벌 교류 등 혜택을 받는다. 이날 행사에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와 격려인사와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점프스쿨 베트남'은 베트남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참여하는 대학생과 청소년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확장과 운영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대학생과 청소년에게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8 11:17: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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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피지에도 '2030 부산 엑스포' 지지 요청

삼성전자가 피지에도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남태평양 피지 수도 수바에서 열린 '2022 한-피지 비즈니스 포럼'에 CR담당 이인용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한-피지 비즈니스 포럼'은 주피지 대한민국 대사관과 피지 통상관광부, 피지투자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정부와 민간 관계자들이 모여 양국 간 비즈니스 협력 기회 모색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장은 '인류를 위한 기술'을 주제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삼성전자의 친환경·교육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폐어망을 활용한 갤럭시 재활용 소재 개발 등 삼성전자의 친환경 노력도 언급했다. 다양한 국가에서 디지털 역량을 갖춘 미래세대를 육성하는 '솔브포투모로우'와 '삼성 이노베이션캠퍼스' 등 삼성전자의 글로벌 교육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친환경과 디지털 교육 등 '인류를 위한 기술'을 바탕으로 피지 등 남태평양 도서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이 사장은 이날 파이야즈 코야 피지 통상관광부 장관, 프레밀라 쿠마르 교육부 장관 등을 잇달아 만나 삼성전자의 혁신기술 사례와 사회공헌 활동을 설명하는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도 당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장 내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 등 최신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동영상과 삼성전자의 '지구를 위한 갤럭시' 영상을 상영해 현장을 찾은 정부·기업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8 11:17: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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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즈 서울 2022'에 '시그니처 올레드 R' 작품 소개

LG 올레드 TV가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글로벌 아트페어에서도 예술을 보여준다. LG전자는 9월 2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2'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따. 프리즈는 세계 3대 아트페어로, 이번 행사는 아시아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5월 프리즈 뉴욕에서도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TV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 바 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로 현대 미술의 거장 아니쉬 카푸어의 색에 관한 탐구를 표현한 미디어아트를 소개한다. 지난 6월 스위스에서 열린 아트바젤에서 처음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화면을 말고 펼치는 움직임에 따라 역동적인 색상의 변화를 표현하며 TV가 작품을 상영하는 기능적 역할을 뛰어넘어 예술의 일부가 되는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관람객들은 아니쉬 카푸어의 미디어아트를 담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구매할 수 있다. 별도 제작된 리모컨의 전용 버튼을 누르면 미디어아트를 바로 감상할 수 있다. 제품 본체 외관에는 작가의 서명과 고유 번호를 각인해 예술적 소장가치도 높다. LG전자는 비전통적인 재료와 혁신적인 기술로 조각작품을 제작해 미술계의큰 주목을 받고 있는 예술가 배리엑스볼(Barry X Ball)의 NFT 미디어아트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LG 올레드 TV를 통해 금속과 원석 고유의 질감을 가상 이미지로 구현한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런던, 밀라노, 베니스, 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여해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LG 올레드 TV를 통해 선보이는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LG전자 HE사업본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오혜원 상무는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8 11:17: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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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글로벌 인재 찾아 직접 나서…석·박사 채용 위한 ‘BC투어’ 진행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미국 현지 채용 행사를 직접 주관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을 이끌 글로벌 혁신기술 인재를 확보에 나섰다. 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26일 CTO(최고기술책임자) 유지영 부사장, CHO(최고인사책임자) 김성민 부사장 등과 함께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하버드대, 캐나다 토론토대, 맥길대 등 북미 지역 주요 20여개 대학에서 석·박사 40여명이 초청됐다. 참석 인재들의 주요 전공은 친환경 소재, 저탄소 공정, 차세대 배터리 소재, 혁신 신약 개발 등으로 LG화학의 신성장 동력과 연관이 깊었다. 신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은 LG화학의 R&D 현황과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참석한 인재들과 직접 회사 비전과 R&D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부회장은 인재들이 앉은 테이블로 직접 찾아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인재들은 LG화학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문화부터 연구 환경,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 관련 R&D 투자 규모, 양극재 사업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LG화학은 3대 신성장동력으로 ▲친환경 Sustainability 비즈니스 ▲전지 소재 ▲글로벌 혁신 신약을 선정하고, 연구개발비도 전년 대비 35% 이상 늘려 올해 1조원의 투자 계획을 세우는 등 혁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채용 행사를 직접 주관한 신 부회장은 "우리는 지금 팬데믹, 기후위기, 지정학적 갈등이 동시에 닥친 유례없는 '대전환(Great Reset)'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대전환기나 위기 뒤에는 여러분과 같은 과학기술 인재들이 불러 일으킨 혁신이 뒤따랐고 이는 인류 발전의 원동력이자 돌파구가 되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LG화학 역시 급격한 변화를 이겨내고 나아가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ESG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공급망 전반에서 탈탄소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인류적 과제 해결을 위한 LG화학의 도전에 동참해 여러분과 같은 글로벌 인재들이 축적한 지식과 기술을 마음껏 펼쳐 달라"고 강조했다. 'BC(Business & Campus) 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현지 우수 인재들과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까지 실시하는 LG화학의 대표적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으로 CEO의 해외 출장과 연계해 진행된다.

