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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정규 6집 발매…오랜 침묵 끝 선보이는 '음악 자화상'

가수 임현정이 정규 6집 'Extraordinary(엑스트라오디너리)'를 발매한다. 19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자 6년 만의 신작인 '엑스트라오디너리'는 임현정이 치열한 고민 끝에, 음악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이다. 임현정은 이번 앨범에서도 전곡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를 녹여냈다. 앨범은 총 12곡으로 구성된다. 타이틀곡 '나에게로 가는 길은 아름답다'를 비롯해 신윤철이 피처링한 'The Butterfly(더 버터플라이)',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Talking of Eternity(토킹 오브 이터니티)', 잔잔한 위로를 전하는 '너에게로 가는 길은 아름답다', 클래식 연주곡 'A Love Song (Instrumental)(어 러브 송)' 등 서로 다른 결을 지닌 곡들은 리스너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번 앨범의 사운드 디테일과 구성 역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포함해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했고, 지휘자 겸 편곡자 맷 던클리(Matt Dunkley), 세계적인 프로듀서 엔지니어 제프 포스터(Geoff Foster)가 함께하며 임현정의 음악 여정에 깊이를 더했다. 앞서 임현정은 이번 앨범에 대해 "소리로 기록한 나의 마음의 변화들"이라고 표현하며, "지금의 나, 그리고 앞으로의 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앨범이기를 바랐다"고 전해 베일을 벗을 이번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첫사랑',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등 수많은 명곡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한 임현정. 그는 담백한 표현 속 깊은 울림을 담아낸 '엑스트라오디너리'를 통해 또 한 번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한편, 임현정의 정규 6집 'Extraordinary'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5-06-26 15:05: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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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견본주택 27일 오픈

GS건설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147-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을 오는 27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2층~지상35층, 9개동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65가구 ▲59㎡B 65가구 ▲84㎡A 715가구 ▲84㎡B 291가구 ▲84㎡C 95가구 ▲125㎡PA 3가구 ▲125㎡PB 4가구 등 총 1238가구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청약 당첨자는 10일 발표 예정이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해당지역 아산시 및 충남, 대전시, 세종시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또한 주택을 보유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계약금(10%)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변경된 청약제도도 적용되어 2024년 6월 19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는 앞서 한차례 특별공급을 받았더라도 신혼·다자녀·노부모부양 유형에 한해 한 번 더 특별공급 기회가 제공된다. 부부 모두 특별공급 청약이 가능하고(중복 당첨 시 앞선 신청자 당첨 인정),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청약 가능하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천안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불당지구와 대규모 택지 조성 사업인 아산탕정2지구(예정)를 연결하는 중심부에 자리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검증된 주변 생활 인프라에 브랜드 가치가 결합됐고, 추가로 탕정2지구가 들어서면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아산, 천안 지역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A1·A2·A3 블록을 공급을 통해 총 3673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자이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고 말했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517(불당119 안전센터 부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상반기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26 15:04: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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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반기 불법 사금융 수사…전통시장·유흥업소 등 타깃

서울시가 올해 상반기 전통시장, 성매매·유흥업소, 중고차 매매, 온라인 대부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불법 대부행위에 대한 집중 기획수사를 벌였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설 명절 전후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상인들에게 고금리 일수대출을 권유하거나 미등록 대부 광고를 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이와 함께 시장상인연합회와 상인들에게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 안내문 2만 매를 배포하고, 불법 전단지에 기재된 전화번호를 '대포킬러 시스템'에 등록해 추가 피해를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성매매 집결지로 알려진 '미아리텍사스', 영등포역 인근 등에서는 유흥업소 종사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불법 고금리 대출 행위를 집중 수사했다. 시는 피해 예방 안내문을 현장에서 배포하고, 피해 발생 시 대처 요령과 신고 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청소년과 취업준비생 등 경제적 약자에 대해서도 현장 중심의 단속과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중고차 거래가 활발한 장안평, 강남, 강서 지역의 대부업체들이 고금리 수취, 불법 수수료 요구, 등록 없이 대부중개행위를 하는 사례도 단속 대상이었다. 서울시는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등 관련 협회 3곳과 매매상사조합 5곳을 방문해 불법 대부 피해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불법 자동차 대부광고 혐의로 1건의 수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서울시는 자산 규모 1000억원 이상인 온라인 대부업체들과 협력해 법정 최고금리를 초과하는 불법 행위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서울시에 등록된 6개 온라인 대부중개 플랫폼을 중심으로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예방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강희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 직무대리는 "불법 대부행위는 서민과 취약계층의 삶을 위협하는 악성 범죄"라며 "정밀한 수사와 예방 활동을 병행해 불법 사금융이 발붙일 곳을 없애겠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가장 강력한 대응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26 15:04: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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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보다 3배 오른 증권株...이제는 정책 실행 뒷받침돼야

