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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민생경제회복지원금 1인당 20만원씩 지급

해남군이 설 명절을 전후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2025년 1월 23일 오후 6시기준 해남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며, 지역 화폐인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기로 했다. 지난 연말 기준 해남군 인구는 6만 3,000여명으로 지급 총액은 약 126억여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급 시기는 설명절 이후인 2월 중이며, 전액 군비로 해남군 재정안정화 기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지원금 직접 지급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혜택을 주고, 지원 효과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게 고루 돌아가 조기에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군은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연말부터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 방안을 꾸준히 검토했으며, 박지원 국회의원, 해남군의회 등과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 왔다. 1월에는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원 조례 제정에 착수해 2월 군의회 개원과 함께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를 거쳐 2월까지는 지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와 이성옥 군의회 의장은 23일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군민들에게 차질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빠르게 추진하기로 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명현관 군수는"대내외적인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즉각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지역내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에 조속한 활력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지원 의미를 밝혔다.

2025-01-24 12:26:1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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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 설 연휴 ‘울산항 항만운영 특별대책’ 운영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 기간에도 항만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울산항 항만 운영 특별대책'을 수립·운영한다. 이번 대책에 따라 연휴 기간 비상 대기 체제를 운영하고, 선박 입·출항 등 원활한 항만 서비스를 지원해 항만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중 액체화물 취급 부두는 휴무 없이 정상 운영되고, 일반화물 취급 부두 및 컨테이너 터미널은 설 당일인 29일 하루만 휴무한다. 입출항하는 선박의 이·접안에 차질이 없도록 예선업체와 도선사는 대기조를 편성해 연휴 기간에도 평시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박 입출항 신고 등을 위한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도 정상 운영한다. 또 연휴 기간 중 긴급히 처리해야 할 화물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상시 비상 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도 울산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항만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4 12:25: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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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고병원성 AI 유입 차단 긴급 방역 총력

합천군은 13일과 15일 창녕군과 거창군 육용오리 사육 두 개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관내 가축 질병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창녕·거창군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상 AI 감염 우려 심각성을 인지하고,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21일 관내 예찰지역 소규모 가금 118농가에 대한 수매·도태를 진행했다. 또 합천군은 관내 AI 유입 차단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2개소 24시간 운영 및 ▲통제초소 1개소를 설치·운영하고, 관내 가금농가에 소독제와 생석회를 공급하는 등 철저히 차단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인구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을 대비해 가금농장 및 축산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꾸준히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일제소독을 진행하고, 문자 발송·마을 방송·주요 공공장소 내 현수막 게시 등으로 방역 수칙을 홍보·안내했다. 김용준 합천군 축산과장은 "창녕·거창군에서 우리 군 관내로 진입하는 축산 관련 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을 경유해 소독해달라"며 "소규모 가금농가의 수매 도태는 AI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으로 필요한 방역조치"라며 소규모 가금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2025-01-24 12:19: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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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남테크노파크, SW 미래채움사업 ‘매우 우수’ 달성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사업 연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달성해 추가 국비 인센티브 5000만원을 확보했다.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은 2019년부터 경남도와 경남TP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운영해 온 사업으로,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 ▲미취업 청년 ▲소프트웨어 관련 퇴직 전문가 등을 소프트웨어 교육 강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정에서 배출된 강사는 아동,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맞춤형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미래 디지털 인재 육성을 동시에 실현한다. 지난해에는 총 114명의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를 양성해 90명을 채용했으며, 1만 8000명 이상의 학생이 소프트웨어 체험·교육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강사 양성과정 수료율 매우 높음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 ▲경남 초·중·고 학생에게 균등한 소프트웨어 교육 제공 및 능력 배양 ▲전국 경진대회 수상 ▲소프트웨어 저변 확산을 위한 소프트웨어 체험 행사 개최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남도와 경남TP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전략적 접근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경남 산업과 연계한 특화 교육 과정을 추가로 개발하고, 도서·산간 지역 및 특수학교 학생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과 대외 행사를 확대 운영해 경남 내 소프트웨어 교육의 지역 격차를 줄이고 보다 많은 학생들이 디지털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앞으로도 경남 미래를 책임질 아동,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정보 소외지역에 대한 교육을 확대해 경남의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연차 평가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은 지역 유관 기관과의 협업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프트웨어 교육을 확산시키고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이 사업이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1-24 12:19: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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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RPA 업무혁신 가속화...로봇도 일한다

