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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역대 최고 매출에도 불안…하반기 코로나19·반도체 악재

양재동 현대차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 등 외부 악재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기아는 국내외 판매량 증가와 신차 출시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은 3분기부터 안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부품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안심하기 이른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88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5%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2014년 2분기(2조872억원) 이후 7년만에 최고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상승한 6.2%로, 2016년 2분기(7.1%) 이후 19분기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7% 증가한 30조3261억원으로 집계됐다. 2010년 새로운 회계기준(IFRS)이 도입된 이후 현대차 분기 매출이 3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동차 부문 매출이 24조6742억원, 금융 및 기타 매출이 5조651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도매 판매에 따른 물량 증가 효과가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을 상쇄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다. 매출 원가율은 작년 동기보다 1.9%포인트 낮아진 81.1%를 나타냈다. 매출액 대비 판매비와 관리비 비율은 1.6%포인트 낮아진 12.7%였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조5020억원과 1조9826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와 비우호적인 환율 영향 속에서 판매 물량 증가와 수익성 중심의 판매로 회복세를 이어갔다"며 "판매 믹스는 인도, 중남미 등 신흥국의 판매 회복으로 소폭 악화됐으나,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6.5% 증가한 103만1349대(국내 20만682대, 해외 83만667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11.0% 감소한 반면 해외 판매가 73.6% 급증했다. 하지만 3분기에도 이같은 상승세를 이어갈지는 의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은 다수 완화됐지만 일부 품목의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은 4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전사적으로 역량을 총동원해 반도체 물량 확보에 집중하겠지만 하반기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과 3분기 영업일수 감소에 따른 글로벌 재고 부족 등도 부담이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반도체 수급난으로 공장 가동을 일부 중단하며 상반기에 7만대 가량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아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기아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총 75만4117대를 판매해 연결기준 매출액 18조3395억원, 영업이익 1조4872억원, 경상이익 1조8377억원, 당기순이익 1조342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이 극심했던 전년 기저 효과에 쏘렌토, 카니발 등 고수익 RV 모델과 K8 등 신차 판매 확대 영향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대비 61.3%, 영업이익은 RV 중심 판매로 인한 제품 믹스 개선과 고수익 신차 판매 확대 등으로 924.5%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분기기록을 세웠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족에 따른 일부 생산차질, 비우호적인 환율 환경에 속에서 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른 글로벌 시장 수요 급등과 고수익 신차 판매 확대를 통한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확대 추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경영환경과 관련해 코로나19 기저효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일부 시장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 및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는 3분기 이후에도 지속되며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신형 스포티지와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첫 전용 전기차 EV6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판매실적으로 이어가 RV 명가이자 친환경차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7-22 16:52: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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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하반기 실적 '맑음'

포스코 광양제철소 3고로. 국내 철강업계 맏형 포스코가 올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22일 2분기 기업설명회를 열고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20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3.3% 증가한 18조2925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1조8070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실적으로는 포스코가 기업설명회를 통해 분기 실적을 공개한 2006년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이다. 별도기준은 2010년 3분기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9조2770억원, 영업이익은 1조6080억원, 순이익은 1조318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의 실적 호조는 자동차와 조선, 건서 등 본업인 철강 사업이 이끌었다. 철강부문은 글로벌 철강 시황 개선과 수요산업 회복 등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 및 판매량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아울러 크라카타우포스코, 장가항포항불수강, 포스코마하라슈트라 등 해외법인 실적도 큰폭으로 개선됐다.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철강 및 식량소재 트레이딩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신성장부문에서는 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 판매가격 상승 등 이차전지소재사업 영업이익 확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차입금 대비 EBITDA(Debt to EBITDA)는 신용평가 기관에서 신용등급 부여시 대표적으로 고려하는 채무상환능력 판단 지표다. 포스코 및 그룹사의 글로벌 본드 등 사채 상환과 영업이익 증가로 연결기준과 별도기준 모두 전분기 대비 각각 0.4배, 0.3배 하락한 1.9배, 1.0배를 기록했다. 또한 부채비율도 연결기준과 별도기준 모두 전분기 대비 각각 4.2%p, 1.5%p 하락했다. 포스코 포스코의 실적 호조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회복에 따라 철강 제품 수요는 지속해서 늘어나는 반면, 철강재 공급 부족은 단기간 내 개선될 가능성이 작아서다. 시장에서는 포스코의 올해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치였던 2008년의 7조1700억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점친다. 실적 호조에 따라 포스코는 연간 매출액, 투지비와 생산/판매량 목표도 조정했다. 우선 매출액은 연결기준 66조4000억원, 별도기준 37조로 조정했다. 투자비는 연결기준 6조4000억원, 별도기준 4조2000억원으로 조정했다. 별도기준 조강생산량과 제품판매 목표는 각각 3820만톤, 3560만톤으로 조정했다. 포스코는 안전과 친환경에 기반한 ESG경영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근본적인 안전관리 수준 향상으로 중대재해 발생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안전보건계획을 사전심의하고 이행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노후시설과 인프라 진단 및 고위험시설도 신속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는 고로 공정개선 및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로 2050 탄소중립 비전 달성한다는 목표다.