새 정부의 증시 부양 기대감에 질주하던 증권주가 하루만에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단기간 급등으로 과열 논란이 제기되던 가운데, 펀더멘털(기초체력)과의 괴리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조정 장세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KRX 증권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3% 급락한 1424.00를 기록 중이다. 올해 들어 전날까지 102.15% 상승했던 만큼 단기 급등에 따른 주가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KRX 증권 지수는 같은 기간 29.57% 상승했던 코스피 상승률을 약 3배 뛰어넘으면서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여왔다. KRX 증권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종목들은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주에도 지난 24일 키움증권과 한국금융지주, 유안타증권 등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전날에도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새 정부의 증시 부양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가장 큰 수혜주로 꼽혔던 증권주에 투심이 몰렸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코스피 5000'을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당선 이후 상법 개정안을 재발의하면서 증권업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실제로 6월 들어 25일까지 국내 주식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24조9490억원으로 전월(약 18조9619억원) 대비 32%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으며, 신용공여융자 및 예탁금 잔고도 전월 말 대비 각각 15.91%, 10.21%씩 상승했다. 증시 대기자금으로 분류되는 예탁금 잔고가 크게 증가하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 열기가 높아지고 있음이 방증된 것이다. 장영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권업의 주가는 펀더멘털 외에도 정책 기대감으로 크게 상승하며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75배에서 거래 중"이라며 "자본 시장 선진화를 위한 각종 정책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2017년 종투사 제도 도입 당시 증권업의 PBR가 0.9배였음을 감안 시 추가적인 업사이드 존재한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장 연구원은 "증권주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까지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책 실행력이 관건"이라며 "증권주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위해서는 '허니문 랠리'가 아니라 추세적인 증시 상승이 수반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증시 상승의 제반을 마련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도 "신정부 출범 이후 불확실성 해소, 주식시장 상승, 거래대금 증가 등을 감안해도 매우 가파른 상승이었다"며 "당분간은 기대감의 진행 속도에 따라 주가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밸류에이션에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증권사들이 시장예상치를 16.2% 상회하는 호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지만, 합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4%로 지난해 대비 0.6%포인트 상승에 그쳤다는 것이다. 강 연구원은 "급등한 주가를 충분히 설명하기에는 어려운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높아진 주가에 대한 타당성 확보가 가능한 ROE를 시현하고 있고, 거래대금 증가에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증권사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권유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종목으로는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을 꼽았다.

2025-06-26 15:01: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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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News] 타이어뱅크·한국타이어·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타이어뱅크,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에게 물품 및 성금 전달 타이어뱅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기부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25일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에 위치한 사랑의 열매에서 지역내 국가유공자들에게 사용될 물품과 성금을 전달 했다. 이번 행사는 타이어뱅크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한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달식이 진행된 날은 한국 전쟁 발발 75년째로 그 의미를 더했다. 타이어뱅크는 그동안 어려운 이웃과 어린이, 출산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지역 내 나눔 실천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번 기부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지역 내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준비한 생필품, 부식, 반찬과 후원금이 전달 됐다. 타이어뱅크 김종배 이사는 "이번 기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존경 표현"이라며 "더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타이어뱅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이어뱅크가 준비한 물품은 세종시와 충남동부보훈지청에서 관리 중인 국가유공자와 그 가정에 지급될 예정이며 후원금은 국가유공자 문화 체험 등 복지 프로그램 운영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 한국타이어, '타이어 보이' 이벤트 진행…승용차 65% 타이어 공기압 부적정 차량 65% "공기압 너무 낮거나 높아…편마모·성능 저하 위험" 한국타이어가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안전 점검 이벤트 '타이어 보이'를 진행한 결과 차량의 65%는 적정 공기압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타이어 보이' 이벤트는 지난 6~8일과 20~22일까지 총 6일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됐다. 야구장 내 맥주를 판매하는 '맥주 보이' 콘셉트의 타이어 보이들이 경기장을 찾은 총 712대의 차량의 타이어 상태와 공기압을 점검했다. 그 중 65%인 460대에서 타이어의 공기압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장에서 적정 공기압 유지 중요성을 안내했다. 공기압이 부족하면 지면과 접촉하는 타이어의 가장자리에 편마모가 발생하게 된다. 이는 주행 중 급제동 시 쏠림 현상으로 이어져 차선을 이탈하는 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또 타이어 옆면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스탠딩 웨이브'가 일어나 심한 경우에는 주행 중 타이어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공기압이 과도하게 주입되면 팽창으로 인해 타이어의 성능을 100% 구현하기 어렵다. 특히 코너링 시 제동력과 핸들링이 제대로 뒷받침되지 않아 주행 안정성이 저하되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높은 공기압으로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 승차감 역시 낮아진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고객 집 앞까지 찾아가는 '방문 시승 서비스' 론칭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 수입원 차봇모터스는 고객의 일상 속으로 직접 달려가는 '그레나디어 방문 시승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자택·직장)에서 그레나디어를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서울·경기 수도권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차봇모터스 전문 시승 어드바이저가 지정 장소로 차량을 이동해,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주행 조건을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브랜드 철학 'Built for More'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한다. 시승 신청은 카카오톡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공식 채널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정규 서비스로 상시 운영된다. 또 시승 후에는 고객의 성향과 니즈에 맞는 그레나디어의 다양한 옵션 설명 및 상담이 이루어진다. 시승 고객에게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우산이 제공되며, 계약으로 이어질 시 정품 액세서리인 테일게이트 테이블과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오프로드 파쿠르 체험권도 추가 증정된다.

