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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 경기장 안전점검 시행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2025 파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파주스타디움을 포함한 19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경기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경기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파주시, 파주시장애인체육회, 도내 종목별 가맹단체, 스포츠안전재단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각 경기장의 주요 시설물과 더불어 관람객 및 선수단의 편의시설, 안전장비, 비상대응 체계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종목별 경기장에 구급차량을 상시 배치하고, 응급 구조사 또는 안전요원 배치를 파주시에 요청했다"며, "어떠한 돌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점검은 제1차 대표자회의와 연계하여 실시되며, 점검 결과는 파주시와 공유하여 대회 전까지 필요한 보완 조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개최지 파주시는 앞으로도 대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참가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사전 점검과 협업 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6 02:42: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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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 본회의 통과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은 임차인 주거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민간임대주택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24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최근 민간임대주택 임차인 대상 피해 사례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관련 법률의 제도적 미비점을 조속히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보호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태흥 부의장은 "현행 민간임대주택법은 임대의무기간 종료 이후 분양 전환 시 임차인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 규정이 미흡하다"며 "일부 임대사업자들이 일방적으로 높은 분양가를 책정하거나 임차인에게 불리한 계약조건을 강요하는 등 각종 피해사례가 전국적으로 속출하고 있으며 집단 문제 제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시에서는 7월 매매예약 관련 사전 고지 시기 및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절차 지연 등의 문제로 집단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매매예약금의 경우,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3년 2월 전국 지자체에 '매매예약금 법적 근거 없음 및 위험성'에 대해 공식 안내한 바 있으며, 임대사업자 부도나 파산 등 만약의 상황 시 임차인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수 있다는 점에서 보호조치 마련이 시급하다. 또한, 최근'민간임대주택'이나'민간임대아파트'등의 명칭을 사용하는 임의 단체가 법적 등록 절차 없이 투자자나 회원을 모집하는 행위가 기승을 부리며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경기도의 경우 2025년 4월 시·군 회의를 개최했으며 6월에는 국토교통부에 제도개선안을 제출한 상태이다.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2025년 6월 현재 경기도 내에서만 6개 시, 19개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김태흥 부의장은 "헌법에서 보장된 주민의 주거권을 보장하고, 법적인 사각지대에 놓인 임차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복수의 민간임대주택법에 대한 논의가 시급히 이루어져 법의 본 취지에 맞는 근본적 개정 및 정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건의안은 국회, 국토교통부 및 전국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로 보내질 예정이다.

2025-07-26 02:42: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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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 "분당 재건축 가로막는 비행안전구역 조정·공공기여 부담 완화 시급"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3일 열린 제38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분당지역의 재건축 정상화를 위해 ▲비행안전구역 조정 고시의 즉각 시행과 ▲공공기여 부담의 합리적 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서영 의원은 먼저 서울공항 인근 분당 일부 지역이 비행안전 2구역으로 묶여 가장 엄격한 고도제한을 받고 있고 변경하였어야 함에도 국방부가 10년이 넘도록 조정 고시를 방치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서영 의원은 "현행 법령에 비행안전구역 변경 시 국방부 장관이 반드시 고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서 과거 2009년 제2롯데월드 건립 당시 활주로 운영방향이 조정 됐을 때 일부 지역을 2구역에서 6구역으로 변경했어야 마땅함에도 국방부는 십수 년간 이를 변경 고시하지 않았고 이것은 행정의 투명성과 법적 정당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이며, 나아가 국민이 행정에 대하여 신뢰를 잃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특히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의 본취지는 국가 안보와 국민 권리의 조화로운 균형에 있다" 라며, "고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주민들은 제대로 된 정보조차 없이 규제에 묶여, 토지 개발과 건축, 산업 활동에 심각한 피해를 입으며 이는 단순한 행정 지연을 넘어서 국민 재산권과 직결된 법적 의무를 다하지 않는 행위이며 고도제한은 더 이상 불가핀 규제가 아니라 방치된 행정의 결과"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나아가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법치 주의의 기본 원칙인 '모든 행정은 법에 따라야 한다'는 원칙하에 국방부와 정부는 고도제한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즉각 현실에 맞는 고시와 조정을 통해 주민들의 재산권과 발전을 회복시켜야 한다" 며 그간의 책임 회피에 대한 성실한 해명을 촉구했다. 