2021-07-22 16:21: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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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소상공인 신사업 진출·재기 돕는다

중기부, 신사업 진출·재기 촉진방안 발표 사업 전환 인정범위 확대…패키기 지원도 폐업 소상공인 위한 보증프로그램도 시행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들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사업전환제도를 개편해 신사업 진출을 촉진한다. 기존엔 사업전환 지원시 다른 업종으로 바뀌는 경우로 한정했지만 앞으로는 유망품목으로 전환하거나 사업모델 혁신으로까지 지원을 늘린다. 또 '신사업 진출 선도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어 자금, 기술개발, 투자, 인력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재도전을 막는 걸림돌을 없애고 폐업 소상공인을 위해 새로운 보증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최소한의 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노란우산공제 가입도 유도한다. 재기 기업인에 대한 세제혜택도 연장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신사업 진출 및 재기 촉진방안'을 22일 발표했다. 우선 중소기업들이 사업전환을 원활하게 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사업전환 인정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엔 업종을 100% 전환하거나 업종을 추가(30% 이상 전환)하는 것만 사업전환으로 인정해 지원했었다. 일례로 식품유통을 하던 것에서 식품제조를 병행하는 것만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론 미래 유망제품 생산 전환이나 새로운 서비스 개발·제공 등 유망품목 전환도 허용키로 했다. 내연기관 관련 제조기업이 미래차 부품 생산으로 영역을 넓히는 것이 한 예다. 또 비즈니스 모델 혁신 또는 제품·서비스 제공 방식이나 채널을 전환하는 등 사업모델 혁신도 사업전환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로봇 서빙, 무인판매 등 디지털 전환이 대표적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사업전환 실시기간을 현행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해 경영활동 전반의 재정비를 위한 충분한 기간도 부여키로 했다"면서 "이런 제도 개편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에 관한 특별법'과 운영요령 등 관련 규정 개정도 연내에 추진해 이번 제도 정비를 조속히 끝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전환 제도 지원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한다. 매년 신사업 진출 유망기업 20곳씩을 선정한다. 또 중소기업의 사업전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단계에서 전문가를 통한 사업전환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정책자금 확대, 기술개발 추천, 판로, 직무전환 연수 신설 등 지원을 대폭 늘린다. 사업전환에 따른 유휴설비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기존 '자산거래 중개장터'에 모바일 및 임대 서비스 등도 추가해 기능을 강화한다. 아울러 신사업 진출 활성화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부처 간 협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대기업이 신사업 진출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면 협력기업의 사업전환을 일괄 승인하고 사업전환 자금 등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해 사업전환 제도와 사업재편 제도와 재직자 직무전환 사업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그동안 많은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필요성을 느끼지만 선뜻 나서지 못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대책을 통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사업구조 전환을 촉진하고 신속한 위기 대응과 재도약 지원을 대폭 강화해 코로나19 위기를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22 15:00: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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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코로나에 구멍 뚫린 '안전'?…"해당 직원 비행 제외"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이 잇따라 항공 안전사고를 내면서 코로나 발 운항 중단에 의한 공백이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의 대처도 안일하다는 지적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해 들어 항공 안전 관련 사고를 다수 내고 있다. 먼저 제주항공은 지난 2월 17일 항공기 이륙 중 동체의 뒷부분 아래쪽이 긁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운항하려다 활주로에 항공기 일부가 닿은 것이다. 또 올해 3월 8일에는 지상에서 이동 중이던 항공기가 에어서울 항공기와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제주항공 항공기의 일부가 손상됐지만,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그대로 운항해 논란이 됐다. 당시 사고로 제주항공은 왼쪽 날개 끝이 긁혔다. 같은 달 10일에는 김포공항을 출발해 부산으로 향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김해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다 기체가 기울며 왼쪽 날개 끝부분 보조날개 '윙렛'이 손상됐다. 하지만 이 같은 기체 손상 사실을 확인하지 못하고, 해당 항공기를 김해-김포 노선에 투입해 승객을 싣고 운항했다. 이와 관련 제주항공은 국토부로부터 지난달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국토부는 항공기 날개 및 기체 손상에도 확인하지 않고 운항한 사례에 대해 각각 과징금 6억6600만 원과 2억2200만 원을 부과했다. 또한 확인 의무를 소홀히 한 정비사와 조종사에 대해서도 자격증명 효력 정지 각 30일씩 처분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안전강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운항 승무원에 대한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각 공항 정비 현장 안전 점검 강화를 강조했다. 