2025-06-26 14:52: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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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 든든한 버팀목 'K-자동차'…현대차그룹 경제기여액 국내 그룹 중 1위

우리나라의 자동차산업이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수출을 통한 생산유발효과가 타 산업 대비 높은 데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생산 거점의 분산으로 국가균형 발전에도 기여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한국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지난해 한국 자동차 산업을 이끌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제기여 규모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4년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국내 그룹 중 현대차그룹(9개사)의 경제기여액이 359조4384억원으로 추산됐다. 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만들어내는 경제적 가치를 모두 더한 것으로, 한 기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과 파급효과를 살펴볼 수 있는 평가 지표로 거론된다. 임직원 급여, 협력사 대금, 정부 법인세, 주주 배당, 기부금 등 이해관계자에게 지급되는 비용의 총합으로 산출된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의 경제기여액은 2023년(338조7143억원)과 비교했을 때 6.1% 증가했으며, 100대 기업 전체 경제기여액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21.8%에서 2024년 22.3%로 0.5%P 상승했다. 협력사(거래대금) 306조6295억원, 임직원(급여 등) 34조595억원, 정부(세금 등) 9조2613억원, 주주(배당 등) 7조5808억원, 채권자(이자) 1조5994억원, 사회(기부금) 3078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차그룹은 다른 국내 그룹과 비교했을 때 경제 전반에 가장 큰 파급효과를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그룹(8개사)의 경제기여액은 247조563억원, LG그룹(8개사) 190조173억원, SK그룹(10개사) 145조3347억원 등이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성과가 그룹 내부에만 머무르지 않고, 국가경제 발전과 이해관계자들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는 선순환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협력사 동반성장, 주주가치 제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는 서울 서초동 자동차회관에서 제42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포럼을 개최하고 한국 자동차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일제히 국내 자동차산업이 밖으로는 글로벌 통상전쟁 격화, 중국 로컬 브랜드 급성장, 전기차 수요 둔화 등 녹록지 않은 대외 환경을 마주했을 뿐만 아니라 내수 시장에서도 자동차 판매 회복세 둔화, 부품업계 경영 불안 등 복합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보호 무역주의가 강화됨에 따라 자동차 산업은 기업을 넘어 국가 간 경쟁으로 판도가 뒤바뀌고 있다"며 "우리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국가 경제에 더욱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 성원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2025-06-26 14:46: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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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서울역북부역세권 현장 내 건설안전보건센터 설치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건설현장 내 교육, 체험, 관제를 통합한 건설안전보건센터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역 북부 철도 유휴부지에 전시·컨벤션, 업무, 주거, 호텔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가 약 3조1000억원에 달한다. 센터는 안전교육장, 안전보건 체험장, 스마트 통합관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괄센터장을 포함한 안전 전문인력들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안전교육장은 총 50석의 개별 자리에 태블릿 PC를 설치해 신규 근로자 및 교육 대상 근로자들에게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개인별 학습속도 조절과 공종별 맞춤 교육이 가능해 근로자들의 교육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증가 추세에 맞춰 태블릿 PC에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비롯한 6개국 이상의 언어를 지원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의사소통 문제를 보완했다. 안전보건 체험장은 건축현장의 떨어짐, 협착, 감전 등 주요 사고사례 7가지를 직접 체험하는 형태로 구성했다. 안전모&안전화 충격 체험, 고소작업대 체험, A형 사다리 전도 체험 등 실제 건설현장의 모습을 재현해 재해 상황을 경험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장이다. 또한 개구부 추락, 동바리 붕괴 등 15가지의 재해상황에 대한 4D 시뮬레이션 VR/AR 체험을 통해 근로자들이 실제 재해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통합관제실은 CCTV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작업을 한 곳에서 모니터링하고 실시간으로 고위험 작업을 통제해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근로자가 착용하는 스마트 안전모, 스마트 안전고리 등을 통해 위치 및 경로를 확인하고 위험상황을 체크할 수 있으며,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현장관리자 및 근로자들에게 작업 및 장비 위험상황을 알릴 수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앞으로도 근로자들을 위한 안전교육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통합관제 역량을 고도화하는 등 건설안전보건센터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26 14:45: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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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푸드이노베이션 포럼] 식탁을 설계하는 기술, 푸드테크의 전면전환