또한 이서영 의원은 현재의 공공기여 제도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령은 공공기여율을 최소 10%로 일률 적용하고 있으나, 고도제한 등 특별 규제를 받고 있는 분당지역까지 예외 없이 적용되는 것은 사업성 악화를 초래하는 비합리적 제도"라며, "결국 재건축은 지연되고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도 발목 잡히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행안전구역 적용 단지에 한해서는 조례를 통해 5%든 2%든 자율적으로 공공기여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특별법과 시행령을 개정해달라"며, "이는 특수한 규제를 받는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공공기여 부담을 합리화하려는 상식적이고 공정한 요청"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당 주민들은 그동안 국가 안보와 공익을 위해 오랜 시간 불이익을 감내해 왔고, 이제는 정당한 보상과 행정적 정의를 요구 하고 있다"며, "고도제한 완화는 김동연 도지사의 분명한 공약인 만큼, 도정 또한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입성 이후 줄곧 고도제한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1인 시위, 본회의 5분 자유발언 4회, 신상진 성남시장과의 정담회, 관계 공무원 및 주민들과의 간담회 등 총 13차례에 걸쳐 현장을 누비며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마지막으로 이서영 의원은 "고도제한으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주민들의 상황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제도 개선과 행정적 대응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실질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6 02:42: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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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청양군 로컬푸드 정책 벤치마킹 위해 현장 방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의 하나로, 지난 23일 대전광역시 및 충남 청양군을 방문해 ▲청양먹거리직매장 ▲햇살농부밥상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등 로컬푸드 거점 시설을 벤치마킹 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평택시 관계 공무원, (재)평택시로컬푸드재단 관계자 등 8명이 참여했으며, 청양군의 우수한 로컬푸드 시스템 전략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청양먹거리직매장은 청양군에서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건립한 직매장으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비자 신뢰 기반의 직거래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햇살농부밥상'은 청양군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해 로컬푸드의 가치를 식문화로 연결해 소비자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은 지역 주민과 지자체, 민간이 협력하는 구조로 지역자산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 구축 등 통합적 지역 발전 모델을 실현하고 있어 벤치마킹 대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청양군의 로컬푸드 정책과 지역자산을 활용한 활성화 방안을 직접 보고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시민 건강 증진, 농업인 소득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 결과는 향후 평택시 로컬푸드직매장 확대, 농가 레스토랑 운영 등 다양한 정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2025-07-26 02:42: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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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정명근 시장, 소비쿠폰 발급 받으며 시민 불편사항 점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4일 병점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21일 소비쿠폰 신청을 시작한 이후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현장 접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18시 기준 소비쿠폰 지급 421,784건, 지급률 43.4%를 기록하며, 경기도 내 지급실적 1위를 기록했다. 정 시장은 이날 실제로 본인이 소비 쿠폰을 직접 발급 받아보며 시스템 운영 상황을 꼼꼼히 살피며, 신청 과정의 혼잡도, 대기 시간, 응대 서비스 등 전반적인 운영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무더운 날씨에도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해 애쓰고 있는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마주한 문제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함께 살펴보며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들께서 불편 없이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현장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었다"며 "민생을 회복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끝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시민들의 체감 가능한 경제회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25-07-26 02:41: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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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여성과학기술인 경력단절 해소 위한 정책 논의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24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경기도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도내 여성과학기술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의 경력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경력개발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은 이를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단절 예방과 전문성 제고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김미숙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의원,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 이승 경과원 혁신성장연구단장,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단국대학교, 수원대학교, ㈜디이프 등 산·학·연·관을 대표하는 전문가 15명이 참석해 여성과학기술인의 현실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정책 방향과 현재 운영 중인 주요 지원사업들을 소개하고, 지역 특화 정책의 필요성과 그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경과원은 지난 6월 수행한 '경기도 여성과학기술인 정책 수요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다수는 출산ㆍ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우려와 자녀 양육 시기의 연구개발활동 참여 제약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토론에서는 ▲생애주기별 여성과학기술인 육성ㆍ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방향 설정 ▲경력단절 예방 및 복귀 지원 방안 ▲경기도 여성과학기술인 연구개발 지원사업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중앙정부의 정책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역 중심의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이 필수라는 점에 의견이 모였다. 