또 항공기의 주요 외부 중간점검 9개 포인트에 대해 확인하고, 운항 승무원의 휴직에 따른 기량 저하 여부 등을 더욱 엄격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안전 강화 대책에도 지난 5일 또다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들어오던 항공편이 공항 활주로 내에서 항로를 이탈해 착륙한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활주로 14L로 착륙해야 했지만, 해당 항공기는 14R에 착륙했다. 14R에서 이륙하던 항공기가 있었다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항공기와 관제탑 사이 교신 문제로 14R로의 오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관제탑에서 오접근을 확인하고 안전에 영향이 없어 착륙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러한 항공 안전사고를 관할하는 국토부에서는 이번 항로 이탈사고 관련 상시 보고 수준에서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토부에서 파견된 감독관들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나, 이들은 일상적으로 해당 항공사의 이슈를 관할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사안의 심각성을 낮게 보는 것이다. 제주항공은 "안전 저해사항이 발생해 고객들에게 우려를 끼친 점은 매우 죄송하다"라며 "해당 기장과 부기장은 현재 비행에서 제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행 전·중·후 사용 활주로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교육하겠다"라며 "관제탑 교신 시 애매한 경우 반드시 재확인하고, 철저한 비행 브리핑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2 14:53:4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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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딜 1주년' 정부, 데이터댐,5G·AI 등 민간주도로 활성화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이 지난 16일 부산 파크하얏트부산호텔에서 열린 '디지털뉴딜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기술협력 설명회' 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정부가 디지털 뉴딜 1주년을 맞아 데이터 댐 사업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큰 성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또 기존 디지털 뉴딜을 계승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추진한 디지털 뉴딜 1주년 성과를 종합하고 향후 추진할 디지털 뉴딜 2.0 주요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 뉴딜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국가 혁신 프로젝트로 코로나19로 빚어진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국가·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했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 정책으로 경제·산업 전반에 혁신을 촉진했다고 평가했다. 대표사업인 '데이터 댐'은 소프트웨어(SW), 시스템통합(SI)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데이터·인공지능(AI) 공급기업이 크게 늘었다. 2019년 대비 올해 각각 2.9배, 4.5배 증가했다. 국내 데이터 시장은 꾸준히 성장했다. 2019년 16조9000억원에서 2020년 19조3000억원으로 14.3% 올랐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 정책으로 데이터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도 추진했다. 데이터·AI 등을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바우처 12만7000개를 지원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이 아닌 기업에 12만개를 지원해 공장,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생산성이 높아지는 등 디지털 전환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 사업 참여기업 95%가 중소·벤처기업이고 데이터댐,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 등 뉴딜 주요 사업에 약 9만명이 참여한 만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디지털 뉴딜 2.0 주요 방향도 제시했다. 우선, 기존 디지털 인프라를 민간 주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한다. '데이터 댐'은 산업 각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가명정보 결합, 분야별 활용 경진대회 등을 통해 민간 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민간 주도의 혁신이 일어나도록 공공부문이 민간 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5G·AI 등 중점 프로젝트는 활용영역을 산업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한다. 산업 전 영역에서 5G 특화망을 적용하고 지역 거점에 AI 대형선도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 글로벌 진출과 신산업 육성도 지원한다. 정부는 '스마트 병원', 'AI 정밀의료'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면서 성공 사례를 통해 글로벌 진출에 지원할 예정이다.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PIM반도체 등에 대규모 프로젝트와 재원을 투입해 신산업도 육성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함께 지속해서 발전하는 '디지털 뉴딜 2.0'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디지털 뉴딜 2.0을 분야별로 구체화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1-07-22 14:45:09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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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조합·농기계조합, 협업 및 신시장 확대위해 '맞손'

