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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육아취약가정 맞춤 지원…“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정읍시가 고물가 시대 육아비용 부담에 힘겨운 저소득 가정의 어깨를 덜어주기 위해 기저귀와 분유 바우처를 지원한다. 시는 영아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기저귀 지원 대상은 생후 0~24개월 영아를 양육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과 더불어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 가정 및 다자녀(2인 이상) 가정이다. 해당 가정에는 월 9만원의 바우처 포인트가 제공된다.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자 중 산모 사망이나 질병으로 인해 모유수유가 어려운 경우 또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수유가 불가능한 아동복지시설·공동생활가정·입양가정·한부모 가정의 영아에게 월 11만원의 분유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은 영아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시 보건소는 정기적인 자격 검토를 통해 지원의 적정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조사 대상은 2024년 11월 1일 이후 신청해 6개월 이상 연속 지원을 받은 가구이며,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소득 및 자격 기준 적합 여부를 재판정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자격이 상실되었거나 소득 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지원 중지 사실을 사전에 안내하고 오는 23일까지 이의신청 절차를 고지할 계획이다. 지원 중지가 통보된 경우에는 통보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이의신청서를 작성하고,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함께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지원 기간 중 소득이나 가구구성 변화가 있을 경우, 14일 이내에 신고해달라"며 "정기적인 자격 확인은 부정수급 예방뿐 아니라 필요한 가정이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육아 지원 정책을 발전시켜 아이 키우기 좋은 정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4-09 15:16:4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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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상담교사 미배치 초등학교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

평택시는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정신 건강 지원을 위해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과 학교 부적응 문제 증가에 따라 각 학교에 상담교사가 배치되고 있으나, 미 배치 학교의 경우 정신 건강 서비스 접근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평택시는 상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본 프로그램을 2019년부터 자체적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도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상담교사 미배치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4월부터 7월까지 1개교당 10회기씩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마음건강의 중요성 이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미술치료 프로그램' ▲자아존중감 변화를 확인하기 위한 '자아존중감 척도 사전·사후 검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고위험군 발굴 시 상담 및 치료지원도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서달영 소장은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만큼, 관내 모든 학교에 상담교사가 배치될 때까지 지속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과 청소년의 마음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4-09 15:13: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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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음료식료품 제조기업 (유)지웰리브 투자협약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유)지웰리브와 대마산업단지 14,875㎡부지에 114억 원을 투자하기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도 식품산업 육성계획 실행의 일환으로 지난 4월 8일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창환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송광민 부군수,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유)지웰리브는 대마산업단지에 영광 관내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과채주스 및 액상차를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 생산으로 지역 농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한편, (유)지웰리브(대표 윤은주)는 지난해 모법인 (유)가온누리를 설립하여 대마산업단지에 약 180억 원의 투자를 이행한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단백질, 비타민, 홍삼제품 등 1억 2천만 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을 기탁하여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영광군은 "경기침체 속 어려운 여건에도 투자를 결정하신 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9 15:13:2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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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염색산단 악취배출량 72% 감소

대구 염색산단 악취 발생 물질 배출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악취 확산 범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구시가 9일 발표한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합동 '대구염색산업단지 악취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염색산단 대기질 복합 악취가 지난 2020년 조사보다 25% 감소했다. 복합 악취 분석 방법은 염색 산단 악취를 직접 포집해 냄새가 나지 않을 때까지 신선한 공기로 희석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4년 전 조사에서는 악취가 사라질 때까지 4배의 공기로 희석시켜야 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희석배율이 3배로 준 것이다. 염색공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악취물질인 지방산도 13~82% 감소했고 염색 산단 주변 주거지역의 경우 82%나 줄었다. 사업장 조사 결과에서도 악취 배출 총량은 72%로 크게 감소했다. 또 주변 피해 영향지역에서 현장 후각 악취측정결과 악취감지 빈도는 7.6%(2020년 13.3%)로 43% 감소했고, 악취측정차량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발생지역에 대비해 영향지역 지방산이 32~74% 낮은 저농도로 검출되는 등 악취물질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악취확산모델링 결과 2020년에는 염색산단으로부터 2km 이상 악취(복합악취 10배)가 확산 예측됐으나, 2024년에는 100~500m 정도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돼 확산범위도 줄었다. 이번 조사는 염색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역의 악취민원 급증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대구염색산업단지 사업장과 주변 악취 영향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구시는 염색산단 126개 사업장에 국·시비 598억 원을 지원해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첨단 방지시설로 교체한 결과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87%나 개선되는 등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지원 사업이 악취 저감에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악취관리지역에 대해 사업장 집중 관리, 분류식 관거 정비 등 하수구 관리, 환경기초시설 기술진단 결과 반영, 악취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나설 계획이다. 권오상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염색산단 악취배출사업장 점검 강화와 더불어 금번 염색산단 일원에 대한 악취실태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악취저감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올해 내실 있는 악취실태조사 실시와 사업장 악취저감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 완료해 시민의 생활환경 보전을 위한 악취저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서구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6월 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이에 따라 2024년 12월까지 128개 전 사업장에 대한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를 완료한 바 있다.

