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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지난해 잠정 합계 출산율 1명대 회복

경남 진주시의 합계 출산율이 6년 만에 1명 선을 넘어섰다. 5일 국가통계포털(KOSIS)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2025년 진주시 잠정 합계 출산율은 1.01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0.887명, 2024년 0.912명에서 2년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결과로, 전국 평균과 경남 평균을 모두 웃돈다.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도 함께 늘었다. 2025년 잠정 혼인 건수는 1384건으로 2023년 대비 19.5% 증가했고, 출생아 수는 1900명으로 같은 기간 1666명에서 14% 늘었다. 출산율 반등 배경으로는 315개에 달하는 시의 인구 정책 사업이 꼽힌다. 결혼·임신·출산 분야에서만 44개 사업이 운영 중이며 그 가운데 전국 최초로 시행한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전액지원'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2025년 기준 난임 시술로 태어난 출생아는 전체의 약 15%로, 출생아 7명 가운데 1명꼴이다. 경제적 부담 완화가 실질적인 출생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청년 인구 지표도 소폭 개선됐다. 2025년 진주시 청년 인구 비율은 24.86%로 2023년 이후 경남 시군 가운데 1위를 유지했다. 청년 인구 감소율은 2022년 3.61%에서 2025년 1.70%로 줄었다. 시는 중소기업 취업 청년 복지 지원금,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창업지원센터 운영 등의 청년 정책이 지역 정착을 유인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결혼·임신·출산 지원 시책을 계속 확대하고, 우주항공청 개청 및 항공 국가산단 활성화와 연계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5 09:16:1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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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낙동강 수질 Ⅰb등급 목표 ‘5개년 대책’ 가동

경남도가 동부권 180만 도민의 식수원인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한 '경남형 낙동강 수질 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번 대책은 반복되는 낙동강 녹조 발생과 비점오염원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남도가 자체 수립한 5개년 중장기 로드맵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수질 개선 대책의 핵심인 총인 배출량 감축, 생활하수 및 도시 비점오염 관리 강화, 농경지 양분관리, 산업폐수 관리 고도화 등이 반영됐다. 목표는 낙동강 본류 수질을 2030년까지 BOD 1.6㎎/L, T-P 0.035㎎/L 이하의 'Ⅰb등급'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현재 수치와 비교하면 상당한 수준의 개선이 요구된다. 특히 T-P 0.035㎎/L 이하 목표는 OECD 부영양화 기준에 근거한 과학적 접근으로, 녹조 성장 억제와 직결된다. 이를 위해 5년간 2조 95억원을 투입해 6개 분야 44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점오염원 관리에만 1조 8278억원이 배정됐다. 낙동강수계 15개 시·군의 환경기초시설 확충이 이뤄지고, 1일 1만 톤 이상의 대규모 하수처리시설 12개소는 총인 수질기준을 0.3~0.5mg/L에서 0.2mg/L로 강화한다. 비점오염원 관리도 핵심 과제다. BOD의 86.3%, T-P의 88.6%를 차지하는 비점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도시·농업·축산 분야별로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한다. 농업 분야에선 진주시 수곡면 일원에 전국 최초로 폐양액 처리 수질 개선 사업과 통합형 오염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 축산 분야에서는 김해시 축사 밀집지에서 발생하는 강우 유출수를 통합 처리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녹조 대응도 강화한다. 도내 조류경보 발령 일수는 2020년 114일에서 2025년 193일로 늘었다. 경남도는 칠서취수장과 부산·양산광역취수장에 수심별 선택취수가 가능한 취수탑을 신설하고, 진주시 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한다. 기존 3.5일 걸리던 녹조 분석 기간도 당일 채수·분석으로 단축한다. 이재철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낙동강은 도민의 57%가 이용하는 핵심 식수원이자 생명줄과 같다"며 "낙동강 수질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5 09:15:5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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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양자컴 실용화 걸림돌 ‘잡음’ 문제 풀 조건 증명