경과원은 이번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올해 말까지 '경기도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정책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과 7월에 실시한 현장 간담회를 포함해 총 세 차례에 걸쳐 수렴한 현장의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보고서는 향후 도의 여성과학기술인 관련 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도내 여성과학기술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마련의 첫걸음이라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여성 과학기술인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경기도만의 실효성 있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6 02:41: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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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도 여성의 인구구조 변화와 경제활동 분석 보고서 발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 여성의 인구구조 변화와 경제활동 특성을 중심으로 분석한 '여성 일자리사업 혁신 방안 PART 1. 경기도 여성인구구조와 산업 특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인구의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가 인구구조의 주요 특징으로 두드러졌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증가했지만, 기혼 여성의 비경제 활동 비율은 여전히 높았다. 또 산업별 일자리 불균형 문제 또한 심각한 수준이라고 정리했다. 경기도 여성 고령인구(65세 이상)는 2000년 7.3%에서 2024년 18.3%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유소년 인구(0~14세)는 20.0%에서 11.5%로 줄었다. 2020년 기준 경기도 전체 가구 중 여성 가구는 약 176만 가구로, 전체의 32%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 중 1인 가구 비중은 44% 이상으로 집계됐다. 2023년 기준 경기도 전체 한부모 가구는 약 38만 5천 가구이며, 이 가운데 여성 한부모 가구는 약 28만 9천 가구로 전체의 75.2%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과 미혼자녀로 구성된 모자가구는 약 24만 5천 가구로 전체 한부모 가구의 63.8%에 달해, 여성 중심의 한부모 가구 비중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2015년 이후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증가하는 추세다. 2024년 기준 15세 이상 여성 경제활동 인구는 604만 8천 명으로, 전년 대비 1.65%p 증가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56.6%로 전년 대비 0.86%p 상승했으며, 고용률은 55.3%로 2015년 대비 5%p 상승했다. 경기도 여성의 평균 임금은 217만 원으로, 남성 315만 원보다 97만 원 낮았다. 이는 전국 평균 임금격차인 83만 원보다 14만 원 더 큰 수치로, 경기도의 성별 임금격차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반면, 경기도 여성 평균 임금은 전국 여성 평균(199만 원)보다 19만 원 높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2023년 전국사업체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전 산업의 사업체 수는 총 156만 2천 개로 전국 사업체의 약 25%를 차지한다. 종사자 수는 502만 8천 명으로, 전국 대비 24.3% 수준이다. 여성은 주로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며,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기준 이 분야의 여성 취업자는 약 56만 명으로 전국 여성 취업자의 약 20%에 해당한다. 권역별로 보면, 남부권역의 여성 취업자가 120만 6천 명으로 가장 많고, 동부권역은 29만 3천 명으로 가장 적어, 약 4배의 차이를 나타냈다. 임다희 경기도일자리재단 연구위원은 "경기도 여성 일자리사업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여성 한부모 및 1인 가구를 위한 복합적 일자리 정책 확대와 함께, 신산업 진출을 위한 직무 역량 강화, 경력단절 예방 및 재취업 지원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 전문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 '정책연구' 메뉴의 '연구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연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5-07-26 02:41: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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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3분기 당정협의회 개최…대통령 지역 공약사업 논의

안양시는 '2025년 3분기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안양교도소 부지·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사업·평촌 1기 신도시 정비사업 등 대통령의 지역 공약에 포함된 주요 핵심사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24일 오후 4시30분 시청 본관 3층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이재정·강득구·민병덕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원, 안양시의원, 시 간부 공무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안양교도소 부지, 복합 문화 녹색도시 완성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사업 ▲평촌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위례 과천선 안양권 연장 ▲경부선철도 단계적 지하화 및 상부개발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사업 등 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현안 과제 해결 방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장은 "시정 운영에 있어 소통과 협의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안양시가 추진 중인 핵심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도 세심하게 살피고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첫 당정협의회를 통해 시정의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당과 정이 긴밀히 협력해 대통령 지역 공약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6 02:41: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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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화성시역사박물관 주말가족 체험프로그램 운영