2025-04-09 15:13:02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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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김도현 인사청문특별위원장, "도시공사의 역할과 과제 고민하는 미래지향적 청문회 될 것"

오는 10일, 안양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안양시의회 인사청문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지난 3월 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이어 네 번째 실시되는 인사청문회다.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안양도시공사는 긴장감이 흘렀다. 앞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검증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논란 끝에 지난 4일 자진 사퇴한지, 6일 만에 실시하는 인사청문회이기 때문이다. 그간 8명으로 구성되었던 인사청문특별위원회도 9명으로 한 자리 늘었다. 인사청문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된 김도현 의원은 "안양시는 인덕원 콤팩트시티, 박달 스마트시티, 범계 공공복합청사, 안양교도소 부지 개발,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종합운동장 부지 활용 등 효율적 도시개발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도시 비전을 구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라며 "2019년 도시공사가 출범하였지만, 도시공사의 주요사업이 여전히 시설관리에 머물고 있고 도시개발 역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후보자의 역량과 비교우위를 철저히 검증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발사업은 필연적으로 갈등을 동반하는 만큼, 갈등해결과 신뢰회복,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후보자의 강점은 무엇이고, 공사 운영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묻겠다"라며 "어느 때보다 귀추가 주목되는 인사청문인 만큼, 후보자와 공사 측에서도 청문 준비에 성실히 임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안양시는 1996년 창립한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을 개편하여, 2019년 안양도시공사를 설립했다. 기존 시설관리공단은 체육시설 운영 및 서비스 제공에 그쳤지만, 공사로 변모하면서 개발사업의 주체로 나설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안양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로 지명된 K씨는 1966년생으로 현대건설 상무 출신의 건축, 토목, 경영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2025-04-09 15:12: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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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5 경기예술지원 2차 공모' 시행

오는 11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2025년 경기예술지원' 1차 공모에 이어 2차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는 진입장벽이 높은 1차 공모의 문턱을 낮추고 청년, 신진, 원로, 창작공간 등 다양한 대상에 따른 맞춤형 지원 체계를 통해 경기도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반을 지원하고자 계획됐다. '2025년 경기예술지원 2차 공모'는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 ▲원로 예술활동 지원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 총 4개 부문으로 이루어진다.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1985.01.01.~2005.12.31. 출생자) 청년 예술인 200명에게 개인별 300만원의 창작 및 자립 활동을 위한 준비금을 지원한다.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은 공모지원 사업에 처음 발을 내딛는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분야의 예술인(단체)의 창작 및 발표 활동을 지원한다. 공고일 기준 경기문화재단을 포함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그 산하기관에서 주관하는 기초예술 분야의 창작 및 발표활동 공모지원 사업에 선정 이력이 없는 경우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원로 예술활동 지원〉은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 65세 이상(1959.12.31.이전 출생자) 원로 예술인의 창작 및 발표 활동을 지원한다. 문학과 시각예술 분야의 신청 자격은 개인에 한하며, 공연예술 분야는 개인뿐 아니라 출연자의 최소 50% 이상이 원로 예술인(만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또한 지원신청 할 수 있다.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은 예술 활동의 기반이 되는 창작공간의 임차료를 지원한다.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자립을 위한 창작공간의 월 임차료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2025 경기예술지원 2차 공모'는 4월 11일 공고되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4월 14일부터~25일 16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접수 마감 이후에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단의 심의를 거쳐 5월 26일 월요일에 선정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의 공통 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예술인 및 예술단체이며, 지원 분야에 따라 신청 자격이 상이하므로 접수 전 반드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외 분야에는 여러 사업을 중복하여 지원신청 할 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1일,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내 공모사업-사업공고 게시판 또는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09 15:12: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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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 평촌 정비기본계획 승인...1기 신도시 세번째