푸드테크는 이제 단순한 식품 제조 기술을 넘어, 농장에서 식탁까지의 전 과정을 재설계하는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정밀영양 분석, 대체 단백질 개발 등 다양한 기술이 식품산업의 밸류체인 전반에 침투하면서 기존의 생산·유통·소비 구조는 물론, 식문화 자체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2025 푸드이노베이션 포럼'에 참석한 업계 전문가들은 ▲AI 기반 개인 맞춤 식단 설계 ▲실내 스마트팜 기술 ▲버섯 균사체 기반 단백질 생산 ▲자동화 유통 솔루션 등을 통해 기존 식품 구조의 한계를 뛰어넘는 해법을 제시했다. 푸드테크가 미래 산업으로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먹거리의 전 주기를 포괄하는 산업 확장성이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푸드테크는 농업, 식품 가공, 물류, 유통, 외식, 폐기물 처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아우르며, 기존 산업 간 경계를 허물고 있다. 최근에는 AI, 사물인터넷(IoT), 로봇, 유전체 분석, 스마트팜 기술 등이 접목되며 맞춤형 식단 설계와 조리의 자동화까지 가능해지고 있다. 특히, 개인의 건강 정보와 식습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식단 기술은 헬스케어와 식품산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대체 단백질 개발, 식품 폐기물 감축, 저탄소 생산 공정 등은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주요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성장세도 뚜렷하다. 국내 식품산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9.2%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2023년에는 130억 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냈다. 정부도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2022년에는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을 선정했고, 지난해 말에는 푸드테크산업육성법을 제정해 올해 말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시장 수요 기반의 R&D 투자, 맞춤형 인증체계 정비, 해외 진출 지원 등 전방위 정책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산업계 역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AI를 활용해 소비자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식단을 제안하는가 하면,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계절과 기후의 한계를 넘는 식재료 생산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식품 기업들은 기후 변화와 농지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팜과 해조류 육상 양식 등 안정적인 생산 기반 확보에 나서고 있다. 농심은 2018년부터 스마트팜 사업에 착수해 중동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수출했으며, CJ제일제당도 수직농장 솔루션 개발 및 지자체 협력을 통한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스마트팜 농가의 농산물을 직납하는 방식으로 노브랜드버거 등 자사 브랜드에 활용하고 있다. 해조류 육상 양식도 주목받고 있다. 풀무원은 새만금에 '김 R&D센터'를 조성해 연구·가공을 병행할 계획이며, 동원F&B는 제주 용암해수 기반 스마트 양식 기술을 개발 중이다. CJ제일제당은 김 수조 배양에 성공하고, 전용 품종을 확보해 연 10t 규모 파일럿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체 단백질 분야에서도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CJ제일제당은 이스라엘 배양육 스타트업에 투자했고, 롯데웰푸드는 '제로미트' 브랜드를 운영하며 대체육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풀무원은 지속가능성을 앞세운 '지구식단' 브랜드로 가치 소비 시장을 공략 중이다. 업계는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와 농산물 재배 면적 감소에 대응해 식품 공급망 안정화가 가공식품 가격 관리의 선결 조건이라고 보고 관련 기술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6-26 14:43: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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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푸드이노베이션 포럼] 정지현 머쉬앤 대표 "미래 먹거리 솔루션은 버섯 균사체"