화성특례시가 오는 8월부터~9월까지 화성시역사박물관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가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주말가족 체험프로그램은 화성시역사박물관 제19회 기획전시 '옷자락, 기억의 자락'과 연계한 공예·미디어 체험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활짝 짓고, 철릭 입고 찰칵!'은 박물관 내에 전시 중인 '철릭'을 이해하고 직접 철릭을 디자인해 완성해보는 체험으로, 8월 2일, 23일, 9월 6일에 운영된다. '여름맞이 모기퇴치 모스큐브 만들기'는 전시실에서 볼 수 있는 유물과 문양을 활용하여 '비누 모스큐브(모기퇴치 모빌)'를 만드는 체험으로, 8월 9일, 30일, 9월 13일, 27일에 운영된다. '엄마 아빠는 무슨 옷을 입었을까? 가족 숏폼 앨범 만들기'는 전시를 관람하면서 과거와 현재의 복식문화를 비교해 보고 부모님과 나의 사진을 비교한 가족 앨범 영상을 만드는 체험으로, 8월 31일, 9월 14일, 21일에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별 선착순 15팀을 모집한다. 정상훈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주말 프로그램은 기획 전시와 연계해, 전통 의복과 여름을 테마로 알차게 구성했다"며 "무더운 여름 화성시역사박물관에서 재미있고 알찬 공예·미디어 체험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6 02:41: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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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브레인시티 일반산단 핵심 시설 추진 간담회 개최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대외부총장, 아주대학교 한상욱 의료원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추진 현황과 산단 내 건립 예정인 KAIST 평택캠퍼스,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KAIST 김경수 대외부총장, 아주대학교 한상욱 의료원장,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KAIST 김경수 대외부총장은 "평택 AI 반도체 혁신캠퍼스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주대학교 한상욱 의료원장은 "의정사태와 건설경기 악화로 사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평택병원 건립은 아주대의료원의 숙원 사업으로 평택시와 적극 협력해 평택병원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과천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종합의료기관 재공모와 관련해 "현재 사업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나, 공모 참여와 별개로 평택병원의 추진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명확한 입장을 전했다. 이에 정 시장은 "우리 시에 KAIST와 아주대 평택병원이 들어서면 도시의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돼 인구가 더욱 유입되고 도시경쟁력이 강화돼 대한민국의 대표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KAIST 건립과 평택병원 개원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양 기관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전폭적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평택시는 앞으로도 KAIST, 아주대학교와 수시로 간담회를 갖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현안을 함께 논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KAIST 평택캠퍼스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대학 용지(46만 5천656㎡, 약 14만 평)에 교육·연구를 위한 대학본부, 산업육성을 위한 복합 Complex를 2030년에 구축할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은 의료1부지(3만 9천670㎡, 약 1만 2천 평)에 500병상 이상 규모로 2031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2025-07-26 02:40: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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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대형 청소 차량에 어라운드 뷰 설치…안전사고 예방 강화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대형 청소차량 운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가 보유한 청소차 19대에 어라운드 뷰(Around View) 시스템을 전면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어라운드 뷰는 차량 전후좌우 4개 방향에 부착된 카메라의 영상을 합성해 차량 주변 360도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블랙박스처럼 영상을 자동 녹화함으로써 대형 차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야 사각 지역을 완전히 해소해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접촉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번 장비는 노면 청소차, 고압 살수차 등 시가 보유한 대형 청소 차량 19대에 모두 설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불법 주정차 차량을 피해 좁은 도로에서 청소 작업을 진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접촉 사고는 물론, 일반 도로 주행 중의 충돌 사고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차량을 운전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운전 환경이 개선돼 보다 안전한 작업 여건이 마련돼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어라운드 뷰 도입을 통해 청소 차량이 더 안전하고 신속하게 청소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깨끗하고 쾌적한 시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7-26 02:40: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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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 실시

영양군은 7월 18일, 25일 영양군 어울림 터 마당 2층 강당에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가톨릭상지대학교 응급교육센터 강사를 초빙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강 취약계층에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응급조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독거노인 가정방문 업무를 수행하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초기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함으로 2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시 초기 대응능력과 응급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 이론 강의 및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이론 강의 및 실습 ▲응급상황 시 응급처치법 교육으로 진행했다. 심폐소생술(CPR)은 심장마비나 호흡정지 시 혈액순환을 유지해 뇌 손상을 방지하는 응급처치 방법이며, 4분 이내에 실시하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서 더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7-26 02:40:3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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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2학기 조기 복귀…정부, 국시 추가·재정 지원 검토