경기도는 안양시가 제출한 '안양 평촌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부천 중동과 군포 산본에 이어 승인된 세 번째 사례로, 경기도는 각 지자체가 주도하는 1기 신도시 정비계획 수립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행정적 뒷받침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4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1기 신도시가 있는 각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하고 있다. 도는 실무협의, 사전자문, 전문가 검토 등 사전 절차를 통해 각 계획안을 신속히 검토·처리하고 있다. 이번 안양 평촌 기본계획 심의에서는 ▲계획인구 설정의 적정성 ▲기반시설 용량 충족 여부 ▲자족기능 강화 방안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이주수요 관리방안 등 다양한 쟁점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도는 그동안 안양시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계획안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심의 절차상의 지연을 최소화해 정비기본계획 승인까지의 시간을 단축했다. 이번 승인으로 안양시는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함께 심의된 성남시 분당은 시 조례 미비로 인해 조건부 의결됐으며, 조건 완료 후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고양시 일산은 지난 3월 승인 신청이 접수돼 내부 절차를 거친 뒤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준비 중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도는 각 지자체가 수립한 정비기본계획이 원활히 승인될 수 있도록 초기 단계부터 협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1기 신도시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09 15:10: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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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건의료인, 의료격차 없는 건강한 전남 실현 다짐

전라남도는 제53회 보건의 날을 맞아 9일 포스코 광양백운아트홀에서 도민 보건 향상 유공자를 격려하고, 보건의료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기념행사가 열려 '의료격차 없는 건강한 전남' 실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선 '30년 건강의 발자취, 건강한 미래를 잇는 도약'이라는 주제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1천여 명의 보건의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 날 역사와 현재의 도전, 미래의 보건정책 비전을 공유했다. 기념식에서는 공무원, 민간병원 종사자 등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46명(도지사 표창 38명·광양시장 표창 8명)을 표창했다. 이어 국립의대 설립을 염원하는 카드 섹션 등을 펼쳤다. 김영록 지사는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역 간 의료격차,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 정신건강 위기,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병 재출현 등 복합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반드시 의대를 설립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고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도민이 계층, 거주지, 경제적 조건에 상관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면서 "도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4-09 15:10: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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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UCLA 한국 문화의 밤서 남도 맛·매력 알려

전라남도 미주사무소(소장 문창숙)는 '한울림 한국 문화 인식 그룹'이 지난 5일 UCLA 대학에서 열린 '한국 문화의 밤' 행사에서 전남 농수산식품과 주요 관광지, 남도음식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UCLA '한국 문화의 밤' 행사는 올해 33년째로, 캘리포니아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가장 큰 학생 주도 행사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겪는 경험을 연극, 케이팝(K-pop), 태권도 등을 통해 공연으로 승화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행사 관계자와 참관객 등에게 전남도 아마존 브랜드관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오징어 튀김 스낵과 유자 주스 시음 기회를 제공하고, 올해 전남도 대표 관광지와 남도음식을 선보였다. 2024년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7억 8천 달러로, 수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2025년 2월 기준 전남 농수산식품 대미 수출액은 2천46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6% 증가했다. 김, 배, 음료, 유자차, 고추장 등의 품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UCLA 한국 문화의 밤 행사는 미국 현지에서 전남의 맛과 멋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로 미국 현지인에게 전남에 대한 인식을 높여 전남 농수산식품의 미국 주류시장 진출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미국에 아마존 브랜드관과 Wee 등 온라인 채널과 8개 상설판매장을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다양한 전남 농수산식품을 판매 중이다. 한울림은 LA 지역에 한국문화 전파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1990년 설립된 미국 내 최대 생 공연단체로 '한국 문화의 밤' 등 다양한 이벤트 개최를 통해 한국 문화를 미국 사회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5-04-09 15:10:1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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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청소년수련관, ‘우리고장 바로알기 역사탐방’ 성료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우리고장 바로알기 역사탐방 프로그램'에 1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안의 주요 유적지와 문화시설을 둘러보며 역사·문화·예술·생태·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고, 지역의 가치를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됐다. 청소년들은 무안향교, 약사사, 무안의적비 등에서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전통생활문화테마파크, 식영정, 초의선사탄생지 등을 방문해 전통문화와 다도의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오승우미술관에서는 지역 출신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무안이 지닌 문화예술적 정체성을 탐색했다. 이 외에도 회산백련지, 황토갯벌랜드, 왜가리 서식지 등을 방문해 지역 환경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한 참가 청소년은 " 우리 지역의 소중한 유산을 알게 되어 뿌듯하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끼고, 무안이 가진 자연과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9 15:09: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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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생들, 공생의 길 따라 ‘영산강 살리기’ 나선다

