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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유자축제, 지역 먹거리부스 ‘맛, 양, 값의 브랜드화’ 성공

고흥군 유자축제가 "맛있고 푸짐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미식 축제로써 호평이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린 '제5회 고흥유자축제'음식관이 지역 대표 미식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축제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 이번 축제 먹거리부스는 고흥 참치회, 매생이떡국, 유자골고흥한우함박, 전통시장 숯불생선구이, 전어구이 및 회 반반 메뉴 등 고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음식과 지역 식재료 중심으로 음식부스 16개를 운영하였다. 특히 모든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 청결한 조리환경, 높은 맛 만족도로 선보이면서 방문객들로부터 "맛있고, 푸짐하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기는 또 하나의 축제"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먹거리부스는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서 '축제 속의 축제'로 확고히 자리하였다. 먹거리부스 운영은 단순 판매가 아닌, 고흥 농수산물의 가치 확산과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영업주 위생 교육, 현장 위생 관리, 조리·판매 라인 동선 개선, 메뉴 품질 모니터링 등 사전에 철저한 관리 체계를 도입하여 청결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고흥 9미 음식 페스티벌'입점 음식점은 고흥 관내 주민단체와 음식점으로만 구성되었다. 축제 참여 음식점 영업자들은 단순히 수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고흥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고 고흥의 따뜻한 정서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입을 모아 말하였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 먹거리부스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흥만의 제철 미식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역 상인 참여 확대, 프리미엄 메뉴 개발 등 고흥형 미식관광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1 14:53:2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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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갈대축제와 함께한 상권활성화 이벤트 성료

강진군은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 상가 활력을 위해 지난달 25일, 26일, 31일, 지난 1일까지 4일간 추진한 강진 상권활성화 이벤트 결과가 관내 상가에서 6천 8백여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벤트는 강진군 골목형 상점가 지정 예정 구역인 강진 서성도담길 골목상권에서 진행했으며, 갈대축제 기간동안 관내에서 소비한 5만 원 이상 카드 결제영수증 제출시, 추첨을 통해 1만 원에서 최대 3만 원까지 강진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었다. 상품권 1만 원 당첨 시, 관내 매출이 부진한 일부 상가 약 30개소에서 사전 구매한 경품들을 추가로 추첨할 수 있어 소상공인 업소와 경품 당첨자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벤트 기간 4일간 921명이 이벤트에 참여했고, 상품권 배부액은 1천 8백여만 원, 이벤트 참여 영수증 지출액 합산 결과 6천 8백여만 원이 집계되어 배부된 상품권 금액의 약 3.7배에 해당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출했다. 이벤트 참여자의 지역별 통계 결과 강진군민이 92%, 관외 거주민이 8%로 강진군민의 참여 비율이 월등히 높았으며, 영수증 사용처 분석 결과 1순위는 식당이 29%, 2순위는 의류업으로 24%, 3순위는 도·소매업(마트 등)이 15%로 집계됐다. 이상민 강진 서성도담길 골목상권 상인회장은 "평소 조용하던 상가 주변에서 이벤트를 진행한 덕분에 상가 내 활력이 도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손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질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2025-11-11 14:52:49 양수녕 기자
제26회 전라북도건축문화제 11월 18일~23일 개최

