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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 예타 통과

포항시는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3일에 개최된 기획재정부 2025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타당성을 확보한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의결했다. 환경부가 시행하는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은 형산강 유역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홍수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형산강 포항~경주 구간(L=36㎞)에 대해 총사업비(전액 국비) 8,028억을 투입해 제방 49.8km 설치·보강, 수위 저하와 원활한 물 흐름을 위해 하천 내 퇴적된 흙 1,360만㎥를 정비해 홍수 피해 예방과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 사업으로 하천의 물 흐름 능력이 확대돼 하천의 수위가 0.76~1.48m로 낮아지는 등 200년 빈도 홍수에도 하천이 범람하지 않고 홍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는 형산강이 지난 2018년 이후 홍수예보가 매년 발령되는 등 홍수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극한 강우에 의한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형산강 준설을 지속해서 정부에 요청해 왔다. 특히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경부 장관이 지난 2023년 포항을 방문했을 당시 형산강 하도정비의 신속한 시행을 적극 건의했고,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후에는 5월과 7월에 기재부를 방문해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강력히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왔다. 이와 함께 시는 2022년 힌남노 이후 안전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재난에 강한 인프라건설에 매진해 왔다. 힌남노 때 큰 피해를 당한 냉천 상류에 홍수조절 능력을 갖춘 높이 53m, 길이 170m, 저수용량 443만 톤 규모의 항사댐 건설사업을 총사업비 1,066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타당성조사 용역 등 각종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조기 완공을 위해 설계·시공일괄(턴키공사) 방식으로 올해 발주해 2029년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와 함께 냉천, 칠성천, 장기천, 신광천, 대화천 등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에 총 1,716억 원을 투입해 통수 면적 확장을 위한 준설과 하상 정비를 대부분 완료했다. 특히 인구 밀집 지역과 수충부 등 취약 구간에 대한 정비가 먼저 진행돼 상당 부분 마무리됐으며, 모든 작업은 올해 우기와 태풍 내습 전까지 차질 없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현실로 다가온 기후위기 시대에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재난·재해로부터 시민과 기업이 안전한 포항 실현에 큰 성과"라며 "실시설계 및 공사착공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항사댐 건설,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24 10:49:3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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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조상래 군수, 민선8기 출범 100일 성과 및 25년 군정 운영 방향 발표

조상래 곡성군수는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25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조 군수는 배포자료를 통해 "지난 100일은 소기의 성과를 올림과 동시에 보다 더 가까이 군민을 살피고, 보다 더 멀리 미래를 바라보는 시간이었다"며 지난 100일간의 5대 성과로 ▲2025년 농림업 예산 역대 최대 확보, ▲군민과의 소통 강화,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승격 예고, ▲고향사랑 기부금 역대 최대 모금액 달성, ▲섬진강기차마을 특구지역특화발전 우수 특구 선정 등을 꼽았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곡성군은 민선 8기 5대 군정 방침 중 하나인 '농민이 살맛나는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2025년 농림업 예산을 최근 5년 내 역대 최대액으로(980억 원, 예산 비중 21.26%) 확보했다. 곡성군의 주 산업인 농림업의 유지 발전을 위한 여건을 강화한 것이다.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성과도 눈에 띈다. 특히 조 군수의 공약 중 하나인 '바로폰 제도'를 출범 2개월여 만인 지난 12월 말 시행하여 신속한 공약 이행과 함께 군민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는 창구를 확대 강화했다. 또한, 군민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소통하는 '유난히 좋은 날'을 운영하여 최근까지 6개 마을을 방문하고 군민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태안사 적인선사탑이 보물 지정 61년 만에 국보 승격이 예고된 것 또한 주요 성과로 꼽힌다. 적인선사탑은 기단 주변 4개의 주초석이 현존하고, 통일신라 시대 건립된 승탑 중 유일하게 탑전 시설을 갖춰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국보 승격에 따라 곡성군 문화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향 사랑기부 모금액은 역대 최대 금액을 달성했다. 24년 총 모금액은 10억4300만 원으로 23년 대비 316%나 증가하였다. 지난 1월 22일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곡성군은 모금액 기준 전국 기초 지자체 중 9위, 전남에서는 4위를 기록해 우수한 모금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정기부 사업인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를 통해 전국 최초로 소아과 출장진료를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군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성과를 만들어냈다. 곡성군의 최대 관광지인 섬진강기차마을은 지난해 12월 지역특화발전 우수특구에 선정되었고, 올해 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 관광 100선'에서 재선정되어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곡성군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5년에는 ▲군민이 중심이 되는 활력 넘치는 희망 곡성 조성, ▲농업 경쟁력 강화로 행복하고 풍요로운 부자 농촌 실현, ▲모두가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문화관광 도시 조성, ▲맞춤형 복지로 모든 세대가 행복한 곡성 ▲군민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공감 행정 실현이라는 5대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지역활력타운 조성, 러스틱타운을 활용한 워케이션 확대, 농촌유학마을 조성 확대 등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체감형 청년 정착 지원사업 확대, 교육발전특구 조성, 운곡특화농공단지 조성 등 지역을 살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화폐 발행확대,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등을 통해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군의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농업분야로는 스마트 농업 기반시설 확대, 퇴비 무상공급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 농산물 고급 브랜드화와 신소득 작물 육성 등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꾀함으로써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잘사는 농업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로는 곡성이 정원하다 프로젝트, 강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선형관광 구축, 섬진강 기차마을 관광인프라 확충, 문화가 있는 날 운영, 볼링장 등 스포츠 인프라 확충, 장미축제와 심청어린이대축제의 성공적 운영 등을 통해 매력적인 문화관광을 만들어 가게 된다. 복지분야로는 군민 기본소득과 무상교통은 차질 없이 준비하고, 곡성형 마을주치의 제도, 장날 어르신 도우미 운영, 권역별 건강증진센터 운영, 곡성형 24시간 어린이집, 보훈·여성·다문화 지원 등을 통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군민과 소통하기 위한 바로폰 제도와 유난히 좋은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원스톱 행정처리 확대, 지역생활여건 개선 사업 등 주민 체감형 생활시책 확대와 군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공감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조상래 군수는 "지난 100일간 군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의미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이는 변화와 혁신의 시작이며, 진정한 도약은 이제부터다. 앞으로도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소통하며 곡성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라고 25년 군정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했다.