2022-08-28 11:00: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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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신개념 '돛'으로 친환경 선박 고도화…힘센엔진 실증 테스트 스타트

현대중공업이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해 친환경 선박 관련 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세계 조선·해운업계의 관심이 친환경선박으로 집중되는 가운데 기술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선종의 수익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6일 울산 본사에서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한국선급(KR)로부터 선박 풍력보조 추진장치인 로터세일(Rotor Sail)의 독자모델 '하이로터(Hi-Rotor)'에 대한 설계승인(Design Approval)을 획득했다. 로터세일은 선박 갑판에 설치되는 원기둥 형태의 구조물로, 바람을 이용해 추진력을 추가 발생시킴으로써 연료 소모량을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 모터로 회전하는 로터세일이 선박 주위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만나면 로터세일 주변부에 압력차이가 생겨나는데, 이에 의해 전진하는 추진력이 발생하는 '마그누스 효과(Magnus effect)'를 활용한 기술이다. 로터세일은 선박 탑재 시에 6~8%의 연료 절감과 함께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어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규제의 대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하이로터는 지난 2020년 12월 한국선급에서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 설계승인까지 마침으로써 기술의 신뢰성을 한층 높이게 됐다. 하이로터는 전기모터와 로터를 연결하는 구동부에 감속기어 방식을 적용하여 기존 상용 제품의 벨트방식 대비 구동 시스템의 안정성을 향상시킨 것이 장점이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육상에서 실증에 나설 예정으로, 이번 설계승인을 바탕으로 제품 수주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주원호 기술본부장은 "LNG,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연료 추진선뿐 아니라 풍력보조 추진장치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함으로써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한걸음 더 앞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대중공업은 이달 말 친환경 LNG-수소 혼소 힘센엔진 실증 테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날개 형태의 윙세일 풍력보조 추진장치를 개발해 지난 2020년 12월 DNV선급의 기본인증(AIP)을 획득하는 등 차세대 친환경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2-08-28 10:43: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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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 조기 지급

LG가 협력사들과 명절 분위기를 함께 누린다. LG는 추석 연휴 전 최대 12일 앞서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액은 9500억원 규모로,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과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LG는 추석 명절을 맞아 원자재 대금 결제와 상여금 지급 등 자금이 필요한 중소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조기 대금 지급을 결정했다. 앞서 LG는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상생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 초 설 명절에도 1조3000억원 규모 납품대금을 조기지급했고, '상생경제시스템'을 비롯해 상생협력을 위한 저리 대출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는 협력사의 안전보건, 환경, 기업윤리 등에 관한 ESG 역량 진단과 개선활동을 돕고, 에너지 관리 체계 확충, 안전보건 설비 도입 등 협력사의 ESG 경영 인프라 구축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LG 계열사들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이재민을 대상으로 생활가전을 기부하고, 추석을 맞아 사업장별로 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식료품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대한적십자사에 양문형 냉장고, 세탁기, 이동식 에어컨 각각 100대씩 총 300대 규모의 생활가전을 기탁했다. 이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LG화학은 나주공장 인근 노인복지회관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사업장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 사업장 인근 지역 농가로부터 쌀 700포대(10kg)를 구입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며, 구미 사업장에서도 지역 소외계층 600여 세대에 명절 선물을 전달한다. LG 관계자는 "납품대금 조기지급,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등 협력사에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8 10:32: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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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치를 Green(그린)다"…SK이노, 새 브랜드 카피로 MZ 겨냥