농기계와 공간정보 산업간 융합 비즈니스 창출 모색 (왼쪽부터)김홍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전무와 박경열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협동조합간 협업과 신시장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공간정보조합과 농기계조합은 지난 21일 서울 구로 공간정보조합 사무실에서 '농기계와 공간정보 산업간 융합 비지니스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간정보조합 박경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농기계 제조·생산 기업과 공간정보 분야 SW기술보유 기업 간 융합을 기초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간정보산업이 점차 고도화되면서 다양한 업종간 수직적·수평적 융합하다보면 비즈니스 기회가 생기고 기술적으로 상호 윈윈하는 사례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과 별도로 공간정보조합 주최로 '2021 공간정보 산업계 주도 기술 리딩과 신 시장 개척 컨퍼런스'도 열렸다. 컨퍼런스에선 인간이 디지털 기술로 현실 세계를 초월해 만든 세계와 공간정보를 논의하고, 공간정보와 농기계 산업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시장개척 사례를 공유했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소개와 메타버스 공간정보 역할', 그리고 하재언 AKT공간정보(주) 이사의 '공간정보와 타 산업 융·복합 사례(자율운용 농기계)' 발표가 진행됐다.

2021-07-22 14:31: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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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수소·로봇 분야 사업 확대…새로운 도약 예고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현대로템이 수소·로봇 등 지속가능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22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1' 인사말에서 "현대로템은 부품 공급망 체계와 생산성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데 매진하면서 글로벌 경제 침체와 사회적 불안정을 극복해 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수소, 로봇 등 지속가능 분야로의 신속한 전환을 추진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이날 창립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추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관련 활동과 회사의 주요 정보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에서는 '창의적 혁신을 통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성장'이라는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제시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로 ▲지배구조(Principlesof Governance) ▲지구(Planet)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 등 4가지를 내세웠다. 3대 지향점과 9대 전략과제,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 달성 성과도 소개됐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지난 4월 각 사업본부 명칭을 기존 철도, 방산, 플랜트에서 레일솔루션, 디펜스솔루션, 에코플랜트 사업본부로 각각 변경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현대로템의 ESG 계획과 향후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7-22 13:52: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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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수주절벽·철강가격 폭등' 노사 협력으로 돌파