교보증권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도입을 통해 업무시간 절감 효과가 총 1만 시간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교보증권은 지난 2019년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하며 RPA를 도입했다. 지난 5년간(2019~2023년) 48개 업무 8233시간을 절약하였으며 2024년에는 27개 업무 2276시간을 절약했다. RPA 도입으로 절감한 시간은 6년간 총 1만509시간이다. 시스템 도입 후 업무 생산성 향상과 창의적 업무 환경이 조성돼 직원 만족도가 높아졌다. RPA는 업무시 단순 반복된 일을 로봇이 대신하도록 설계·구현하는 것으로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2024년에는 주로 단순 반복적인 ▲발송·안내 ▲업데이트 ▲마감·결제 ▲집계·보고 ▲대사·검수 등 27개 업무에 RPA를 신규 적용했다. 2025년 사업기에는 신규개발 업무를 타겟으로 RPA를 추진하고 타사 구현 사례를 홍보하는 등 사내 RPA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올해 목표는 단순 반복된 업무를 자동화하는데 머물지 않고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150여개 업무에 적용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변화와 혁신으로 디지털 전환을 앞당겨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24 12:12: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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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美서 두부·식물성 제품 인기에 외형 성장·수익 개선 지속

풀무원이 미국 현지 K-푸드 열풍과 식물성 식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미국법인의 외형 성장과 수익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풀무원은 미국법인의 주력 사업인 두부와 아시안 누들의 지난해 연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2.1%, 21.1% 성장하고 K-간식 카테고리의 매출은 182.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은 해외사업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미국법인의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통해 전체 해외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연내 달성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 미국법인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연 매출을 평균 14.4% 성장시킨데 이어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도 전년 대비 21.1% 증가하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법인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메인사업인 두부 카테고리는 코스트코 등 회원제 채널의 추가 고객 확보, 리테일 채널의 두 자리 수 성장을 바탕으로 2024년도 연 매출이 전년 대비 12.1% 증가하며 역대 두부 연 매출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의 경우 매출이 전년 대비 27.3% 증가하며 두부 월 매출 최고액을 경신했다. 풀무원은 지난 2016년부터 10년 연속 미국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 사업에서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시안 누들의 2024년 매출도 전년 대비 21.1% 늘었다. 대표 제품인 '데리야끼 볶음우동'과 '돈코츠 라멘' 등이 미국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가 진행하는 MVM(Multi-Vendor Mailer, 월간 쿠폰북 할인 행사) 품목에 수차례 선정되어 총 500만 개 이상 판매됐으며, 기존 입점 채널에 이어 미국 내 대형 슈퍼마켓 프랜차이즈에 추가로 입점하여 공급을 확대한 것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본격 판매 중인 K-간식 카테고리도 전년 대비 매출이 182.2% 증가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풀무원 미국법인은 주먹밥, 호떡, 핫도그, 떡볶이 등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K-간식 카테고리의 신제품을 빠르게 현지 시장에 출시하고 대형 식료품 프랜차이즈 매장, 창고형 할인매장, 아시안 마켓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 중이다. 지속적인 현지 생산 인프라 확충과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풀무원은 두부와 아시안 누들의 현지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물류비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1년과 2023년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풀러튼 공장의 두부 생산라인과 길로이 공장의 생면 생산라인을 각각 증설하고 현지 대응 체계를 완비했다. 그 결과 풀무원 미국법인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손실 55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98억원 절감했으며, 4분기에도 운영 효율화 및 물류비 절감 등의 수익 개선 노력을 지속하여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을 달성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풀무원은 올해 미국법인의 두부 카테고리 신규 소비자를 확보해 시장 내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아시안 누들과 K-간식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외형 지속 성장과 수익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법인을 거점으로 연내 유럽에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사업영역을 본격 확장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10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중 하나인 'SIAL Paris 2024'에 참가해 다양한 두부텐더, 두유면 등 유럽 시장을 겨냥한 총 50여 종의 식물성 지향 혁신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풀무원USA 조길수 대표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두부의 생산 확대와 공급 채널 관리, 물류 대응력 강화를 통해 미국 현지 메인스트림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수익을 본격 창출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Sial Paris 참가를 통해 검증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하여 글로벌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199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두부 공장을 짓고 미국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서 2016년 미국 1위 두부 브랜드 '나소야'(Nasoya)를 인수하고 주류 미국인들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두부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현지 두부 시장을 확대해 왔다. 2015년부터는 저가형 건면과 냉동면이 주류였던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에 진출하여 아시안 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는 맛과 조리 편의성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냉장 생면을 출시하고 현지 시장을 개척해왔다. 현재 월마트, 코스트코 등 미국 전역을 커버하는 주요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과 푸드서비스 채널에 두부와 아시안 누들 이외에도 냉동 간식, 식물성 대체육 등 다양한 간편식과 식물성 지향 혁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4 12:09: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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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 대우마리나 1,2차 아파트 신탁재건축 추진

