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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전기차용 고성능 소재 시장 공략…감속기 기어용 합금강 EV6 GT 등 적용 예정

현대제철에서 생산한 감속기 기어용 합금강이 적용된 E-GMP(모듈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 현대제철이 소음과 내구성에 강한 전기차용 고성능 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제철은 전기차용 고성능 소재 시장 공략을 위해 감속기 기어용 합금강과 해당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기술인증(NET : New Excellent Technology)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산업기술혁신 촉진법'에 근거한 신기술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 개량한 우수 기술로서 경제적, 기술적 파급효과가 크고 상용화시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신기술인증을 보유한 업체는 정부에서 투자하는 R&D사업 신청 시 우대를 받게 되며, 핵심부품 국산화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제철이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기술은 현대차·기아와 공동개발한 기술로 현대제철이 합금성분 설계 및 제조 공정의 최적화를, 현대차·기아가 소재개발 기획과 시제품 제작을 맡았다. 현대제철이 개발한 합금강은 기존 감속기 부품에 들어가는 강종 대비 열변형이 48% 향상되어 기어 구동 시 발생되는 소음을 감소시켜 이로 인해 주행 정숙성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또 고온 안정성을 확보해 감속기 기어 내구성을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시켰다. 이 기술은 올해 출시되는 고성능 전기차 EV6 GT에 적용되며 이후 적용 차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트렌드와 함께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전기차 구동 모터 부품에 대한 수요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전기차 감속기 기어에 적용되는 고성능 특수강 부품 관련 핵심기술을 갖추게 되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고성능 감속기 기어용 합금강은 기존 강종 대비 열변형과 내구성이 뛰어나다"며 "독자개발한 소재에 대한 신기술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하고 전기차 부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6-09 14:34: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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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CES에서 모은 '1억'으로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 나서

SK이노베이션 및 SK어스온 호치민지사 구성원과 현지 파트너사인 PVEP 및 베트남 15-1 해상광구 공동운영회사 쿠롱 구성원, 짜빈성 정부 관계자들이 9일(현지시간) 베트남 짜빈성 인근 꺼우응앙현 일대에서 맹그로브 묘목을 심고 있다./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SK그룹을 대표해 1억원을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에 기부하고 파트너사와 함께 짜빈성 인근에서 맹그로브 묘목 식수활동을 진행했다. 기부금은 CES 2022 관람객들이 기부한 그린 포인트로 조상됐다. SK이노베이션은 9일 베트남 짜빈성 미롱남 지역 꺼우응앙현에서 짜빈성 기부금 1억원을 베트남 현지 사회적 기업 맹그러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SK그룹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관람객들이 SK 전시관을 관람하는 동안 각종 체험 활동을 통해 적립한 그린 포인트를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해 기부하기로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맹그러브는 SK이노베이션과 함께 베트남 짜빈성 맹그로브숲 복원사업과 현지 주민·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 인식 개선 교육 등에 해당 기부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짜빈성 응웬중황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2018년부터 SK이노베이션의 지원으로 베트남 꺼우응앙현 등 지역에서 총 113 ha 규모에 달하는 맹그로브숲을 복원했다"며 "짜빈성과 베트남 인민을 대표해 SK이노베이션의 소중한 관심과 공헌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까지 베트남·미얀마에서 복원한 맹그로브숲 면적은 136헥타르(ha)로 총 53만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었다.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기준으로는 연간 약 4000톤(t)에 달하며 기후 변화 대응을 비롯해 생물 다양성 보존 등 친환경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올 한 해는 SK이노베이션 1%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한 기존 사업과 함께 1억원의 기부금을 포함해 베트남 짜빈성을 중심으로 약 52ha의 숲을 복원한다는 목표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벨류크리에이션 센터장은 "코로나 팬데믹에도 벌써 5년째 이어온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이 지구 온난화 대응 및 생물 다양성 확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은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아래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탄소 저감을 위한 다방면에 걸친 투자 및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발굴·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9 14:22: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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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3 D램 양산 돌입…엔비디아 차세대 제품 공급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공급할 HBM3 D램을 양산한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HBM3 D램 양산에 돌입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공급할 HBM3 D램을 양산한다고 9일 밝혔다. HBM은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처리 속도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HBM3는 4세대로, 최대 819GB/s 속도를 구현한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HBM3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그동안 샘플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양산을 시작한 것. 엔비디아는 HBM3 D램을 3분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에 탑재할 예정이다. 가속 컴퓨팅을 비롯한 AI 기반 첨단 기술 분야에서 수요가 이어질 전망이다. 그 밖에도 HBM3 D램 필요성은 높아지는 추세다. 미세화 기술 한계로 차세대 D램 양산이 늦어지는 반면,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더 빠른 컴퓨팅을 요구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말 세계 최초로 개발한 HBM3를 단 7개월 만에 고객에게 공급하며 이 시장의 주도권을 잡게 됐다"며, "이 제품은 초고속 AI 반도체 시장의 새 장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노종원 사장(사업총괄)은 "당사는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프리미엄 D램 시장에서 톱클래스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개방형 협업을 지속해, 고객의 필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해결해주는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9 13:55: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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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서울 강남서 자율주행 시범서비스 시작…원희룡·오세훈 1호 승객