미래 새로운 먹거리로 버섯 균사체가 떠오르고 있다. 영양과 기능을 모두 충족하는 버섯 균사체가 미래 지속 가능한 식품 소재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 25일 정지현 머쉬앤 대표는 메트로경제가 주최한 '2025 푸드이노베이션 포럼'에서 버섯 균사체가 가진 미래 가능성을 소개했다. 정 대표는 "(버섯 균사체는) 토지 활용이 굉장히 적고 탄소 배출 감소 및 에너지 사용량을 효율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다른 식품이 가지지 못한 필수 아미노산과 기능성 물질이 많이 함유돼 있다"고 전했다. 버섯 균사체는 실처럼 생긴 버섯의 뿌리 구조로, 땅 혹은 나무 속에서 퍼지며 영양을 흡수하며 자라는 생장체다. 버섯 균사체는 처음 배양 단계에서 시작해 수확 및 가공 과정을 거쳐 대체육, 대체 유제품 식품 등으로 재탄생한다. 이 외에도 단백질 분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정 대표는 "산업적으로는 풍미 증감과 대체육. 대체 유제품 기능성 식품 그리고 음료와 같은 소재로 현재 사용되고 있다" 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대체 원료 요구도가 굉장히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영양학적 부분에서 가장 큰 강점이 있다는 분석이다. 정 대표는 "(버섯 균사체는) 영양성 부분에서 일단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과 섬유소 이런 미네랄이 풍부한 자원이고, 베타글루칸이 많이 함유된 식품 소재다"라고 전했다. 친환경적인 측면도 소개했다. 그는 "볏짚이나 밀짚 등 기존에 태워지는 농업 부산물을 배양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자원 재생 활용도가 높다"면서 "이를 통해 기후 영향 저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6-26 14:43:1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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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푸드이노베이션 포럼]김혜연 엔씽 대표, "농업도 반도체처럼… 식품 산업의 파운드리 되겠다"

농업이 1차 산업에서 기술과 데이터, 자동화를 융합한 혁신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전통적인 특산지 개념이 무너지고, 고령화에 따른 농업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가운데, 농업은 지속 가능한 산업 구조로 변화하는 전환점에 있다. 김혜연 엔씽 대표는 지난 25일 메트로경제가 주최한 '2025 푸드이노베이션 포럼'에서 '농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해 발표했다. 김 대표는 농업의 미래를 파운드리 산업에 비유하며, 농업이 식품 산업의 기초 소재를 공급하는 핵심 기반 산업으로 재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수많은 전자제품이 반도체 없이는 작동할 수 없듯 식품 산업은 농업 없이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없다"며 "농업은 낮은 가격 변동성과 균일하게 보장된 품질을 갖춘 원재료를 생산하는 '식량 파운드리' 산업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1990년대 국내에 비닐하우스, 유리온실 등 시설재배 시스템이 보급됐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외부 환경에 의존하는 전통 농업은 기후 위기와 인력 부족에 취약하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농사를 지을 때 시·공간 제약 없이 고객이 원하는 농산물에 필요한 환경을 실내에서 구현하고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농부의 경험과 자연 조건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농사 방식을 차별화했다. 그는 "작물 재배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 또 수확, 패키징,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재배 과정에서 농약 등 유해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이후 단계에서 외부 오염 요소와 병해를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농업이 기술 산업처럼 정밀하고 예측 가능한 구조로 재편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6-26 14:43:0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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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푸드이노베이션 포럼] 안병익 대표 "2029년, 로봇이 요리하는 세상이 열린다"

범용인공지능(AGI)와 식품의 만남은 새로운 세상을 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AGI 시대가 본격 시작되며, 생산, 유통, 소비 전 과정에서 혁명이 일어나고 가정에도 요리하는 로봇이 보편화 되는 머지 않은 미래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지난 25일 메트로경제가 주최한 '2025 푸드이노베이션 포럼'의 기조강연에서 이와 같은 식품 산업의 미래를 제시했다. 안 대표가 주목 한 것은 생성형 AI의 빠른 진화다. 그는 향후 5년내 AI가 인간 지능을 넘어서는 AGI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네이먼드 커즈와일 교수는 2029년쯤에는 AI가 인간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고, 일론 머스크, 젠슨 황과 같은 빅테크의 CEO들 역시 향후 5년 내 AGI 시대가 열릴 것으로 봤다"며 "AGI의 등장은 푸드테크 분야도 혁명처럼 바꿀 것"으로 예상했다. 안 대표는 푸드테크의 미래는 '지속 가능한 식품 산업을 만들어 가는 것'으로 정의했다. 배양육과 스마트팜, AI와 로봇 등을 통한 스마트 제조, 새로운 유통 서비스, 맞춤형 헬스케어 등 모든 것을 포함한다. 안 대표는 "배양육과 대체육은 진짜 고기가 아님에도 지구의 환경, 인류의 건강과 같은 더 뛰어난 것을 추구한다"며 "6일만에 21년산 위스키를 만들어내고, 취하는 기분이 들게 하지만 몸에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 술도 등장하고 있다. 이런 것들은 세상을 초월하는 메타버스와 닮아있다"고 말했다. AGI와 식품의 만남은 혁명적인 결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했다. 안 대표는 "AI와 로봇의 결합은 스마트 제조로 이어져 생산을 혁명처럼 바꾸고,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에 거쳐 푸드테크를 혁신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라며 "헬스케어 분야에 개인 맞춤형 서비스 또 정밀 식품과 같은 것들이 훨씬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가정용 로봇이 등장하는 미래의 주방 모습도 제시했다. 안 대표는 "AGI는 아이언맨에 나오는 자비스와 같이 인간을 도와주는 비서 역할을 충실히 하게 될 것"이라며 "가정에도 요리를 하는 로봇이 등장하고, 위험하고 반복적이고 단순한 것들은 로봇이 대체하는 세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6-26 14:43: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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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푸드이노베이션 포럼]유미선 과장 "주목받는 K푸드..푸드테크 새로운 동력 될 것"