코람코자산신탁이 부산 해운대 대우마리나 1,2차 아파트재건축사업 신탁방식 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아파트 및 상가소유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신탁방식 재건축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 징구에 앞서 신탁방식 추진에 대한 소유자들의 동의여부를 사전 파악하기 위해서다. 대우마리나 1,2차 아파트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388번지 일원에 위치한 총 1263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올해 준공 35년차(1991년 준공)를 맞는 노후단지다. 단지 입구 50M 거리에 부산지하철 2호선 1번 출구가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길 하나를 두고 마린시티를 마주 보고 있는 부산 내 최고급 주상복합타운에 위치해 있다. 또한 인근에 벡스코, 센템시티, 동백섬 누리마루 등이 있어 문화와 쇼핑 인프라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사업시행자 지정 후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용적률을 높이고 소유자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평형대로 재구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상품성을 보강하기 위해 고층 설계로 동 간 거리를 넓혀 단지의 쾌적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부동산신탁사가 재건축·재개발 등의 시행을 맡아 사업을 주도하는 정비사업 방식이다. 조합 내분 등으로 인한 사업지연을 예방할 수 있고 신탁사의 자체자금 또는 신용보강을 통해 원활한 자금조달이 가능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장순서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은 "코람코는 이미 다수의 신탁방식 정비사업 성공사례를 만들어낸 경험이 많은 부동산신탁사로 국내 어떤 신탁사보다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정비사업은 속도가 생명인 만큼 투명하고 빠른 사업진행으로 대우마리나 1,2차 아파트 소유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4 12:00:3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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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7년 만에 관람객 수 700만명 돌파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서울어린이대공원 관람객 수가 7년 만에 70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공단에 따르면, 대공원 관람객 수는 2018년 619만명, 2019년 639만명 수준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2020년 539만명으로 급감했다. 이후 2021년 627만명, 2022년 659만명, 2023년 684만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유지해오다가 작년에는 71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월별 방문객 수를 살펴보면 벚꽃이 만개하는 4월에 98만명으로 가장 많은 시민이 대공원을 찾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다양한 대시민 행사가 펼쳐진 5월(83만명)과 10월(79만명) 순이었다. 공단은 최근 3년간 대공원 내 팔각당을 리모델링했고, 인조 잔디 축구장을 전면 재정비했다. 이와 함께 후문 문화의 거리와 어르신을 위한 시니어 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대대적인 인프라 개선에 나섰다. 설 연휴를 맞아 공단은 전통 놀이 체험과 떡국 나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날 당일인 29일 오전 10시부터 대공원 내 열린 무대 앞 광장에서 대형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딱지치기 등 전통 놀이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상상나라 앞 광장에서 어르신과 외국인 근로자 등 500명에게 점심 식사용 떡국을 선착순 무료로 제공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시민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문화·휴식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대공원 관람객 710만명 돌파라는 값진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4 11:58: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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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주택·타운 4건 통합심의 통과...총 1919세대 공급

서울시는 이달 23일 열린 제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중랑구 면목본동 63-1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포함해 총 4건을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안건은 '중랑구 면목본동 63-1일대 모아타운', '강동구 성내동 517-4일대 모아주택', '성북구 정릉동 385-1일대 모아주택', '광진구 화양동 32-12일대 모아주택' 관리계획안이다. 중랑구 면목본동 63-1일대(면적 9만110㎡)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금번 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해당 부지에는 총 1656세대(임대 294세대 포함)의 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모아주택 사업 시행시 생활SOC를 설치할 것을 권장했고, 공원과 인접한 부지에는 개방감 있는 커뮤니티 공간 배치를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또 강동구 성내동 517-4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1개동 지하 2층~지상 14층 규모로, 87세대(임대 9세대 포함)가 공급된다. 성내동 모아주택 사업에는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완화(200%→226%) ▲2종일반주거지역 내 층수 완화(7층 이하→14층) ▲대지 안의 공지 및 조경 완화가 적용됐다. 아울러 성북구 정릉동 385-1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으로 성북구 정릉천변과 내부순환로 인근에는 3개동, 지하 2층~지상 15층 크기로 136세대(임대 22세대 포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정릉동 모아주택 사업의 경우 ▲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내 층수 완화(7층 이하→15층 이하)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완화 (200% → 240%) 등의 방식으로 건축 규제를 풀어줬다고 시는 덧붙였다. 광진구 화양동 32-12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을 통해서는 1개동, 지하 1층~지상 11층 규모로 공동주택 40세대가 조성된다. 화양동 모아주택 사업은 전체 세대수의 20% 이상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완화, 제2종 일반주거지역 내 층수 완화가 적용됐다.