'전북건축, 올림픽 유치와 함께 세계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한 제26회 전라북도건축문화제가 18일부터 23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청 1층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건축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건축이 사람을 품고, 도시가 문화를 담는다'는 취지 아래 △건축문화상 작품전 △건축사진·드로잉전 △학생건축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도민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는 건축과 지역의 상생을 키워드로 내세워, 전북 곳곳의 공공건축 우수사례와 도시재생, 마을건축 프로젝트 성과를 집중 소개한다. 도내 각 시군의 공공건축물 모형과 설계안을 전시하고, 지역 건축가와 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건축토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젊은 건축인과 시민이 건축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건축문화제 기간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 행사가 함께 운영된다. 종이건축 만들기, VR 건축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의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20일에는 전주대학교에서 2025년 추계학술발표대회(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매타물질 기반 접근성, 건축 재생)와 2025년 공공건축 포럼(목조건축의 사례와 가능성, 지역공공건축지원센터 운영, 공동주택 장기 수선 계획) 등의 학술 세미나도 준비해 도민들의 참여도 기대된다. 이성열 대한건축사협회 전라북도건축사회 회장은 "이번 건축문화제를 통해 전북 건축문화만의 가치와 깊이를 다시금 되새기고 너 나아가 지속 가능한 전북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11-11 14:52:36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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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호주 유아들, ‘함께 만든 숲 놀이터’ 같이 배운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1일 여수 도원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유아들이 생태환경과 디지털을 매개로 협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유아 2030교실' 수업을 선보였다. 이번 공개수업은 '2024 글로컬 대한민국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주목받은 전남의 미래수업 모델이 유아교육 현장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로, 도내 유치원 교사, 학부모, 교육전문직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미래교육의 변화를 확인했다. 이번 수업은 도원초병설유치원과 호주의 로즈유치원, 관기초병설유치원이 함께한 온라인 국제 공동수업으로, 유아들이 주도적으로 숲 놀이터를 설계하고 공유하는 미래형 교육 모델을 보여주었다. 수업은 유아의 놀이를 중심으로 생태환경교육과 디지털 활용, 국제 교류가 융합된 전남형 미래수업의 실현 사례로 주목받았다. 세 유치원은 '함께 만드는 숲 놀이터'를 주제로 그동안 호주 유아들과 함께 소통하며 준비한 자연물을 활용해 숲 놀이터를 꾸미고, 화상으로 연결된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이는 유아 단계에서도 언어와 문화를 넘어 협력·공감·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수업으로 평가를 받았다. 도원초병설유치원은 지난 9월부터 호주 로즈유치원, 관기초병설유치원과 정기적으로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공동수업을 이어왔다. 이번 공개수업은 그간의 교류 활동이 결실을 맺은 자리로, 유아들이 세계 친구들과 함께 만든 '숲 놀이터'를 완성하며 서로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나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공개수업을 계기로 세계 여러 교육기관과 협력해 유아교육 현장에서 '미래지향적 놀이 환경을 기반으로 한 생태환경·세계시민·다문화교육 등의 미래수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공동수업의 지속 운영을 위해 교원 간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유치원별 교육활동 사례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수업 혁신 사례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국제 공동수업은 유아들이 생태환경과 디지털을 매개로 세계와 소통하며 배우는 생생한 교육 현장이었다"며 "전남의 모든 유아가 자연을 사랑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2030교실은 올해 유아 51개, 초등 43개, 중등 39개 등 총 133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공모를 통해 유아 30개, 초등 40개, 중등 40개 등 총 110개 내외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2025-11-11 14:46:1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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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본부, 건강보험 미가입사업장 가입 강조기간 운영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영희)는 근로자의 권익보호 및 보험료 부과의 형평성을 위해 11월 10일부터 12월 9일 한 달 동안 '건강보험 미가입 사업장 가입 강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사업장 적용 대상은 근로자(법인의 이사와 그 밖의 임원을 포함)를 1인 이상 고용한 사업장이다. 여기에는 상용근로자, 1개월 이상 근로하면서 월 8일 이상 근로하는 일용근로자, 1개월간 60시간 이상 단시간 근로자(장기요양기관 소속 요양보호사 포함)가 해당된다. 사업장 적용일은 사용자와 근로자간 고용관계 성립일이며, 근로자의 자격 취득일은 사업장에 사용(고용)된 날로 한다. 사업주는 근로자를 고용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건강보험 사업장 적용신고 및 직장가입자 자격 취득 신고를 해야 한다. 신고 서류는 건강보험 사업장(기관)적용신고서, 직장가입자 자격취득신고서이며 4대사회보험 사이트/자료실/서식자료실에서 다운 가능하다. 신고방법은 지사를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 접수 및 4대사회보험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사항은 공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신고를 기피하는 경우 해당 사업장은 공단에서 직권으로 적용될 수 있으며 국민건강보험법 제 115조(벌칙) 및 제 119조(과태료)의 규정에 따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025-11-11 14:45: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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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수소여객선이 고대 마한의 영산강 옛 뱃길을 되살린다