강남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 국내에서 가장 혼잡한 서울 도심에서 자율주행 택시가 운행에 나서며 자율주행 시대의 출발을 알렸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국내에서 교통이 가장 혼잡한 강남 도심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기아는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부 지역에서 자율주행 4단계 기술을 적용한 아이오닉5로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인 '로보라이드'의 실증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첫 고객으로 나서 테헤란로 일대에서 로보라이드를 시승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기아는 고객 체험단을 구성해 초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뒤 이르면 8월부터 일반 고객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해 AI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진모빌리티'도 참여한다.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가 진행되는 지역은 서울에서 가장 혼잡한 곳으로 꼽히는 왕복 14차로의 영동대로, 왕복 10차로의 테헤란로와 강남대로를 포함하고 있다. 이 같은 혼잡한 도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차·기아는 서울시와 협력해 교통신호와 자율주행차가 연동할 수 있는 인프라를 선제 구축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 강남 지역에서 자율주행 시험을 거듭하며 주행 데이터도 쌓았다. 또 현대차·기아는 자체 개발한 관제 시스템을 서비스해 자율주행 및 차량 상태, 경로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일부 자율주행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차로 변경 기능 등을 원격으로 보조한다. 시범 서비스는 출퇴근 시간을 피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자율주행 등 관련 안전 교육을 이수한 비상운전자 1인이 운전석에 탑승해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 승객은 최대 3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더 방대한 자율주행 데이터는 물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레벨 4 자율주행차가 복잡한 교통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시범 서비스에 로보라이드 두 대를 먼저 투입한다. 향후 주행 안정성 등 다양한 조건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개선하며 차량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강남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 이번 시범 서비스 운영에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진모빌리티'도 참여한다. 진모빌리티는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15분 후의 교통상황을 예측하는 관제 배차 기술과 핀테크 결제 시스템을 보유한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다. 아이엠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이번 시범 서비스의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장웅준 현대차·기아 자율주행사업부장 전무는 "현대차·기아는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양산을 통해 검증 완료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는 그동안 개발해 온 기술을 실증함으로써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모빌리티 이성욱 대표는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관련 기관 등과 연구 개발을 지속하며 내부 역량을 강화해 왔고, 현대차·기아와 함께하는 이번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이번 시범 서비스에서 현대차·기아와 최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 퇴근 시간을 피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자율주행 등 관련 안전 교육을 이수한 비상운전자 1인이 운전석에 탑승해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 승객은 최대 3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2022-06-09 13:53: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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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A, '자동차의 날' 기념 자동차 주간 행사 개최…車업계 애로사항 점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 부두.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미래 모빌리티와 글로벌 공급망 등 국내 자동차 업계의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6월 15일 '자동차의 날'을 맞아 제1회 자동차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코로나19이후 2년여만의 일상 회복을 맞아 자동차의 날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재개하는 한편 자동차산업발전포럼, 온라인 세미나,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6월 13일~14일 양일간 개최되는 제26회, 27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그랜저볼룸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13일 1일차 포럼에서는 '미래 모빌리티와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지능화, 전동화, 고속화, 개별화, 통합화되는 미래 모빌리티의 전반적 동향에 대해 살펴본 후 자율주행, MaaS, 하이퍼튜브 등 개별기술별 적용 사례와 영향 그리고 정책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14일 2일차 포럼에서는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자동차업계 애로 해소와 대책'을 주제로 글로벌 공급망 애로 등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자동차업계 애로와 대책, 차량용반도체 수급애로 타개대책 등 자동차산업 현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16일 4일차에 열리는 자동차산업연합회 주최 온라인 세미나는 자동차산업의 안전, 환경, 노동, 진입규제의 문제점과 개선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마지막날인 17일에는 산업부 주관 미래차 인력양성 설명회가 오후 2시에 자동차회관 그랜저볼룸에서 개최된다.