양자컴퓨터 실용화의 핵심 걸림돌인 '잡음' 문제를 극복할 실마리가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물리학과 이석형 교수 연구팀이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와 공동으로, 현실적 잡음 환경에서도 양자 촉매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조건을 수학적으로 증명했다고 4일 밝혔다. 양자 촉매는 통상적으로 불가능한 양자 상태 변환을 가능케 하면서도 자신은 소모되지 않는 특수한 양자 자원이다. 이론적으로는 강력한 도구지만, 기존 방식은 입력 상태 준비 과정의 아주 작은 오차만으로도 촉매가 서서히 손상돼 반복 사용이 어렵다는 치명적 약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로 '촉매 채널(Catalytic Channel)'을 제시했다. 일반적인 양자 촉매가 완벽한 입력 상태를 전제로 설계된 것과 달리, 촉매 채널은 어떤 입력 상태가 들어오더라도 촉매가 정확히 원래 상태로 되돌아오도록 연산 방식 자체를 설계한 것이 핵심이다. 다만 연구팀은 촉매 채널에도 뚜렷한 한계가 있음을 함께 밝혔다. 얽힘·결맞음 같은 대표적 양자 자원에는 이 방식을 적용해도 추가적인 이득을 얻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불가능성 정리'가 도출됐다. 반면 특정 열역학적 조건에서는 잡음이 존재해도 촉매 채널이 안정적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석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양자컴퓨터 회로 최적화나 양자 열기관 설계 시 잡음에 강한 구조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이석형 교수와 NTU 넬리 응(Nelly H. Y. Ng) 교수가 교신저자, 손정락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프랑스 엑스-마르세유 대학교·일본 나고야 대학교 연구진도 함께했다. 한국연구재단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으로 수행된 연구 결과는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 지난달 6일자에 실렸다.

2026-03-05 09:15:50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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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1178억 투입 ‘중소기업 육성 계획’ 본격 추진

울산시가 악화된 대내외 경제 여건을 돌파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2026년 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계획'을 수립하고 금융·기술·인력 등 8개 분야, 47개 사업에 총 117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36억원보다 26% 늘어난 규모다. 울산 지역 중소기업은 14만 4111개 사로 전체 기업의 99.88%를 차지하고, 종사자 수도 36만 3147명으로 전체의 86.15%에 달하는 지역 경제의 핵심 축이다. 올해 계획은 3대 목표를 중심으로 짜였다. ▲중소기업 인공지능 전환(AX) ▲울산형 창업 생태계 구축 ▲소상공인·전통시장·사회적 경제 기업 지원을 통한 상권 활력 회복이 핵심이다. 분야별로는 기술 분야에 598억 6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이 배정됐다. 대규모 AI 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지역 디지털 기업 성장 지원', '인공지능 기업 육성 지원'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전기 자동차 부품, 가스연료 선박 기자재, 기능성 화학 소재 등 지역 특화 산업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도 뒷받침한다. 인력 분야에서는 조선업 사내 협력사 재직자를 위한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작업 환경 안전업·클린업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창업 분야에서는 기존 창업 지원 사업을 성장 단계별로 전면 개편한 'U·L·S·A·N 창업 시리즈'로 전주기 맞춤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금융 분야는 경영 안정자금 이자 차액 보전과 소상공인 저리 융자를 통해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 세부 사업 내용과 신청 절차는 울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흔들리면 울산 경제도 흔들린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6-03-05 09:14:55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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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관광공사, '2026 인천 관광스타트업' 15개사 모집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4월 17일까지 지역 유망 관광 창업 초기 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2026 인천 관광스타트업 모집'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창업 7년 이내 관광 분야 창업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성장 단계와 특성에 따라 ▲예비(예비창업자) ▲초기(창업 3년 이내) ▲도약(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지역상생(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기업 또는 타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인증 창업기업) ▲성장플러스+Ⅰ(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수료 기업 중 심화단계 희망 기업) ▲성장플러스+Ⅱ(2024~2025년 성장플러스+ 졸업 기업) 등 총 6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15개 내외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결과는 5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3,8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1:1 기업진단, 창업 전문교육, 맞춤형 컨설팅, 투자유치(IR)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성장 단계별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관광산업포털에 가입한 뒤(예비 창업기업 제외) 기업 등록을 완료해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공모는 지역 관광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인천 관광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05 09:14:29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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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옹진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선정…131가구 맞춤 돌봄