친환경 수소여객선이 영암군 일대, 고대 마한의 영산강 뱃길을 되살린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역특화 친환경 시스템 구축사업'의 핵심 과제로 2027년까지 총 40억의 지역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수소여객선 건조에 나선 것. 대불국가산단의 친환경 선박제조기업인 ㈜빈센, (유)이원마린, ㈜마스터볼트코리아와 전남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여객선 건조는,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 선도, 지역 조선산업 체질 개선, 생태역사문화 관광 활성화 등의 복합적 의미를 담고 있다. 전장 17m, 30인승, 25톤 규모의 완전 탄소 무 배출형으로 건조될 여객선에는, ㈜빈센이 독자 개발한 100kW급 수소연료전지. 70kW 추진모터 2기, 92kWh 배터리 4기가 탑재된다. 이 수소여객선은 영산강을 따라 나불도에서 시종면 마한문화공원까지를 오가며, 영산강 옛 뱃길을 복원하고, 마한의 심장이던 영암 지역의 역사문화유적도 재조명한다. 영암군은 여기에 영산강 수변 생태체험을 더해 '에너지 전환-역사문화관광-생태 체험'을 아우르는 새로운 지역 관광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수소여객선 개발을 위해 ㈜빈센은 수소레저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여객선 추진 시스템 공급과 설계, 기술자문을 맡고, 국산형 수소 선박 기술 고도화도 모색한다. (유)이원마린은 수소연료전지 여객선 건조를 담당하고, ㈜마스터볼트코리아는 선박 전기·배터리시스템 통합 관리·제어 플랫폼(SDK·EMS·PMS)을 개발하고, 전남테크노파크는 사업 운영 총괄, 영산강 항로 수십 측량, '친환경 소형선박 협의체' 구성 등에 나선다. 여객선 건조 첫해인 올해는 선박 개념 설계, 유체 해석, 폭발 및 위험성 평가를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구조물 조립, 해상 시운전, 선박 완성을 추진한다. 영암군은 수소여객선 건조 과정에 대학생 현장실습과 청년기술인 일자리 창출을 연결해, 지역에 관련 기술이 축적되도록 하고, 대불국가산단의 조선업을 친환경·스마트 산업으로 전환하는 모범사례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10월 수소여객선 디자인을 확정한 영암군은, ㈜빈센에 설계를 의뢰했고, 이달 11일에는 '수소여객선 제조 수행기관 실무회의'를 열어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기업의 기술을 바탕으로 건조될 수소여객선은 영암의 미래를 밝힐 다양한 가치를 집약하고 있다. 성공적 건조와 운영으로 산업과 관광, 일자리와 기술을 아우르는 혁신의 새모델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2025-11-11 14:45:3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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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 교육지원청 권역별 노무사 배치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교 현장의 교육공무직원 노무 관련 사안에 대한 전문인력을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전국 최초로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을 4개 권역으로 편성해 권역별 1명씩 노무사 총 4명을 배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무사들은 권역별 4개 대표 교육지원청(수원, 고양, 구리·남양주, 화성·오산) 소속으로 근무 중인 지역을 포함해 권역별 관할 지역 학교에서 발생하는 노무 관련 업무를 맡는다. 주요 내용은 ▲노무 관련 사안 발생 시 학교 현장 대응 ▲노무 관련 신고 사건 처리 ▲노무 관련 법령 해석 및 자문 ▲학교 노무 관련 갈등 예방을 위한 컨설팅 실시 등이다. 그동안 ▲주요 노동 사건의 지속적 발생 ▲노동조합의 이해 부족으로 인한 오해 및 각종 갈등 ▲도교육청 노무사 업무 과다로 인한 학교 현장 지원 한계 등이 있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학교 구성원들의 노무 관련 업무를 권역별 대표 교육지원청에 소속을 둔 노무사들이 가까이에서 즉각적으로 지원해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추진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노무 관련 갈등 중재 및 조정, 법령 해석 및 자문 등 업무 지원을 위해 전문인력을 배치한 만큼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2025-11-11 13:58:2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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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능대비 종합대책 마련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소음방지, 교통, 기상, 상수도 등 4개 분야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용인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은 1만 8454명이다. 이는 2024년(1만 6823명)보다 1631명 증가한 수치다. 시는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 공사 소음 자제와 시험 당일 공사 중단을 요청했다. 또 각종 기계 장비도 사용 금지했다. 인근 아파트의 방송 송출 자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자동차 경주장 등 소음 유발시설의 운영시간 조정 등과 관련한 협조도 요청했다. 시는 또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용인경전철 운행을 자제하고 서행토록 조치했다. 시험장 주변은 수험생·감독관·학부모의 이동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시험일 2~3일 전부터 불법주차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강설 등 돌발 기상 상황에 대비해 시험 당일 새벽 시간대 시험장 주변 도로에 제설제가 뿌려진다. 이와 함께 시는 시험장 내 급수시설의 상수도 배관도 사전에 점검하고, 비상급수차량을 시험장 인근에 배치해 급수 장애 발생 시 즉시 대응토록 했다. 이상일 시장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만큼 한 치의 차질도 없도록 세밀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모든 수험생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해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1 13:37: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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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공설운동장 노후 본부석 재건축 확정… 국비 포함 총 59억 투입