ESG 경영을 표현한 브랜드 슬로건으로 주목받아 온 SK이노베이션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카피가 올해도 MZ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미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 ▲지구의 안녕을 위해 ▲이런 생각 굿, 이런 사업 굿 ▲그린으로 Flex 등의 다양한 브랜드 슬로건에서 ESG 가치를 드러내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브랜드 캠페인 국내와 글로벌편 영상의 조회수가 공개 한 달 만엔 3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말 국내편 브랜드캠페인 첫 영상인 '없었는데, 있습니다'편을 선보였다. 영상에 사용된 메인 카피인 "없었는데, 있습니다"는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했던 표현인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를 응용한 것으로, MZ세대 유행어를 이용해 MZ세대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랜드 캠페인 영상엔 뉴스, 기자회견, 일기예보 등 에피소드를 통해 폐플라스틱, 폐배터리, 이산화탄소에 대한 고민거리를 던져주고, SK이노베이션 계열이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영상 마지막에 '새로운 가치를 그린(Green)다'라는 중의적 표현을 활용해 친환경 사업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낸 것도 묘미"라고 소개했다. 8월 중순 공개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영상 제목과 카피는 'Let's Grin with Green innovation'이다. 'Green'과 웃다를 의미하는 'Grin'이 동음이의어인 점에 착안해, SK이노베이션의 'Green 혁신'이 웃음 넘치는 미래를 만들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어린이가 엄마에게 들은 얘기를 전해주는 전반부의 나레이션 구조와 후반부의 각 사업 팩트들이 구체적으로 보여지는 대비 효과를 통해 SK이노베이션 계열에 대한 친밀감과 신뢰감을 자연스레 높여준다. SK이노베이션의 브랜드캠페인은 광고업계 전문가들로부터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제24대 한국광고학회장과 제15대 한국PR학회장을 지낸 김병희 서원대 교수는 "쏟아지는 콘텐츠 사이에서 시선을 끄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한 국내편은 카피와 스토리 전개방식이 쉽고 오랫동안 각인되는 구조이고 글로벌편 역시 각각의 요소가 잘 어울리면서 ESG 경영에 대한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해낸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환경 문제에 진심인 착한 기업",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을 향한 노력이 대단하다", "영상 센스가 돋보인다. 충분히 의미 전달이 잘되었다" 등 약 800개에 달하는 긍정적인 댓글이 게재됐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벨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파이낸셜 스토리'의 강력한 실행 의지와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와 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해서 SK이노베이션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7월, 그린 포트폴리오 개발 전문 지주회사로의 전환 방향성을 제시하는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은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Green Energy & Materials Company)'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2022-08-28 10:30: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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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수소차 활용성·선한 영향력 담은 '디어 마이 히어로' 주목…부산국제광고제 '올해의 그랑프리'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은 캠페인 영상 '디어 마이 히어로(나의 영웅에게)'가 2022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올해의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어 마이 히어로' 영상은 '올해의 그랑프리'와 함께 ▲PR 부문 ▲아웃도어 앰비언트 부문 ▲아웃도어 운송수단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그랑프리'는 그랑프리를 받은 총 15개 수상작 가운데 심사위원들의 토론과 투표를 거쳐 결정되는 대상 중의 대상을 의미한다. '디어 마이 히어로' 영상은 공익광고 헬스케어 부문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그랑프리로 선정됐다. 공익광고 부문은 환경보호, 인권 신장, 교육 및 보건 향상과 같은 인류의 행복 및 사회적 책임에 바탕을 둔 영상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 12월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처음 공개된 '디어 마이 히어로'는 주인공인 환경미화원이 기존 내연기관 청소트럭과 함께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는 고충을 보여준 뒤 이웃의 삶에 도움을 주는 수소 모빌리티의 사회적 활용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약 3750만회를 기록했고 댓글과 좋아요 등 약 12만 건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류의 삶을 더욱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신기술 개발과 함께 진정성을 담은 기술의 사회적 활용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어 마이 히어로'는 '2022 레드 닷 어워드 :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도 3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3월에는 '2022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디지털부문 '좋은광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2-08-28 10:11:3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