전남의 학생들이 지역 생태계의 보고인 '영산강 살리기'에 나선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5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 추진 3년 차를 맞아, 올해는 영산강 수질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생태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이 '공생'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는 기후위기 시대,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생태·환경 교육이다. 지난 2년간 ▲ 지역 생태계 이해 증진 ▲ 환경 보호 실천 ▲ 지역사회와의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의 외연을 넓히고 공동체 인식을 확산시켰다. 2023년 155팀으로 시작된 동아리는 2024년 300팀으로 늘었다. 올해는 초·중·고는 물론 특수학교까지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54팀, 4,376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올해 핵심 주제는 영산강 수질 개선이다. 영산강은 전남의 농업과 산업을 지탱하는 핵심 자원이자, 지속 가능한 지역 미래와 직결되는 생태축이다. 전남교육청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참여 동아리와 함께 1멘토-多멘티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하며 수질 개선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은 영산강 유역의 수질 오염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천에 나선다. 특히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영산강 수질 개선을 위한 현실적 대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점이 주목된다. 학생들은 전문가의 지도 아래 수질을 조사하고, 정화 방안을 마련해 지역 사회에 제안하는 등 실질적 활동을 이어간다. 학생들의 활동 결과는 '디지털생태탐사지도 웹'에 탑재되어 공유된다. 연간 활동 기록을 출력·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도 새롭게 마련됐다. 이 웹은 학생들 간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협업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년째 동아리에 참여 중인 묘량중앙초 교사는 "아이들과 자연을 함께 탐구하면서 관계도 깊어지고, 아이들 스스로 환경을 지키려는 자세가 생기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지속적인 참여의 이유를 밝혔다. 영산포여자중 교사도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을 대하는 태도와 말, 행동에서 변화가 느껴질 때 가장 뿌듯하다"며 "올해도 지구와 영산강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영산강 수질 개선을 위한 여러분의 노력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 믿는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여정에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격려했다.

2025-04-09 15:08: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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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구정책 펼쳐