봉화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27년 넘게 사용된 공설운동장 본부석이 철거 후 재건축되며, 군민 체육활동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90년대 중반 준공된 봉화 공설운동장 본부석의 구조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시설 현대화를 통해 지역 생활체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59억 원으로, 국비 18억 원과 군비 41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의 핵심은 본부석 철거 및 재건축이다. 여기에 균열이나 부식 등으로 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시설의 보수·보강과 함께 노후 관람석 교체, 운영시설 현대화, 전기·음향·조명 등 주요 설비 개선이 포함됐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도 함께 확충될 예정이다. 김찬우 봉화군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과 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에도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2026년 하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착공에 들어가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지역 주민의 체육 참여 활성화와 더불어 각종 행사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2025-11-11 13:36: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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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그림책 심리상담사 자격과정 운영 완료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상담자원봉사자와 멘토를 대상으로 '그림책 심리상담사' 자격과정을 운영하며 감성 중심의 상담역량을 높였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10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상담자원봉사자 및 멘토 16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심리상담사' 자격과정을 진행했다. 총 15시간에 걸쳐 운영된 이번 과정은 상담자의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높이고, 청소년과의 효과적인 소통을 위한 전문 교육으로 구성됐다. 그림책을 매개로 청소년의 내면 세계에 다가가는 이번 프로그램은, 상담자들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감정과 경험을 나누는 관계 형성에 중점을 두도록 설계됐다. 수료자는 향후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과정을 마친 한 상담자원봉사자는 "자격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됐다"며 "이 경험을 청소년과 나눠 따뜻한 치유의 상담을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숙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교육가족과장)은 "그림책은 청소년의 마음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매개체"라며 "자격과정 운영을 통해 상담자들이 보다 쉽게 청소년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담 및 심리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은 전화, 방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11-11 13:36: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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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문화, JCC 아트센터서 '재능 혜화 마티네 공연' 개최

재능문화가 오는 11월 20일 오전 11시, 서울 대학로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재능 혜화 마티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는 테너 김은국, 소프라노 양귀비, 그리고 '제1회 재능실내악 콩쿠르' 금상 수상팀인 안젤루스 피아노 트리오가 출연한다. '재능 혜화 마티네'는 재능문화가 2015년부터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개최해 온 정기 공연 시리즈로, '혜화동에서 즐기는 문화 휴식'을 모토로 클래식,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왔다. 이번 11월 공연에서는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주요 아리아가 무대에 오른다. 테너 김은국과 소프라노 양귀비는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남몰래 흘리는 눈물' 등 익숙한 아리아를 유쾌하고 감미로운 듀엣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김은국은 서울대 성악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실기 만점으로 오페라과를 마친 실력파 성악가다. 만하임 국립극장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경북대 성악과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다. 양귀비는 서울대 음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독일 뮌헨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친 뒤 켐니츠 오페라 극장의 주역 가수로 활동했다. 뉴욕 카네기홀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700회 이상 공연하며, 2021년부터 이화여대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실내악 무대는 안젤루스 피아노 트리오가 맡는다. 줄리어드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된 이 팀은 차이코프스키 사계 중 '11월 트로이카'와 드보르작 피아노 삼중주 제4번 둠키의 피날레 악장을 연주해 가을의 낭만을 전할 예정이다. 재능문화 관계자는 "최고의 기량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만들어내는 무대인 만큼, 관객들은 오페라와 실내악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화여대 배일환 교수의 해설이 곁들여져 클래식 입문자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전석 3만 원이며, NOL티켓 또는 JCC 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재능문화는 '스스로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전시, 예술 아카데미, 실내악 콩쿠르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재능교육과 함께 재능시낭송대회, 전국재능동화구연대회 등을 30년 넘게 개최하며 '경쟁보다 성장, 기술보다 감성, 결과보다 과정'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2025-11-11 13:35: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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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포도수출영농조합, 샤인머스캣 대만 선적… 연간 120톤 수출 목표