2025-01-24 11:47: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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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릴 에이블' 전용스틱 4종 면세점 출시로 라인업 강화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 전용스틱 4종을 공항 면세점에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정통 시가 잎 20%를 함유한 '리얼 시가리쉬(REAL CIGARISH)', 시원함이 특징인 '리얼 아이스 피크(REAL ICE PEAK)', 풍부함이 특징인 '그래뉼라 커플(GRANULAR CUPPLE)', 차별화된 색다름을 담은 '그래뉼라 블루밍(GRANULAR BLUMING)' 총 4종이다. 이번 출시를 통해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릴 에이블' 전용스틱은 모두 8종으로 늘어났으며, 면세점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보다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제품은 인천·김포·김해·대구·제주 등 총 6개 공항 면세점에서 판매되며, 리얼 아이스 피크의 경우 오는 27일부터 구입 가능하다. 앞서, KT&G는 지난해 6월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풀체인지된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 2.0(lil AIBLE 2.0)'을 출시했다. '릴 에이블 2.0'은 디바이스 하나로 리얼, 그래뉼라, 베이퍼 스틱 3가지 타입의 스틱을 사용할 수 있는 기존 강점은 유지하고, 차별화된 흡연감을 제공하는 2가지 사용 모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예열시간 20% 단축, 일시정지 및 고속충전 기능 등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4종의 제품은 지난해 국내 일반 판매점에서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항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4 11:43: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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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사극 통했다…SLL 제작 '옥씨부인전', 日유넥스트 시청률 1위

글로벌 IP 파워하우스 SLL이 제작한 드라마 '옥씨부인전'이 일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K-사극의 새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일본 로컬 1위 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에서 한-일 동시 방송 중인 '옥씨부인전'은 유넥스트 드라마 및 한류-아시아 시청 랭킹 1위를 기록했다. 태생적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주인공 구덕이(임지연)의 서사가 일본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은 아시아에서 지속적으로 OTT 시장이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일본 OTT 산업 동향'에 따르면 일본의 OTT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 2028년 6330억 엔(한화 약 5조8286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 속에서 '옥씨부인전'의 흥행은 일본 콘텐트 시장 내 한국 작품의 입지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주와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의 글로벌 OTT 서비스인 코코와플러스(KOCOWA+)에서도 '옥씨부인전'은 방영 첫 주부터 현재까지 드라마 부문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K-드라마의 전통 사극 포맷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매력적으로 전달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의 한국 Top 10 TV쇼 부문에 8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국내에서도 '옥씨부인전'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첫 방송에서 4.2%의 시청률로 출발한 이후 지난 10회에서는 11.1%의 시청률로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현재 10%에 육박하는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 중이며, 종영을 앞두고 최종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LL 관계자는 "'옥씨부인전'은 독창적인 스토리와 높은 제작 완성도를 통해 한-일 동시 방송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트를 선보이며 K-콘텐트의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옥씨부인전'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신분이 탄로날 위기에 처한 옥태영과 천승휘(추영우)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4 11:39: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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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한파' 정부 칼 빼들었다...136개 일자리 16조 투입

지난달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5만2000명 감소하는 등 고용한파가 불고 있는 가운데, 고용당국이 올해 1분기 정부가 지원하는 '직접일자리' 사업 등의 집행률을 역대 최대 수준인 43%까지 집행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24일 오전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민석 고용부 차관은 "올해 1~2월 고용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중 신속집행 관리 대상을 선정해 1분기까지 역대 최대 수준인 43%를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136개 대상을 선정해 16조2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김 차관은 "고령자 등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해 1월 중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의 64.5%(79만명) 이상을 채용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조 중"이라고 했다. 취업난의 중심으로 알려진 건설업과 관련해선 "취업지원을 강화하는 등 보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각 부처가 어느 때보다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일자리 정책을 신속하고 세밀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일자리점검반을 중심으로 업종별·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방안을 속도감 있게 마련·추진하고, 직접일자리 사업 신속 채용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집행실적을 밀착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부처가 기업·구직자 등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국민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과제를 적극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3월에는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우수 중소·중견기업 및 해외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직자 멘토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5-01-24 11:19: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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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CES 리뷰’ 센텀 테크콘 개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오는 24일 오후 3시 30분 센텀벤처타운 2층 ICT COA에서 'CES 2025 리뷰 및 시사점'을 주제로 제4회 센텀 테크콘(TECH+CO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IT·CT 관련 산·학·연·관 종사자들에게 세계 첨단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개인 업무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CES 2025는 이달 초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센텀 테크콘에서는 CES 2025의 핵심 메시지와 주요 이슈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며 이를 통해 부산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변화와 가능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강연은 알서포트 신동형 이사가 맡는다. 신 이사는 CES 2023부터 매년 CES 리뷰를 제공하며 첨단 기술 동향에 정통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CES 2025를 통해 확인된 AI 기술의 발전 양상과 그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어떤 근본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센텀 테크콘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부산의 산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변화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기술 흐름에 발맞춰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텀 테크콘은 부산 지역 IT·CT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첨단 기술 및 글로벌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협업 가능성을 확대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2025-01-24 11:18:33 이도식 기자