정부가 지난 1년 6개월간 의대 교육 중단으로 학교 밖에 머물던 학생들의 복귀를 환영하며, 대학과 함께 2025학년도 2학기 조기 복귀 및 교육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8월 졸업 예정인 본과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 국가시험 추가 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25일 '의과대학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회장 양오봉·이해우, 이하 의총협)가 제출한 입장문을 존중하며, 개별 대학의 학사 자율성과 책임을 인정하고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 대학이 법령과 학칙 범위 내에서 창의적인 학사 운영안을 마련할 경우 적극 검토해 지원할 방침이다. 의총협은 복귀 학생 수용 원칙으로 "기존 교육과정을 축소하지 않고 의학교육의 질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학생을 포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복귀하는 미복귀생은 학년별로 구분해 교육하고, 방학 등을 활용해 1학기 미이수 학점을 이수하게 할 예정이다. 학년별 졸업 시기는 ▲본과 4학년 2026년 8월 ▲본과 3학년 2027년 2월 또는 8월 ▲본과 2학년 2028년 2월 ▲본과 1학년 2029년 2월로 조정된다. 예과 1·2학년은 2026년 3월 정상 진급한다. 이외에도 의총협은 ▲기 복귀 학생의 학습권 보호 ▲학사 운영 지침 마련 및 학칙 개정 ▲2025학년도 1학기 수업 불참자에 대한 학사 처리 대학별 자율 결정 ▲국가시험 추가 시행 요청 ▲추가 강의 등 초과 비용과 의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국·사립대 구분 없는 정부 지원을 요구했다. 정부는 "대학이 복귀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조속히 마련·운영해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요한 재정·행정적 뒷받침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7-26 00:59: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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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케이카 등 국내 車 업계, 호우 피해 지역 지원 나서

최근 기록적인 폭우와 산사태로 전국에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자동차 업계 기업들이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그룹 지주사 한국앤컴퍼니는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지역 주민들과 복구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돕기 위한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서산과 예산을 포함한 충남 일대 수해 지역 이재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빵 1만개를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또 복구 현장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햇빛 차단용 모자, 쿨토시, 쿨스카프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 총 3000여개를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충남 지역 내 호우 피해를 입은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현장에 전달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의 ESG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경남·경북·울산 대형 산불 피해를 비롯해 2023년 경북·충남 수해, 2022년 울진·삼척 산불, 2020년 대전·충남 집중호우 등 주요 재난 현장에 성금과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도 전국적인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케이카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주도했으며 케이카를 비롯한 한앤컴퍼니 전체 투자회사 13곳이 동참했다. 성금은 수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 전달과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5 18:23: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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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관세 부과 여파로 영업익 감소…"美 생산 물량 현지 우선 공급"

기아가 미국 자동차 관세 여파로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에도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76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29조34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5%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3.3% 감소한 2조268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9.4%로, 11분기만에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이 깨졌다. 글로벌 판매량(도매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81만4888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올 하반기 친환경차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 상반기 7860억원의 관세 영향을 받았다"며 "하반기에는 상반기 보다 상황이 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기아는 친환경차의 적극적인 판매 확대를 통해 내부적으로 하반기 소매 판매 7%로 목표를 수립했다. 올 상반기 5.1%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현지 생산량 확대로 하반기 6%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강점인 혼류생산 체제를 강화해서 하반기엔 적극적으로 하이브리드차와 내연기관차 생산을 늘려 미국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연초에 수립했던 미국에서 캐나다, 멕시코 일부 아중동 지역 수출하는 물량을 미국 내 우선 공급하는 원칙을 세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시장은 노후화 차종을 신규 모델로 출시하고 EV4, EV5에 이어 내년 EV2 출시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김승준 재경본부장은 "상반기에 일부 어려웠던 부분은 하반기에 충분히 만회하고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유럽도 전년 대비 성장을 통해서 점유율을 상반기보다 늘려가는 확대 계획을 운영하도록 하겠다"며 "가이던스는 관세 정책 확정 이후 공유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07-25 18:13: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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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이웃 