2025-01-24 10:49:2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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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글로컬 전남교육’ 선도할 해외 인재 77명 전남 유치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의 전 단계로 해외 인재를 도내 5개 직업계고등학교에 유치하는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 3월 직업계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해외 인재 77명이 2월 16일 입국해 사전교육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베트남과 몽골, 인도네시아 등에서 선발된 이들은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사전교육을 받은 뒤 3월 구림공고(28명), 목포여상고(24명), 한국말산업고(10명), 완도수산고(8명), 전남생명과학고(7명)에 입학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해외 인재들이 전남교육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학업과 생활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사전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어 능력 배양, 전남 지역의 교육환경 적응, 한국 문화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습뿐 아니라 새로운 생활 환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생활지도와 심리적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인재를 유치하는 학교들을 돕기 위해 해외 인재 유치·운영 매뉴얼을 제작했다. 이 매뉴얼은 해외 인재 선발 및 홍보, 사전교육, 학교생활, 진학 안내 등 해외 인재 유치와 지원 전반에 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더불어, 해외 인재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해외 인재 한국생활 가이드북'도 만들었다. 가이드북에는 한국 유학 준비부터 일상생활까지의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어, 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입학 예정인 5개 직업계고등학교는 한국어교육 뿐 아니라 각 학교의 전공 분야와 해외 인재들의 배경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구림공고는 건축 및 기술 교육, 목포여자상업고는 AI·보건 전문 교육, 전남생명과학고는 농업 분야, 완도수산고는 수산업 관련 기술, 한국말산업고등학교는 말산업 특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생활지도 측면에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 기숙사 운영, 식단 조정 등 학생들이 정착 초기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아울러,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사회·정서적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낯선 환경에서의 적응력도 높여준다는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들 해외 인재들에 대해 입학 후에도 정기적인 점검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업과 생활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직업계고의 해외 인재 유치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다음 단계인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남교육청은 강진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를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로 전환해 오는 2026년 3월 개교한다는 방침 아래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과 '글로컬 인재 양성'의 기반을 탄탄히 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 직업계고에 입학하는 해외 인재들은 전남교육이 세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전남에서 꿈을 키우고,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1-24 10:48:3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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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캠페인 진행