2022-06-09 13:46: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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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네시아에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 개관…MZ세대 소통 강화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의 메인 전시 공간 현대자동차가 아세안 최대 자동차 시장 인도네시아의 중심 자카르타에 7번째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현대차의 클린 모빌리티 비전과 방향성을 전달하는 브랜드 경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를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는 자카르타의 중심지역에 위치한 '스나얀 파크 쇼핑몰' 2층에 446㎡(약 135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대차의 친환경 모빌리티 비전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특히 클린 모빌리티를 콘셉트로 조성해 내부 인테리어의 작은 부분까지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으며, 디지털 전시 방식을 채택해 불필요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인 전시 공간에는 현대차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가 중앙에 전시되어 있으며, 벽면부터 천장까지 스튜디오 전체를 둘러싼 LED 미디어 월을 통해 클린 모빌리티 비전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방문객들이 몰입감 있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클린 모빌리티 비전 영상은 영국의 미디어 아트 그룹 '유니버셜 에브리띵'과의 협업으로 바닷속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친환경 섬유로 재활용되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리:사이클'을 비롯해 3가지 테마의 옴니버스 영상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환경 문제에 감수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MZ세대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의 카페 공간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폐소재를 활용해 라이프스타일 굿즈를 만들어보는 '업사이클링 워크샵' 프로그램과 전기차 시승 등을 마련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단순히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 차원 진보된 모빌리티 경험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아이오닉5 출시와 연계해 인니 시장에서 현대차의 클린 모빌리티 비전으로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인도네시아 MZ세대들과 소통하기 위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 개관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 제공을 위해 자카르타의 대표 경제 클러스터 지역인 '수디르만 중심 업무 지구'에 2023년 말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2-06-09 13:46: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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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투명 OLED 솔루션 첫선…파티션에서 예술까지

투명 OLED로 만든 투명 갤러리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투명 OLED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LG디스플레이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이종 산업과 전략적 협업 등을 통해 미래 성장을 견인할 시장창출형 사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외 고객사와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만든 투명 OLED 솔루션을 처음 선보였다. 사무용 투명 OLED 파티션은 건축 설계 기업 겐슬러와 협업해 개발했다. 파티션을 투명 OLED로 만들어 별도 TV나 모니터 없이 화상회의와 프레젠테이션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회의실용 투명 OLED 솔루션은 회의실 유리벽을 투명 OLED로 만들어 벽을 완전히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투명 월스킨은 투명 OLED를 유리에 덧붙여 기존 인테리어를 유지하면서도 투명 OLED를 간편하게 쓸 수 있도록 고안됐다.유망 스타트업 다이어와 함께 제작했다. 투명 갤러리는 투명 OLED에 고감도 터치 기능을 구현한 제품이다. 벽이나 가구와 결합해 월패드나 미디어 콘텐츠를 재생하는 갤러리로 활용 가능하다. 투명 OLED 파티션 /LG디스플레이 오브제 쇼케이스는 예술을 접목했다.투명 OLED 뒷면에 일반 OLED를 결합해 입체감과 홀로그램 효과를 극대화하여 작품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아트 캔버스'는 화소 스스로 빛을 내 선명한 화질과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는 OLED의 특징을 활용한 디지털캔버스로 원작자가 의도한 컬러를 왜곡없이 표현한다. 그 밖에도 LG디스플레이는 올 초 CES 2022에서 호평받은 모빌리티 및 쇼핑몰용 투명 OLED 솔루션들을 비롯해 대형 OLED 스크린에 운동기구를 합친 '버추얼 라이드'와 커브드 OLED에 리클라이너 소파를 결합한 '미디어 체어' 등 플렉시블 OLED 콘셉트 제품도 함께 전시해 전에 없던 새로운 고객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 LG디스플레이는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의 일환으로 북미 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챌린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투명 OLED 및 OLED와 연관된 새로운 콘셉트 발굴'을 주제로 오는 11월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 업체에게는 ▲제품 공동 개발 ▲해외 전시회 참가 등 사업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OLED만이 구현 가능한 기술 혁신성과 확장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글로벌 주요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행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022 EU 테크로드쇼'를 열고, 주요 거래선과 고객들에게 투명 OLED 솔루션과 터치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을 소개하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 여준호 사업개발담당(상무)은 "차별화된 OLED 기술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 및 스타트업과 전략적 협업 확대를 통해 신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9 13:46: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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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이디오피아 집, 남한산성 용마루등 '백년가게' 간판단다