인천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공모에 강화군과 옹진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외로움돌봄국 신설 이후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해 지원사업을 확대한 성과로, 외로움·사회적 고립 대응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계획 수립 적정성 ▲지역 현황 분석 ▲사업 효과성 ▲추진 의지 ▲필요성 및 확산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5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인천시는 1인 가구 증가 추세, 도서·농어촌 지역 특수성, 고립 위험 가구 발굴 체계 구축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화·옹진 지역은 섬과 농어촌 특성상 인구가 넓게 분포하고 교통 접근성이 낮으며 복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곳이다. 이에 따라 1인 가구와 독거노인 등에 대한 정기적인 대면 안부 확인의 필요성이 크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천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우체국공익재단 지원 운영비와 시·군비를 포함해 총 4천만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총 131가구를 대상으로 주기적 안부 확인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가 가능할 전망이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행정안전부와 우정사업본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방문형 복지서비스다. 우체국 집배원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장년 1인 가구, 고립 청년, 조손 가구 등 위기가구를 1~4주 단위로 방문한다. 집배원은 생필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주거 상황 등을 체크리스트로 점검해 위기 정보를 지자체에 전달한다. 지자체는 이를 바탕으로 상담·모니터링·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하게 된다. 한편, 인천의 1인 가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발표(2024년 기준)에 따르면 인천의 1인 가구는 약 41만2천 가구로 전체 일반가구의 32.5%를 차지하며, 2019년 이후 매년 평균 6.7% 이상 증가했다. 고독사 발생 역시 늘어나는 추세로, 사회적 고립 대응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인천시는 외로움돌봄국을 중심으로 예방·발굴·연결·돌봄 전 과정을 총괄 추진하며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고독사 등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현장 실행 사업으로 의미를 더한다. 유준호 인천시 외로움돌봄국장은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통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사회와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5 09:14:19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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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해사국제상사법원, 영종구 설치해야"…국제경쟁력 강조

인천광역시 중구는 4일 중구청장 명의로 '해사법원, 영종구가 아니면 국제경쟁력은 없다'라는 제목의 성명문을 발표하고, 2028년 개원 예정인 '해사국제상사법원'의 영종구 설치를 촉구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해사국제상사법원은 연간 최대 5,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막대한 법률 비용의 국외 유출을 막을 국가 전략 자산"이라며 "최적지인 영종구에 설치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영종구가 최적지인 이유로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접근성 ▲서울과의 우수한 접근성과 최고급 비즈니스 인프라 ▲미래형 복합 물류 분쟁 해결의 적합성 ▲대규모 미개발지 활용 가능성 ▲지역 균형 발전과 행정 체제 개편의 당위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관문 도시 영종구는 인천국제공항과 직결돼 당일 재판 후 출국이 가능한 독보적 접근성을 갖췄다"며 "이는 아시아 허브인 싱가포르를 뛰어넘는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과의 접근성도 뛰어나고 5성급 호텔 등 비즈니스 인프라도 충분히 구축돼 있다"고 덧붙였다. 해사 사건은 해외 선주, 외국인 증인, 글로벌 전문가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대형 로펌과 기업이 밀집한 서울과의 접근성과 입출국 편의성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김 구청장은 "'Sea & Air' 복합운송 시대에 맞춰 해사법을 넘어 항공법·국제무역·국제상거래 분쟁까지 포괄하는 전문법원으로의 확장을 고려해야 한다"며 "바다와 하늘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영종구가 가장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영종구는 송도 등에 비해 부지 확보와 비용, 확장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유보지를 활용해 해사법원과 로펌, 중재기관, 리걸테크 기업이 집적된 '글로벌 해사 법률 특구'를 조성하면 원스톱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공공기관 유치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영종구에 해사법원을 유치하는 것이 인천 균형 발전을 위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검단 지역에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을 유치한 사례를 언급하며, 해사법원 역시 영종구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과거 노태악 전 대법관이 인천공항 인근 영종 지역에 국제거래 전담재판부 설치를 제안했던 사례를 거론하며, 이를 범국가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구청장은 "인천 해사법원의 경쟁 상대는 국내 타 지자체가 아니라 싱가포르와 런던"이라며 "국제 접근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영종구에 설치해야 대한민국 해사 사법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3-05 09:13:55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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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중소기업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추진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해외 영업 인력과 자금 부족 등으로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은 KOTRA 해외무역관이 수출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신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장조사부터 수출거래선 발굴, 계약 성사 단계까지 6개월에서 1년간 1:1 밀착 지원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과 영업활동을 돕는다. 모집 기간은 3월 9일부터 3월 20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관내 중소 제조기업 약 18개사(서구지역 10개사, 검단지역 8개사)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100만 원 범위 내에서 참가비 일부가 지원된다. 다만, 현지 무역관 소재 국가에 자사 지사가 있는 기업이나 전년도 동일 지원사업이 진행 중인 기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은 현지 지사 역할을 대신해 시장성 조사부터 수출계약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중소기업의 해외 영업 공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청은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지원서비스 'BizOK'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업지원과에 문의하거나 서구청 누리집(새소식 또는 기업지원과 부서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05 09:13:46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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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모집