보성군은 지난 22일 설 명절을 맞아 녹차골보성향토시장을 이용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캠페인 '더 따뜻한 보성군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나선 보성군청 직원들을 비롯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보성군 청년새마을연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이웃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온기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캠페인 참여자들은 군민 한분 한분 찾아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 긴급복지, 일상돌봄 서비스 등 지역복지사업을 홍보하는 리플릿과 겨울 장갑을 배부하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적극 찾아줄 것을 홍보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철우 군수는 "캠페인을 통해 군민 모두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통해 더 촘촘하고 따뜻한 보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2월부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희망드림협의체 등 지역 내 인적안전망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하는 등 공적 급여와 민간 자원을 연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1-24 10:47:1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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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푸소협동조합 제3회 정기총회 개최

강진푸소협동조합이 지난 22일 강진군 웰니스 푸소센터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강진푸소협동조합 운영 결과 보고와 결산 승인, 신임 이사장, 사무국장, 감사 선출 등을 논의했다. 신임 이사장은 다산권역의 이은옥, 사무국장은 다산권역의 김창수, 감사는 영랑권역의 이화자씨가 선출돼 푸소 체험 활성화를 위해 강진푸소협동조합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은옥 신임 이사장은 "강진 푸소는 푸소협동조합과 관광객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전국에 제시했다. 지난 10년을 이어 받아 푸소의 다음 10년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이사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조합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김창수 신임 사무국장은 "푸소 체험객을 늘리기 위해서는 조합원과의 활발한 의견 공유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네이버 밴드 활성화와 조직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을 대표하는 생활관광 프로그램이자 농촌체험형 관광의 상징으로 볼 수 있는 푸소가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푸소 체험이 강진군 대표 관광 사업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 여러분의 노고가 매우 크다. 올해는 신규 농가를 더욱 확대시켜 신규 농가와 기존 농가가 잘 화합해 푸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푸소는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강진군만의 특별한 인구 정책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2025년 현재 100여 농가가 푸소 체험을 운영중이며, 올 해 벌써 32개 학교 6,191명의 학생 푸소가 예약 완료됐다.

2025-01-24 10:44:5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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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글로벌 AI 혁신 이끌 지역 AI 기업 현장 방문

글로벌 AI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포항시가 23일 지역 AI 기업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는 포항TP 미래융합센터(5벤처동)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배영호 포항TP원장,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 천명식 ㈜파이벡스(PIBEX) 대표,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포항TP가 추진 중인 AI 관련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는 한편 산·학·연·관 협력으로 지역 AI 기업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이강덕 시장은 AI 기업인 스트라드비젼과 파이벡스를 방문해 세계 가전·IT 전시회 CES에서 발표했던 AI 기술 시연을 직접 보고, 혁신적 AI 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AI·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포항 TP와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포항이 글로벌 AI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AI 생태계 구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국가 AI 전략의 핵심 정책인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오고 있다. 센터는 첨단 AI반도체와 전용 프로그램을 결합해 방대한 데이터에서 유용한 결과를 도출하는 인프라로, 정부는 수도권을 제외한 두 곳에 각 2조 원 규모로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첨단 인프라와 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반드시 유치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AI 인재 육성으로 대한민국 AI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25-01-24 10:37:4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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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설 연휴 종합대책 수립

순창군이 설 연휴를 맞아 군민들과 귀성객들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군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이어지는 이번 설 연휴 동안 안전, 의료, 생활환경 등 7대 분야에 걸친 체계적인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군은 연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각종 주민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고, 쓰레기 처리와 상하수도 관리, 교통·물가 대책, 의료 서비스, 재난 대응 등을 총괄하는 상황실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해 성수품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순창사랑 상품권 사용도 적극 권장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교통 분야에서는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을 위해 교통대책 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한다. 교통안전 캠페인을 비롯해 성묘객들을 위한 대중교통 운행 지도는 물론, 교통사고 취약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특히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계도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소방서 구급대와 112 순찰차를 활용한 긴급후송체계도 마련했다.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를 통해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군민들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면서"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통해 모든 군민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명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4 10:37:2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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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5년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추진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쾌적한 해안환경을 조성하고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2025년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연안 및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총 1,200여톤의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지역 해양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금년에도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취약 해안 폐기물 대응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올해 총 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화사업은 지역 주민, 어민, 기관 및 사회 단체 등이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체계적이고 다양한 형태로 정화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접근이 어려운 도서 및 연안 지역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모니터링 활동과 어선을 이용한 쓰레기 수거작업 등 영광군은 해양쓰레기 예방 및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해안정화 활동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바다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해양쓰레기 예방 및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해안 정화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영광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통해 해양환경을 보호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4 10:36:5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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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우수대학’ 선정