K푸드의 영향력이 글로벌로 확대되고 있는 지금이 푸드테크 산업의 생태계 마련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란 제언이 나왔다. 유미선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정책과장은 지난 25일 메트로경제가 주최한 '2025 푸드이노베이션 포럼'의 기조강연에서 "K푸드가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까지 폭을 넓혀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부는 업계와 현장과 계속 소통해 나가면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국내 식품과 제조, 유통, 외식을 포함한 식품 산업은 약 763조원 규모다. 한국 반도체 시장과 맞먹는 수준이다. 특히 식품 시장은 2019년에서 2023년까지 연평균 9.2% 성장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K푸드 산업 수출액 역시 130억 달러로, 전년 대비 6.7% 성장했다. 유 과장은 "국내 제조업과 서비스업, 전체 경제 성장률도 둔화되는 반면 식품 산업은 여전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K컬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반영되며 K푸드도 좋은 성장 흐름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푸드테크를 식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말에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법을 제정, 공포했고 올해 말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도 마련한다. 유 과장은 "정부는 기업들이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나 초기 단계에 있는 기술 등에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푸드테크와 관련한 연구 지원센터를 구축 중이며, 기술 개발뿐만이 아니라 실제 사업까지 연결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푸드테크 인력에 대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유 과장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푸드테크 계약학과라는 것을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 지정된 부산대를 포함 총 9개 대학에서 푸드테크 계약학과가 운영 중이며 그 후 창업이나 인턴십 지원을 병행해 가면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 지원도 이어갈 생각이다. 유 과장은 "정부가 해외 시장이나 소비자에 대한 정보를 조사해 기업들과 공유하고 있다"며 "해외 전시회나 해외 식품 전시회에 참가해 홍보하거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서 수출 상담회를 여는 방법으로 국내 기업과 해외 시장과의 접점을 늘리려는 노력을 같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6-26 14:42: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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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푸드이노베이션 포럼] 양선흥 팜킷 대표, 인공지능으로 그리는 'K푸드' 청사진

모두를 위한 맞춤형 식생활이 발전함에 따라 '식문화 민주화'가 대세다. 이에 'K푸드' 스타트업은 개인화와 다양성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공략하며 글로벌 식품 유통 시장에서 새로운 접근법을 선보이고 있다. 양선흥 팜킷 대표는 '2025 푸드이노베이션 포럼'에서 '푸드 개인화 서비스를 위한 푸드 인공지능, 입맛 분석 알고리즘'을 주제로 강연했다. 양 대표는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고 반영하는 다양한 소비 흐름에 기술로 응답해야 할 때"라며 "소비자 입맛과 영양에 적합한 인공지능 기반 추천 기술이 K푸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식재료의 영양 성분, 조리법, 식감, 풍미, 음식 간 유사도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알고리즘 '테이스트-인텔리전스(미식 지능)'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한 끼 식사, 간편식, 건강기능식품, 펫푸드 등을 제공하는 고객사의 제품 기획, 마케팅 전략, 자사몰 고도화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신규 고객이나 신제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경우에도 적용 가능해, 구매 이력을 바탕으로 하는 기존 분석법의 제한된 정확성과 효율성을 보완해 준다. 이와 함께 테이스트-인텔리전스 기술은 한국 고유의 음식이 가진 복잡성에 대해서도 검증된 모델이다. 현재 북미 최대 쇼핑몰 플랫폼 '쇼피파이'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서비스(SaaS)를 공급하고 있다. 양 대표는 "고객사가 인공지능을 도입해 제품을 더 잘 판매할 수 있고 매출 상승이 발생할 때, 궁극적으로 '음식' 본질에 집중해 K푸드가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내 입맛에 맞아서 즐겁고 내 몸에도 맞아서 건강한 식단을 완성하기 위한 AI 도구를 지속 연구해 K푸드테크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2025-06-26 14:42:3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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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뉴이프,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와 중장년 여성 취업 지원 협약 체결