인천광역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신규 참여자 200명을 4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 사업은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스마트 기기 1~2종을 제공하고, 이를 '오늘건강'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6개월간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사전 건강검사를 통해 현재 건강 상태를 진단받고, 스마트 기기와 앱을 활용한 맞춤형 미션 수행, 전문 인력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사후 건강평가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앱 설치 및 활용이 가능하고 본인 명의 스마트폰을 소지한 65세 이상 연수구민이다. 구는 올해부터 장기요양등급 판정자(4~5등급)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은 3월 4일부터 20일까지 연수구보건소 지역건강팀에 전화로 접수하거나 보건소 2층 방문보건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해당 사업은 2024년부터 추진해 지난 2년간 총 60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건강 습관 개선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성과를 거뒀다.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94.5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수구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3-05 09:13:34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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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한홀중 개교 첫 등교 맞이…과밀학급 해소 결실

이현재 하남시 시장은 3일 올해 처음 문을 연 한홀중학교를 찾아 신입생 302명의 첫 등교를 환영하며 개교와 입학을 축하했다. 이날 학교 정문에서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심상웅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익상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 등교맞이 환영 행사'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중학생으로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교문 앞은 설렘과 긴장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등교하는 학생들로 이른 아침부터 활기를 띠었다. 이현재 시장은 학생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환영 인사를 건넸고, 학생들도 밝은 웃음으로 화답해 현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한 신입생은 "새 학교라 시설이 깨끗하고, 무엇보다 집 가까이에 중학교가 생겨 기쁘다"며 "시장님의 환영을 받으며 등교하니 진짜 중학생이 된 것 같아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홀중학교 개교는 미사강변도시 내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하남시는 주민 동의를 거쳐 공원 부지를 학교 용지로 무상 임대하는 결정을 내렸으며, 이는 시민과 행정이 협력해 교육 현안을 해결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학교는 설계 단계부터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기획됐다. 체육시설은 향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되 학생 교육 활동과 주민 이용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분리 설계했으며, 독립 보안 시스템도 구축했다. 학교 측은 주민들의 협조로 적기에 개교한 만큼 체육시설 개방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답할 계획이다. 안전한 개교를 위한 기반 시설 확충도 병행됐다. 하남시는 학교 주변 인프라 조성에 총 33억 원을 투입해 통학 환경을 개선했다. 미사숲공원 산책로 재조성 공사를 마쳤고, 진입로를 개설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했다.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합동 점검을 실시해 통학로, 운동장, 체육시설, 교실 내부 등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CCTV 위치를 조정해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총 6개소를 운영하는 한편, 필요 시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야간 통행 안전 강화를 위해 보안등 10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 등기구 2개소를 교체했다. 한홀중학교는 부지면적 1만5,000㎡에 특수학급을 포함한 31학급, 총 84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올해는 11학급 302명의 신입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심상웅 교육장은 "새 학교에서 출발하는 학생들의 눈빛에서 하남 교육의 미래를 보았다"며 "한홀중학교가 행복한 배움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한홀중학교의 첫 출발을 시민들과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5 09:13: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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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제65회 3·1민속문화제 성료… 3만 6000여명 참여

창녕군이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나흘간 영산면 일원에서 제65회 3·1민속문화제를 열고 3만 6000여 명이 찾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65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전통민속축제 정체성 강화에 방점을 뒀다. 시무구지 놀이, 마당극, 따오기춤 공연 등 전통예술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새롭게 짜 지역 고유의 문화를 부각했다. 지난달 28일 전야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해군 국악대가 제등 축하 시가행진에 합류했다. 3·1독립만세 재현 행사에서는 청소년과 군민이 직접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외치는 퍼포먼스로 행사의 의미를 살렸다. 이달 1~2일에는 짚공예·전통놀이 체험, 골목줄다리기 등 부대 행사가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 핵심인 국가무형유산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 공개행사는 각각 3월 1일과 3일에 열렸다. 동·서부 장군들과 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며 군민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성낙인 군수는 "제65회 3·1민속문화제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의 성원과 참여 속에 전승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종료 후에는 새마을지도자창녕군부녀회를 비롯한 참여 기관·단체 회원들이 '창녕군 우리동네 새단장'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갔다.