울진군은 인구 45,985명(25년 2월말 기준)의 행정안전부 고시'인구감소지역'으로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구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정주인구는 지역에 거주하며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인구를 의미한다. 이를 늘리기 위해서는 일자리, 교육, 복지,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3 울진군 사회조사에 따르면, 울진군민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꼽은 것도'일자리와 소득(20.1%)','사회보장과 복지(18.6%)''자녀양육과 교육(17.7%)'순이다. ▶ 신규 일자리 창출 울진군은 신한울 3·4호기 건설에 따라 지역 경제에 큰 전환점을 맞이하였다. 향후 10년 건설계획에 따른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파급력을 높이기 위해 울진군은 한수원, 시공사와 지역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업체의 건설공사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민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능인력 양성 교육과 취업을 지원한다. 울진군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2023년 원자력수소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이래,'대한민국 K-에너지 리더 울진','원자력 청정수소 생산도시 울진'이라는 비전을 마련하고'국가산단 최종 승인'과 '수소도시 조성 계획'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수소경제 자립을 위한 전초 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울진은 산단 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을 유치하여 대규모 신규 일자리가 창출을 통해 인구 4만 6천 도시에서'정주 인구 10만 도시'로의 청사진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 군민 복지 강화 인구의 33%가 고령자로 초고령화 도시인 울진군은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울진형 노인복지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과 경로당 기능보강 및 공동취사제 확대, 무료 빨래방 운영은 생활 속 작은 불편함까지 꼼꼼히 챙기는'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올해'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전년보다 867명이 증가한 2,686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여 생활안정은 물론, 일을 통한 자아실현과 건강을 도모하고 있다. 지역별 균형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과 노인, 장애인, 자원봉사 등 다양한 복지 수요 충족을 위한'울진 남부 복합복지관'은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고물가시대 가계경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주택용 전기요금 지원액은 월 17,690원에서 월 27,300원으로, 가정용 상수도요금 지원액은 월 5천 원에서 월 7천 원으로 확대 지원되며, 3월17일 본격 시행된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은 군민들의 팍팍한 주머니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울진군민이면 누구나 안전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군민 안전보험'은 올해부터 보장범위를 기존 19개 항목에서 36개 항목으로 대폭 확대하여 일상 사고와 재해를 최대 1억 원까지 보장하며,'울진형 긴급복지제도'신설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한 것도 올해부터 달라진 울진군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복지혜택이다. ▶ 보육 및 교육 환경 개선 보육시설 및 돌봄 서비스 강화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울진군은 공립어린이집 9개소를 운영하는 한편, 자격을 갖춘 민간어린이집을'울진형 공립어린이집'으로 지정하여 기능보강 및 운영을 지원하여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육교사 및 부모를 대상으로'사회 정서가 유능한 아이 키우기 교육'을 진행하여 바람직한 양육관 정립과 역량 함양에도 힘쓸 계획이다. 인프라 개선을 위해 꾸준히 투자한 결과, 초등 방과 후 아동 대상으로 울진읍, 후포면 2개소로 운영하고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는 올해 죽변면에 3호점을 추가로 개소하여 더 많은 맞벌이 가정에 틈새 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올해 4월 준공 예정인 남울진아동청소년센터과 울진군가족센터는 건강한 아동·청소년활동을 지원하고, 가족문화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속가능한 울진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울진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는 일, 바로'교육'이며, 울진군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되어 지역 공교육 혁신 및 인재 양성을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울진군과 교육청의 협력으로 대학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정주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 울진군은 2025년까지는 지역인재 양성 및 취업연계와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2026년 이후에는 지역자원 활용형 교육·돌봄 통합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교육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주거 지원 강화 울진군은 신한울 3·4호기 및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건설 등 인구 유입에 따른 주택공급 문제 해결과 청년주거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 울진 월변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착공하였고, 부지 내 400여 세대의 공공분양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청년창업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와 청년 신혼부부 월세를 지원하여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도모하고 있다. ▶ 귀농·귀촌 장려 귀농·귀어인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주택구입 융자와 주택 수리 및 주거환경 개선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기계 구입과 하우스 설치 등 시설화 자금도 지원한다. 귀농·귀어 창업 융자사업도 귀농·귀어인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비 귀농인,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역 선도 농가와 멘토링을 통한 현장실습 교육은 1:1 맞춤식 교육으로 새내기 농업인들에게 인기다. ▶ 1천만 관광시대 울진군은 정주인구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생활인구 확대 전략은 필수다. 생활인구는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지역을 방문하여 소비·활동하는 인구로, 울진군은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위한 전략을 수립·추진한다. 동해선(영덕~울진~삼척 구간) 개통으로 역사 이래 첫 철도시대를 연 울진군은 교통 접근성 개선에 따른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춘 관광 콘텐츠 개발과 철도 연계 관광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코레일과 협력하여 지역테마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철도여행 연계상품을 개발하는 등 철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친다.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관광택시를 운영하고 있고, 울진 주요 관광지와 철도역을 경유하는 시티투어버스도 추가로 운영하여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농어촌 버스 무료 운행'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누릴 수 있는 큰 혜택이다. 관광 인프라 개선을 위해 사계절 오션리조트 투자유치, '잠시 살아보는 숲속마을'과 어촌 체험 휴양마을, 바다마을 살아보기 복합공간 조성, 숲·해안 등 테마별 명품 걷기 조성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체류형 관광 기반 시설도 확충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위기 속에 지방정부로서의 울진군의 역할과 행정력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며"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유입 전략을 종합적으로 추진하여'울진군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활력 있고 지속가능한'희망울진'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4-09 15:07: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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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윤병태 시장, 2025년 전국생활체전 성공개최 기원

윤병태 나주시장이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시장·군수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전국생활체전 개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전라남도 내 경기 개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5년 전국생활체전은 오는 4월 24일부터 4월 27일까지 41개 종목이 전라남도 전역에서 치러진다. 나주시에선 스쿼시, 롤러, 사격 총 3개 종목이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스쿼시경기장, 인라인·롤러경기장, 전남국제사격장 등에서 열리며 전국 생활체육 선수 1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대회 일정에 앞서 종목별 경기장 진입로 일원에 꽃 화분 170여개, 시청사 앞, KTX나주역 분수대 광장 등 주요 교차로에 가로화단 1만4000여본을 설치해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시청 사거리, 빛가람동 홍보탑과 현수막 게시대 홍보와 더불어 교통주차 단속, 일제 대청소 등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선수와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챌린지엔 윤병태 나주시장과 체육진흥과 부서장 및 직원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응원하며 2025 나주영산강축제 등을 홍보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국생활체전 선수와 가족, 방문객들이 대회 기간 나주에서 목표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대회 일정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과 우수한 시설 인프라 등 나주의 맛과 멋을 즐기시면서 오는 10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 재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09 15:06:22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