동서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동서대는 2019년부터 대학일자리센터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 'I'M READY'라는 진로·취업 지원시스템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원스톱 교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사업에 추가로 선정되며 'I'M READY Plus'라는 전주기 성장지원체계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신입생부터 졸업생까지 진로 설계, 취업 및 이직 상담에 이르는 종합적인 지원을 강화했다. 2024년에는 부산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진행했다. 부산북부고용센터와 연계해 구직 활동 마인드 강화 심리 상담, 기업 채용 설명회, 직무 멘토링, 기업 탐방 등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 청년고용정책 홍보를 위한 '청년고용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됐다. 이 같은 성과로 동서대는 지난 1월 청년고용 활성화 분야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를 통해 진로 취업 컨설팅, 교과목, 프로그램 제공 외에도 학생 개인별 활동 내용에 따라 활동 지원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재학 중 진로·취업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에 따라 재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노력을 인정받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뤘다. 정도운 동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 기관 및 기업체와의 지속적인 산학교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수요자 중심의 진로 취업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4 10:36: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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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설 연휴 항만 운영 및 보안 강화 총력

울산항만공사(UPA)는 설 연휴 기간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항의 정상 기능 유지와 안전·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울산항 항만 운영 및 항만보안 강화 특별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UPA는 설 연휴 기간 특별 대책반 및 상황실을 운영하며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과 예·도선, 항만 운송 관련 사업체는 24시간 기능을 유지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 석유화학제품 등 액체화물 취급 부두는 휴무 없이 정상 운영되고, 컨테이너 터미널과 일반화물은 설 당일 휴무를 제외하고 부분 운영된다. 다만 긴급 화물의 경우 하역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부두 운영 회사 등에 요청하면 작업이 가능하다. 선석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일괄 배정할 예정으로 선박 운항 일정 변경 등으로 선석 조정이 필요한 경우 공사 선석업무 담당자 및 선석운영협의회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조정이 가능하다. 선석운영지원시스템 및 울산항 선석운영회의 SNS 연락망 역시 상시 가동된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울산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항만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할 것"이라며 "단 한 건의 안전·보안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경계 근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24 10:36: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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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설 맞아 취약계층 민생 안정 총력

경남 고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고 보듬어 취약계층의 민생 안정에 힘을 쏟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 22일 고성군 내 사회복지시설 한올생명의집,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고성정신요양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생활자들과 종사자들에게 설 명절 인사를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어려울수록 사회적 약자를 더 보듬고 같이 동행하는 건강한 공동체가 돼야 지속 발전 가능한 사회로 갈 수 있다"며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설 생활자들을 잘 보살피고 있는 종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족 고유의 설을 맞아 복지시설에 입소해 계시는 분들이 소외감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고. 특히 화재 또는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주시기를 당부했다. 23일에는 류해석 고성군 부군수가 천사의 집, 고성애육원을 방문해 생활자들과 종사자들에게 설맞이 명절 인사를 말했다. 오는 25일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정점식 국회의원, 최을석 군의회의장, 도·군의원이 효경의 집과 동해청소년학교를 방문해 훈훈한 설 명절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고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층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보훈가족 등 2383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89가구 지원,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단체 등 28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2025-01-24 10:36: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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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주택용 전기요금 지원금 확대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고유가 시대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2025년 1월부터 주택용 전기요금을 월 17,690원에서 27,300원으로 인상하여 지원한다. 울진군 전기요금 지원사업은'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관한법률'및'울진군 군민에 대한 공공요금 일부지원 조례'에 따라 주택용과 산업용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까지는 170㎾h 해당액인 14,510원을 지원하였으나, 2024년에는 200㎾h 해당액인 17,690원으로 인상했고 2025년부터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에 따라 법률에서 지원할 수 있는 최고액인 220㎾h에 해당하는 27,300원으로 확대하여 지원한다. 또한, 울진군에서는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한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국가 공모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울진군 북부지역부터 남부지역까지 순차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보급사업을 시행중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고유가 시대 지역 경제활성화와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경감 할 수 있도록 주택용 전기요금 지원금 인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그동안 미등기주택이나,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에는 보조사업으로 주택용 태양광을 설치할 수 없었으나, 금년부터 울진군 전 지역에 태양광 공유화 사업을 시행하여 군민 모두가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정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24 10:36:1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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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위 기간 김해공항에서는 24편의 부정기편(국제선 8편, 국내선 16편)을 포함해 총 2904편, 일평균 290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예상되는 이용객은 일평균 약 4만 9000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 대비 12.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발편 기준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오는 25일로 예상되며 국제선 출발장이 가장 붐비는 시간대에는 신분 확인 게이트와 보안 검색대를 모두 가동하고 추가 안내 요원과 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김해공항은 지난 2일~13일 13개 분야 공항 시설과 장비, 운영 체계 전반에 대한 자체 사전 특별 점검을 진행했다. 또 여객 혼잡이 예상되는 검색, 경비, 안내, 미화, 카트, 주차 6개 분야에 대해서는 평시 일평균 376명에 23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여객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은 "설 연휴 동안 공항 이용객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차장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주차장 이용 시 사전 주차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홈페이지에서 주차장 혼잡 예상 안내, 혼잡도 현황 등을 제공하고, 실시간 공항 이용 정보와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공항 앱'과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물어보안'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 여행 출발 전 확인하면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5-01-24 10:35: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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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유망 반도체 설계기업들 광주 유치