영주시가 샤인머스캣의 대만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하며, 지역 농산물의 해외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품질 영주산 포도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수출 판로 다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시는 지난 10일 순흥면 회헌로에 위치한 영주포도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배석준)에서 샤인머스캣의 대만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열었다. 이날 선적된 물량은 총 5.4톤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포도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됐다. 선적식을 주관한 영주포도수출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농가가 주축이 되어 설립한 신생 법인으로, 품질 관리와 유통 체계를 갖춘 체계적인 생산 기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2톤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0월 말 기준 62톤을 수출했고, 연말까지 약 120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만 수출은 단순 물량 확대를 넘어 영주 샤인머스캣의 브랜드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지 반응에 따라 추가 물량 수출도 논의될 예정이다. 배석준 대표는 "이번 대만 수출은 영주 샤인머스캣의 해외 시장 진입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대만을 시작으로 동남아 등 다양한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영주 샤인머스캣은 청정한 환경과 큰 일교차 속에서 재배되어 맛과 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판로 다변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법인은 경상북도 2026년 예비수출단지로 선정돼 향후 체계적인 수출 확대 기반 구축이 기대되고 있다.

2025-11-11 13:35:2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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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서울시청 광장서 영주사과 우수성 알린다

영주시가 수도권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현장에 나섰다.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2025년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가해 영주사과의 우수성과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린다. '꼭지 달린 경북사과, 꼭지 그대로! 신선함 그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경북지역 14개 시·군이 참여해 사과 품질을 뽐내고, 각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영주시는 경북 대표 과수 주산지 중 하나로 참가해, 시식과 판매가 가능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조직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은 영주사과를 직접 맛볼 수 있어 서울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영주의 또 다른 명품 특산물인 풍기인삼과 수삼 등도 함께 전시돼 소비자들이 다양한 농산물을 체험하며 지역의 청정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주는 소백산 자락의 북위 36.5도에 위치해 일교차가 크고 토양이 비옥해 사과 재배에 최적화된 기후를 자랑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생산된 영주사과는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기후 변화 속에서도 품질을 지켜낸 농민들의 땀과 정성을 서울 도심에서 소개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심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과 과수 산업 발전을 위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첫날인 10일 오전에는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경북 사과주산지 시장·군수 협의회'가 열렸다. 유정근 권한대행을 비롯한 경북 주요 단체장들이 참석해 사과산업의 공동 발전 방향과 지자체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

2025-11-11 13:34:5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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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실버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어르신 배움의 결실 맺다

영덕군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 실버아카데미가 8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수료식 현장에는 배움의 성취를 함께 축하하며 노년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은 이들의 열정이 빛났다. 군은 지난 6일 영덕군노인회관에서 '2025년 실버아카데미' 수료식을 열고, 교육과정을 성실히 마친 어르신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황재철 경상북도의원, 조철로 대한노인회 영덕군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료생들의 배움에 박수를 보냈다. '실버아카데미'는 노년기에도 학습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영덕군의 대표 평생학습사업이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건강관리, 취미·여가활동, 노인 권익 증진, 평생교육 등 실생활에 유익한 강좌가 운영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 도중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일정이 일시 중단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수강생 104명이 전 과정을 이수했고, 이 중 34명이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석해 개근상을 받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어르신들이 학습을 통해 삶의 새로운 의미를 찾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노년의 삶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1 13:34:1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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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가족센터, 2025 이중언어 발표회 개최

두 개의 언어로 꿈을 표현한 아이들의 목소리가 영덕에 울려 퍼졌다. 영덕군가족센터가 한 해 동안의 이중언어 교육 성과를 담아 마련한 발표회 현장에는 감동과 자부심이 가득했다.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지난 11월 8일, 센터 1층 강의실에서 '2025 이중언어 발표회'를 열고 어린이들의 이중언어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발표회는 아이들이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다양한 표현 활동을 펼치며, 언어뿐 아니라 자신감과 표현력까지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로 꾸며졌다. 무대에 오른 아이들은 노래, 동요, 자기소개 등 다채로운 형식의 발표를 통해 양 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며 준비한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엄마 나라의 언어로 부르는 율동 동요 무대는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고, 객석에서는 연신 박수와 응원의 함성이 이어졌다. 자녀들의 무대를 지켜본 학부모들은 사진과 영상을 남기며 성장의 순간을 마음에 담았다. 감동 어린 표정 속에는 언어의 성취를 넘어선 아이들의 당당한 모습에 대한 자부심이 묻어났다. 이중언어 수업을 맡아온 강사들은 "아이들이 무대에서 두 언어로 자신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이중언어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느꼈다"며 "단순한 언어 학습이 아니라 자존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과정임을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덕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아동들이 두 언어로 자유롭게 소통하며, 문화적 정체성과 자긍심을 함께 길러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5-11-11 13:34:0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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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공립형지역아동센터, 2025년 제2회 사회복지박람회 풍물 공연