2026-03-05 09:12: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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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왕피천공원 빙상장 시즌 운영 종료…이용객 50% 증가

울진군 왕피천공원 빙상장이 올겨울 시즌 운영을 마무리했다. 이용객 수가 1만5천 명을 넘어서며 개장 이후 가장 높은 이용 기록을 세웠다. 2009년 빙상장 개장 이후 17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이번 시즌 이용객은 총 1만5,50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시즌 1만343명과 비교하면 약 50% 증가한 수치다. 이용 유형별로는 지역 주민 방문이 26% 늘었다. 관광객 이용은 103% 증가했다. 군은 관광객 이용 증가가 전체 방문객 확대를 이끌었다고 분석한다. 군은 1만5천 번째 이용객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경기도 수원에서 방문한 가족이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현장에서는 기념품 전달과 함께 축하 행사가 마련됐다. 이용객 증가 배경으로는 홍보와 시설 개선이 꼽힌다. 군은 SNS 기반 기획 홍보를 확대했다. 빙질 개선과 초보자 체험 프로그램 도입도 추진했다. 편의시설 확충과 공원 패키지 환급사업도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왕피천공원 전체 방문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공원 이용객은 2024년 27만8,332명에서 2025년 32만4,807명으로 약 17% 증가했다. 군은 왕피천공원이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한다. 울진군 관계자는 "왕피천공원 리노베이션과 사계절 오션리조트 조성사업 등 대형 관광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6-03-05 09:12:3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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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반값여행’ 조기 마감… 여행비 환급 사업 진행

하동군의 봄철 관광 지원이 탄력을 받고 있다. 여행 경비의 50%를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하동 반값여행'이 폭발적인 호응 속에 오는 6일 사전 신청을 조기 마감한다. 지난 2~3월 한시 운영 중인 하동 반값여행은 신청 개시 이후 빠른 속도로 접수가 몰리며 예산 소진이 임박했다. 개인 최대 10만원, 2인 이상 팀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되는 구조로 체감 혜택이 크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사전 신청 완료자는 5월 31일까지 여행을 진행할 수 있다.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반값여행 시행 이후 2026년 설 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의 1일 평균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약 67.3% 늘었다. 대표 관광지인 최참판댁은 방문객이 176% 급증하는 등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하동군은 이 흐름을 4월부터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으로 이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정부 시범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에 생활 인구를 유입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공모형 사업으로, 하동군이 최종 선정됐다. 숙박·식비·체험비 등 지출액의 50%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며 지원 한도는 개인 최대 10만원, 2인 이상 최대 2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사업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2~3월 자체 사업과 4~6월 정부 공모형을 연계 운영하며 봄철 관광 수요를 연속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4월부터는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으로 바통을 이어받아 더 많은 관광객이 부담 없이 하동을 찾을 수 있게 하겠다"며 "여행객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과 농특산물 구매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관광이 곧 지역 상생으로 이어지는 모델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5 09:12: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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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등 ‘미래 사업’ 본격화

통영시가 대형 인프라 사업과 생활 밀착형 시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확 달라진 통영' 만들기에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 3일 직원 정례 조회에서 2026년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민선 8기 핵심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단·장기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이다. 도남동·도산면 일원에 요트·숙박·레저 기능이 융합된 글로벌 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총사업비 1조 1400억원 규모다. 지난 2월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통영만의 강점을 살린 사업 모델 구체화에 나선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핵심 과제다. 한산대첩교 건설 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을 위해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한다. KTX 통영역세권 개발과 배후도시 조성도 본격화한다. 상습 정체 구간인 용남면 장문리~무전동 관문사거리 혼잡 해소를 우선 과제로 삼아 터널을 포함한 왕복 2차로 개설 공사 설계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국도14호선 죽림~무전 구간 도로 확장 등 주변 교통망도 구축한다.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생활 밀착형 시책도 추진된다. 스포츠 대회·전지 훈련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도천 도시재생지구에 스마트폴, IoT 생활 안전 시스템, 스마트 쿨링포그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다. 국제 행사도 예정돼 있다. 오는 16일부터 7일간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통영 기항지 행사가 열린다. 통영시는 "핵심 인프라와 미래 성장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시민이 체감할 정책과 안전 대응을 강화해 확 달라진 통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3-05 09:09:35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