위해…서울한양CC 1억 원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이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을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사랑의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서울·한양컨트리클럽 조갑주 이사장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1964년 개장한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은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1995년부터 매년 고양시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왔으며, 자연재해 발생 시에도 꾸준히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골프 유망주들을 위한 장학생 제도를 도입해, 경제적 제약으로 골프 교육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총 2억 원 규모의 장학금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서울한양컨트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성금 전달을 넘어,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또 하나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25-07-25 17:00: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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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0만원으로 제주에서 '한달살기' 해볼까…월드컵리조트 '관심'

한 달에 100만원으로 제주에서 한 달 살기를 할 수 있는 곳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월드컵로에 위치한 서귀포월드컵리조트는 최근 한 달에 100만원으로 1만5000원 상당의 조식 포함, 더블 침대 2개로 구성된 17평형 객실을 사용할 수 있는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7월 초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용객들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한 경찰, 소방공무원 25가족이다. 월드컵리조트 측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경찰, 소방공무원들에게는 업무 특성 상 각종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는데, 이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이번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특히 퇴직공무원의 첫번째 버킷리스트가 제주 올레길 걷기여서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들이 제주 한달살기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월드컵리조트가 이번 프로그램으로 제공한 객실은 17평형의 더블 침대 2개가 있는 원룸형이며, 간단한 취사도 할 수 있도록 인덕션도 제공했다. 셀프빨레방도 있어서 세탁도 가능하다. 아침은 조식 뷔페에서 1인당 1만5000원 상당의 식사를 매일 2인씩 이용할 수 있다. 월드컵리조트에는 600명 규모의 대강당을 포함해 셀프바베큐장, 노래연습장, 골프퍼팅장, 족구장, 피트니스센터, 토끼체험장, 셀프빨레방, GS25편의점,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리조트 주변 도보 10분 거리에는 이마트, 롯데시네마, 스타벅스, 다이소 등 각종 편의시설과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들이 있다. 관광 명소로는 차량 15분 거리에 올레시장, 외돌개, 천지연폭포, 쇠소깍, 새연교 등 제주를 대표하는 여행지가 있다. 월드컵경기장도 도보 5분 거리다. 특히 올레길을 이용하는 가족들에게 반가운 소식은 리조트 앞에 있는 돌담길을 따라 15분 정도 산책길을 내려가면 아름다운 법환포구가 나온다는 점이다. 이 곳은 올레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7코스 중간 지점이다. 해안경승지로, 노천탕에는 남탕과 여탕 용천수가 있으며 최남단 해녀마을이기도 하다. 해녀체험을 할 경우 법환어촌체험휴양마을을 이용하면 되고, 해녀 물질체험은 1인당 3만5000원에 체험할 수 있다. 리조트 고객들이 골프장을 이용할 경우 아덴힐, 타미우스CC 등 인근 골프장의 제휴 할인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접근성도 좋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공항 4번 출구에서 평화로방면 181번, 800번 버스를 타고 제주월드컵경기장에 하차하면 도보 5분 거리에 리조트가 위치하고 있다. 한편, 월드컵리조트 측은 10월말부터 겨울방학 시즌 프로그램을 재운영 계획이다. 예약은 8월부터 접수하며 선착순 30가족만 예약받을 예정이다. 전효곤 월드컵리조트 대표이사는 "인근 펜션에 한달살기를 한다면 객실료만 200만원 정도에 식사, 전기료 등 관리비는 별도 부담"이라며 "이에 비해 월드컵리조트는 비용 부담을 최대한 줄였다. 제주에 한달살기를 원하는 가족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5-07-25 16:23:26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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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상반기 실적 1조5513억원…전년比 11.6%↓

우리금융그룹은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6% 감소한 1조5513억원을 시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및 내수 경기 둔화 등 경영 환경이 악화한 가운데, 은행·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개별 순이익은 은행 NIM의 추가 개선과 수수료이익의 양호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약 3000억원 증가한 9346억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슷한 규모다. 특히 주요 경영 지표인 그룹 보통주자본비율(CET1·잠정)은 12.76%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약 63bp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의 연말 목표인 12.5%의 조기 달성이 예상된다. 우리금융 이를 '자산리밸런싱과 위험가중자산수익률(RORWA) 중심의 성장 전략을 통한 자본적정성 강화에 집중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금융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200원의 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지난 1분기 배당금과 같은 수준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상반기 상호관세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건전성 강화와 자본비율 개선에 주력하면서 시장 신뢰가 제고됐고, 상반기 외인 매수세 확대에 힘입어 주가도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라며 "하반기에는 동양생명·ABL생명을 편입해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한 만큼, 은행·비은행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과 본격적인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그룹의 수익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5-07-25 16:20:23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