영양군(군수 오도창)공립형지역아동센터는 지난 11월 6일 영양군에서 주관한 제2회 사회복지박람회에 참가하여 풍물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함께하는 행복 경북, 따뜻한 복지 세상"이라는 주제로 군민들에게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영양군 공립형지역아동센터는 이번 박람회에서 아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풍물 실력을 뽐내는 무대를 선보였다. 꽹과리, 장구, 북, 징 등 다양한 악기 소리가 어우러져 흥겨운 가락을 만들어냈으며 아이들의 활기찬 몸짓과 밝은 표정은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의 전통 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경미 영양군공립형아동센터센터장은 "아이들이 꾸준한 연습 끝에 훌륭한 공연을 펼쳐 정말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사회복지박람회를 통해 군민 모두가 복지의 의미를 나누고 특히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즐기며 배우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돌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1 13:32:2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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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지방공무원 대상 적극행정 실천 연수 운영

행정의 질은 사람에게서 비롯된다. 영덕교육지원청이 지방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를 낮추고 적극행정 역량을 높이기 위해 산림 속 연수를 마련했다.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소속 지방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실천다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해파랑 영덕교육'의 가치 아래 적극행정을 일상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 치유와 사유의 시간을 가지며 행정의 본질과 실천 방향을 되새겼다.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연수의 큰 축을 이뤘다. 해먹을 활용한 숲 명상과 수(水)치유 장비 체험, 다도와 싱잉볼 명상 등 다양한 심신 안정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규 지방공무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사례 공유와 실천 방안에 대한 자유 토론 시간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각자의 행정 경험을 나누고, 일선 학교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적극행정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이성호 교육장은 "업무의 효율성만큼이나 건강한 심신이 중요하다"며 "산림치유를 통해 충전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보다 능동적인 행정 서비스를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11-11 13:32:0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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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가득 문화배달, 청기면 다목적체육관에서 마지막 공연 개최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대표 : 황윤동)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영양가득 문화배달> 사업을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 2항에 근거하여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 (해당 주간 포함)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본 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의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문화환경 취약지역을 찾아가서 국민들의 문화향유를 지원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이다. 공터다는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 영양군의 다양한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배달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서 군민들의 문화향수권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경북의 인구소멸지역, 노령화 지역을 수혜지역으로 선정함으로서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는 11월 24일(월) 오후 3시에는 청기면 다목적체육관(청기면 청기로 1119)에서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향주머니 만들기가 2시부터 운영되며 이후에는 마당극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공연이 진행된다. 체험 및 공연관람은 모두 무료이다. 마당극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 작품은 고마나루국제연극제에서 은상 수상, 한국연극협회 베스트 작품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2019년부터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재까지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 30회 이상 공연되었다. 신라에 불교를 최초로 전파한 아도화상과 그를 수용한 모례장자의 이야기로 공생과 상생의 메시지를 전한다. 흥겨운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즐거움과 함께 진한 감동까지 선사하는 검증된 작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지역 특화 우수공연으로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그 의미가 특별하다. 6월부터 시작된 공연은 현재까지 석보면, 입암면, 수비면, 영양읍 등에서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이번 법전면 공연이 올해의 마지막 공연이다. 공연을 본 주민들은 "춤과 노래가 어우러져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흠뻑 빠져서 관람했다. 어려울수록 함께 나누자는 메시지가 들어있어서 깊은 감동을 주었다.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도 좋았다. 좋은 공연이 있다고 해도 보러가기가 어려운데 마을로 찾아와서 공연을 해 주니 감사하다." 등의 소감을 전하였다. 특히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 작품은 지역의 예술단체가 우수한 레파토리를 제작하여 경북도민에게 구석구석 공연배달을 한다는 것이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지역의 어르신 뿐만 아니라 유아동, 청소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2025-11-11 13:31:48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