중기부, 백년가게 107곳·백년소공인 67곳 추가 선정 강원도 춘천을 대표하는 카페인 '이디오피아 집', 경기 광주 남한산성에 있는 닭요리 전문점 '용마루', 경남 남해에 위치한 멸치쌈밥 맛집 '재두식당' 등이 백년가게에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수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백년가게 107곳과 백년소공인 67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백년가게'는 2018년 처음으로 72곳을 선정한 이후 지금까지 총 1265곳이 뽑혔다. 2019년에 첫 선정한 백년소공인은 807곳으로 늘었다.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의 소상인과 중소기업을, 백년소공인은 업력 15년 이상의 우수 소공인을 각각 선정하고 있다. 춘천에 있는 '이디오피아 집(벳)'은 1976년 4월에 창업해 2대에서 3대로 이어지며 반세기 가까이 영업을 하고 있는 춘천을 대표하는 카페다. 특히 매년 10월 커피 축제 행사를 통해 생긴 수익금 전액을 커피 원산지인 에티오피아에 기부하고 있다. 3대째 가업승계를 거쳐 남한산성에서 운영하고 있는 닭요리 전문점 '용마루'는 전통기술을 이어받아 보리쌀을 이용해 직접 담근 된장과 고추장 맛이 별미다. 특히 용마루 백숙 밀키트를 제품화해 전국 어디서나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다. 남해 '재두식당'은 56년 업력을 갖고 있다. 노하우가 담긴 조리방법으로 냄새가 나지 않는 멸치쌈밥의 멸치찌개가 일품이다. 또 직접 개발한 시금치 분말가루로 만든 시금치 밥도 별미다. 각 분야에서 전통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은 지역 대표 명장들도 이번 백년소공인에 다수 선정됐다. 전남 광주 '대건목공' 임종철 대표는 전통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명장 647호로 지정됐다. 꽃살창호를 전문으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건축에 전통창호를 접목하는 등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대구 중구에 있는 '김태식 양복점'은 대구지역의 유일한 양복 부문 1호 명장(2002년)으로 주름 심지제작법, 어깨선 제작법 등 오랜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충북 괴산에 위치한 '목도양조장'은 67년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 창업주 3세가 운영하고 있다. 목도양조장은 젊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주조 도구, 일제강점기 양조 서적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도 마련했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면 현판과 성장스토리가 담긴 스토리보드를 지원받고 온라인 판로 및 시설개선 등 성장지원 사업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통해 입점지원,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진출 관련 기초교육부터 입점판매 전반에 대한 전문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속가능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선도형(재지정)'을 신설해 지원금액을 상향했고, 스마트오더·디지털사이니지 등 스마트기술 도입과 프랜차이즈화 지원 등 지원내용도 확대했다.

2022-06-09 12:00: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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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글로벌 시장서 친환경 암모니아 연료기술 경쟁력 입증

오성일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영업본부장(오른쪽)이 에스겔 데이비스 ABS 유럽영업담당으로부터 암모니아 연료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제품 설계에 대한 선급 인증서를 받고 있는 모습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선박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 연료 기술을 인정받으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중공업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고 있는 조선·해양 박람회 '포시도니아 2022'에서 미국 선급 ABS로부터 '암모니아 연료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설계'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ABS와 함께 암모니아 연료 탱크 사양과 최적 배치, 연료 공급 및 환기 시스템 등에 대한 기술 연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네오-파나막스급 암모니아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의 설계·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프랑스 GTT사, 영국 로이드(LR) 선급과 공동 개발한 암모니아 레디(Ready)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컨테이너선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도 획득했다. 암모니아는 연소할 때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공급 안정성과 보관·운송·취급이 용이해 친환경 선박 연료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020년 암모니아 연료 추진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의 기본설계 선급인증을 받았고,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선사인 MISC와 2026년까지 암모니아 연료 추진 원유운반선 건조를 목표로 하는 기술개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오성일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영업본부장은 "암모니아 연료 추진 선박은 조선해운업계의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솔루션 중 하나"라고 말했다.

2022-06-09 11:24:1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