광주시가 고성능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팹리스)을 잇따라 유치하고 있다. 지난해 반도체 설계기업 3곳이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초 2곳을 추가 유치하면서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특히 이들 반도체 설계기업과 인공지능(AI) 유치기업, 지역 중소기업, 대학, 지원기관들이 함께 지역 전략사업에 인공지능을 입힌 '광주형 인공지능(AI) 반도체 클러스터 모델' 개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반도체 설계 분야 유망 기업인 ㈜모빌린트, 수퍼게이트㈜와 253~254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팹리스기업으로는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에이직랜드(2024년 9월), ㈜에임퓨처(2024년 10월), ㈜모아이(2024년 11월)에 이어 4~5번째 유치기업이다. ※ 팹리스(Fabless) : 반도체를 직접 제조하지 않고 설계만 하는 기업. 협약을 체결한 두 기업은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추진하고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 분야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광주 인공지능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업은 뛰어난 기술경쟁력을 통해 반도체 설계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지역기업들과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이사, 심승필 수퍼게이트㈜ 대표이사, 오상진 인공지능사업융합사업단장,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또 팹리스 1호 기업인 ㈜에이직랜드 이종민 대표와 2호 기업인 ㈜에임퓨처 김창수 대표가 참석, 반도체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광주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협약기업인 ㈜모빌린트는 저전력·고효율 인공지능(AI) 반도체(NPU)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대표모델로는 에리스(ARIES)와 레귤러스(REGULUS)가 있다. 이 중 레귤러스(REGULUS)는 10TOPS 수준의 높은 성능을 가진 칩으로 주로 인공지능(AI)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중소형 로봇, 드론 등에 사용되며 제한된 전력 조건에서 서버 없이 독립적으로 구현한다. 모빌린트는 레귤러스를 'CES 2025'에서 공개하며 인공지능(AI)부문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 TOPS(Tera Operations Per Second) : 반도체 성능 측정 지표로 1 TOPS는 1초당 1조번의 연산을 수행한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광주기업들에게 자사의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공급해 기업들의 수요를 반도체 기술에 반영하는 한편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협약기업인 수퍼게이트㈜는 고성능 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특히 자동차용 반도체 설계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160TOPS 성능의 완전자율주행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2024년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슈퍼컴퓨터용 반도체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이전받아 오는 2030년 제조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 슈퍼컴퓨터용 반도체 :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으로 수행하며, 주로 일기예보·국방·우주 등 첨단산업에 활용한다. 심승필 수퍼게이트㈜ 대표이사는 "자사 직원 대부분이 연구개발 인력으로 향후 광주시와 대학 등과 협력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며 "반도체 설계 분야의 다양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슈퍼컴퓨터 전용 노드를 개발해 인공지능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반도체 설계기업 5개사와 업무협약을 잇따라 체결함에 따라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에 방점을 찍고 지역기업의 수요에 맞는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를 만들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은 그래픽처리장치(GPU) 회사인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다 지역 기업들은 높은 비용과 적기 수급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오는 2029년까지 10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반도체 설계기업을 포함한 인공지능 기업들을 유치해 집적화함으로써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로 나아가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국가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인공지능 인프라가 집적해 있고 대학과 대학원의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 등 기업활동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팹리스 기업을 포함한 인공지능기업들을 지속해 유치하고 광주에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인공지능 대표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 이후 팹리스 유치기업 4개사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ETRI 호남권연구본부·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전남대·조선대·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지원기관·대학, ㈜프리쉐·엣지에이아이㈜ 등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모여 AI반도체 인재양성과 지역기업 연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5-01-24 10:33:52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