현대중공업 노사가 22일 울산 본사에서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노사 선언' 선포식을 갖고, 조선산업 재도약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선언했다. 과거의 '수주 절벽' 후유증과 철강가격 폭등으로 실적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노사간 협력으로 위기 돌파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22일 울산 본사 본관에서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노사 선언' 선포식을 갖고, 조선산업 발전과 회사 재도약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선언했다. 이날 현대중공업 노사는 최근 2년 치 단체교섭도 타결했다. 이번 노사 선언은 장기간의 침체에 빠져있던 조선업이 최근 수주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모처럼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노사가 갈등이 아닌 신뢰와 협력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한데 따른 것이다. 노사 선언은 ▲회사는 구성원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고용안정과 근로조건의 유지·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노조(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의 발전과 회사의 경영 정상화에 협력하고, 생산 현장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며 ▲노사가 조선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과 노동자 고용안정,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위한 산업·업종별 협의체 구성에 나선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선언은 현대중공업 노사 관계가 대전환을 맞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노사 관계는 지난 2019년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물적분할을 놓고 갈등이 증폭돼 2019년 단체교섭이 두 번이나 해를 넘길 정도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지난 16일 2019·2020년 2년 치 단체교섭을 타결하며 갈등을 봉합한데 이어, 이날 노사 선언으로 뜻을 하나로 모음으로써 향후 신뢰와 협력의 노사문화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은 "내년 창사 50주년을 앞두고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오늘 선언을 시발점으로 노사가 힘을 모은다면 조선산업 선두기업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지부장은 "이번 단체교섭을 교훈 삼아 노사가 진일보한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세계 1등 조선소를 유지하기 위해 오늘 노사 선언 내용을 함께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2019년 임금협상'과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상'에 대한 조인식도 가졌다.

2021-07-22 13:5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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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소형 SUV 셀토스 연식변경 모델 출시…신규 엠블럼 적용 등

기아 더 2022 셀토스. 기아가 신규 엠블럼을 적용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의 연식변경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 기아는 22일 상위 트림 전용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더 2022 셀토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아 대표 소형 SUV 셀토스는 2019년 출시 이후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한 더 2022 셀토스는 1열 USB 단자를 기본화하고 기존 상위 트림에서만 적용할 수 있었던 고객 선호 사양을 하위 트림까지 확대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기본 트림인 트렌디에서 LED 헤드램프·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루프랙 등으로 구성된 '스타일' 패키지를 운영해 고객의 디자인 선택권을 확대했다. 아울러 고객이 합리적으로 차량을 구성할 수 있도록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BOSE 프리미엄 사운드·러기지 커버링 쉘프로 구성된 'BOSE 프리미엄 사운드 팩'과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이 포함된 '하이테크' 패키지를 확대 운영한다. 더 2022 셀토스의 판매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트렌디 1944만원 ▲프레스티지 2258만원 ▲시그니처 2469만원 ▲그래비티 2543만원, 1.6 디젤 ▲트렌디 2151만원 ▲프레스티지 2465만원 ▲시그니처 2676만원 ▲그래비티 2750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더 2022 셀토스는 강화된 상품성을 통해 차급을 압도하는 하이클래스 소형 SUV로서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2021-07-22 13:52: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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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0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ESG 의지 담아

LG디스플레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ESG 경영을 향한 의지를 확인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0-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22일 발간했다. 올해 10번째를 맞은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체계 ▲ 제품가치 혁신 ▲환경영향 최소화 ▲안전한 일터 ▲임직원 성장 및 행복 ▲지속가능한 공급망 등을 포함, 총 11가지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과 성과들을 담았다. 특히 'ESG 팩트북' 섹션을 별도로 구성해 글로벌 화두인 ESG 경영을 강조하고 성과 및 컨텐츠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등 글로벌 ESG 정보공개 가이드라인을 적극 반영해 비재무정보 공시의 투명성과 진정성을 더했다. 우선 LG디스플레이는 환경 분야에서 2019년 대비 온실가스 100만톤 감축, 취수량 대비 재이용수 사용율 197% 달성, 폐유리 재활용률 100% 달성 등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20년 까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선정 4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3년 연속 물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사회 분야에서는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신설, 4대 안전 관리 혁신대책 실행 등을 통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 구현, 다양한 복지와 인재육성을 통한 임직원의 성장 및 행복 추구 , 인권 리스크에 대한 실사와 개선 노력을 통한 인권 경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기업 경영의 투명성 및 공정성 제고, ESG 경영 강화에 주력하며 ESG 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고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RBA(책임감 있는 산업연합), RMI (책임 있는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를 위한 연합)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에도 동참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은 "사업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등 ESG 전 영역에 걸쳐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합하고 사회에 대한 기여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2 13:52:1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