대교뉴이프와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가 중장년 여성의 취업 지원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교뉴이프는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와 중장년 여성의 경력 단절 해소와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업지원 사업 공동 운영 ▲참여자 모집 및 홍보 협력 ▲맞춤형 취업 서비스 제공 등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교뉴이프는 시니어 대상 장기요양 및 인지·신체 케어서비스를 기반으로 관련 분야의 취업 기회를 발굴하고, 참여자의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는 전문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현장 중심의 일자리 연계를 통해 실효성 있는 취업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중장년 여성 대상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해, 참여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내 고용 안정성 제고에 협력할 예정이다. 대교뉴이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중장년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연계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6 14:41: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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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 “전동화 속도보다 신뢰…한국은 전략 핵심 시장”

"지금은 빠른 전환보다 탄탄한 준비가 중요하고 전동화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고객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남는 것이 더 본질적인 과제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는 지난 24일 제주에서 열린 '2025 드림라이드'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우선 전기차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이 본격화된다. 벤츠는 지난 4월 전기차 고속충전 전담법인 '메르세데스-벤츠 HPC 코리아'를 세웠고 최근 고출력 충전소 설치를 위한 핵심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는 "올해 안에 첫 초고속 충전소를 공개할 예정으로 오는 2028년까지 전국 25개 거점에 총 150기의 고성능 충전기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 충전소는 벤츠 차량에만 국한되지 않고 모든 전기차에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실적 부진에 대해서도 솔직한 평가를 내놓았다. 바이틀 대표는 "올해 초 EQA, EQB의 공급 차질이 판매에 영향을 줬던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벤츠는 전기차 영역에서도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026년은 벤츠 역사상 가장 폭넓은 신차 출시가 이뤄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내연기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바이틀 대표는 유통 시스템의 변화도 예고했다. 벤츠코리아는 이르면 내년 '리테일 오브 더 퓨처(RoF)'라는 직접 판매 체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본사가 차량 재고와 가격을 직접 관리하면서 소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 자유롭게 구매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그는 "고객이 더 이상 딜러마다 조건을 비교할 필요 없이 일관된 가격 정책 아래에서 투명한 구매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딜러 역할은 판매보다는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된다"고 설명했다. 직판 체제가 기존 딜러사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딜러 수를 줄일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미 전국 전시장에 1000명 이상의 영업 전문가가 일하고 있고 이들이 앞으로도 고객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며 "딜러사와는 협의를 통해 공존하는 방식으로 RoF를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 서비스 향상에 대한 의지도 분명했다. 바이틀 대표는 "단순히 판매 수치만 높이는 것은 우리의 목표가 아니다"라며 "벤츠의 진정한 경쟁력은 구매 이후에도 계속되는 고객 경험에 있다"고 말했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안에 서비스센터의 워크베이(작업 공간)를 100개 이상 증설하고, AS 부문에 대한 투자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그는 한국 시장에 대해 "기준이 높고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는 곳"이라며 "그만큼 브랜드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하기 위해 꾸준히 제품과 서비스를 진화시켜야 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벤츠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최고를 추구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최고 수준을 요구하는 한국 고객과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이후 실적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내비쳤다. AMG, G클래스, E클래스 등 주요 모델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반적인 시장 회복 흐름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는 "상반기엔 다소 주춤했지만, 회복세가 뚜렷하게 감지된다"며 "앞으로도 확실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 시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한국에서 벤츠가 받은 사랑에 감사드리고 한국 고객들은 럭셔리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으며 벤츠가 추구하는 최고 품질과 가치와도 잘 맞는 고객이다" 며 "앞으로도 품질, 디자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26 14:37:2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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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대학생 대상 '사모펀드 콘서트' 개최

금융투자협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2025년 사모펀드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사모펀드 시장과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 투자동아리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대학(원)생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의 강연자로는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 최종혁 씨스퀘어자산운용 대표, 정용우 레인메이커자산운용 대표가 나서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진화하는 주식투자'를 주제로 첫 번째 강연을 진행한 김태홍 대표는 AI를 활용한 투자시장 현황과 AI 퀀트 투자기법을 소개했다. 이어 최종혁 씨스퀘어자산운용 대표는 '국내 헤지펀드 산업의 중요성과 특징, 헤지펀드 창업과 경영'을 주제로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정용우 레인메이커자산운용 대표는 '투자하는 마음, 20년 전의 너에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연사들의 강연이 모두 진행된 후에는 참가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부 참가자 42명을 대상으로, 강연에 참여한 자산운용사 대표이사의 소속 회사를 직접 방문해 살펴볼 수 있는 필드트립 기회도 제공됐다. 이창화 금투협 전무는 "각종 정책 기대감과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최근 우리 증시가 주요국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이 자산운용사와 사모펀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준 참가 학생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26 14:31: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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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원화 코인' 상표 선점 경쟁…'부작용' 우려 여전

은행·핀테크·증권사 등 국내 금융기관들이 잇달아 '원화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한 상표를 등록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가 법안 마련에 속도를 내면서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상표 선점에 나선 모습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 발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 '스테이블 코인' 입법 속도…'상표권 경쟁'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 등 기존 화폐 가치에 대응해 발행되는 가상자산이다. 가치가 일정한 만큼 가상자산 거래 시 규제가 많은 기존 화폐를 대신해 활용된다. 지난 2017년 전체 가상자산 거래에서 스테이블 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7.9%에 불과했지만, 2025년 5월에는 84%까지 늘었다. 전체 스테이블 코인 시장 규모도 지난 1년 동안만 70% 이상 성장했다. 또한 스테이블 코인은 송금·결제에 복잡한 절차나 수수료가 없고, 해외 이전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기존 화폐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주목받는다. 일본·유럽연합(EU)·홍콩 등 주요국은 이미 자국 통화와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한 근거법을 마련했고, 미국도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한 법안이 상원을 통과해 하원 표결을 앞뒀다. 국내에서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 근거를 포함한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기본법)'이 지난 11일 발의돼 국회 정무위에서 검토 중이며, 금융위원회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관련 규제를 포함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2단계'의 입법을 준비하고 있다. 국회와 정부가 관련법 마련을 서두르면서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관련 업계에서는 상표권 선점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했다. 디지털자산 기본법이 정하는 스테이블 코인 발행 기준이 최소 자기자본 5억원으로 문턱이 낮은 만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상표권 분쟁을 예방하겠다는 것. 카카오페이는 지난 17일 'KRWP', 'KRWKP' 등 18개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했다.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USDT), USD코인(USDC)과 비슷하게 대한민국 원을 뜻하는 'KRW'와 카카오페이를 뜻하는 'K'나 'P'를 결합했다. 복수의 상표권을 등록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유사 상표를 염두했다는 분석이다. 은행권에서도 KB국민은행('KBKRW' 등 32건), 하나은행('KRWHana' 등 48건), 카카오뱅크('KRWKB' 등 12건)가 상표권 확보에 나섰고, 미래에셋증권의 자회사 미래에셋컨설팅도 유사한 형태의 상표를 등록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업계에서는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한 법안이 아직 입법 단계에 있는 만큼, 향후 입법 현황에 따라 금융권의 상표권 경쟁도 더 격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한 법안이 아직 입법 단계에 있는 만큼, 금융권의 상표권 경쟁은 브랜드 선점 차원으로 보인다"라면서 "향후 입법 상황에 따라 상표권 등록에 나서는 곳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스테이블 코인, '부작용' 우려도 여전 관련 업계에서도 전략을 본격화하면서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이 머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스테이블 코인 발행 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한국은행은 지난 25일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원화 스테이블 코인 도입 시 '자본 유출 감소'를 기대하는 정치권·업계의 기대와는 달리, 원화 스테이블 코인이 오히려 자본의 국외 유출을 촉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자본 유출 예방'은 관련 업계에서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지지하는 주요 근거 가운데 하나다. 국내 거래소에서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이 차지하는 점유율을 원화 기반 코인으로 대체하면, 자본 유출을 억제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원화 코인 발행 시 달러 코인을 구매하는 과정을 통해 환전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오히려 자본 유출을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非) 기축통화인 원화보다 기축통화인 달러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이 자본 유출을 가속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한국은행은 민간 주도의 스테이블 코인이 확산하면 중앙은행의 금리정책이나 유동성 조절 기능이 약화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시장 내에 중앙은행의 통제를 받지 않는 유동성 비중이 커질수록, 기존 법정통화 기반의 통제력도 약화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이다. 한은은 "접근성과 효율성 등 다양한 장점을 고려해 국내외에서 스테이블 코인의 제도화가 추진되고 있지만, 스테이블 코인 확산 시 금융안정·경제 전반에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측면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외의 스테이블 코인 시장·규제 동향에 대한 점검을 유지하는 한편, 기반 혁신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거시건전성 정책·통화정책 측면에서의 잠재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규제가 정립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금융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국제결제은행(BIS)도 지난 24일(현지시간) 공개한 연례보고서(Annual Economic Report 2025)의 초안에서 스테이블 코인이 기존 화폐를 대체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BIS는 "(스테이블 코인은) 중앙은행이 법정화폐를 통해 제공하는 전통적인 결제 기능을 갖추지 못했다. 스테이블 코인은 안정적인 화폐로의 역할을 충족시키지 못하며, 규제가 없어 금융 안정성과 통화 주권에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중앙은행 준비금, 상업은행 예금, 정부 채권을 통합한 '통합원장(unified ledger)'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각국 중앙은행 발행 법정화폐의 결제 기능은 유지하되, 스테이블 코인이 갖는 '토큰화'의 이점을 통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6-26 14:22:21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